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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제 대세 인정, 그러나 유일한 정답은 아니다""단순하게 생각해도 두가지 약제를 하나로 합치면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훨씬 용이하지 않겠는가." 국내·다국적 제약사들이 너도 나도 복합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말그대로 의사들의 복합제 처방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 분야 전문가인 의사들은 똑같은 환자를 진료 하더라도 각자 판단에 따라 치료법과 처방이 다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많은 의사들중 '복합제 대세론'을 부인하는 의사는 많지 않다. 만성질환 환자 증가와 복합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만성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장기간 혹은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날 것이란 얘기다. 실제 만성질환 치료제들은 고혈압치료제가 1조5000억원, 항궤양제 7000억원, 고지혈증치료제 6000억원, 당뇨병치료제 3500억원의 규모를 이루고 있다. 이는 처방약 시장에서 고가인 항암제를 제외하면 단연 최대 규모 의약품 질환군이다. 각 질환별 전문의들은 만성질환이 증가하는 한 복합제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봉기 강원대학교 심장내과 교수는 "치료를 받는 환자 입장에선 두 알을 먹는 것보다 복합제 한 알을 먹는 것이 몸의 부담도 적고 호전도 역시 탄력을 받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경제적인 부담도 단일제에 비해 작다. 다만 급여적용이 복합제별로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질환별 복합제에 관한 소견들 고혈압 치료에 있어 대세는 단연 ARB+CCB 복합제다. 지난해 발사르탄과 암로디핀이 결합된 국내 첫 ARB+CCB 복합제 노바티스의 '엑스포지'는 화이자의 '노바스크'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한미약품 '아모잘탄',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 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 등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국내 출시된 4개 ARB+CCB 복합제 모두 대세론을 입증했다. 정남식 세브란스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고혈압 복합제는 단일제 대비 내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장점인데 ARB+CCB 복합제는 환자의 성별, 염분 섭취도, 약물상호작용 등에 상관 없이 혈압강하 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만 환자의 특성과 사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어떤 복합제가 이상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특정 환자를 놓고 봤을 때 단일제의 반응률이 훨씬 좋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는 지난해 화이자 '리피토'와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의 강세가 여전했다. 그러나 MSD와 대웅제약이 코프로모션하고 있는 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 복합제 '바이토린'은 무려 25% 증가한 365억원대 실적을 올려 지난해 가장 두드러진 행보를 보였다. 복합제 대세론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도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기훈 울산의대 심장내과 교수는 "고지혈증 환자의 치료에 있어 심혈관 질환, 당뇨병 예방을 위해 콜레스테롤 관리가 중요한데 스타틴제제에 소장으로 들어온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를 추가하는 이중억제 치료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토린은 5년간 장기 추적연구 결과 만성신질환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을 15~20%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당뇨병 치료 복합제는 바로 DPP4+메트포민이다. MSD의 '자누메트'와 노바티스의 '가브스메트'는 지난해 그야말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자누메트는 지난해 94.2% 성장률을 기록, 26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가브스메트는 무려 162.2% 성장하며 1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두 제품과 DPP4억제제 약물을 합하면 26.6% 점유율이 나온다. 이는 SU계열 약물과 SU+메트포민 복합제의 점유율인 25%를 상회하고 있다. 조재형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무엇보다 DPP4 계열은 체중증가, 저혈당 쇼크 등의 위험성이 타 계열 약제에 비해 현저히 낮다"며 "1차 약제인 메트포민과의 병용요법은 최근 교수들 사이에서 훌륭한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당뇨병+고지혈증 복합제도 나온다 최근에는 아예 다른 두 질환 치료제를 합친 당뇨병치료제와 고지혈증치료제를 복합제 개발도 이뤄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MSD의 본사인 미국 머크와 GSK는 각각 DPP4억제제인 자누비아(시타글립틴), 설포닐우레아계 아마릴(글리메피리드)와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의 복합제 개발에 착수했다. 두 제약사가 개발중인 후보물질은 현재 3상 임상을 진행중에 있다. 보통 3상이 마무리되기까지 1년 정도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머지않아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제2형 당뇨병환자의 약 80%가 고지혈증을 동반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두 질환 치료제를 합친 치료제의 개발은 고무적인 일이라는 게 처방현장의 반응이다. 실제 전문의들 역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고 있다. 