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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산업발전의 공존…한국형 BTD 본 모습은?"초기 개발단계부터 시중 유통되는 획기신약 생애 전주기 안전관리(GVP) 규제를 기존보다 강화하는 대신, 밀착·우선심사로 허가를 앞당겨 환자 치료기회와 국내 제약산업을 선진화한다." 우리나라도 미국FDA, 유럽EMA, 일본 후생성 등 선진 제약국들이 수년 전부터 전면 도입중인 혁신신약 대상 '브레이크쓰루 테라피 데지그네이션(BTD)' 제도를 신규 제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진행중이다. 한국형BTD '의약품의 개발지원 및 허가특례에 관한 법률(이하 획기신약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목표는 명확하다. 희귀난치질환과 대규모 감염병(팬더믹) 치료제(예방백신 포함) 중 안전성과 초기 약효를 '획기적'으로 진일보시켰다고 입증한 의약품의 안전관리 수준을 크게 높이고, 개발·허가를 밀착지원하겠다는 것이다. 4일 식약처는 획기신약 특별법 신설 취지에 대해 "혁신치료제의 안전성 임상은 기존보다 한층 강화한다. 다만 질환 치료 약효 부분에 있어 입증기간이 오래걸리는 경우 전담 동반심사(롤링리뷰)·우선심사 등 특례를 적용하고 조건부 신속허가로 죽음을 앞둔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빨리 공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환자들은 폐암, 췌장암 등 치료가 까다로운 고형암이나 전이속도·방향이 다양하고 타깃 치료가 매우 어려운 골수성·림프구성 백혈병, 다발골수종 등 혈액암에 걸리면 시판허가 치료약이 없어 임상에 자원해 시험단계 의약품을 투약받기 위해 애써야 했다. 이마저도 종양질환 외 만성질환을 보유하는 등 임상조건에 맞지 않으면 참여 자격을 부여받지 못해 제대로 약 한 번, 치료 한 번 받지 못하고 환자는 고통속에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다. 또 바이러스에 따른 생물테러나 대규모 감염병이 국내 유입되더라도 치료제가 없거나 발병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 공중보건이 위협받는 상황을 숨 죽여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도 나올 수 있다. 세계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의학적 미충족 수요(unmet medical needs)'로 치료약이 없는 희귀난치 질환과 공중보건 두 가지를 타깃한 획기신약 개발을 독려하고, 허가 지원하는 것. 식약처가 설명하는 획기적의약품 특별법 제정의 최종 목표다. 국민들과 우리 사회가 눈여겨 봐야할 건 식약처가 획기신약 개발·심사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지 여부다. 식약처는 모든 획기신약의 신속허가 기초에 '안전성 임상'과 '안전성 관리계획' 등을 강화하고, 이를 입증하지 못한 약은 획기신약으로 지정하지 않거나 즉각 지정취소하겠다고 공표했다. 또 획기신약 지정단계에서 확실한 초기 임상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면 지정단계에서 거절하는 미국FDA 등의 BTD철학을 그대로 계승하기로 했다. 특히 획기신약의 안전관리와 사용성적 조사를 일반 치료제 보다 강화하기로 한 건 주목되는 대목이다. 구체적으로는 안전성 보강 임상시험 실시를 강제하고, 안전사용 추가 조치와 시판 전 위해성 관리 계획서(RMP)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이미 '한국형GVP'를 연내 의무화하기로 확정했다. 한국형GVP는 현재 법제처 심사중이다. 하반기 내 개정돼 의무화될 전망이다. 시판 후 사용성적 의무보고가 강화되고 이를 어길 시 행정처분 기준이 기존 9개에서 16개로 대폭 늘어나는 것이 골자다. GVP(Good PharmacoVigilance Practic)란 시판 후 의약품 안전관리 종합체계를 말한다. 미국FDA와 유럽EMA 등 세계 규제강국은 각자 가이드라인과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대신 RMP와 GVP 등 규제를 통과해 안전성이 확보된 획기신약에 대해서는 행정·재정 지원과 국제 협력을 통한 임상시험 지원에서부터 획기신약 전담 개발 센터의 상시 자문·생애 주기별 관리 등 밀착지원 특례가 뒤따른다. 심사 절차에도 일반 치료제보다 특혜가 붙는다. 허가신청이 늦었어도 우선심사할 수 있는 조항이 만들어 졌고, 전담 심사팀이 획기신약 개발 중 산출되는 개별 허가자료를 잘게 쪼개 그때 그때 리뷰하는 '계획적 개발동반 심사'도 적용한다. 과학적 근거와 안전성 확보에 기반한 조건부 허가로 획기신약이 환자 손에 쥐어지는 시점을 지금보다 최대 2년~2년 5개월 앞당겠다는 전략이다. 특별법 국내 도입에 집중하고 있는 식약처의 생각은 이렇게 압축된다. 희귀난치 질환·팬더믹 예방약 등 획기신약 신청 질환 범위는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모든 질병'으로 넓게 문을 연다. 만성이나 급성이나 가리지 않고 환자 생명을 다투는 치명적 질환이면 모두 해당된다는 의미다. 다만 최종 획기신약 지정 대상은 '초기 1상임상 내 환자 안전성·약효 혁신성 입증 치료제'로 특례 부여 인정 폭은 매우 까다롭게 좁힌다.