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협회, 범부처사업단과 재생의료 지원 맞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1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과 재생의료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정보 교류 및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제약바이오산업과 재생의료의 발전에 기여하고, 상호협력 및 적극적인 교류를 기반으로 성과를 도출키로 협의했다. 양 기관은 ▲제약바이오산업 및 재생의료분야 정보 교류 및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제약바이오산업과 재생의료 관련 제도 및 규제 개선, 대외 홍보, 공동 행사 협력 ▲재생의료기술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제약바이오산업과 재생의료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과 재생의료분야간 정보교류 및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의 구축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사업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바이오산업의 주축이 될 재생의료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은 재생의료 원천핵심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 및 치료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기관으로 작년 7월에 출범했다.2022-09-22 10:14:59천승현 -
"천식 환자 듀피젠트 장기 사용 시 스테로이드 사용 감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사노피의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중증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3년 장기추적관찰에서 주요 증상을 개선하는 동시에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이하 스테로이드) 사용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2022 유럽호흡기학회(ERS) 연례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듀피젠트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제2형 염증 바이오마커와 연관된 천식 증상의 개선 효과를 확인하는 다수의 데이터와 실제임상근거(RWE) 데이터를 함께 공개해 제2형 염증성 중증 천식에서의 치료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공고히 했다. 이와 함께 중증 천식의 악화 빈도를 감소시키고 중증도를 낮춰 결과적으로 중증 천식의 치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치료제임을 증명했다. VENTURE/TRAVERSE 임상의 사후분석 연구 데이터는 듀피젠트가 스테로이드 의존성 환자를 포함한 중증 천식 환자들에게 치료 해법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시사했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3년 동안 스테로이드의 사용량을 감소시키면서도 연간 중증 악화, 폐기능 악화 등 천식의 주요 증상을 개선시켰다. 이번 사후분석 연구 결과는 기존 듀피젠트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VENTURE 연구에 참여했던 스테로이드 의존성 천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 VENTURE 임상에서 듀피젠트 300mg 혹은 위약을 2주 간격으로 투여받던 환자들은 TRAVERSE 임상을 통해 최대 96주간 듀피젠트를 추가적으로 투여 받았았다. 이 환자들은 하루 스테로이드를 10mg 이하 혹은 초과로 사용하던 환자로 나눠 분석됐다. 1일 사용량 10mg을 초과할 경우 장기적으로 당뇨병, 골다공증과 같은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결과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96주 시점에서 선행연구인 VEUNTURE 종료 시점보다 스테로이드 사용량과 관계없이 환자들의 연간 중증 천식 악화율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로이드 1일 사용량이 10mg을 초과한 환자 중 위약 투여군에서는 듀피젠트 투여 96주 시점에 연간 중증 천식 악화율이 81% 이상 개선되는 모습을 모였다. 기존 듀피젠트 투여군에서도 43%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스테로이드 의존성 천식 환자에서 듀피젠트의 효과를 확인했다. 스테로이드 1일 사용량이 10mg 이하인 환자군에서도 VENTURE 연구의 베이스라인 대비 각각 80%, 36%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듀피젠트로 천식 증상이 개선되면서 스테로이드 사용량 또한 감소했다. 듀피젠트는 투여 96주 시점에서 VENTURE 연구의 베이스라인 대비 듀피젠트/위약 투여 및 스테로이드 사용량과 모두 관계없이 스테로이드 사용량을 70% 이상 감소시켰다. 하루 스테로이드 사용량이 10mg 초과였던 환자들도 83% 감소하며 스테로이드 의존성 환자에서 듀피젠트의 장기간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데이터에는 듀피젠®를 투여받은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미국의 RWE 자료도 포함됐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천식과 연관된 응급실 방문율을 최대 73.4%까지 감소시켰으며, 입원 비율도 최대 66.7%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내과 방문 등의 빈도를 줄여 천식과 관련된 의료비를 절감시킨 것으로 확인됐다.2022-09-22 09:55:38정새임 -
