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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억 고지혈증 시장, 스타틴 '건재' 복합제 '대세'"심바스타틴을 제외한 스타틴 계열 약물들이 시장에서 건재하다." 6000억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에도 성장세를 탔다. 이 시장은 20%대 이상 고성장을 거듭했던 3~4년전과 비교할 때 성장률은 둔화됐지만 여전히 8%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세는 리피토를 비롯한 아토르바스타틴 제제의 치열한 경합과 함께 바이토린 등 복합제 성장이 뒷받침된데 힘입었다. 특히 '바이토린' 성장에서 보듯 고혈압 시장에서 이미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복합제 처방 패턴은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 복합제는 향후 고지혈증약 시장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고지혈증치료제 전통적인 약물인 심바스타틴 제제는 오리지널 품목인 '조코'의 지속적인 하락속에 제네릭군들도 시장 장악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아토르바스타틴(리피토), 로수바스타틴(크레스토) 등 리딩품목군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는 "향후 고지혈증 치료제는 아토르바스타틴 계열 약물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공동 영업에 나선 바이토린의 성장세, 리피토 복합제군 발매가 이어지면서 '복합제'로 시장 재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리피토-크레스토 양강체제, 바이토린 '추격' 2011년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은 IMS데이터 기준으로 5752억원대 시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5300억원)과 견줘 약 8% 성장한 수치다. 리딩품목군은 역시 스타틴 계열이었다. 수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화이자의 '리피토'는 지난해 1014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5% 성장, 제네릭 공세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로수바스타틴 계열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는 13% 성장한 74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MSD와 대웅제약이 코프로모션하고 있는 '바이토린'은 무려 25%가 증가한 365억원대 실적을 올려 지난해 가장 두드러진 행보를 보였다. 바이토린은 복합제 흐름에 편승해 올해도 가장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품목이다. 리피토 제네릭 삼총사인 동아제약 '리피논', 유한양행 '아토르바', 종근당 '리피로우'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상위 10위권에 나란히 랭크됐다. 피타바스타틴 약물로 특허가 살아있는 중외제약 '리바로'나, CJ의 프라바스타틴 계열 약물 '메바로친'도 실적 증가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틴계열 약물이 아닌 건일제약의 EPA제제 '오마코'와 녹십자 페노피브레이트 제제인 '리피딜슈프라' 등도 고지혈증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이 시장은 여전히 스타틴 계열 약물이 주도하고 있다. 상위 10개 품목중 8개 품목이 스타틴 계열로 나타나 여전히 대표 약효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피토 제네릭, 블록버스터만 5개 배출 가장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리피토 제네릭군은 지난해 블록버스터만 5개를 배출하는 등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시장으로 분류된다. 리피토 특허만료 이후 한동안 아토르바의 독주체제가 이어졌던 이 시장은 동아제약과 종근당이 공세에 나서면서 3강체제로 재편됐다. 특히 종근당 '리피로우'는 23%가 증가한 273억원대 매출을 올려 아토르바스타틴 제네릭군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리피로우는 지난해 청구액 기준으로는 50%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후발품목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일동제약 '리피스탑'과 대웅제약 '스피틴' 동화약품 '아토스타' 등이 모두 블록버스터로 성장하고 있어 올해 시장 판도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는 "리피토 제네릭군은 유한양행의 전사적인 마케팅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는 동아제약 리피논의 리딩품목 수성에 종근당 리피로우가 도전하는 형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월은 흘렀다"…심바스타틴 하락세 지속 심바스타틴 제제 하락세는 지속됐다. 