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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 어떻게 회복할까"..사노피, 국제 웨비나 개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사노피가 '세계 장 건강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장 건강 회복의 중요성을 알리는 '아시아 약사 웨비나를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틀 간 진행되는 웨비나는 세계 및 국내 판매 1위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를 판매 중인 사노피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가 주최한다. 특히 전 세계가 코로나19 정상화로 진입하는 가운데 코로나19가 장에 미친 영향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장 건강 회복 방안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4인의 저명한 글로벌 의료/약학 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서 ▲코로나 시대 장내 미생물의 이동 및 면역에 미치는 영향 ▲대사성 지방간(MAFLD)의 양방향 관계와 코로나 시대에서의 공존성 연구 ▲장내 세균 불균형과 복통의 연관성 없애기 ▲장리듬 장애 대처하기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한국 강연자로는 이보현 약사(압구정스타약국)가 나설 예정이다. 이 약사는 변비와 변비 환자의 장내 환경, 변비 치료를 위한 장리듬 회복과 자극성 하제 및 삼투성 하제, 유산균과의 병용 복용에 대해 강의한다. 이 약사는 20년 이상 약사 경력을 바탕으로 약국 체인 휴베이스의 정규 교육인 휴베이스 칼리지에서 '기능의학 기반 영양제 복약 상담' 강좌를 진행한 바 있다. 그 외 다수 약학 상담, 칼럼 기고, 학술 자문 등의 전문성 높은 활동을 통해 커리어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유소영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의학부 이사는 "세계 장 건강의 날 약사 웨비나는 코로나19 이후 일상 생활 복귀와 함께 건강한 장리듬을 회복하고자 하는 변비를 겪는 소비자들과 일선에서 상담하는 약사들에게 학술적 견지의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웨비나는 사노피 아시아 국가들의 보건 의료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며, 웨비나를 통해 변비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비사코딜 제제의 장리듬 회복 효과 및 유산균과의 상관 관계에 대해 폭넓은 이해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는 변비약 브랜드 둘코락스, 삼투성 하제 둘코소프트를 통해 지금처럼 변비 및 변비약에 대한 학술 지견과 교육으로 장 건강 증진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전했다.웨비나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사노피 웹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으로 진행할 수 있다. 29일 이 약사 강연일에는 한국어 동시 통역을 제공한다. 자세한 웨비나 일정과 강연 주제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2-06-21 06:15:34정새임 -
DUR 모니터링약사 지정했더니 병용금기 중재율 23%p↑[데일리팜=정흥준 기자] DUR 모니터링 담당약사를 지정해보니 병용금기 처방중재율이 1년 만에 23%p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또한 같은 기간 병용금기 경고 건수는 약 30%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DUR 활성화를 위해선 약사의 적극적 처방 중재와 교육이 동반돼야 한다는 분석이다.서울성모병원 약제부(유재연·우지윤·권은영·강진숙)는 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병용금기 의약품 관련 DUR 모니터링 업무 개선 활동을 소개했다.약제부는 지난 2020년 병용금기 처방중재 관련 DUR 점검 활성화 방안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DUR 점검이 이뤄진 지 10여년이 경과했지만 병용금기약 처방 변경률은 2017년 30%로 낮다는 것이 활성화 연구 취지였다. 이에 약제부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DUR 모니터링 담당약사를 1명 지정해 병용금기 처방중재 업무를 맡겼다. 1년 간 입원처방 112건, 외래처방 26건에서 병용금기 처방을 중재했다.병용금기 처방중재 수용률도 서서히 증가했다. 1분기 70%였던 수용률이 높아져 4분기엔 93%에 달했다.또한 병용금기 경고 건수는 2021년 3월에는 7855건이었으나, 2021년 4분기 월 평균 경고 건수는 30% 이상 감소한 5300건이었다. 외래처방 환자에서 처방 중재율이 비교적 낮았는데, 이는 약물 처방과가 상이한 경우가 다수였다.이에 약제부는 외래처방 관련 개선을 위해 월 1회 처방의 또는 임상과장 대상 메일을 발송하는 등 업무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또 병용금기 관련 다양한 교육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전산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보완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약제부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DUR 모니터링 업무 담당자가 배치된 후 병용금기 처방중재 수용률은 꾸준히 향상됐고, CDSS 병용금기 경고 건수도 점차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면서 “DUR은 정보 제공이라는 제한점이 있어 처방 변경의 결과를 얻기엔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약사의 적극적 중재와 교육활동이 동반된다면 안전한 처방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2-06-17 11:12:49정흥준 -
