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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공항·휴게소 약국 "호시절은 갔다"일반의약품 슈퍼판매 ‘광풍’이 마트·공항·휴게소 입점 약국 기상도를 송두리째 바꿔 놓고 있습니다. 이들 약국은 입지적 특성상 간편한 상비약이 매출의 100%를 차지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A휴게소 약국의 주력 매출 품목을 살펴보면 박카스를 포함한 자양강장제와 멀미약 그리고 지사·소화·해열진통제(두통약) 등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20%는 3~10만원 내외의 건강기능식품과 임신테스트기 등 입니다. 감기약과 해열진통제는 안전성 문제 약사법 개정 등의 이유로 아직 슈퍼판매 물꼬에서 비켜나 있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A휴게소 약국의 약국장은 "특히 휴게소 약국은 유명 CF광고 의약품을 지명 구매하는 손님이 많아 마진율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일반약 슈퍼판매가 본격화되면 상당수의 손님을 휴게소 내 편의점으로 빼앗길 공산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마트와 공항에 입점해 있는 약국도 매출 급감 직격탄을 호소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 같은 상황과 관련해 B공항약국 약국장은 "높은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약국을 운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주변 경쟁약국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공항 내 편의점에서 약을 판매하게 되면 더 이상 약국을 운영할 수 없을 것"이라고 토로 했습니다. 입지적 독점권과 많은 유통인구로 그 동안 '금싸라기 약국'으로 각광 받아 온 마트·공항·휴게소 약국이 일반약 슈퍼판매 광풍에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7-07 12:28:1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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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서 영업사원 보기 '하늘의 별따기'무조건 방문하고 보자는 식의 기존 제약영업이 선택과 집중 형태로 바뀌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를 바꾸어 해석하면 그동안 경쟁적으로 행해지던 리베이트 영업이 감소하고 있다는 우회적 방증입니다. 데일리팜은 서울시 소재 의원 30곳을 대상으로 제약사별 영업사원 방문횟수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리베이트 쌍벌제 이전 보다 제약사별 영업사원 의원방문 횟수가 평균 50% 가량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를 A의원의 실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해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A의원을 방문하는 제약사 영업사원은 40여명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리베이트 쌍벌제 이후 A의원을 찾는 영업사원은 10여명 내외입니다. [인터뷰]김00 원장(서울시 00내과): “쌍벌제 이전에는 정말 귀찮을 정도로 많은 제약사 영업사원들이 우리 의원을 드나들었는데 지금은 거의 안와요. 섭섭할 정도로….”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감성마케팅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00 원장(서울시 00이비인후과): “사실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엔 몰랐던 영업사원이라도 자주 찾아와서 친분 쌓으면 ‘스위치’해 주는 편이에요.” 의원을 방문하는 영업사원들이 줄다보니 ‘정보 공동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00 원장: “영업사원들이 와서 약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알려주고 업계 돌아가는 일도 많이 얘기해 줬는데 지금은 그런 정보나 뉴스에 아무래도 좀 어두워 진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아요.” 그렇다면 제약사들은 이 같은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인터뷰]A제약사 영업본부장: “아무래도 리베이트를 사실상 줄 수 없으니까 이걸 요구하는 의원은 방문을 꺼릴 수 밖에 없고…. 어떻게 보면 이제 그런 병원들은 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가는 거죠. (영업사원들에)아무튼 많이 찾아다니라고 지시는 하는데 자기들 스스로가 선택과 집중을 하는 분위기더라고요.” 쌍벌제 실시 이후 리베이트 영업은 감소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이에 따른 크고 작은 반대 급부 현상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7-07 06:49: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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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카페인 유혹…슈퍼판매의 진실[스토리가 있는 영상] 미국의 에너지드링크 'Red Bull'(100ml 중 카페인 32mg) 한국의 일반의약품 '박카스'(100ml 중 카페인 30mg) ▷함우식 약사('닥터오즈쇼' 일반약 슈퍼판매 문제 영상 공개) : "물론 소량의 (무수)카페인이 들어 있다고 하지만 카페인은 분명히 중독을 일으키는 약물이고..." ▷닥터 오즈(폭스TV '닥터 오즈쇼' 진행자) : "한 팩에 네개씩 들어있는 에너지 드링크를 네 팩씩 16개 캔을 하루에 드신다고 들었는데요. 