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테오닉, 5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오스테오닉이 주가 부양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기간은 2022년 6월15일부터 9월14일까지다. 이동원 오스테오닉 대표이사는 "현재 주가는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됐다. 미래 사업성장에 대한 확신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가 부양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스테오닉은 정형외과 의료기기중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두개골, 구강악안면, 쇄골, 상완골, 비골, 대퇴부, 경골 등 206개의 뼈중 척추와 고관절 일부 뼈를 제외한 대부분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오스테오닉 제품들은 골절 등의 외상을 입은 환자의 뼈 접합이나 수술로 뼈를 제거한 경우 인공 임플란트로 대체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기형, 성형 등의 목적으로 뼈의 위치를 조정하는 경우 조정 부위를 고정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오스테오닉 임플란트가 사용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기존에 주로 사용하던 티타늄 등의 금속재질 제품 외에도 최근 시장 성장세가 큰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복합소재 제품군까지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외에도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해 미국 FDA, 유럽 CE인증, 동남아 및 남미 주요 국가들로부터 허가를 받아 지난해 매출 156억원 중 해외 매출 비중이 41.5%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5월에는 세계 2위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기업인 짐머바이오멧(Zimmer Biomet)에 뼈와 인대를 연결하는 스포츠 메디신(Sports Medicine)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2022-06-15 08:58:16이석준 -
메디카코리아 '스마트팩토리' 구축 가속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메디카코리아와 건양대학교 의료인공지능학과가 스마트펙토리 구축 연구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메디카코리아와 건양대학교는 스마트팩토리 설립 및 운영 관련에 대해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시스템, 알고리즘, 공장제어), 공장제어(최적화) 등 AI와 IoT(Internet of Things)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3단계 목표를 수행한다. 스마트팩토리 생태계조성에는 관련분야 국내 최고전문가인 건양대학교 의료인공지능학과 김웅식 교수가 지휘봉을 잡고 딥러닝 등 기계학습 기반 AI,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지능시스템울 적용한다. 대규모 AI 인프라 설계 및 시스템 개발을 필두로 머신러닝 모델운영 전사적 작업도 주도한다. 김웅식 교수는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자동화 및 로봇공학센터에 지난 3월부터 프로페셔널 스태프로 참여했다. 오클랜드대 인공지능 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국제교류를 이끌어가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설비운영 전문가 과정을 운영해 매년 20명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 관련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메디카코리아 관계자는 "생산설비 최적화로 효율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면서 변해가는 시장 니즈에 맞는 제품을 제조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비용 절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생의료원료 및 의료기기 제조 공장을 2030년 세종시 일원에 6G를 기반으로한 스마트펙토리를 기획하고 있다. 품질관리나 생산 최적화, 작업자 지원 등 IT기술을 적용, 제조 설비에 통신 기능을 내장, IoT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2-06-15 07:01:10이석준 -
성이바이오, 장 건강 도움 '장앤더블액션'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성이바이오는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틱젤리 '장앤더블액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앤더블액션은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와 고시형 기능성원료를 함께 배합한 국내 최초 장운동&장케어 스틱젤리다. 남녀노소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람의 장에는 100종류 이상, 약 100조 이상의 균이 살고 있다. 건강한 장을 유지하려면 장내 유익한 균과 유해한 균의 비율이 중요하지만 여러 이유로 정상세균총의 균형이 깨지고 있다. 장 기능 문제는 구토나 설사 등 면역능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장 건강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이바이오는 장앤더블액션 외 바이오블의 신제품으로 비타앤C플러스, 비타앤면역키즈, 브레인 스토밍, 블루베리 구미젤리 등이 있다. 성이바이오 브랜드 '바이오블(Bioble)'은 비타앤과 비오타민을 포괄한다. 