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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가스티인CR 필리핀 진출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히스토리캠퍼스에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성분명 모사프리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병원 김상균 교수 연자로 진행됐다. 필리핀 현지 위장관 전문의 약 20명과 필리핀 제약사 Sannovex Pharmaceutical(이하 Sannovex社)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위장관 질환에서의 위장운동촉진제(영문명: Prokinetics) 제품의 우수성, 그 중에서도 안전하고 오래 사용된 모사프리드(영문명: Mosapride) 약물의 우수성에 대해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스티인CR의 1일 1회 복용의 효율성 및 안정성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도 마련됐다. 최근에는 필리핀 등 해외 시장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아 Sannovex社와 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분기 현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필리핀 시장 내 모사프리드 기반 제품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가스티인CR정을 포함해 2개 뿐이다. 회사는 3년내 필리핀 모사프리드 기반 제품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해 시장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스티인CR정은 모사프리드를 주성분으로 7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2016년 출시된 개량신약이다. 기존 1일 3회 복용 제제를 1일 1회 복용으로 개량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했다. 특히 정제를 속방층과 서방층으로 구성해 24시간 동안 약효를 지속적으로 방출시키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제제기술은 국내 특허로 지정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가스티인CR정을 비롯해 연간 2개 이상 출시되고 있는 유나이티드제약의 새로운 개량신약들을 앞세워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2022-12-08 09:55:15이석준 -
동구바이오제약 자회사, 美 DDS 기업에 50억 투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가 미국 약물전달기술(DDS) 기업 진에딧의 '시리즈A-1' 최대 출자자로 50억3000만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투자를 위해 패스웨이파트너스와 공동 운용하는 '패스웨이-로프티록 글로벌 신기술조합 1호'를 설립했다. 진에딧은 유전자 편집기술로 노벨상을 수상한 제니퍼 다우드나 박사와 논문을 발표한 이근우, 박효민 박사가 창립한 회사다. DDS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자체 유전자 치료제 신약도 개발 중이다. 진에딧은 '나노갤럭시' 플랫폼을 구축해 자체 개발한 전달체들의 조직 선택성, 반복투여성, 다양한 치료물질 탑재 가능성, 생산효율성을 영장류 모델에서 검증했다. 나스닥 상장사인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사렙타와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진에딧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라이릴리와 글로벌 벤처캐피탈인 세콰이어캐피탈, 바우캐피탈, 국내 SK홀딩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 단계에서 지분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시리즈A-1 투자에도 기존 투자자들의 후속투자가 이뤄졌다. 세콰이어캐피탈 ACVC파트너스 산업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 미래에셋벤처투자 데일리파트너스 등 국내외 기관들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업인 발테드시퀀싱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직접투자를 완료했다. 김도형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바이오 분야의 투자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이 입증된 바이오벤처를 선별해 합리적인 투자를 하는 역발상 투자전략이 유효해지는 시기“라고 말했다.2022-12-08 09:38:06이석준 -
조아제약, 포켓몬스터 어린이 음료 '비타 잘크톤' 4종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어린이 음료 '비타 잘크톤' 4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비타 잘크톤은 건강한 이미지인 '잘크톤'과 아이들에게 친근한 '포켓몬스터'를 접목한 어린이 음료로서 칼슘과 비타민B6, 아연, 마그네슘 등이 함유됐다. 비타 잘크톤은 인기 포켓몬 피카츄/이브이(사과맛)와 뮤/꼬부기(소다맛)를 적용하여 호감도가 높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과맛과 소다맛으로 맛과 향에 민감한 아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어린이가 쉽게 잡을 수 있는 100mL 파우치 형태로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뚜껑 삼킴을 방지하는 안전캡을 사용하여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조아제약은 어린이 제품군을 확대해 '어린이 제품 명가(名家)'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제약은 지난 2000년 어린이 음료 시장을 개척한 후 제품군 확장과 제품에 특화된 전략으로 두각을 나타내왔다"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출시를 통해 어린이 제품을 대표하는 제약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2022-12-08 08:49:12노병철 -