그거 아세요? 저는 이것들을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들을 우리 몸 속에 집어 넣으면 대가를 치뤄야 합니다." ▷함우식 약사 : "카페인 뿐만 아니고 아세트아미노펜과 함께 복용하게 되면 굉장한 간독성을 발휘하는 약이거든요." ▷사만다 힐러 박사(에너지 드링크 논문 발표자) : "우리는 그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몰라요. 카페인 뿐만 아니라 모르는 성분까지 다량으로 섭취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함우식 약사 : "어린 아이가 와서 박카스를 마시겠다고 달라고 하면 주는 약사는 단 한 명도 없거든요." ▷닥터 오즈 : "저명한 과학잡지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는데요. 박사님, 어떤 놀랄만한 것들이 있죠?" ▷사만다 힐러 박사 : "충격적이기도 하고 무섭기도한 내용인데요. 에너지 드링크를 남용하는 사람들이 그것이 안전하다고 알고 있는데요. 연구결과 많은 청소년과 성인들이 카페인 독성에 시달리고 있다는 겁니다. 간 손상이나 신부전, 심부전, 발작, 심장마비 입니다. 23가지나 되는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요인들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함우식 약사 : "약국 환경이 좋은 우리나라에서 굳이 왜 옆에 있는 슈퍼로 모든 약들을 푸는지. 국민을 위한다는 게 꼭 편의성만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2011-07-06 12:25:0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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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의약산업 거대 지주회사 '꿈틀'2조 5000억원 외형을 자랑하는 KT&G의 ‘의약산업 러쉬’ 움직임이 강하게 포착되고 있습니다. KT&G의 의약산업 분야 자회사는 영진약품·케이티앤지바이오·라이트팜텍 등 3개사 입니다. 이외에도 지분투자 형태로 구성된 인천송도국제병원 컨소시엄(ISIH)이 있습니다. 공시자료를 근거한 KT&G의 이들 계열사에 대한 출자목적은 경영참여(영진약품·게이티앤지바이오)와 지분참여(라이트팜텍·ISIH)로 구별돼 있습니다. 하지만 KT&G의 이 같은 움직임은 본격적인 ‘의약산업 진출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중론입니다. 영진약품 지분 53%를 소유한 KT&G는 7년 새 지분율을 40%P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바이오제약 시대 도래를 대비한 케이티앤지바이오 설립(KT&G 100% 출자)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KT&G는 당분간 영진약품과 케이티앤지바이오의 괄목할 만한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아 보입니다. 다만 현재 영진약품을 통한 홍삼음료 등의 약국시장 라인업 확장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천송도국제병원 컨소시엄에 지분참여하고 있는 부분도 KT&G의 의약산업 진출에 대한 갈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컨소시엄에서의 KT&G 지분투자율은 약 20%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컨소시엄은 2016년까지 6천억원을 투자해 350병상 규모의 국제병원을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지분투자 비율로만 보더라도 최소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용의가 있다는 말입니다. 광역학 의료기기 회사 ‘라이트팜텍’에 대한 지분참여(25%)도 향후 의료기기 시장 본격 진입을 위한 초기 투자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지분투자를 통한 이른바 ‘물밑 경영참여’로 아직까지 그 거대한 ‘의약지주회사’의 몸집을 숨기고 있는 KT&G가 언제 어떻게 파상공세를 펼쳐 올지 제약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7-06 06:49: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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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압박 넘어 '新문전시대' 연다서울 한 대형병원 문전약국 강 모 약사는 당장 이번 달부터 시작될 조제료 삭감으로 월 500만원 이상의 매출이 줄었습니다. 금융비용이 줄면서 팍팍해진 약국 살림에 적지 않은 금액의 조제료가 삭감되면서 강 약사는 당장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지도 막막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 강 모 약사(서울 대형병원 문전약국)] "당장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줄어든 규모에 맞게 살긴 해야 하는데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막막합니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문전약국들의 자구책 마련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는 반응입니다. 