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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경척수염 신약, 건강보험 급여화 절실하다"[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오프라벨(Off lable). 의악품을 식약처가 허가한 용도 외 적응증에 처방하는 행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약의 쓰임새를 보건당국이 정해 놓았는데, 왜 오프라벨이 필요한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오프라벨 처방에 보험급여까지 적용되는 질환 영역이 있다. 바로 시신경척수염스펙트럼장애(NMOSD, 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Aggravate)다. 현재 시신경척수염에는 1차 유지치료에 면역억제제 '아자치오프린'을 쓰고, 아자치오프린 치료 실패 뒤 2차 치료제로 '마이코페놀레이트'나 '맙테라(리툭시맙)'을 급여 처방하고 있는데, 마이코페놀레이트와 리툭시맙은 시신경척수염 적응증이 없는 오프라벨 약제다. 원인은 간단하다. 이들 약제는 시신경척수염에 대한 임상 연구를 통해 정식으로 적응증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기전상 추측되는 효능과 오랜 기간 축적된 처방 경험을 통해 유효성이 확인됐다고 인정된 것이다. 그런데, 시신경척수염 영역에는 더 기이한 상황이 존재한다. 3상 임상을 통해 그 유효성을 확인하고 정식 허가된 신약들은 급여가 인정되지 않고 있다. 오프라벨 약제는 급여, 온라벨 약제는 비급여인 셈이다. 김지은 대한신경면역학회 보험이사(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를 만나, 시신경척수염의 현 치료환경과 신약의 필요성에 대해 들어 봤다.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는 오프라벨 약제로 알고 있다. 이들 약제 사용에 부작용은 없는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궁금하다. =물론 필요한 약들인 것은 틀림없다. 다만 체계화 한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해당 질환에서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제가 아닌 만큼, 부작용이나 효과 면에서 우려가 있다. 특히 1차 치료제인 아자티오프린은 골수 억제, 간 수치 상승, 장기 사용 시 암 발병률 상승 등의 부작용 위험과 함께 재발을 막는 효과가 타 약제와 비교할 때 낮다는 보고가 많다. 실제로 아자티오프린을 사용한 환자 약 50%가 치료 시작 18개월만에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했고 이 중 15%는 재발 등 효과 부족, 62%는 약 부작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 국내 급여 기준을 따를 때, 1차, 2차 약제에서도 재발을 겪는 경우에는 리툭시맙을 3차 약제로 사용한다. 리툭시맙의 경우 오프라벨이지만 다른 약제에 비해 재발 방지 효과가 좋고,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우수하여 중증도가 심한 일부 환자에서는 1,2차 약제를 건너뛰고 바로 투여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리툭시맙을 1차 치료제로 사용 가능한 곳도 있다. -리툭시맙의 효과가 나쁘지 않은 상황인데, 그럼에도 신약이 필요한 것인가? =기존 약제 대비해 우수하다는 것이지 리툭시맙을 사용했음에도 여전히 재발을 겪는 환자들이 있어 이들을 위한 신약은 필요하다. 약 10%의 환자가 리툭시맙을 사용했음에도 재발을 겪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신약의 접근성이 떨어지다 보니 이 환자들은 재발을 겪어도 기존 치료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신약으로는 시신경척수염 병리의 주요 염증 면역 반응 표적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단클론항체인 '솔리리스(에쿨리주맙), '엔스프링(사트랄리주맙)', '업리즈나(이네빌리주맙)' 등이 있다. 이중 일부는 현재 급여 적용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에쿨리주맙은 보체억제제, 사트랄리주맙은 인터루킨-6수용체억제제로 다른 기전을 갖고 있어 기존 약제에서 재발이 생기는 환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치료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약제다. 특히 이 신약들은 기존 약제 대비 효과가 매우 우수한데, 에쿨리주맙의 경우, 재발 위험을 94%까지 낮춘 것을 확인했다. 이 같은 신약이 등장한 지 수년이 지났고, 해외에서는 이미 활발히 처방되고 있지만 국내는 여전히 급여 논의 중에 있어 관련 전문가, 학회 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환자들도 신약이 최대한 빠르게 임상에서 도입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언급한 약들 중 솔리리스와 엔스프링이 급여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급여 기준을 놓고 제약사와 정부 간 이견이 있어, 논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안다. 현재 쓸 수 있는 약들을 모두 처방한 후 가장 뒷 단(4차 이상)에 한해 급여를 인정하는 방향이다. =의료진 입장에서 간절한 것은 먼저 치료 옵션이 없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비가역적인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치료 옵션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신약들이 다소 비용이 높아, 사회적 비용을 고려했을 때, 리툭시맙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라도 시급한 급여 적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약이 고가고 비급여 상태가 지속되면서, 해당 약물들의 시판후조사(PMS) 만료기간도 점점 다가오고 있다. 