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풍제약, 美 PMI에 36억 규모 '피라맥스' 조달[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말라리아 글로벌 보건 기관 PMI(President’s Malaria Initiative)와 269만달러(36억원) 규모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신풍제약은 피라맥스 과립형 3만8885박스, 정제형 10만8145박스, 총 180만명분을 PMI에 공급한다. 피라맥스의 첫 글로벌 보건 공공조달 대형 수주다. PMI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미국 정부의 말라리아 대응 프로그램으로 2005년 조지 부시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에서 출범했다.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 및 메콩강 지역 국가를 대상 말라리아 치료제 공급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프리카는 기존 말라리아 치료제 내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새로운 계열 치료제인 피라맥스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아프리카 대륙 내 부르키나파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2020년 기준 부르키나파소의 말라리아 감염자는 전체 인구 2216만 3838명 중 50%에 달하는 1100만명으로 추산된다. 피라맥스는 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Pyronaridine-Artesunate, PA) 복합제다. PA복합제는 말라리아 내성에 대응할 대체제로 주목 받고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피라맥스는 내성 이력이 없는 말라리아 신약으로서 아프리카 대륙 말라리아 퇴치에 피라맥스가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라맥스는 2011년 정제형에 대한 유럽 허가(EMA)를 획득해 첫 수출길이 열렸다. 이어 2015년엔 과립형도 EMA 승인을 따냈다. 과립형은 기존 말라리아 치료제 대비 복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2022-09-23 09:55:22정새임 -
이연제약, 유전자치료제 대량생산 사업 일보전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은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GMP 기반 임상등급 유전자치료제 대량생산 시스템 구축'이 국가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국가과제를 통해 양사는 개발이 어려운 희귀·난치 질환에 대한 세포& 8729;유전자 치료제 기술 창출을 위해 공동 연구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GMP 기반 임상 등급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대량 생산에 대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연제약은 지난 5월 삼성서울병원과 'GMP 기반 세포·유전자치료제 대량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 및 대량 생산을 위해 상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올 3월에 발간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은 2021년 약 74.7억 달러에서 2026년 약 555.9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49.1%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고순도 pDNA 원액 대량생산 공정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한 당사는 삼성서울병원과 상호 연구 협력을 통해 세포& 8729;유전자 분야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며 혁신적인 세포& 8729;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2-09-23 09:22:32이석준 -
엔지켐생명과학, 금리인상 수혜...이자수익 증대 전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최근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회장 손기영)이 '금리인상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3일 "현금잔고에 따라 연간 최대 80~90억원 이상의 이자수익 기대와 2022년 당기순이익 증가로 재무지표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22년 상반기 기준 2300억원 내외의 풍부한 현금잔고(Cash)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물가상승과 미국 기준금리의 자이언트 스텝 인상, 한국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자본시장의 경색이 가중되어 제약바이오기업을 비롯한 대다수의 상장 및 비상장 기업들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의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을 고려하면 기업들이 자금난에서 벗어나는 것은 매우 힘든 실정이다. 실제 여의도 증권시장의 기업금융부문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진 것은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있다. 