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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도매, 약가인하땐 '휘청'…차액보상액만 120억원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약가인하 정책이 제약업계는 물론, 유통가를 뒤흔들고 있다. 재고 물량에 대한 차액보상 문제가 가장 먼저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선처리 후보상'을 기본원칙으로 '약국 재고 30일 유지', '도매업체에 대한 제약사 보상 30일 이내 처리' 등에 대해 사전 합의가 돼야한다고 도매업계는 호소한다. ◆도매업계는 지금= 약가인하로 도매업계가 입게 될 피해는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다. 순수하게 약값만으로 입게될 매출손실은 물론, 기존 약가와의 차액에 따른 재고약 보상 규모도 당초 예상을 뛰어 넘고 있다. 실제 약국주력 A도매업체는 약가일괄인하 정책으로 120억원의 매출이 하루 아침에 날아갈 위기에 놓였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 손실액도 약 10억원대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영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는 A업체가 약가인하 예정일인 3월 1일에 맞춰 재고약 차액보상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다. 시뮬레이션은 재고약 30일 물량, 인하율 20%를 고려했다. A도매와 외형 규모가 유사한 B업체도 차액 보상만으로 100억원 이상의 매출 손실을 전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도매업계는 시시각각으로 대책을 내놓고 있다. ◆가장 이상적인 대안은 '보험약가 유예'= 도매업계는 반품 대란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대안은 30일간 기존 재고물량에 대한 보험약가 유예라고 입을 모은다. 재고약이 소진되기까지 보험약가를 유예해야한다는 입장은 약국가에서도 제기하고 있는 방안이다. 또 현물 반품시 검수 등 과정을 거쳐야하는 만큼, 약가인하 품목에 한해서는 30일간 서류상 반품을 인정해줘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약국·제약·도매 '3자간 합의 필요'= 이밖에 도매업계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해왔던 재고 적정화를 위해 약사회·제약협회·도매협회가 비상대책위를 구성, 하루 빨리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처리 후보상'을 기본원칙으로 '약국 재고 30일 유지', '도매업체에 대한 제약사 보상 30일 이내 처리' 등에 대해 사전 합의가 돼야한다는 것이 도매업계 입장이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도매업계는 약가인하에 따른 재고약 반품 차액보상 규모가 수천억원을 넘어서기 때문에 차액보상만으로도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있다"며 "기본적으로 반품 선처리, 후 보상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관계자는 "선처리 후보상원칙과 도매에 대한 제약사 보상 30일 이내 처리원칙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도매업체들은 심각한 자금난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2011-10-26 06:45:00이상훈 -
동원약품, 임직원 단합대회 통해 위기극복 다짐동원약품그룹(회장 현수환) 본사와 대전동원약품 임직원 약200명은 지난 22일 문경세재와 대둔산 일대에서 단합대회 겸 등반대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변화속에 열정으로'를 주제로 열린 등반에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힘든 약업계 환경을 함께 헤쳐 나가자고 다짐했다. 동원약품그룹 관계자는 "이번 가을산행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조직의 단합된 모습으로 진취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11-10-25 13:47:26이상훈 -
대웅·종근당 "이젠 음악 마케팅"…'감성' 잡아라‘간때문이야, 간때문이야 피곤한 간 때문이야.’(대웅제약 간때문이야 송) ‘여전히 그대 많이 아파 보여요 힘이 들면 내게 기대요 내 손을 잡아요 아프지 마요 괜찮아요 참지도 마요 나를 믿어요’(종근당 펜잘큐 송) 제약업계에 음악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초 대웅제약이 차두리를 모델로 한 ‘간때문이야 송’이 빅 히트하면서 우루사가 분기매출 100억원대에 육박하는 놀라운 실적 상승을 견인하자 브랜드 일반약을 보유한 제약사들이 음악마케팅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음악마케팅의 선두주자 대웅제약은 ‘간때문이야 송’이 히트한 이후 국내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 ‘쌈지오가닉사운드페스티벌’에서 CF 송을 오프닝 무대에 올렸다. 최근에는 ‘인디 페스티벌’에 참여한 밴드들이 ‘간 때문이야 송’을 편곡해 발표하는 등 우루사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페스티벌이나 인디페스티발 등에 우루사 CF 송을 지속적으로 접목시키면서 '간 때문이야~'를 활용한 음악 마케팅이 주목을 받은 것이다. 여기에 차두리가 흥겹게 부르는 CF송은 국민들의 애창곡이 되기도 했다. 