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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약 제픽스, '임상적 내성' 주의사항 신설B형간염치료제 '제픽스' 등 라미부딘 성분약제 허가사항에 투약 시 '임상적 내성' 주의사항이 새로 추가된다. 적용 품목은 같은 성분의 정제·시럽제 등 총 12품목이다. 만성B형간염환자의 라미부딘 등 치료제 내성 발현은 의학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나, 국외 안전정보 변경에 따라 국내 허가사항도 변경된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라미부딘 성분의 유럽 집행위원회(EC) 안전성 정보를 검토해 이 같이 반영한다고 밝혔다. 허가사항 변경지시 예정일은 오는 2월 1일이다. 최근 유럽 B형간염 치료가이드라인 변경으로 임상적 내성 주의사항이 추가된 것을 국내에도 적용했다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 이로써 라미부딘 단일제 용법·용량 허가사항에는 'HBeAg 양성 또는 음성인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 YMDD 돌연변이 HBV의 발생은 라미부딘에 대한 치료 반응 감소(이전보다 HBV DNA, ALT의 상승)를 유발할 수 있다. 라미부딘 투여 환자 중 24주 치료 후에도 혈정 HBV DNA가 검출되면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라 라미부딘 교차 내성이 없는 대체약으로 변경하거나 약물 추가를 고려해야 한다'는 문구가 신설된다.2017-01-17 12:14:48이정환 -
JW중외, 도리페넴 후발약물로 프리페넴 신화 잇는다JW중외제약이 올해 하반기 광범위 항생제 '도리페넴'(브랜드명 피니박스)의 퍼스트제네릭 단독 출시를 노린다. 같은 페넴계 항생제인 '프리페넴(성분명 : 이미페넴)'을 후발주자임에도 블록버스터로 육성한 JW중외는 도리페넴 퍼스트제네릭에도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도리페넴 퍼스트제네릭 '(가칭)피니페넴'의 국내 허가절차를 밟고 있다. 회사 측은 식약처 승인을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제제의 오리지널 제품은 '피니박스'로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사로부터 도입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국내 누적 매출은 19억원(기준 : IMS)으로 판매실적이 높지 않은 편이다. 이에 JW중외는 내수시장보다 해외판매에 더 기대를 걸고 있다. 프리페넴도 중국 등 아시아 실적이 내수매출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페넴의 3분기 매출액은 187억원인데, 이 중 159억원이 수출로 획득했다. 2013년에는 중국 천진그린파인제약과 5년간 3780만불 규모 수출계약도 맺었다. JW중외는 4년간 180억원을 투자해 2005년 이미페넴 합성에 성공, 페넴계 항생제 강자로 우뚝 섰다. 특히 시화공장과 당진공장에 각각 원료와 완제품 전용공장을 갖추고 품질과 제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작업자의 안전문제로 페넴계 항생제 공장 분리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JW중외 전용공장은 국내외적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 피니페넴은 프리페넴의 성공신화를 잇는 차세대 주자다. 이미 2015년 12월 오리지널약물인 피니박스 결정형특허를 회피하며 제네릭 출시 장애물도 걷어낸 상황. 현재까지 피니박스 특허를 회피한 제약사는 JW중외제약이 유일하다. 회사는 오리지널 성분의 결정수(수화물) 형태를 바꿔 특허도전에 성공했다. 비씨월드제약도 무효심판을 통해 특허도전을 진행하고 있으나 지난해 11월 1심서 패소하면서 현재로서는 JW중외제약만 후발품목 조기출시 자격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JW중외제약의 '피니페넴'이 최종 허가를 받는다면 제네릭사로는 단독으로 시장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국내 시장 조기 승인은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2017-01-17 06:14:57이탁순 -
