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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유니그릴CR정' 홍콩 특허 등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만성동맥폐쇄증치료제 ‘유니그릴CR정’ 조성물의 특허를 최근 홍콩 특허청으로부터 등록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유니그릴CR정 관련 기술을 해당 특허의 존속기간(2037.03.10. 만료) 동안 홍콩에서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홍콩에서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유니그릴CR정 특허는 만성동맥폐쇄증치료제로 사용되는 사포그렐레이트 함유 서방정에 관한 것이다. 유니그릴CR정은 속방층과 서방층으로 이루어진 이층으로 된 사포그렐레이트 서방정은 경구로 투여되어 즉각적인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 아울러 상당 시간 동안 약물이 혈장 내에서 지속적으로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므로, 투약 횟수를 1일 1회로 감소시킬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환자들에 대한 약물 적응성을 높여 투약 순응도를 높인 제품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유니그릴CR정 특허는 국내 및 중국에서 특허 등록된 바 있다.2023-02-16 10:26:53노병철 -
경동제약, 소외계층 1억 지정기탁 후원증서 전달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은 최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직영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지원사업' 후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류기성·김경훈 경동제약 대표를 비롯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황경원 대표이사와 김동호 부회장,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우창원 사무총장 및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소규모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능보강지원사업은 지난해 경동제약이 바보의나눔을 통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1억 원을 지정기탁한 것이다. 저소득 아동, 장애인과 노숙인, 폭력 피해 여성 및 치매 어르신 등 국내 가톨릭 사회복지단체 16개소의 생활용 비품 구입 및 보수 공사, 시설 환경개선 등에 사용돼 취약계층의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류기성 대표는 "지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는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지만 한편으로는 더 많이 도와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다. 경동제약의 마음과 정성이 잘 전해져 우리 이웃들이 편안한 생활을 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동제약은 '생명 존중과 삶의 가치 향상' 기업 미션에 따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나눔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는 2013년 산하 35개 소규모 시설에 난방비 등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6억8000만원 기부금을 지원했으며 총 166개의 사회복지시설이 경동제약의 지원을 받아 노후된 시설의 개보수 및 기자재 등을 구입했다.2023-02-16 10:25:41이석준 -
광동 경옥고, 60주년 기념 특별 패키지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경옥고 처방을 대중화한 ‘광동 경옥고’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광동 경옥고는 광동제약의 창업품목으로 올해 제품 출시 60주년을 맞는다. 생지황, 인삼, 복령, 꿀 등 4가지 약재를 최적 비율로 배합한 후 GMP 인증 설비에서 120시간 동안 증숙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구입 가능하다. 새로운 패키지는회사 창립60주년 기념 엠블럼과 광동제약 CI의 모티브인 ‘거북이’가 등장한다. 이와 함께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토끼’를 디자인요소로 넣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동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연상할 수 있다. 묵묵히 정진하는 거북이의 성품을 본받아 품질에서는 타협하지 않고 엄선된 약재로 정성을 다하는‘올바른 고집’은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는 의미다. 제품의 오랜 역사를 전통적인 디자인 콘셉트에 담았다. 자양강장,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등에 대한 제품효능을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십장생(十長生)으로 표현했다. 광동제약의 창립 당시 사옥에서 영감을 얻은 요소도 반영됐다. 출시 초기 점도가 있는 액상형태의 약재를 단지에 포장해 제조했던 광동 경옥고는 복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 ‘스틱포’ 타입으로 리뉴얼했다. 기존 단지형 제품은 숟가락을 사용해 섭취할 때마다 정량 섭취가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향상된 복약순응도에 따라 시장 반응도 좋아져 2022년 누적 매출900억(내부 출고데이터 기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광동 경옥고는 광동제약의 최초 OTC 허가품목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담긴 제품”이라며 “광동제약의 뛰어난 한방제조기술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소비자 소통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 경옥고는 지난해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선정해 그의 시그니처 멘트인 “건행하세요”와 함께 광동 경옥고의 브랜드 슬로건 ‘귀한 회복력’이 서로 어울려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광동제약은 주로 중장년층의 많은 관심을 받는 경옥고가 ‘헬시플레져’와 같은 흐름과 맞물려 젊은 세대에게도 호응을 얻게 됐다고 분석한다.2023-02-16 10:23:48노병철 -
