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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항바이러스제 아시클로버...불순물리스크 또 발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불순물 리스크가 항바이러스제 아시클로버로 확대될 전망이다. 해외에서 불거진 불순물 이슈에 따라 보건당국은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안전 조치에 착수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제약사들에 아시클로버 성분 함유 완제의약품을 대상으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점검을 주문했다. 식약처는 제약사들에 시중 유통 가능한 아시클로버 성분 함유 완제품 중 대표성 있는 제조번호에 대한 시험 검사 결과를 9월22일까지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대표성 있는 제조번호는 매년 사용기한 임박한 3개 제조단위 이상을 말한다. 매년 3개 제조번호 이하로 생산한 경우 전 제조번호의 시험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해외에서 아시클로버 성분 함유 완제의약품 정제에서 NDMA 초과 검출로 회수 조치가 이뤄졌다는 정보에 따라 국내에서도 안전 조치에 나선 것이다. 식약처는 불순물 자료 제출 기한 이전이라도 시험 검사가 완료되면 그 결과를 즉시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 아시클로버 점검 결과 NDMA 검출 사실이 확인되면 즉시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아시클로버는 ‘초발성 및 재발성 생식기포진을 포함한 피부 및 점막조직의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 및 예방’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 등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다. 연간 외래 처방 금액은 150억원 가량이다. 쿠에티아핀 제제에서 불순물 위험성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 50여개 업체가 아시클로버 정제를 취급하고 있다. 올해 들어 불순물 위험성이 새롭게 제기된 성분은 총 3개로 늘었다. 식약처는 지난 1월 제약사들에 제조·수입하는 몬테루카스트나트륨 성분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에 대해 불순물 N-니트로소디프로필라민(NDPA, N-nitrosodipropylamine)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4월에는 조현병치료제 쿠에티아핀의 N-니트로소아릴피페라진(NNAP· N-Nitroso-Aryl Piperazine)의 시험 검사 결과와 발생 가능성 평가 등의 자료를 제출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2022-06-24 06:20:50천승현 -
"화상투약기, 매출에 도움 될까"…제약사들 예의주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정부의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허용이 일반의약품 시장에 미칠 파급력에 대한 내부 검토에 착수했다. 다만 현재로선 본격적인 마케팅 활용에 나서기보다는 관망하는 쪽으로 방향을 결정하는 분위기다. 사업의 내용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데다 약국가의 반발이 심한 상황에서, 섣불리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보다는 진행 상황을 살피면서 후속 대응 방향을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게 제약업계의 판단이다. ◆제약업계 "일단은 상황 지켜본 뒤 결정" 가닥 24일 업계에 따르면 일선 제약사들은 화상투약기 사업의 실증특례 허용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자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일 제2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화상투약기 사업을 포함한 11건의 규제특례 과제를 승인했다. 일부 약국에 한해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하는 방식의 조건부 승인이다. 판매 가능 일반의약품 범위는 11개 효능군이 유력하다. 단계적으로 향후 3개월까지는 10개 약국에, 1년 이후엔 최대 1000개 약국에 화상투약기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화상투약기에 구체적으로 어떤 품목이 얼마나 들어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실증특례 기업 측은 세부 품목과 품목 수를 신청 약사에게 맡긴다는 방침이다. 대다수 제약사는 일단 관망하는 쪽으로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실증특례 결정 이후 관련 부서에서 간단히 회의했으나 상황을 지켜보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며 "우리가 만드는 자판기가 아니다 보니, 제약사 입장에선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지 않다. 사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뒤에 대응 방향을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약사사회의 반발이 크다는 점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용 방안 모색을 머뭇거리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또 다른 국내제약사 관계자는 "일선 약사들의 반발이 매우 큰 상황에서 섣불리 화상투약기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서면 역효과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약업계 전반의 분위기를 살피면서 대응키로 했다. 굳이 총대를 먼저 멜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마케팅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의약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화상투약기를 활용한 광고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일각에선 나온다. ◆화상투약기 사업 상반된 전망…"매출 증가" vs "시장 불변" 화상투약기 사업의 흥행 여부에 대해선 상반된 전망이 제시된다. 