규정상 PMS를 완료하지 못하면 허가가 취하된다. =이 신약들은 들어와도 그만, 안 들어와도 그만인 약이 아니다. 이전에는 진단이 안되던 병이었으나 항 아쿠아포린-4 항체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해지면서, 약제를 통해 장애를 줄일 수 있는 치료가 가능해졌다. 하루빨리 약제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필요한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길 바란다. -학회 차원에서 정부에 의견을 내신 적이 있는가? =학회에서도 신속하게 대안 옵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신약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 적은 수의 환자라도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급여가 빠르게 이뤄졌으면 좋겠다. 또한 이 질환 자체가 환자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또한 환자에 맞는 맞춤형 진료가 가능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전을 타깃으로 하는 다양한 신약들이 조속히 임상에서 사용 가능해지기를 바란다.2023-09-19 06:00:14어윤호 -
동광,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참여…일자리 창출 기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광제약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년 후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 & 65279;지난 4월 열린 전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한 데 이어 후반기에도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는 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전직교육원이 주관한다. '미래 유망직업 체험·준비 및 취업 매칭의 장' 제공을 목적으로 제약·바이오, IT·반도체, 관광, 서비스 등 업종별 9개 테마관에서 다양한 기업의 채용면접과 상담이 이뤄졌다. 동광제약은 영업부, 재경팀, 준법지원팀 공개 채용을 실시했다. 부스에는 팀별 현직자들이 직접 방문자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회사 및 팀별 업무를 공유했다. 방문자에게 비타민C 제품 '베리베리C' 등 경품을 제공했다. 동광제약 관계자는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제약산업에 뛰어들고자 하는 국군장병들의 뜨거운 열정과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회사도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앞으로 적극적으로 해당 박람회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광제약은 신속한 전형 과정을 통해 취업을 기다리고 있는 지원자들에게 빠르게 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인적성 검사·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이달 말 최종 합격자 발표 이후 10월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2023-09-19 06:00:01이석준 -
파비스제약, 연골 재생촉진 효과 '히아젠CT' 허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파비스제약은 슬관절강 내 주입용 아텔로콜라겐 '히아젠CT'가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히아젠CT는 의료기기 4등급 치료재료 고순도 아텔로콜라겐(Atelocollagen)을 주성분으로 하는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다. 관절연골 재생촉진 및 연조직 강화를 통한 통증경감 및 슬관절 강직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히아젠CT는 한국파비스제약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 개발업체 디메드리소스와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화 됐다. 자체 특허 기술로 생산한 고순도 아텔로콜라겐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슬관절 연골 재생강화를 위한 특화제품으로 무릎 관절강 내에 직접 주입해 연골 재생을 촉진한다. 이중 필터 특허 공법을 사용해 면역 반응과 염증 발현 현상을 최소화했다. 최적화된 치료 재료 특화 설계로 체내 주입 시 발생할 수 있는 통증과 부종을 최소화하고 콜라겐 제품 중 처음으로 고압증기멸균 처리해 안정성을 높였다.& 160; 회사 관계자는 "환자 무릎 관절 및 연골 상태에 따라 적용할 수 있도록 아텔로콜라겐 함유량을 달리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허가 받았다. 투여 용법 및 횟수를 환자 상태에 맞게 최적의 효과를 기대하도록& 160; 횟수별로 1회, 2회, 3회, 5회 요법 등으로 다양하게 적용시켰다"고 말했다. 한국파비스제약은 하이젠CT 특장점을 부각시켜 통증, 부종, 염증발현 증상으로 확대되지 못한 슬(무릎)관절강 내 콜라겐 주사 시장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2023-09-19 06:00:00이석준 -