차바이오-이지스아시아, '라이프사이언스 투자사업' MOU[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차바이오그룹은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이하 이지스아시아)과 ‘아시아 라이프사이언스 부동산 투자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명공학분야 벤처회사부터 다국적 제약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R&D 및 제조시설, 병원 및 기타 의료센터를 활용하거나 새로 개발해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아시아 라이프사이언스 부동산 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차바이오그룹의 바이오 분야 연구 역량 및 해외 네트워크 운영 경험과 이지스아시아의 부동산 투자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 설립되는 투자회사는 운용자산(AUM) 기준 총 6억5000만달러(약 8100억원)의 펀드자금을 모집해 국내외 주요 입지에 부동산을 매입,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차바이오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싱가포르, 일본, 한국, 호주 등의 IVF Clinic, R&D Lab, Cell & Gene CDMO(위탁개발생산) 시설 등 Life Science 운용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해외사업을 강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지스아시아는 투자 유망한 해외부동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시아지역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해외 투자자산을 직접관리해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넓히고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2023-02-16 10:19:06노병철 -
리쥬란 새 모델 '차예련, 주상욱'…맨즈케어 공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는 2022년도 KBS 연기대상 주상욱, 차예련 배우를 에스테틱&코스메틱 대표 브랜드인 '리쥬란' 모델로 새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지날 입지 강화는 물론 맨즈케어 시장까지 공략 하겠다는 의도다. 주상욱, 차예련 배우는 리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콘쥬란, 리안점안액, 콘액트 등 파마리서치 브랜드의 얼굴로 모델을 넘어 앰버서더로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세련된 이미지와 철저한 자기관리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차예련 배우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대변할 수 있는 모델로 다양한 채널에서 리쥬란 브랜드의 가치를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 3040 그루밍족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 고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주상욱 배우는 리쥬란 브랜드 유저를 남성까지 확장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두 배우는 올해 각각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ENA 행복배틀(차예련), ENA 보라! 데보라(주상욱) 등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돼 리쥬란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올해부터 차예련, 주상욱 부부가 리쥬란 브랜드의 모델이 돼 따로 또 같이 리쥬란을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주상욱 배우를 필두로 전개될 '남자도 맞아 리쥬란' 캠페인은 남성 시장 확대 결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등이다.2023-02-16 10:14:31이석준 -
안국약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전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안국약품 김승묵 본부장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김미경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지역 사회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의미로 총 300만원을 전달했다. & 160; 김미경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그동안& 160;코로나19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지 못해 아쉬웠지만,& 160;올해부터& 160;영등포구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160;“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160;안국약품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정서적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60; 안국약품 관계자는 “최근 소외계층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통감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희망 가득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은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있어 형식적 활동이 아닌, 올바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 할 예정이다.2023-02-16 10:13:07노병철 -
일양약품, 건기식 '릴렉스바이오틱스 알파'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건강기능식품 ‘릴렉스바이오틱스 알파’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 ‘릴렉스바이오틱스 알파’는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예민해진 마음과 장을 하루 단 1포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테아닌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D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이 중 테아닌은 녹차에도 미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다. 또한, 세계적인 비타민 원료사인 DSM사(社)의 비타민D 원료가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D중 체내 흡수가 가장 용이한 비타민D3 원료를 사용했다. 릴렉스바이오틱스 알파 제품에는 사프란추출물분말 외에 크랜베리농축분말, 라즈베리농축분말 등의 각종 부원료까지 함유되어 있다. 특히 히비스커스추출물분말이 함유되어 기존의 요거트맛 등 일반적인 맛과 차별화를 주었으며, 달콤상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햇빛과 공기로부터 안전한 ‘스틱포 + 봉투’ 2중 포장으로 구성되어 섭취하는 동안 품질 걱정이 없는 제품이다. 스틱포 크기 및 용량 또한 컴팩트하게 구성되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 섭취가 가능하다. 일양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과도한 학업, 업무, 집안일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과 평소 소화불량 등 예민한 장 상태로 인해 고민이 많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2023-02-16 10:08:29노병철 -
