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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85곳, 6700억 규모 현금배당...주주친화 행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장제약사들의 돈 보따리가 풀린다. 헬스케어 기업 85곳이 총 67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합계 1400억원을, 지난해 1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낸 SD바이오센서는 1300억원을 각각 배당키로 결정했다. 이번 배당으로 SD바이오센서 조영식 의장과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명예회장을 비롯한 주요 헬스케어 기업 오너 6명이 20억원 이상을 현금으로 받는다. ◆제약사 85곳 6700억원 현금배당…SD센서 1300억원 최고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헬스케어 기업 85곳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총액은 6700억원에 달한다. 업체별로는 SD바이오센서가 가장 많다. 1주당 1266원씩 총 1280억원을 현금으로 배당할 계획이다. SD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사태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꼽힌다. 지난해 매출 2조9314억원, 영업이익 1조3698억원을 기록했다. SD바이오센서는 두둑히 쌓인 현금 중 일부를 주주들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주당 750원씩 1047억원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당 260원씩 399억원을 각각 배당한다. 두 업체의 합계 배당액은 1423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제약은 현금배당 대신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유한양행(261억원)과 녹십자(228억원), 씨젠(206억원) 등이 200억원 이상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녹십자홀딩스(182억원), 케어젠(147억원), 한미사이언스(132억원), 종근당(112억원), 경동제약(109억원) 등도 100억원대 현금을 배당할 계획이다. 관심을 모으는 업체는 케어젠이다. 주당 1500원씩 150억원에 가까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케어젠은 펩타이드를 이용해 신약과 미용제품을 만드는 회사다. 연 매출은 600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 내외다. 영업이익의 절반 가량을 현금으로 배당하는 셈이다. 케어젠은 2015년 코스닥 상장 후 2018년을 제외하고 거의 매년 50억원 이상 현금을 배당했다. 지난해엔 연초에 127억원을, 중간배당으로 7월에 78억원을 각각 배당한 바 있다. 이밖에 삼진제약, 한국콜마, 에스티팜, 하나제약, 동아에스티, 동국제약, JW생명과학, JW중외제약, 종근당홀딩스, 부광약품, 휴마시스, 대웅제약, 보령제약, 휴온스, 동아쏘시오홀딩스, JW홀딩스, 한미약품, 파마리서치, 휴온스글로벌, 유나이티드, HK이노엔 등이 50억원 이상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조영식 SD센서 의장 412억원…제약 오너 6명 20억 이상 주요 업체 오너 가운데선 조영식 SD바이오센서 의장이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받는다. 조영식 의장은 지난해 말 기준 SD바이오센서 주식 3258만9639만주로 31.56%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서 나오는 배당금만 412억원에 달한다. 결산배당금으론 구본준 LX그룹 회장(339억원)보다 많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44억원의 현금을 배당받는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1700만주(11.20%)를 보유하고 있다. 종근당 그룹에선 이장한 회장이 합계 35억원을 배당받는다. 종근당홀딩스가 결정한 현금배당액 69억원 중 24억원, 종근당의 현금배당액 112억원 중 11억원이 이장한 회장에게 돌아간다. 이장한 회장은 지난해 말 기준 종근당홀딩스 지분 33.73%와 종근당 지분 9.50%, 경보제약 지분 4.64%를 확보하고 있다. 휴온스 그룹의 윤성태 부회장은 29억원을 배당받는다. 윤 부회장은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에서 26억원을, 휴온스와 휴메딕스로부터 2억5000만원을 받게 된다. GC녹십자 그룹에선 허일섭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24억원을 배당받는다. 녹십자홀딩스는 올해 182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허일섭 회장은 지분 12.16%에 해당하는 23억원을 배당받을 예정이다. 허일섭 회장의 조카인 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와 허용준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는 각각 5억7000만원 내외의 현금을 배당받는다. 동아쏘시오 그룹에선 강정석 전 회장이 21억원을 배당받는다. 강 전 회장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분 29.7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그는 동아쏘시오홀딩스로부터 19억원, 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으로부터 1억5000만원을 배당받을 예정이다. 한미약품 그룹의 경우 송영숙 회장이 16억원의 현금을 배당받는다. 송영숙 회장은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11.65%를 보유하고 있다. 