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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섬유증 치료제 '인레빅' 상급종합 처방권 안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골수섬유증 신약 '인레빅'이 상급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BMS제약의 골수섬유증치료제 인레빅(페드라티닙)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의료기관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 6월 보험급여 등재 이후 꾸준히 처방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인레빅은 지난해 4월 '이전에 자카비(룩소리티닙)으로 치료를 받은 성인 환자의 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과 관련된 비장비대 또는 증상에 대한 치료제'로 국내 허가됐다. 이후 급여 신청을 제출했지만 지난해 6월 한 차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가 재신청 후 급여 등재에 성공했다. 인레빅은 JAK-2억제제로 JAK1/2억제제인 자카비와는 또 다른 기대감을 받고 있다.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없는 골수섬유증 환자들에게서 비장 용적과 증상으로 인한 부담을 크게 감소시켜 주는 용도의 1일1회 경구복용제가 허가를 취득한 것은 인렉빅이 최초다. 골수섬유증은 골수에 영향을 미치고 신체의 정상적인 혈액세포 생성을 방해하는 희귀 혈액암으로, 환자들은 비장 비대를 비롯해 피로감, 가려움증, 체중감소, 식은땀, 발열 및 뼈 통증 등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을 경험한다. 그동안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승인된 JAK억제제는 자카비가 유일했으며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 있어서는 대안이 없었다. 인레빅은 자카비 이후 2차 치료 옵션이 부재했던 골수섬유증 시장에 10년 만에 등장한 치료제다. 한편 인레빅의 급여 기준은 이전에 룩소리티닙으로 치료를 받은 성인환자의 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적혈구증가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과 관련된 비장 비대 또는 증상을 치료하는 경우에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반응평가기준은 IWG-ELN 가이드라인에 따라 임상적 개선(CI, Clinical Improvement)을 보인 경우 투여를 지속할 수 있다.2023-08-02 06:00:28어윤호 -
새주인 맞은 CG인바이츠의 숨가빴던 체질개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G인바이츠의 올 상반기는 숨가빴다. 우선 뉴레이크인바이츠를 새 주인으로 맞았다. 사명도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CG인바이츠로 변경했다. 3대 중점 과제도 공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CG인바이츠 창업주 조중명 회장의 거취도 변화가 있었다. 조 회장은 올 4월 CG인바이츠 단독대표 및 사내이사 자리에서 사임했다. 다만 6월 사내이사로 경영에 복귀했다. 굵직한 자금 거래도 발생했다. CG인바이츠는 최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58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외도 펜젠 최대주주 등극(168억원 규모), 화일약품 지분 매도(50억원 규모), 금호에이치티와 주식양수도계약(SPA, 280억 규모), 오성첨담소재 대상 유증(43억원 규모), 판교 사옥 매각(349억원 규모) 등에서 수십억에서 수백억원 자금이 오갔다. 주인 바뀐 CG인바이츠 '변화의 바람' CG인바이츠는 5월 19일 뉴레이크인바이츠 대상 58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후 뉴레이크인바이츠는 6월 2일 유증 대금을 납입하고 CG인바이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CG인바이츠는 최대주주가 변경된 6월 2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항암제 사업 확대 ▲비 핵심 자산 매각 ▲ESG 기반 주주 친화 정책을 3대 중점 과제로 공표했다. 약속은 실행으로 이어졌다. 이중 비 핵심 자산 매각에 속도가 붙었다. CG인바이츠는 최근 경기도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본사 건물 3개 층을 매각했다. 349억원 규모다. 중복 부동산을 현금화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성장 동력인 신규 임상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회사는 이를 통해 향후 5년 간 200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향후 화일약품 또는 계열사 지분 엑시트로 추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CG인바이츠는 올 1월 화일약품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해 50억원을 확보했다. CG인바이츠는 올 1분기 말 기준 화일약품 11.41%를 보유하고 있다. 8월 1일(2005원) 종가 기준 152억원 규모다. 미국법인 CG파마슈티컬스(100%)과 크리스탈생명과학(59.2%),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100%), 마카온바이오테라퓨틱스(52.3%) 등의 지분 매각 가능성도 있다. 화일약품 또는 계열사 지분을 처분할 경우 300억원 안팎의 자금 유입이 가능하다. CG인바이츠는 비 매각 자산 처분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다방면으로 활용한다. R&D 확장이다. CG인바이츠는 인바이츠생태계 구성 기업들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암 백신 분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방침이다. 전립선암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시작으로 암백신 11종에 대한 후속 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 R&D도 속도를 낸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캄렐리주맙'과 췌장암 치료제 '아이발티노스타트' 등이 대표적이다. 조중명의 거취 최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조중명 CG인바이츠 창업주의 거취도 변동이 많았다. 조 회장은 올 3월 화일약품 공동대표, 4월 CG인바이츠 단독대표 자리에서 내려왔다. 