웬만한 상장기업마저 이런 경색 국면에서 예외가 아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9월 21일 기준금리를 0.75%p 인상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3.00~3.25%로 높아졌으며 연말에는 4.4%, 2023년에는 4.6%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기준금리는 8월 25일 0.25%p 인상되어 현재 2.5%이며, 10월 12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0.25~0.50%p 인상이 예상된다. 이를 반영하면 한국 기준금리는 내년 초까지 3.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기예금 금리는 3.5% 이상이며 내년초까지 4% 이상이 기대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재무적인 부문에서도 주요지표가 상당히 개선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결산 기준 매출액은 143.6억원으로 2021년 동기 109.3억원 대비하여 30% 이상 성장, 2022년 상반기 영업손실도 2021년 동기에 비해 20% 이상 크게 감소했다. 2022년 상반기 결산 기준 자기자본은 2170억원으로 양호하며, 부채비율은 29.36%로 2021년 말 78.25% 대비 대폭 개선됐다. 이같은 자기자본과 부채비율은 다른 상장사에 비하여 우량한 수치이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회장은 "상당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는 영업실적과 함께 수익성을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영역 및 수익모델 다각화, 주주친화정책, 신규사업,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그리고 탄탄한 재무지표를 바탕으로 미래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여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2-09-23 08:57:06노병철 -
FDA 자문위 "한미 항암제 포지오티닙 허가 부정적"[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 13명 중 9명이 포지오티닙의 임상적 유용성이 그리 크지 않다며 허가 반대 입장을 표했다. FDA 종양약물자문위원회(ODAC)는 22일(현지시간) 포지오티닙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토하는 회의를 거치고 'HER2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서 포지오티닙의 치료 이점이 위험을 능가하는가'라는 질문 표결에 '아니오'라는 결론을 내렸다. 자문위원회 13명 중 9명이 포지오티닙의 위험 대비 효과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포지오티닙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항암 신약으로 미 스펙트럼 파마슈티컬즈가 약물을 도입해 개발과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스펙트럼은 작년 말 '이전 국소치료를 받은 HER2 엑손20 삽입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FDA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ODAC은 FDA의 독립 자문 기구로 종양학 전문가들이 신약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토한다. FDA는 이 결과를 참조해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자문위 결정은 구속력이 없어 FDA가 반드시 따라야 할 의무는 없지만, 대체로 권고를 받아들이는 편이다. FDA의 최종 결정은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오는 11월 24일 내에 이뤄진다. 자문위의 부정적 결과는 예견된 바였다. 회의에 앞서 공개된 포지오티닙 검토 브리핑에 따르면 자문위는 포지오티닙의 ▲낮은 객관적 반응률(ORR)과 짧은 반응지속시간(mDOR) ▲높은 독성 비율 ▲불충분한 용량 최적화 ▲지연된 확증 임상 등을 우려했다. 포지오티닙 글로벌 2상 ZENITH20 코호트2에 따르면 HER2 엑손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에 포지오티닙을 투여한 결과 ORR 28%, mDOR 5.1개월로 나타났다. 최근 HER2 변이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승인된 '엔허투' ORR과 mDOR이 각각 58%, 8.7개월임을 감안할 때 포지오티닙의 효과가 충분치 않다는 판단이다. 다른 비소세포폐암 표적 치료제들과 견줘봐도 가속 승인을 내릴 만큼 충분한 데이터라 보기 어렵다고 했다. 안전성과 관련해 85%가 3~4등급에 해당하는 부작용을 겪었고, 이로 인해 57%가 용량을 감소했다. 이날 회의에서도 이같은 우려가 제기됐다. 표결에서 포지오티닙에 반대 의사를 밝힌 애니쉬 토마스 미국 국립암연구소 교수는 "일부 환자군에서 포지오티닙이 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또 경구제라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독성과 불확실한 용량으로 장점이 상쇄됐다"라며 "포지오티닙은 더 나은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확증 임상인 3상 PINNACLE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환자가 등록되지 않았고 다른 약제의 가용성이 등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우려했다. 2026년까지 1차 결과를 얻기 힘들어 포지오티닙을 가속 승인할 경우 자칫 환자들이 심각한 독성에 오래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포지오티닙 승인을 지지한 위원들은 임상의들이 TKI 제제와 관련된 독성에 대해 경험이 있고, 이상반응을 충분히 잘 관리할 수 있다고 봤다. 톰 리가 스펙트럼은 대표는 자문위 결과에 대해 "ODAC 회의 결과는 실망스럽다"면서 "PDUFA 일자가 다가옴에 따라 우리의 옵션을 신중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도움 주신 폐암 환자들과 가족, 연구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2022-09-23 07:43:51정새임 -