미르타자핀 단일제 17품목 허가사항 통일조정 추진레메론정과 미르탁스정 등 미르타자핀 단일제의 허가사항이 통일 조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하고 오는 31일까지 업계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 등을 근거로 미르타자핀 단일제 정제와 구강붕해정의 사용상 주의사항을 통일 조정하기로 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일반적 주의사항에 54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위약과 목시플록사신 대조 임상시험에서 노출 반응 분석을 통해 미르타자핀의 QTc 간격에 대한 영향을 평가한 결과, 용량 45mg과 75mg은 QTc 간격에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문구가 신설, 삽입된다. 이 외도 일부 문구가 조정된다. 대상 품목은 총 17개 품목이다. 이 중 정제의 경우 한국MSD 레메론정15mg과 30mg, 한국산도스 미르탁스정 15mg과 30mg, 현대약품 멀타핀정 7.5mg과 15mg, 30mg 함량, 명인제약 밀타정15mg과 30mg, 파마사이언스코리아 피엠에스미르타자핀정15mg이다. 구강붕해정 품목은 한국MSD 레메론솔탭정15mg과 30mg, 한국노바티스 레믹실오디티정15mg과 30mg, 한국산도스 미르탁스오디티정15mg과 30mg, 한독테바 테바미르타자핀오디티정15mg과 30mg, 명인제약 밀타오디정7.5mg과 15mg 30mg이 대상이다. 식약처는 통일 조정된 대상품목 보유업체 등 업계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의견조회를 진행 후 추진할 계획이다.2017-01-17 06:14:54김정주 -
테리본, 골다골증 2차치료 급여…포스테오 교체 불허신규 등재되는 테리파라타이드 주사제가 진행성 골다공증치료 2차 약제로 급여기준이 신설된다. 또 그동안 수면(진정)에 비급여로 사용돼 왔던 전신마취제들의 급여범위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안을 16일 행정예고하고, 오는 26일까지 의견을 듣는다. 특별한 이견이 없는 경우 내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테리파라타이드 아세테이트 주사제=신규 등재 예정인 테리본피하주사는 진행성 골다공증 치료 2차 약제로 급여 기준이 신설된다. 단, 기등재돼 있는 포스테오주와 교체투여의 경우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급여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맞춰 테리파라타이드 주사제(포스테오주) 급여기준에도 테리파라타이드 아세테이트 주사제와 교체 투여는 급여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신설된다. ◆염산케타민 주사제=휴온스염산케타민주 등은 생후 3개월에서 18세의 내시경 검사 및 시술에도 급여 인정한다. 단, 진정 내시경 환자관리료(나-799) 급여기준 급여인정 범위에 한정한다. 구체적으로 검사인 경우 산정특례대상자, 시술은 전체 질환자가 대상이다. ◆프로포폴 주사제=포폴주 등은 전신마취 유도 및 유지, 수술 및 진단 시 의식하 진정(1%만 해당) 등에도 급여 인정한다. 단, 진정 내시경 환자관리료(나-799) 급여기준 급여인정 범위에 한한다. ◆골리무맙 주사제=심포니프리필드시린지주50mg 등은 급여기준 상 궤양성 대장염의 평가방법 시점을 '6주 투약 후'에서 '4회 투약 후(12~14주내) 평가'로 변경한다. ◆시로리무스 경구제=라파뮨정은 허가사항에 추가된 림프관평활근종증(Lymphangioleiomyomatosis)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FEV1 값이 예상 정상치의 70% 이하인 경우에도 급여 인정한다. ◆데스모프레씬 아세테이트 경구제=미니린정 등은 교과서와 가이드라인 등에 일차성 야뇨증에 1차 약제로 명시돼 있는 점을 감안해 급여범위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종전 급여기준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약제(이미프라민정)에 효과가 적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만 인정' 문구를 삭제한다. ◆플루마제닐 주사제=아넥세이트주 등은 내시경 검사 및 시술 시 진정에 사용한 벤조디아제핌계 약물의 역전이 필요한 경우 급여 인정한다. 단 빠른 회복 목적으로 사용 시 인정하지 않는다. 여기서 역전이 필요한 경우는 ▲산소를 공급함에도 지속적으로 산소포화도(O2 saturation)를 90% 이상 유지할 수 없는 때 ▲시술을 지속할 수 없는 정도의 모순적 반응(paradoxical reaction)이 발생한 때 등을 말하는 데, 대상자는 진정내시경 환자관리료 급여기준 대상자여야 한다. ◆펜타닐 시트레이트 주사제=구연산페타닐주 등은 내시경 검사·치료시 의식 하 진정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급여 인정한다. 단, 진정 내시경 환자관리료 급여기준의 급여인정 범위에 한 한다.2017-01-17 06:14:53최은택 -
