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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이탈리아에 '1200억'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 계약[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씨젠은 이탈리아 정부와 8937만유로(약 1200억 원) 상당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씨젠의 이탈리아 현지법인인 애로우다이아그노틱스(Arrow Diagnostics Srl)는 이탈리아 국방부 산하 코로나19 비상대책 위원회에 코로나19 진단키트 'Allplex SARS-CoV-2 Assay'를 공급한다. 씨젠이 지난 2014년 이탈리아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 이래 공식적으로 체결한 최대 규모 계약이다. 'Allplex SARS-CoV-2 Assay'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타깃 4개(E, RdRP, N, S gene)에 대해 핵산 추출부터 유전자증폭(PCR)까지 전 과정을 검사하고, 유효성 검증 유전자(Exo IC)를 포함해 총 5개의 타깃을 한 번에 검출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multiplex) 진단 제품이다. 다른 진단 시약보다 많은 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할 수 있어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 더욱 유용하다고 평가받는다. PCR 과정에서 필요한 핵산 추출과정을 생략하는 방법(Extraction-free)을 적용할 수 있어, 추출 장비가 부족하거나 검사량 폭증으로 추출에 필요한 시약 등이 부족한 상황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씨젠은 4월 1일부터 현지법인이 위치한 리구리아를 포함해 토스카나, 롬바르디아, 베네토주 등 이탈리아 17개 주에 약 715만명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와 PCR 검사를 위한 추출 시약을 공급한다. 회사 측은 이번 대규모 입찰을 계기로 이탈리아 코로나19 PCR 진단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젠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국가 보조금관리기관(Invitalia)에서 주관한 전국 단위 입찰에 성공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제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게 됐다"라며 "씨젠은 이탈리아에서 이미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전체 코로나19 PCR 진단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강력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4차 팬데믹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 세계가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2021-04-15 14:45:40안경진 -
내수 1위 '휴젤 보툴렉스', 700억 돌파...나보타, 추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과 외형을 달성한 제품은 휴젤 '보툴렉스'인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증권사 매출 전망 리포트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제조·생산·판매된 내수용 보툴리눔 톡신 매출 1위는 보툴렉스로 70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메디톡스 메디톡신·코어톡스·이노톡스와 대웅제약 나보타의 2020년 매출은 각각 226억·204억원을 기록해 2·3위에 랭크됐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은 2017년 407억, 2018년 529억, 2019년 613억, 2020년 702억원으로 연평균 100억원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메디톡스 제품은 2017·2018·2019년도에 각각 343억·461억·544억원의 외형을 달성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지만 제조 및 품질관리 논란 등의 여파로 지난해 전년대비 58% 감소한 226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쳤다. 대웅제약 나보타의 2019·2020년 실적은 113억·204억원으로 1년 만에 80% 가량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 2019년 발매된 휴온스글로벌 리즈톡스와 종근당 원더톡스도 30억 내외 정도의 내수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해외 수입완제품으로는 엘러간 보톡스와 멀츠의 제오민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식약처 생산실적 기준, 보톡스의 2017·20182·019년 국내 수입금액은 57억·39억·66억원이다. 같은 기간 동안 제오민은 22억·46억·57억원을, 입센 디스톡스는 5억·9억·14억원을 기록했다. 수입완제품의 경우, 해당 약물이 비급여 전문의약품인 점을 감안해 수입실적에 2배수를 곱한 금액이 통상 매출로 잡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국내 판매 톡신제제 중 최저가 제품은 국내 A사로 8만2000원에 판매되고 있고, 최고가는 B외자사로 18만6000원 시판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2021-04-15 06:27:41노병철 -