약국 비용절감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활로 개척을 통해 매출 다각화에 나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그동안 처방조제에만 매몰돼 상대적으로 등한시 돼 왔던 일반약과 건기식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실제로 일부 문전약국들은 일반약과 건강기능식품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위드팜 박정관 대표는 "지난달부터 일반약 판매 활성화를 위해 회원 약국들을 대상으로 1대1 코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질환별 상품별 맞춤 진열, 판매기법 등을 교육하며 일반약 매출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형병원 문전약국 방문이 잦은 만성질환 환자들을 주 매출 대상으로 ‘타케팅’ 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되고 있습니다. 장기처방이 많은 만성질환 환자들의 약국 노출빈도와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환자관리시스템(CRM)을 도입해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 오성곤 전문위원(대한약사회)] "만성질환자들이 대체적으로 문전약국을 이용하고 있다 보니 이들을 위한 관리서비스를 강화되면서 어떻게 추가 매출을 증가시킬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만성질환자 교육서비스나 지역과 연계한 서비스 등을 통해 매출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개별약국들의 미시적인 경영전략 수립을 넘어 전반적으로 현재의 대형병원 문전약국 시스템 자체에 대한 고민과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인터뷰 : 신현택 교수(숙명여대 약대)] "문전약국들이 현재의 대형병원에 기생해 있는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수약국기준(GPP) 등의 도입이 우선시 돼야 할 것이다." [기자 스탠딩] 의약분업 후 새로운 약국의 패러다임을 형성 해 온 문전약국들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새로운 약국 롤모델을 제시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2011-07-05 12:25:00영상뉴스팀 -
꼴찌 영업사원의 '보충수업' 그 효과는?상당수의 다국적 제약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일명 'PIP교육'이 기대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IP교육이란 영업실적 달성률 하위 10~30% 범위에 포함된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한 월·분기별 제품교육을 말합니다. 교육내용은 디테일기법·롤플레이·제품 정보 등에 관한 필기시험 등으로 이루어 집니다. 교육시간은 2년까지만 해도 주로 주말시간대를 활용했지만 최근에는 근로기준법 적용으로 평일 근무시간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A다국적사 관계자] "PIP교육의 목적은 영업사원 개개인의 부족한 영업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개인과 팀의 성장 나아가 회사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PIP교육을 받는 해당 영업사원들과 이를 지켜보는 동기나 선후배 영업사원들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영업실적 향상은 필드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열정이 이론적 교육에 우선한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 B다국적사 영업사원] "PIP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갑자기 영업실적이 향상되거나 그렇지는 않거든요. 오히려 효율성이나 형평성에 더 반하는 것 같아요. 또 임금까지 동결시키는 것은 문제가 좀 있죠." [인터뷰 : C다국적사 영업사원] "우리 회사도 올해부터 PIP교육을 도입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진짜 많이 부담되거든요, 엄청요. 사실 영업실적이 꼭 개인의 능력하고 정비례한다고 단정 지을 수도 없거든요, 회사차원의 시스템상 문제일 때도 종종 있는 부분인데…." 