"젊은 고혈압 환자 부쩍 늘어…조기 검진·관리가 중요"[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젊은 고혈압 환자가 많아지면서 조기 검진과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1차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 만으로도 중증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심장질환에는 협심증, 심근경색, 동맥경화증, 심부전, 고혈압 등이 있는데 특히 고혈압은 여러 위험 인자 중 가장 빈번하면서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반대로 조기에 적절히 혈압을 관리하면 효과적으로 심장질환을 막을 수 있다.최근에는 관리가 필요한 위험군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조기 검진과 치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는 2007년 708만명에서 2021년 1374만명으로 14년 새 1.94배 증가했다. 20세 이상 인구 중 약 30%가 고혈압 환자다. 2020년 고혈압 진단을 받은 20~30대 환자는 23만5417명으로 4년 전 18만3685명보다 23% 증가했다. 젊은 고혈압 환자 수가 전체 환자 증가율을 상회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수현 범물경대연합내과 원장(경북대의대 소화기내과)은 데일리팜과의 만남에서 "과거에는 40~50대부터 심혈관질환을 고려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20대에서도 위험군이 많아졌다. 2차성 고혈압이 아닌 경우라도 과체중 등으로 대사성 질환이 많이 발견되는 편"이라고 말했다.이수현 범물경대연합내과 원장 1차 의료기관에서는 다양한 고위험 환자군을 조기에 스크리닝해 빠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 원장은 "검진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검진 당시 혈압과 내시경 결과를 체크하며 위험군을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해 조기 치료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방문에도 혈압이 두 번 이상 높게 나오면 혈압 치료를 들어가게 된다"며 "그렇다고 고혈압에만 의지하면 안 되고 여러 요인들을 함께 고려해야 치료 효과가 잘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속적으로 고혈압이 나타날 경우 약물 치료를 시작한다. 평생 먹어야 한다는 걱정에 조기 약물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들도 있다. 하지만 이 원장은 "지금부터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라며 "그런 분들에게는 조기 치료를 통해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최대한 막고 잘 관리가 되면 약을 끊을 수 있는 기회도 분명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약물 치료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아도 된다"고 부연했다.이미 혈압약을 복용 중인 환자들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혈압약을 먹는다고 여러 합병증을 모두 막을 순 없기 때문이다. 그는 "혈압약 복용 중인 환자들 중 합병증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검진에서 그런 환자들을 발견해 관리되지 못한 부분을 체크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며 "대개 약을 쓰지만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았거나 고혈압 외에도 당뇨나 고지혈증 등 다른 질환을 갖고 있었던 경우여서 상황에 따라 맞춤 치료를 한다"고 했다.1차 기관에서 꾸준히 검진만 해도 중증 질환으로 번질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이 원장의 의견이다. 또한 경증 심질환도 충분히 1차 기관에서 관리가 가능하다고 봤다. 그는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심부전, 부정맥 등은 대학병원이 아닌 1차 기관에서도 충분히 케어 가능한 질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뇨제만 잘 쓰고 혈압, 맥박, 부정맥 관리만 잘 해도 중증으로 가는 시간을 크게 지연시킬 수 있다. 환자들도 대학병원으로 가는 수고를 덜 수 있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잘못된 정보나 모르는 부분들을 환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해 드리면 대학병원의 짧은 진료시간과 교수와 소통이 안되는 것 때문에 힘들어했던 환자들이 굉장히 만족스러워 한다. 환자 교육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정확한 정보와 자신의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며 "만성 심부전, 악성 고혈압 등 중증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1차 의료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022-06-17 06:15:45정새임 -
전문약사제도 앞둔 병원약사들, 교육 발전 방향성 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영희, 원장 한옥연)은 8일 병원약사 미래발전을 위한 교육워크숍을 화상 회의로 진행했다.워크숍은 보건의료환경 및 제도의 변화, 국가전문약사제도 시행을 앞두고 병원약사 대상 교육 운영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영희 이사장과 한옥연 원장을 비롯해 최경숙 부원장, 각 위원회 위원장과 병원약학분과협의회 15개 분과위원장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원장을 역임한 전상훈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의 ‘미래의료 에코시스템과 메타버스’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병원약사 대상 교육 개발 가능성, 메타버스 교육의 장단점과 한계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었다.