화이자, '엔브렐' 펜 타입 허가받아…제형 차별화화이자가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엔브렐'의 펜 타입 제형을 새로 선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 12일 식약처로부터 TNF-알파억제제 '엔브렐마이클릭펜주50mg(에타너셉트)'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엔브렐마이클릭은 기존 프리필드시린지(사전충전형 주사기) 대비 투약 편의성을 높였다. 펜 타입 제형은 '당기고, 누르고, 클릭'하는 간편한 3 단계 방식 자동주사 제형으로 1회 투여량이 주사제 안에 내장돼 있어 한 번에 환자가 정확한 양을 손쉽게 투여할 수 있다. 이로써 엔브렐은 기본 피하주사타입, 냉장고에서 꺼낸 이후 1회에 한하여 최대 4주간 실온(25℃이하)에서도 보관이 가능한 주1회 제형 '엠비언트 패키지' 2종을 포함 4개 품목을 갖추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LG생명과학, 셀트리온 등 국내 업체는 물론 산도스 등 다국적사들도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출시·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오리지네이터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판단된다. 여기에 엔브렐은 얼마전 생물학적제제 간 비용 연구를 통해 비용 효과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해당 연구에서 환자 1인에서 평생 동안 발생하는 평균 의료비용은 에타너셉트군 6344만 1679원, 아바타셉트군 6631만 1626원, 골리무맙군 6750만 6349원, 토실리주맙군 6772만 4512원, 아달리무맙군 7142만 7409원 순이었으며, 가장 많은 의료비용이 드는 아달리무맙과 에타너셉트는 12.6% 차이를 보였다. 한편 화이자는 경구제인 '젤잔즈(토파시티닙)', 얀센의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미국 판권)' 등의 류마티스관절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2017-01-16 12:14:53어윤호 -
길리어드 B형간염 신약 베믈리디, 유럽 허가 통과길리어드의 B형간염 신약 ' 베믈리디(Vemlidy)'가 미국에 이어 유럽 보건당국의 허가관문을 통과했다. 11일(현지시간) 본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TAF) 성분의 베믈리디 25mg 정제가 유럽 집행위원회(EC)로부터 발매 승인을 받게 됐다. 체중 35kg, 12세 이상 연령 기준을 충족시키는 청소년 및 성인 만성 B형간염 환자가 적응증에 해당한다. 이번 허가로 인해 베믈리디는 유럽연합 28개 회원국과 노르웨이, 아이슬란드까지 30개 국가에서 시판절차를 밟게 됐다. 이탈리아 밀라노대학의 피에트로 람페르티코(Pietro Lampertico) 교수는 "근 10년만에 유럽에서 B형간염 신약이 허가를 받았다"며, "1300만명에 달하는 유럽의 B형간염 환자들에게 괄목할만한 치료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환자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위협적인 요소가 증가되는 만성질환인 만큼, 뼈와 신장 안전성이 향상된 신약의 등장 소식이 더욱 반갑다는 평가다. 베믈리디는 기존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 TDF)와 항바이러스 효능이 동등하면서도 용량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신개념의 표적화 전구약물이다. 비리어드의 하루 섭취량이 245mg이었던 반면 베믈리디는 25mg에 불과한데, 혈중 안정성이 우수해 테노포비르를 간세포까지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장 및 뼈에 미치는 영향도 적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길리어드의 학술책임(CSO)을 맡고 있는 노버트 비숍버거(Norbert Bischofberger) 부회장은 "베믈리디의 유럽 허가는 B형간염을 비롯해 각종 감염질환자들을 위한 회사 측의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해당 분야의 연구개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베믈리디는 지난해 11월 11일자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고, 12월 29일 일본 후생성의 허가를 따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내에서도 작년 10월경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신청서가 제출됐으며, 상반기 중 허가를 받고 하반기 시장발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017-01-16 12:14:52안경진 -