무엇보다 복용 편의성면에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재형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시타글립틴, 글리메피리드, 그리고 아토르바스타틴 모두 1일1회 복용한다"며 "즉 개발중인 치료제가 나오면 기존에 약 2정을 먹던 환자들이 하루에 한번 1정만 복용하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한 질환군내 치료제를 섞는 것이 아닌 이번처럼 다르지만 상관관계가 있는 복수 질환 치료제를 섞는 병합제제의 니즈와 개발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복합제 대세론'은 인정, 그러나 복합제는 확실히 의사들에게도 '대세'로 인정 받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 일각에서는 제약사들의 복합제 개발 러시에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제약사들이 지나치게 복합제 개발에만 몰려 들어 새로운 기전의 신약개발이 줄어들까 걱정이라는 것이다. 복합제는 개발 물질이 기존 치료제를 병용 처방했을때 기대하는 효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는 수준의 데이터만 구축하면 되기 때문에 허가 받기도 비교적 쉽다. 게다가 의사들의 처방이 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수많은 제약사들이 복합제 개발에 뛰어 들어 경쟁 과열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대병원의 한 내분비내과 교수는 "세상에 부작용이 없고 단점이 없는 약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복합제 역시 보완적인 부분은 있지만 분명 각 단일제의 단점도 계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좀더 완벽에 가까운 치료를 위해서는 제2의 스타틴, 제3의 DPP4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제약업계가 당장 돈이 된다고 복합제에만 매달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2012-05-15 06:45:28어윤호 -
"적합판정 생동기관 신청서만 내면 시험 지속 가능"식약청이 생동시험기관 지정제 도입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경과조치를 마련했다. 기존 제도에 의해 적합 판정받은 시험기관의 경우 지정 신청서만 접수하면 현재 수행 중인 생동시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고, 생동시험 신규 계약 체결도 가능하도록 완화한 것이다. 14일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내달 6일부터 생동시험 지정제가 도입됨에 따라 앞으로는 식약청 허가를 받은 시험기관에서만 생동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 생동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내달 8일부터 신청서를 식약청에 제출해야 한다. 새 법률대로라면 식약청이 신청기관의 적합성 여부를 검토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기간 생동시험이 중단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식약청은 이 공백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경과조치를 마련했다. 우선 내달 8일 이후라도 기존에 적합성 평가를 받은 44개 생동성 시험기관은 신청서를 접수할 경우 신규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수행 중인 생동시험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 생동시험을 진행하지 않았어도 생동시험 계획서를 접수하면 공백없이 기존대로 시험를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생동기관으로 지정을 원하는 업체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위탁업체와 (신규) 계약도 가능하다. 생동기관 지정제 도입으로 인한 생동시험 공백여지를 대부분 차단한 것이다. 식약청은 또 제도 시행전에 미리 자료를 제출할 경우 사전 검토해 지정까지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기로 했다. 실제 식약청 관계자는 "지정신청 자료를 미리 접수할 경우 한달 이내에 검토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기존 적합판정 시험기관이어도 신청서를 내지 않을 경우 더 이상 생동시험을 진행할 수 없다. 한편 식약청장은 생동기관이 거짓자료 등을 제출하는 등 법령이 정한 결격사유가 발생한 경우 지정을 취소하고 9개월 범위에서 업무정지 처분을 부과할 수 있다. 지정 취소된 경우 2년 내 재지정이 불가능하다. 또 생동성시험계획서를 거짓으로 작성·발급한 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2012-05-15 06:44:48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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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기없으면 원기소 아니지"서울약품과 경남제약은 불과 2주 간격의 텀을 두고 추억의 영양제 '원기소'를 발매했다. 먼저 서울약품은 지난 80년 생산이 중단됐던 원기소를 '원기쏘'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오랜 개발 과정을 거친 후 지난해 4월께 '역기표'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 씹어먹는 영양제 역기표 원기소가 다시 한번 세상에 나온 것이다. 이에 앞서 경남제약은 '추억의 맛은 그대로 살리고 영양성분은 한층 더 향상시켰다'는 컨셉으로 원기소 시리즈를 내놨다. 아연칼슘, 곡류효소, 홍삼츄어블 3개 종류다. 이들 제품은 당시만 해도 40~50대 추억이 경남제약에서 다시 태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원기쏘가 발매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일선 약국가 약사들은 "그래도 원기소하면 '역기표'아니겠냐"는 말로 중년들의 향수를 자극할 수있는 진정한 원기소가 무엇인지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2012-05-15 06:35:34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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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글로벌진출 방향 모색 'R&D워크숍'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지난 10일부터 1박2일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대명리조트 소노펠리체에서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R&D 전략을 공유하고, 부문별 협력을 다짐하기 위한 ‘2012 R&D 워크숍’을 실시했다. ‘Think Patient, Follow Science’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된 이번 행사는 녹십자 R&D 부문 임직원을 비롯 중국녹십자, 녹십자MS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개발 성공 스토리 발표와 함께 가족사 연구개발 현황과 글로벌 임상현황 및 특허현황 등을 공유하는 부문별 세미나로 시작됐다. 