기업인수·투자 확대...한미약품 사장 독자행보 강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임종윤(50) 한미약품 사장이 독자 행보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임종윤 사장은 고 임성기 명예회장 타계를 전후로 개인적으로 투자·설립한 업체들을 통해 기업 인수와 투자 확대 등으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임종윤 사장, DxVx·코리컴퍼니·오브맘 등 3개 법인 소유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한국바이오팜을 150억원에 인수하고, 유건상 디엑스앤브이엑스 부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유건상 신임 대표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가 관심을 모으는 것은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의 최근 행보 때문이다. 임종윤 사장은 고 임성기 회장 타계 이후 개인이 소유한 3개 법인을 통해 활동 반경을 넓히며 독자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임종윤 사장은 현재 한미약품과는 무관한 3개 법인을 소유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와 코리컴퍼니는 한미약품그룹의 지분 출자 없이 임종윤 사장 개인이 출자한 법인이다. 임종윤 사장은 두 회사의 최대주주다. 이와 함께 코리컴퍼니를 통해 오브맘을 지배하고 있다. 코리컴퍼니는 2009년 홍콩에 설립됐다. 신약 연구와 벤처투자 전문 기업이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대표이사이며, 거의 대부분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중국·이탈리아에 현지법인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선 코리포항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오브맘은 2017년 설립됐다. 코리컴퍼니가 최대주주로 지분 33.60%를 보유하고 있다. 임종윤 사장은 25.56%, 임주현·임종훈 사장이 각각 19.92%를 보유하고 있다. 핵심 사업은 중국 내 분유사업과 여성·아동 헬스케어 사업이다. 한국·중국·이탈리아에서 각 법인을 운영 중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유전체 분석과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전신은 캔서롭이다. 임종윤 사장은 작년 8월 본인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 중 200억원 규모의 구주를 캔서롭 신주와 맞바꾸며 이 회사 지분 19%를 확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캔서롭 사명을 디엑스앤브이엑스로 바꿨다. 임종윤 사장은 최대주주로서 이 회사의 사업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개인 소유 법인 통해 기업인수·투자확대…독자노선 강화 디엑스앤브이엑스의 한국바이오팜 인수를 통해 임종윤 사장은 개인 소유 3개 법인의 사업 범위를 신약 연구개발과 벤처 투자, 유전체 분석·진단, 헬스케어 제품 유통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까지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선 임종윤 사장이 고 임성기 회장 타계 이후 적극적으로 독자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고 임성기 회장은 지난 2020년 8월 타계했다. 이후 한미약품그룹은 송영숙·임종윤 각자대표 체제를 거쳐 현재 송영숙 단독대표 체제로 재편됐다. 임종윤 사장은 올해 3월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임과 함께 등기이사 자리를 내놓았고 현재 임주현·임종훈 한미약품 사장과 함께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활동 중이다. 임종윤 사장은 임성기 회장 타계 약 1년 만에 캔서롭을 인수했다. 인수 직후 임종윤 사장은 그가 별도로 소유하고 있는 코리컴퍼니와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작년 10월 캔서롭은 코리컴퍼니와 백신 개발 빅데이터 구축을 목적으로 30억원 규모의 면역세포 프로파일링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10월엔 임종윤 사장이 옥스퍼드 백메딕스(Oxford Vacmedix)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이 회사는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스핀오프한 항암면역 백신 개발 기업이다. 캔서롭은 지난 2018년 옥스퍼드 백메딕스 지분 43%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오른 바 있다. 작년 12월 디엑스앤브이엑스로 사명을 바꾼 뒤로는 해외에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올해 5월부터는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키트를 국내 유통·판매하고 있다. 최근엔 중국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상반기 매출 130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작년까지 5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는 최근 한국바이오팜을 인수한 데 이어 올 하반기 추가 인수도 검토 중이다. 코리컴퍼니도 최근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해 11월엔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스핀오프한 인피니플루딕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했다. mRNA 백신 약물전달체인 LNP 구조체와 관련해 새로운 생산 공법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이다. 올해 3월엔 디지털치료제 개발기업인 헤링스에 40억원을 투자했다.2022-09-22 06:18:10김진구 -