전통적인 강세 품목이었던 심바스타틴 제제는 최근 몇 년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고전을 면치못했다. 블록버스터였던 오리지널 품목 '조코'는 지난해 35억원대 실적을 올려 전년과 견줘 28%가 감소하며 시장 변화를 실감케 했다. 심바스타틴 3총사인 CJ '심바스타', 종근당 '삼바로드', 한미약품 '심바스트'도 나란히 전년대비 실적 하락의 아픔을 겪었다. 다만 심바스트를 개량화한 '심바스트 CR'은 지난해 20%가 성장하며 올해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심바스타틴 약물은 10%대 이상의 시장 감소가 이뤄지며 다른 계열의 성장세와 비교했을때 '지는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고지혈증 시장도 향후 복합제가 대세 단일제 위주의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도 복합제 흐름으로 시장이 변하고 있다. 업계 마케팅 담당자들은 향후 고혈압시장처럼 복합제들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유일한 복합제인 바이토린이 무서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고, 리딩품목인 리피토 복합제 개발이 봇물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처방패턴 변화에 대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스타틴 계열 단일제의 부작용을 보완할 수 있느 대안이 바로 '복합제'기 때문이다. 업계 마케팅 담당자는 "2014년 이후 리피토 복합제가 발매되는 시점부터 시장재편이 예상된다"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수 방법으로 고용량 단일제 처방이 요구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이를 최소화 시킬수 있는 복합제들이 향후 시장의 주요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2-03-06 06:44:58가인호 -
치료되는 기미 '트란시노'로…보령 신제품 출시주로 30대 중반부터 55세까지 나타나는 기미는 시술을 하지 않고선 치료될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하지만 치료될 수 있는 기미도 있다. 바로 광대뼈 근처나 이마, 입주변 등에 좌우대칭적으로 생기는 기미는 의약품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기미를 '간반'이라 하는데, 트라넥삼산(Tranexamic Acid)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이 간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이 트라넥삼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최초의 기미(간반) 치료제 '트란시노'(일반의약품)를 수입해 5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본 다이이찌산쿄헬스케어에서 2007년 개발한 신개념 기미치료제로, 일본 현지 임상시험을 거쳐 효과를 인정받았다. 간반은 기미의 약 34%를 차지하는데, 광대뼈 근처, 이마, 입주변에 좌우대칭으로 생기지만 눈 주위에 나타나지 않고 탈색된 것처럼 보이는 게 특징이다. 일본 임상시험에서는 간반이 나타난 여성에게 약 8주간 복용하게 한 결과 그중 76% 정도에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트라넥삼산은 원래 지혈제로 사용되던 성분이지만, 간반에 효과를 보여 경구용 일반의약품으로 재탄생됐다. 지금도 피부과 등 개원가에서는 트라넥삼산 성분 치료제와 비타민 복합제를 섞어 기미 환자에게 처방하고 있을 정도다. 일본 출시 당시 기존 52억엔(650억원)이던 기미 치료제 시장을 88억엔(1100억원)으로 키우며 무려 36억엔(4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보령제약은 올해는 15억원의 매출목표를, 2015년까지는 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회사 김광호 사장은 "우리나라 기미치료제 시장이 마켓 쉐어가 50억원대로 크지는 않지만, 제품의 임상효과가 보증하듯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신뢰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등 모두가 약국 밖의 유통을 바라볼 때 오히려 확실한 임상자료를 기반으로 한 효과 높은 일반의약품이 약국에 발매돼 침체된 일반의약품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란시노가 앞으로 극복해야 할 점이라면 기미 치료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낮은 인식도다. 이날 발매식에 참석한 다카하시 토시오 다이이찌 사장도 "일본에서 제품을 처음 출시할 때 간반에 대한 낮은 인식도 때문에 시장 안착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보령제약도 마케팅 방향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제품 김성수 PM은 "기존 치료법보다 비용과 치료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효능효과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집중홍보, 타켓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기미가 제대로 알려지기 전까지는 TV광고도 자제할 생각이다. 