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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건수·강사단 확대”…서울시약,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가동[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부회장 이용화, 본부장 이경희, 위원장 이선민·정시온)는 지난 13일 ‘제3차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 및 분회 의약품안전사용강사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김위학 회장, 이경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이선민·정시온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사, 교육위원, 24개 분회 강사단장 및 강사 등 총 82명이 참석했다. 시약사회는 올해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사업은 처방용 마약류 의약품과 청소년 의약품 오남용, 과다복용(OD) 분야를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사회적으로 해당 문제가 대두되는 만큼 관련 교재를 보강하고 교육 대상도 보건교사, 어르신, 치매지원센터, 요양보호사, 임산부, 북향민, 직장인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서울의 식약처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은 4월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총 130회 진행 예정이며,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홈페이지() 내 진행될 강사양성 온라인 교육은 20일부터 시작해 5월 내 이수 권장. 강사양성 심화교육은 6월 21일 진행할 방침이다. 2025년, 2026년 회원신고를 완료한 24개 분회 신규 또는 기존 강사가 대상이며, 현장 참석자에게는 체험 교구와 강사 위촉장, 약사 가운이 지급된다. 참가 접수는 5월 15일까지 소속 분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약사회(02-581-100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약사회는 2025년 관내 24개 분회를 통해 총 1237건의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이 시행됐다고 밝혔다. 청각장애인, 어르신, 보건교사, 임산부, 청소년 보호자, 돌봄종사자·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대상을 아울렀으며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다. 2025년 식약처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은 115회, 35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15명의 약물상담 자문약사가 활동하고 있는 임부·수유부 대상 약물 상담은 1671건을 기록했다. 강사단 규모도 작년 177명에서 올해는 199명으로 확대됐다. 김위학 회장은 "신뢰받는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성, 윤리와 도덕, 공동체와의 소통 세 가지가 갖춰져야 한다"며 "200여 명의 강사 풀을 바탕으로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분야 교육 역량을 집중 강화하고, 서울시청 마약류 대응팀과의 협력을 통해 약사 강사의 전문성을 적극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6-04-17 17:56:21김지은 기자 -
정서 함양·사랑 나눔…양천구약, 아동음악밴드 지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여윤정)가 아동음악밴드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아동의 정서 함양과 지역 복지발전, 사랑 나눔을 목적으로 아동음악밴드를 개설, 지원하고 있는 것인데 2011년부터 사물놀이, 오카리나, 우쿠렐레, 난타, 코이스토리 등 다양한 교육을 개설한 바 있으며 4년 전부터는 아동음악밴드 교육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구약사회 기부동호회(회장 정영미)는 16일 신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여윤정 회장은 "음악밴드 교육은 스트레스 해소뿐 아니라 밴드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맞추는 합주에서 타인과의 소통, 협업 경험이 자연스럽게 쌓이기 때문에 또래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실력이 향상된 아이들의 모습을 회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또 신정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한부모가정에 후원금을 전달, 복지관 마음돌봄서비스인 서울마음편의점 개소식에 라면을 후원했다. 아울러 신규 개설 약국에 명찰과 가운을 전달, 약사회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2026-04-17 17:07:58강혜경 기자 -
"약포지·투약병 수급 불안정" 분회 이사회에서도 성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중동전쟁으로 약포지와 투약병 등 약국 소모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분회 이사회가 성토의 장이 됐다. 성동구약사회(회장 지용선)는 16일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약국에 원활하게 소모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대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보건소 재고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정부 정책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용선 회장은 "중요 현안과 관련해 중앙회와 긴밀히 협조, 회원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한해도 집행부를 믿고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하반기 약국 간판 유리창 청소 사업 실시를 승인했으며 공석 반회장에 대해 선임키로 했다.2026-04-17 17:01:07강혜경 기자 -