송 회장의 세 자녀인 임종윤·임주현·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각각 11억원씩 받게 된다. 이밖에 하나제약에선 조동훈 부사장 23억원, 조예림 이사 10억원, 조혜림 전 이사 10억원씩 각각 배당받는다. 이들은 창업주 조경일 회장의 3남매다. 경동제약 류기성 대표이사 부회장은 22억원, 삼진제약 조의환 회장은 11억원을 배당받는다. 올 초 경영권에 변화가 있었던 부광약품은 창업주 일가가 최대주주로선 마지막 현금배당을 받는다. 현금배당은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작년 말 기준 창업주인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이 보유한 주식은 705만주다. 부광약품은 올해 주당 100원씩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동연 회장은 7억원의 현금을 배당받는다. 장남 김상훈 CSO 사장 등 직계비속 9명에겐 합계 10억원의 현금이 배당될 예정이다.2022-03-15 06:19:51김진구 -
또 하나의 엑손20 표적항암제 '엑스키비티'가 온다[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다케다의 폐암 신약 '엑스키비티(Exkivity)'가 국내에 들어온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다케다제약은 식약처에 엑스키비티(모보서티닙)의 허가 신청을 제출했다. 이르면 연내 승인이 예상된다. 엑스키비티는 지난달 국내 허가된 얀센의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와 같이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Exon) 20 삽입 변이를 타깃하는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 Cell Lung Cancer) 치료제로 지난해 9월 미국에서 허가됐다. 엑스티비티는 리브리반트와 달리, 경구제라는 강점이 있다. FDA는 이 약을 신속승인 트랙을 통해 절차를 진행했으며 혁신치료제로 지정하기도 했다. EGFR Exon 20 삽입 변이는 최근 비소세포폐암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마커다. 현재 처방이 가능한 항암제들은 EGFR 변이에서 흔히 발견되는 Exon19 결손 또는 Exon21 L858R 치환 변이에 적합하지만 EGFR Exon20은 여전히 사각지대였다. 이같은 상황에서 엑스비티 등 표적항암제의 등장은 향후 비소세포폐암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엑스키비티는 1/2상 임상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에서 엑스키비티는 객관적반응률(ORR), 35%, 무진행생존기간(PFS) 7.3개월을 기록했다. 1/2상 시험의 백금계 항암제 사전 치료군은 이전에 백금 기반 치료를 받은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동반 비소세포폐암 환자 1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환자들은 엑스키비티 160mg을 투약 받았다. 이 약의 가장 일반적인 이상반응은 설사, 발진, 구역, 구내염, 구토, 식욕 감소, 손발톱주위염, 피로, 피부 건조, 근골격 통증 등이다.2022-03-15 06:17:08어윤호 -
"포기할까 말까"...국내제약, 코로나 백신 개발 갈림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제약사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두고 엇갈리는 모습이다. 일부 업체는 화이자·모더나 백신 도입 이후 상업성 감소와 임상 참여자 모집 난항 등 이유로 개발을 중단했다. 동시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토착화에 대비해 새롭게 개발에 나서는 업체가 꾸준히 등장하며 상반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 승인 후 3곳 신규 임상진입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진매트릭스는 이날 차세대 범용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특허를 출원했다. 회사는 델타·오미크론 등 다양한 변이에 효과를 확인했으며, 범용적 사용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진매트릭스 외에도 최근 1년 새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겠다며 새롭게 도전장을 낸 업체는 최소 3곳 이상으로 파악된다. 큐라티스와 HK이노엔은 지난해 7월 국내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작년 8월엔 아이진이 임상1/2a상을 승인받았다. 이들은 백신 개발 후발주자로 분류된다. 코로나 사태의 주요 변곡점으로 꼽히는 화이자 백신의 국내 허가(2021년 3월) 이후 임상에 진입했거나 개발이 본격화됐다. 제약업계에선 이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토착화를 예상하고 백신 개발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mRNA 백신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의 상업성은 높지 않겠지만, 매년 유행이 반복된다면 꾸준한 수요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넥신 임상 중단…셀리드 후속임상 승인 미뤄져 반면 기존에 임상을 진행하던 업체 중 일부는 임상을 중단했다. 제넥신의 경우 지난 11일 'GX-19N'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넥신은 인도네시아에서 승인받은 임상2·3상 시험 계획을 철회할 방침이다. 제넥신은 지난 2020년 6월 국내임상 1/2a상을 승인받으며 DNA 플랫폼을 이용한 코로나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그러나 화이자·모더나 백신이 먼저 나오면서 국내외 접종률이 높아졌고, 환자 모집에도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개발을 포기했다. 