대웅제약은 국민 건강과 더불어 음악을 매개로 한 문화마케팅을 회사만의 차별적 요소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음악마케팅은 종근당의 대표 브랜드 ‘펜잘큐’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종근당은 이달 초 펜잘큐 JYJ 광고와 함께 ‘펜잘큐 송’을 공개하며 젊은 감성에 호소하고 있다. 몸이 아픈 여자친구를 헌신적으로 간호하는 남자친구 이미지를 연출한 아이돌 그룹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는 평가다. 종근당은 펜잘큐 송을 공개하자마자 곧바로 최고의 펜잘큐 송 가수를 선발하는 ‘나도 가수다, 펜잘큐 송 온라인 콘테스트’를 개최하기로 하고 저변 확대를 노리고 있다. 펜잘큐송 콘테스트는 CF송을 자신의 목소리로 따라 부르거나 장르에 관계없이 개성에 맞게 곡을 편곡해 응모하고, 최고의 팀에게 시상하는 경영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펜잘큐송 콘테스트는 대웅제약 ‘우루사’ 성공 패턴을 이어가는 음악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된다. 종근당 관계자는 “지난 2008년 보수적인 제약업계 최초로 ‘아트마케팅’이라는 독창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은바 있다”며 “이번 펜잘큐 송도 이러한 문화 마케팅의 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제약업계에 CF송과 콘테스트, 음악축제를 접목시킨 ‘음악 마케팅’이 본격화 되면서 일반약을 보유한 제약사들의 향후 마케팅 패턴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2011-10-25 12:24:48가인호 -
수도권 물류 요충지, 김포고촌단지 분양 시작서울 서북부지역을 비롯한 수도권 물류의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는 김포고촌물류단지 토지분양이 시작됐다. 한국수자원공사 경인아라벳길사업처(이하 수자원공사)는 고촌김포물류단지(한강 김포대교와 행주대교 사이)와 인천터미널 물류단지(인천국제공항 입구) 토지분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인 아라뱃길사업은 인천시 서구 오류동(서해)에서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한강) 주운수로 18Km(폭80M, 수심 6.3M)로 방수로 14.2Km와 물류터미널 2개소를 포함하고 있다. 고촌김포물류단지는 평당 295만원으로 ▲2400평 ▲5000평 ▲5900평 ▲3500평 ▲4500평 등 6개 필지를 분양하고 있다. 인천터미널 물류단지는 평당 161만원이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 김성규 총무이사는 "수자원공사의 물류단지는 서해 갑문을 통해 수도 서울을 뱃길로 진입하는 첫 관문에 위치한 최적의 입지"라며 "분양에 관심이 있는 회원들과 함게 현장방문을 진행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2011-10-24 23:19:47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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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시장조사 명목 리베이트 준 제약사 적발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김우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설문지 작성 사례비 명목으로 10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O사 영업마케팅 부문 이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사반은 또 O사 의뢰를 받아 설문조사를 한 시장조사업체 M사 대표 최모씨를 추가 기소했다.2011-10-24 16:17:29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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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일괄인하되면 도매-약국 등 3500억 반품대란[이슈분석] 약가인하 따른 반품대란, 대안은? 약가일괄인하에 따른 후폭풍 가운데 하나인 약국가 재고약 반품문제가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약가인하로 순수하게 약값에서 빠지는 금액이 연 2조1000억원인 만큼, 반품 및 차액보상 규모 역시 수천억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전국 약국 등 요양기관에 60일 가량의 재고약이 깔려있다고 가정하고 단순 계산해 보면, 최악의 경우 도매업체들이 2월 28일 하루동안 보상해야할 차액은 35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여기에 불용재고약 반품과 재고약 분류작업에 소요될 시간 및 노동력까지 감안하면 개별 도매업체들이 안게될 피해는 눈덩이 처럼 불어난다. 도매업계가 벌써부터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나선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자칫 차액보상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심각한 경영위기에 봉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적정 재고 접점을 찾아라"= 도매업계에서 내놓은 대안을 살펴보면 주 맥락은 재고 최소화에 있다. 여기서 '30법칙'이 고개를 들고 있다. 30법칙은 약국재고와 도매재고 물량이 30일을 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약국, 제약, 도매업계가 신뢰를 바탕으로 재고를 30일로 묶어두면 차액보상에 따른 혼란을 피할 수있다는 것이 도매측 제안이다. 