서울시약, 파지수거 노령여성 지원사업 효과 연구 시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진, 위원장 김채윤)는 16일 파지수거 노령 여성 노동 근로자 지원사업의 효과 분석과 정책 제언을 위한 연구용역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사업 시작 12년 만에 처음 이뤄지는 학술 검증 과정의 일환으로 차의과대학교 박혜경 교수와 함께 효과를 학술적으로 검증하는 취지의 연구다. 시약사회 측은 “현장 상황을 반영한 상담 기록지와 사전·사후 설문지를 새롭게 개발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하고 있다”면서 “수집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의 실질적 가치를 데이터로 증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파지수거와 건물 청소 등의 노동 환경에 처한 여성 어르신을 지원 대상으로 시행해 왔으며 매년 200여곳 이상의 서울시 약국이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사업 내용을 보면 약사와 대상자가 1:1로 매칭해 ▲노동 중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개선 ▲의약품 안전사용 및 복용법 ▲정서적 지지 및 지역 커뮤니티 정보 제공 등 월 1회, 총 4회에 걸쳐 맞춤형 복약 상담을 진행하고, 파스·영양제·가정상비약·안전용품 등 건강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파지수거 노령 여성 노동근로자 지원 사업은 소녀돌봄약국 사업과 함께 제도권 복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취약계층 곁에서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온 서울시약사회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꼽힌다. 김위학 회장은 “파지수거 노령 여성 노동 근로자 지원사업은 약사들이 돌봄의 원조로서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실천해온 핵심 사업”이라며 “돌봄통합지원법이 본격 시행되고 있는 만큼 지난 10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돌봄 경험이 이번 연구를 통해 데이터로 증명되고, 나아가 돌봄 정책에 약사의 전문적인 역할이 제도적으로 확대·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4-17 16:56:57김지은 기자 -
목포시약, 복지시설에 생필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목포시약사회(회장 임종훈)가 복지시설에 생필품을 기탁했다. 시약사회는 17일 경애원과 서남장애어린이집, 공생원 등을 각각 방문해 키친타올, 청소기, 칼도마 살균기, 상비의약품 등을 전달했다. 임종훈 회장은 "올해도 회원들의 십시일반 도움으로 생필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임종훈 회장과 조기석 자문위원, 최경배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2026-04-17 16:20:49강혜경 기자 -
홍승권 신임 심평원장 약사회 방문…"건보제도 발전 협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오늘(17일) 오전 홍승권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방문해 약사회와 약사직능,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영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약사는 국민과 가장 가까운 보건의료 전문가이자 건강보험제도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약국 현장의 목소리가 제도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회장은 또 “의약품 수급 불안정, 동일성분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여러 현안은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과 안전에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약사회는 신임 심평원장에 ▲보험약가 변동 품목에 대한 약국 행정부담 완화 지원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 사후통보 시스템 고도화 ▲수급 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DUR 정보 제공 및 약국 사후관리의 탄력적 운영 ▲공적전자처방전 시스템 등의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홍승권 신임 원장은 “국민 건강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약사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 황금석 부회장, 오인석 부회장, 노수진 총무홍보이사, 김대진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이, 심평원 이기신 기획조정실장, 김종봉 약제관리실장, 박상욱 대외협력부장이 참석했다.2026-04-17 14:00:01김지은 기자 -