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코로나19 백신 팩트체크◆방송 : 안기자의 바이오톡 ◆기획 · 진행 : 안경진 기자 ◆촬영 · 편집 : 김형민 기자 ◆출연: 김대중 아주대병원 교수 안경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데일리팜 안경진 기자입니다. 요즘 전 국민적 관심사 중 하나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아니겠습니까. 뜨거운 관심 만큼이나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와 그로 인한 혼란도 만만치 않죠? 오늘 '안기자의 바이오톡'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을 지키고 계신 아주대병원 김대중 교수님을 모시고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궁금증들을 풀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김대중: 안녕하세요,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입니다. 반갑습니다. 안경진: 김대중 교수님은 당뇨병과 비만, 대사증후군 분야 권위자로서 관련 연구와 학술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계십니다. 아마 교수님을 개인적으로 아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텐데요. 김대중 교수님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의료계 소통의 아이콘'이란 단어가 적절할 것 같습니다. 평소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보건의료계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의견과 학술정보들을 적극 소통하시기로 워낙 정평이 나있으세요. 최근에는 코로나19와 관련된 포스팅이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교수님, 요즘 어떻게 지내셨어요? 김대중: 저는 내분비내과 교수잖아요. 사실 코로나19랑 상관없는 분야의 의사인데 왜 코로나19 관련 얘기를 하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거 같아요. 제가 벌써 1년 넘게 아주대병원 코로나19 대응팀 소속으로서 관련 업무를 맡고 있네요. 대학동기가 아주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인데, 감염관리실장을 맡고 있는 인연으로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안경진: 그런데 교수님, 그렇게 분주한 나날을 보내시면서도 최근에 책을 한 권 내셨더라고요. 바로 이 책입니다. 제목이 '현직 의사들이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코로나19 백신'이에요. 저도 구하기가 힘들어서 예약주문을 해서야 며칠만에 배송을 받았는데요. 아주대병원 감염내과 허중연 교수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님과 공동 집필하셨더라고요, 코로나19 백신 관련 책을 내시게 된 과정을 좀 소개해주시죠. 김대중: 이번에 책을 함께 낸 김현수 교수와는 상당히 친한 선후배 사이인데요. 김현수 교수와 대화하던 중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면 훨씬 더 사회적 혼란이 심해질 테니, 백신에 대한 책을 써보자고 얘기가 나온거죠. 그게 올해 1월 1일이었어요. 김현수 선생님이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을 살려서 사회심리학적 부분 집필을 맡았고요. 백신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제가 정리를 하기로 했는데, 제가 내분비내과 전공이라 아주대병원 감염내과 허중연 교수의 도움을 받아 셋이서 책을 내게 된거죠. 안경진: 저는 사실 이렇게 빨리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지 몰랐거든요. 믿음이 좀 부족했었던 모양이에요. 그런데 벌써 작년 12월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의 mRNA 백신을 시작으로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접종이 이뤄지고 있죠.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도 올해 초 란셋에 3상임상 결과가 발표된 이후 승인 국가가 늘어나는 추세고요. 현재도 많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백신의 효능이나 안전성을 두고 참 논란이 많거든요. 이들 백신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김대중: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기존에 개발된 백신과) 전혀 다른 백신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죠. 저도 이번에 공부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많은데요. 핵산백신의 일종인 mRNA 백신과 바이러스벡터 백신 모두 상당히 오랜 기간 연구돼 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해서 상용화 된 겁니다. 화이자,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이 mRNA 방식,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J&J)이 개발한 백신이 바이러스벡터 방식이죠. 2가지 방식 모두 상용화 된 건 처음인데, 바이러스벡터 백신이 mRNA 백신보다 좀더 연구가 오래 진행됐다고 합니다. 안경진: 교수님 설명을 들어보면 플랫폼 측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처럼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한 백신이 연구 경험이나 사용 경험이 많아서 안전할 것 같거든요. 관리도 용이하고 가격도 저렴하고요. 그런데 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야말로 참 뜨거운 감자잖아요. 총 2회 접종을 해야 하는데, 임상시험 과정의 오류로 첫 번째 접종 때 절반 용량을 투여 받은 환자군의 예방 효능이 더 높게 나타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고요. 유럽의약품청(EMA)이 나서면서 일단락되긴 했지만 오스트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후 혈전이 생성되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안전성 우려가 커지기도 했죠. 김대중: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포드가 개발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은 개발 초기 단계에 1회 접종할지 2회 접종할지조차 정해지지 않았었다고 해요.