제일약품,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 국내 독점 판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이반드론산나트륨)/본비바플러스(이반드론산나트륨+콜레칼시페롤)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 제일약품은 영국계 제약사 파마노비아(Pharmanovia)와 본비바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병& 8729;의원에서 본비바의 영업 및 마케팅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친다고 8일 밝혔다. 본비바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BP)계열 이반드론산나트륨(ibandronate) 성분의 파골세포(Osteoclast)를 억제함으로써 골흡수와 골전환(turnover)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는 골소실과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본비바는 월 1회 경구 복용하는 본비바정과 3개월에 한번 주사하는 본비바주,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D(콜레칼시페롤) 복합제인 본비바플러스정 세 가지의 제품군을 갖고 있어 환자의 성향 및 선호에 따라 선택적 치료가 가능하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본비바와 본비바플러스 단독 판권 체결을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제일약품의 오랜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견고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2-12-08 08:45:0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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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약산업 광고대상 콜대원...PR대상 사노피[데일리팜=정새임 기자] 2022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에서 대원제약 '콜대원'과 사노피 '잠 못드는 사람을 위한 꿀잠마켓'이 광고부문과 PR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근당 '벤포벨'은 약사들의 투표로 결정된 '약사 선정 특별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데일리팜(대표 이정석)은 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22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부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광고홍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10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TV, 인쇄·라디오, 인터넷, PR 등 5개 부문에 총 72편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시상은 광고와 PR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광고 부문은 TV와 인터넷·라디오 두 개 분야로 나누어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과 함께 각 분야 별 최우수상과 3편의 우수상이 선정됐다. PR 부문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300명의 약사가 직접 투표한 특별상 시상도 이뤄졌다. 올해 광고부문 대상은 대원제약의 '콜대원'이 거머쥐었다. 수상작에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자로 나선 유성권 대원제약 이사는 "올해는 콜대원이 많은 관심을 받고 비약한 한 해였던 것 같다. 그 기운을 받아 좋은 상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새로운 품목의 좋은 광고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TV 부문에서는 신신제약 '아렉스'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트로피와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사노피 오펠라헬스케어 '알레그라' ▲일동제약 '아로나민씨 플러스' ▲유한양행 '마그비스피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트로피와 함께 2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인터넷/라디오 부문에서는 HK이노엔 '컨디션'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휴온스 라디오 기업광고 ▲존슨앤드존슨 '니코레트' ▲JW중외제약 '하이맘 밴드' 등 3개 작품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주어졌다. PR 부문에서는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진 출품작들이 많았다. 올해 PR부문 대상은 사노피의 아토피피부염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잠 못드는 사람을 위한 꿀잠마켓'이 차지했다. 수상작에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현정 사노피 스페셜티케어 이사는 "2019년부터 4년째 아토피피부염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환자들의 신체적·정신적 아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잠 못드는 사람을 위한 꿀잠마켓'을 열었다. 환자분들의 진정성이 좋은 상으로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PR부문 최우수상에는 동국제약의 '동공지진' 캠페인이 선정됐다.. ▲기억의신 기넥신(SK케미칼) ▲그로우업바이오 업 캠페인(암젠코리아) ▲사랑의헌혈 등 사회공헌활동(유영제약)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약사 1300여 명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특별상 부문에서는 종근당의 '벤포벨'이 대상으로 선정돼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상수 종근당 차장은 "벤포벨 출시 후 약사분들의 관심 속에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약사분들이 직접 투표하신 상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꾸준히 저희와 커뮤니케이션 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노력하는 벤포벨이 되겠다"고 전했다. 