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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다 잘하는 GMP…이젠 QbD가 시급해"" QbD는 아직 국내에서는 제대로 개념도 안 잡혀있고, 이해도도 낮다. 하지만 조만간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날이 올 것이다."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들을 머지않아 QbD 도입 없이는 수출이 어려워 질 수도 있다." 세계 각국 정부들이 매년 보건분야에 쓰는 돈을 아끼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펴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정책이 제네릭 장려 정책이다. 비싼 오리지널 대신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제네릭 사용을 통해 보험재정을 아끼는 방안이다. 하지만 이 정책을 펴기에 앞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 바로 품질이다. 품질이 보증되지 않고서는 이런 정책은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R&D 뿐 아니라 품질 혁신에도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대다수 나라가 자국에 맞는 GMP 기준을 두고 있는데, 한 발 더 나아간 QbD가 점점 더 글로벌 기준으로 자리 잡을 태세다. ◆QbD란= 처음 등장한 분야는 반도체나 자동차 분야였다. 의약품 분야에서 처음 등장한 것은 2008년 ICH(의약품국제협력조화회의,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armonization) 가이드라인 Q8(R2)에 정의되면서부터다. Qbd(Quality by Design)를 우리말로 하면 '설계기반품질고도화'다. 어떤 제품을 제조하기 위해 개발목표로 하는 제품을 미리 정의 및 계획하고, 그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공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예상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일컫는다. 예상되는 위험성을 공정 내에서 관리해 최상의 제품생산과 동시에 공정의 최적화를 도모하는 과학적 접근법인 것이다. 쉽게 말하면, GMP 하에서는 제조공정과 품질관리가 이원화된 생산시스템으로 운영되지만, QbD는 이를 일원화시키고 하나로 통합한다. 통합관리가 가능해지면 의약품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위험 요소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QbD는 각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관련 위해요소를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개발, 공정관리, 품질담당, 유통 등의 모든 인력이 한 데 모여 머리를 맞대야 한다. ◆QbD 도입배경=GMP가 더 이상 품질이나 공정관리에 있어서 최적의 방법이 아니라는 문제의식에서부터 출발했다고 할 수 있다. 1일 관련 자료에 따르면, 제조과정에 투입되는 예산 약 '4분의 1'이 개발공정에 할당됨에도 공정상 일어나는 실패요인에 대한 분석이 어려웠다. 기존 방식이 최종 제품 검사에만 의존하고 있는데 따른 것인데, 이 경우 중간 단계에서 품질이상을 발견할 수가 없다. 이에 따라 각 단계별 관리가 가능한 QbD 도입이 필요했던 것이다. 실제 Qbd 관련 조사내용을 보면, Qbd를 도입한 업체는 불량품 발생률 감소, 불필요한 장치 가동 최소화에 따른 비용절감 등의 이익을 보고 있다. 현재 GMP 방식에서는 단계별 관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완제품을 수거·검사해 불량이 발생될 경우 해당 제조 라인에서 생산한 제품을 폐기 처분해야 한다. 반면 QbD로 관리될 경우 단계별로 실시간 관리가 가능해져 문제가 되는 부분을 즉각적으로 차단하거나 변경관리가 가능해진다. 다국적기업 암젠의 경우 QbD 도입 후 2007년 4월부터 2008년 3월까지 1년간 조사한 결과, 제품부적합을 7% 감소시키고 재고누적비용과 안정성 등에 대한 지원 연구비용을 절감해 연간 수십만달러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또 제품 설계 단계부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기반의 품질 향상을 통해 최종 제품에 대한 불평(Complaint)을 해소해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추가적으로 절감했다고 보고됐다. 이와 함께 Qbd를 도입하면 과학적 자료를 통해 국제규제에도 더 효율적으로 대처 가능하게 되는데, 이는 제조방법 변경과 같은 사후승인변경 등 허가와 규제사항들에 대한 변경을 쉽게 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현재 다국적제약사는 중요 공정을 변경할 경우 판매국가 규제기관에 허가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이 경우 길게는 6개월 이상, 허가변경을 위한 비용도 소요된다. 반면 QbD 허가 품목의 경우 제품 공정 과정의 일정 범위 내 변경을 제약사가 직접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규제기관에 허가변경 신청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의약 선진국들은 자국에 대한 수입 장벽으로 QbD를 활용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상당수 국가가 GMP 기준을 도입하고 있어 차별화가 없는 상황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QbD는 수출 장벽이 될 가능성이 크다. 