회사 측은 덧붙여 지난달부터는 백화점 문화센터를 통해 기미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한 교육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광호 사장은 "이 약을 사용할 수 없는 나머지 70% 기미 환자에게는 절대로 약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이 약을 사용할 수 있는 기미 환자는 30% 정도지만, 그들에게 사용할 경우 80%의 높은 효과를 보이는만큼 분명 성공 가능성은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트라시노라는 제품명의 어원은 투명하다는 뜻의 트랜스페런트(Transparent)의 트랜스(TRANS)와 바다의 여신을 뜻하는 이노(INO)의 합성어이다.2012-03-05 14:34:40이탁순 -
유진약품 김세형 부회장, 모범납세자상 수상광주광역시 소재 유진약품 김세형 부회장이 모범납세자상을 수상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5일 광주지방 합동청사 2층에서 열린 제 46회 납세자의날 행사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세형 부회장은 "윤리적이고 투명한 정도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인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모범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2012-03-05 12:23:59이상훈 -
한국오츠카, 남성화장품 '우르오스' 국내 런칭한국오츠카가 남성화장품 ' 우르오스'를 정식 런칭,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5일 한국오츠카는 광화문 조선호텔에서 우르오스 런칭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국내 남성 화장품 Top3 브랜드를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우르오스 전속모델인 배우 차태현이 출연한 TV CF가 3월중 전파를 타게 되며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우르오스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어 고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르오스는 대표성분 AMP를 바탕으로 개발된 남성 전용 스킨케어로써 피분관리를 귀찮게 생각하는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킨로션 겸용 기초 보습라인, 스킨워시, 리프레쉬 시트 등 5종 제품이 출시된다. 우르오스는 2008년 9월 일본에서 추시, 발매 3년만에 남성화장품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한 일본내 인기 브랜드다. 앞으로 우르오스는 대형할인마트 및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주요 온라인 종합 쇼핑몰, 백화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문성호 한국오츠카 대표는 "한국오츠카 출범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 보고와 함께 우르오스를 런칭하게 돼 기쁘다"며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우르오스 광고모델인 배우 차태현이 참석해 특유의 재치로 분위기를 띄웠다.2012-03-05 11:50:21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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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신임사장에 폴 헨리 휴버스한국 릴리 신임 사장에 폴 헨리 휴버스씨가 선임됐다. 한국릴리는 지난 3월 1일부로 CEO 인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폴 헨리 휴버스(47세)씨는 한국릴리 사장으로 선임되기 전까지 일라이 릴리 중남미 지역 대표를 역임했다. 일라이 릴리 베네수엘라 사장을 맡았으며, 1990년 일라이 릴리 입사 이후 미국,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지역의 영업 및 마케팅 총괄 책임자를 역임하는 등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폴 휴버스 사장은 네덜란드 국적으로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하며, 미국 알레게니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썬더버드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폴 휴버스 사장은 "이머징 마켓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한국 지사의 대표로 취임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사회에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하고 국민의 건강에 이바지하며, 이를 통해 한국릴리가 신뢰받는 제약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사장직을 맡아왔던 야니 윗스트허이슨 전임 사장은 아시아 시장 총괄 대표로 승진 발령됐다.2012-03-05 10:24:40어윤호 -