또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사무국 이형순 차장의 ‘병원약학교육연구원 교육 현황’ ▲최경숙 병원약학분과협의회장의 ‘전문약사 법제화 진행 상황 및 병원약학교육연구원 교육 방향’ ▲배성진 교육위원장의 ‘임상약학 연수교육 방향’ 등 병원약학교육연구원 교육 현황 발표가 있었다.2023년 이후엔 국가전문약사제도가 시행돼 이에 따른 전문과목, 전문약사 자격요건, 교육과정의 이수, 근무 및 실무경력이 필요해 그에 맞춰 미리 교육과정을 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됐다.국가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공통과목의 신설 방안과 아울러, 기존의 교육과정을 어떻게 재정비하고 개편할 것인가에 대한 현안 토의가 이뤄졌다.다만, 아직 국가전문약사제도 세부시행 방안이 확정되지 않아 추후 세부내용 확정 발표 후 재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아울러 전문과목별로 1년 이상의 실무경력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실무경력 기관으로 인증받을 수 있는 병원 현황 조사, 실무연수를 할 수 있는 병원 확보 방안 등도 논의했다. 공통 적용 가능한 교육커리큘럼, 교육컨텐츠나 가이드라인을 병원약사회나 병교연 차원에서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병원약학분과교육은 2015년부터 15개 분과별 기본교육, 심화교육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여러 문제점이 지적돼 분과교육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통폐합을 진행하기로 했다.한옥연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재단 교육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상임이사들의 다양한 의견제시가 있었다. 분과협의회 차원에서 현재 병교연 교육에 대한 진단과 점검,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이영희 이사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교육워크숍은 임원들과 위원들이 병원약사의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교육과 관련헤 진지하게 고민한 결과를 다함께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이 이사장은 “국가전문약사제도에 대한 병원약사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제도운영에 필요한 공통, 전문과목 교육 재정비와 메타버스 활용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교육 방법의 다양화로 우수한 전문약사 배출에 힘쓰고, 환자안전을 위해 전문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2022-06-16 16:17:40정흥준 -
건강한이웃, 전문의 초청 세미나..."대장·항문질환 총정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웃의 건강을 위한 약사모임 ‘건강한 이웃’(회장 임성조)이 14일 저녁 8시 ‘제9회 전문의 초청 임상세미나’를 개최했다.부산시약사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이자 연제구 웰니스병원장인 강동완 박사가 강사를 맡아 ‘대장과 항문 질환 총정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사회는 이향란 시약사회 학술교육·미디어컨텐츠위원장이 맡았다.강의에 앞서 임성조 회장은 “건강한이웃은 1989년에 설립돼 33년간 약사와 시민들을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해 왔다”면서 “앞으로 해당 사업들은 부산시약사회에서 잘 이어가 주리라 생각한다. 이번 강의를 전폭적으로 지지해 준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과 강사를 맡아준 강동완 박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강사인 강동완 박사는 독일 뷔츠부르크 국립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KNN 공개클리닉 고정 패널(2012~2020) 활동을 비롯해 KNN 건강365, MBN 황금알, 채널A 닥터지바고, JTBC 다큐플러스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국내 대장항문질환 전문가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대장용종, 염증성 장질환 크론(Crohn)씨병, 궤양성 대장염, 대장 게실, 대장암, 치핵, 치루, 치열, 직장류, 직장탈, 대변실금 등을 강의했다.2022-06-16 15:35:0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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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사, 다제약물관리 협력..."의료비·재입원율 감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환자 의료비 절감과 입원·사망위험 감소를 위해 의·약사의 다학제간 다제약물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특히 약사의 적극적인 처방 중재는 약물 부작용을 줄일 수 있고, 나아가 의료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한다는 설명이다.인천성모병원 약제팀 윤희영 UM은 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다제약물관리사업 병원모형에서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약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윤 약사는 “입퇴원과 병동, 진료과 이전 상황으로 환경이 변화되는 치료이행기에는 약물 관리가 중요하다. 치료이행기 때 의약품 사용 과오가 50% 이상 증가하고, 약물부조화는 30%, 약물이상반응은 60% 증가한다”고 설명했다.윤 약사는 “치료이행기 약물 조정을 통해서 병원 재입원율을 감소시켰고, 노인의 의료서비스 이용을 감소시켰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덧붙였다.실제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 다학제팀이 입원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약물 조정을 시행한 결과 연간 약제비를 1인당 46만원 절감했다고 설명했다.