선진국들은 QbD를 명문화해서 도입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미 규정 상당부분을 QbD에 맞춰 운영 중이다. 특히 화이자, GSK, 아스트라제네카 등 알만한 다국적 제약사들은 모두 QbD 규정대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사 도입이 왜 시급한가= 아직까지 QbD를 전면에 내세워 수입을 규제하는 나라는 아직 없다. 하지만 미국이나 EU 등의 규정이 상당 부분 Qbd에 근접해 있으며, PIC/s 역시 QbD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한국이 빨리 QbD를 도입해야 하는 것은 품질의 국제 조화를 위해 중요하고, 결국 수출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GMP를 넘어 QbD는 의약선진국에 수출을 하기 위한 필수조건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으로 MRA(GMP 상호인증)가 맺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수출국의 규정을 따르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특히, PIC/S에서 QbD를 규정 내 반영하게 될 경우 회원국이 한국은 국제조화 차원에서 무조건 제도를 도입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이 QbD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더 큰 이유는 당장 수출에 타격을 입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데 있다. 국내사 의약품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는 동남아 국가다. 그 중에서도 베트남에 대한 수출액이 가장 크다. 베트남은 벌써부터 QbD를 도입하지 않을 경우 수출을 제한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품질 높은 약을 수입하겠다는 의도다. 베트남은 신규허가 품목에 대해서는 벌써부터 QbD를 기준으로 허가를 내 주고 있다. 실제 국내업체 중에서도 신규허가를 받기 위해 신청을 했다가 QbD 기준을 제시하면 허가를 반려받은 사례가 있다. 베트남에는 자국 제약사가 없기 때문에 품질기준을 높여도 자국산업이 타격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QbD는 설비 투자만으로 도입이 가능한 개념이 아니다. 비용, 전문지식, 인력까지 완비해야 하기 때문에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QbD는 이제 머나먼 나라의 얘기가 아니라 당장 관심을 가져야 할 우리 얘기가 됐다.2015-02-02 06:15:00최봉영 -
바라크루드 특허만료…비리어드 급여화 '변수'경구용 B형간염치료제는 누클레오사이드(바라크루드, 제픽스, 레보비르, 세비보)과 누클레오타이드(헵세라, 비리어드) 등 두 가지 계열로 구분된다. 성분별로는 바라크루드(엔테카비어), 비리어드(테노포비어), 헵세라(아데포비어), 제픽스(라미부딘), 세비조(텔비부딘), 레보비르(클레부딘) 등 6개 품목이 국내에 출시돼 있다. 이중 헵세라 제네릭 시장이 형성돼 있지만 부광약품과 CJ헬스케어를 제외하면 시장 침투력은 아직 미미하다. 클레부딘 성분으로 국내에 발매됐던 국산신약 레보비르도 출시 초기 기대와는 달리 여전히 고전중이다. 이는 B형간염치료제 시장 양대산맥 바라크루드와 비리어드의 위력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바라크루드는 무려 5년 이상 완벽한 독주를 이어갔다. 이 품목은 지난해 1480억원대 처방실적을 올렸다. 2013년 1600억 원대에 육박하는 매출에 비하면 지난해 고전했지만 여전히 시장의 독보적인 품목으로 자리매김한다. 2007년 발매된 이 품목은 2년 만에 매출 600억원대 고지를 점령했으며 2010년부터 1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B형간염치료제 시장을 넘어 국내 전체 처방약 리딩품목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제픽스와 헵세라 등 기존 B형간염치료제들은 이같은 바라크루드 독주를 막지못했다. GSK '제픽스'는 내성문제에 따른 1차치료제 퇴장, '헵세라' 역시 2차치료제 처방 등이 권고되고 있다는 점은 바라크루드 독주체제의 요인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하지만 바라크루드는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 낮은 내성발현율을 갖춘 독보적 혁신신약이었다는 점이 시장의 확실한 리딩품목으로 성장한 배경으로 꼽힌다. B형간염치료제 시장, 비리어드 유일 성장 이런 상황에서 항바이러스제 전문 글로벌기업 길리어드사의 비리어드 발매는 B형간염치료제 시장 지도를 바꿔놓고 있다.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은 유한양행의 강력한 영업력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이미 바라크루드와 동등한 수준의 신약으로 평가 받은 제품력은 비리어드가 발매 2년만에 800억원대 품목으로 성장한 이유다. 실제 지난해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성장세를 기록한 품목은 비리어드가 유일하다. 리딩품목 바라크루드는 전년대비 7% 처방실적이 감소했고 헵세라(17% 감소), 제픽스(27% 감소), 세비보(25% 감소), 레보비르(32% 감소) 등 주요 약물들은 모두 두자릿수 이상 처방액이 줄었다. 2013년 430억원대 처방액에서 지난해 단숨에 740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한 비리어드의 성장곡선과 연관이 있다. 