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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맞춤+약사 개성, 두마리 토끼 잡는 '新약국'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이는 MZ세대. 최근 30~40대 6년제 약사들의 개국이 늘면서 신규 약국들도 MZ세대의 특징을 닮아가고 있다. 이들 약국은 고객 맞춤형인 동시에 약사의 개성을 반영한다. 더불어 디지털을 적극 활용하면서 마케팅이나 디스플레이, 고객 서비스에 있어서 최신 트랜드를 놓치지 않으려는 경향도 띄고 있다. 젊은 약국장들의 성향만이 이런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아니다. 약국 간 경쟁이 극도로 치열해진 환경적 영향도 변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다수 전문가들의 견해다. 오픈만 한다고 환자가 알아서 찾아오는 약국의 시대는 이제 옛말이 됐다는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혹은 살아남기 위해, 기존 환자가 알아서 찾아오는 곳에서 일부러 찾고 싶은 ‘고객 맞춤형’으로 변화하고 있는 ‘신생’ 약국들. 약사 중심에서 고객 중심, 고객 친화적으로 변모하는 약국들의 특징을 알아 봤다.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POS로 경영 관리 최근 신규 약국을 활발하게 개국하는 30대에서 40대 초반 약사들의 경우 기존 세대에 비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약국 경영에 있어서도 다양한 디지털 기계를 반영해 효율적인 관리를 추구하려는 경향이 높아졌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POS다. 선배 약사들이 다양한 이유로 POS 사용을 꺼렸다면 최근 개국을 준비 중이거나 신규 약국을 연 약사들은 비교적 POS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이라는 것. POS를 통해 투명하고 명확하게 약국을 관리하겠다는건데, 그 안에는 약국을 단순히 운영하겠단 생각보다 제대로 ‘경영’하겠단 계산도 깔려 있다. 참약사 약국 김병주 대표는 “요즘 약국 개국을 준비하는 젊은 약사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반적인 경영 관리를 하려는 경향이 높아졌다”며 “기존에는 비교적 주먹구구식으로 매출 관리를 해 왔다면 POS를 통해 마진을 정확히 따지고 본인의 행외에 대한 결과를 정확히 산출하겠다는 생각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30~40대 젊은 약국장들은 QOL(quality of life)을 중시하는 경향이있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자신이 약국에 메이기 보다 수입을 조금 줄이더라도 근무약사를 기용해 자신의 삶을 즐기려는 것”이라며 “그렇다 보니 자신이 자리를 비워도 약국 관리가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POS를 도입하기도 한다”고 했다. 더불어 환자 약력 관리를 위해 POS를 도입하는 신생 약국도 적지 않다. 조제 약뿐만 아니라 환자가 구입한 일반약, 건기식, 의약외품까지 기록이 남다 보니 이를 통해 약사가 환자 개인별 토탈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요즘 신규 약국은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조제수입 이외 상담과 환자의 토탈 관리를 통한 매약 매출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POS에 환자 약력 히스토리가 기록돼 있어 이를 통해 양질의 복약지도와 상담이 가능하단 점도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인 것 같다”고 했다. 개인 ‘맞춤형’ 상담·마케팅…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 약국의 고객 중심 서비스 경향이 높아지면서 개인 맞춤 관리에 관심을 갖는 약사들이 많아졌다. 신규 약국 개국 시 진열 카테고리부터 디스플레이, 제품 선정까지 환자 개인에 맞는 맞춤 서비스 제공을 고려하는 경향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진열대 카테고리를 선정할 때도 기존의 단순 분류 방식에서 벗어나 약국의 상권이나 약사의 전문 영역 등을 고려해 중요한 카테고리를 더 강조하는 등의 방식을 활용한다는 것. 또 매약 제품 선정 시에도 마진을 우선으로 따지기 보다는 제품력과 더불어 그때 그때 트렌드 등을 고려하는 경향도 보인다. 최대한 다양한 제품을 구비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려는 부분 역시 기존과는 달라진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휴베이스 황태윤 전무는 "낯이 익거나 들어본 경험이 있는 제품이 있어야만 고객의 관심이 생기고 '이거 어때요'라는 상담 시그널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객 공간을 극대화하고 진열에 신경을 쓰고, 고객들이 아는 제품과 판매하고 싶은 제품을 함께 진열한다는 세 가지 원칙만 지켜도 약국은 틀림없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약사, 약국의 변화를 넘어 소비자들의 변화 역시 약국의 진화를 유도하고 있다. 약사 중심에 머물러 있기에는 젊은 소비자들이 너무 스마트해졌다는 것이다. 파란문약국 홍경아 대표는 “약사 마인드도 변화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요즘은 약국을 찾는 고객이 이전보다 정보도 많고 똑똑해졌다”면서 “그만큼 당장의 마진이나 이익을 추구하며 약국을 운영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미 자리를 잡지 않았고, 무한 경쟁에 놓인 신생 약국일수록 더욱 그렇다. 고객 니즈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약사가 환자의 맞춤 관리, 케어 큐레이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블로그는 기본 SNS까지…약국 홍보도 적극적으로 최근 신생 약국들의 눈에 띄는 특징 중 또 하나는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에 있다. 