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 조작기관 오늘 발표...검찰 고발 가닥
- 정시욱
- 2006-04-25 06: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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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오전 10시 의약품본부장 공개...정책방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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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성 시험을 고의로 조작한 기관들과 해당 제약사들이 오늘(25일)전면 공개됨에 따라 '생동조작 파문'이 급속히 확산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매출 상위 제약사를 비롯한 메머드급 조작조사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점쳐지면서 이날 결과가 약업계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식약청 문병우 의약품본부장은 오늘 오전 10시 브리핑룸에서 국내 11곳의 생동성 시험기관들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 결과, 조작 혐의가 포착된 시험기관들과 해당 제약사에 대한 실명 공개와 함께 정책 방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그간 진행됐던 생동기관 조사과정과 자료 신빙성 파악 결과, 조작 혐의가 드러난 생동기관과 해당 제약사 등이 전격 공개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료조작이 확인된 기관에 대해서는 식약청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검찰에 해당 기관을 고발, 제약사와 해당 기관의 연루 가능성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작이 드러난 기관은 당초 식약청 발표(1곳)와 달리 모 약대 연구소와 CRO(임상수탁)기관과 함께 조사가 진행되면서 불법이 드러난 기관수는 11개 기관 대상으로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조작이 드러난 제약사 수는 지금 밝힐 수는 없지만 파장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작이 드러난 해당 제네릭 의약품의 유효성 문제가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안전성 연관관계가 있었는지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H제약사 한 관계자는 "생동시험 자료만 조작됐다면 문제가 크지 않겠지만, 만약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면 제네릭 시장의 불신은 막을 수 없는 파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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