비리어드는 지난 2013년 시장에 진입한 이후 바라크루드 독주를 견제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바라크루드 특허만료, 비리어드 삭감문제 핫이슈 특히 올해는 비리어드에게 더 유리한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바라크루드는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진입이라는 큰 위기가 왔고, 비리어드는 단독처방 급여삭감 개선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이다. 이 두가지 이슈는 지금까지 독주를 이어왔던 바라크루드와 대항마로 꼽히고 있는 비리어드가 동시에 풀어야할 숙제다. 최근 특허심판원이 바라크루드의 물질특허 무효 심판에서 국내제약사 9곳의 청구를 기각하면서 일단 BMS측은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해당 물질특허가 오는 10월이면 풀린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는 제네릭의 거센 도전을 받을 것이 확실시 된다. 대웅제약, 한미약품, 부광약품, 동아ST, JW중외제약, 제일약품, 일동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CJ헬스케어, 종근당 등 상위그룹이 시장에 대거 참여한다는 점이 관심을 모은다. 바라크루드가 어떻게 시장 방어에 나설지 주목된다. 최근 대한간학회가 줄곧 이어져온 기존 치료제 내성 환자에 대한 비리어드 단독 처방에 대한 심평원 삭감 조치에 대한 이견을 제기해 왔다는 점은 비리어드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간학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내성력이 많은 '제픽스(라미부딘)'의 경우 비리어드 단독, 또는 뉴클레오사이드계열 약제와 비리어드 병용을 우선 권고했다. 이는 제픽스와 같은 계열인 세비보(텔비부딘), 레보비르(클레부딘)에도 적용된다. 뉴클레오사이드계열인 바라크루드 내성 환자에 대해서는 비리어드 단독과 비리어드, 바라크루드 병용을 우선 권고했다. 비리어드와 동일 계열(뉴클레오타이드)인 헵세라 내성 환자의 경우 초치료 환자와 제픽스 내성 환자에 헵세라로 처방을 바꾼 경우 모두에, 비리어드 단독, 혹은 비리어드와 바라크루드 병용을 권장했다. 다만 심평원은 국내 B형간염 가이드라인에서도 약제 내성환자에게 비리어드를 처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들어 이 같은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간학회의 가이드라인 발표는 올해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이렇듯 올해 B형간염치료제 시장은 바라크루드가 제네릭 진입과 비리어드의 거센 도전을 이겨 내고 리딩품목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을지, 아니면 급여문제 해결로 날개를 단 비리어드가 입지를 확실히 구축 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015-02-02 06:14:57가인호 -
제약주 2015년 순조로운 출발…삼성제약 초강세2015년 증권시장에서 제약주들의 출발이 순조로운 모습이다. 데일리팜이 2일 34개 코스피제약사의 2015년 1월 시가총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는 시총이 2014년 12월 종가 대비 4% 상승, 13조7005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12개 제약사는 10% 이상 시총이 올랐다. 특히 삼성제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치솟던 주가가 멈출 기미가 안 보인다. 삼성제약은 지난해 1분기까지 큰 변화가 없었지만 지난 5월 젬백스로의 피인수 계약이 체결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 회사는 계속되는 주가 상승에 한국거래소로부터 조회공시 요청을 받기도 했다. 1월에도 삼성제약의 시총은 41% 상승했다. 지난 한해 주춤했던 LG생명과학도 25% 시총이 올랐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DPP-4억제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의 매출이 상승했고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상승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양약품, 보령제약, 대원제약, 부광약품, 우리들제약, 유유제약 등 6개 제약사들도 15% 이상 높은 시총 상승률을 보였다. 이른바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며 대선때부터 끈임없이 등락을 반복했던 우리들제약은 지난 연말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문 의원이 거론되면서 또다시 급등하고 있다. 반면 대웅제약, 일양약품 등 회사들은 시총이 10% 이상 하락했다. 영진약품의 경우 전월대비 무려 22% 하락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분의1로 줄어들면서 주가 역시 하향세를 타기 시작한 이후 좀처럼 회복새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근화제약, 대웅제약, 일성신약, 이연제약 등 제약사들은 5%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편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된 지난해에 이어 2015년에도 업계 정책리스크는 남아있다. 새 사용량 약가 연동 제도 시행으로 최근 높은 성장을 보였던 대형 오리지널 품목의 약가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 제도 시행으로 제네릭 시장 변화가 예상된다.2015-02-02 06:14:53어윤호 -