예전에는 대외적인 약국 홍보를 찾아볼 수 없었다면 요즘은 블로그나 SNS는 물론이고 포털사이트 평점 관리까지, 약사들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약국을 알리고 약국의 이미지를 관리한다는 점이다. 단순 오프라인 약국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며 약국을 알리는 동시에 약사 직능을 강화해 가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요즘 젊은 세대들의 온라인 사용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신생 약국들이 온라인을 활용하는 이유 중 하나다. 홍경아 대표는 “체인 차원에서 약사들이 블로그를 열심히 하며 제품이나 건강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일반인들에게 우리 약국들을 소개하고 제품, 약사의 역할을 알리는 동시에 초보 약사들의 교육용으로도 활용하고 있다”면서 “온라인을 약사와 환자 간 또 다른 소통 채널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2021-10-13 06:00:00김지은 -
의사 3명 중 1명, 처방전에 '대체조제 불가' 표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 3명 중 1명 꼴로 처방전에 대체조제 불가 표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가 공개한 정책현안분석 '대체조제 활성화 정책의 제문제' 중 의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처방전 작성시 의약품 '대체불가' 표시를 하는 비율은 '하지 않는다'가 62.4%로 가장 높았다. 가만 '가끔 표시한다'는 26.4%, '항상 한다'는 11.2%로 의사 37.6%는 대체불가 표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체불가를 표시하지 않는 이유로는 '대체불가 표시를 해야 하는지 몰랐다', '근처 약국이 대체조제를 잘 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표시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복지부는 최근 민원회신을 통해 "대체불가라고 표기 했더라도 구체적인 임상적 사유가 없을 땐 생동성 시험을 필한 품목으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답변을 한 바 있다. 즉 구체적인 임상적 이유가 있다면 처방의사가 대체조제 불가 표시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처방전을 받는 약국 입장에서는 구체적인 임상적 사유나 이유 없는 대체조제 불가 처방전이 논란이 돼 왔다. 이번 조사에서 대체조제에 대한 의사들의 반감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조제 활성화를 반대하는 이유로 '약사의 대체조제 불신'이 38.4%로 가장 높았고, '복제약 효능을 불신' 26.6%, '약화사고 발생 우려' 23.4%, '처방약과 대체조제 약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국민 의료비절감 효과 미미'가 9.1% 순이었다. 이에 연구진은 "의료소비자에게 대체조제의 절차 및 효과 등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와 대체조제로 인한 약화사고 발생 시 그 책임은 대체조제를 시행한 약사에게 있음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21-10-13 02:41:25강신국 -
경기마퇴본부, 검찰청 의뢰 기소유예자 재활교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5~ 8일 경기도약사회관 4층 교육장에서 검찰청이 의뢰한 교육 이수& 8231;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 25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기획을 맡은 문승완 사무국장은 "불과 몇년전만 해도 기소유예 대상자가 100명 안팎이었는데 올해는 240명을 넘어섰다. 특히 대상자가 저연령화 되고 있고, 약물 종류도 굉장히 다양해지고 있다"며 "마약류 문제는 개인의 의지로만 해결할 것이 아니라 약물 치료, 상담, 자조모임, 지역사회 연계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통해서 단약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재활교육에 참여했던 한 대상자는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끊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상담 및 자조모임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근 본부장은 "치료재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 가지 대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예산 확대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많은 한계점을 갖고 있다"며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 및 치료재활을 위해서는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현장교육으로 진행됐다.2021-10-13 02:04:34강신국 -