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라 시행착오를 겪은거죠. 연구디자인도 중간에 달라졌다고 하고요. 여러 나라에서 임상이 진행된 데다 백신에 바이러스양을 얼마나 넣을지 결정할 때 바이러스양을 카운트하는 방식이 기관마다 다르다 보니 접종량에 차이가 생기게 된거거고요. 개발과정부터 난항이 많다보니 첫 출발부터가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든 상황이긴 했습니다. 예방 효능도 먼저 나온 화이자 백신이 90% 이상인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평균 70%라고 하니 마치 화이자 백신이 훨씬 좋은 것처럼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안경진 : 교수님 말씀은 화이자 백신이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예방 효능 차이가 없다는 말씀이신거죠? 교수님도 얼마 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일차접종을 완료하신 줄로 아는데요? 김대중: 네, 많은 의료진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죠. 저도 마찬가지고요. 사실 첫날은 열이 나고 으실으실 추운 느낌이 들어서 고생하는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타이레놀을 먹고 무사히 넘겼고요. 둘째 날, 셋째 날은 몸이 좀 피곤하다는 느낌을 좀 받았어요. 근육통이나 관절통, 두통 등의 증상이 심하지는 않았으니 굉장히 약하게 지나간 경우죠. 아주대병원 직원들 접종 사례를 들어보면 꼼짝없이 집에 누워만 있었다는 분도 있더라고요. 젊은 분들 후유증이 심한 것 같은데, 오늘 저보다 연세가 많은 교수님이 백신 접종 이후에 상당히 힘들었다는 얘기를 듣고보니 개인차가 큰 거 같아요. 안경진 :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본인이 맞을 백신의 종류를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만약 현재 개발이 완료된 백신 중 선택해서 접종할 수 있다면 교수님은 어떤 백신을 선택하시겠어요? 김대중: 저는 사실 (특정 백신에 대한) 선호도가 없고요. 저랑 같이 책을 낸 감염내과 허중연 교수는 노바백스 백신을 맞겠다고 하더라고요. 책에도 나와있고요. 아무래도 과거부터 적용되던 방식으로 개발된 백신이 오랜 기간 검증을 받았다는 점이 좀더 신뢰가 간다는 의미지요. 안경진: 보건당국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해서 허가를 받았다면 어떤 백신을 맞더라도 효능과 안전성에 차이가 크지 않다는 의견이신거죠? 코로나19 백신 일차접종을 먼저 완료하신 입장에서 백신접종을 앞둔 분들을 위해 사전에 참고할 만한 점들을 조언해 주실 수 있을까요? 김대중 : 백신접종에 앞서 사전준비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봐요. 기존에 맞던 인플루엔자 백신과는 접종 후 2~3일 경과가 상당히 다르기 때문인데요. 백신 접종 후 경험할 수 있는 증상에 대해 가급적 상세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는거죠. 물론 전달 과정에서 불안감이 더 가중될 수도 있지만 모르고 당하는 거 보다는 '아~ 이런 일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라고 인지하고 있다가 상황이 닥치는 편이 한결 덜 불안하지 않겠습니까. 예진을 담당하는 의사들이 백신접종 후 숙지해야 할 사항에 대해 사전에 상세하게 설명해줘야 합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필요하면 타이레놀 같은 해열진통제를 먹거나 병원을 방문하도록 안내가 이뤄져야 하죠. 의료진이 직접 설명하는 방법 외에도 안내문이나 동영상 교육자료를 만들어 배포하는 것도 유용할 겁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콜센터 운영도 많은 도움이 되겠죠. 안경진: 접종대상이 확대될수록 철저한 사전준비와 대응이 잘 이뤄져야 겠네요. 75세 이상 고령층에 이어 65세 이상 일반인들로 점차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다고 해요. 아무래도 고령층은 백신 접종을 앞두고 더욱 걱정이 많으실 것 같은데, 이런 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김대중: 75세 이상 고령층은 (대부분 기저질환을 갖고 있고 신체기능이 저하되어 있다보니) 백신접종과 인과관계를 떠나서 예기치 못한 이상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백신접종을 담당하는 센터, 의료기관 등이 백신접종 이후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면서 일사불란하게 대응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전준비가 잘 이뤄지는 것 같지 않아서 솔직히 많은 걱정이 됩니다. 75세 이상은 기본적으로 뇌졸중이 호발하는 연령대입니다. 백신을 맞지 않더라도 뇌졸중이 많이 생길 수 있거든요, 그런데 백신을 맞은 다음날 마비증상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런 상황들에 대해 대비해야 합니다. 노인분들은 함께 거주하는 가족들도 사전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요. 안경진 :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시험을 마치고 오답자끼리 맞춰보고 좋아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들끼리 잘못된 정보를 공유하면서 불안감을 키워선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문가분들이 전달하는 정확한 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 같아요. 김대중: 맞습니다. 그렇다고 코로나19 백신이 위험하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고요. 이상반응은 백신 자체의 문제를 떠나 예기치 못한 이상반응들이 상당히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백신접종에 앞서 잘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안경진 : 예전에 교수님 카카오톡 프로필에 보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점이 참 인상적이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보니까 프로필 소개 문구가 바뀌었더라고요. 