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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시험 조작 10개품목...33곳 추가조사생동성시험을 고의 조작한 기관이 40%대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식약청은 25일 11곳의 의약품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기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랩프런티어 등 일부 기관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결과가 조작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생동성 시험기관에서 입수한 CD와 컴퓨터 등을 토대로 11개 기관, 총 101개 품목에 대한 조사결과, 이중 ▲ 랩프런티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설 생동성시험 연구센터 ▲성균관대 ▲ 바이오코아 등 4개 기관에서 시험한 10개 품목이 조작된 것을 확인했다. 조작을 시인한 곳은 랩프런티어에서 시행한 ▲동아제약 포사네트정 ▲코오롱제약 코오롱알렌드론산정10㎎ ▲영일약품공업 카베론정25㎎ ▲메디카코리아 플루겐정 ▲환인제약 아렌드정70mg 등 5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약품수출입협회 부설 생동성 시험 연구센터의 ▲영풍제약 이트라녹스캡슐 ▲하원제약 브론틴캡슐 ▲신일제약 신펜틴캡슐 등 3품목과 성균관대학교의 대우약품 카드린엑스엘서방정, 바이오코아의 삼천당제약 세프디르캡슐 등 총 10품목이다. 이들 품목에 대해서는 복지부가 약가를 우대 전 가격으로 환원하고 식약청장이 품목 허가를 취소하는 경우 급여목록에서 즉시 삭제할 계획이다. 또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에 제공된 요양급여비용을 '생동성 시험 조작기관'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토록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작이 아닌 자료의 단순 보정이라고 주장하는 9개 기관에서 시험한 33개 품목에 대해서는 시험기관측에서 조작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현재 불일치 경위에 대해 추가 정밀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 조사가 진행중인 곳은 ▲랩프런티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설 생동성시험 연구센터 ▲바이오코아 ▲바이오메디앙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아이바이오팜 ▲경희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이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조작이 분명한 품목과 이와 연루된 생동성 시험기관에 대해 의약품 허가취소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청 문병우 본부장은 "조작된 시험자료를 토대로 허가된 의약품일 경우 허가를 취소하고 판매를 금지하며 시중 유통품일 경우 회수폐기한다"면서 "해당 의약품은 생물학적 동등성 인정품목 공고에서 삭제하고 대체조제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또 시험자료를 조작한 시험기관은 사법당국에 수사의뢰하는 한편 추가정밀 조사가 진행중인 33개 품목은 시험기관에서 불일치 경위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하지 못할 경우 자료를 조작한 것으로 간주해 동일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험자료 조작은 주로 컴퓨터에 저장된 데이터를 임의로 고쳐 출력·복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조약과 동등하지 않은 품목에 대해 분석 자료를 수정해 동등한 것으로 조작하거나, 한번 분석한 자료를 다른 품목에 변형, 적용한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부 기관에서는 조작 은폐를 위해 컴퓨터 내장자료를 삭제해 품목당 600~800페이지에 달하는 자료를 복구 해독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식약청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이들 시험기관들이 제대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생동성 시험기관 지정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정된 시험기관에 대해서는 현장을 불시에 방문, 중간시험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과정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관련 공무원들의 이름을 밝히는 실명제를 실시한다. 또 모든 생동성시험 결과에 대해 철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결과 보고서 제출시 컴퓨터 원본자료 사본을 첨부토록 의무화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번 중간발표에서 제외된 나머지 250품목에 대해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나 시험기종이 다양해 자료 복구와 해독에 약 2개월여가 소요되며, 조사가 완료되는대로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6-04-25 10:29:02정시욱 -
