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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빌딩 약국 분양가 규제해야조제순위 상위권 약국들이 주로 포진하고 있는 곳은 여전히 수도권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5년 자료를 보면 전국 조제순위 100위 약국중 수도권이 40곳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데 이 수치는 조제순위 상위권 약국들이 지방에도 60%나 포진해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잘 곱씹어 봐야 한다. 더구나 수도권 약국 40곳 중 22곳이 경기도 등 서울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어 서울 보다 많았다. 이른바 알짜라는 문전약국들이 서울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포진해 있음이다. 의약분업 이후 조제청구가 많은 곳은 당연스럽게 부자약국으로 분류됐다. 그래서 조제순위 상위권 약국들이 포진한 곳은 명당약국이 되었고, 그런 약국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약국가의 경쟁은 혈투를 능가하는 상황이 된지 오래다. 자리가 없으면 만들어 가면서까지 처방이 많이 나오는 요지를 확보하기 위한 약국입지 경쟁은 가히 전쟁수준이란 것이다. 그 경쟁이 지금은 지방에서 더 격화되고 있음을 조제지표 자료는 잘 웅변하고 있다. 아울러 그것이 클리닉빌딩을 중심으로 한 현상임은 물론이다. 실제로 데일리팜이 현지 취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지방의 중소도시나 미니도시에서 클리닉빌딩을 중심으로 한 문전약국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반영하는 바로미터는 분양가 그리고 전·월세 등 임대료다. 평당 분양가나 임대료가 서울의 요지와 대동소이하거나 일부는 아예 지방이 서울을 능가하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을 정도다. 물론 지방이라고 해서 서울 보다 분양가나 임대료가 꼭 저렴하란 법은 없다. 하지만 그 거품이 너무 지나친 것이 문제다. 문전약국에 대한 수요가 많다보니 이제는 전문 브로커들이 전국 곳곳을 누비며 마구 활개쳐 약국의 분양가나 임대료 거품은 나날이 커져 가고 있다. 일부 문전약국들은 그로인해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상황에 처해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기도 한다. 또 브로커 농간에 넘어가 사기를 당하는 약사들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문전약국을 하는 약사들이나 동네약국 약사들이나 모두 천정부지로 오르는 분양가나 임대료를 바라보면서 한숨을 몰아쉴 지경에 처했다. 조제가 많으면 수입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약국을 개설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금융비용이나 임대료가 많이 들어가면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것 또한 엄연한 사실이다. 그런 문전약국들이 엄존하고 있는 것이 그리고 늘어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대단위 아파트 밀집지역이나 신도시 개발지역 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문전약국 입지경쟁은 숨이 턱에 찰 정도로 한계에 다다랐다. 과포화를 넘어서다 보니 실속 없는 문전약국들이 지방에 적지 않게 생겨나고 있다. 지나친 입지경쟁을 막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약사사회를 분열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 지나친 입지경쟁을 막을 묘안을 짜내야 할 시점이다. 중소 지방도시와 심지어 읍면 소재지까지 확대되는 거품 분양가나 임대료는 반드시 잡지 않으면 안 된다. 자본시장의 경제적 흐름을 인위적으로 막을 수 없지만 사회통념상 과도하다면 부분적이라도 인위적인 통제를 가할 명분은 있다. 약국의 경우는 사유재산이기는 하지만 공공재적 성격이 그만큼 강한 곳이기에 그렇다. 유독 거품이 심한 클리닉 빌딩의 약국자리 분양가는 정부가 아파트 분양가처럼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 건설 시행사나 부동산 업자 그리고 브로커들은 몇 년 전부터 클리닉 빌딩으로 이른바 분양 장난을 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신규 분양건물은 물론이고 기존 건물에서도 클리닉 빌딩내 약국 분양가나 임대료는 부르는 게 전부인 경우가 많았고 지금도 그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 직접적 피해가 약사들에게 돌아가고 있지만 해당약국들이 난매를 부추기기도 해 국민들에게도 피해를 준다. 지방에 있는 조제순위 상위권 약국은 십중팔구 클리닉건물 내 약국들이다. 이들 약국들이 자의든 타의든 분양가와 임대료를 무한정 끌어 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약사들 간의 이전투구 경쟁을 촉발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래서 클리닉빌딩은 시장적 개념 보다는 공공재의 성격을 우선해야 한다. 클리닉빌딩에 관한한 자본의 흐름을 인위적으로 통제할 이유가 지금은 있다. 