고혈압약 시장 키워드는 단연 'ARB+CCB 복합제'2011년 고혈압약 시장의 승자는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도 CCB(칼슘채널차단제)도 아니었다. 2008년 이후 도입된 ARB+CCB 복합제가 시장을 점령해 나가고 있다. 5일 데일리팜이 IMS헬스데이터를 토대로 2011년 고혈압치료제 시장을 분석한 결과, ARB+CCB 복합제 성장률이 단연 눈에 띄었다. 발사르탄과 암로디핀이 결합된 국내 첫 ARB+CCB 복합제 '엑스포지'는 오랫동안 쌓아올린 '노바스크'의 명성을 밀쳐내고 1위 자리에 올랐다. 품목별 매출순위를 보면 엑스포지, 노바스크에 이어 딜라트렌, 디오반, 아모잘탄, 아달라트오로스, 올메텍, 아타칸, 트윈스타, 아프로벨 순이었다. 고혈압 약물 가운데 총 33개가 100억원대 실적을 기록했다. 엑스포지 1위 등극…아모잘탄, 트윈스타, 세비카 고성장 국내 출시된 ARB+CCB 복합제 4개 제품은 모두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르며 선전했다. 엑스포지가 670억원 매출(전년비 14%)로 혈압약 리딩 품목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아모잘탄과 트윈스타, 세비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아모잘탄은 전년보다 19% 성장하며 454억원의 매출을 찍었고, 트윈스타는 사실상 발매 첫 해라는 점에 비춰볼 때 325억원이라는 놀라운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세비카가 287억원으로 60% 이상 성장했고, 아모잘탄과 같은 품목인 코자엑스큐도 75억원(전년비 66%)으로 블록버스터 등극을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ARB+CCB 복합제의 인기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 ARB+CCB 복합제는 기존 잘 나가던 ARB제제와 CCB제제가 합쳐진만큼 처방비율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단일제제에 대한 의사들의 신뢰도가 두터운데다 둘 중 뭘 쓸지 고민하지 않아도 돼 선택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출시 직후 공격적인 마케팅도 한몫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트윈스타가 CSD 조사에서 디테일 건수가 다른 제품을 압도한 것처럼 전사적인 영업·마케팅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디오반 '굳건'…ARB 단일제·복합제 동반 하락세 반면 한동안 인기를 구가했던 ARB계열 혈압약들은 하락세가 뚜렷하다. 단일제뿐만 아니라 이뇨제와 결합된 복합제도 처방이 줄어들고 있다. ARB+CCB 복합제가 처방 현장에서 대세를 이룬데다 디오반, 아타칸, 아프로벨, 코자 등 주력 품목들이 속속 특허만료되면서 제네릭이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ARB 계열 단일제 가운데는 디오반이 455억원으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고, 올메텍(354억원), 아타칸(343억원), 아프로벨(310억원), 코자(274억원), 프리토(22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디오반이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특허만료로 약가가 떨어지면서 전년도보다 10% 이상 추락했다. 이는 작년 특허가 만료된 아프로벨과 아타칸도 마찬가지다. 아프로벨은 14.31% 하락했고, 아타칸은 7.43% 떨어졌다. 아직 특허가 유효한 올메텍이나 테베텐도 매출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메텍은 전년 대비 8.33% 떨어졌고, 테베텐 역시 16.24% 하락하며 블록버스터 반열에서 물러났다. 다만 프리토만이 1.66% 오르며 선전했는데, 같은 제품인 미카르디스가 2.17%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제자리에 머문 것으로 분석된다. 첫 해를 치룬 카나브는 70억원 매출로, 비록 같은 계열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1년차 치고는 잘했다는 분석이다. 제네릭 가운데서는 코자 제네릭인 살로탄(종근당)이 118억원(전년비 -9%)으로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 코잘탄(동아제약)은 95억원으로 두자리수 매출로 회귀했고, 로잘탄(유한양행)도 21% 이상 추락했다. ARB 단일제+이뇨제 복합제 시장은 상황이 더 나쁘다. 100억대 품목 가운데 전년대비 플러스된 제품은 하나도 없다. 올메텍플러스가 309억원(전년비 -15%)으로 이 시장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코디오반(263억원, -15%), 미카르디스플러스(246억원. -7%), 아타칸플러스(238억, -15.33%), 코아프로벨(226억원, -16%) 순으로 조사됐다. 