휴온스그룹, 배당금 최대 30% 상향…중간 배당도 실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이 배당금을 최대 30% 상향한다. 중간 배당도 실시한다. 주주가치 제고 목적이다. 그룹은 최근 공시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통해 향후 3개년(2023~2025년) 간 주당 배당금을 직전 사업연도 배당금 대비 최소 0%에서 최대 30%까지 상향한다고 16일 밝혔다. 배당 형태는 현금 배당이다. 결산 배당과 중간 배당도 실시할 계획이다. 2022년 기말 배당금은 휴온스글로벌 주당 500원, 휴온스 주당 600원, 휴메딕스 주당 500원으로 결정했다.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浜? 휴온스글로벌은 이번 중장기 배당 정책 기본 방향은 안정적인 사업 성과와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률 제고에 나서 주주 이익 환원 확대, ESG 경영 실천에 있다고 설명했다.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6734억원, 영업이익 87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 19% 증가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성장 모멘텀을 지속 확보해 나가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끄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배당금 확대는 물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그룹 신뢰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2023-02-16 10:06:07이석준 -
"제약 연합유통 불공정행위"…유통협, 강경 대응 나선다[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제약사들의 공동 의약품 유통 온라인몰 '피코몰'에 선전포고를 날렸다. 의약품유통 업계에 타격을 줄 수 있는 피코몰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1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 6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피코몰에 대응하기 위한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총회에서 협회는 올해 주요 추진할 현안 중 하나로 피코몰을 꼽았다. 피코몰은 한국제약협동조합을 주축으로 중소·중견 제약사들이 설립한 피코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의약품 유통 사업이다. 그동안 의약품유통 업체에 위탁하던 의약품 물류와 유통을 피코이노베이션을 통해 직접 하겠다는 취지다. 피코이노베이션은 제약사들이 모은 출자금으로 경기 평택 드림산업단지에 물류센터를 지었다. 이어 온라인 의약품 유통 쇼핑몰 피코몰도 제작했다. 피코몰은 약사들이 의약품을 주문할 수 있는 약국몰,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약을 주문하는 도매몰, 의약품과 의료장비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병원 몰로 구성되어 있다. 초창기 5개 제약사들이 의기투합해 시작한 피코이노베이션은 공동 센터에 참여할 중소·중견 제약사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빠르게 세를 확장했다. 현재까지 피코이노베이션에 출자한 것으로 파악되는 제약사가 최소 16곳에 달했다. ▲건일제약 ▲국제약품 ▲뉴젠팜 ▲대우제약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비보존제약 ▲삼천당제약 ▲아주약품 ▲안국약품 ▲일성신약 ▲진양제약 ▲테라젠이텍스 ▲팜젠사이언스 ▲한국파마 ▲HLB제약(가나다 순)이다. 협회는 기존 제약사들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몰과 달리 중소 제약사들이 집단적으로 참여하는 피코몰에 큰 우려를 표했다. 피코몰에 참여하는 제약사가 늘어날 수록 의약품유통업계는 상당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기존 쇼핑몰 문제를 답습해 의약품 유통업체가 수행하는 도매 기능과 충돌할 우려가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정기총회에서 협회는 피코몰이 '제약사의 불공정 행위'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피코이노베이션 관련 제약사들에게 유통업계의 우려를 표명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또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불공정 거래행위를 파악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적시했다. 협회는 회원사에게 피코몰 입점을 자제해 달라고 수 차례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피코몰에 3곳의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입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협회가 발칵 뒤집혔다. 3곳 중 2곳이 협회 회원사였고, 그 중 한 곳의 대표가 현재 협회 집행부에 몸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협회 내에서 비판이 이어지자 결국 세 곳 모두 "제약사 직거래 쇼핑몰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며 피코몰 입점을 철회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제약사의 불공정 현안에 회원사들이 함께 협조해줘야 한다. 회원사들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가기 위해 집행부도 부단히 노력하고 회원사들도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회원사들의 반품 문제, 현금 유동성 문제, 제약사 불공정 행위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테니 회원사들도 열심히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23-02-16 06:18:30정새임 -
"오픈이노베이션 신약 성과 기대...신생 벤처 적극 지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현재 진행 중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들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한독의 자체 개발 신약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영진 한독 회장(63)은 최근 서울 마곡지구 한독퓨쳐콤플렉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픈이노베이션 활용 연구개발(R&D)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김 회장은 한독 지분 13.6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독퓨쳐콤플렉스는 한독이 지난해 준공한 새로운 연구센터다. 한독퓨쳐콤플렉스는 연면적 약 2만1837㎡에 지상 8층, 지하 3층으로 구성됐다. 한독중앙연구소와 한독의 자회사 이노큐브가 입주했다. 한독은 중화동과 판교으로 분리됐던 제품개발연구소와 신약개발연구소를 한독퓨쳐콤플렉스로 통합했다. 김 회장은 “한독퓨쳐콤플렉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체 신약을 개발하고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한독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용한 R&D 역량이 점차 축적되고 있다. 차세대 항암제 'HD-B001A'에 거는 기대가 크다. HD-B001A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다. 한독은 에이비엘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으로 HD-B001A의 한국 내 권리를 확보했다.