회사는 2020년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KGMP) 인증을 획득했으며 의약품 생산 시설에서 정제 및 캅셀 다층정 정제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LAB설비, Pilot설비, 대량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어 연구개발시 scale-up(대량생산) 설비를 완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우수제조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은 상태다. 의약품 생산관리 수준의 첨단 설비를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도 적용하고 있다. 한편 성이바이오와 전략제휴(MOU)를 맺은 휴베이스는 700명 회원 550개 회원 약국을 보유한 약국체인이다. 휴베이스몰을 통해 회원들이 다양한 약국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2022-06-15 06:46:28이석준 -
마지막 퍼즐은 '최대주주'…바통 넘겨받을 후계자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사 대부분이 오너 2,3세 경영으로 넘어갔다. 후계자들은 대표이사 등 주요 보직에서 활동하며 가업을 잇고 있다. 단 최대주주 자리에 오르지 못한 후계자도 많다. 경영 승계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해서는 최대주주 등극이 필요하다. 이들은 증여, 장내매수, 유증 등 다양한 방식을 동원해 최대주주 자리에 도전할 전망이다. 마지막 경영 승계 방점 '최대주주' 업계에 따르면 회사 경영을 이끌고 있는 후계자 중 최대주주 등극 숙제를 남겨둔 이들은 남태훈(42) 국제약품 사장, 이상준(46) 현대약품 대표이사 사장, 조성환(52) 조아제약 부회장, 정유석(46) 일양약품 부사장, 이원범(48) 환인제약 대표이사 사장 등이다. 이병기(65) 신신제약 사장, 이승영(49) 대한약품 부사장, 강원호(46)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홍재현(51) 신일제약 대표이사 사장, 박은희(55) 한국파마 대표이사, 김은석(47) 대화제약 사장 등도 그렇다. 이들 대부분 5% 언저리 지분(올 3분기 말 기준)을 보유 중이다. 이상준 대표이사 사장(4.22%), 조성환 부회장(5.97%), 정유석 부사장(4.08%), 이원범 대표이사 사장(3.27%), 이병기 사장(3.63%), 이승영 부사장(6.08%), 강원호 대표이사(5.44%), 이원석 부사장(6.97%) 등이다. 남태훈 사장(2.11%)과 김은석 사장(0.82%) 지분율은 미미하다. 최대주주 등극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는 홍재현 대표이사 사장이다. 홍재현 대표이사 사장은 9.8%로 아버지이자 최대주주 홍성호 회장(16.66%)과 6.86%p 차이다. 최근 홍성호 회장이 증여에 나서고 홍재현 대표이사 사장이 장내매수를 진행하면서 격차가 좁혀졌다. 박은희 대표이사는 15.77%로 아버지이자 최대주주 박재돈 사내이사(26.04%)와 10.27%p 차이다. 최대주주 '미션클리어' 일부 후계자의 최대주주 등극이 숙제라면 이미 숙제를 끝낸 후계자도 있다. 허승범 삼일제약 대표이사 회장(41, 11.23%), 류기성 대표이사 부회장(40, 17.51%), 조동훈 하나제약 부사장(42, 25.29%),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이사 사장(48, 28.8%),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56, 28.23%), 허준 삼아제약 대표이사(51, 44.36%) 등이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 사장(48, 13.75%), 박상훈 고려제약 대표이사 사장(56, 38.84%), 우석민 명문제약 회장(54, 20.03%),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51, 43.56%),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대표이사(65, 33.74%), 최재준 진양제약 사장(52, 24.5%) 등도 그렇다. 이중 허승범 회장, 류기성 부회장, 조동훈 부사장 등은 40대 초반 젊은 나이에도 최대주주 등극까지 마치며 경영 승계에 방점을 찍었다. 류기성 부회장은 증여와 CB를 활용해 최대주주 기틀을 마련했다. 허승범 회장은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 자리를 바꿨다. 류기성 부회장은 2019년 9월 아버지이자 당시 최대주주였던 류덕희 회장으로부터 190만주를 증여 받았다. 이에 류기성 부회장 지분율은 13.94%로 늘었고 류덕희 회장은 2.95%로 줄며 최대주주 자리를 맞교환 했다. 이후 류기성 대표는 2019년 발행한 28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관련 콜옵션(매도청구권 40%)을 행사에 추가 지분을 확보했다. 증여와 CB를 통해 현 지분율 17.51%를 완성했다. 허승범 회장은 유상증자를 활용했다. 2018년 7월 173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당시 최대주주였던 아버지 허강 명예회장이 참여하지 않으면서 신주를 취득한 허 회장이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앞선 2017년에는 아버지 허강 회장으로부터 35만주를 증여 받았다. 이후에는 꾸준한 장매내수를 통해 지분율을 늘렸다. 지배력 강화, 주가 안정 등은 물론 회사 성장 자신감과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허승범 회장의 현 지분율은 11.23%까지 올라왔다. 시장 관계자는 "후계자들이 최대주주 등극을 위해 한번에 큰 지분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할 것이다. 증여는 물론 유증, CB 등의 활용법을 지켜보면 이들의 최대주주 시점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2022-06-15 06:30:39이석준 -