하나는 의약품 소비 형태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같은 전망을 내놓는 쪽에선 10년 전 의약품 편의점 판매 허용과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2012년 정부는 약사사회의 강력한 반발에도 해열진통제·감기약·소화제·파스 등의 편의점 판매를 강행한 바 있다. 당시 제약사들은 일선 약국가의 눈치를 보면서도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 화상투약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일반 대중의 일반의약품 접근성이 확대되면 매출도 당연히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어떤 의약품이 화상투약기에 들어가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섣불리 나섰다가는 되레 미운털이 박힐 수 있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편의점 판매 허용 때보다는 파급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편의점 판매 땐 약국으로 한정돼 있던 의약품 유통 채널이 전국 편의점으로 일시에 확대된 데 비해, 화상투약기는 일부 약국으로만 허용 범위가 정해져 있어 제약사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또 화상투약기 내 세부적으로 어떤 품목을 얼마나 넣을지 약사들이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제약사 역할은 한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화상투약기가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는 약국과의 거래 형태 자체가 바뀌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약국 안에 있던 약이 입구로 나오는 것 뿐이다. 시장이 크게 확대되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2022-06-24 06:20:32김진구 -
사노피 알레그라, 일반·전문약 모두 정체...한미가 추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펙소페나딘염산염 성분의 항히스타민제 일반·전문약 실적이 수 년째 박스권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오리지널 제품인 사노피 알레그라정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은 8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특이한 점은 고용량인 알레그라120mg이 일반약 급여로 등재돼 있으며, 알레그라180·60·30mg은 전문약으로 구분돼 유통·처방되고 있는데, 이는 임상프로토콜·디자인·효능 등을 감안한 제조사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펙소페나딘염산염 일반약 중에서는 알레그라가 부동의 1위로 20억~30억원 밴딩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 펙소나딘·휴온스 알러딘·종근당 펙손정120mg의 지난해 매출은 3억5000만원·1억5000만원·1억2000만원 수준이다. 이들 후발 의약품의 출시 시점은 2005~2008년 사이에 포진해 있고, 약가는 세 제품 모두 1 정당 226원에 등재돼 있다. 사노피 완제 수입의약품인 일반약 알레그라는 1998년 허가 이후 2017년 1 정당 225원, 2018년 224원, 2020년 223원, 2022년 222원까지 인하돼 국내 후발 의약품보다 낮은 약가를 형성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알레그라를 포함한 동일 일반의약품의 경우 신부전 환자·고령자·심혈관질환 환자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에는 신중히 투여할 것이 권고 되고 있어 약사들의 각별한 복약지도가 필요한 제품이다. 아울러 관련 성분은 임부 금기 2등급으로 명확한 임상적 근거·사유가 있는 경우 부득이하게 사용되는 제품이다. 펙소페나딘염산염 전문약 시장에서는 오리지널인 사노피 알레그라와 생동 인정 품목인 한미약품 펙소나딘 양자 대결 구도다. 알레그라180mg과 펙소나딘180mg의 지난해 매출은 31억·8억7000만원이며, 알레그라30mg·펙소나딘30mg은 2억4000만원·1억4000만원 정도로 집계된다. 2000년 허가된 알레그라180mg은 알레르기 피부질환에 사용되며, 2017년 1정당 314원, 2018년 313원, 2020년 312원, 2022년 311원으로 약가가 인하됐다. 알레그라60mg의 현재 약가는 181원으로 계절알레르기비염 증상 완화에 효능을 가진다. 인서트페이퍼 등에 따르면 고혈압·당뇨신장애·갑상샘기능항진증·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이 약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 치과의사, 약사와 상담이 요구된다. 1정당 91원의 약가를 형성하고 있는 알레그라30mg은 계절알레르기비염·알레르기피부질환 증상 완화에 처방된다. 2007년 생동 인정 품목으로 허가된 한미약품 펙소나딘30mg의 1 정당 약가는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91원에 등재돼 있다. 한편 이 분야 유통 관전 포인트는 알레그라 일반약은 사노피가 직접 컨트롤하고 있으며, 전문약은 한독이 수입·판매하며 포지셔닝을 이원화하고 있다.2022-06-24 06:20:00노병철 -
이연, 바이오공장 4분기 GMP 인증 목표…CMO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이 올 4분기 충주 바이오공장 GMP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공장은 완제(DP) 기준 최대 4800만 바이알(액상) 상당의 대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GMP 인증시 CMO(위탁생산) 사업 확대로 외형 확장이 기대된다. CMO 사업은 GMP 인증과 병행해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이노퓨틱스와 pDNA 4종 CMO 계약을 맺었고 상반기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연제약은 지난해 4분기 pDNA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하며 CMO 사업 준비를 마쳤다. 이연제약은 23일 IR을 통해 충주공장 GMP 인증 및 상용화 일정을 공개했다. 충주공장은 바이오와 케미칼로 나뉜다. 각각 800억원, 2100억원이 투입됐다. 2900억원 규모는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 37억원의 81배 수준이다. 바이오공장은 올 2분기 밸리데이션을 완료했다. 이후 4분기 GMP 인증 완료 및 상용화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미칼공장은 올 4분기 밸리데이션을 완료하고 내년 2분기 GMP 인증 완료가 목표다. 