두 회사 모두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모두 사임했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처럼 보였다. 화일약품은 CG인바이츠가 2대주주로 있는 회사로 조 회장은 경영에 관여했다. 한때는 최대주주였다. 다만 조 회장은 6월 경영에 복귀했다. 사임 2개월여만이다. 조 회장의 복귀는 본인 의지 외에도 최대주주 뉴레이크인바이츠 경영 복귀 요구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조 회장의 R&D 연속성과 상징성 등이 고려된 처사다. 주주와의 갈등 완화 역할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CG인바이츠는 과거에도 소액주주와 갈등이 잦았다. 단 조 회장은 화일약품 경영에는 여전히 손을 뗀 상태다. CG인바이츠도 사내이사로 복귀했지만 대표이사는 정인철 단독체제로 운영 중이다. 조 회장은 CG인바이츠에서 최대주주를 도와 고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3대주주와의 갈등 CG인바이츠는 최대주주 변경 외에도 굵직한 이슈로 체질개선을 단행했다. 펜젠 최대주주 등극, 화일약품 지분 매도, 금호에이치티와 주식양수도계약, 오성첨담소재 대상 유증 등이다. 여기서 수십에서 수백억원 자금이 오갔다. 금호에이치티와의 주식양수도계약(SPA)은 잡음이 일었다. SPA 잔금 납입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CG인바이츠가 금호에이치티 이사 해임안을 담은 임시주주총회를 강행하면서다. 조중명 회장은 올 3월 금호에치티가 2020년 매수한 CG인바이츠 주식 및 경영권을 280억원에 다시 양수한다는 계약(SPA)을 맺었다. 계약일 계약금 28억원, 4월 중도금 28억원을 납입한 조중명 회장은 6월 30일 잔금 224억원 납입을 남겨 놓고 있었다. 다만 최대주주가 바뀌고 CG인바이츠가 잔금 납입 하루 전인 6월 29일 금호에이치티 이사 3명 해임 건을 담은 임시주총을 열면서 갈등이 발생했다. 다만 CG인바이츠가 임총에서 조중명 회장은 물론 최대주주 뉴레이크인바이츠측 인사 2명과 금호에이치티측 인사 2명(조경숙, 양동석)을 사내이사로 임명하면서 갈등은 봉합된 상태다. 기업 인수건도 있었다. CG인바이츠는 팬젠 인수에 168억원(지분율 14.37%)을 투입했다. 당시 화일약품도 팬젠 지분 6.06%를 취득해 3대주주에 올랐다. 화일약품의 팬젠 지분 6.06%는 원래 CG인바이츠가 확보하려던 물량이다. 조중명 회장이 화일약품 경영에서 빠진 점을 고려하면 '따로 또 같이'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CG인바이츠의 상반기 행보가 숨가빴다. 최대주주 변경이 대표적이다. 금호에이치티와 소액주주와의 갈등, 펜젠 인수, 조중명 회장 거취 등도 맞물렸다. 최대주주가 변경되고 CG인바이츠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는 만큼 맞물린 이슈도 교통정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2023-08-02 06:00:23이석준 -
녹십자 2분기 연속 적자 마감…"수익성 개선 성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2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녹십자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GC녹십자는 수익성 높은 제품의 판매가 확대됐고, 효율적으로 비용을 집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혈액제제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 중 미국에서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품을 발매하고,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분기 연속 영업손실 마감…"고수익 제품 매출 확대+비용 지출↓" 녹십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37억원으로 전년동기 131억원 대비 80.9%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4329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영업손실 규모는 작년 4분기 180억원, 올해 1분기 136억원이었다. 그러나 2분기엔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녹십자는 "수익성 높은 제품의 매출이 늘었고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대비 매출 구성에서 가장 크게 증가한 부문은 백신이다. 녹십자의 백신 부문 매출은 올해 1분기 271억원에 그쳤으나, 2분기엔 974억원으로 3.6배 증가했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해도 844억원에서 15.4% 늘었다. 남반구로 수출하는 독감백신 매출이 분할 반영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판관비는 작년 2분기 1288억원에서 올해 2분기 1171억원으로 감소했다. 판관비 중 경상개발비는 500억원에서 458억원으로 8.4% 줄었다. 혈액제제 해외 사업 박차…내년 하반기 미국서 'IVIG 10%' 발매 계획 녹십자는 향후 혈액제제의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건 미국 프로젝트다. 녹십자는 내년 하반기 미국에서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IVIG-SN 10%) 제품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녹십자는 지난달 14일 미 식품의약국(FDA)에 BLA를 제출한 바 있다. 허가 결과는 내년 1월 13일(현지시간) 확인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IVIG 시장 점유율 3%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녹십자에 따르면 미국의 IVIG 시장은 2030년 131억 달러(약 16조87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에서 IVIG 10%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은 총 7개 뿐인데, 지속적인 수요 공급 불균형이 발생하는 것으로 녹십자는 파악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플랜트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녹십자는 올해 1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우선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어 인도네시아 적십자, 현지 제약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녹십자는 연내 본계약까지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질에선 IVIG 5% 제품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질 제약사 Blau와 체결한 이 계약에 따라 녹십자는 2025년까지 9000만 달러 규모로 제품을 공급한다. 