녹십자, 독감백신시장 리딩...트윈데믹 우려에 수요 증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2000억 외형 밴딩의 민간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시장에서 SK케미칼·GC녹십자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SK케미칼 스카이셀플루4가·GC녹십자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의 최근 3년(2018~2020) 민간 유통 독감백신은 각각 113억·131억·638억과 77억·124억·515억 실적을 올리며 1·2위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SK케미칼은 코로나19 백신 CMO 이슈 등 이유로 계절독감 생산을 후순위로 둬 매출액 절대 비교는 어렵다. 보령바이오파마 플루V테트라·플루8테트라의 성장도 주목할만하다. 두 제품의 2018~2021년 실적은 63억·71억·379억·344억원으로 3위권을 확보하고 있다. 일양약품 테라텍트는 2018년 9억7000만원에서 2021년 204억원으로 수직 상승, 한국백신 코박스플루4가도 같은 기간 9억9000만원에서 132억원으로 매출 퀀텀 점프를 달성했다. 독감백신 제품들의 전반적인 실적 상승은 100억~600억원 외형의 스카이셀플루4가의 일시적인 전략적 생산 이슈와 트윈데믹 우려에 따른 수요 증가, 2020년 콜드체인 이슈 등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외자사 중에서는 사노피 파스퇴르 박씨그리프테트라와 GSK 플루아릭스테트라가 민간에 공급되고 있다. 박씨그리프테트라는 44억·46억·127억·130억원의 우상향 매출 곡선을, 플루아릭스테트라는 116억·78억·136억·51억원으로 고르지 못한 실적 진폭을 그리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4가 독감백신의 론칭과 함께 GC녹십자를 제외한 모든 3가 백신 취급 제약사들의 제품 스위칭 현상이 지난해부터 본격화 된 부분이다. 3가 독감백신 시장 규모는 2019년 533억에서 2021년 19억으로 축소됐다. GC녹십자 3가 독감 백신 지씨플루도 2018년 124억원 매출을 올렸지만 2022년 1분기 800만원까지 비중을 줄이며 주력 제품인 4가 백신에 전력을 쏟는 모습이다. 눈 여겨 볼 대목은 4가 백신 시대의 개막으로 LG화학의 경우 자사 유일 3가 독감백신 플루플러스티에프의 시장 사장화다. 이 제품은 2018년~2019년 20억~56억원 사이의 실적을 보였지만 2020년 4억원대 매출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유통 외형이 잡히지 않고 있다. 2022~2023 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구매 입찰 시장에서는 1만433원을 써낸 사노피(220만 도즈), 1만670원·1만687원을 각각 투찰한 한국백신과 보령바이오파마가 170만·180만 도즈 물량을 질병관리청에 납품하게 됐다. GC녹십자(600만 도즈)·일양약품(190만 도즈)은 1만700원 동일 투찰금액을 제시했다. 하지만 동일가일 경우 물량이 많은 업체를 선정한다는 입찰 규정으로 일양약품은 이번 질병관리청 입찰에서 고배를 마셨다. 조달청 나라장터 공개입찰 시장에서 독감백신 수급과 관련해서는 질병관리청 외형이 1100만 도즈 가량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대략 900억원 안팎이다. 하지만 이외에도 매년 국방부·광역 자치단체 등의 특수 물량 입찰도 상당한 외형을 형성하고 있어 민간 물량 만큼 사활을 걸고 다투는 시장은 아니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더욱이 NIP(국가필수예방접종) 시장은 민간 공급가보다 낮은 7000원에서 1만원 대에 형성돼 제약사 입장에서는 마진을 확보하기 어려워 꾸준히 입찰 가격 현실화 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 입찰 시장의 최대 장점은 접종율 저조에 따른 재고 물량과 반품·폐기 처분 등의 문제를 상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민간 공급분·납품가 조절로도 충격파를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통상 민간에 공급되는 독감백신 접종가는 2만원~4만5000원 선인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접종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 A병원의 경우 일반인 대상 4가 인플루엔자백신 단일 접종 시 3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가격을 인하했다는 POP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 4가 인플루엔자 백신+대상포진 백신은 20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4가 인플루엔자 백신+폐렴구균 백신은 16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할인해 접종하는 이벤트 등도 펼치고 있다. 전반의 상황과 관련해 B제약사는 "백신 입찰시장의 현실적 조달가의 불합치로 몇몇 기업들은 NIP 공개 경쟁 입찰에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는 점도 특이점"이라며 "상대적으로 마진 폭이 높은 민간 공급분에 생산·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조달청 입찰은 유통사인 도매업체가 맡아왔지만 2020년 발생한 신성약품 독감백신 상온 노출 이슈(콜드체인시스템 미비)로 지난해부터 제조·수입사명으로 직접 참여하고 있다.2022-06-15 06:26:49노병철 -
3세대 ALK표적항암제 로비큐아 급여임박…시장 변화는[데일리팜=정새임 기자] 3세대 ALK 표적항암제 '로비큐아(성분명 롤라티닙)'가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시장이 새로운 변화를 보일 전망이다. 2세대-3세대 순차 치료가 자리 잡으면서 기존 1세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2세대 약제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측된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은 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은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로비큐아 급여 신청에서 논란이 됐던 부분은 2세대 알룬브릭을 1차로 쓴 후 2차로 로비큐아를 써도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느냐는 점이었다. 