윤 약사는 “미국은 MTM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약사 서비스에 필요한 비용이 8.4달러인데 그 효과는 94달러로 나타났다”면서 “이에 호주, 캐나다, 영국, 일본에서도 약사가 다제약물 검토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고 정부가 수가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내에선 공단이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다제약물관리사업 병원모형’으로 병원약사들의 약물 조정 서비스가 더 활성화되고 있다고 전했다.윤 약사는 “기존에도 약물 조정 서비스를 해왔지만,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을 수행하기 전까지는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현재는 시범사업으로 수가가 지급되고 있지만 정식 수가가 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수행해 서비스 비용이 효율적으로 환자 의료비용 감소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입퇴원환자와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의·약사가 함께 다제약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단 시범사업은 3년차에 접어들었다.지난 2020년 7개 병원이 참여하며 시작된 ‘다제약물관리사업 병원모형’은 올해엔 36개 병원에서 2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의사와 약사, 간호사의 다학제 약물관리 서비스는 입퇴원모형과 외래모형으로 운영된다. 입퇴원모형은 환자 1인당 최대 21만원, 외래모형은 약 12만원의 수가가 지급되고 있다.2022-06-16 11:57:59정흥준 -
PEET 마지막 시험...재수·장수생 경쟁 치열할 듯[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로 마지막이 될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이 15일 원서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재수·장수생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원서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최종 경쟁률은 응시 마감 후에 집계되지만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마지막 약대 편입 기회라 관심이 높은 반면, 처음 시험에 도전하는 응시생들에겐 한 차례 기회밖에 없어 준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약대 편입 학원 관계자도 “이제는 다들 마지막 시험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문의는 많이 줄었다. 또 수강생들도 조금 줄어든 감이 있다”면서 “아무래도 마지막 기회이다보니 초시생(처음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은 줄어들고 재수, 장수생들 위주로 수강을 하고 있다”고 했다.이 관계자는 “또 재수, 장수생들은 인터넷강의로 특정 강사를 선택해 듣는 걸 선호하기 때문에 종합반 강의는 다소 줄어든 걸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작년(2022학년도) 원서접수에는 최종 1만5730명이 응시했다. 37개 약학대학 모집정원 1753명 대비 약 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32%로 가장 많았고, 22세 이하가 21.3%로 다음을 차지했다.한국약학교육협의회에서도 작년과 유사한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역시 마지막 시험이라는 점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학생들이 줄어들기 때문이었다.약교협 관계자는 “첫날 접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 마감이 돼야 정확히 알 수 있다. 다만 최종 경쟁률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아무래도 새롭게 PEET를 보기 위해 유입되는 학생들이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PEET 시험은 8월 15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에서 각각 진행된다. 내년 37개 약대 통합6년제 전환으로 마지막 시험이다.원하는 학교 편입을 위해선 PEET 고득점이 필수적이고, 전형요소 별로는 영어성적과 서류, 면접성적 등이 중요하다.2022-06-15 17:08:30정흥준 -
경기마퇴본부 "맞춤형 마약류 예방교육 확대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14일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현장 패널 및 온라인 참여자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는 마약류에 대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UN이 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최근 마약류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념식, 심포지엄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마약류 예방교육의 현주소와 미래정책 방안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마약류 중독 실태 및 예방교육의 실제(김성남 부본부장) ▲약물안전교육 의무화 관련 시행내용 및 예방교육의 중요성(경기도보건교사회 천아영 회장) ▲대상 맞춤형 마약류 예방교육의 활성화 방안(아주대 약학대학 이범진 교수) 등이 발표됐다.주제발표를 맡은 연자들은 우리나라 마약류 문제가 심각한 만큼 약물 예방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재조명하고 약물안전교육 의무화 관련 시행에 대한 예방교육의 현주소를 살펴보면서 청소년 뿐만 아니라 대학생, 학부모, 특수직종종사자 등 대상층에 따른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맞춤형 예방교육의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근 본부장은 "우리나라 10대, 20대의 마약류 사범의 증가율을 보면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과거와 달리 청소년과 젊은 연령층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을 만큼 마약류가 우리 일상 곁에 가까이 왔다"며 "예방교육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겨 보면서 국가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약물예방교육 대책 수립이 요구된다"고 전했다.