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획기신약 특별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한 식약처는 오는 10월 법안을 국회 제출해 국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데일리팜은 오는 8일 제24차 제약산업 미래포럼에서 정부(식약처), 환자, 시민사회, 전문가, 산업 등 각 분야 인사들을 한 자리에 모아 이 법안의 빛과 그림자, 쟁점 등을 들여다보는 사실상의 공청회를 연다. '획기신약 지원·허가 특별법, 환자접근성 Vs 기술발전 두 마리 토끼 다 잡으려면'이 그것이다. 이번 미래포럼에서는 성균관약대 이재현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식약처 의약품정책과 김상봉 과장이 발제한다. 이어 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리병도 회장, 법무법인 태평양 박성민 변호사, 서울의대 이종구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 서울대 암병원장 김태유 교수(암학회 학술위원장) 등이 지정 토론한다. 산업계에서는 한미약품 김나영 상무와 한국얀센 민향원 상무가 제약업계 시각에서 특별법의 의미에 대해 토론하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조원준 보건복지전문위원이 입법정책적 측면에서 법률안을 해부한다.2016-07-05 06:15:00이정환 -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위해 육성법 제정 필요"[진흥원,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제 연구]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을 '글로벌 톱7'으로 육성하기 위해 별도 지원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 의료기술평가 개선을 위해 한국형 환자중심 성과연구 전담기관(PCORI)을 설립하고, 바이오헬스 융합 연합대학원대학교를 신설해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게 시급하다는 대안도 제시됐다. 서울대 연구진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뢰를 받아 수행한 '바이오 헬스산업 육성과제 연구'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이 연구보고서 제1저자로는 고용휴직 상태로 서울의대에서 연구 중인 배병준 전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참여했다. 4일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시장 매출액(IMS데이터)은 2010년 8조4780억불(9750조원, 환율 1500원 기준)에서 2020년엔 13조7110억불(2경567조원)로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규모가 이렇게 단기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바이오헬스 산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선진국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미국과 EU는 이 분야 연구개발에 각각 GDP의 22.4%, 25.2%를 투자하고 있다. 영국은 18% 수준이다. 반면 한국은 6.8%에 불과하다. 미국, 영국 등은 특히 연구중심병원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메디칼 클러스터에 연구개발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의사과학자도 체계적으로 양성 중이다. 일본의 경우 일본판 NIH인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를 신설해 기초연구-중개임상-제품화 연구를 전주기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또 의약품과 의료기기 개발을 촉진하고 신속허가를 도모하기 위한 '21세기 치료법안'(미국, 하원통과), '건강·의료전략추진법'(일본), '재생의료 등 안전성 확보법'(일본) 등을 제정했거나 추진 중이다. 연구진은 한국도 바이오헬스 산업을 중점 육성해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면서 동시에 국민건강을 증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 세계 10위권인 바이오헬스 산업을 2017년에 7위권으로 높이기 위한 4대 추진전략과 13개 중점 육성과제를 제안했다. 신 국가전략 산업으로 통합 바이오헬스 경제 구축, 바이오헬스 신시장·신제품 창출, 바이오헬스 성과지향 R&D 투자 확대, 바이오헬스 산업 융합을 통한 가치 창출 등이 그것이다. ◆통합 바이오헬스 경제 구축=연구진은 바이오헬스는 제품-서비스, 산·학·연·병, 정책수단, 정책주체의 통합적 인식이 필요한 산업이라며, 이를 위해 범부처 차원의 ‘국가 바이오헬스 경제 비전’을 수립하고, 관련 범부처협의체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지원법을 별도 제정해 법·제도적 선진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신시장·신제품 창출=연구진은 한국형 의료시스템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위해 보건산업진흥원을 보건산업진흥공사로 개편하고, 외국인 환자전용 병동, 메디텔, 컨시지어 원스톱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국제병원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우대조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임상시험 통상적 비용 건강보험 급여, 글로벌 신약 