로비큐아 임상 당시 알룬브릭은 허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1차로 1세대와 2세대 '알렉티닙' 또는 '세리티닙'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만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다. 이 때문에 로비큐아 국내 허가사항에도 알룬브릭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1차 치료 대상군에 명시되지 않았다. 허가사항대로 급여 기준이 설정된다면 현재 1차 치료제로 알룬브릭을 쓰고 있는 환자들은 2차 치료 시 로비큐아를 급여로 쓸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심평원은 학회 의견 등을 검토 후 허가 외 사항으로 알룬브릭을 포함시켜 로비큐아의 2차 치료 급여를 인정했다. 로비큐아가 공단과 약가 협상을 타결하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 2세대-3세대로 이어지는 순차 치료가 완성된다. 이미 이 시장은 1세대에서 2세대로의 세대 교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ALK 표적항암제 시장에서 2세대인 알레센자와 알룬브릭이 차지하는 비중은 75%에 달했다. 2017년에는 1세대 잴코리가 86%를 차지했는데 4년 만에 시장이 급변했다. 지금까지 문제는 2세대에 반응이 없거나 내성이 발생한 환자들이 쓸 후속 약제가 없다는 점이었다. 3세대가 급여권에 안착하면 2세대를 1차 치료제로 쓰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 2세대의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진 입장에서도 항암화학요법을 대체할 3세대 로비큐아의 등장은 반가운 소식이다. 안명주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데일리팜과 만남에서 "2세대가 1세대보다 우수한 ALK 억제 능력과 뇌 침투 효과를 보여줬지만 내성이 생긴 환자들에게 쓸 약제가 없어 항암화학요법을 써야 했다. 이때 개발된 것이 3세대 로라티닙"이라며 "로비큐아는 2세대보다 ALK 유전자를 더 강력히 저해하며 뇌 전이 환자에서도 더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세대 치료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변이에 로비큐아가 효과적이다. 안 교수는 "2세대 내성 변이 중 G1252R에 로비큐아는 특이적으로 효과를 발휘한다"며 "내성 변이에 대한 효능을 유지하면서 혈액뇌장벽(BBB)을 통과하도록 개발된 약"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뇌전이 환자에서 높은 효과에 따른 부작용도 있다. 안 교수는 "뇌로 약물이 잘 침투하다 보니 인지능력이 다소 떨어지거나 우울증 등 신경학적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3등급 이상의 심각한 신경학적 부작용을 겪는 비율은 약 1% 정도다"라며 "이 외 2세대에서는 보이지 않던 특이 부작용으로는 중성지방 수치 증가가 있다. 약을 먹어야 할 정도의 3등급 환자들이 10% 정도 되는데 이 경우 스타틴 약제를 쓰면 증상이 잘 조절되는 편"이라고 했다. 이제 ALK 변이 비소세포폐암 시장은 2세대 알룬브릭과 알레센자의 점유율 경쟁, 그리고 로비큐아의 1차 영역 확대로 펼쳐질 전망이다. 2세대끼리 경쟁은 먼저 허가를 받은 알레센자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알룬브릭도 급여에 속도를 내며 빠르게 알레센자를 쫓고 있다. 안 교수는 향후 의료진의 경험과 선호도에 2세대 약제의 선택이 좌우될 것이라 봤다. 로비큐아의 급여 기준에 알룬브릭도 포함되면서 두 약제가 동일 선상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안 교수는 "알레센자나 알룬브릭은 내성이 생기는 기전이 비슷해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두 약제를 거의 동격으로 보기 때문에 알룬브릭 후 로비큐아를 쓰면 안 되는 이유가 없다"라며 "알룬브릭과 알레센자는 비슷한 약제인데 부작용과 투여 용량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알레센자는 하루에 600mg을 두 번 복용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알룬브릭은 하루 한 번 복용하지만 드물게 폐렴이 발생할 수 있다. 결국 부작용, 투여용량에 대한 의료진의 선호도와 약제 사용 경험이 선택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로비큐아의 1차 치료 진입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이다. 1차 치료에서 로비큐아의 유효성 데이터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다. 그는 "로비큐아는 미국에서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했는데 아직 데이터 성숙이 더 필요한 단계"라며 "이미 2세대 약제들의 치료 효과도 좋은 편이고 뇌전이 환자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어 무리하게 3세대를 1차에 권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2022-06-15 06:19:55정새임 -
대기만성 악템라의 재발견...JW중외 간판 의약품 '우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JW중외제약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악템라’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처방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데다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이 가세하면서 지난 2년 매출이 2배 뛰었다. 발매 10년 만에 회사 간판 의약품 자리를 꿰찼다. 14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악템라는 지난 1분기 매출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9% 증가했다. 지난 2020년 1분기 36억원에서 2년 만에 2배 가량 매출이 상승했다. 