복합제가 삼켰나...잘 나가던 스타틴 단일제 시장 '주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이상지질혈증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타틴 단일제 시장이 위축됐다.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 증가로 승승장구했지만 최근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최근 복합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단일제 시장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타틴 단일제의 외래 처방금액은 50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1분기 처방액 2538억원으로 전년보다 3.4% 감소했고 2분기에는 255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줄었다.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로 스타틴 단일제 시장이 매년 성장세를 지속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스타틴 단일제의 외래 처방 규모는 지난 2017년 1분기 2156억원에서 2020년 4분기 2726억원으로 약 4년 동안 26.4%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 262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6% 감소한 이후 정체를 나타냈다. 지난 2분기 스타틴 단일제의 처방액은 2020년 4분기와 비교하면 6.3% 내려앉았다. 스타틴 단일제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아토르바스타틴과 로수바스타틴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상반기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의 원외 처방규모는 27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 줄었다. 1분기 처방액 1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고 2분기에는 1382억원으로 2.1% 축소됐다.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의 처방액은 2017년 1분기 1257억원에서 2020년 4분기 1507억원으로 21.2% 늘었지만 지난해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올해 2분기 처방규모는 2020년 4분기에 비해 8.3% 감소했다. 로수바스타틴 단일제는 지난 1분기 처방액이 1382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줄었고 2분기에는 전년 대비 0.5% 감소한 812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복합제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스타틴 단일제 시장을 잠식한 것으로 분석한다. 최근에는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상반기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외래 처방금액은 3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 지난 1분기 17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6.0% 성장했고 2분기에는 1802억원으로 시장 규모는 더욱 커졌다. 상반기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시장 규모는 5년 전인 2017년 상반기 1042억원보다 3배 이상 확대될 정도로 높은 상승세를 질주하고 있다. 상반기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처방금액은 232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4% 확대됐다. 1분기 1142억원, 2분기 11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12.1% 증가했다. 최근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상반기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처방액은 908억원으로 1년 전보다 80.6% 팽창했다. 아토젯의 제네릭이 무더기로 진출하면서 시장 규모가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확대됐다. 2020년까지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는 한국오가논의 ‘아토젯’ 1개 품목이었다. 지난해부터 국내기업 100여곳이 동시다발로 가세했다. 2020년 10월 종근당이 임상시험을 거쳐 아토젯과 동일 성분의 복합제 ‘리피로우젯’을 허가 받았다. 이때 22개사가 리피로우젯 위임제네릭 제품을 허가 받고 작년 4월부터 급여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2월부터 제약사 88곳이 추가로 아토젯 제네릭 허가 대열에 가세했다. 아토젯의 재심사기간이 만료된 지난해 1월22일 이후 허가를 신청한 이후 동시다발로 판매승인을 받았고 리피로우젯 위임제네릭보다 한 달 늦은 5월에 급여등재됐다. 지난해 6월 2개 업체가 추가로 아토젯 제네릭 제품을 허가 받으면서 지난 1년 동안 아토젯 시장에 뛰어든 국내사는 총 113곳으로 늘었다.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가 저밀도 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데다 2개의 약을 따로 복용하는 것보다 약값 부담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다만 제약사들의 출혈경쟁으로 단일제 시장을 복합제로 대체하려는 움직임도 확산하면서 스타틴 단일제 시장의 위축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2022-09-23 06:20:53천승현 -