약사 선정 특별상 부문 최우수상은 동화약품 '잇치'가 수상했다. ▲명인제약 '메이킨' ▲동아제약 '판피린'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안대천 전 한국광고학회장(인하대 교수)이 심사위원장을, 정재훈 전북대 약대 교수와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가 전문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안 심사위원장은 "광고 부문 심사는 첫째로 메시지가 잘 부합하고 명확히 전달되었는지, 두 번째로 아이디어의 참신성, 세 번째로 정보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PR 부문은 장기적 관점에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지 여부와 메시지나 활동이 시의적절하고 소비자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고려했다"며 "제약바이오산업 광고·홍보 발전을 위한 여러분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은 제약산업과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광고 홍보인을 격려하고, 1차 광고소비자인 약사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광고 제작을 고무시킨다는 취지로 지난 2013년 시작됐다. 이정석 데일리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많은 훌륭한 작품들이 출품돼 제약바이오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인사 전한다. 수상작에도 깊은 축하의 말씀 드린다. 내년에는 더 알차고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희목 회장은 "고령화 시대로 치료와 함께 건강 관리와 예방의 범주가 넓어져 일반의약품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다. 동시에 디지털로 정보의 주체가 소비자로 넘어가면서 일반약 광고에 변화가 일고 있다"며 "일반약 광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광고·PR 대상을 기획해 준 데일리팜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영신 부회장은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과 함께 한국을 넘어 글로벌 속에서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이해하는 시대가 됐다. 의약품의 광고·홍보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새로운 변화를 인지하고 규제가 많은 헬스케어 산업에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해 온 광고·홍보 관계자와 미디어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KRPIA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2-12-08 06:20:59정새임 -
8전 전승과 10전 전패...콜린알포 집행정지 엇갈린 공방[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콜린알포세레이트 급여축소 시행을 또 다시 저지시켰다. 본안소송 1심에서 패소했지만 2심 종료 때까지 시행을 중단해 달라는 집행정지 청구가 받아들여졌다. 제약사들은 보건당국과의 콜린제제 급여축소 집행정지 다툼 8건 모두 승소했다. 이에 반해 콜린제제 환수협상명령 집행정지는 10번의 판결 모두 제약사들이 고배를 들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9-1행정부는 대웅바이오 등 제약사 24곳과 개인 1명이 청구한 콜린제제 급여축소 집행정지를 인용했다. 본안소송 2심이 종료될 때까지 급여축소 시행을 중단한다는 내용이다. 이로써 종근당 그룹과 함께 콜린제제 급여축소 항소심에 대한 집행정지는 제약사들이 모두 승기를 잡았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8월 콜린제제의 급여 범위를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고시를 발령했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가 콜린제제를 사용할 경우 약값 부담률을 30%에서 80%로 올리는 내용이다. 복지부의 고시 발령 이후 일제히 소송전이 시작됐다. 제약사들은 급여 축소 고시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법률 대리인에 따라 2건으로 나눠서 제기됐다. 법무법인 세종이 종근당 등 39개사와 개인 8명을 대리해 소송을 제기했고 법무법인 광장은 대웅바이오 등 39개사와 1명의 소송을 맡았다. 하지만 지난 7월 종근당 그룹이 패소했고 대웅바이오 측도 지난 달 10일 패소 판결을 받았다. 제약사들은 일제히 항소를 제기했다. 종근당 그룹은 지난 8월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심을 제기했다. 대웅바이오 그룹은 지난달 22일 항소장을 냈다. 종근당 그룹은 지난 9월 15일 서울고등법원에 급여축소 집행정지를 청구했고 지난달 30일 “2심 판결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고시 시행을 중단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번에 대웅바이오 측도 집행정지 인용 결정을 받았다. 이로써 제약사들은 콜린제제 급여축소 취소소송 항소심 재판부에 청구한 집행정지 사건에서 모두 승소했다. 제약사들은 급여축소 취소소송 1심에서도 모두 집행정지를 이끌어낸 바 있다. 제약사들은 2020년 급여축소 취소소송을 제기하면서 본안소송 때까지 급여축소 고시 시행을 중단해 달라는 집행정지를 청구했다. 집행정지 소송도 법률 대리인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눠서 제기됐다. 종근당 등이 청구한 급여축소 집행정지는 지난해 4월 대법원 판결까지 마무리됐다. 2020년 9월 서울행정법원이 집행정지 인용결정을 내렸고 같은 해 12월 항고심에서도 재판부는 제약사들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집행정지 재항고심에서도 원심 결정을 그대로 유지했다. 대웅바이오 등이 제기한 콜린제제 집행정지는 2020년 10월 인용됐고, 복지부가 항고한 지 9개월 만에 2심에서도 집행정지 인용 판결이 나왔다. 지난해 10월 복지부가 제기한 재항고심에서도 기각 판결이 나왔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콜린제제 급여축소 집행정지 사건에서 8번 모두 승소한 셈이다. 집행정지 사건의 판결문을 보면 콜린제제 급여축소에 대해 재판부는 “콜린제제의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사정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콜린제제 급여축소로 인해 환자들은 기존보다 상당히 늘어난 본인부담금을 감수하면서 해당 약물을 계속 처방 받거나 복용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콜린제제의 임상적 유용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급여가 축소되면 콜린제제의 신뢰와 평판, 제약사들의 명예가 손상되면서 관련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이에 반해 환수협상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는 모두 제약사들이 고배를 들었다. 