약가우대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첨단의료제품의 보편적 실용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이식용 인체자원을 통합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장기기증원과 인체조직기증원 근거법률을 통합하고, 가칭 생명자원관리원을 신설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내놨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육성과 화장품 산업 진흥도 신시장·신제품 창출 방안에 포함시켰다. ◆성과지향 R&D 투자 확대=연구진은 R&D 민관협력을 촉진하고, 의료기술평가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형 환자중심 성과연구 전담기관(PCORI)를 창설할만하다고 제안했다. 또 한국형 바이오헬스 미래펀드와 연구지원재단(Cancer Research UK/Wellcom Trust)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융합을 통한 가치창출=연구진은 바이오헬스 산업 융합을 통한 가치창출 전략으로 연구중심병원을 연구중심 미니클러스터로 개편해 바이오헬스 산업 융합 플랫폼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 바이오헬스융합대학원대학교 신설과 의과학자 양성, 디지털헬스를 융합 가치창출 전략 중 하나로 내놨다. 배병준 전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은 우수한 인적자원, 효율적인 의료시스템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다 연구개발 예산 투자를 확대하고 혁신적인 규제개혁 정책을 통해 정부가 기업과 연구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면 바이오헬스 산업이 건설, 자동차, 반도체, 모바일, 정보통신에 이어 우리 국민을 위한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가장 유망한 후보 중 하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2016-07-05 06:14:5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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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약품 GMP 지침 신설…합성약과 분리 운영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존 합성의약품과 통합 관리·운영해왔던 생물학적제제 바이오약 GMP(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평가지침을 별로 분리 운영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부재했던 바이오약 GMP 사전검토 지침은 새로 만들었다. 합성약과 바이오약으로 분류·재편중인 제약산업 패러다임에 발 맞춰 품질관리기준을 선진화하기 위한 것이다. 4일 식약처 관계자는 "바이오약 허가신청 GMP 평가지침을 별도 마련하고, 사건검토 지침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분할되면서 변경된 중요사안은 식약처로부터 바이오약 GMP 평가 결과 적합 판정된 원료·완제약 제조소 내 작업소(바이오약 생산공장)는 향후 3년까지 서류제출로 현장실사를 갈음할 수 있게 된 점이다. 사실상 현지실사를 3년 간 면제받게 된 것. 기존에는 적합 판정받은 작업소라도 업체별 1~2년 내 식약처 현장실사를 받아야 했다. 물론 평가자료 제출이 어려운 경우 실태조사를 신청하면 식약처 GMP 조사관 2~5명이 생산공장을 방문해 실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GMP 적합 제약사들은 기존보다 완화된 실사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실질적으로는 실사비용이 줄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게된 셈이다. 아울러 품목 변경이나 허가 목적 바이오약의 GMP사전검토 가이드라인도 새로 생겼다. 제조소 평면도 등 11종 제출서류 평가를 기본으로 필요한 경우 실태조사가 더해진다. 실태조사 대상은 최초 평가대상 작업소에서 만들어지는 바이오의약품이다. 제약사가 바이오약 GMP 사전검토를 신청하면, 식약처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소속 사무관·주무관(심사관), 관할 지방식약청 소속 조사관으로 구성된 '사전검토 팀'이 마련돼 이번에 분리된 '바이오약 허가신청 GMP 평가지침'에 의거해 실사가 이뤄진다. 해외 소재 제조원 실태조사가 필요한 경우 해외실사 비용은 수익자인 신청 제약사가 부담해야 한다. 이 밖에 바이오약 GMP 평가기준은 과거와 동일하다. 평가결과 사람에게 위해한 제품을 생산했거나 데이터 조작 등 문서를 허위 작성하는 중대(critical) 지적사항이 발생하면 부적합 판정을 받는다. 허가·신고 사항과 다른 제품을 생산했거나 주요 GMP 사항에 일탈이 발생하는 중요(major) 지적사항의 경우 보완 처리된다. 중대하지 않은 GMP 기준을 위반해도 기타(others) 지적사항에 따라 동일한 조치가 내려진다. 식약처 관계자는 "바이오약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합성약과 구분해 GMP 품질관리기준 가이드라인 분리 필요성이 생겼다"며 "적합 판정 작업소는 3년간 서류로 현지실사를 갈음하도록 규제를 합리화한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2016-07-05 06:14:51이정환 -