김대중 : 네, '여행을 기다리는 김대중'으로 바뀌었죠. 안경진 : (그 문구를 보고) 우리 모두의 마음을 대변하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수님도 저처럼 여행을 가고싶으시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백신접종을 통해 궁극적으로 우리가 기대하는 건 예전처럼 여행도 가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 아닐까 싶은데요. 정부 지침에 따라 백신을 잘 접종하면 해외여행도 다시 갈 수 있는 거겠죠? 김대중 : 갈 수 있죠. 누구도 (해외여행이 가능한 시점이) 언제가 될지 구체적으로 답변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내년 경에는 해외여행을 갈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봅니다. 안경진: 일선 현장에 계신 의료진 입장에서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하시고 싶은 말씀이 참 많으실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시청자 분들께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실까요? 김대중: 현재 데이터만 놓고 보면 마치 화이자 백신이 더 좋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수급이나 유통, 보관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실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가 개발한 백신이 될거에요. 이미 영국에서 2000만명 넘는 인원이 백신을 맞으면서 접종 효과에 대한 검증을 마쳤지 않습니까. 영국에서 고령층을 포함해 많은 이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결과, 중증 진행과 입원, 사망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데이터가 쌓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다수의 우리나라 국민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될텐데요. 전혀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상당히 나쁜 것처럼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있는 거 같은데요, 상당히 왜곡된 정보입니다. 전 국민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집단면역이 형성돼야만 아까 얘기한 것처럼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모여서 식사도 하고 여행을 가는 날이 빨리 오지 않겠습니까.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좋은 정보에 선별적으로 귀 기울이시길 당부 드립니다. 안경진: 교수님께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엑기스를 쏙쏙 짚어주셨는데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으신 분들은 이 책을 직접 읽어보시면서 나머지 의문을 풀어보는 것도 유용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쁘신 중 자리해주신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안경진& 8729;김대중: 감사합니다.2021-04-15 06:15:26안경진 -
조동훈 하나제약 부사장, 국무총리 표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조동훈 하나제약 부사장이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경제성장', '고용증대',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산업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 노고를 치하하고 산업 발전을 다짐하는 행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일환으로 각 지자체에서 소규모 진행됐다. 조동훈 부사장은 하나제약에서 14년간 영업, 마케팅, 기획팀 등 다양한 부서에서 경영 노하우를 쌓으며 매출 증진, 수출 활성 및 경영 혁신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동훈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글로벌 제약사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1-04-14 13:21:19이석준 -
크리스탈생과, 2년 연속 완전자본잠식…영업익은 흑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생명과학이 2년 연속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지속된 순손실에 결손금이 확대되면서 자본총계 마이너스(-) 현상이 유지되고 있다. 단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플러스도 돌아섰다. 회사는 실적 개선으로 완전자본잠식 탈출 등 재무지표 개선에 도전한다. 감사에보고서에 따르면, 크리스탈생명과학의 지난해말 자본총계는 -69억원이다. 2019년말(-50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완전자본잠식이다. 자본잠식은 회사 잉여금이 바닥나고 초기 자본금이 잠식되는 상태다. 자본금이 완전히 잠식돼 자본총계가 마이너스(-)인 상황이 완전자본잠식이다. 지속된 순손실 때문이다. 크리스탈생명과학의 2018년, 2019년, 2020년 순손실은 각각 66억원, 69억원, 42억원이다. 3년 합계 177억원이다. 이에 결손금은 2018년말 143억원, 2019년말 212억원, 2020년말 254억원으로 확대됐다. 결손금 확대는 자본총계 감소로 이어졌다. 회사의 자본총계는 2018년말 19억원에서 2019년말 -50억원으로 마이너스 전환했고, 지난해말 -69억원이 됐다. 크리스탈생명과학은 비상장사로 자본잠식에 따른 직접적인 타격은 없다. 상장사의 경우 완전자본잠식이거나 2년 연속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일 경우 상장폐지될 수 있다. 영업활동 개선 조짐 손손실 누적으로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상태지만 크리스탈생명과학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전년 -15억원에서 2억원으로다. 