의협, 중수본·질병청 격려 방문...긴밀 협력 주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1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중수본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 회장은 "현재 전 국민의 백신접종 완료비율이 60%에 육박하고 있는데, 중수본의 역할이 컸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주말도 없이 근무하는 중수본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국민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 관련 건의사항을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질병관리청에 전달하고 일선 의료기관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의협이 이날 중수본과 질병청에 전달한 제안사항은 ▲지자체(보건소)의 과도한 행정조치 개선 ▲예방접종 시행비의 신속 지급 ▲의-정 실시간 소통체계 구축 ▲공식적인 전문가 단체와 협의 하에 정책 마련 ▲코로나19 병상 확보 행정명령의 신중한 검토 등이다. 의협은 우선 "지자체에서 일과시간 외의 백신수령 업무 뿐 아닌 진료시간 내 백신의 잔량, 예약인원 현황 등의 과도한 자료제출 요구가 많아 위탁 의료기관의 접종 집중도가 떨어지며, 안전한 접종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과도한 현행 관리지침을 완화 또는 유예를 주문했다. 의협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한 잦은 지침변경 등으로 인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지침변경 사항을 숙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의협-질병청, 보건소-지역의사회간의 실시간 온라인 소통체계(단톡방, 밴드 개설 등)를 구축해 신속한 정부지침 전달과 일선의 개선사항을 공유해야 한다"며 "불필요한 민원을 최소화하고 의료계와 정부가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정부의 일방적인 지침 발표를 지양하고, 각종 관련 위원회 구성 및 자문에 있어 의협 추천 위원을 반드시 포함시켜줄 것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택치료 실시 등에 관한 정책 검토에 있어서도 반드시 의협과 협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필수 회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의협은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의정간의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융통성 있게 관련 제도가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해 의료계와 중수본, 질병청이 상호 소통하면서 신속하게 어려움을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중수본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과 질병관리청 김헌주 차장은 의협의 따뜻한 격려와 적극적인 의견 전달에 감사하다며 제시한 의료계 요구사항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해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의협에서는 이필수 회장, 김봉천 부회장이 참석했고, 중수본에서는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질병청에서는 김헌주 차장이 함께 했다.2021-10-13 01:39:57강신국 -
김종환 "약사회 헛발질, 회원약사들은 지쳐간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종환 약사비전 4.0연구소장은 13일 공적마스크 면세 무산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약사 배치 예산 무산, 공공심야약국 정부 예산 불발에 이른 것에 대해 대한약사회를 강력 질타했다. 김 소장은 "대한약사회와 유관 정부부처는 지난 6월 9일 국민권익위원회 현장 조정회의에서 취약시간대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 개선을 위해 사업 예산 범위 내에서 공공심야약국 운영 시범사업 추진 방안을 이행하겠다고 서명하고 발표까지 했다"면서 "당시 약사회는 공적마스크 면세 약속을 대신해 약국과 약사직능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했으며 이는 약사와 약국의 역할에 상당히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 소장은 "그러나 9월 3일 복지부의 국회 제출 예산안에 공공심야약국 지원 예산을 포함했지만 기획재정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며 "권덕철 복지부장관은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2022년 공공심야약국 예산을 반영하지 못했고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노력하겠다고 답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소장은 "회원들이 온갖 고초를 겪어가며 얻은 노력의 보상이 비대면 체온계가 전부"라며 "이런저런 무산으로 대한약사회에 대한 회원들의 신뢰도는 곤두박질치고 있고 회원들은 지쳐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소장은 "대한약사회의 잇단 헛발질로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며 "약사회 스스로가 회원들을 뿔나게 하는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떠오른 것이 아니냐는 비아냥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고 비판했다.2021-10-13 01:20:52강신국 -
