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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올해 국내서 '제네릭' 개발사업 추진독일 머크사의 국내법인인 머크주식회사가 이르면 올해 안에 ‘ 제네릭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제약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머크주식회사 고위 관계자는 22일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제네릭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세부적인 플랜을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혀 제네릭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지만 빠르면 올해 안에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제품이나 사업 내용에 대해서는 확정된 부분이 없어 공개가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머크는 이미 650여개에 달하는 제품을 확보하고 있지만 제네릭 개발 문제는 그리 만만하게 볼 사항이 아니다. 최소한 ‘퍼스트 제네릭’ 수준 이상의 제품을 시장에 내놓아야 하는데 인기있는 성분은 이미 국내사가 선점해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이 마땅치 않기 때문. 결국 이 회사는 제네릭을 개발하는 문제보다 과연 어떤 제품군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에 무게중심을 둬 치밀한 시장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머크 관계자는 “단적인 예로 암로디핀의 경우 이미 백몇십가지가 나와버려 경쟁이 무척 심한 상황”이라며 “좋은 제품이라도 한국에 출시하려면 가격이 다운되기 때문에 타겟을 정하는데 어려운 면이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다국적제약사 중 노바티스의 계열사인 '한국산도스'가 순환기 계열약 등 14종의 제네릭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산도스는 노바티스와 별도로 운영되고 있어 머크가 실제로 제네릭을 개발할 경우 국내 제약업계에 새로운 선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2006-06-23 06:57:08정현용 -
약국 대상 공기청정기 편법영업 '물의'[사례]인천광역시 연수구 O약국 K약사는 며칠전 황당한 경험을 했다. L제약 직원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와 '판촉활동 목적으로 공기청정기를 무료로 설치하러 방문해도 되겠느냐'고 물어온 것. K약사가 응하자 다음날 방문한 이 직원은 '공정거래법에 위배되니 카드로 80만원을 결재하고 90만원어치의 무료통화권으로 채워주겠다'고 그럴듯하게 설명하고 결국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갔다. 나중에 알아보니 이 통화권은 시중에서 훨씬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사용하는 것 또한 여간 불편한 게 아니어서 K약사는 결국 속았다고 판단했다. 이후 K약사는 계약해지를 요구했지만, 도리어 판매직원은 위약금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약국 대상 공기청정기 판매행위, 공정거래법 위법 L제약의 공기청정기 판매행위가 현행 공정거래법을 위반하고 기만적 영업방식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공기청정기를 무료로 줄테니 기계값을 매달 무료통화권이라는 방식으로 채워줄테니 카드로 선결재 해달라는 식이다. K약사는 "먼저 카드로 결재하면 그것보다 많은 금액으로 휴대폰 요금에서 매달 3만9,000원씩 빼주는 방식으로 보상하겠다고 말해 깜빡 속았다"며 "그나마 신용카드사의 도움으로 겨우 해지했다"고 말했다. L제약 관계자는 "약국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해줬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그런식으로 영업활동을 하는 것은 문제"라며 "확인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방문판매 행위는 공정거래법상 불법.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기만적인 영업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물건을 팔았다면 위법 행위로 볼수 있다"고 지적했다.2006-06-23 06:55:35정웅종 -
생산량, 화이자·GSK 20%대 급락...동아 1위외자사들의 생산실적 둔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발표한 '2005년 생산실적 100대 기업'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생산량 2위였던 한국화이자제약은 20.7% 감소한 2,652억여원을 기록해 8위로 주저앉았다. 한국GSK도 26.0% 떨어진 628억여원으로 55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0.1% 줄어든 599억여원으로 59위,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구 녹십자백신)도 19.2% 감소한 398억여원으로 83위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와이어스와 한국릴리 등 작년에 공장을 철수한 외자사들이 있는데다 직접 생산보다 완제수입에 의존하는 경향이 늘어난 것이 원인인 것 같다"며 "올해도 한국로슈나 한국화이자가 공장을 철수했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면 화성공장이 아시아 지역 생산거점으로 활용되는 한국오츠카제약은 48.5% 늘어난 830억여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으며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MSD, 한국쉐링, 헨켈홈케어코리아(구 한국크로락스) 등 외자사들도 일정부분 성장했다. 한편 2005년 총 생산액인 11조4,216억여원 중 상위 100대 제약이 87%, 20대 제약이 43%, 10대 제약이 27%를 차지했다. 또 동아제약이 8% 늘어난 5,026억원으로 1위를 지켰으며 한미약품(3,630억원)과 유한양행(3610억원)이 2, 3위에 올라섰다. 국내업체 중에는 휴온스(62%), 대웅화학(78%), 유유(64%), 환인제약(42%), SK케미칼(39%) 등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2006-06-23 06:54:56박찬하 -