아리셉트 700억대 굳건...2위 에빅사, 140억 예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1000억 외형 오리지널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에서 에자이 아리셉트(도네페질염산염)가 70% 가량의 점유율을 보이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 실적 자료에 따르면 아리셉트의 2018~2021년 매출은 710억·655억·692억·703억원으로 사실상 출시와 동시에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2008년 허가된 동일성분 구강붕해정 아리셉트에비스는 60억~90억대 매출 밴딩을 보이고 있다. 2위는 룬드벡 에빅사(메만틴염산염)로 2018년~2020년 3년 연속 100억대 블록버스터 약물로서 위치를 유지하다 지난해 62억원으로 매출이 반토막 났다. 올해 상반기에는 77억원의 실적을 올려 이변이 없는 한 140억대 외형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노바티스 엑셀론(리바스티크민타르타르염산염)과 얀센 레미닐피알(갈란타민브롬화수소산염)의 2021년 실적은 각각 62억원 정도다. 엑셀론의 2018~2020년 매출은 29억·45억·53억원, 같은 기간 레미닐피알은 43억·54억·58억원 수준이다. 1995년 미국 FDA에서 두 번째로 허가한 치매치료제 에자이 아리셉트는 도네페질 제제로 하루 한 번 잠자기 전에 복용해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들이 소량으로 투여를 시작해 유효용량에 이를 때까지 양을 늘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반면, 이 약물은 처음부터 5mg으로 치료를 시작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0mg을 투여할 수도 있다. 아리셉트는 내약성이 우수하고, 간 손상을 일으키지 않아 치료 용량을 유지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 제제·기전 자체의 특이성으로 과거 궤양을 앓았던 사람은 소화관출혈을 수시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좋다. 지난 2000년 이 분야 세 번째로 허가 받은 노바티스 엑셀론은 리바스티그민을 주성분으로 아리셉트와 마찬가지로 신경세포 연결부위인 신경연접에서 신경흥분을 전달하는 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인지기능을 회복하는 기전이다. 엑셀론은 경·중증도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사용하는데, 투여 과정에서 오심·구토·복통·체중감소 등이 관찰되면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 간독성을 보이지 않는 점은 이 약물이 가진 최대 장점으로 평가된다. 얀센 레미닐은 2001년 FDA 허가를 획득한 네 번째 알츠하이머 치료제다. 레미닐은 수선화의 두근에서 유래한 생약성분인 수화브롬산 갈라타민을 주성분으로 아리셉트·엑셀론 등과 기전이 유사하지만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신경세포 손상을 정지시키거나 회복하는 기능은 없다. 따라서 병증을 극적으로 반전시키지는 않지만 인지기능 손상이 진행되지 않게 하거나 약간의 회복을 보이는 효과를 나타낸다. 기억력을 조사하는 임상시험 검사에서 대조군은 1년 뒤 5~11점 정도 나빠졌지만, 레미닐 고용량 투여군은 최초 점수가 유지됐다. 혈관성치매·혼합형치매 환자에게 레미닐을 복용시킨 결과 기억력, 지남력, 언어능력이 비교적 유지된 점도 특징이다. 2003년 허가된 룬드벡 나멘다(에빅사)는 중증도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신경세포에 있는 나멘다(NMDA) 수용체에 대한 길항체로 글루탄산염에 따른 NMDA 수용체 과잉자극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인다.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 계열 치료제는 경증~중증도 알츠하이머에 적용되지만 나멘다는 중증환자에게 하루 20mg을 28주 간 투여한 임상시험에서 정신이나 신체기능이 악화되는 정도를 현격하게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아리셉트와 병용임상에서도 상당한 개선효과를 나타낸 점은 알츠하이머에 의한 치매 치료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2021년 6월 자문위원들의 압도적인 부정적 의견에도 불구하고 FDA 허가를 받은 바이오젠/에자이의 아두헬름(아두카누맙)도 국내 론칭을 조율 중이다. FDA는 아두헬름이 축적된 아밀로이드 베타 덩어리(플라크)를 감소시켜 환자에게 중요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4주 1회 투여요법으로 약물 전달방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지만 연간 6000만원의 약제비는 부담이다.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FDA 최초 허가 약물은 1933년 출시된 타크린이며, 간 독성 문제로 현재는 사용이 제한된 상태다.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저해효소제로는 타크린을 비롯해 도네페질, 리바스타그민, 갈란타민 등이 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노인 약리학의 원리를 충실히 반영해 비교적 저용량에서 시작해 서서히 용량을 늘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효과와 부작용을 면밀히 살피면서 복용해야 한다.2022-09-22 06:00:52노병철 -