다만 도매업계 관계자들은 약국가 동의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정 재고에 대한 접점을 하루 빨리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반품라인 단일화 등 업무협조 중요= 적정 재고 접점을 찾았다해도, 반품라인이 중구난방식이라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 품목별 또는 질환군별로 반품라인을 분배해야한다는 의견도 제기되지만, 이 역시 복잡하기는 마찬가지다. 따라서 도매업계 관계자들은 약국가 협조가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단순한 라인이 필요하다며 제약사들이 특정 도매업체를 선택해 반품업무를 전담시키는 단일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물이 오갈 경우에도 상당한 규모의 부대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도 우려사안이다. 반품라인 단일화와 함께 도매업체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문서상 반품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별로 도매업체들이 만나 동일한 반품약식서를 만들어 개별 업체별로 재고 품목과 수량을 조사해 해당 제약사에 통보, 약국에 반품영수증을 보내주자는 것이 도매업계 의견이다. ◆도매, 차액보상 따른 자금난 우려= 반품대란을 막더라도, 도매업계는 막대한 차액보상에 따른 자금경색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월 1억원 규모를 거래하는 약국에 보상해야하는 차액만 2000만원을 넘어설 수있기 때문에 규모가 큰 도매업체 일수록 자금경색 우려는 높은 상황이다. 때문에 도매업체들은 약국가에 당일보상해야하는 도매입장에서 제약사들의 처리 지연은 골칫거리다며 약국가 당일보상 원칙처럼, 제약사 역시 최소 30일 이내 보상을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도매업계가 약가인하 따른 반품대란을 막기위해 분주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과다수량 청구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결국 적정 재고 유지, 반품 라인 단일화 등은 제약과 도매 다툼, 도매와 약국간 진위파악으로 이어지는 '약국가 과다수량 및 중복 청구'를 사전에 막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2011-10-24 06:44:54이상훈 -
도매협회, 회원사 총797개사…31개 증가한국의약품도매협회 회원사가 소폭 증가했다. 도매협회에 따르면 2010년 말 766개사였던 회원사는 10월초 현재 797업체로 늘어났다. 전년에 비해 31개사가 늘어난 것으로 이는 42개사가 가입하고 9개사가 폐업한데 따른 것이다. 정회원(종합도매)은 421개사로 21개사가 신규, 6개사는 폐업했다. 수입 및 시약으로 구성된 준회원은 각 93개사, 178개사로 집계됐다. 특별회원인 제약사는 74개사. 이밖에 신규가입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시지회 및 충남대전지회가 각 5개사, 경기인천 4개사 등으로 많았다.2011-10-23 21:24:23이상훈 -
좋은비타민, 항산화 기능 개선제 리버디스 출시좋은비타민(대표 강진호)은 밀크시슬을 주원료로 간기능 보호와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리버디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버디스는 밀크시슬(실리마린)뿐만 아니라 헛개나무, 운지버섯, 홍삼농축액, 울금추출물분말과 타우린 등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리버디스에 함께 함유되어있는 부성분들 역시 간기능개선과 피로회복,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좋은비타민 관계자는 "잦은 술자리, 만성피로, 흡연자, 간염이나 간손상자, 스트레스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아지는 요즘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리버디스는 전국 좋은비타민 가맹약국을 통해서 구입이 가능하며, 1일 1알 섭취하면 된다.2011-10-23 20:44:54소재현 -
도매업계에 약가 인하 반품대란 공포심 확산"약가인하 확정시에는 12월부터 영업활동을 중지할 생각이다." 유통업계가 약가일괄인하가 현실화되면 약국가 재고에 대한 차액보상문제와 병원 선납 문제가 발생한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약국의 경우 반품 대란이 우려되기 때문에 12월부터 발주량을 조절, 재고 최소화 전략 가능성을 시사했다. 20일 유통가에 따르면 제약 및 도매업계는 약가일괄인하에 따른 재고약 차액보상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매월 약가인하 품목에 대한 차액보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아무런 대책없이 약가가 일괄 인하된다면 약국가를 중심으로 반품대란이 일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병원 선납구조도 문제로 지적된다. 