동원아이팜, 산자부 소재부품기술개발 국책사업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원아이팜(대표 현준재)은 최근 2023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세부과제 주관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자원통상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한다. 개발사업은 올해부터 4년 6개월 동안 총 150억원을 투입하는 국책사업으로 제1 세부과제인 백신 콜드체인용 진공단열재 및 통합센서 모듈 기술개발, 제2 세부과제인 mRNA 백신 유통 한국형 콜드체인 핵심 소부폼 및 응용제품화 기술 개발, 제3 세부과제 mRNA 백신 초저온 저운반체 성능검실증시험 시스템 개발을 진행한다. 동원아이팜은 2세 부과제 주관 연구개발기업으로 컨소시엄 기업 간 mRNA 백신을 비롯한 초저온 냉동, 냉장 콜드체인 의약품 유통 부품, 장비 협력개발과 IoT 기반의 한국형 콜드체인 전주기 통합관리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며, 계열사인 동원헬스케어도 3세 부과제 공동개발 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양대혁교수)을 비롯해 건국대학교산학협력단(최명석 교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성모병원 및 민간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관 및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함께 한다. 현준재 동원아이팜 대표는 “최근 콜드체인 의약품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코로나19백신 도입 이후 mRNA 백신 등 초저온 냉동 유통을 비롯한 콜드체인 유통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국책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콜드체인 의약품의 유통 역량 강화하고 제약사를 비롯한 다양한 시장 주체들과 의약품 콜드체인 유통 통합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아이팜은 동원약품그룹 계열사로서 전국 유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가예방접종사업(NIP)을 비롯해 백신 및 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전문 유통하는 업체이다. 2021년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유통사업 수행업체로서 초저온 화이자 백신을 비롯한 백신 별 맞춤형 콜드체인 관리체계구축 및 전국 유통을 담당한 바 있다.2023-09-18 18:16:22노병철 -
제네릭 약가인하 첫 집행정지 인용 등장...다른 업체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 5일 시행된 제네릭 7000여개 약가인하의 첫 집행정지 사례가 등장했다. 메디카코리아가 약가인하 취소소송을 제기하면서 청구한 집행정지가 인용돼 6개월 간 약가인하가 보류된다. 이미 4개 업체가 잠정 집행정지를 받아낸 터라 추가 집행정지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6부는 메디카코리아의 텔미살탄정40mg 등 5개 품목의 약가인하를 2023년 4월 30일까지 집행정지 한다고 결정했다. 지난 5월 시행된 제네릭 약가재평가 약가인하의 첫 정식 집행정지 판결이다. 복지부는 지난 1일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개정 공고를 통해 5일부터 의약품 7000여개의 약가인하를 발표했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제네릭 약가재평가의 1차 결과다. 지난 2020년 6월 보건복지부는 최고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제네릭은 올해 2월말까지 ‘생동성시험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자료를 제출하면 종전 약가를 유지해주는 내용의 약제 상한금액 재평가 계획 공고를 냈다. 이번 약가인하는 한 가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마다 상한가는 15%씩 내려간다. 2개 요건 모두 충족하지 못하면 27.75% 인하되는 구조다. 지난 1일 약가인하 공고 이후 메디카코리아는 약가인하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이유로 처분 취소소송과 집행정지를 청구했다. 메디카코리아는 약가인하 의약품 중 최대 15% 인하가 예고된 5개 제품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약가인하 시행 전에 집행정지 결과가 도출될 때까지 약가인하 시행을 지난 15일까지 잠정적으로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15일 재판부는 지난 15일 본안소송이 진행되는 6개월 동안 약가인하를 보류하라고 판단했다. 메디카코리아와 별도로 약가인하 취소소송을 제기한 4개 업체의 17개 품목도 약가인하 집행정지가 인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애보트, 에스에스팜, 엔비케이제약, 영일제약 등이 약가인하 취소소송을 제기했고 잠정 집행정지를 이끌어낸 바 있다. 한국애보트의 립스타플러스정10/5mg 등 3개 품목은 이달 28일까지 약가인하 시행이 중단된다. 에스에스팜의 에스노펜정 등 9개 품목, 엔비케이제약의 세비콕캡슐200mg 등 2개 품목, 영일제약의 넥포정5/160mg 등 3개 품목은 오는 29일까지 약가인하가 보류된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4일 한 약가인하 처분 취소 청구 관련 결정문에서 “집행정지 사건의 심리 및 판단을 위한 기간 동안 처분의 효력을 잠정적으로 정지할 필요성이 인정되므로 처분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약가인하 집행정지 결과가 도출될 때까지 약가인하 시행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라는 주문이다. 