순손실(69억→42억원)은 지속됐지만 축소됐다. 영업활동 현금흐름(-14억→8억원)도 플러스 전환됐다. 영업활동 개선은 완전자본잠식 탈출 등 재무지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크리스탈생명과학은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2018년 11월에는 국내 1위 핫팩 업체 즐거운쇼핑을 인수했다. 모회사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한 아셀렉스 완제품 생산도 크리스탈생명과학에서 맡게 된다. 국내는 물론 해외도 추진중이다. 아셀렉스 생산이 본격화되면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크리스탈생명과학 최대주주는 크리스탈지노믹스(54.09%)다. 나머지는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회장(18.87%), 화일약품(12.58%), 조은약품(5.66%), 기타(8.80%) 등이다.2021-04-13 12:25:11이석준 -
부광약품, 코로나치료제 '레보비르' 임상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레보비르 임상을 확대한다. 기존 환자 규모 40명에서 80명으로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지난 2월에 완료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CLV-201) 데이터 결과 분석중이다. 공식적인 최종 데이터 분석은 완료되지 않았지만 평가 변수 중 하나인 바이러스량 감소 결과에서 레보비르 투약군이 위약군에 비해 코로나19바이러스(SARS-CoV-2)의 양이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이에 현재 진행중인 임상(CLV-203)의 확대를 결정했다. 경증 및 중등증 대상 살아있는 바이러스량 감소를 측정하는 두 번째 임상(CLV-203) 대상 환자수를 40명에서 80명으로 확대한다.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다 . CLV-203 환자 모집은 약 3주만에 40명을 확보했다. 추가 환자 모집도 빠르게 진행될 계획이다.2021-04-13 09:22:24이석준 -
셀트리온-아이큐어, 붙이는 '도네페질' 치매약 허가 신청[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아이큐어와 공동으로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리온패취’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네페질’ 성분의 도네리온패취는 바이오벤처 아이큐어와 셀트리온이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지난 2017년 6월 아이큐어가 개발하고 비임상 및 임상 1상을 마친 이후 셀트리온과 국내 공동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큐어와 함께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약 4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도네리온패취는 하루에 1회 복용하는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 2회 부착하는 타입으로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향상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도네페질제제는 에자이의 '아리셉트'가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셀트리온 측은 “도네페질은 제형 개발의 어려움으로 현재 경구제만 상용화됐다”면서 “도네리온패취가 식약처 승인을 받게 되면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취제가 된다”라고 말했다. 양사는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네리온페취의 임상 3상은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24주 동안 진행됐다. 경구용 도네페질 5㎎ 또는 10㎎을 복용 중인 그룹과 도네페질을 복용해 본적이 없는 그룹으로 구분해 경구용 도네페질 또는 도네리온패취를 투여했다. 경증 및 중등증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서 기억, 언어, 재구성, 행동, 지남력 등을 다루는 대표적 표준 도구인 ADAS-cog(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 8211;Cognitive Subscale)를 1차 유효성 평가변수로 설정해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도네리온패취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약물 효과를 인지 및 기능 개선 두 가지 측면에서 포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추가로 설정한 2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CIBIC-plus, MMSE, CDR-SB, NPI 등에서도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도네리온패취의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이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0년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국내 매출 약 2900억원 중 도네페질 성분이 80% 수준인 약 2300억원 시장 규모를 차지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도네리온패취는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취제로 개발된 만큼 환자 편의성을 향상시켜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게 되면 기존 제형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빠른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라고 기대했다.2021-04-13 08:29:49천승현 -