복지부는 건교부 등 해당부처와 협의해 클리닉빌딩에 대한 약국 분양가 규제방안을 강구해야 한다.2006-05-15 06:40:19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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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심평원 새 수장 공모...하마평 무성건보공단 이사장과 심평원장의 임기(3년)가 다음달로 만료됨에 따라 각 기관이 잇따라 정관을 개정하는 등 기관장 공모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 초에 기관장 공개모집이 공고될 예정인 가운데 벌써부터 여러 인사들에 대한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다. 14일 건보공단과 심평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최근 임시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기관장 공개모집을 위해 정관을 개정했다. 이번에 손질한 정관내용은 기관장 공개모집과 관련한 것으로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이하 정산법)에 따른 요식행위에 해당한다. 다시 말해 공단 이사장은 복지부장관이 재청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심평원장은 복지부장관 임명)를 밟았으나, 이번부터는 정산법에 따라 장관 재청에 앞서 ‘이사장(원장)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장관이 재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식으로 내용이 변경된 것. 따라서 양 기관 이사회는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잇따라 임시회를 열고, 관련 정관을 개정했으며, ‘이사장(원장) 추천위원회 운영규정’도 새로 마련했다. 추천위원회 민간위원은 법조계·경제계·언론계·학계 및 노동계 등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중에서 선임, 5인 이상 15인 이내로 위원회가 구성된다. 양 기관 인사부서에서는 이미 민간위원 선임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달 4번째 주에 각각 임시이사회를 다시 열고 민간위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임시 이사회에서 민간위원 선임절차가 마무리되면, 추천위원회가 곧바로 공모일정을 잡게 될 것”이라면서 “이르면 내달 초에 공모가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앞서 2차 이사회에서는 공단과 심평원이 의약계와 밀접한 기관인 만큼 의약계 인사의 민간위원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산법이 민간위원 자격을 법조·경제·언론·학계 및 노동계로 제한해 의약계 인사 선임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의약계 인사의 참여가 별도로 규정돼 있지는 않지만, 학계 인사로 의대나 약대 교수 등이 충분히 참여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 이성재 현 이사장과 신언항 심평원장이 유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치인인 K씨와 복지부 관료출신 다른 K씨, C씨 등에 대한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다.2006-05-15 06:39:0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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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GSK, 항생제 라인 판권제휴 초읽기일성신약이 한국 GSK와 항생제 라인 판권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성은 이미 84년경부터 GSK의 페니실린계 항생제인 오구멘틴(성분 : Amoxicillin, Clavulanic acid)을 '일성오구멘틴'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해 왔다. 정제와 주사제, 시럽제 3가지 형태인 일성오구멘틴은 지난해에만 19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항생제 분야의 블록버스터. 따라서 GSK의 항생제 라인이 추가될 경우 얻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감안할 때 양측의 판권계약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일성과 GSK의 항생제 제휴협의는 이미 지난해부터 진행됐으며 최근 막바지 조율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간 협의에 정통한 모 인사는 "GSK가 일성의 오구멘틴 성과를 신뢰하는데다 자체적인 항생제 판매량이 크지 않아 통합하는 쪽이 오히려 낫다고 봤을 공산이 있다"고 말했다. 일성신약과 GSK의 고위 관계자들 역시 항생제 라인을 놓고 양측간 협의가 진행된다는 점은 부인하지 않았으나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GSK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항생제는 총 5종이며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5종 전체를 일성에 넘겨준다 것. 