행사에 참석한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최근 불법 마약류 뿐만 아니라 합법적인 처방을 통해 복용하는 약물의 오남용 문제도 매우 심각하다.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있지만 좀 더 활성화 돼야 한다"며 "올바른 약물 사용을 위해 복약상담 및 약물오남용에 따른 예방상담을 확대해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수상자] ▲경기도지사 표창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이정숙 마그미약국위원장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남미정 강사, 장영숙 강사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 고양신일초등학교 천아영 교사,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최경희 강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장 표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애형 의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장 표창 경기도약사회 임민희 부장, 성남시약사회 전성필 사무국장2022-06-15 09:14:29강신국 -
케이파이, 7월 10일 약사 대상 실전마스터 강좌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KPAI(한국약사학술 경영연구소)는 오는 7월 10일 중앙대 약학대학 3층 대강당에서 제8탄 실전마스터 과정 강좌를 진행한다.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줌으로 강좌를 진행해 왔지만 최근 방역 완화에 따라 이번 강좌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강좌는 ‘코로나 후유증의 질환별 약국 대처방안’을 주제로 유명 강사들이 이론을 바탕으로 한 임상 사례를 정리해 강의한다. 강좌 진행은 양덕숙 소장과 김은주 부소장이 맡았으며, 1부 첫째 시간은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의 종류 및 해결방안에 대해 엄준철 약사가, 두번째 시간은 코로나 후유증의 근본원인인 만성 염증으로 인한 코로나 후유증 증상 및 약국 해결 방법을 김성철 박사가 설명한다.브레이크타임에는 부스에 진열된 서적과 건기식 등을 시음하고 경험하는 시간이 진행되며 이어지는 세번째 시간에는 약사 강사가 실전 임상사례를 통한 치험례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후유증에 응용되는 항산화 항혈전 성분이 함유된 삼칠신통과 건기침, 가래에 황금해 응용법 및 콧물기침에 일반약 콜싹의 응용법 등 경험이 풍부한 김은주 박사와 최경희 약사의 임상사례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2부는 김은주 박사의 진행으로 심범석 약사의 동물약국 코로나 효자 상품 해설에 대한 강의로 처음 동물약국을 개설하거나, 응용법을 모르는 약사들의 가이드가 될 전망이다. 다섯 번째 시간에는 코로나 사망률을 높이고 후유증 확률이 높은 고혈압, 당뇨 등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에 효과적인 영양요법에 대하여 김명철 박사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여섯 번째 시간에는 다빈도 코로나 후유증인 기침, 가래, 몸살, 근육통 등에 대한 약국 대처방안에 대해 최해륭 약사 강의가 진행되고, 일곱 번째 시간에는 치명률이 높은 암환자를 위한 코로나 후유증 예방 및 대처 방안에 대해 이준 약사가 설명할 계획이다.양덕숙 소장은 “이번 강의는 철두철미하게 실용적인 가성비 높은 강의로 회원들이 바로 듣고 응용하여 약국경영에 도움을 주는 강의로 구성했다”며 “브레이크타임에 재미있는 부스로 구성돼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강의 신청은 케이파이 운영지원팀(02-6295-9100)으로 하면 된다.2022-06-12 13:36:13김지은 -
우석대 약대, 완주소방서와 약물·응급처치 교육 교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우석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강민구)은 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적자원과 전문기술 교류를 약속했다.대학과 지역사회의 자원이 교류하며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우석대학교 약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 사용에 필요한 교육을 200여명의 소방전문인력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또 지역소방서는 응급처치(CPR)교육을 포함한 생활 속 안전교육을 약학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지난달 27일에는 박태은 교수와 소방서 전문인력이 현장실무실습 수행 예정인 약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CPR)교육을 실시했다. 강민구 학장은 “현장과 융합된 대학교육이 되어야만 진정한 역량 중심 교육이 실현 될 수 있다. 지역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제약물교육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학과 교과과정 내용에 포함하는 등 더욱 혁신적인 교육내용 및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업무협약식은 지난 8일 완주소방서에서 강민구 약학대학장, 박덕규 서장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2022-06-10 08:33:5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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