고혈압약 '니솔딘' 항진균제 투여환자 금기의·약사의 처방조제 시 본태성 고혈압, 협심증 치료제로 쓰이는 '니솔디핀' 성분 의약품을 항진균제 '케토코나졸'을 투여중인 환자에게 처방하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식약청은 22일 한림제약의 재심사대상 의약품 '니솔딘정5mg(니솔디핀), 니솔딘정10mg'의 재심사 결과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니솔디핀 정제'에 대해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 변경을 지시했다. 특히 재심사 결과 이들 의약품은 " 케토코나졸 또는 이와 유사한 이트라코나졸, 플로코나졸 등의 약을 투여받고 있는 환자에게는 투여하지 말 것"을 추가 명시했다. 허가사항 중 '상호작용'에서도 케토코나졸, 이트라코나졸, 플루코나졸, 에리스로마이신, 발프론산의 경우 이 약의 혈중농도가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퀴나프리스틴, 달포프리스틴 제제도 약의 작용을 증강시킨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니솔디핀이나 다른 디히드로피리딘계 약물 및 이 약의 구성성분에 과민증의 병력이 있는 환자", 심근경색 발생 후 1개월 이내인 환자, 리팜피신 또는 페니토인을 투여받고 있는 환자에게도 투여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식약청은 또 증상성 심부전(NYHA Class Ⅲ-Ⅳ) 환자에게는 신중히 투여할 것을 당부하고, 이상반응에서도 발현빈도는 때때로 0.1% 이상~5% 미만, 드물게 0.1% 미만으로 구분했다. 이 약은 국내에서 6년동안 6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후 조사결과 이상반응의 발현빈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2.43%(16례/659례)로 보고됐다. 이중 두통이 1.21%(8례)로 가장 많았고, 안면홍조, 어지러움이 각각 1례씩 보고되었으며, 시판전 임상시험에서 나타나지 않았던 손발저림이 1례 보고됐다고 전했다.2006-06-23 06:53:09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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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카운터, 수술은 간호조무사15년 경력의 간호조무사가 병원을 차린 뒤 무면허 성형수술을 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간호조무사 L씨는 15년간 어께 너머로 배운 성형수술 비법을 의사들에게 가르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던가. 2001년부터 지금까지 10억원의 이득을 챙기면서 무려 15년이라는 성형외과 간호조무사 경력을 십분 활용한 셈이다. 약국가에서는 이 기사를 본 후 뜨끔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는 웃지 못 할 이야기가 나왔다. 서울 서초동의 한 약사는 "처음 약국에 취직했을 때 카운터가 약의 위치, 환자응대법, 약국관리요령 등을 가르쳐 준 기억이 난다"며 과거 이야기를 털어 났다. 이 약사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우스운 일이지만 그 당시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지금도 이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이 약사의 주장이었다. 간호조무사가 의사를 가르치고 카운터가 근무약사를 가르치는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약사사회는 그동안 "약의 주인은 약사다"라는 말을 끊임없이 반복해왔다. 의약분업의 모토도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였다. 이 말을 금과옥조로 알고 약사사회는 분업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약사사회는 약사가 아닌 무자격자의 의약품 취급을 너무 묵인해왔다. 현재 약국에는 약사 외에도 약의 주인이 너무나 많다. 2006년 약국가의 자화상이다.2006-06-23 06:35:3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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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가 임상 유치하면 만사 OK?▶다국가 임상시험이 종료될 때까지 국내에서는 임상 승인심사조차 통과하지 못한 황당한 사례가 있다는데. ▶한 다국적제약사 임원 왈 국내 수준이 많이 높아졌지만 임상승인 절차가 워낙 까다로워 곤란한 경우가 많다고. ▶제약사들은 무섭게 추격하는 인도, 중국에 다국가 임상 다뺏기는 상황이 올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규제를 풀고 풀어도 남는건 규제 밖에 없으니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2006-06-23 06:33:07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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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정치인 27명, 국민봉사 기회 삼아야"약사회가 5.31지방선거에 당선된 약사 정치인 27명을 위한 당선축하연을 마련하고 국민에 봉사하는 기회로 삼아달라고 격려했다. 대한약사회는 23일 서울 팔레스호텔 궁전홀에서 2006 지방선거 당선회원 축하연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한나라당 문희 의원,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을 비롯 시도지역약사회장, 약사회 상임이사, 분회장 등이 참석해 이들 당선회원들을 격려했다.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은 "약사로서 우리 삶에 지방자치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당선된 약사 회원 27명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봉사하는 약사출신 정치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당선자 대표로 나선 김충용 종로구청장은 "원희목 회장 등 약사 여러분의 도움으로 당선까지 되었다"며 "건강파수꾼에서 지역민에게 감동을 주고 사랑받은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당선축하연에 앞서 이날 약사회는 초도이사회를 열고 상임이사회무분장 및 위원회운영규정 개정건, 상임이사 인준건, 분회통합 승인건을 통과시켰다.2006-06-23 00:40:29정웅종 -