바이오 DS=사업 성과 도출 GMP 인증이 가시화된 바이오공장은 DS(원액)과 DP(완제) 영역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 중이다. DS는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 및 사업화로 제조우선권을 확보한다. pDNA, mRNA, 바이러스백신 원액 등 영역에서다. DP는 공동 개발 및 사업화 그리고 CMO를 추진한다. 유전자치료제, 바이러스 백신, 항체의약품 CMO, 플랫폼/DDS 등을 취급한다. pDNA DS 사업은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 올 4월 이노퓨틱스와 pDNA 4종 GMP 생산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상반기 시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외도 여러 바이오벤처와 유전자치료제 및 AAV 생산용 pDNA 공급 등을 협의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pDNA는 유전자세포치료제 및 DNA 백신에 활용되며 바이럴벡터 및 mRNA 생산에 필수적인 원료물질로 사용된다. 이연제약은 순도 97% 이상 고순도 pDNA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 DP=부각되는 single-Use 생산능력 DP 부문은 Single-Use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CMO 사업을 논의 중이다. 이연제약 DP 생산라인은 ▲교차 오염을 최소화한 Single-Use 설비 ▲주사제 액상(최대 4800만) 및 동결전조(최대 900만) 대량 생산능력 보유 ▲Data integrity 기반 실시간 품질관리 등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DP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GMP 인증과 병행해 CMO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이프라인도 확보했다. 공동개발 계약 및 CMO 수주 진행 방식이다. 일례로 뉴라클사이언스 퇴행성 뇌질환 항체치료제(RY103)은 60명 규모 캐나다 1상이 올 4분기 완료될 계획이다. 뉴라클제네틱스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RY104)는 올 4분기 미국 1상 IND 신청 예정이다. 파트너사 임상 진전은 초기 DS에서 상용화사 DP 공급으로 확대될 수 있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충주 바이오 공장은 플라스미드 DNA(pDNA)와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mRNA, 바이러스 벡터 기반 백신 및 치료제 등의 원액부터 완제까지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연계되는 점이 강점이다. 유전자세포치료제 시장 글로벌 생산 허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미칼공장도 케미칼과 건강기능식품(파트너 핀젤버그 등) 사업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생산 능력은 ▲내용고형제 정제 2억4000만~7억6000만정, 캡슐제 1억9000만정~3억8000만정이며 ▲주사제는 액상 2400만~4800만 바이알, 동결 900만 바이알이다.2022-06-24 06:19:00이석준 -
政,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에 'mRNA백신' 등 4건 선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백신과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생산·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핵심전략기술에 바이오 분야 4개 기술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4개 기술은 ▲백신 제조용 핵심 소재·제조기술 ▲백신 제형화 소재·제조기술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용 핵심 세포·소재 제조기술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 배양 소재·장비 제조기술 등이다. 이 가운데 백신 제조용 핵심 소재·제조기술로는 백신 제조용 핵산(mRNA·DNA 등), 단백질, 바이러스 벡터 제조기술이 포함된다. 백신 제형화 소재·제조기술은 백신 제형화에 필요한 지질나노입자(LNP), 면역증강제 등 기초소재 제조기술을 포함한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용 핵심 세포·소재 제조기술로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제조용 세포·바이러스 벡터 제조기술이,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 배양 소재·장비 제조기술로는 세포 배양을 위한 배양기기(바이오리액터·담체)와 배지 제조기술이 포함된다. 산업부는 지난 3월 발표한 '2022년 소부장 경쟁력강화 시행계획'에 따라 현재 1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의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중으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시급성과 업계 수요를 고려해 백신·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4개 기술을 추가하기로 했다. 핵심전략기술은 소부장 산업 가치사슬에서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기술로, 관계 부처 협의와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핵심전략기술에 대해서는 으뜸기업 신청 자격 부여, 환경·고용 규제완화 특례, 출자·인수 세액공제, 국가기술개발 과제 민간부담금 완화 등이 지원된다. 이와 관련 한국바이오협회는 "100대 핵심전략기술에서 빠져있던 바이오 분야가 핵심전략기술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핵심전략기술로 포함된 것은 산업 및 보건안보 측면에서 정부가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가 후발주자인 백신과 세포& 8228;유전자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소재 및 제조기술 분야에서 정부 연구개발 과제 참여 및 화평법 등의 규제에서의 특례지원을 받는 것은 물론, 해외 기업 M&A를 통해 신속히 기술을 확보하는 데 있어서도 큰 법적 지원 기반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2022-06-23 17:56:28김진구 -