[현장] "의·약사님 설명에 속이 다 시원해요"…통합돌봄의 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이 너무 많기도 하고, 여기저기 병원에서 받다 보니 무섭기도 했어요. 궁금한 건 많은데 어디에 물어야 할지도 몰랐는데…선생님, 너무 감사해요.” 16일 오후 경기 화성특례시의 한 가정. 낯선 방문객에 경계심을 보이던 어르신의 표정은 상담이 끝날 무렵 눈에 띄게 풀려 있었다. 이날은 화성시약사회가 화성특례시와 함께 시작한 ‘방문약물관리 사업’의 첫 현장 방문이 이뤄진 날이다. 의사와 약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지자체 담당자가 한 팀을 이뤄 대상자 가정을 찾는 다학제 통합돌봄 모델이 본격 가동된 순간이었다.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의료진은 자연스럽게 역할을 나눴다. 의사는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약사는 식탁 위에 놓인 약 봉투와 약통을 하나씩 펼쳐 확인했다. 서로 다른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들이 뒤섞인 채 쌓여 있었다. 약을 하나씩 짚어가며 복용 여부와 복용 방법을 확인하자 그동안 쌓였던 궁금증이 쏟아졌다. 보호자는 “이 약은 왜 먹는 건지 몰라서 그냥 계속 먹였다”고 했고, 약사는 성분과 효능, 중복 가능성을 차근히 설명했다. 설명이 이어질수록 경직됐던 분위기는 눈에 띄게 부드러워졌다. “이건 빼도 되는 약일 수 있다”는 말에 보호자는 연신 고개를 끄덕였고, 보호자는 “이제 좀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추진하는 통합돌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핵심은 단순 방문진료를 넘어 ‘약물관리’를 포함한 다학제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이날 방문상담에 참여한 화성시약사회 황보영 병원약사 위원장(동탄성심병원 약제부장)은 대상자의 복약 이력과 현재 복용 약을 대조하며 불필요하거나 중재가 필요한 약물을 선별했다. 이후 보호자에게 실제 복용 과정에서의 반응과 문제점을 묻고, 잘못된 복용 습관을 바로잡는 데 집중했다. 상담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는다. 약사는 방문 상담 2회와 유선 상담 1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상담 내용을 정리해 대상자와 지자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약 20명의 약사가 참여하며, 대상자 1인당 총 3회의 관리가 이뤄진다. 올해 책정된 예산은 1억7000만원 규모로, 방문 상담과 유선 상담에 대한 수가도 별도로 마련됐다. 황보영 약사는 “의료진과 현장에서 곧바로 환자 상태나 처방약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처방약에 대한 중재가 필요한 경우 처방의사와 직접 소통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 시스템 마련 등이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진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서광욱 동탄시티병원 돌봄의료 센터장은 “의사, 약사, 사회복지사가 함께 움직인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그동안 진료 과정에서 약물관리 필요성을 느껴왔는데, 약사와 함께하니 훨씬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현장에 동행한 원지영 간호사 역시 “방문진료를 하다 보면 환자가 어떤 약을 실제로 복용하는지, 보관만 하고 있는 약은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약사가 함께하면서 환자 뿐만 아니라 의료진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것은 단순 약사의 복약지도 이상의 변화였다. 분산된 처방으로 누적된 약물 부담, 중복 복용 위험, 관리 사각지대가 하나씩 해소되며 ‘돌봄’의 필요성이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약사회와 지자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물 중복 및 부작용 감소, 복약 순응도 향상, 나아가 불필요한 입원과 의료비 절감까지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약사회는 향후 데이터 기반 성과 분석을 통해 사업을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키는 한편, 상담 약사 교육과 실무 지원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중재가 필요한 약이 있네요. 중재레터를 작성해 관련 병원 쪽에도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약사) “흠, 그렇네요. 이 약은 중재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자체 쪽에서 협조해 주세요.”(의사) 현장에서 의사와 약사가 얼굴을 맞대고 진지하게 상의하는 모습에서 '돌봄'이 그려갈 미래를 보았다.2026-04-17 12:01:24김지은 기자 -
약투본 "한약제제 부정 주장 근거 없다”…법원 판례로 반박[데일리팜=김지은 기자]약사들이 모인 특정 단체가 일반의약품 소분판매 관련 판례를 분석한 결과 법원이 ‘한약제제 여부’를 핵심 판단 기준으로 삼아 왔다는 주장을 내놨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한약제제 분류 부재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선 모습이다. 약사투쟁본부(회장 조연주)는 17일 성명을 통해 일반의약품 소분판매 사건 판례 10건을 분석한 결과 법원이 의약품 개봉판매의 위법성을 판단할 때 한약제제 해당 여부를 중심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본부는 성명에서 “약사법 제48조는 제조업자나 품목허가자, 수입자가 봉함한 의약품의 용기나 포장을 개봉해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며 “법원 역시 관련 사건에서 해당 조항을 근거로 위법 여부를 판단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판례에서는 일반약을 개봉해 낱개 또는 소량으로 판매한 경우 처벌이 내려진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면서 “트라몰8시간서방정650mg, 크래밍정, 리베마린연질캡슐, 판피린큐, 복합우루사연질캡슐, 인사돌정, 둘코락스좌약, 위잔정, 벤즈날정, 스토자임정, 알파헥시딘액, 캐롤에프정, 알레그라정 등 다양한 품목에서 벌금형 또는 행정처분이 선고된 바 있다”고 했다. 본부는 특히 일부 사건에서 피고인이 “해당 의약품이 개봉판매가 가능한 한약제제라고 판단했다”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약사법 제2조에서 규정한 ‘한약을 한방원리에 따라 배합해 제조한 의약품’이라는 정의를 근거로 문제된 의약품이 한약제제가 아닌 일반약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본부 측 주장이다. 본부는 이 같은 판례 흐름에 대해 “일반약 소분판매 관련 사건에서 법원이 일관되게 한약제제 해당 여부를 핵심 기준으로 삼아 왔다”면서 “이는 한약제제라는 의약품 범주가 법 적용 과정에서 명확한 판단 기준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에서 ‘한약제제라는 분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사법부가 이를 전제로 법을 적용해 온 이상 해당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이번 판례 분석은 한약제제 관련 법 체계와 사법 판단 구조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2026-04-17 09:59:21김지은 기자 -