모두 통과됐지만...국민연금이 반대한 제약 주총안건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요 안건에 대해 무더기로 반대표를 던졌다.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과 같은 안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하지만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행사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기업들 최대주주를 압도하지 못한데다 의결권 행사 배경이 주주들의 동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SK케미칼, 대웅, 대웅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보령제약, 삼진제약, 셀트리온, 압타바이오, 앱클론, 유나이티드제약, 유한양행, 코아스템, 파미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등의 정기 주총에서 일부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26일 열린 삼진제약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2명의 재선임 안건에 대해 모두 반대 의견을 냈다. 삼진제약은 임기 만료가 예고된 최승주 회장과 조의환 회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최 회장과 조 회장은 삼진제약의 공동 창업주다. 국민연금은 최 회장과 조 회장이 ‘기업가치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의 이력이 있는 자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주총에서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국민연금은 유한양행, 대웅, 동아에스티, 파미셀 등이 제안한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반대표를 던졌다. 국민연금은 유한양행이 제안한 사내이사 3명(조욱제·이병만·이정희) 선임 안건 중 조욱제 사장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국민연금은 “조욱제 후보는 과도한 겸임으로 충실의무 수행이 어려운 자에 해당한다”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주총에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고 유한양행은 조욱제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동아에스티의 엄대식 회장과 한종현 사장의 재선임 안건도 국민연금의 찬성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국민연금은 “엄 회장과 한 사장이 당해회사 또는 계열회사 재직시 명백한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 의무를 소홀히 했다”라며 반대했다. 그러나 주총에서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국민연금은 파미셀의 김현수 대표의 재선임과 정길수 기획조정실장의 신규선임 안건도 반대했다. 김현수 대표에 대해 파미셀은 “당해회사 재직시 명백한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 의무를 소홀히 한 자에 해당한다”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정길수 실장도 ‘기업가치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의 이력이 있는 자에 해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이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국민연금은 대웅의 이오영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반대했다. 국민연금은 “이오영 후보는 이사회 참석률이 직전 임기 동안 75% 미만이었던 자에 해당한다”라며 반대 의견을 냈지만 원안대로 가결됐다. 국민연금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이사 보수한도액을 늘리는 안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SK케미칼, 대웅제약, 보령제약, 압타바이오, 앱클론, 유나이티드, 코아스템,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을 주총 안건으로 올렸다. 그러나 국민연금은 “보수한도 수준이 보수금액에 비춰 과다하거나, 보수한도 수준 및 보수금액이 회사의 규모, 경영성과 등에 비춰 과다하다”라는 이유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민연금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에서 보유한 지분율이 압도적인 수준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 의견이 관철되지 못한 것을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은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한올바이오파마(13.5%), 유한양행(11.6%), 종근당(10.9%), 한독(10.4%), 동아에스티(10.4%), 한국콜마(10.0%) 등의 지분을 10% 이상 보유동아쏘시오홀딩스(9.6%), 녹십자(9.1%) 등의 지분을 10% 이상 보유했다. 나머지 기업들은 10%에 못 미친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대부분 최대주주 등이 견고한 지분율을 확보하고 있어 국민연금의 반대가 큰 영향력 갖지 못한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지분 8.52%를 보유한 대한항공 주총에서 조원태 사내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지만 82.84%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해당 안건이 통과되기도 했다.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가 관철되지 못했지만 지분 10% 안팎을 보유한 주요주주의 반대는 기업 입장에선 부담일 수 밖에 없다. 최근 들어 국민연금은 투자기업에 적극적으로 의결권 행사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8년 7월 수탁자책임에 관한 원칙(스튜어드십코드)의 시행을 결정했다. 