면역억제제 강자 종근당…마이폴틱 시장도 정조준면역억제제 시장에서 3개의 블록버스터 품목을 보유하며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종근당이 퍼스트제네릭으로 또 한번 신화를 노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노바티스의 마이폴틱장용정의 퍼스트제네릭 '마이렙틱장용정'을 허가받고 올해 4월 시장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관건은 마이폴틱의 조성물특허가 2022년 10월까지 존속해 이를 무력화시키는 것. 종근당은 현재 무효심판으로 특허도전을 진행중이다. 면역억제제는 면역기능을 인위적으로 억제시키는 약물로, 자가면역질환이나 장기 이식에 따른 거부반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종근당은 사이폴엔, 타크로벨, 마이렙트, 브레디닌 등 다양한 면역억제제를 보유하고 있다. IMS헬스데이터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매출을 보면 사이폴엔 130억원, 타크로벨 254억원, 마이렙트이 7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4분기 합산 매출로 마이렙트까지 100억원을 넘긴다면 면역억제제 품목에서만 3개의 블록버스터를 보유하는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사이폴엔, 타크로벨, 마이렙트 모두 후발주자로 오리지널제품 못지 않은 실적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사이클로스포린 성분의 사이폴엔의 오리지널 제품은 노바티스의 산디문 뉴오랄. 산디문 뉴오랄은 그러나 지난해 3분기 누적 100억원을 기록, 사이폴엔보다 매출실적에서 뒤졌다. 타크로리무스 제제인 타크로벨의 오리지널은 아스텔라스의 프로그랍으로 같은기간 503억원의 매출을 기록, 타크로벨(254억원)과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최근엔 프로그랍의 서방형제제 '아드바그랍'도 107억원으로 성장세가 뚜렷한데, 종근당은 이 제품의 퍼스트제네릭 출시도 추진하고 있다. 역시 특허도전을 통해 조기시장 발매를 노린다. 마이코페놀릭산 제제 마이렙트의 오리지널은 로슈의 셀셉트. 셀셉트가 지난해 3분기 누적 99억원으로, 마이렙트(70억원)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이 마이코페놀릭산 시장에서 최고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 노바티스의 마이폴틱이다. 마이폴틱은 같은기간 1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장용정으로 새로 개발돼 기존 약물보다 위장관 합병증 등 부작용이 적게 나타나 인기를 얻고 있다. 마이폴틱은 올해 4월 10일 물질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미 지난해 제네릭약물인 '마이렙틱장용정'을 허가받은 종근당은 조성물특허 도전에 성공한다면 물질특허 만료 시점에 맞춰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국내 면역억제제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로는 종근당이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어 퍼스트제네릭으로 마이폴틱 시장까지 진출한다면 기존 제품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마이폴틱은 종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사이클로스포린(사이폴엔)이나 타크로리무스(타크로벨) 제제와 많이 병용해 사용된다.2017-01-16 06:14:57이탁순 -
부광 전략적육성 '덱시드', 올해 제네릭 경쟁 직면부광약품의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 ' 덱시드(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가 올해 제네릭약물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1월 재심사기간(PMS) 만료를 앞두고 후발업체들이 생동성시험을 착수한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신일제약을 시작으로 최근 대원제약, 인트로팜텍이 생동성시험 승인을 받고 제네릭 개발에 착수했다. 덱시드는 부광약품의 간판인 '치옥타시드'가 제네릭 경쟁에 직면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내놓은 개량신약.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의 입체 이성질체 중 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해 치료효과는 그대로면서 안전성은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복용 편의성을 위해 알약크기를 치옥타시드보다 3분의1로 줄였다. 