숙취해소음료 '정관장 369' 약국시장 본격 유통홍삼농축액을 원료로한 정관장 브랜드 숙취해소음료가 약국시장에 본격 유통된다. 삼육구는 KGC인삼공사와 최근 숙취해소음료 제품 '정관장369'의 국내외 독점판매권에 대한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약국시장에 유통과 판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정관장 369는 숙취해소 조성물 특허를 보유하고 프리미엄 브랜드인 정관장의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홍삼 6년근을 주원료로 하는 숙취해소음료로 약국 시장에서 타사 제품과 차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정관장 369'는 홍삼의 3, 6년근의 6, 자구자(枳& 26887;子, 헛개나무 열매)의9를 숫자로 재해석해 탄생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백제약품과 인천약품 두 거점도매를 통해 약국에 유통된다. 회사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제품으로 약국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숙취해소 음료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6-07-05 06:00:04가인호 -
심발타, 암성통증 보조요법제로 급여 확대릴리의 심발타(돌록세틴)가 7월 1일자로 암성 신경병증성 통증의 진통보조제로 보험급여 기준이 확대됐다. 심발타는 뇌 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치료제로서, 중추신경계의 하행성 통증 억제 경로(Descending inhibitory pain pathway)를 조절해 통증감소 효과를 나타낸다. 2007년 식약처로부터 주요우울장애 치료제로 허가받은 뒤 범불안장애 및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성 통증 및 섬유근육통 및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NSAIDs)에 반응이 적절하지 않은 골관절염 통증 치료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최근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가 개정됨에 따라 암성 신경병증성 통증에 관한 보조제로도 처방 및 보험지원이 가능해진 것이다. 심발타는 임상시험 결과 위약대조군에 비해 30% 통증감소를 보인 비율이 2배가량 높았고(HR 1.96, 95% CI: 1.15-3.35), 50% 통증감소에 도달한 환자는 2.43배로 확인됐다(95% CI: 1.11-5.30). 미국 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 최신 가이드라인과 2014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가이드라인에서도 암성 신경병성통증의 진통보조제로 권고되고 있다. 암성 통증은 암 자체에 의한 경우와 암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통증이 원인이 된다. 암성 신경병증성 통증은 중추신경계 및 말초신경계 이상에 의한 통증으로, 손상된 신경의 지배 영역의 감각이상 혹은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는 이질통(Allodynia) 등의 신경학적 이상 증상을 동반한다. 발생하는 양상에 따라 지속통증과 돌발통증으로 나뉘는데, 돌발통증은 암환자의 약 60%, 호스피스에 입원한 환자의 약 80%에서 보고됐으며, 국내 연구를 통해 암환자의 45%가 하루 3번 이상 돌발통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이번 급여확대로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환자뿐 아니라 암으로 인한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고통 받는 많은 환자들이 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심발타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2016-07-04 17:42:07안경진 -
휴온스, 中합작법인 '휴온랜드' 8월 GMP승인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중국 합작법인인 휴온랜드가 8월 GMP승인과 함께 허가품목인 주석산브리모니딘점안액(녹내장 치료용)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중국 의원급 안과병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하고, 33개 성에 대해 순차적으로 종합병원들을 대상으로 입찰에 참여해 중국 점안제시장에 연착륙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8월 GMP승인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탁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안휘성아이커제약, 캐나다 Midbridge사, 말레이시아 CCM제약그룹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국내 무방부제 인공눈물 점유율 1위 카이닉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히알루론산 인공눈물, 결막염, 각막염 등의 점안제가 