지난해 말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콜린제제에 대한 요양급여계약을 명령했다. '임상시험에 실패할 경우 식약처에 임상계획서를 제출한 날부터 삭제일까지 건강보험 처방액 전액을 건강보험공단에 반환한다'라는 내용이 담긴 환수협상을 진행하라는 의미다. 제약사들은 환수협상 명령에 대해서도 집행정지를 청구했다. 종근당 등이 제기한 환수협상 명령 집행정지는 지난해 1월 기각 판결이 내려진 데 이어 5월 항소심에서도 기각 결정이 나왔다. 종근당 등은 재항고를 청구했는데 작년 8월 다시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받았다. 대웅바이오 등이 제기한 집행정지 사건은 1·2심 기각 결정이 나온 데 이어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제약사들이 협상을 거부하자 복지부는 지난해 6월 2차 협상 명령을 내렸다. 이에 종근당 등 26개사와 대웅바이오 등 26개사로 나눠 취소소송과 집행정지를 제기했다. 지난해 7월 종근당 등이 제기한 환수협상 2차명령 집행정지 1심에서 기각 결정이 내려졌고 7월 항고심에서도 기각 판결이 나왔다. 종근당 등은 재항고했지만 최종적으로 기각 판결을 받았다. 대웅바이오그룹의 경우 지난해 7월 환수협상 2차명령 집행정지 사건이 각하 판결이 나왔고 최종적으로 기각이 확정됐다.2022-12-08 06:20:10천승현 -
차세대 ADC 엔허투,유방암 2차요법 적응증 확대 예고[데일리팜=어윤호 기자] ADC 항암제 '엔허투'가 국내에서도 유방암 2차요법 적응증 확대를 노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처는 현재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의 적응증 확대 승인 심사를 진행중이다. 이르면 내년(2023년) 1분기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적응증은 이전에 전이성 질환 또는 수술 전 보조요법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항-HER2 기반 요법을 받았고 치료 완료 후 6개월 이내에 병이 재발한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성인 환자이다. 이 약은 지난 5월 미국 FDA에 이어 7월 ET 집행위원회에서 2차요법 적응증 확대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국내에서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엔허투는 DXd ADC 기술을 적용해 설계한 차세대 ADC 약물로 평가 받는다. 아직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엔허투가 적응증 확대 이후 어떻게 처방 유치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인지 지켜 볼 부분이다. 한편 엔허투의 유방암 2차요법에서의 유효성은 DESTINY-Breast03 3상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이 연구는 1세대 ADC '캐싸일라(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엠탄신)'와 직접 비교 임상이다. 연구는 앞서 트라스투주맙과 탁산 치료 경험이 있는 절제 불가 혹은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 524명을 대상으로 효능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했다. 1차 평가변수는 독립적 심사기관이 평가한 무진행생존기간(PFS)이었다. 2차 평가변수로는 전체생존기간(OS) 및 BICR가 평가한 객관적반응률(ORR), 반응지속기간(DoR), 연구자가 평가한 PFS 및 안전성이었다. 연구 결과, 엔허투는 이전에 트라스투주맙 및 탁산 계열 항암제로 치료 받은 HER2 양성 절제 불가능 및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캐싸일라 대비 72%가량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2022-12-08 06:00:20어윤호 -
앱티스, 세계 1위 CDMO 론자와 ADC 기술협력 계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전문 기업 앱티스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론자와 신약 개발을 위한 항체-약물 결합 플랫폼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론자의 항체접합 후보 약물 개발을 위한 고객맞춤형 솔루션 툴박스에 앱티스의 '앱클릭' 플랫폼 기술이 포함된다. 앱클릭은 위치선택적 ADC 링커 플랫폼 기술로 항체 변형없이 다양한 약물을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앱클릭은 항체 특정 부위에 비가역적으로 결합하는 고리형 펩타이드(Cyclic Peptide)를 사용해 ADC의 화학적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론자 맞춤형 솔루션에 포함됨으로써 앱티스는 다양한 ADC 신약 개발 기업과 기술제휴를 확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 앱티스는 론자의 항체접합약물 개발과 제조에 관한 통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진 크리스토프 하이버트 론자 바이오부문 사장은 "앱크클릭 플랫폼은 기존 항체에 다양한 약물을 위치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며 "ADC와 같은 신규 치료제 개발 시 항체 변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러 고객사들에게도 효과적인 기술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정상전 앱티스 대표이사는 "앱티스 ADC 링커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1위 CDMO 론자로부터 앱티스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론자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많은 ADC 신약 개발기업이 앱티스의 앱클릭 링커 기술을 적용해 ADC 개발 기간을 상당히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2022-12-07 14:46:25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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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센서 20억불, SK바팜 1억불...K-제약·헬스 수출 풍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와 SK바이오팜, 유바이오로직스, 파마리서치 등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 1년 간 체외진단기기와 의료기기 업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가 이어졌고, 제약바이오기업들도 수출 경쟁력을 높인 결과다. ◆SD바이오센서 20억불 수출의 탑…의료기기 업체들 선전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2022년 무역의 