4가 독감백신 개발 4파전…GSK "게 섯거라"3가 독감백신이 주를 이루고 있는 국내 시장에 GSK가 최초로 4가백신 허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국내사 4곳이 이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는 GSK 대항마로 등장할 전망이다. 30일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사 4곳이 4가 독감백신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국내시장에서는 3가 백신이 주로 접종됐으나,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4가 백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4가백신은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2종과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 2종에 대한 예방이 가능하다. 3가백신에 비해 B형 바이러스 1종을 더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4가백신이 3가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GSK가 플루아릭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를 허가받아 국내 최초 4가백신으로 시판을 앞두고 있다. 외자사에게 4가백신 최초 허가는 뺏긴 상태지만 국내사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현재 4가백신 임상을 진행 중이거나 개발에 나선 곳은 녹십자, SK케미칼, 일양약품, 셀트리온 등 4곳이다. 녹십자는 유정란과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한 두 가지 형태의 4가백신을 개발 중이다. 또 SK케미칼도 세포배양 방식의 4가백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두 제약사는 개발이 상당 부분 진척됐으며, 이르면 올해 내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일양약품은 유정란방식을 활용한 4가백신 임상을 진행 중이며, 셀트리온은 세포배양방식의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이미 4가 독감백신 허가를 받은 GSK가 당분간 독점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조만간 국산 제품이 등장해 치열한 경쟁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2015-02-01 18:32:20최봉영 -
이젠 프리베나13·신플로릭스 맞고 폐렴도 예방한다폐렴구균백신들의 폐렴 예방에 대한 적응증 확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이자의 ' 프리베나13'과 GSK의 ' 신플로릭스'는 각 백신이 보유한 혈청형(프리베나13 13개, 신프로릭스 10개)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렴구균성 폐렴의 예방을 위해 사용이 가능토록 확대 승인됐다. 이로써 두 백신은 폐렴구균성 ▲급성중이염 ▲침습성질환 ▲폐렴 등 3개 적응증에 대한 예방효과를 인정 받게 됐다. 접종가능 연령대 면에서 두 제품은 차이가 있다. 신플로릭스는 영유아 전용 백신인 만큼, 생후 6주부터 5세까지를 대상으로 폐렴 적응증도 적용된다. 반면 프리베나13은 현재 국내에서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 청소년, 50세 이상 성인에 대해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화이자는 최근 유럽의약품청 산하 유럽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프리베나13의 18세 이상 성인에서에 대한 확대승인을 권고 받았다. 만약 국내에서도 해당 연령층에 대한 허가가 진행될 경우 폐렴 적응증은 전 연령대에 적용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대한감염학회 등이 지난해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사용 권고 내용을 추가한 상황에서 적응증의 추가는 접종률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학회 관계자는 "영유아용은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을 진행중이고 성인, 특히 고령자에 대한 페렴구균백신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예방 가능 질환이 추가됨으로써 백신의 가치가 더 상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은 병원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감염되는 폐렴으로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이 12~14%에 달하며 감염성 질환 중 가장 흔한 사망원인의 하나이다.2015-01-31 06:35:56어윤호 -