전림선암치료제 '뉴베카' 상급종합병원 처방권 안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전립선암치료제 '뉴베카'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엘코리아의 비전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치료를 위한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ARi) 뉴베카(다로루타마이드)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다만 뉴베카는 아직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실제 처방 활성화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약은 지난 2021년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부적합 판정이 내려진 이후 등재 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 뉴베카는 독특한 화학구조를 가진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로 안드로겐 수용체에 결합해 강한 길항작용을 통해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이 약은 안드로겐 박탈요법(ADT)과 병용으로 뉴베카와 위약대조군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 3상 임상연구인 ARAMIS를 기반으로 허가됐다. 연구의 주요 평가 항목인 무전이생존기간(MFS)은 뉴베카와 ADT 병용군에서 40.4개월로, 위약과 ADT 병용군의 18.4개월에 비해 유의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사망 위험률은 3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근 ARAMIS 연구에서 사전 명시된 최종 분석 결과로 도출된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데이터는 지난 9일 뉴잉글랜드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뉴베카와 안드로겐 박탈요법(ADT) 병용군은 위약과 ADT 병용군 대비 전체 생존기간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됐으며, 사망 위험률은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최종 분석을 위한 데이터 확정 시점인 2019년 11월 15일 기준으로 위약과 ADT 병용군 환자의 55%가 후속치료로 뉴베카 또는 기타 생명 연장을 위한 치료를 받았음에도 개선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뉴베카는 최근 미국에서 전이성 호르몬 반응성 전립선암(mHSPC) 환자의 치료를 위한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ARi) 다로루타마이드와 도세탁셀 병용요법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2022-09-23 06:00:14어윤호 -
R&D 기대감 삼진제약, 52주 최고가-거래량 신기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이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140만주를 넘으며 해당기간 신기록을 세웠다. R&D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진제약은 최근 R&D 동력 쌓기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동맹을 맺은 아리바이오의 경우 치매치료제 3상을 앞두고 있다. AI 업체 등 파트너도 다수 확보했다. 삼진제약 22일 종가는 2만7200원으로 전일(2만5300원) 대비 7.51% 상승했다. 52주 최고가다. 기존 최고가는 지난해 12월 28일 2만6800원이다. 거래량도 신기록이다. 140만주 이상을 기록했다. 삼진제약은 9월 22일(140만4206주), 7월 29일(110만9309주), 9월 19일(98만491주) 등 3거래일을 제외하면 52주 거래일 중 거래량이 35만주를 넘은 적이 없다. 대부분 10만주 안팎의 거래량이 적은 주식이다. 삼진제약의 52주 신고가와 거래량 신기록은 R&D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삼진제약의 최근 R&D 이벤트는 아리바이오와의 제휴가 대표적이다. 회사는 8월말 퇴행성 뇌질환 신약 개발 기업 아리바이오와 '제약-바이오 기술경영 동맹' 협약을 맺었다. 신약 공동 개발은 물론 자원, 인프라, 플랫폼 상호 활용, 미래 글로벌 도약을 위한 경영환경 구축 등을 포괄한다. 양 사는 이를 위해 300억원 규모 상호 지분을 취득했다.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 지분 5.47%, 아리바이오는 삼진제약 지분 8%를 갖는다. 교환 주식 수는 111만1111주로 동일하다. 아리바이오는 이르면 이달 FDA에 치료치료제 'AR1001'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연내 환자 투약이 목표다. 현재 미국 국립보건원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는 AR1001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미국, 한국, 유럽, 인도 등 다국가 3상이 등재됐다. 이외도 삼진제약은 8월에만 심플렉스, 캐나다 사이클리카 등 AI 업체와 신약 개발 공동 연구 계약을 맺었다. 