현재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허가 신청 중에 있으며 순차적으로 중국 품목승인을 받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휴온스가 국내에서 생산하는 인공눈물 '카이닉스'는 미국 알콘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국 노인인구의 증가로 백내장과 같은 안과질환으로 인한 수술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과수술 시 세척용으로 사용하는 관류액에 대한 생산시설 투자를 올 초 진행했다. 2018년 품목허가를 완료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중국 국가식약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는 기간이 통상적으로 5~7년이 소요되고 있으나, 휴온랜드는 2014년 GMP 공장건설 후 우수한 설비를 바탕으로 3년만에 점안제 GMP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본격적인 매출은 2017년부터 예상된다"라고 밝혔다.2016-07-04 16:14:1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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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라페닙, 넥사바 실패 환자 사망률 38% 낮춰간암 분야에서 넥사바를 이을 2차치료제의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바이엘은 소라페닙(넥사바)으로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질환이 진행된 수술이 불가한 간세포암종(HCC)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항암제 레고라페닙을 평가한 3상 임상 결과를 지난달 30일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위장암학회(WCGC) 구연 세션에서 발표했다. RESORCE 연구의 신규 데이터에 따르면 레고라페닙과 최적 지지요법을 병용한 환자들에서 전체 생존기간(OS)이 위약과 최적 지지요법을 병용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개선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상시험 기간 동안 레고라페닙 치료군은 대조군 대비 사망 위험이 38% 감소했으며(HR 0.62, 95% CI 0.50-0.78), 전체 생존기간 역시 10.6개월(중앙값)로 대조군(7.8개월)보다 길었다. 무진행생존기간(PFS)의 중앙값은 레고라페닙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3.1개월과 1.5개월이었고(HR 0.46, 95% CI 0.37-0.56), 병이 진행되기까지 기간의 중앙값은 3.2개월과 1.5개월로 확인됐다(HR 0.44, 95% CI 0.36-0.55). 완전관해와 부분관해, 안정형 병변을 포함한 질병조절률은 65.2%와 36.1%였고, 객관적 반응률은 각각 10.6%와 4.1%로 나타났다. 안전성과 내약성은 기존에 확인된 레고라페닙의 프로파일과 일관된 경향을 보였는데,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고혈압(레고라페닙군 15.2%, 위약군 4.7%), 수족피부반응(레고라페닙군 12.6%, 대조군0.5%), 피로(레고라페닙군 9.1%, 대조군 4.7%), 설사(치료군 3.2%, 대조군 0%) 등이었다. RESORCE 연구 책임을 맡은 조디 브뤽스(Jordi Bruix) 박사(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병원 간암센터)는 "간암 발생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간세포암종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허가된 전신요법제는 현재 한가지 뿐"이라며 "질환이 진행중인 환자들에게 허가됐거나 입증된 2차요법은 존재하지 않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브뤽스 박사는 RESORCE 연구 전에도 소라페닙의 SHARP 3상연구의 책임자로 참여한 바 있다. 브뤽스 박사는 "RESORCE 연구 데이터가 의료 현장에 두 번째로 입증된 간암 치료제를 제공해줌으로써 환자들에게 또 다른 희망이 되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증된 두 가지 전신요법 치료를 모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환자들에게 제공한다는 면에서 치료 예후를 개선시키는 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엘은 올해 안에 RESORCE 연구 데이터를 보건당국에 제출하고 간절제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종 환자의 치료에 관한 레고라페닙의 시판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을 밝혔다.2016-07-04 14:40:59안경진 -