또한 Inspira Medical AB사의 Jack Spira 박사를 특별 초빙해 글로벌 신약개발 사례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개그맨 정종철씨의 ‘웃음, 행복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녹십자 허일섭 회장은 “신약 개발의 성공이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지고, 또 이 비용이 다시 R&D에 투자되는 R&D 선순환이 일어나는 강력한 회사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녹십자는 매년 R&D 부문 교육을 겸한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직무능력 배양교육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R&D부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2012-05-14 10:04:0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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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 11월 15일부터 개시복지부장관이 '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한 감기약 등 일부 일반약 편의점 판매가 오는 11월 15일부터 개시된다. 약국 외 판매 대상품목, 1회 판매량과 구매연령 제한 등은 하위법령에서 지정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약사법을 14일 공포했다. 개정법률에는 약국 외 판매약 도입과 등록판매자의 요건, 준수사항 등이 규정됐다. 시행일은 6개월 후인 오는 11월 15일부터다. 또 5년 단위로 의약품 허가(신고)를 다시 받도록 한 품목허가갱신제도의 내용과 절차도 명시됐다. 이 제도의 시행일은 내년 1월1일부터다. 정부는 "의약분업 실시 이후 약국의 위치가 의료기관 주변으로 집중되고 약국의 영업시간이 진료시간에 맞춰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국민들이 거주지 주변에서 심야시간이나 공휴일에도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주로 가벼운 증상에 사용하며 환자 스스로 판단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의약품을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정해 약국이 아닌 장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남용 방지와 사후 안전관리를 위해 품목수는 최대 20개로 제한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품목허가를 받거나 품목신고 한 의약품에 대해 5년마다 허가 또는 신고를 갱신하는 제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약국 외 판매 대상품목과 1회 판매량(판매단위), 구매연령 등은 하위법령에서 구체적으로 정한다.2012-05-14 09:38:06최은택 -
요구르트 '유산균'이 생식 능력 강화에도 영향요구르트의 유산균이 생식능력과 성적 매력을 강화시켜 준다는 사실이 미 MIT 연구팀에 의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 5월호 기사에 소개되고 ABC뉴스에서 보도된 MIT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요구르트를 섭취한 쥐들이 더 날씬해지고 외모나 번식력도 크게 향상됐다는 것. 실험은 암컷과 수컷 쥐들을 40마리씩 둘로 나눠 각각 정크푸드와 일반사료를 먹이고 각 그룹의 절반에게 요구르트를 먹였다. 실험결과, 요구르트를 먹은 쥐들 중 수컷 쥐들은 고환의 무게가 5~15% 이상 증가했고 번식력도 크게 향상되었으며, 암컷 역시 한 배에 새끼를 더 많이 배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사람을 대상으로 요구르트 섭취와 정액 질의 관계를 살펴보는 실험을 진행 중인 하버드대의 영양역학자 차바로(Chavarro)교수가 지금까지 연구한 결과와 비슷해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한편, 시중에서 판매 중인 요구르트의 유산균수는 한 병당 최소 10억 마리에서 최대 2000억 마리까지 크게 차이가 나는데, 일동후디스 '케어3'는 국내 최초로 생유산균 2000억 마리를 한 병에 담은 제품이다. 면역초유와 면역특허유산균 등 면역성분이 풍부한 다기능 프리미엄 요구르트로서, 세계 최초로 헬리코박터균은 물론, 헬리코박터 독소까지 억제하는 '항 헬리코박터 VacA IgY'를 함유하고 있으며, 위와 장 건강은 물론 활력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2012-05-13 21:13:4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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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ADHD약 '스트라테라' 제네릭 개발 시동국내·외 제약사가 ' 스트라테라' 제네릭 개발에 착수했다. 11일 식약청에 따르면 명문제약, 한국노바티스, 한국산도스 등 3개 제약사가 스트라테라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동성 시험을 승인받았다. 한국릴리가 개발한 스트라테라는 소아청소년의 주의력결핍장애(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IMS헬스데이터 기준으로 약 4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트라테라 제네릭은 올해 9월부터 출시 가능하다. 국내에 등재된 특허가 없어 9월로 예정돼 있는 PMS만 만료되면 제품 출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시장 규모가 크지 않지만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국내에서 ADHD를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가 매년 늘고 있는데다 유병률에 비해 진료받는 환자가 10명 중 1명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 같은 이유로 국내사가 제네릭 경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경우 시장 규모는 현재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2012-05-12 06:44:46최봉영 -