삼진제약의 파이프라인은 올 반기 말 기준(분기 보고서) 신약후보물질 10개, 개량신약 후보물질 3개 등 총 13개다. 2상에 진입한 SA001(안구건조증, 쇼그렌 증후군)을 제외하면 후보물질 탐색, 전임상, 1상 등 임상 초기 단계다. AI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이 접목되면 개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D 시설 기대감도 존재한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5월부터 오송공장 증설 작업을 하고 있다. 693억원을 투자해 주사제동을 신규 구축하고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증축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기존 공장 대비 생산 능력이 3배 정도 증가한다. 지난해 12월에는 400억원이 투입된 마곡연구센터를 준공했다. 신약 개발 특화 판교중앙연구소와 본사에 있던 연구개발실을 확장 이전했다. 연구개발비도 외형의 12% 안팎을 집행하며 R&D 동력을 쌓고 있다. 2019년 262억원(10.82%), 2020년 311억원(13.23%), 2021년 303억원(12.12%), 올 반기 140억원(10.92%) 등이다. 시장 관계자는 "삼진제약 R&D 동력이 쌓이면서 기업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동맹관계인 아리바이오 치매약은 미국 3상을 앞두고 있다. 마곡연구센터도 CNS를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2022-09-23 06:00:00이석준 -
내달 상장 앞둔 샤페론, 주요 사업파트너 누가 있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의 사업 파트너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규 코스닥 상장 바이오벤처의 경우 파트너 역량이 기업 가치와 연동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네임밸류가 있는 파트너라면 샤페론의 가치도 올라갈 수 있다. 샤페론은 10월 상장을 앞둔 상태다. 샤페론의 대표 파트너는 기술이전 과정에서 형성됐다. 회사는 2021년 3월 국전약품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국내 전용실시권, 2022년 4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 특발성 폐섬유증의 글로벌 전용실시권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국전약품과 브릿지바이오는 모두 코스닥 상장사다. 국전약품은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신성장 동력으로 전자소재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54억원, 61억원이다. 최근에는 시설 확충 등 목적으로 650억원 규모 자금(무이자 전환사채)을 조달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샤페론과 비슷하게 'RIPCO 사업 모델을 통한 다국적 제약사로 기술 이전'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RIPCO(Research intensive royalty pharmaceutical company)는 다국적 제약사에 조기 라이센싱 아웃(L/O)하여 계약금, 마일스톤, 로열티 등과 같은 수익으로 R&D에 재투자하는 사업 모델을 뜻한다. 샤페론은 CMO(비임상 및 임상 위탁, 의약품 생산 전문위탁기관)와 CRO(임상시험 전문수탁기관)도 두고 있다. CMO는 대화제약, 휴메딕스, 씨티씨바이오 등이다. 대화제약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외용제, 2상용 의약품 제조 완료), 휴메딕스는 코로나19 폐렴 치료제 누세핀(동결건조주사제, 3상용 의약품 제조), 씨티씨바이오는 알츠하이머 치매약 누세린(정제, 제형개발 완료 등)을 담당한다. CRO는 심유, Hungaro Trial, 씨앤알리러치 등이다. 심유는 누세린, 누겔에 대해 임상시험관리(통계분석, 결과보고서 작성 등), Hungaro Trial은 누세린 동유럽 임상시험 관리(규제대응, 운영 등), 씨앤알리서치는 누겔 임상시험관리를 맡고 있다. 샤페론과 같은 새내기 상장 바이오벤처의 경우 파트너 면면이 기업가치와 연동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시장 관계자는 "바이오벤처의 시장 가치는 단연 기술력이다. 다만 투자자들은 그 가치를 판별하기 어렵다. 잠재력이 커 보이는 바이오벤처는 많지만 그중 어떤 곳에 투자할지에 대해서는 '선별의 고통'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법은 있다. 점 찍어 둔 바이오벤처가 현재 어떤 제약사와 접촉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특히 상대방이 유수의 제약사 손을 잡고 있다면 기업가치를 직간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2-09-22 12:17:14이석준 -
"모발이식하면 끝? 이식 후에도 꾸준히 약물 복용해야"[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는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기도 하다. 가을철 건조함과 큰 일교차는 모발에 영향을 미쳐 탈모를 일으킬 수 있어 탈모 환자들을 더욱 예민하게 만든다. 실제 건강한 남성의 모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절에 따라 모발 성장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1년 중 8~9월에 탈모가 나타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모발이식은 탈모 완치가 아니다 여러 탈모 유형 중 우리나라에서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남성형 탈모다. 남성형 탈모의 주된 원인으로는 호르몬, 유전 등이며, 대표적인 증상에는 두피 앞부분과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색이 옅어 지는 것이다. 