현대약품,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대통령상 은상' 수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현대약품은 최근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중견기업 사무간접 부분 '대통령상 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산업 현장의 근로자들이 현장 개선, 서비스 등 부문별로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현대약품에선 천안공장 강민수·전경훈·유정재 투 더 탑 분임조가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중견기업 사무간접 부분에서 '현대물파스에프 제품 시험 프로세스 개선으로 시험시간 단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품질 향상은 물론 연간 57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등 생산성 향상에 큰 성과를 올린 사례를 발표해 대통령상 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현대약품은 7개의 품질분임조가 사내 안전, 생산성·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한 직원들의 열의와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022-09-21 17:10:58김진구 -
보령,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원고 30일까지 공모[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은 제18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원고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이 2005년에 제정한 상이다.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 주제로 작성된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 분량의 수필 작품이라면 응모 가능하다. 수상작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쳐 1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 순금 25돈 메달이 수여되며, 수필 전문 잡지인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아울러 대상 수상작은 장애·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어 오디오북’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15돈 메달, 은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10돈 메달, 동상 수상자에게는 상품권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지난 17년간 14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2021년에는 영주시 풍기읍 보건지소 조동우 공중보건의의 ‘네 손의 기도’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2022-09-21 14:25:48천승현 -
보령·대웅 등 단기차입금 '쑥'…금리인상에 이자 부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금융기관에서 빌려 쓴 자금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단기차입금 규모가 확대된 보령·대웅제약·HK이노엔·동구바이오제약 등은 1~2%p 높아진 이자율에 따른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단기차입금 보령 85%·대웅제약 64%·HK이노엔 54% 증가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주요 상장제약사 가운데 보령, 동구바이오제약, 대웅제약, HK이노엔, 한미약품 등의 단기차입금 증가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보령의 상반기 말 기준 단기차입금은 200억원이다. 작년 말 117억원 대비 85% 증가했다. 단기차입금은 회사가 1년 내에 갚아야 하는 자금을 의미한다. 보령은 작년 말 117억원이던 단기차입금 중 42억원을 올 상반기 상환하고, 134억원을 추가로 차입했다. 1년 안에 은행이 갚아야할 자금이 80억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 이에 대해 보령은 장기차입금의 상환 시기가 1년 이내로 줄어들면서 단기차입금으로 전환된 것일 뿐, 단기차입금 액수는 사실상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동구바이오제약의 단기차입금은 181억원에서 330억원으로 83%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561억원에서 918억원으로 64% 증가했고, HK이노엔은 1070억원에서 1650억원으로 54% 늘었다. 한미약품은 2559억원에서 3341억원으로 31% 증가했다. ◆차입금 이자율 반 년 새 1~2%대→3~4%대 증가 차입금 규모가 늘어난 동시에 이자율이 높아지면서 이들 업체의 상환 부담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작년 말까지 대부분 1~2%대였던 단기차입금 이자율은 올해 들어 3~4%대로 오른 것으로 확인된다. 보령의 경우 작년 말 기준 우리은행 등으로부터 1.91~2.38%의 이자율로 원화단기차입금 107억원을 조달했다. 올 상반기 134억원을 추가로 조달할 땐 이자율이 2.94~4.75%로 높아졌다. 보령의 외화단기차입금 이자율 역시 작년 말 1.36%에서 올 상반기 말 2.70~3.89%로 상승했다. 다만 전체 단기차입금 200억원 중 장기에서 단기로 전환된 80억원의 경우 고정금리이기 때문에 이자율 인상의 영향은 없다는 게 보령의 설명이다. 