이어 2028년까지 추가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인데, 구체적인 공급 규모는 2025년 이후 결정한다. 녹십자는 브라질의 경우 국내 대비 IVIG 제품의 가격이 약 2배 높기 때문에 수익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mRNA 프로젝트를 지속 가동키로 했다. 녹십자는 올해 안에 화순공장에 mRNA 시생산 시설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3월 화순공장에 15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녹십자는 연내 mRNA 시생산 시설 구축을 완료한 뒤 시험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희귀질환인 '숙신산 탈수소효소(SSADH) 결핍증' 치료제를 mRNA 제제로 개발키로 했다. 기존에 단백질 제제로 개발하던 이 약물을 mRNA 제제로 변경했다. 녹십자는 내년 상반기 후보물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이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로 출시된 제품은 없기 때문에 임상에 성공할 경우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제품이 될 것으로 녹십자는 전망하고 있다.2023-08-02 06:00:00김진구 -
프라임제약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ODF 제품 기술력 확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프라임제약은 구강 내 흡수를 통해 체내 흡수율을 높인 제품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프라임제약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주력산업육성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ODF(Orally Disintegrating Film, 구강용해필름)’ 기술력을 고도화했다. 한국프라임제약은 콜라겐을 포함하는 이너뷰티용 식품, 홍삼의 기능성을 포함하는 건강기능식품, 글루타치온을 함유한 식품 등 약 20개 제품에 이 기술을 적용·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콜라겐을 함유하는 제품은 이너뷰티 제품으로 임상 평가를 통해 그 효과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국프라임제약 관계자는 "관련 제품들은 최근 국내 주요 홈쇼핑기업 3사에 성공적으로 런칭했다"며 "홈쇼핑 방송 이후 기업의 ODM 및 OEM 주문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중국·일본 등의 바이어와 수출 협의가 완료돼 해외 판로를 확보했다"며 "미국의 경우 FDA 인허가와 조달청 제품 등록에 성공했으며, 현지 유통채널을 확보해 제품 납품 계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ODF 제품의 매출 확대로 사업 영역의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그린바이오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매출을 창출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2023-08-01 19:22:55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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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주가 2만원대 재진입…코로나 치료제 기대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풍제약의 주가가 최근 상승세다. 제약업계에선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의 임상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신풍제약의 주가는 전일대비 13.92% 오른 2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풍제약의 주가가 2만원대로 올라선 것은 올해 2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신풍제약의 주가는 지난달 26일까지 1만4000~1만5000원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27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8200원까지 올랐다. 28일엔 6.64% 감소했으나, 31일 4.89% 상승으로 반등했다. 신풍제약이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 임상3상 결과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제약업계에선 신풍제약이 피라맥스 글로벌 임상3상을 최근 마무리됐으며, 현재 임상 결과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르면 이달 중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2021년 8월 1420명 대상 피라맥스 3상을 승인받았다. 올 초에는 임상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 한국을 포함해 영국, 폴란드, 필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6개국에서 환자 모집이 진행됐다. 올 3월에는 글로벌 3상 시험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 증상 평가와 관련한 이차 유효성 평가변수에 조기회복률과 증상 억제율, 바이러스재발 억제율을 추가했다.2023-08-01 16:24:10김진구 -
'케이캡' 순항에도 HK이노엔 매출·영업익 동반 감소한 이유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2분기 HK이노엔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주력 제품인 케이캡(테고프라잔)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MSD 백신 매출이 급감한 영향이다. HK이노엔은 지난해 2분기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의 가격 인상 전 출하가 집중됐고, 이로 인한 기저효과가 올해 2분기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K이노엔의 2분기 매출은 204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2519억원 대비 18.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7억원에서 153억원으로 13.2% 줄었다. 전문의약품 사업의 2분기 매출은 1799억원으로 전년보다 21.1% 감소했다. 