세노비스 프로바이오틱스, 누적판매 10만팩 돌파세노비스의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가 누적판매 10만팩을 돌파했다. 세노비스는 30일 자사 '프로바이오틱스'가 이같은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세노비스 측은 "스웨덴 유산균 전문사 '프로비(Probi)' 특허 받은 프리미엄 유산균 'Lp299v'를 100억 마리 함유해 전문적으로 장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며 "이같으 점이 소비자에게 믿음과 신뢰를 심어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Lp299v'는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며 장벽에 붙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은 증식시켜 장 운동을 원활하게 촉진시킨다는 것이 세노비스의 설명이다. 세노비스 측은 "임상시험 결과 한 달 복용 시 복부 불편함, 변비, 설사 증상이 95% 개선됐다"며 "지난해 실시한 불만족 시 100% 환불 이벤트에서 환불률이 1%에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세노비스는 현재 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을 비롯해 접근성 좋은 드럭스토어로 유통채널을 확장하고 있으며, 공식쇼핑몰을 열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2015-01-30 09:06:4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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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2세 미만 감기약 의사진료 투약 반대한다"2세 미만 영아에게 감기약을 투여할 때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식약처 허가변경 조치를 두고 소비자원이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이번 감기약 변경 조치가 이뤄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기관인만큼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소비자원 관계자는 "허가변경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며 "이번 조치는 우리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 감기약 허가변경 지시는 지난해 소비자원이 약국과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가 기초가 됐다. 당시 조사를 보면, 약국에서 판매한 27개 어린이 감기약 중 생약성분으로 제조된 1개를 제외한 26개 제품은 안전성 우려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었다. 또 전국 병원 50곳 중 41곳(82%)은 감기증상으로 진료를 받으러 온 만 2세 미만 영유아에게 안전성이 우려되는 감기약을 처방했다. 소비자원은 2세 미만 영유아에 대해 감기약 안전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투여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문제제기에 따라 식약처는 전문가회의 등을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는데, 당시 약사회는 반대 의견을 내놨다. 약사회는 소비자원과 마찬가지로 2세 미만에는 감기약 투여를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식약처는 최종적으로 감기약 허가사항에 '2세 미만에 투여할 경우 의사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소비자원은 이런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는 것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요구사항과 다른 내용이 허가변경에 반영됐다"며 "일단 내용을 검토한 뒤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절차상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소비자원에서 감기약 허가사항에 대한 문제를 최초로 제기했으나, 전문가회의 참석요청은 물론 의견을 물어온 적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감기약 허가변경을 놓고 약사회와 소비자원이 같은 입장인만큼 공동 대응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2015-01-30 06:14:56최봉영 -
의료기기 전환된 진단시약 왜 약국엔 유통 안되나미국과 유럽의 진단기기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과도한 허가 기준을 요구해 수입업체들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부터 약국이 취급할 수 있는 진단기기가 1000여가지로 확대되면서 약국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약국은 임신진단기와 배란진단기만 판매하는 실정이다. 체외진단기기라는 새로운 시장에 약국의 기대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정작 제품들이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해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것이다. 