국민 80% "경제특구 외국병원 건보 적용"국민 10명 중 8명은 경제자유구역내에 개설된 외국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국 의료기관이 들어올 경우 실제로 이용할 의사가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55.4%가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 이용할 의사가 없다는 응답자와 큰 차이가 없었다. 국내 의료서비스 만족도 따라 찬반 확연 또 국내 의료서비스에 불만족할 경우의 전면개방 찬성률은 42.7%인 데 반해 만족하는 경우의 찬성률은 28.3%로 국내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에 따라 의료시장개방에 대한 시각차가 엇갈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사회연구원이 ‘경제자유구역에서의 보건의료시장 개방의 파급효과와 정책방향’ 연구를 위해 지난해 11월 전국 성인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의 외국병원 설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났다. 25일 설문결과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의 외국병원을 이용할 경우 건강보험 적용여부에 대해 응답자의 80.4%가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14.7%는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다. 외국 의료기관의 진출이 가져올 파급효과에 대해서는 82%가 ‘의료발전에 도움이 된다’, 80.5%가 ‘의료산업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국내 의료체계와 제도발전, 산업발전에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2.7%는 환자들의 선택폭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78%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간 위화감을 조성시킬 것이라는 데 동의했으며, 국내 병원들의 환자가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도 75.8%로 높았다. 응답자 78%, 소득계층각 위화감 조성우려 국내 의료기관 환자 감소 의견도 높아 이와 함께 외국 의료기관이 들어올 경우 실제로 이용할 의사가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55.4%가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41.3%는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외국의료기관을 이용할 의사가 없다는 응답자는 53.9%가 ‘국내 의료서비스 수준도 충분히 높기 때문’, 26.7%가 ‘이용하고 싶지만 진료비가 비싸서’, 12.1%는 ‘이용하고 싶지만 경제자유구역이 집에서 너무 멀어서’ 등의 이유를 들었다. 경제자유구역을 넘어선 의료시장 전면 개방에 대해서서는 찬성 34.2%, 반대 34.9%, 찬성도 반대도 아닌 보통 31.0%로 찬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섰고, 유보적인 태도도 찬반입장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찬성론자는 국내 의료서비스에 대해 불만족한 경우가 42.7%로, 만족하는 경우 찬성률 28.3%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외국 의료기관에서 진료경험이 있는 경우(45.6%)가 없는 경우(33.3%)보다 더 많았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 “무조건 의료시장을 개방해야 한다는 당위론적인 입장에서 문제를 볼 필요는 없다”면서 “국내 보건의료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민의 편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장개발을 양허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외국 진료경험자 ‘관광·주재·거주’가 대부분 한편 본인과 가족을 포함해 다른 나라에 가서 진료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6.7%로, 해외진료이용 국가는 미국(29%), 일본(24.6%), 캐나다(11.6%), 중국(10.1%), 기타(23.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외국에서 진료받은 이유는 ‘관광·주재·거주'가 94%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아는 사람의 소개’ 4.5%, ‘진료비가 저렴해서’ 1.5% 등의 분포를 나타냈다.2006-04-25 09:37:2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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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무약, 한경마케팅대상 인터넷부문 수상솔표 조선무약(대표 박대규)은 지난 21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8회 한경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인터넷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조선무약은 지난 2005년 9월 신포장 우황청심원을 출시하며 전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약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2개월간 약 500개 이상의 신규거래처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점이 평가됐다.2006-04-25 09:13:21박찬하 -
인하대병원, 10주년 기념 장애체험행사 개최인하대병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제1회 장애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다음달 12일 오후 2시병원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장애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명옥 교수의 오프닝 강연을 시작으로 개그맨 박대운씨의 장애극복체험,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이소영씨의 피아노 연주, 휠체어 스스로 운전하기, 목발 및 보장구 착용하고 걷기, 안대로 가리고 지팡이 이용하여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참가 희망자는 032-890-2870나 이메일(pmr@inha.com)로 신청하면 된다.2006-04-25 09:08:11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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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가네-익수제약, 옻음료 '위간청' 약국공급농업법인 옻가네와 익수제약이 공동개발한 옻음료 '위간청'이 약국가에 출시된다. 