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3)에서 담도암 환자 대상 HD-B001A의 임상 2상 결과가 발표됐는데 우수한 데이터로 연구자들과 환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았다고 김 회장은 소개했다. 한독이 레졸루트와 공동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 치료제 ‘RZ358’은 임상 3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당뇨병성 황반병증 치료제 ‘RZ402’는 임상 2상 단계에 진입했다. 한독이 국내 상업화 권리를 확보한 SCM생명과학의 중증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SCM-AD’는 올해 중 임상 2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스파크바이오파마의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하는 저분자 신약 ‘SBP-101‘은 현재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김 회장은 “최근 신약개발을 넘어 디지털치료제, 초기 단계 바이오벤처 육성 등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독은 올해부터 웰트와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개척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다. 한독은 2021년 웰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웰트가 진행 중인 알코올 중독 디지털 치료제와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임상 막바지 단계인 웰트의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는 지난해 말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1호 제품으로 지정되며 상업화에 근접했다. 한독퓨쳐콤플렉스는 신생 바이오벤처 육성에도 나선다. 한독의 자회사 이노큐브는 바이오헬스케어 특화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터다. 이노큐브는 초기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공유 연구공간·연구장비 등 인프라, 프로젝트 개발 컨설팅, 경영지원 등 전체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바이오 벤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독은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이노큐브의 지분 72.97%를 보유 중이다. 김 회장은 “바이오벤처들에 연구 장소와 실험기구들을 제공해주고 고가 장비를 같이 사용하면서 벤처의 연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향후 이노큐브 입주 업체와 공동개발도 모색할 수 있다. 이미 2개 벤처기업이 입주해있다. 향후 10개 기업을 유지회사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목표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최근 도입 신약의 이탈에도 실적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전년대비 1.7% 늘었고 매출액은 5438억원으로 5.0% 증가했다. 이 회사의 작년 매출은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한독은 2011년 3331억원에서 이듬해 3146억원으로 5.5% 감소한 이후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285억원은 2007년 309억원을 기록한 이후 15년 만에 최대 규모다. 하지만 올해는 희귀질환치료제 솔리리스와 울토미리스의 이탈이라는 변수가 발생했다. 솔리리스와 울토미리스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다. PHN는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성 혈액질환 중 하나로 면역계 일부인 보체에 의해 적혈구가 파괴되는 희귀질환이다. 알렉시온이 개발했고 지난해까지 한독이 국내 판매를 담당했다. 하지만 솔리리스와 울토미리스의 국내 판권이 알렉시온을 인수한 아스트라제네카로 넘어가면서 한독 입장에선 올해 매출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솔리리스와 울토미리스는 지난해 매출 508억원을 합작했다. 김 회장은 “희귀질환, 신경계질환 비즈니스를 포함해 경쟁력 있는 신규 제품들의 추가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희귀질환 영역에서 성공모델을 만들었기 때문에 또 다른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독은 지난해 말 한국노바티스와 호흡기 제품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김 회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치료제 조터나, 천식치료제 에너제어와 어택트 등의 매출이 가세하면 솔리리스 등의 매출 공백을 최소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독이 지난해 도입한 신장내과 치료제 미쎄라와 렌벨라는 지난해 각각 208억원과 78억원의 매출을 냈다. 미쎄라는 로슈가 내놓은 만성 신질환 환자의 증후성 빈혈치료제로 한독이 작년 1월부터 국내 독점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렌벨라는 사노피의 만성신질환 환자의 혈청 인 조절제다. 지난해 3월부터 사노피와 한독이 국내 공동 판매를 진행 중이다. 올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를 출시하고 인사이트의 페미가티닙과 타파시타맙 등의 허가를 진행하면서 항암제 부문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독이 가장 믿는 실적 버팀목은 당뇨치료제다. 전문의약품 사업 중 간판 제품군인 당뇨치료제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테넬리아, 아마릴, 슈글렛 등 당뇨치료제의 합계 매출은 지난해 867억원으로 전년보다 5.3% 늘었다. DPP-4 억제계열 당뇨치료제 테넬리아는 지난해 제네릭 출시에도 매출은 전년보다 4.4% 증가한 466억원을 기록했다. 테넬리아의 점유율은 7.7%에서 8.0%로 상승했다. 김 회장은 자회사 제넥신과의 R&D 시너지도 기대했다. 한독은 지난 2012년 총 330억원을 투입해 제넥신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제넥신은 마곡지구 한독퓨쳐콤플렉스와 나란히 새로운 둥지를 텄다. 제넥신과 프로젠의 신사옥인 ‘제넥신 프로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는 연면적 약 3만9075㎡에 지상 9층, 지하 3층으로 구성됐다. 제넥신이 2020년 인수한 바이오기업 툴젠도 같이 입주했다. 한독이 제넥신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소아와 성인 대상 지속형 성장호르몬 치료제 ‘HL2356‘으로는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제넥신은 전략적 투자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넥신, 툴젠과 같이 둥지를 트고 있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토대는 마련됐다. 한독 제넥신 툴젠과 함께 공동협업 새로운 신약 창출 시너지를 만들어볼 계획“이라고 기대했다.2023-02-16 06:18:0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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