다른 업체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대웅제약은 작년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5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조달하면서 1.49%의 이자를 약속했다. 올 상반기엔 국민은행으로부터 365억원을 새로 조달했는데, 이자율은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연동 변동금리에 1.57%가 더해진 수준으로 정해졌다. SOFR란 미국채 담보 환매조건부채권거래 1일물 금리다. HK이노엔은 작년 우리은행·농협·한국수출입은행 등으로부터 1.90~3.09%의 이자로 107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조달했다. 올 상반기에 새로 조달한 단기차입금의 이자율은 2.36~3.85% 수준이다. ◆기준금리 추가 상승 여지…이자 부담 더 커질 수도 금융기관의 이자율 상승은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해석된다. 한국은행은 올 상반기에만 3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작년 말 1.00%던 기준금리는 올해 1월 1.25%, 4월 1.50%, 5월 1.75%로 올랐다. 문제는 하반기 이후 기준금리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이미 한국은행은 지난 7월과 8월 기준금리를 2차례 더 인상한 바 있다. 기준금리는 2.50%까지 올랐다. 업계에선 기준금리가 4%대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하반기 이후 단기차입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 입장에선 지난 상반기보다 이자 부담이 더욱 커진다는 의미다. 더구나 대부분 신규 차입금은 연 3~4%대 변동금리 대출이어서 향후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추가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 단기·장기를 가리지 않고 대규모 차입금 조달로 인한 이자 부담이 향후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2022-09-21 12:18:58김진구 -
HK이노엔 "케이캡 2028년 100개국 진출...매출 1조 목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HK이노엔이 오는 2028년 신약 케이캡 매출을 1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케이캡의 기술수출 계약 체결 국가를 현재 34개국에서 2028년에는 100개국으로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HK이노엔은 20일 기업설명회(IR)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케이캡의 육성 계획을 소개했다. 2019년 3월 발매된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항궤양제다. 위벽 세포에서 산 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케이캡은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제품보다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사 전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한 점 등 장점을 앞세워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케이캡은 발매 첫 해 처방금액 309억원을 올리며 돌풍을 일으켰고 지난해에는 출시 3년 차에 처방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케이캡은 올해 8월까지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한 817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사실상 2년 연속 처방금액 1000억원 돌파를 예약했다. HK이노엔은 케이캡의 처방 영역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케이캡은 현재 5개의 적응증을 갖고 있다. 미란성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이어 위궤양,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의 적응증을 순차적으로 확보했다. 이중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 중이다. 케이캡은 NSAIDs 병용 투여 요법 적응증을 확보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향후 케이캡의 급여 범위가 확대되면 매출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케이캡의 제형 확대도 추진 중이다. HK이노엔은 케이캡50mg 정제를 허가 받았고 올해 50mg 구강붕해정과 25mg 정제를 내놓았다. 현재 주사제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HK이노엔은 케이캡의 글로벌 진출을 100개국까지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케이캡이 기술 수출이나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한 국가는 총 34개국에 달한다. HK이노엔은 지난 2015년 중국 제약사 뤄신과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등에 따른 단계 별 기술료 1850만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현지 상업화 이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가 발생하면 계약 규모는 9529만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회사 측은 추산했다. 