에스에스팜의 경우 약가인하 취소소송을 제기한 9개 제품 모두 27% 이상의 약가인하가 공고됐다. 보건당국이 2가지 기준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큰 폭의 약가인하를 예고하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약사들은 생동성시험 수행 등 최고가 요건을 충족했는데도 절차상 미비 등의 사유로 약가가 인하된 사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예를 들어 생동성시험을 수행하고 자사 전환을 완료했지만 변경 허가증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약가가 인하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억원의 비용을 들여 생동성시험을 수행했지만 일정 지연으로 변경 허가를 완료하지 못해 약가인하 대상으로 분류된 사례도 있다.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요건을 입증했는데도 허가증에 표기된 다른 원료를 문제삼고 약가인하 대상으로 분류된 제품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제약사들은 추가로 약가인하 취소소송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약가인하 취소소송 성패와 무관하게 집행정지 인용만으로도 손실액을 줄일 수 있다는 분위기도 있다. 이미 소송 제기한 22개 제품의 잠정 집행정지로 약가인하로 인한 손실은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한국애보트의 립스타플러스 3종은 지난해 총 109억원을 올렸는데 약가가 15% 떨어지면서 연간 16억원의 손실이 예고됐다. 하지만 약 한달 간의 집행정지로 1억원 이상의 손실이 감소한 상태다. 메디카코리아의 소송 청구 5개 제품은 지난해 총 44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렸다. 최대 15%의 약가인하로 연간 6억원의 손실이 예고된 상태다. 약가인하 집행기간이 길어질수록 회사 입장에서는 손실이 줄어드는 구조다. 에스에스팜은 총 9개 품목의 약가인하에 대해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9개 제품의 작년 처방액은 21억원이며 약가인하율을 적용하면 연간 4억원대 규모의 손실이 불가피하다. 다만 한 달 간의 집행정지로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영일제약의 소송 제기 3개 품목은 연간 3억원대의 손실이 예고됐고 엔비케이제약의 소송 대상 의약품 2개는 연간 1000만원대의 손실이 발생할 전망이다. 하지만 재판부의 잠정 집행정지 결정으로 약가인하 손실은 다소 줄어들게 됐다. 이미 약가인하가 시행됐다는 점에서 소송에 실익이 없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 실정이다. 약가인하가 보류된 22개 품목의 경우 약가인하가 시행되기 전에 집행정지를 청구했다.2023-09-18 12:06:28천승현 -
동성제약 포노젠, 국제 분자과학지 9월호 등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광과민제 ‘포노젠(DSP 1944)’의 주성분 클로린e6(Ce6)의 연구 결과가 SCI 급 학술지 ‘국제 분자과학지(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 9월 호에 등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의학 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 정환석 박사팀과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논문명은 ‘광역학 치료에 의한 대장암 마우스 모델에서의 단일 세포 RNA 시퀀싱으로 밝혀낸 면역-종양 침윤 T 림프구의 특성 분석 (Single-Cell RNA Sequencing Reveals Immuno-Oncology Characteristics of Tumor-Infiltrating T Lymphocytes in Photodynamic Therapy-Treated Colorectal Cancer Mouse Model)’이다. 본 연구에서 광역학 치료를 통해 세포독성 T세포 (CD8+ cytotoxic T cells)와 종양침윤 T세포 (Tumor infiltrating CD8+ T cells)의 수가 증가하고 탈진된 T세포 (CD8+ exhausted T cells)의 수가 감소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동성제약이 자체 개발한 광과민제 ‘포노젠(DSP 1944)’의 주성분 클로린e6의 PDT(광역학 치료)를 통해 고유의 종양 치료 효과 및 면역치료 증진 효과가 함께 병행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2023-09-18 10:20:51노병철 -
부광약품 조현병-양극성우울증 신약 '라투다정', 급여 등재 신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부광약품은 조현병 및 제 1 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신약 라투다정(루라시돈)의 의약품 보험급여 등재 신청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2023년 10월 라투다정 품목허가를 신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보험급여 등재 신청을 했다. 의약품 허가와 보험급여 평가 연계 심사는 의약품 허가 전이라도 요양급여 결정 신청이 가능, 보험약제의 급여결정 시점을 앞당겨 환자에게 신속한 치료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요양급여 평가를 마무리하면 그 이후에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통해 최종 급여 여부 및 약가가 결정된다. 