병원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도매업체들은 보통 수 개월 물량을 현금으로 구입해 병원에 납품하고 있는데 선납물량에 대한 파악이 힘들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매업계계가 떠 안아야한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유통관계자들은 약가인하에 앞서 약국 및 병원에서 보관하고 있는 재고 물량에 대한 전수조사 등과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정부 차원에서 심평원에 보고되는 공급내역을 토대로 전수조사를 실시 현 재고약 기존 약가 유지 등과 같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대책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는 실현 불가능한 방안이기 때문에 약국, 제약, 도매업계간 신뢰를 바탕으로 적정 재고를 유지하는 것이 유일한 방안이라고 유통관계자들은 말했다. 60일 가량의 재고약을 약국, 제약, 도매 합의하에 30일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급선무고 또 동일한 반품 양식서를 만들어 도매업체별로 각 거래처 재고 품목과 수량을 파악해야 반품 대란을 막을 수 있다는 의견인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반품라인 단일화 같은 일관성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약국주력 도매업체 관계자는 "약국가 재고 전량을 회수하는 작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사전 전수조사를 통해 문서상으로 반품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즉 도매업체가 거래 약국 재고 현황을 파악해 정산해주고, 제약사는 정산 금액을 처리해주면 된다는 것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약가인하 대상 품목에 많기 때문에 약국가 차액보상 규모가 수억원대 이를 수있다"며 "약국 차액은 당일 보상이므로 현금유동성 차원에서 제약사는 도매에 30일 이내 해당 금액을 지급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약국 거래량이 적은 도매업체들은 영업 중지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약가인하에 앞서 반품 및 차액보상 문제에 대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자체적으로 약국 공급 물량 조절에 들어 갈 생각이다"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12월부터는 약국 합의하에 영업을 중지, 재고를 최소화 할 것이다"고 말했다.2011-10-21 06:44:55이상훈 -
'15분'…JW중외, 제피드 블록버스터로 키워낼까?'15분(900초).' 복용후 발기가 시작되는 시간이다. '제트기 만큼 효과가 빠르다'는 발기부전치료제 ' 제피드'는 시장에서 경쟁자를 물리치고 블록버스터로 등극가능할까. 제피드를 신약으로 낸 JW중외제약은 2015년까지 매출 300억 달성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내걸고 강력한 마케팅을 선언했다.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기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한국화이자 '비아그라', 한국릴리 '시알리스', 동아제약 '자이데나'가 굳건한 3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제형을 변경해 출시한 바이엘 '레비트라'와 SK케미칼 '엠빅스'의 추격도 강력하기 때문이다. 2010년 기준으로 비아그라는 38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시알리스 310억원, 자이데나 200억원, 엠빅스 30억원, 레비트라 30억원, 야일라 20억원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발기부전약 시장은 매년 10% 가량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장 규모는 주요 제품들의 성장에 힘입어 1000억원 규모까지 커졌다. 이미 기존 제품들이 탄탄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만큼 차별성이 없는 한 시장을 뚫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JW중외제약은 이 같은 우려를 제품이 가진 장점으로 후발 주자의 열세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제피드 최대 장점은 타 치료제에 대비 약효 발현 속도가 빠른 점"이라며 "3년 안에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환자 30% 가량이 약효 발현 시간을 문제로 삼고 있으며, 약효 발현 시간을 만족도와 일치시키는 환자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외제약은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앞세워 가격 정책에서도 고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제피드 1정 가격은 비아그라나 시알리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제피드의 성공 여부는 제품의 특성보다 마케팅 역량에 의해 결정지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제피드 성공 여부는 환자와 의사에게 얼마나 강한 인식을 심어주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비아그라 물질 특허 만료에 맞춰 상당수 제약사들이 제네릭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내년 하반기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춘추전국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2011-10-20 06:44:50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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