결과적으로 부광약품의 전략은 주효했다. 덱시드는 지난해 3분기 누적 처방액이 67억원(기준 유비스트)으로 전년동기대비 69%나 상승했다. 같은기간 치옥타시드는 11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당뇨병성 신경병증 시장에서 리딩품목 지위를 유지했다. 현재 부광은 80여개 제제가 허가된 치옥트산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덱시드 제네릭의 등장은 부광약품이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데 위협적 요소가 될 전망이다. 2002년 이후 치옥타시드 제네릭이 쏟아졌을때도 점유율 감소를 피할 수 없었다. 일단 제네릭 등장에 따른 약가인하가 예정된데다 후발주자들이 공격적 영업을 펼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98년 치옥타시드 허가 이후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시장을 개척해온 부광에 대한 거래처 충성도가 높아 제네릭약물이 쉽게 시장을 공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치옥타시드 제네릭 위협에 개량신약 '덱시드'로 위기를 돌파한 부광약품이, 덱시드 제네릭약물에 대해서는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2017-01-14 06:14:55이탁순 -
레모나·카듀엣·데파코트정 등 약사법위반 업무정지경남제약 레모나와 한국화이자제약 카듀엣정, 한국애보트 데파코트정500mg 등이 약사법 위반으로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약사법상 시험검사 위반 또는 제조기록서 거짓기록 등을 적발해 해당 제품들을 각각 최근 행정처분 내렸다. 제품별 처분 내역을 살펴보면 경남제약 레모나산과 레모나에스산은 지난 6일자로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이 적발돼 제조업무정지를 받았다. 업체가 제조 공정 중, 세립코팅공정을 진행하면서 제조기록서 상에 온습도 기록을 거짓으로 작성한 것이 드러났다. 처분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다. 한국화이자제약 카듀엣정10/20mg은 12일자로 판매업무정지 1개월15일을 처분받았다. 업체가 성상을 허가받은 사항과 다르게 기재해 유통·판매했기 때문이다. 처분 기간은 1월 16일부터 3월 2일까지다 한국애보트 데파코트정500mg(디발프로엑스나트륨)은 12일자로 수입업무정지 15일을 처분받았다. 원료 약품 중 주성분 외의 성분을 변경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오스코리아제약 레복스점안액(레보플록사신수화물)은 주원료인 레보플록사신수화물의 시험검사를 철저히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12일자로 제조업무정지 3개월을 처분받았다. 처분 기간은 16일부터 4월 15일까지다. 레고켐제약 쎄르텍정(세티리진염산염)은 작성된 기준서와 지시서의 내용을 준수하지 않아 10일자로 제조업무정지 1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처분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월 19일까지다. 생동성시험 관리기준 위반으로 경고 처분을 받은 제품들도 있었다. 안국약품 레보텐션정5mg과 유영제약 유영티카그렐러정(가칭), 서흥 오크린연질캡슐, 하이콜린정(가칭)은 생동성시험 보고기한을 넘긴 이유로 9일자 경고 처분을 받았다. 한국유씨비제약 유니바스크정7.5mg(모엑시프릴염산염)의 경우 회수 의무자가 회수를 이행하지 않은 대상 약제의 취급자 비율이 5% 미만에 해당돼 12일자로 경고를 받았다. 이 밖에 한일약품공업 케이-5액은 10일자, 라이프사이언스패밀리 하이비콤플렉스 100정과 유진에치칼 스크레로덱스주(덱스트로스&염화나트륨주사), 삼승양행 레포겔액, 기창상사 레오젬연질캅셀, 시프렉스연질캅셀은 각각 문헌재평가 자료 제출 시한을 넘겨 품목 허가가 취소됐다.2017-01-13 14:44:09김정주 -