가장 크게 감소한 영역은 MSD 백신이다. HK이노엔의 2분기 MSD 백신 매출은 363억원으로, 작년 2분기 822억원 대비 절반 이하(55.3%↓)로 감소했다. HK이노엔은 "지난해 2분기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의 가격 인상 전 출하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또 동아에스티 슈가논 판매 종료로 인해 당뇨/신장 부문의 매출도 178억원에서 127억원으로 감소했다. 다만, 주력제품인 케이캡은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2분기 케이캡의 처방액은 3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 케이캡은 미란성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이어 위궤양,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 5개 적응증을 순차적으로 확보했다. 이중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 중이다. 2021년 11월부터 위궤양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처방 수요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에서도 케이캡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 2분기 케이캡의 수출액은 24억원으로, 직전분이 2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HK이노엔은 현재 몽골과 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에 케이캡을 수출하고 있다. 멕시코에선 5월, 인도네시아에선 7월 각각 제품을 출시했다. 여기에 현재 싱가포르와 페루에서도 품목허가를 획득한 상태로, 올 하반기 현지 발매가 예상된다. 중국에선 소화기 치료제 전문 제약사인 뤄신을 통해 타이신짠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5월 제품을 발매했다. 올해 3월엔 중국 국가보험의약품목록(NRDL)에 등재하며 향후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NRDL 등재에 따른 로열티는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 중 하나인 수액 사업 역시 순항 중이다. 수액 부문의 2분기 매출은 2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HK이노엔은 수액 신공장 가동 후 영업활동 증가로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HB&B(헬스·뷰티·음료) 사업 부문의 2분기 매출은 245억원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주력제품인 컨디션은 1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새롭게 선보인 컨디션 스틱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2분기 컨디션 스틱의 매출은 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1.5% 증가했다.2023-08-01 16:07:11김진구 -
녹십자, 2Q 영업익 237억…전년비 81%↑[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녹십자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9%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329억원으로 전년보다 2.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75.2% 감소한 27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대비 81.6% 감소했고, 매출은 7823억원으로 6.9% 줄었다.2023-08-01 14:55:08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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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2Q 영업익 153억…전년비 13%↓[데일리팜=김진구 기자] HK이노엔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44억원으로 전년보다 18.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8.2% 증가한 14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전년대비 4.2% 감소했고, 매출은 3893억원으로 9.9% 줄었다.2023-08-01 14:06:18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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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인재 영입 드라이브…글로벌 기술이전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이 인재 영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해만 봐도 신약연구소, 사업개발실장, 신약연구개발 및 임상개발실 총괄 등을 외부서 영입했다.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진전 및 기술수출(LO) 극대화를 위해서다. 외부 인사 면면을 보면 샤페론 핵심 사업인 글로벌 진출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물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평가다. 샤페론은 최근 호필수(53) 전무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 호 CTO는 JW중외제약과 그 자회사 C&C신약연구소 대표 등을 역임했다. 샤페론은 내년 아토피 치료제 후보 물질을 미국에 기술 이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호 CTO는 JW중외제약 시절 아토피 치료제 후보 물질(JW1601)의 기술수출을 주도했다. 시너지가 점쳐지는 대목이다 . JW1601은 2018년 전세계 피부과 1위 기업 레오파마에 전임상 단계서 4500억원 규모(계약금 191억원 포함)에 기술이전 됐다. 4500억원은 상업화 시 향후 매출액에 따라 최대 두 자릿수 로열티를 제외한 금액이다. 물질을 막론하고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 이전된 국내 최상위 규모 계약이다. 샤페론은 최근 FDA에 아토피 치료제 '누겔' 미국 2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 2상에서 누겔의 경증 또는 중등증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 210명 대상 약동학,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누겔은 면역 및 혈관 세포에 존재하는 염증복합체를 억제해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악화하는 사이토카인 발현을 낮추는 신약 후보 물질이다. 