지난 2012년 국내 허가를 받은 악템라는 JW중외제약이 로슈 자회사 쥬가이제약과 국내 공동개발 및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해 도입한 바이오 신약이다. 신약 후보물질은 쥬가이제약이 개발했지만 JW중외제약이 서울대병원 등 국내 주요 대형병원에서 막바지 임상을 진행하고 국내 허가를 받았다. 성인 류마티스관절염과 소아 특발성 관절염의 적응증을 갖고 있다. 악템라는 체내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인터루킨-6’와 그 수용체의 결합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류마티스관절염 등 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악템라는 지난 2013년 국내 출시 이후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 흐름을 나타냈지만 성장 폭은 크지 않았다. 발매 초기 분기 매출 10억~20억원대를 형성했고 출시 6년째인 2018년 처음으로 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부터 악템라의 성장세가 가팔라졌다. 2020년 4분기 매출 38억원을 기록한 이후 올해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 기간에 매출은 66.3% 뛰었다. 악템라의 류마티스관절염 사용 경험이 축적되면서 처방 현장에서도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악템라는 ‘휴미라’, ‘세레타이드’, ‘엔브렐’ 등 TNF-알파 저해치료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에게도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치료 용도의 수요가 발생하면서 매출 증가 폭은 커졌다. 악템라는 지난해부터 국내 전국 60여개 병원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치료 용도로 허가초과(오프라벨) 사용되기 시작했다. 허가초과 사용은 기존 시판 중인 약물을 병원 자체적으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 후 허가 사항 이외의 용도로 처방해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악템라를 지난해 6월과 12월 각각 코로나19 감염으로 인공호흡이 필요한 중증환자 치료제로 긴급사용을 승인하자 국내 의료현장에서도 수요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악템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때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악템라는 지난 3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범위가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확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3월 악템라를 2세 이상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 승인했다. JW중외제약이 판매 중인 처방의약품 중에서 수액제를 제외하고 악템라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인 제품은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 1개에 불과하다. 발매 10년 만에 악템라가 JW중외제약의 간판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악템라의 누적 매출은 881억원으로 집계됐다. 악템라의 높은 성장은 회사 실적 개선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늘었고 매출액은 1543억원으로 전년보다 9.7%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007년 2분기 152억원을 기록한 이후 15년 만에 최대 규모다. 매출은 작년 4분기 1682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악템라 매출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처방 비중이 월등히 크기 때문에 회사 측은 향후 성장세도 낙관하는 분위기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류마티스관절염 영역만 보면 악템라가 다른 생물학적제제보다 처방 선호도가 높다"라면서 "의료 현장에서 악템라 사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라고 말했다.2022-06-15 06:18:38천승현 -
일동제약, 공정위 CP심포지엄에서 우수사례 발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년도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심포지엄'에서 ESG 경영·CP 운영과 관련한 우수사례 기업으로 소개됐다고 14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의 2019년 CP 등급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를 받은 바 있다. 이뿐 아니라 2020년과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ESG 경영과 CP 운영 등을 주제로 지난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한국준법진흥원·한국기업지배구조원·사회적가치연구원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일동제약은 회사의 CP 운영·관리 부서인 CP팀이 참가해 자사의 ESG 경영과 CP 운영에 관한 현황·사례 등을 발표했다. 현재 일동제약은 사내에 ESG경영협의체, ESG경영팀 등 ESG 관련 위원회와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환경친화적 활동, 사회적 책임 실천, 주주 관계와 투명성 강화 등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또 CP 최고운영책임자인 대표이사 직속으로 CP관리실·CP팀 등 전담조직은 물론, 자율준수협의회, 자율준수관리자 등의 기구를 두고 대내외 CP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기적인 사내 CP 제도 운영, 교육·모니터링, 정착·확산 활동 등을 병행하고 있다. 사례 발표를 맡았던 공정한 일동제약 차장은 "2007년 처음 CP를 도입한 이래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 CP 전담 조직과 유관 부서들의 협력, 임직원 등 전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 등이 모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CP 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관련 노하우도 널리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2-06-14 16:00:18김진구 -