모더나 "오미크론 백신, 하위변이에도 높은 효과"[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오미크론을 타깃한 모더나 코로나19 부스터 백신이 이전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오미크론 하위변이에서도 높은 중화항체반응을 이끌어냈다. 모더나는 코로나19 추가 접종 백신으로 사용하기 위한 허가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더나는 23일 오미크론 하위변이를 포함한 2가 부스터 백신 후보 물질 'mRNA-1273.214'에 대한 새로운 추가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해당 임상은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모두 마친 참가자를 대상으로 50μg의 후보물질을 접종 후 한달이 지나 중화항체 반응을 측정했다. 그 결과 이전의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참가자에서 오미크론 하위변이체 BA.4/BA.5에 대한 중화역가가 기준치보다 5.4배 증가했다. 혈청(항체) 음성인 하위 그룹에서는 6.3배 높아졌다. BA.4/BA.5변이에 대한 중화역가는 이전에 보고된 BA.1변이 보다 약 3배 낮았다. 투여 1개월 후 BA.4/BA.5변이에 대한 중화 기하평균역가(GMT)는 모든 참가자에서 941, 혈청 음성 참가자에서 727로 나타났다. 기존 모더나 백신 '스파이크박스'의 경우 세 번째 접종 시 오미크론 BA.1에 대한 GMT가 629 수준이었다. 모더나는 이달 초 공개한 2/3상 연구 결과를 포함해 오미크론용 백신의 허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새 백신은 오는 8월부터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새 코로나19 부스터 백신이 하위 변이체에 높은 중화역가를 나타냈다"며 "이 임상 데이터를 정부 당국에 긴급히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6-23 15:45:15정새임 -
종근당 "듀비에, 용량 줄여도 약효 유지...부작용↓"[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의 당뇨신약 ‘듀비에’가 투여 용량을 절반으로 줄여도 약효가 유지되면서도 부작용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종근당은 당뇨병 분야 국제 학술지인 'DOM(Diabets, Obesity and Metabolism)'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가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2013년 국산신약 20호로 허가받은 당뇨치료제 듀비에는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당뇨치료제다.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치료제로 불리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부산대병원 등 경남지역 8개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은 용량에 따른 듀비에의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79명을 2개 집단으로 나눠 대조군에는 기존 용량인 0.5mg 듀비에를, 시험군에는 0.25mg 듀비에를 24주간 병용 투여하고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비롯해 체중변화, 부종 등 부작용, 지질 수치 및 간수치 변화 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1차 평가변수인 당화혈색소 수치는 저용량 듀비에 투여군이 7.62%(±0.48%)에서 6.87%(±0.54%)로 0.75%포인트 감소했다. 표준 용량 투여군은 7.70%(±0.58%)에서 6.68%(±0.46%)로 1.02%포인트 줄어들었다. 두 투여군 간 차이가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설정한 비열등성 마진인 0.5% 이상 벌어지지 않아 저용량 투여군이 표준 용량 투여군 대비 비열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아졸리딘디온 계열 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체중증가와 부종은 저용량 투여군이 표준 투여군 대비 적게 발생했다. 표준 용량 투여군의 체중이 평균 1.36kg(±2.23kg) 늘어난 반면 저용량 투여군은 0.50kg(±1.85kg)만 늘어 두 투여군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부종은 표준 용량 투여군에서는 10명의 환자에서 부종이 발생했지만 저용량 투여군에서는 70% 적은 3명의 환자에서만 나타났다. 지질 수치 및 간수치에서는 두 투여군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저혈당 등 치료 관련 부작용은 표준 용량 투여군에서 더 자주 발생했다. 부산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인주 교수는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조합에 저용량 듀비에를 추가하면 부작용은 줄이면서도 혈당 강하 효과는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저용량 듀비에가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지난 3월 국제학술지인 ‘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에 듀비에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결과를 게재한 바 있다. 듀비에를 1년 이상 장기 복용한 환자 2228명의 약효와 부작용을 추적한 후향적 관찰연구 결과로, 듀비에는 첫 투여 6개월간 환자의 당화혈색소 뚜렷하게 감소시켰으며 감소한 당화혈색소 수치를 42개월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듀비에의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저용량 투여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2022-06-23 11:28:15천승현 -