그러나 일성 고위 관계자는 "이중 2∼3종 정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판권범위에 대한 협의가 최종 마무리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항생제 담당PM들은 일성과 GSK의 업무제휴가 종합병원급 처방에 있어 일정부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GSK가 현재 팔고있는 주사 항생제인 포텀(세프타지딤, 3세대) 2종과 알포린(새푸록심나트륨, 2세대) 3종의 연간 매출액 90억이 일성측 매출볼륨을 키우는데 우선 기여할 것이란 단순 전망이 가능하다. 일성 경쟁업체의 항생제 PM은 "오구멘틴 주사제는 2, 3차 의료기관에서는 과점상태"라며 "오리지날인 오구멘틴에 또다른 오리지날 항생제 라인이 추가되는데 따른 시너지가 종병급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업체 항생제 PM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주로 사용되는 오구멘틴과 전과에서 공통적으로 처방할 수 있는 포텀, 알포린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진료섹션별 접근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오구멘틴-포텀·알포린은 이미 대부분 종병에 같이 들어가있는 품목"이라며 "오리지날 제품간 결합이 이루어지면 일성이 그동안 보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타 회사에 뺐겼던 품목라인을 방어하는 효과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2006-05-15 06:38:37박찬하 -
약국-도매, 채무관련 보증서 위조 '논란'국내 대형 도매업체가 보증서를 위조해 약국에 채무를 떠넘기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그러나 업체측은 절대 위조가 아니라는 주장을 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14일 인천 남동구 Y약국은 도매 직원이 횡령한 약 8억 9,000만원을 서류 위조를 통해 약국에 보증 채무를 청구한 서울소재 도매상을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상황은 이렇다. 도매직원 P씨는 지난해 9월 1일 Y약국 J약사에게 신원보증을 요청했고 약사는 평소 친분을 생각해 별다른 무리 없이 보증을 섰다. 그러나 이 보증이 화근이었다. 회사는 직원 P씨가 약 8억 9,000만원을 횡령했다는 사실을 포착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회사는 P씨의 보증을 선 Y약국에 보증채무금 약 8억 9,000만원을 법원 명의로 청구했고 결국 약국과 도매업체간 고소사건이 발생한 것. 이에 Y약국측은 업체가 보증서를 2004년 3월 3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로 보증기간을 위조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Y약국측은 회사의 행태를 범죄행위로 규정짓고 서대문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약국 J약사는 "8억 9,000만원에 대한 입증자료가 없자 직원들이 공모해 존재하지도 않는 2004. 3.31일자 신원보증서를 마치 내가 작성한 것처럼 위조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횡령금액 채무 지시를 명령한 서부지방법원에서 업체는 준비서면을 통해 위조 사실을 스스로 자백했다"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이에 대한 증거로 법원에 제출된 업체 준비서면도 공개했다. 업체가 법원에 낸 서면자료를 보면 "신원보증서를 복사해 기존에 제출한 신원보증인 계약기관과 동일시 해 (보증서)사본을 제출했다. 따라서 신원보증계약서 과실에 대해 인정한다"고 기재돼 있다. 반면 회사 입장은 전혀 달랐다. 보증서는 위조된 게 아니라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증을 하게 되면 보증인 인감 증명 등 제반 서류가 필요한데 이미 2004년 기준의 해당약국 증빙자료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녹취자료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보증서 원본을 분실하면서 생긴 문제로 약국이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회사도 변호사를 선임,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법정에서 판가름 날 문제"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고소 사건은 경찰 조사를 거쳐야 사실여부가 명확히 들어날 것으로 보인다.2006-05-15 06:34:59강신국 -