바이엘-쉐링 파마, 새 최고경영자 지명악전고투 끝에 결국 합병된 바이엘-쉐링 파마의 최고경영자로 바이엘의 건강관리 사업부의 최고책임자인 아서 히킨즈(Authur Higgins, 50)가 지명됐다. 바이엘-쉐링은 이번 합병으로 독일최대의 제약회사로 발돋움하며 본사는 베를린에 둘 예정. 바이엘은 쉐링을 100% 통제하길 원하기 때문에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나머지 쉐링 주식을 사들일 계획이다. 한편 바이엘의 현 최고경영자인 웨너 웨닝은 새로 합병된 회사의 감독이사회 회장을 맡고 쉐링의 현 최고경영자인 휴버투스 얼린은 부회장을 맡게됐다. 바이엘의 쉐링 인수는 독일 머크의 방해로 어렵게 진행됐었다. 이는 독일 머크가 적대적 쉐링 합병이 무산되자 바이엘과 쉐링이 합병을 진행하는 동안 주식시장에 나와있는 쉐링의 지분을 매입, 순식간에 21.8%까지 지분점유율을 올리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 이후 양사는 협상으로 결국 머크는 매입했던 쉐링 지분을 바이엘에 매각, 겨우 바이엘과 쉐링의 합병이 일단락됐었다. 이번 일로 독일에서는 증권관련법을 개정하여 미국처럼 특정 회사의 지분을 일정 수준 이상 갑자기 높이거나 낮추는 경우 투자자에게 이런 사실을 정확히 공개하고 그 이유를 밝히게 하는 등 증권거래의 투명성이 높아져야 한다고 제안되기도 했다.2006-06-22 23:27:4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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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심장발작 생존자 사망 위험 높여바이옥스, 세레브렉스 등 대표적인 진통제가 심장발작 생존자에서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Circulation誌에 발표되어 주목된다. 덴마크 국립보건연구소의 구나 H. 기스라슨 박사와 연구진은 첫 심장발작 후 생존한 5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Cox-2 저해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NSAID) 등의 진통제 사용과 사망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첫 심장발작 후 생존한 환자의 사망 위험은 바이옥스 사용시 2.8배, 세레브렉스 사용시 2.6배 높여 큰 차이가 없었으며 고용량을 사용한 경우는 바이옥스가 5.3배, 세레브렉스는 4.7배로 위험이 증가했다. NSAID인 이부프로펜(ibuprofen)의 경우 1.5배, 이부프로펜 고용량(1200mg)은 2.2배 사망 위험을 높였고 디클로페낙(diclofenac) 사용은 2.4배, 디클로페낙 고용량 사용시에는 4.4배 사망 위험이 상승했다. 연구진은 이런 위험증가는 바이옥스 사용자 13명 중 1명, 세레브렉스는 14명 중 1명, 디클로페낙은 24명 중 1명, 이부프로펜은 45명 중 1명에게 영향을 준다고 해석될 수 있어 상당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개 신약 임상시 심장발작 경험자는 임상에서 제외되며 심장발작 경험자는 심장발작이 재발하기 쉽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나프록센(naproxen)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번 연구결과에 비추어 역시 위험이 있을것으로 동지 동호 동반사설에서 논평했다.2006-06-22 23:22:0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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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신약 '아콤플리아' 유럽서 시판된다사노피-아벤티스의 새로운 비만약 '아콤플리아(Acomplia)'가 유럽연합에서 시판승인, 내달 영국으로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 덴마크, 아일랜드, 독일, 핀란드, 노르웨이에서 첫선을 보이게 된다. 리모나밴트(rimonabant)를 성분으로 하는 아콤플리아는 배고픔을 일으키는 수용체를 차단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는데 임상에서 허리둘레를 3.5인치 줄이고 평균 체중을 9kg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오심, 우울증상을 동반한 기분변화, 불안증, 현기증이었으며 부작용으로 인한 임상중단율은 약 16%로 보고됐다. 아콤플리아는 신장이나 간에 문제가 있거나 주요 우울증같은 심각한 정신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투여해서는 안된다. 유럽과 달리 미국에서는 아콤플리아 최종 승인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 지난 2월 FDA는 금연보조제로 적응증 승인은 거부하고 체중감량에 대한 적응증으로 승인가능하다는 입장을 통보했는데 최종 승인 지연되고 있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사노피-아벤티스는 아콤플리아가 금연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을 현재 진행 중이다.2006-06-22 23:12:54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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