허가 앞둔 셀트리온, 악성루머 세력에 '압승'빠르면 올 2분기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앞둔 셀트리온이 악성루머를 퍼뜨린 공매도 세력과의 정면승부에서 압승했다. 한때 셀트리온은 중국 임상시험 중 2명이 사망했다는 악성루머가 퍼져 주가가 3만1800원까지 곤두박칠쳤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주가차익을 노린 공매도 세력들이 갖가지 악성루머를 퍼뜨려 주가를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했다. 빌린 주식을 갚아야 하는 공매도 세력들은 주가가 떨어져야 이익을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1000원짜리 주식을 빌린 공매도 투자자가 시장에 팔았다가 이보다 싼 값에 매수해서 빌린 주식을 갚아야 차익을 내는 구조다. 셀트리온은 공매도 세력으로 인해 일반 주주들이 손해를 입었다고 보고 정면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지난 9일 185억원 규모의 자사주 50만주를 장내 매수하는 한편 10일 장 종료 후에는 1주당 0.5주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상증자 소식이 알려지자 10일 셀트리온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 4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 강력 대응에 곤두박질쳤던 주가가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시장에서는 오히려 공매도 세력들이 큰 손해를 입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불건전 세력에는 정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이 식약청에 허가신청한 레미케이드(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한국얀센) 바이오시밀러 'CT-P13'은 현재 막바지 심사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6월 전 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레미케이드와 관련한 국내 등록된 특허는 알려지지 않았다.2012-05-11 19:27:16이탁순 -
내달 8일부터 마약원료취급자, 사전허가 의무화앞으로 마약류 원료물질을 수입·제조하는 자는 사전에 식약청장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 해당업체는 1년 내 교육 이수가 의무화 사항이 된다. 식약청은 지난해 개정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달 8일부터 이 같이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약류 1군 23종에 해당되는 마약류 원료물질을 수입·제조업체는 식약청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이 법 시행전에 수입이나 제조를 하고 있던 업체는 7월 31일까지 허가를 받으면 된다. 2군에 해당되는 원료물질만 수입·제조하는 업체는 허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1군 원료물질을 다루는 업체는 관할 지방식약청장이 실시하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이수 기한은 허가받은 후 1년 이내며, 교육시간은 2시간이다. 허가를 받지 않고 수입이나 제조를 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 교육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을 때 1차 경고, 2차 취급업무정지 1개월, 3차 2개월, 4차 3개월 처분이 내려진다.2012-05-11 12:00:49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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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부정맥제 '멀택', 악재 딛고 급여화 박차국내 승인 2년을 맞은 항부정맥 신약 ' 멀택'이 급여화를 통해 악재를 딛고 일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노피아벤티스가 개발한 항부전맥제 신약 멀택(드로네다론)은 ATHENA 연구를 통해 심방세동 환자의 심혈관성 질환으로 인한 입원률과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효능을 입증한 유일한 약이다. 기존 치료제인 '코다론'의 분자개량을 통해 탄생된 '멀택'은 동성리듬 유지 효과와 심박수 조절 효과를 동시에 나타낸다. 하지만 최근 1년새 적응증 확대를 위해 실시한 PALLAS 임상연구가 실패로 돌아가는 등 안전성 이슈가 터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멀택은 비영구 심방세동 환자 치료에 이미 허가된 바 있으나 영구 심방세동 환자에게도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에서 해당 위원회로부터 투여 집단에서 유의하게 심혈관 부작용 증가를 관찰했다는 제의와 권고에 따라 임상시험이 중단됐다. 임상중단 소식 직후 EMA는 지난해 11월 멀택의 제한적 사용을 권고했으며 이어 12월 미FDA도 사용제한 조치를 취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영구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을 중단했다고 해서 멀택이 위험한 약이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멀택이 비영구 AF 환자 치료에 필수 선택 치료제라는 것은 변함없다"라고 밝혔다. PALLAS 연구에서 영구적 심방세동 환자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보였지만 발작성·지속성 심방세동 환자에서는 다른 치료제보다 효과가 좋다는 것이 입증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전문의들 역시 멀택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다. 최기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멀택은 유럽심장학회가 심방세동 치료에 있어 1차치료제로 영국 NICE가 급여혜택을 권고한 약"이라며 "심부전 환자등 복용이 위험한 환자가 있는 것이지 멀택이 필요한 환자는 많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직 급여화가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 부담 때문에 제한적으로 쓸 수밖에 없다"며 "급여 적용만 되면 많은 처방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사노피아벤티스는 오는 2012년 내에는 '멀택'의 급여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로 정부와의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관계자는 "비교 약제가 없다는 점 등 애로사항이 있지만 국내 환자들이 멀택의 급여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멀택'의 비급여 약가는 1정 당 2500원으로 하루에 2정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 5000원 한달 15만원의 금액을 환자가 부담하게 된다. 현재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10~15%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09년에는 4년전 대비 66%로 급격히 증가해 국내 심방세동 환자는 약 8만5000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심방세동은 연령이 높을 수록 발병 확률이 높아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의 심방세동 환자 수는 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2012-05-11 06:44:51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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