위간청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연구소에서 안전성 임상을 마친 옻가네의 '천하무적'을 원료로 사용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은 만성속병, 수족냉증, 배가 차고 장이 안좋은 경우, 어혈제거를 통한 혈액순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옻나무 수액의 60%가 천연 웅담성분인 '우루시올'이어서 숙취제거, 간기능 개선에 좋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항산화 작용이 강한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돼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옻의 독만 단순히 제거하는 것은 어려운 기술이 아니며 약성을 살리면서 독성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간청은 약성과 독성을 모두 고려한 유일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지역별 유통| 서울팜(02-584-2114), 지오팜(053-644-3399), 광주팜(062-511-7111), 지오팜(042-546-0033).2006-04-25 08:59:49박찬하 -
종근당 전주지점 화재...1000여만원 피해종근당 전주지점(전주 고사동 소재)에 불이 나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완산소방서에 따르면 25일 새벽 2시 30분경 종근당 전주지점이 입주해 있는 건물 2층과 3층 사무실에 불이 나 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3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일부 가연성 약품에 불이 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조사한 완산경찰서 형사지원팀 관계자는 "현재 과학수사반 요원들이 현장에서 화재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결과는 국과수에 보낸 화재 원인물질에 대한 분석이 끝나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2006-04-25 08:07:31박찬하 -
생동 조작기관 오늘 발표...검찰 고발 가닥생동성 시험을 고의로 조작한 기관들과 해당 제약사들이 오늘(25일)전면 공개됨에 따라 '생동조작 파문'이 급속히 확산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매출 상위 제약사를 비롯한 메머드급 조작조사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점쳐지면서 이날 결과가 약업계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식약청 문병우 의약품본부장은 오늘 오전 10시 브리핑룸에서 국내 11곳의 생동성 시험기관들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 결과, 조작 혐의가 포착된 시험기관들과 해당 제약사에 대한 실명 공개와 함께 정책 방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그간 진행됐던 생동기관 조사과정과 자료 신빙성 파악 결과, 조작 혐의가 드러난 생동기관과 해당 제약사 등이 전격 공개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료조작이 확인된 기관에 대해서는 식약청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검찰에 해당 기관을 고발, 제약사와 해당 기관의 연루 가능성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작이 드러난 기관은 당초 식약청 발표(1곳)와 달리 모 약대 연구소와 CRO(임상수탁)기관과 함께 조사가 진행되면서 불법이 드러난 기관수는 11개 기관 대상으로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조작이 드러난 제약사 수는 지금 밝힐 수는 없지만 파장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작이 드러난 해당 제네릭 의약품의 유효성 문제가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안전성 연관관계가 있었는지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H제약사 한 관계자는 "생동시험 자료만 조작됐다면 문제가 크지 않겠지만, 만약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면 제네릭 시장의 불신은 막을 수 없는 파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2006-04-25 06:47:02정시욱 -
필수·긴급의약품, 종병직거래 허용 가능성도매상 경유가 불가능하거나 긴급한 경우 제약사 종합병원에 의약품을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준비,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의 방안은 ▲저가필수의약품 ▲긴급을 요하는 의약품 ▲도매상이 취급을 기피하는 의약품 등 특별한 경우에 해당하는 사안일 경우 제약사와 종합병원간 직거래를 허용하는 것.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개정안이 마련되면 오는 6월까지 국무회의에 보고할 방침이다. 당초 제약사와 종합병원간 의약품 직거래는 지난 1994년 7월 의약품 부조리 방지 및 유통일원화를 목적으로 금지돼 왔다. 복지부는 24일 "제약사의 경우 자체 도매상을 운영, 자사제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많고, 도매상 역시 '병원직영도매'라는 형식으로 종합병원과 거래하는 만큼 직거래금지조항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도매협회는 지난 13일 복지부와의 간담회에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약사법(제38조 및 시행규칙 제57조1항)에는 제약사는 종합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경우 재난구호나 도매상의 집단공급중단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도매상을 통해 공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 이날 간담회에서 도협측은 의약품유통비중이 선진화 초기단계인 80% 이상이 될 때까지 직거래금지조항을 유지하는 한편 병·의원과 약국에서도 도매상을 경유하는 등 대상확대를 요구했다. 도협측은 ▲물류비용절감을 통한 의약품 수급 안정화 ▲직거래관련 각종 거래 부조리 제거를 통한 의료비 절감 ▲제약회사(연구·개발) 및 도매상(유통)의 기본역할 부여라는 제도취지를 살펴볼 때 복지부의 의견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것. 