테베텐플러스는 단일제와 같이 하락률(-17%)이 제일 컸다. "CCB 시대는 갔나?"…레보텐션·헤르벤 선전 CCB 계열 혈압약으로 넘어와도 성장률이 눈에 띄는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다만 헤르벤(씨제이)과 레보텐션(안국약품)이 마이너스 경향 속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해 주목됐다. 1위는 여전히 노바스크다. 노바스크는 606억원(전년비 -2%)의 매출로 특허만료와 복합제 침투 가운데서도 견고함을 유지했다. 이어 아달라트오로스(368억원, -1%), 아모디핀(270억원, -19%), 오로디핀(206억원, -10%), 헤르벤(173억원, 2%), 자니딥(156억, -17%) 순이었다. 노바스크 개량신약 가운데 아모디핀(한미), 오로디핀(동아), 애니디핀(종근당·54억)은 10% 이상 하락률을 보이며 오리지널보다 오히려 더 추락했다. 스카드(SK케미칼) 역시 8.64%(51억원) 떨어졌다. 다만 레보텐션은 125억원으로 9% 이상 성장하며, CCB 계열 가운데 그나마 체면을 세웠다. 헤르벤도 2.66% 오르며 기존 6위에서 5위로 점프했다. 대신 자니딥이 156억원으로 17% 떨어지며 헤르벤과 자리를 바꿨다. 콩코르, 네비레트 성장률 두각…딜라트렌 3위 만족 베타차단제(또는 베타블로커)와 ACEI(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 계열 제품 가운데는 기존 수위 제품들이 여전히 맹위를 떨쳤지만, 역시 하락세는 면치 못했다. 베타블로커 제제 가운데는 딜라트렌이 541억원(-9%)으로, 고혈압약 전체 3위, 이 계열 1위 성적을 남겼다. 2위는 콩코르(머크)가 테놀민(현대약품)을 밀어내고 이름을 올렸다. 콩코르는 151억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10% 오르는 호성적을 올렸다. 반면 테놀민은 전년 대비 14% 떨어지며 130억원의 매출에 만족해야 했다. GSK의 네비레트는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108% 오르며 고혈압약 가운데 가장 선전하고 있다. ACEI제제 아서틸(한국세르비에)은 119억원으로(전년비 8.02%), 이 계열 선두주자였던 트리테이스와 자리를 맞바꿨다. 트리테이스(한독약품)는 101억원(-13%)으로 블록버스터 대열을 유지하는 데 만족했다. 한편 국내 유일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카듀엣(화이자)은 250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성장했다. 계열별 비율로 따져볼 때 ARB가 전체 고혈압약 시장의 46%를 차지하며 여전히 대세임을 입증했고, CCB가 23%, ARB+CCB 복합제가 18%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고혈압약 시장은 ARB+CCB 복합제가 점차 기존 시장을 잠식하는 모습을 띌 것"이라며 "현재 기존 주력제품을 갖고 복합제 개발이 한창인만큼 향후 5년 내에는 고혈압약 시장의 판도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2012-03-05 06:44:58이탁순 -
대형제약사, 동시에 유통마진 인하?일괄약가인하를 앞둔 제약사들이 마진 등 유통정책에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견 H사는 유통마진을 기존 13%에서 11%로 2%가량 인하한다고 거래 업체에 통보했다. 또 다른 중견 H사 역시 10%에서 대폭 인하를 검토 중이며 국내 대형 D사는 코마케팅 품목 유통마진을 3%가량 인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도매업계 내부에서 대형제약사들이 일시에 유통마진을 인하한다는 소문이 파다한 것이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일부 중견 제약사들이 마진인하를 통보해오고 있다"며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눈치를 보고 있는 대형제약사들이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사 관계자들 역시 마진인하를 심심치 않게 거론하고 있다. 혹자는 대형사들이 일시에 마진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우려했다.2012-03-05 06:30:47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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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하고 싶은 사람, 경쟁사 영업사원"정말 고발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진해거담제 담당 A제약회사 영업사원이 기자를 붙잡고 한 말. 그는 경쟁 관계에 있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과도한 마케팅 활동을 지적했다. 지난 설날에 그는 재래시장에서 과일 한 상자를 사서 직접 의사 집을 방문했다. 나름 공정경쟁규약 탓에 고작 몇 만원짜리 선물에 그쳤다는 설명이다. 그런데 경쟁사 영업사원은 그 이상(?)을 선물로 제공했다는 것이다. 그는 "자주 현장에서 만나다 보니 친해져 소주도 한 잔 마시는 사이지만 속마음은 꺼내 놓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로의 고충은 털어 놓지만 정보는 숨긴다는 얘기다. 