"약국 서비스도 자장면 배달과 본질 같다""한번의 우연한 자장면 배달사고가 지금의 스타강사라는 저를 만들어 냈습니다."고려대 앞 한 중국음식점에서 자장면 배달원으로 일하면서 '번개배달'로 유명세를 탔다가 현재는 스타강사로 활약중인 김대중(42)씨. 최근 임원 및 지역약사회장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은행연수원에서 열린 워크숍에 초빙받은 김씨는 "약국의 서비스정신도 자장면 배달과 본질적인 면에서 결코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어린 나이에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할머니의 보살핌으로 86년 광주의 모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돈벌이를 위해 무작정 상경했다는 김씨. 고려대 앞 중국음식점에서 배달원을 시작한 그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중국집이 고려대 후문에 위치해 있었는데 정반대 정문 가까이에 있는 학과에서 주문이 들어왔어요. 그런데 실수로 그만 후문쪽 타 학과로 배달했지 뭡니까.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마침 그 학과에서 배달주문 전화를 거는 중이었요. 신기하게도 주문내용도 같았지요." '번개'라는 별명과 함께 대학내 소문이 퍼지게 된 사연이다. 김씨는 이 같은 우연을 신속배달과 학과별 주문량을 순위로 정해 공표하는 등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서비스정신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한번은 학생 3명이 5천원어치만 자장면을 달라고 주문했길래 그릇 3개와 함께 냄비에 자장면을 담아 배달해줬더니 금새 4천원어치 자장면, 7천원어치 자장면 등 다양한 금액의 자장면으로 확대된 일도 있다." 김씨는 "소비자의 취향, 요구를 먼저 알아차리고 이를 서비스하는 게 중요하다"며 "약국도 약사는 조제와 복약지도를, 약국종업원은 손님응대 서비스를 사람마다 맞춰서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씨는 "특별히 배달속도가 빠르다거나 어느 누구보다 특출해서가 아니라 계속 주문을 유지시킬 수 있는 손님과의 관계형성에 대한 관심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점에서 약사와 자장면 배달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파트의 한 집에서 어린 아이가 있다. 아이들은 집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들이다. 짧은 순간이지만 아이를 칭찬해주고, 이름을 불러준다면 혹시 실수가 있더라도 서비스의 개선을 요구하지 업소를 바꾸지는 않는다. 이것이 바로 김씨가 말하는 서비스의 정의다. 김씨는 "자장면 얘기지만 이것을 통해서 약사가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뭔가, 어떤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면 다른 곳과 차별화된 약국이미지를 고객에세 심게된다"고 말했다.2006-05-15 06:33:10정웅종 -
국내시장 나눠먹기 '이제, 그만∼'▶한미FTA가 국내 제네릭 산업을 붕괴시킬지 모른다는 우려속에 들린 반가운 소식 하나. ▶완제의약품 수출 성장률이 원료의약품을 앞질렀다는 결과 발표. ▶내용이야 어떻든 국내제약 산업을 비춘 모처럼만의 가능성. ▶위수탁이든 완제직접 수출이든 우리 제약산업의 기술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반증인 셈. ▶"수출을 내수시장의 보조역할 정도로만 인식한다"는 무역실무자의 푸념만 뺀다면 쾌청. ▶70·80년대식 구호지만 '수출전사' 띠 두르면 어떨까. ▶국내시장 나눠먹기는 '이제, 그만∼'.2006-05-15 06:31:10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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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변경 쉬쉬하는 제약사식약청이 의약품 재심사를 통해 기허가 품목들에 대한 허가사항을 변경하고 이를 의약사들에게 인터넷과 서한을 통해 정보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긴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긴급 의약품 안전성서한을 발송해 투여금기 혹은 사용상 주의사항 변경을 명하는 조치를 취하며 약의 안전성 확보를 추진중이다. 그러나 막상 해당 의약품을 제조공급하는 제약사들의 경우 매출 하락 등을 이유로 허가변경 사항을 의사와 약사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심지어 쉬쉬하며 넘어가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경기도의 한 약사는 기자와의 통화를 통해 "기사를 보고 00제약사 00제품의 허가사항이 변경된 것을 알았지만, 해당 제약사 영업사원은 별 것 아니라며 그대로 조제하면 된다고만 고집한다"며 심하게 꼬집어 달란다. 더욱이 윗층 내과원장도 해당 의약품의 허가사항 변경 사항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기존 처방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제보한 약사는 "제약사 영업사원이 2주전에 나온 허가사항 변경 내용을 모르고 있을리 만무하고, 변경 내용을 의약사에게 정보 제공해야 하는 기본적인 매너를 잊고 있지도 않았을 것"이란다. 다만, 월별 실적이 걱정되고 의사가 약이라도 바꾸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마음에서 쉬쉬하고 넘어갔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사례는 이미 지난 PPA감기약 파동이 있을때부터 불거진 사항. 