약국·도매 기획조사…유통 의약품 수거 품질감시도[식약처, 의약품 등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 정부가 제약사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 평가와 이에 따른 적합 판정서 발급을 올해 안에 완료하기로 했다. 또한 수입의약품 현장 조사를 올해부터 시작해 3년 주기로 진행하는 한편, 약국·도매상 등 불법유통이 우려되는 의약품 판매 업소를 꼽아 기획감시도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의약품 제조·유통관리 집중 감시 항목에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 평가 조기완료와 약국·도매 기획 약사감시, 바이오 의약품 불법유통 집중 단속 등을 포함시켰다. 의약품 분야 기본계획은 크게 약사감시 내실화와 약사감시 콘트롤 타워 역할 강화, 소비자 안전 사용 문화 정착 지원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GMP 적합평가 조기완료 = 식약처는 올해 GMP 적합 평가와 이에 따른 적합판정서 발급을 오는 12월 안에 완료하기로 했다. 적합 평가는 우리나라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한 이후 2015년부터 시작됐다. 식약처는 2015년 125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155개소에 이어 올해 66개소에 대한 적합판정서 발급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다만 적합판정서 미발급 업소에 대해서는 하반기 보완이행에 대해 집중 진도관리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높은 수준이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무균원료의 시험검사, 보관 등 품질관리 적정성을 확인하고 전세계적으로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있는 첨가제 원료에 대한 공급자 평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소비자 참여 품질 감시 및 광고 집중점검 = 식약처는 계절별·시기별 이슈가 제기된 의약품 등 유통 의약품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 사항을 적기에 반영하기로 했다. 민관협의체를 통해 품질감시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분기별로 품목을 선정해 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의사협회와 약사회,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수거·검사 품목을 선정하고 기준을 마련해 유통 의약품 중 소비자 관심사항이 반영된 효율적인 품질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소비자가 의약품을 구매할 때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적정한 지를 점검하기 위해 오인 우려가 있는 의약품 상호 표시나 첨가제 표시 적정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의약품 정보를 소비자들이 알기 쉬운 형태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문자를 의무화하거나 용기·포장의 정보 표시면 규정 등 표시사항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약사감시 강화 = 식약처는 올해 마약류 공급내역 정보를 분석해 마약류 다빈도 사용 취급자 등을 선별해 검·경 등 유관기관과 기획 합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식약처·복지부·지자체가 합동으로 약국과 도매상 등 불법 유통이 우려되는 의약품 판매업소에 대해 기획감시를 해마다 실시하기로 했다. ◆수입 의약품 품질 검증 강화 = 식약처는 올해부터 수입 의약품의 품질 검증을 위해 현장조사를 진행하며 관리도 강화된다. 이 현장조사는 3년 주기로 실시되며 불법 사이트를 분석하면 고발과 동시에 수사할 수 있는 연계 체계도 제고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온라인 불법판매 모니터링 분석체계와 운영 매뉴얼을 마련해 연중 집중 점검하고 고발조치하는 한편, 온라인 불법판매 중개 행위 등 단속·처리 기준을 공개할 예정이다. ◆바이오 의약품 불법유통 집중 감시 = 식약처는 줄기세포 치료제와 보툴리눔독소제제, 성장호르몬 등 국민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대중광고나 거짓·과장광고, 의약 전문가 추천광고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모니터링은 인터넷 키워드 검색을 통해 '중고나라' 등 온라인 거래 사이트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의료기관에서 무허가 줄기세포 치료제를 불법 제조·판매하는 행위도 지자체와 합동으로 분기별 점검을 하기로 했다. 한편 식약처는 의약품 등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에 대해 내달 민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7-01-13 12:14:56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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