스튜어드십코드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자금주인인 국민의 이익을 위해, 주주활동 등 수탁자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토록 하는 행동지침이다. 지난 2019년 말 국민연금은 ‘국민연금기금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을 심의 의결하고 적극적인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은 상법·자본시장법에서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기금운용위원회가 주주제안의 내용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국민연금의 투자 기업에서 횡령, 배임 등 기업가치 훼손 상황이 발생했는데도 해당 기업이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국민연금이 이사해임, 정관변경 등의 주주제안을 할 수 있게 된다. 재계에서는 국민연금의 경영 개입을 두고 불편한 시선을 내놓는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의지에 따라 이사 해임, 정관 변경 등 경영에 간섭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졌다”라면서 “국민연금이 사전에 의결권 행사 내용을 공개하면 주주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고 토로했다.2021-04-13 06:20:00천승현 -
'알짜' 환인제약, 10년 연속 이익률 15% 이상 달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NS 전문 환인제약이 올해도 영업이익률 15% 이상을 달성했다. 업계 평균(7~10%)을 상회하는 수치다. 환인제약 실적은 꾸준하다. 10년만 한정해도 '10년 연속 영업이익률 15% 이상'이다. 사업 예측가능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대목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제약바이오 투자를 줄이면서도 환인제약 지분율은 1%p 이상 높였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환인제약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16.54%다. 지난해 주요 상장제약사 50곳의 영업이익률(매출액 22조133억원/영업이익 2조1744억원) 10% 가량보다 1.5배 정도 높은 수치다. 코로나19 등 외부 변수에도 실적 호조를 보였다. 전년대비 성장률은 매출액(1592억→1717억원) 7.85%, 영업이익(262억→284억원) 8.4%, 순이익(186억→232억원) 24.73%다. 환인제약은 기술력 등으로 소수 제약사만 다루는 CNS(중추신경계) 사업을 펼치며 알짜 제약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회사는 10년 연속 영업이익률 15% 이상을 달성했다. 해당 기간 영업이익률 범위는 15.28~20.07%다. 현금유동성→시설·물질 투자 연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은 현금성자산 규모와 연동되고 있다. 회사의 지난해말 현금및현금성자산(단기금융자산 포함)은 480억원이다. 2018년말과 2019년말은 각각 445억원, 380억원이다. 지난해말 기준 유동 및 비유동부채는 16억원으로 사실상 무차입경영이다. 현금성자산 자체가 순현금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뜻이다. 현금유동성은 투자로 연결됐다. 환인제약은 2019년 37억원의 시설 투자를 단행했다. 목적은 기계장치 등의 효율성 증대다. 투자는 2019년 마무리됐다. 물질 R&D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회사의 연구개발비 규모는 2018년 110억원, 2019년 132억원, 2020년 156억원으로 확대됐다. 해당 시점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2018년 7.1%, 2019년 8.3%, 2020년 9.1%로 올라갔다. 연구비는 3상 준비중인 치매치료물질(WIP-RVX14) 등 개발에 쓰이고 있다.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 동력 확보는 외부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환인제약 지분율을 기존에서 1%p 이상 높였다. 국민연금은 최근 공시에서 제약바이오 기업 16곳 중 5곳만 투자를 늘렸다고 밝혔는데 그 중 하나가 환인제약이다. 지분율이 기존 4.94%서 6.1%로 변동되면서 5% 이상 주주로 올라섰다.2021-04-13 06:17:16이석준 -
이연제약, 2400억 투자 충주공장 가동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이 2400억원을 들여 짓고 있는 충주공장 가동을 본격화한다. 이연제약은 유전자치료제 전문 기업 네오진팜과 간섬유화 유전자치료제의 유효성 평가를 위한 시료 생산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으로 이연제약은 간섬유화 유전자치료제 TIF의 유효성 평가용 시료생산을 위한 공정개발 및 품질분석법을 확립한 후 네오진팜에 시료를 공급한다. 네오진팜은 시료를 공급받아 유효성 평가를 시행한다. 이후 양사는 유효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TIF 유전자 치료제 동물실험 평가를 완료하고 2022년 상반기 임상시험 허가 신청(IND filing)을 추진할 계획이다. TIF 유전자치료제는 네오진팜이 세계 최초로 발견한 간 섬유화 억제 유전자 TIF1γ을 이용한 것이다. 간염/지방간에서 간경변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차단한다. 임상시료, 원료 및 완제품의 생산은 이연제약 충주공장에서 이뤄진다. 충주공장은 바이오와 케미칼 종합 시설이다. 이연제약은 총 2400억원(바이오 800억원)이 투입해 건설중이다. 바이오공장은 올 6월 공사가 완료된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네오진팜과 전세계적으로 예방·차단 치료제가 없는 간섬유화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utsche Bank, ALPCO에 따르면 세계 간 섬유증 치료제 시장은 2026년 1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2021-04-12 11:23:25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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