부천지역 의·약사 학술교육 협업...현장 반응도 '굿'[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역 약사회가 더 나은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지역 병의원 의료진들과 활발한 학술 교류를 시도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부천시약사회는 올해 하반기 연수교육에서 부천순천향병원, 부천성모병원, 인천성모안과 등의 의사 5명을 섭외해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치위생사와 간호사 등도 강사진으로 구성해 인슐린 주사제와 구강건강 등에 대한 교과목도 마련했다. 여기에 약학대학 교수와 개국 약사, 소비자콘텐츠연구소 등의 교과목이 준비돼 다채로운 교육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약사회 최은주 학술위원장은 약 10년 간의 약제과 근무 경험을 살려, 의·약사간 학술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최 위원장은 "10년 넘게 인천성모병원(성모자애병원)에서 근무를 했었고 당시 의약사의 학술 교류가 굉장히 활발했다. 지역 약사회에서 학술 담당을 맡으면서 연수교육에도 그 기회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약사에게는 처방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사들에게도 환자 복약상담 현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최 위원장은 "만성질환을 베이스로 하고, 갑상선 등 교육이 필요한 질환들을 추가해 구성했다. 대학병원 처방들이 동네 약국으로 분산됐을 때에도 약사들이 처방 의도를 분명히 이해하고 있어야 환자에게 더 나은 복약지도를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방문약료가 활성화돼있는 지역인 만큼 의약사간 소통의 중요성을 더욱 체감하고 있었다. 이번 교육에선 임상 지식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에 대해 서로 질의를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시간들도 마련됐다. 그는 "의사와 약사가 소통의 교류가 필요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복약지도다. 방문약료 서비스에서도 소통의 필요성은 강조된다"면서 "의약사는 사소한 단어 선택에 있어서도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서로 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선 임상적 지식 외에도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한 솔직한 소통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지역 약사들의 반응은 호평일색이었다. 약물 부작용에 대한 대응부터 복약 상담을 위한 처방적 접근까지 의약사간 소통은 활발했다. 그는 "의사와 약사는 파트너적인 관계다. 환자를 중심에 두고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올해는 대형병원이 주가 됐다면 다음에는 중소형 병원의 의사들과 함께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학술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2021-10-12 19:06:51정흥준 -
약준모 "약정원 이사 엄벌해달라"...법원 진정서 제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장동석, 이하 약준모)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중인 약학정보원 상임이사를 엄벌에 처해달라는 취지의 진정서를 13일 법원에 제출한다. 최근 약정원은 법원에 처벌 불원하고, A이사도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A이사는 1심에서 업무상 배임으로 유죄 취지의 판결을 받았고 현재 2심 선고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약준모는 1심 선고에도 불구하고 약정원의 상임이사와 약사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약준모는 회원을 포함 500명의 진정서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2021-10-12 17:47:50정흥준 -
항체진단키트 약국 판매 '올스톱'…반품문의 10배 폭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항체진단키트의 약국 판매가 사실상 중단됐다. 식약처가 약국 항체진단키트 판매에 대한 처벌 근거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판매가 중단된 것이다. 논란이 일자 약국들은 취급을 포기하고 있다. 일부 판매에 적극적이던 약사들 역시 '이렇게 까지 판매할 필요가 없다'며 백기를 들고 나선 것이다. 업체에는 반품 문의가 평소 대비 10배 가량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유통업체 관계자는 "국감에서 거론된 이후 약국 반품문의가 늘었다. 평소 1~2건이던 반품문의가 오전에만 15건 가량 왔다"며 "추가 주문 역시 중단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조업체 측은 식약처와의 면담을 통해 최종 약국 유통여부 등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약국들은 일부 반품을 서두르는 곳들도 있지만, 우선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 대부분이다. 처음에는 최소 주문수량이 50개였지만 20개로 줄어들면서 약국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분이 많지 않고, 업체 측 역시 반품 등을 약속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항체진단키트를 취급하고 있는 A약국은 "식약처와 보건소 제재에 이어 이렇게 까지 판매를 해야 하나 싶어 아예 약국에서 재고분을 뺐다"면서 "하지만 유통을 허가해 주고 처벌을 운운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 처사"라고 말했다. B약국도 "약국에서는 '접종 후', '자가' 등의 용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 의원에서는 접종 후 항체검사 등의 문구가 공공연히 사용되고 있다"며 "의원은 물론이고 정형외과, 치과 등에서도 접종 후 항체 생성 여부를 점검하라고 하던데, 약사는 전문가에서 제외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업체 측은 명확한 지침을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로 회원약국 등에 공지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약국에서 혼선이 발생하게 된 데 죄송할 따름"이라며 "이번 주 중에 최종적인 안내가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1-10-12 17:11:01강혜경 -