또, 복지부와 도협은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이 입법을 준비중인 의약품물류조합과 관련 비영리법인 및 구성 발기인수 완화(50→5인) 여부 등을 놓고서도 상반된 입장이어서 향후 조율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복지부는 문 의원실에서 약사법 개정안을 먼저 발의한 뒤 도협과 의약품 전자상거래회사, 유통물류진흥원 등 관련기관과 함께 공동물류방식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2006-04-25 06:37:55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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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무료청구 포털구축사업 전격 중단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를 청구하기 위해 KT중계국을 거치지 않고 심평원에 직접 접수하는 ‘ XML-Portal'(무료포탈) 구축사업이 중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KT가 가처분 신청 등을 예비하며, 사업추진 중지요청 문서를 보내와 ‘XML-Portal'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을 중지한다고 24일 밝혔다. ‘XML-Portal'은 요양기관의 EDI 사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심평원이 의약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난해 컨설팅 연구용역에 공청회까지 마친데 이어 복지부로부터 올해 6억원의 예산 승인을 받았었다. 그러나 KT 측이 ‘신 전자(XML-Portal) 청구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중지 요청’ 문서를 지난 2월26일 통보하자, 법무법인 2곳에 자문을 요청한 결과 법률적 분쟁소지가 크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부득이 사업추진을 중단하게 됐다고 심평원 측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심평원 전신인 의료보험연합회와 KT는 지난 2000년 6월 29일 ‘WEB-EDI'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기간은 운영개시일인 지난 2001년 5월1일부터 2011년 4월30일까지. 심평원은 지난해 사업을 추진할 당시 만해도 “인터넷망을 이용하지만, 중계시스템을 통하지 않으므로 'WEB-EDI'가 아니고, 분쟁요인이 있더라도 법령개정을 통한 면책조항을 적용해 'XML-Portal‘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고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3월부터 의약단체와 함께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를 운영하면서, KT와의 ‘VAN-EDI’ 투자계약이 끝나는 올해 11월부터 ‘XML-Portal’ 시스템을 가동키로 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왔었다. 의약단체들도 ‘XML-Portal’이 도입될 경우 전자청구의 다양화와 청구비용의 감소 또는 무료 이용이라는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했던 게 사실. 심평원 최유천 정보통신실장은 이에 대해 “의약단체와 공동으로 무료포탈을 추진하기 위해 1년여간 사업을 벌여 왔는데 무산돼 안타깝다”면서 “향후 의약단체 정보이사와 협의를 거쳐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를 청구하는 전자문서 교환방식은 현재 ‘VAN-EDI’와 'WEB-EDI'가 있다. 두 가지 방식 모두 KT중계국을 거쳐 전용망을 통해 심평원 서버에 접수하는 것은 같으나, ‘VAN-EDI’는 올해 10월에, 'WEB-EDI' 2011년 4월에 각각 협정이 만료된다. EDI 연간 이용료 및 이용기관수는 VAN기관 6만2,482곳(94.4%) 159억8,000만원, WEB기관 3,721곳(5.6%) 37억2,100만원이다.2006-04-25 06:34:1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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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회장 "재고약 해법은 PTP 소포장"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이 PTP소포장 의무화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원 회장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다양한 처방을 소화해야 하는 동네약국의 재고약 해결을 위해서는 PTP 소포장이 꼭 필요하다"며 "20%정도만 PTP 포장이 이뤄져도 동네약국의 재고 부담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회장은 "PTP소포장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약국 간 교품에서도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며 "이는 재고약의 근원적 해결의 한 방법이 된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지금 일선약사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재고약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다"며 "현재의 처방패턴에서는 100정짜리 병포장도 뜯는 순간 재고약이 될 위험소지가 크다"고 주장했다. 특히 원 회장은 "PTP소포장 실시가 제약, 유통, 약국이 재고 부담에서 해방될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원 회장은 오는 10월 경 소포장 의무화가 시행될 것으로 본다며 제약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원 회장은 불용 재고약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약사법 및 의료법의 형평성 확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06-04-25 06:31:2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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