벌칙적 성격이 강한 PIP교육 이전에 앞서 일에 대한 동기부여와 영업사원이 가진 잠재능력을 충분히 개발해 줄 수 있는 선진교육시스템 도입이 시급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7-05 06:49: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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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연수교육, '동영상 강의 시대'그 동안 오프라인 강의 형식으로만 진행돼 오던 약사 연수교육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점차 진화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약사회는 지난달 18일부터 1박 2일로 진행된 전지연수교육 과정에서 동영상 연수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강의는 연수원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이동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만큼 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동영상 강의를 준비한 영등포구약사회 임원진은 별도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왕복 4시간 남짓한 이동 시간을 절약해 차량 동영상 강의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주재현 회장(영등포구약사회)] "이번 교육의 동영상 주제도 회장단에서 심사숙고를 해서 발췌를 했고 회원님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골랐습니다. 갈수록 디지털 시대로 바빠지는 만큼 동영상 강의는 앞으로도 굉장히 활발히 전개해 나갈 방침입니다." 동영상 교육을 직접 시청한 회원들도 효율성을 극대화 한 이번 강의에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특히 이번 영상 교육은 데일리팜 팜아카데미에서 제공된 것으로 약사들이 직접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진열대 배치, 약국 직원 관리 팁 등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 남현자 약사(남해약국)] "연수교육을 오고가고 하면서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기 쉬운데 이렇게 이동하는 시간에 강의를 들을 수 있다보니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형식적으로 이루어졌던 왔던 약사 연수교육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2011-07-04 12:2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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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기 누린 10년…문전, 벼랑끝에 섰다부산의 문전약국 김 모 약사는 요즘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 합니다. 5년 전 부푼 꿈을 안고 은행에서 대출까지 얻어 그야말로 ‘황금의 땅’이라는 대형병원 문전약국을 개국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금융비용 합법화와 이번 달부터 시행된다는 의약품 관리료 삭감은 매달 높은 임대료와 대출 이자에 허덕이고 있는 그를 그야말로 벼랑 끝에 내몰고 있습니다. [기자 스탠딩] 지난 2000년 의약분업과 그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대형병원 문전약국. 문전약국들은 분명 초기 의약분업 정착의 큰 몫을 담당하며 조제 선진화, 체계화된 복약지도로 전체 약사사회의 ‘롤모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왔습니다. 하지만 2011년 오늘, 대형병원 문전약국들이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초기 정착단계에서 적지 않은 변수들을 감수하고 약국 사회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 온 문전약국. 안정된 처방건수와 상대적으로 높은 백마진으로 지난 10년, 대형병원 문전약국들은 그야말로 ‘황금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약국 간 지나친 소득 격차에 따른 위화감 조장, 대형병원에 귀속 된 듯한 시스템에 약사직능을 점차 약화시켜 간다는 오명이 항상 따라붙었습니다. [오성곤 전문위원(대한약사회)] “실질적으로 꼭 문전약국이 돈을 많이 벌고 지역약국이 돈을 적게 벌고의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으로 느끼는 상대적인 빈부격차, 박탈감 등이 많이 조성됐던 것도 사실이죠.” 정책적인 변화들은 대형병원 문전약국들의 위기를 한층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의 한 문전약국 약사는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약품비 등을 제하면 소득과 지출이 같아진다”며 “그동안 받아오던 백마진으로 약국장 임금을 대신했는데 금융비용이 합법화되고 세금까지 부가되면서 약국장 임금은 반 이상으로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더해 이번 달부터 적용될 예정인 의약품 관리료 삭감은 기본 문전약국들의 전체 13~15%의 조제료 수입이 축소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상당 수 문전약국은 금융권 대출을 끼고 있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이에 따른 이자에 매월을 허덕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 모 약사(서울 대학병원 문전약국)] “대출받은 것이 있다 보니 대출 이율이 많이 비싸거든요. (금융비용을)대출을 매꾸는 쪽으로 사용했었는데…. ” 이 같은 상황에서 당장 적자 경영을 면하기 위해 근무약사와 약국직원들의 구조조정을 준비하는 문전약국들도 적지 않습니다. [강혜석 약사(수원시 원천약국)] “근무약사 한명을 줄여서 인건비를 충당할 수 있는 상위 문전약국들이 부러울 따름이죠. 저와 근무약사 한명이 일하는데 구조조정을 할 경우 약국 운영 자체가 불가능하잖아요. 