남성형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약물과 모발 이식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탈모 초기 단계에는 경구 약물을 복용하며, 중증 이상으로 악화된 경우에 모발 이식을 진행한다. 모발 이식은 탈모가 진행되지 않은 뒷머리 부분을 채취해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앞머리 부위에 옮겨 심는 것으로 남성형 탈모를 가장 직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모발이식을 한다고 해서 탈모가 완치되는 것은 아니다. 나용필 나용필모피부과의원 원장은 "간혹 병원을 찾는 환자 중 모발 이식을 하면 더 이상 탈모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식한 모발은 탈모가 거의 진행되지 않는 것이 맞지만, 나머지 부위에서는 탈모가 계속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탈모는 완치의 개념보다는 증상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억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모발 이식 후에도 꾸준히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추가 진행 막으려면 약 복용 필수 남성형 탈모는 진행성 질환으로 모발 이식 후에도 이식된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위해 약물 치료를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약물 치료는 초기부터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남성형 탈모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치료법이다. 대표적인 경구용 약물에는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가 있다. 이 약은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처 모두 남성형 탈모 치료로 허가한 경구용 치료제다. 또한 5년 이상 장기 임상 데이터를 보유했으며 아시아컨센서스위원회, 유럽피부과학회, 일본피부과학회 등 글로벌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남성형 탈모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나용필 원장은 "사실 남성형 탈모는 약물 치료의 효과가 높은 편이다. 피나스테리드의 경우 한국인 환자 대상으로도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를 진행한 결과가 있는데, 이 연구에서 환자 98% 이상이 탈모가 더 진행되지 않은 점이 확인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탈모가 중증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라면 약물 치료와 함께 모발 이식을 추가로 고려해볼 수 있다. 탈모는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한 질환인 만큼 전문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로 관리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2022-09-22 12:15:22어윤호
-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아름다운 남산' 에세이 출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화약품은 윤도준 회장이 집필한 에세이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을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은 서울을 상징하는 남산의 역사를 흐름 순으로 정리한 에세이다. 윤 회장은 남산의 역사를 실제 탐방을 할 때처럼 독자에게 들려주듯 풀어냈다. 윤 회장은 지난 10여년 간 거의 매일 남산을 오르고 있고, 2017년부터 남산 역사 탐방을 기획할 정도로 남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책은 과거 조선 시대부터 약 600여 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변화한 남산의 역사 및 변천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사진들과 함께 현재 남산의 지도, 시설물과 권역의 변천을 정리한 연대표를 수록해 독자들이 쉽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는 조선 정조 때의 문신 이덕무가 남산을 묘사한 구절을 인용한 것으로 과거 남산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상상할 수 있는 문구다. 1876년 강화도 조약을 계기로 조선이 문호개방을 하며 일본은 남산에 조선신궁, 조선헌병대 사령부, 통감관저 등 종교시설과 주요 행정기관을 곳곳에 세웠고 남산은 해방 후에도 경제 개발 등을 목적으로 훼손됐다. 이후 산림녹화사업을 시작으로 남산은 서울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할 관광지이자 휴식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윤 회장은 남산이 겪은 시련과 변화들을 알려주고, 미래에 나아갈 방향 등을 제안한다.2022-09-22 10:29:30천승현
오늘의 TOP 10
- 1메가타운약국, 연내 20곳 확장 예고…전국 네트워크화 시동
- 2건보 적자 늪 탈출구는 '지불제도' 개혁…사회적 대타협 필요
- 3표제기 이부프로펜 감기약 속속 등장…종근당 모드콜도 가세
- 4약국+H&B+의료기관+카페…콘셉트 달라진 창고형약국
- 5이노엔·대웅·제일, P-CAB 적응증 강화…후발주자 견제
- 6"바이오시밀러 선택한 환자 인센티브"…처방 활성화 추진
- 7씨투스 제네릭 발매 1년만에 점유율 30% 돌파
- 8[현장] "의·약사님 설명에 속이 다 시원해요"…통합돌봄의 힘
- 9보령, 내달 카나브젯 급여 등판...복합제 라인업 강화
- 10'똑닥' 신화 이재현의 승부수…치주질환신약 품목허가 획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