체내 염증 조절 세포 수를 증가시켜 이중으로 광범위한 염증 병리 기전을 제어한다.스 테로이드와 비슷한 효과를 보이면서 안전성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다국적사 출신도 합류 샤페론은 올 4월에도 GSK 출신 오연삼(53) 전무를 영입했다. 오 전무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에서 분자세포학을 전공했으며 노스웨스턴 대학 및 컬럼비아 대학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이후 삼성종합기술원, GSK, 한올바이오파마 등에서 사업개발 및 파트너 협상 업무를 담당했다. 포스코 기술투자에서는 국내외 바이오기업에 다양한 투자를 진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샤페론은 오 전무의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LO) 및 공동 연구개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코스닥에 입성한 샤페론은 상장 3년에 1조원 규모 기술이전을 주주와 약속했다. 샤페론은 올 1월과 2월 각각 이지혜 상무(43, 임상개발실 총괄)와 김형태 전무(56, 신약연구개발 총괄)도 영입했다. 이 상무는 사노피, 셀젠 등을 거쳤고 김 전무는 제네텍, 지뉴브 등 경험이 있다. 자금 관리는 2021년 4월 합류한 윤명진 전무(51, CFO)가 책임지고 있다. 윤 전무는 LG생명과학, 삼일회계법인 출신으로 샤페론의 코스닥 상장을 이끌었다. 공모자금으로 137억원을 유치했다. 시장 관계자는 "샤페론이 외부 인사 영입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부부분 LO 등에 경험이 많은 인물들이다. 회사는 올 4월 미국 자회사도 설립하며 주요 파이프라인 글로벌 임상 컨트롤타워 역할과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 업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평가했다 . 한편 샤페론은 독자적인 염증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과 코로나19폐렴 치료제 '누세핀(NuSepin)',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NuCerin)'을 개발하고 있다. 이외도 포스트 파이프라인으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파필릭시맙(Papiliximab)'과 차세대 염증복합체 억제제도 개발 중이다.2023-08-01 12:00:17이석준 -
자렐토 제네릭, 1년새 처방 2배↑…오리지널 공략 박차[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자렐토(리바록사반) 제네릭이 처방실적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상반기 8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면서 1년 새 2배 이상 늘었다. 반면 오리지널 제품은 같은 기간 처방실적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렐토 제네릭, 1년 새 39억→80억원 쑥…오리지널은 절반으로 뚝 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국내 리바록사반 성분 원외처방액 규모는 238억원으로, 전년동기 335억원 대비 29% 감소했다. 이 기간 오리지널 제품인 자렐토는 296억원에서 159억원으로 46% 줄었다. 자렐토의 분기별 처방액은 2021년 3분기 163억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꾸준히 감소했다. 특히 2022년 3분기 이후 낙폭이 커졌다. 작년 2분기 148억원이던 처방실적은 3분기 118억원으로 급감했다. 바이엘의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으로 연기된 약가인하 처분이 이 시기 이뤄지며 처방액 급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후로도 자렐토의 처방액은 꾸준히 감소했다. 작년 4분기엔 8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100억원 아래로 내려앉았고, 올해 1·2분기엔 각각 80억원·78억원의 처방실적을 내는 데 그쳤다. 반면 자렐토 제네릭은 빠르게 규모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지난 상반기 자렐토 제네릭은 합산 8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39억원과 비교하면 1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자렐토 제네릭은 2021년 2분기 처음 등장했다. 이어 2022년 1분기 10억원을, 2분기엔 20억원을 각각 넘어섰다. 그해 4분기엔 30억원 이상으로 더욱 증가했고, 올해 2분기엔 4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제네릭 점유율도 꾸준히 상승했다. 올해 2분기 리바록사반 성분 시장에서 제네릭이 차지하는 비중은 36%에 달한다. 작년 2분기 13%와 비교하면 1년 새 3배 가까이 늘었다. 자렐토 제네릭들이 오리지널 공략에 성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네릭 제품 중 종근당 리록시아, 한미약품 리록스반, 삼진제약 리복사반이 상반기 10억원 이상 실적을 냈다. 각 제품별 상반기 처방액은 리록시아 22억원, 리록스반 15억원, 리복사반 13억원 등이다. 릭시아나, 연 1000억원 예고…프라닥사 부진 장기화 자렐토를 제외한 나머지 NOAC(신규경구용항응고제) 제품 중에선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에독사반)가 가장 높은 처방실적을 냈다. 상반기 릭시아나의 처방액은 514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465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이 추세대로면 릭시아나는 올 연말까지 1000억원 이상 처방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BMS의 엘리퀴스(아픽사반)는 상반기 383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358억원과 비교하면 1년 새 7% 증가했다.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다비가트란)는 부진이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프라닥사의 올해 상반기 처방액은 59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66억원 대비 11% 감소했다. 프라닥사는 2020년 3분기 분기 처방액이 40억원 아래로 내려앉았고, 올해 2분기엔 30억원 이하로 더욱 감소했다.2023-08-01 12:00:00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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