라투다정은 일본 스미토모 파마에 의해 개발된 조현병 및 제 1 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에 허가된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로 부광약품이 2017년 4월부터 한국 내 독점적 라이선스 권한을 획득, 독점적 개발권 및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라투다정은 미국, 유럽연합 등 53개 국가에서 성인의 조현병 치료제로 허가를 획득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청소년(13~17세)의 조현병 치료제로도 승인됐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20개 국가에서 성인의 제1형 양극성 장애(양극성 우울증)의 우울삽화에 대한 단일요법 및 리튬 또는 발프로산의 부가요법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소아(10~17세)의 제1형 양극성 장애(양극성 우울증)의 우울삽화에 대한 단일요법으로도 승인됐다. 부광약품은 “루라시돈이 한국에서 허가되면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바탕으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환자들에게 환영받는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라투다정은 연매출 수백억원이 가능한 대형제품으로 중추신경계(CNS) 제품군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더불어 매출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2023-09-18 09:47:11노병철 -
시지바이오, 유방암 환우 응원 걷기 캠페인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세계 유방암의 날’을 맞아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는 걷기 기부 행사 ‘리유(Re:乳)캠페인’을 9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유방암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된 ‘세계 유방암의 날(10월 19일)’을 기념하고자 본 사회공헌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명은 유방암 환자들의 빠른 치료와 회복을 응원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다시(RE)’와 ‘유방 유(乳)’를 합쳐 ‘리유캠페인’으로 지정했다. 참여자들이 캠페인 기간 동안 총 누적 목표 걸음수인 10억1,900만 보를 달성하면 걸음 수를 일정 금액 가치로 환산하여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목표 걸음인 10억1,900만 보는 세계 유방암의 날이 10월 19일인 것에서 착안해 설정됐다. 걷기 애플리케이션 빅워크(bigwalk)를 통해 그 날 걸은 걸음을 그 날 바로 기부할 수 있으며, 해당 앱에서 ‘걸음 기부하기’ 버튼만 누르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연계 행사로 10월 21일 오후 2시 반포한강공원에서 유방암 환우들을 비롯한 의사, 간호사, 시지바이오 임직원 등이 걷기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날 집계된 걸음 수도 전체 캠페인에 합산되며, 시지바이오의 ESG 경영 일환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Plogging) 키트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시지바이오는 최근 유방 재건에 최적화된 토탈 솔루션(Breast Total Solution)을 개발 및 공개한 바 있다. 유방재건술부터 회복까지의 과정에 시지바이오의 첨단 재생의료 기술들로 개발한 제품들을 각 단계별로 적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해 구성한 솔루션이다. 본 솔루션의 개발은 ‘첨단 재생 의료 기술로 많은 사람들이 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한다’라는 시지바이오의 기업 미션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돼 더 의미가 깊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걷기 캠페인은 유방 재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서 기술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대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본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환우 분들을 응원하고, 동시에 참여자들이 기부를 통해 환우들에게 작은 도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지바이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9-18 09:39:05노병철 -