어디서 매출을 충당해야 할 지 막막한 상황입니다.” 분업 후 화려한 10년을 보냈던 문전약국이 새로운 위기 속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2011-07-04 06:49: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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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는 여자]대중적 합의의 딜레마[오프닝]데일리팜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의사수필가 김애양(은혜산부인과의원)입니다. 오늘도 뉴스를 보면 사회는 온통 ‘갈등 투성’입니다. 연일 목청높여 시위하는 대학생들, 끊임없이 대립하는 정치인들…. 이런 세상을 보면서 정의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셨어요? 여기 그 궁금증을 해결할 한권의 책이 있습니다. 20여년 간 하버드대학에서 명강의를 이어온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저서입니다.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우리 함께 읽어 볼까요? [북-리딩] "아이를 출산하는 행위와 전쟁을 수행하는 행위만큼이나 서로 이질적으로 보이는 행위는 또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인도의 대리 출산과 앤드루 카네기가 남북전쟁에서 자기 대신 싸울 군인을 고용한 사례에는 뭔가 공통점이 있다. 이 상황에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를 생각하다 보면, 정의의 개념을 서로 다르게 규정하는 두 가지 질문에 직면한다. 자유시장에서 우리의 선택은 얼마나 자유로운가? 세상에는 시장이 존중하지 않는, 그리고 돈으로 살수 없는 미덕과 고귀한 재화가 과연 존재할까? 도덕이란 인간 그 자체를 목적으로 여기고 존중하는 것이다. 행복 극대화를 위한 어떤 목적과도 무관하다. 그러므로 도덕에 기초하는 정치는 회피하는 정치보다 시민의 사기 진작에 더 도움이 된다. 더불어 정의로운 사회 건설에 더 희망찬 기반을 제공한다." [작품해설] 하버드대의 명교수, 마이클 샌델이 말하는 이 시대의 정의에 대한 정의. 개인과 국가의 의무와 권리 그리고 시대의 입맛에 따라 바뀌는 정의의 정치논리를 시대적 철학사상으로 풀어 간다. 진실과 거짓에 대한 묵비권, 투쟁과 살인 등 절대선과 공동선이 추구하는 처음과 끝을 파헤친 저서다.2011-07-02 06:49: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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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대, '똑똑한 약국'으로 승부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약국가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트위터& 8231;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약국 안내 서비스가 바로 그것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약국들은 스마트폰의 QR코드와 소셜커뮤니티를 활용해 ▲약국의 위치 및 휴무일 ▲약사 정보 ▲환자의 처방내용 및 약력 ▲최신 건강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최정림 약사(파주시 정은약국)] "QR코드와 유니타스 시스템과 같은 IT 솔루션을 활용해 약국을 홍보하고 환자들의 약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약국을 찾는 환자들이 신기해하기도 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약국은 그 동안 약국의 위치, 약사 정보 제공에만 국한됐던 현행 시스템에서 더 나아가 환자들의 약 구입 영수증과 약포지 등에도 QR코드를 삽입해 환자 개인의 처방내역과 약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들은 스마트폰 내 ‘히스토리’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기존 처방내역과 약력 등을 관리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과 소셜커뮤니티 이용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약국들 역시 이에 걸맞는 마케팅 서비스 제공이 필요할 때라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 김현익 정보통신이사(경기도약사회)] "스마트폰 이용자가 2천만명을 넘어선 시점에서 약국에서도 이런 점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도입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QR코드를 활용해 약국안내 서비스와 환자 약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활용해 약국안내와 여러 가지 건강정보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스마트’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약국들의 움직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주목됩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2011-07-01 12:19:5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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