날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선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50여곳이 수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무역의 날은 1964년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수출 실적이 뛰어난 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무역 유공자 597명(단체 2곳 포함), 1780개 수출기업에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기업 가운데 에스디바이오센서보다 수출액이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화솔루션 3곳뿐이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21년 기준 회사 매출의 94.6%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성공적인 해외시장 개척 비결로 해외 7개국에 설립된 법인과 독점 딜러망 체계를 꼽았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현재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미국,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7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 운영 중이다. 인도와 인도네시아, 브라질 법인에선 생산 공장을 별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126개국 독점 딜러에게 영업권을 부여하고 독점 딜러망을 구축했다. 독점 딜러들은 현지 시장에 대한 분석이 뛰어나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현지 시장에 대응할 수 있었다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설명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를 포함해 진단기기 업체들의 수상이 잇따랐다. 바이오노트는 3억불 수출의 탑, 바텍은 2억불 수출의 탑, 루트로닉은 1억불 수출의 탑, 제이시스메디칼과 수젠텍은 5000만불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 치과 임플란트 업체들도 대거 수상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2억불 수출의 탑, 메가젠임플란트가 1억불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 ◆SK바이오팜, 유럽진출 1년 만에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제약바이오기업들도 수상 대열에 합류했다. SK바이오팜은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유럽 수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단일 혁신신약으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노바메이트는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허가를 받아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엔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와 손잡고 '온주트리'라는 제품명으로 유럽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밖에 유바이오로직스와 파마리서치가 3천만불 수출의 탑, 제테마·아산제약·파미셀이 2천만불 수출의 탑, 덕산약품공업·나이벡·한국비엔씨가 1천만불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 다산제약과 프리시젼바이오는 7백만불 수출의 탑, 한국비엠아이는 5백만불 수출의 탑, 동구바이오제약과 디엑스앤브이엑스는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선 수출 활로 개척에 공헌한 무역 유공자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장경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팀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오명석 유바이오로직스 부장, 차주완 덴티스 본부장, 이우용 메가젠임플란트 이사, 송재현 원데이바이오텍 부사장, 이지훈 덕산약품공업 반장,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 현창훈 넥서스파마 회장 등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2022-12-07 12:10:42김진구 -
콜린알포 급여축소 집행정지 또 인용...제약사들 안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콜린알포세레이트(콜린제제) 급여축소 집행정지에서 또 다시 승기를 잡았다. 제약사들은 급여축소 시행이 저지되면서 한숨을 돌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9-1행정부는 지난 6일 대웅바이오 등 제약사 24곳과 개인 1명이 청구한 콜린제제 급여축소 집행정지를 인용했다. 본안소송 2심이 종료될 때까지 급여축소 시행을 중단한다는 내용이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8월 콜린제제의 급여 범위를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고시를 발령했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가 콜린제제를 사용할 경우 약값 부담률을 30%에서 80%로 올리는 내용이다. 복지부의 고시 발령 이후 일제히 소송전이 시작됐다. 제약사들은 급여 축소 고시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법률 대리인에 따라 2건으로 나눠서 제기됐다. 법무법인 세종이 종근당 등 39개사와 개인 8명을 대리해 소송을 제기했고 법무법인 광장은 대웅바이오 등 39개사와 1명의 소송을 맡았다. 하지만 지난 7월 종근당 그룹이 패소했고 대웅바이오 측도 지난 달 10일 패소 판결을 받았다. 제약사들은 일제히 항소를 제기했다. 종근당 그룹은 지난 8월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심을 제기했다. 대웅바이오 그룹은 지난 달 22일 항소장을 냈다. 종근당 그룹은 지난 9월 15일 서울고등법원에 급여축소 집행정지를 청구했고 지난달 30일 “2심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고시 시행을 중단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번에 대웅바이오 측도 집행정지 인용 결정을 받았다. 이로써 콜린제제 급여축소 항소심이 종료될 때까지 급여축소는 시행되지 않는다. 제약사 입장에선 콜린제제 급여축소 시행에 따른 처방 감소 위기를 모면했다.2022-12-07 12:10:0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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