진단기기 수입업체 한 관계자는 "식약처의 진단기기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은 채, 기존의 대형 의료기기 허가 기준에 진단기기 허가를 적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의 진단기기 시장은 이제 걸음마 수준으로, 기술력과 독창성이 필요한 많은 기기들은 유럽이나 미국에서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허가규정이 오히려 기기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례로, 한 업체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진단기기 업체 제품 수입 허가를 요청하자 식약처 담당자와 함께 미국 공장에 GMP 실사를 다녀왔지만 1000만원 가까운 경비와 수수료를 들이고도 수입허가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이미 미국FDA 허가를 받았고 유럽과 각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회사지만 다시 실사를 받고 관련 서류를 새로 제출해야 했다"며 "해당 업체는 한국에서의 매출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미국FDA허가 사항과 유럽 허가를 받은 내용이 통용되지 않는다는 것에 번거로움을 느끼고 수출 의지를 접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수입 허가 기준이 과도하게 높아 체외 진단기기 시장이 기대만큼 확대되지 않는 것"이라며 "한국 규제 완화에 관심을 보이는 외국 진단기기 회사들도 새로운 GMP실사나 필요 서류들을 알아보곤 한국 시장 진출을 포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진단기기 수입을 준비하는 약사는 "의약품을 수입하려면 미국이나 유럽이 허가 규정이 어느정도 국내에 인정받아 서류로 대체되는 것들이 많다"며 "반면 복용하지 않고 체외에서 사용하는 진단기기를 허가받으려면 실사를 모두 받아야 하고, 미국이나 유럽 허가사항이 적용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진단시약약사연구회 서철환 약사는 "한국 진단기기 시장이 당장 커질 것이란 담보가 없는 상황에서 까다로운 허가규정에 많은 업체들이 수출과 수입을 포기하고 있다"며 "관련 제도가 보다 합리적이고 현실적으로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2015-01-30 06:14:5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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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평가원, '가교자료심사 사례집' 발간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 가교자료심사 사례집'을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외국의 임상자료를 국내에 적용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민족적 요인 평가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허가·신고 업무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네시나정(알로글립틴), 악템라주(토실리주맙) 등 7건의 심사사례로 ▲민족적 감수성 평가 ▲임상시험결과 ▲한국인시험대상자 수 ▲시험 결과에 대한 분석 등이다. 식약처는 지난 2008년과 2006년에 각각 가교자료 평가 가이드라인과 질의·응답집을 마련했으며, 이번 사례집은 이후 추가로 심사한 가료자료에 대해 안내하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 8231;자료→ 법령정보 →지침, 가이드라인, 해설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5-01-29 15:44:04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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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 NIP, 사노피·GSK·MSD 모두 포함시킨다A형간염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NIP)에 국내 허가된 모든 백신이 포함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오는 5월부터 진행되는 12세 이하 어린이 대상 'A형간염' NIP에 사노피파스퇴르의 '아박심', GSK의 '하브릭스', MSD의 '박타'포함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원은 국비(125억원)와 지방비(125억원)에서 1:1로 부담하며 총 사업비는 약 250억원에 달한다. 사업비와 확보물량은 접종률 95%로 잡았을때 100만건을 기준으로 정했다. 정부는 백신 수급상황과 소요파악을 마친 뒤 1~2월 정도에 조달청에 입찰을 의뢰할 예정이다. 질본 관계자는 "조달계약은 보건소에서 사용될 물량만 포함되며, 전체 물량에 13% 정도다. 일반 병의원에서는 자율적으로 백신을 구매한 뒤 비용을 상환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NIP를 앞두고 백신 품귀현상이 발생해 개원가는 애를 먹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 허가된 또하나의 백신인 지난해 10월 일어난 베르나바이오텍의 '이팍살'의 자진리콜 사태에서 기인한다. A형간염백신은 공급량과 수요량이 거의 동일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1개 백신의 물량이 사라지면서 나머지 백신들의 수요가 급증하게 된 것이다. 특히 하브릭스의 경우 현재 품절된 상태다. 때문에 제약사들은 NIP 시행에 따른 백신 공급량을 맞추기 위해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GSK 관계자는 "현재 사노피, MSD 등 회사들이 최대한 NIP 이전까지 A형간염백신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백신이라는 재화의 특성상 물량을 단기간에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하브릭스 유통이 늦어지고 있다. 가능한 빨리 재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2015-01-29 06:14:50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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