마퇴본부 경북지부, 대구보호관찰소와 마약 예방 업무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지부장 손귀옥)는 16일 대구보호관찰소 영덕지소(지소장 박동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마약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마약류 사범에 대한 맞춤형 예방·치료·재활서비스 제공과 재범방지 및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부 측은 지역사회 범죄 예방을 위한 공동 홍보와 정보 교환 등 다각적인 사업 추진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동철 지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체계적인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귀옥 지부장은 “중독은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협력이 필요한 과제인 만큼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마약 없는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 중독 예방, 치료, 재활 교육과 상담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이다. 마약류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1342로 전화하면 24시간(무료)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2026-04-16 18:36:15김지은 기자 -
서울시약, 약국 소모품 수급 불안에 생산업체 긴급 방문 점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15일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석유화학 원료 수급 불안이 약국 조제 소모품 공급 차질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유통업체 2곳을 긴급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원료 수급 불안과 가격 인상 우려가 약국 조제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메디칼현대, GC메디아이(구 유비케어)를 차례로 방문했으며 김위학 회장은 생산 라인을 직접 점검하고 경영진과의 면담을 통해 원료 수급 실태를 확인했다. 메디칼현대 측은 이번 자리에서 현재 주말 없이 24시간 풀가동하며 인력도 확충한 상태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으며, 원료 확보마저 어려워 약국 현장의 수급 불안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자동 포장기 약포지 유통사 GC메디아이 역시 주문량 급증으로 온라인몰을 일시 중단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 시약사회와 관련 업체들은 조제 소모품이 약국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건강보험 수가 체계에 반영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를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조제 행위에 대한 보상 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필수 소모품 비용 역시 제도적으로 보전돼야 한다는 것이 시약사회 측 주장이다. 이번 현장 점검을 바탕으로 시약사회는 ▲조제 소모품의 국가 차원 관리 대상 편입 ▲건강보험 수가 체계 내 소모품 비용 반영 ▲정부 차원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원료 우선 공급 지원 등을 대한약사회 및 정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약사회는 지난 14일 서울시병원협회, 서울시의사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등 3개 협회에 공문을 발송해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해당 공문에서 시약사회는 ▲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장기처방 자제 ▲시럽제 약제 대신 대체 제형의 약제 처방 적극 고려 ▲단순 만성질환 약제 등에 대한 과도한 일 단위 분할 조제 자제 및 각종 포장재 절약 등 처방약이 환자에게 안전하고 차질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의료계의 각별한 협조와 회원 안내를 요청했다. 김위학 회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공급망 불안 문제가 산업계 이슈가 아니라 국민이 적시에 필요한 의약품을 받을 수 있는지를 좌우하는 보건의료 인프라의 문제임을 확실히 체감했다”며 “정부가 조제 소모품의 원료 수급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원료의 우선 공급 지원과 수가 체계 내 소모품 비용 반영 등 약국 현장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소모품 수급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 약사들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고 수급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2026-04-16 18:29:16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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