JW중외·일리아스, 엑소좀 기반 항암제 공동개발 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은 바이오벤처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이하 일리아스)와 저분자 항암신약을 탑재한 타겟형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JW중외제약이 확보한 저분자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일리아스의 독자적인 엑소좀(exosome)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소좀은 인체 내 모든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입자 크기의 물질이다. 처음에는 세포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노폐물로 알려졌으나, 세포와 세포 간 메신저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엑소좀을 일종의 세포 간 택배로 비유하기도 한다. 일리아스는 특정 약물을 엑소좀에 실어 표적 세포 내부에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엑소좀에 항암제 등 약물을 탑재하면 다른 부위에 작용하지 않고 목적지가 되는 세포까지 싣고 가 작용하는 개념이다. 최철희 일리아스 공동대표는 “일리아스의 엑소좀 플랫폼은 다양한 약물을 자유형태(free-form)로 탑재할 수 있고 능동적으로 표적 세포를 타겟팅하여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진보된 기술”이라고 설명하며, “JW중외제약의 혁신 표적 항암 신약을 적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임상개발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자사의 핵심 개발 물질에 대한 새로운 모달리티(Modality, 치료 접근법) 확장 차원에서 이번 전략적 공동연구를 추진했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일리아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JW의 신약 후보물질을 상용화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JW 플랫폼에 새로운 R&D 플랫폼을 결합해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화학/생물 정보학(Chemo/Bio-Informatics AI/ML) 기반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인 ‘주얼리(JWELRY)’와 ‘클로버(CLOVER)’를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창출하면서,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개로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현재 JW중외제약은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의 선도적 연구기관 및 병원과의 다양한 산-학-연-병의 공동연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보로노이, 신테카바이오, 온코크로스, 오가오이드사이언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등 유망 바이오기업과 협력하는 산-산 공동연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자체 플랫폼과 신기술의 플랫폼을 결합해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면서 새로운 과제를 지속 창출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 같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암, 면역질환, 재생의학 분야의 ‘환자 맞춤형 혁신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는 약물전달분야의 차세대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엑소좀 기반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임상단계의 바이오제약기업이다. ‘과학적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 미션을 토대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의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여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일리아스는 세포 유래 나노입자인 엑소좀(exosome)에 고분자량의 약리단백질 탑재가 가능한 독창적인 플랫폼기술EXPLOR®을 기반으로 2015년 설립되었다. 염증성 질환 및 중추신경계 질환에 초점을 둔 자체 파이프라인을 연구 개발하는 한편, 산학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R&D 협력과 라이센스아웃을 통해 엑소좀 플랫폼 기술의 확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추구한다. 또한 엑소좀 표면 설계 및 조작을 통한 능동적인 표적 세포 타겟팅 기술인 Exo-Target®과 대용량 고순도 엑소좀 신약 생산 기술인 Pure-Exo®를 보유하고 있다.2022-06-14 15:30:30노병철 -