지난 2019년 2월엔 멕시코 제약사 카르놋과 중남미 17개국에 케이캡 완제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제품 공급금액을 포함해 10년 간 8400만달러 규모다. 케이캡이 국내 발매된 이후 수출 계약은 더욱 활발해졌다. 2019년 9월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에 완제의약품 공급 계약을 맺었고 2020년에는 몽골과 싱가포르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국, 캐나다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케이캡은 몽골, 중국, 필리핀 등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 HK이노엔은 올해 수출 계약을 42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유럽 지역 30개국 수출을 논의 중이며 내년에는 수출 계약 국가를 72개국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HK이노엔 관계자는 “글로벌 34개국 12조원 시장에 케이캡의 진출 계약을 맺었다. 2028년 글로벌 100개국 진출을 통해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2022-09-21 12:10:53천승현 -
모더나, 첫 오미크론 백신 '스파이크박스 2주' 출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모더나는 국내 최초로 오미크론 함유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 2주'를 출하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더나의 mRNA 백신 스파이크박스 2주(엘라소메란·이멜라소메란)는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으로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번 허가는 스파이크박스 2주의 효능을 평가한 2/3상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혈청 음성 참가자(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이 없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스파이크박스 2주와 기존 모더나 백신(스파이크박스)을 비교한 결과, 오미크론 BA.1에 대응하는 중화항체반응을 포함한 모든 주요 평가 변수를 충족했다. 임상 결과 스파이크박스 2주 추가접종은 혈청 음성 그룹에서 오미크론 대항 중화항체를 약 8배 증가시켰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체 BA.4/5에 대해서도 기존 백신보다 강력한 중화항체반응을 이끌어냈다. 접종 전후 BA.4/5 변이에 대한 기하 평균 배수 증가(GMFR)를 살펴보면, 스파이크박스2주는 접종 이전에 비해 항체가 6.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 여부와 상관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모더나는 스파이크박스 2주를 오는 10월 초부터 국내에서 부스터 백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과 긴밀히 논의 중이다.2022-09-21 12:05:17정새임 -
현대약품, 7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도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현대약품은 제약업계 최초로 7회 연속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에 도전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 중심 경영'을 뜻하는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초점을 맞춰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2년에 한 번씩 진행된다. 한국소비자원이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현대약품은 지난 2008년, 제약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받았다. 이후로 Office365 내 TEAMS 시스템을 도입했고, 실시간 소비자 상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일반의약품·전문의약품·식품·화장품 상담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노력했다. 지난해 12월엔 소비자 불만에 대한 모의훈련을 구축하고, 고객 문의 메일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꾸준한 노력으로 제약업계 최초로 CCM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도 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존재하는 기업으로서 언제나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CCM 7차 인증에도 성공해 소비자 중심 경영의 선두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9-21 11:47:36김진구
오늘의 TOP 10
- 1메가타운약국, 연내 20곳 확장 예고…전국 네트워크화 시동
- 2건보 적자 늪 탈출구는 '지불제도' 개혁…사회적 대타협 필요
- 3표제기 이부프로펜 감기약 속속 등장…종근당 모드콜도 가세
- 4약국+H&B+의료기관+카페…콘셉트 달라진 창고형약국
- 5이노엔·대웅·제일, P-CAB 적응증 강화…후발주자 견제
- 6"바이오시밀러 선택한 환자 인센티브"…처방 활성화 추진
- 7씨투스 제네릭 발매 1년만에 점유율 30% 돌파
- 8[현장] "의·약사님 설명에 속이 다 시원해요"…통합돌봄의 힘
- 9보령, 내달 카나브젯 급여 등판...복합제 라인업 강화
- 10'똑닥' 신화 이재현의 승부수…치주질환신약 품목허가 획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