종근당홀딩스, '제10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이달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제10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회화의 숨은 길’이라는 주제로 ‘종근당 예술지상2021’ 선정작가인 이재훈, 이해민선, 정직성 등 3명의 작가들이3년간 창작한 회화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이재훈 작가는 동양화의 전통 방식과 원리를 분석하여 벽화 기법을 통해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해민선 작가는 주변 사물의 속성을 면밀하게 관찰하여 삶과 죽음, 재생과 소멸의 에너지로 환원된다는 의미를 화폭에 담았다. 정직성 작가는 전통 회화의 소재와 개인의 경험을 연결하는 최근의 작업을 통해 작가가 추구해 온 회화와 삶의 조화를 모색한다. 전시 기간 중인 23일 세종미술관 오픈 갤러리에서는 ‘2023 종근당 예술지상 콜로키움-회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학술토론이 열린다.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작가를 비롯해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회화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 작가가 선보인 작품의 회화적 가치를 논의하고 현대 회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 기획자인 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는 “이번 기획전은 개최 10주년을 맞아 한국 현대미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늠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종근당 예술지상이 우리나라 회화미술의 수준을 높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은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를 함께 선보인다. 오프라인 전시가 끝난 후에도 종근당 예술지상 홈페이지(www.ckd-yesuljisang.org) 및 유튜브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통해 매년 3명의 신진 미술작가를 선발하여 현재까지 총 36명의 미술작가를 지원해왔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원 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2023-09-18 09:33:20노병철 -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19일 개최...상담 1103건 진행[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공동 주최하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19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이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회, 기관단체장들이 현장을 방문해 취업 준비생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은 채용부스와 아카데미관, 채용설명회관, 진로컨설팅관, 직무 멘토링관 등으로 운영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주최기관은 홍보관을 선보인다. 박람회장에는 제약바이오와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 등 60개 기업이 채용부스를 설치해 현장을 찾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1103건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동국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연세대학교 제약산업학 협동과정, 연세대학교 K-NIBRT, 한국규제과학센터,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등 7개 기관은 아카데미관을 구성해 인재 발굴에 나선다. 채용설명회는 13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설명회 A관에선 오전 10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시작으로 휴온스그룹, HK 이노엔, 대웅제약, 비씨월드제약, GC녹십자 순으로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취업성공을 위한 맞춤전략’ 특강에 나선다. B관은 오전 10시 40분부터 대원제약, 일동제약, 메디톡스, 히츠, JW그룹, 파마리서치, 한미약품 등이 채용설명회를 갖는다. 직무 멘토링관에선 구직자들이 지원하고 싶은 분야의 현직자들과 자유롭게 상담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1개 기업 20명이 멘토로 나서며 672명의 구직자를 상대로 R&D, 경영일반, 생산, 영업, 마케팅 등 각 분야 멘토링을 진행한다. 진로 컨설팅관에선 제약바이오산업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진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올해 행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온라인 전용 채용관도 가동한다. 온라인 채용관에는 각 직무별로 채용절차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5일 현재 68개 기업에서 320건의 채용공고를 게시했다. 43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가운데 170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용박람회 행사 당일 현장을 찾는 예비 취업자들에게는 ‘취준생을 위한 제약바이오산업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채용박람회 당일 현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의 회원 가입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회원 가입과 동시에 참가증을 수령받게 되며, 행사 당일 입구에서 참가증을 제시하면 된다. 만일 사전 신청을 못했더라도 당일 행사 현장을 방문해 셀프 등록데스크에서 신청 절차를 밟으면 입장 가능하다.2023-09-18 09:33:2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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