사회적 기여 환산해보니...SK바사 3400억·SK바팜 1500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3399억원, SK바이오팜 1521억원. 두 기업이 경제·사회·환경 영역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가치를 화폐 단위로 환산한 결과다. SK그룹 계열사에서 제약바이오 사업을 담당하는 두 회사는 최근 연이어 사회적 가치(SV) 실적을 공개했다. SK그룹은 2019년부터 자체 개발한 사회적 가치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경제·사회·환경 영역에 기여한 가치를 수치화해 공개하고 있다. ◆SK바사 3399억원…경제기여 1923억+사회성과 1478억원 14일 발표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ESG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339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세부적으로는 비즈니스 활동을 통한 '경제 간접기여 성과'로 1923억원, 백신 개발을 통한 인류건강 증진 등 '사회 성과'로 1478억원을 각각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간접기여 성과는 지난해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에서 연계된 경제적 기여, R&D 고도화를 통한 신규 채용 등의 항목을 적용해 측정했다. 사회성과 영역은 팬데믹 기간 동안 코로나19 백신 위탁개발생산 등을 통해 사회·보건 안전망을 보강한 내용과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의료·보건 분야의 문제 해결에 기여한 내용을 측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사회적 가치 창출 평가와 함께 향후 ESG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ESG 경영을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하기 위한 '4대 전략'과 환경·사회·지배구조별 '8대 전략 목표 추진 계획'으로 정리했다. 4대 전략은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이해관계자 행복 추구 ▲업(業) 연계 사회적 가치 창출 ▲지속 가능하고 투명한 거버넌스 운영이다. 8대 전략 목표 추진 계획은 ▲환경경영 체계 고도화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이상 환경 분야) ▲인재·인권경영 확대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 창출 ▲비즈니스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글로벌 바이오생태계 구축(사회 영역) ▲ESG경영 내재화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지배구조 영역) 등이다. 이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 하반기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후변화 재무공시(TCFD) 보고서를 발간하며, 안동L하우스 환경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14001' 획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SK바팜 1521억원…세노바메이트 성과가 70% 이상 차지 SK바이오팜은 지난해 1521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신약 개발을 통한 삶의 질 개선, 사회 공헌, 협력사 동반 성장 등 '사회 성과' 영역에서 1110억원을 창출했다. 또 납세·고용 등에서 발생한 '경제 간접기여 성과' 영역에서 413억원을 창출했다. 다만 온실가스, 폐기물 배출, 수질오염 관련 '환경' 영역에선 마이너스 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사회 성과 영역은 SK바이오팜의 사회적 가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 중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미국에서 거둔 성과는 1090억원으로 나타났다. 세노바메이트의 기여도는 ▲환자의 의료비 절감 ▲환자 및 보호자의 노동력 개선에 따른 생산성 증가 ▲환자의 일상생활 수준의 개선 등 항목을 적용해 측정했다. SK바이오팜은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글로벌 시장 확장 등으로 환자 접근성이 확대되면서 세노바메이트가 창출할 사회적 가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환경 영역의 성과는 다소 미흡했으나, 자체 생산시설·사옥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동종사 대비 기후변화 영향은 낮다는 것이 SK바이오팜의 설명이다. SK바이오팜은 최근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을 획득했으며, 2040년까지 'Net Zero(탄소중립)' 달성을 공표하는 등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역시 올해 ESG 경영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천 범위를 미국 법인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협력사 공급망 리스크 대응·관리를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PSCI'에도 가입했다.2022-06-14 12:13:53김진구
오늘의 TOP 10
- 1약가 인하마다 처방실적 '뚝'…애엽 위염약 혹독한 생존의 대가
- 2엑스탄디 제네릭, 6월 특허만료 대격전 예고…지엘파마 가세
- 3성분명 처방법, 4월 법안소위 제외 유력…무쟁점 법안만 상정
- 4"더 낮고 더 빠르게"…이상지질혈증 치료전략 진화
- 5큐로셀, 상장 후 2년새 1157억 조달…신약 개발 실탄 확보
- 6"청소년 약물 오남용 방지, 쿨드림과 함께 해주세요"
- 7소모품 수급난 숨 고르기…가격 인상·약국 별 재고 편차는 변수
- 8한국프라임제약, 차입 226억→105억 축소…영업현금 흑전
- 9"나다움에서 답을 찾다"…멀츠, 자신감 여정 공유
- 10[기자의 눈] 중동사태로 필수약 신속 지원 시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