불순물 혈압약 110%정산 이뤄진다…웹사이트 구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 9월 논란이 됐던 사르탄류 아지도 불순물(AZBT) 검출과 관련해 약국 정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회수 대상 품목은 36개사 73품목으로, 대한약사회는 아지도 불순물 초과 검출에 따른 약국의 환자 미복용 의약품 교환 비용 정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 웹사이트 'http://rtn.kpanet.or.kr'를 구축하고 지난 8일부터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약국에서 환자에게 회수 대상 의약품을 교환해 주는 경우, 해당 사이트에 교환 내역서 및 정산비용을 입력하면 정산비용(의약품비용+교환비용(총조제료의 110%))을 받을 수 있다. 약국은 교환한 의약품의 재조제일수와 총교환량을 기입하고 가루약으로 재조제한 경우 교환의약품 외의 의약품도 재조제일수와 총교환량을 기재한다. 교환비용은 반납 의약품의 투약일수에 해당하는 총 조제료의 110% 금애긍로 산정되며 웹사이트 화면에서 자동 계산돼 입력된다. 약사회는 개별 약국이 웹사이트에 입력한 교환내역서를 개별 제약사에 제공하고, 이후 제약사가 개별 약국에 직접 정산(입금)하게 된다. 입금은 대한약사회가 웹사이트에 수집된 약국별 입력자료를 근거로 취합해 제약사에 청구하고 난 뒤, 제약사가 취합한 데이터를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이뤄지므로 통상 제약사가 데이터(약국별 입력자료)를 검토한 이후 1~2개월 내에 이뤄지게 된다. 회원가입시에는 사업자명의 통상 사본과 사업자등록증 사본이 필요하며, 개별 약국당 1인 회원가입을 원칙으로 약국장이 약국 대표로 가입하면 된다. ID는 면허번호이며 비밀번호는 영문, 숫자, 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혼합 10자리 이상 20자리 이하로 설정하면 된다. 비밀번호는 회원가입 후 수정이 불가하며 비밀번호 찾기 기능은 지원되지 않아 반드시 기억할 수 있는 비밀번호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웹사이트 상 작성한 교환내역서는 수정이 어려운 만큼 업로드한 내용을 삭제하고 교환내역서를 재작성해야 한다. 한편 회수 대상 의약품은 로사르탄 함유 의약품 11개사 12품목 22개 제조번호, 발사르탄 함유 의약품 19개사 36개품목 85개 제조번호, 이르베사르탄 함유 의약품 11개사 25품목 76개 제조번호 등이다.2021-10-12 16:57:49강혜경 -
충남 보령아산병원 약사 채용...연봉 약 7000만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12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보령아산병원은 정규직 전환 가능한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병원은 충남 보령에 위치해있으며, 연봉은 7000~7200만원 수준이다. 이메일 접수를 받으며 채용시까지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2022년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10월 21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 접수를 받으며, 내년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상원의료재단 인천힘찬종합병원은 1년 계약직 약사 1명을 모집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종합병원 경력자를 우대하며, 연봉은 약 6000만원 이상이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가능하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야간 근무 약사를 채용한다. 근무 요일은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총 4일이다. 저녁 10시부터 오전 8시까지 10시간 근무하며, 10월 15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휴직(1년)에 따른 대체 약사를 모집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이며, 토요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종병 경력자를 우대한다. 채용시까지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1명 채용한다. 연봉은 약 5500만원이며 경력 산정에 따라 일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원서는 채용시까지 받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은 신규 약사를 모집한다. 종병 이상 업무 경력자는 우대하며, 남자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만 접수를 받는다. 10월 19일까지 온라인 접수가 진행된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1-10-12 16:40:08정흥준
오늘의 TOP 10
- 1건보공단 신임 이사장에 강청희...임상·행정 감각 갖춘 전문가
- 2"정부가 안전성 스스로 뒤집어"...편의점약 확대 철회 촉구
- 3정부 편의점약 확대 방침에 '반발'…경남도약 "국민 안전 우선"
- 4대체약 없는 릭시아나 품절, 처방 변경·환자 뺑뺑이로
- 5비대면진료 힘 실은 이 대통령…'플랫폼 규제법' 처리도 탄력
- 6한약사 약국, 생명사랑 현판 철거…약사회 건기식 회수
- 7"안전하게 많이 뺀다"…유한 자회사의 고용량 비만 임상 승부수
- 8계약금에 기술료까지…유한·한미·GC녹십자 돈 되는 R&D 입증
- 94621억 수익, 1400억 투자…녹십자의 차세대 먹거리 퍼즐
- 10'젬퍼리', 대장암서도 가능성…면역항암제 임상 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