매스컴을 통해 대대적으로 알려졌지만 해당 제약사 영업사원들은 이같은 사실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아 일부 약국에서 그대로 유통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 또한 처방전을 접수한 약국에서 허가변경된 내용과 관련해 의사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대부분 기분만 상한다는 약사들의 푸념또한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결국 약으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이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사안을 눈앞의 이익을 위해 외면한다면 그 불이익은 누가 입게 되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약은 질병치료 효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성'이라는 보증수표가 없다면 백해무익한 밀가루 덩이에 불과하다. 물론 약을 다루는 의사와 약사가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꾸준히 챙겨야 하겠지만, 공급하는 제약사의 올바른 도덕성도 그 이상의 책임을 수반하고 있다.2006-05-15 06:30:41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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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약대 신임 동문회장에 장우성씨 선출성균관대 22대 신임 동문회장에 장우성씨가 선출됐다.성균관대 약학대학 동문회는 14일 서울프라자호텔 22층 덕수홀에서 2006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 선출 및 올해 사업계획안을 심의했다.이범구 21대 동문회장은 "동문들의 열정과 사랑으로 50억원을 목표로 했던 학교발전기금이 올해로 69억원을 넘어섰다"며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동문발전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22대에 선출된 장우성 신임 동문회장은 "동문들에게 칭찬받는 회장이 되겠다"며 "22대 회장단 모두 동문발전을 위해 진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우성 회장은 신임회장단 사업으로 시도지부 동문회 활성화, 약사회장 선거 동문후보 지원, 동문회 홈페이지 구축 등 3가지를 내세웠다. 또 이범구 직전회장을 학교발전기금위원장으로 추천하고, 감사에 이종수, 안영기 동문을 각각 선임했다.2006-05-15 01:53:08정웅종 -
노년기 심부전이 치매 발생 위험 높여심부전이 있는 노인환자는 알쯔하이머 질환이나 기타 치매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의 쳉쿠안 키우 박사와 연구진은 요양기관이 아닌 일반거주지역에 사는 75세 이상의 치매가 없는 1,301명(205명은 심부전)을 대상으로 임상개시점부터 9년간 3회 치매 진단검사를 했다. 임상기간 동안 440명에서 치매가 발생했으며 이중 333명은 알쯔하이머 치매였는데 심부전 환자는 치매 위험이 84% 증가하고 알쯔하이머 질환에 걸릴 위험은 8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심부전 환자의 치매 위험은 혈압을 낮추기 위해 고혈압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는 경우 38%로 치매 위험이 줄였으나 역으로 확장기 혈압이 70mmHg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오히려 이런 위험이 3배 증가했다. 연구진은 이런 관련에 대한 정확한 기전을 알 수 없으나 만성심질환으로 인한 뇌순환 장애가 노인환자에서 신경퇴화과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면서 고혈압약 사용으로 인한 혈류개선이 치매에 대한 심부전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한 것으로 추측했다.2006-05-15 01:49:3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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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근무시간이 저체중아 출산 불러수태연령에 비해 체중이 적은 아이를 출산할 위험은 근무시간이 불규칙하거나 교대근무를 하는 경우에 더 높아진다는 분석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발표됐다. 캐나다 라발 대학의 아가테 크로토 박사와 연구진은 체중이 연령별 성장비례표에서 10% 미만인 아이를 출산하게 하는 위험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저체중아 출산여성 1천5백여명과 정상체중아 출산여성 4천4백여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야간 근무, 불규칙한 근무시간, 기립, 소음, 물건들기, 사회적 지원이 낮은 상태의 심리적 스트레스는 모두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여섯가지 요인이 아예 없는 경우과 비교했을 때 이런 여섯가지 요인이 한가지에서 여섯가지까지 잇는 경우 저체중아 출산 위험은 6%에서 129%까지 증가했다. 연구진은 다행스러운 사실은 임신 24주 이전에 근무환경을 조정한다든지 휴직을 하는 등 예방조처를 하면 이런 위험은 대개 없어진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2006-05-15 01:10:43윤의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