소아당뇨인협회, 복지부 당뇨병 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사장 박호영, 회장 김광훈)는 23일 보건복지부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2022 당뇨병 인식개선 및 온라인 당뇨병 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당뇨병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 활동 ▲당뇨병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온라인 교육을 통해 제공하는 전국 규모의 사업을 위한 수행기관을 공모했다. 이 사업은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형성과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해 환자의 자기관리 강화와 합병증 예방, 나아가 국민의료비 절감을 도모하고자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가 기획했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예산 규모는 총 1억5000만원이다. 수행기관 공모 대상은 당뇨병 관련 교육 및 홍보 관련 3년 이상 수행 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 등 행정기관 허가 및 등록 단체로 한정됐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지난 2013년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서울시, 충청남도, 충주시 등 10년간 전국규모의 당뇨병 교육 홍보사업을 수행했다. 복지부에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돼 고유번호증만으로 활동을 이어 온 우리나라의 최초의 당뇨병 공익기관이다. 협회는 '소아·청소년·청년·노년·임신부 당뇨병 환자의 자가 관리와 당뇨병 인식개선을 위한 온라인 교육 지원 사업'을 주제로 '2022 제로디엠-스라벨'(ZERO Diabetes Mellitus; DM-스터디, 건강, 라이프 밸런스)를 제목으로 사업기획안을 접수했다. 수행기관 선정으로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당뇨병 상담 앱 개발 및 노년층 개별교육, 온·오프라인 캠프, 당뇨병 교육드라마 제작, 당뇨병 가요제 및 음원 발표, 홍보영상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호영 이사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은 우리 협회 사상 단일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예산"이라며 "당뇨병 교육지원 프로그램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2022-06-23 10:48:32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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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개막…"신인기사 명승부 기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 바둑의 미래를 이끌 루키들의 경연 무대 '2022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열린다. 조아제약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14라운드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2022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는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총 8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총 56경기, 168국을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리며 제한 시간은 각자 20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 주어진다. 각 팀은 만 18세 이하(2004년 이후 출생자) 프로 2명과 아마추어 2명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경기는 3판 다승제로 승패를 가린다. 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리는 1라운드 대진은 서울 류동완바둑도장 대 서울 미스테리골프, 순천만국가정원 대 꿈의도시의정부, 부산 이붕장학회 대 여수 진남토건, 순천한국바둑중고등학교 대 서울 한종진바둑도장의 대결로 펼쳐진다. 서울 류동완바둑도장은 올 시즌 첫 출사표를 던진 신생팀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수많은 선수가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를 통해 한 단계 성장했으며, 그중 25명은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입단해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도 매 경기 뛰어난 집중력과 기억력으로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이름에 걸맞은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4일 오후 4시 한국기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바둑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2022-06-23 10:19:54노병철 -
제일약품, 영업·마케팅 신입·경력직 수시 채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영업/마케팅 분야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고23일 밝혔다. 제일약품은 대규모 공채 모집 대신 수시로 직무별 특화된 인재를 채용하고 실제 업무에 필요한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 온라인 AI인/적성 검사 → 1차 면접 → 2차 면접 →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 지원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제일약품 채용 홈페이지 및 사람인, 잡코리아 채용공고를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서병구 제일파마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은 “신규 인재 채용은 제일약품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며 동반 성장할 구성원을 찾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제일약품과 함께할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59년에 설립된 제일약품은 분야별 전문성 강화와 사업별 집중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제일파마홀딩스,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앤파트너스로 계열분리했다.2022-06-23 10:13:5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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