가까이할 수도 멀리할 수도 없는 사이, 불가원 불가근(不可近不可遠).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닐까?2012-03-02 17:52:06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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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카민 제네릭 '봇물'…진해거담제 시장 술렁움카민시럽 제네릭 74개 품목이 이달부터 급여목록에 신규 등재되면서 시장에 속속 나서고 있다.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푸로스판이 성인 환자에게는 급여가 제한되면서 제네릭사들은 움카민 제제의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달 움카민시럽 제네릭이 출시됨에 따라 진해거담제 시장이 술렁일 전망이다. 각 제네릭사들은 같은 용량 한 품목에 대한 급여를 받았다. 이에 따라 74개 업체의 74개 품목이 이달 동시에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네릭사 가운데는 최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종근당과 CJ제일제당의 선전이 전망된다. 또한 기존 시럽제 시장에서 강점을 보였던 한미약품과 대원제약 등도 무시못할 존재라고 업계는 분석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움카민 제제 최대 경쟁자인 시네츄라의 안국약품과 푸로스판의 광동제약도 제네릭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점이다. 광동제약은 지난달 17일 품목허가를 받아 추후 시장에 나설 전망이다. 수탁 전문회사들의 기대도 크다. 품목수가 많다보니 수탁사들은 자사 마케팅보다 수탁생산 이익에 눈을 더 돌리고 있다. 테라젠이텍스나 한국콜마같은 회사들이다. 제네릭사들은 푸로스판시럽이 작년 12세 이상 성인 환자들에게 급여가 제한(푸로스판정은 급여가능)되면서 움카민 제제의 유일한 경쟁상대로 시네츄라를 지목하고 있다. 시네츄라는 작년 10월 발매하고 3개월만에 78억원(유비스트)의 처방액을 기록, 20억원이 넘는 월처방으로 푸로스판의 대박 행진을 재연할 기세다. 같은 조사기관의 작년 처방실적을 보면 푸로스판이 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8% 하락한 데 비해 움카민시럽(한화제약)은 129억원으로 무려 148.1%나 상승했다. 이같은 통계와 함께 광동제약이 푸로스판 판매권을 획득한 뒤 아직 인허가 과정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당분간은 움카민 제제와 시네츄라의 2파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움카민 제네릭사 한 관계자는 "시네츄라가 28원으로 움카민 제네릭(31원)에 비해 3원 싸지만 1일 복용량이 많다는 점에서 움카민 제제가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시네츄라가 15세 이상 환자에게 1회 15ml 3회 경구투여하는 데 반해 움카민 제제는 1회 6~9ml 3회 투여로 사용량이 적다. 제네릭사들은 움카민 제제가 올해는 오리지널과 제네릭 매출을 합쳐 4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네릭이 150억원 시장을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관련 업체 마케팅 관계자는 "움카민시럽이 출시 1차년도에 2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던 점을 상기할 때 제네릭 한 회사의 첫해 매출은 많아도 3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며 "오리지널과 제네릭이 동시 성장하고 제네릭 매출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2012-03-02 06:44:52이탁순 -
일동 '아로나민' 새 CF 선봬…김창완·유세윤 출연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자사 종합비타민 브랜드 아로나민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새 광고에는 가수겸 탤런트 김창완과 개그맨 유세윤이 출연, 피로의 원인은 피로물질이라는 메시지를 강하면서도 유쾌하게 표현했다. 광고에서 김창완은 '피로한 사람'을, 유세윤은 의인화된 '피로물질'을 연기하며, 피로물질이 몸 속 구석구석에서 피로인을 괴롭히는 모습을 연출해 몸 속에 쌓인 피로물질을 아로나민의 활성비타민으로 꾸준히 풀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세윤은 특유의 재기발랄함으로 피로물질의 악동같은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 유세윤의 끼와 김창완의 관록이 어우러져 메시지 전달에 재미를 더했다. 일동제약은 피로물질을 캐릭터화하여 이모티콘, 게임 등 다양한 마케팅 소재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2012-02-29 10:48:5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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