휴미라, 유럽서 비감염성 포도막염 치료제로 승인애브비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로 잘 조절되지 않거나 부적절한 성인 환자의 비감염성 중간부·후방·전 포도막염 치료제로서 휴미라(아달리무맙)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의존성 환자에게서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감량도 가능하다. 이로써 휴미라는 유럽연합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비감염성 포도막염 치료제로 승인받은 생물학적 제제가 됐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조하나 이사는 "포도막염은 적절히 치료하거나 관리하지 않으면 시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견고한 VISUAL 임상 연구 데이터는 비감염성 포도막염 환자의 치료 옵션인 휴미라의 안전성과 유효성 프로파일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비감염성 포도막염은 안구의 중간층에 해당하는 포도막에 염증이 생긴다는 특징을 갖는다. 전 세계 실명 원인 중 3위에 해당하는 질환으로서, 시력저하나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치료 지침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간 안과 전문의나 류마티스 전문의들의 치료 옵션은 상당한 제한을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현재는 감염과 같은 기저 질환이 없을 경우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주치료제로 사용되지만 일부 환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고 장기 투여 시 녹내장이나 백내장을 비롯한 심각한 안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기저 질환이 있는 일부 환자에게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2016-07-04 14:09:36안경진 -
브릴린타 노리는 21개사…물질특허 도전 1차 실패차세대 항혈전제로 꼽히는 브릴린타(AZ·티카그렐러) 후속약물의 시장 조기진입 시도가 1차 저지됐다. 다수의 국내 제약사들이 2020년 11월 만료되는 물질특허를 극복하고 조기 출시를 노렸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최근 21개사가 청구한 브릴린타의 물질특허 존속기간연장 무효청구를 기각했다. 21개사에는 한미약품, 종근당, 동아에스티 등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거의 포함돼 있다. 그 만큼 브릴린타 후속약물에 관심이 많다는 반증이다. 이들 제약사들은 연장된 특허존속기간 2년6월28일에 문제가 있다며 무효라고 주장했다. 만약 청구가 받아들여졌다면 2020년보다 2년 6개월 앞선 시기, 즉 당장 내년에도 발매가 가능했다. 이미 내년 7월 PMS 만료를 시점으로 제네릭 개발을 하는 업체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제약사들은 브릴린타 제네릭에서 제2의 플라빅스 제네릭의 영광을 노리고 있다. 현재 6000억원 규모 항혈전제 시장에서 오리지널 플라빅스와 플라빅스 제네릭들이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2013년 출시한 브릴린타는 미국FDA가 장기처방을 승인하는 등 효과가 검증되면서 작년 국내에서는 64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다. 올해 1분기에는 20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올랐다. 국내사들은 제네릭들이 물질특허를 깨고 조기출시에 성공한다면 시장규모도 급속도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특허심판원 기각 심결이 나오면서 항소심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게 됐다.2016-07-04 12:15:00이탁순 -
세노비스, 6주년 맞이 할인·증정 이벤트세노비스가 한국 론칭 6주년을 맞아 특별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7월 한 달 간 세노비스 공식몰(www.cenovismall.co.kr)을 비롯한 백화점, 드럭스토어, 면세점 등 온& 382;오프라인 매장에서 세노비스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세노비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이벤트'와 '현장 즉석 뽑기 이벤트', '세노비스 제품 증정 이벤트'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노비스 공식몰에서는 바쁜 현대인을 위한 종합 영양 솔루션 '트리플러스'와 특허받은 프리미엄 유산균 '수퍼바이오틱스' 세트를 구입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비타민C 1000mg을 담은 '메가 C 1000mg' 정품을 추가 증정한다. 또 세노비스 키즈 '츄어블 오메가-3' 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유산균 10억 마리가 함유된 키즈 '스노우 수퍼바이오틱스'를 증정한다. 아울러 헬스&뷰티 스토어와 백화점 매장에 따라 각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노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 가족을 위한 최고의 건강 솔루션을 제시하는 브랜드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6-07-04 10:27:1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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