코로나 백신 개발에 나선 또 다른 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긴 마찬가지다. 셀리드의 경우 지난 2020년 12월 돌입한 임상1/2a상을 임상을 마무리한 상태지만, 2b/3상 승인이 늦어지고 있다. 셀리드는 지난해 11월 임상 2b/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바 있다. 진원생명과학 역시 2020년 12월 임상1/2a상에 나섰지만 여전히 환자를 모집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SK바사·유바이오로직스 3상 진입…합성항원 플랫폼 공통점 국내 코로나 백신 개발업체 중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바이오로직스 정도만 순항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의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반기 안에 제품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 역시 올해 1월 임상3상을 승인받으며 최종 단계로 진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바이오로직스의 경우 합성항원 플랫폼을 채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제약업계에선 전통적인 백신 제조 방식인 합성항원 플랫폼의 경우 안전성과 효능을 측정하는 데 이점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2022-03-14 12:14:26김진구 -
식약처 "월요일마다 감기약 등 1655개 생산·재고 보고"[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건당국이 제약사들에 정기적으로 코로나19 증상 완화 의약품의 공급 역량을 보고하도록 주문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제약사들에 코로나19 증상 완화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업무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감기약이나 진해거담제와 같은 코로나19 증상 완화 의약품의 보유 현황 보고를 의무화하고 생산량 확대를 독려하는 내용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의 증상 완화 치료제 수요 급증에 따른 수급 불안정 문제가 불거지자 제약사들에 원활한 공급을 위한 협력 시스템 가동을 주문한 것이다. 식약처는 제약사들에 매주 코로나19 증상 완화 의약품의 보유 현황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코로나19 증상 완화 제품 생산·수입업체는 매주 월요일 11시까지 이전 주 월요일 0시부터 일요일 24시까지 생산·수입량, 판매량, 재고량 등을 보고해야 한다. 식약처가 지목한 코로나19 증상 완화 의약품은 179개 업체 1655개 품목이다. 복합 성분 감기약부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록소프로펜, 에르도스테인 등 해열소염진통제나 진해거담제 등이 대거 포함됐다. 제약사들은 자가품질 검사 후 출고가 가능한 상태의 제품 기준으로 정확한 수량을 보고해야 한다. 식약처는 제약사들에 코로나19 증상 완화 의약품의 생산 증대도 요청했다. 감기약 등 1655개 품목의 제조·수입 업체는 생산·수입량을 확대하라는 주문이다. 식약처는 품목허가는 있지만 생산을 중단한 제품에 대해서도 생산 재개를 검토하도록 요청했다. 제약사들이 생산 재개를 위해 변경 허가신청 접수 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2022-03-14 12:10:29천승현 -
삼성·셀트리온, 후속 시밀러 개발 속도...11종 출격 대기[데일리팜=지용준 기자]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후속 바이오시밀러들의 글로벌 시장 침투에 속도가 붙고 있다. 세계 시장으로 출격을 준비하는 양 사의 바이오시밀러는 총 11개에 이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항암 치료제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가 올해 미국과 유럽 시장 허가를 앞뒀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르면 상반기 안과질환 치료제인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가 미국 시장에 나선다. 이외에도 수조원 규모 시장을 형성하는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골격계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 등 품목들을 타깃으로 양 사의 바이오시밀러 9개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양 사 모두 기존 주력 바이오시밀러에 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CT-P16 올해 허가 기대...바이오시밀러 5종 임상 가동 셀트리온은 올해 램시마와 램시마SC, 트룩시마, 허쥬마, 유플라이마에 이어 6번째 바이오시밀러 CT-P16의 허가가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9월과 10월 각각 미국, 유럽에 CT-P16의 허가를 신청했다. 통상 미국과 유럽의 허가 기간이 1년 내외이므로 CT-P16이 올해 허가받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아바스틴은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특허가 만료돼 곧장 CT-P16의 출시도 가능하다. 아바스틴은 로슈가 개발했다. 전이성 직결장암과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교모세포종 치료 등에 사용된다. 아이큐비아 기준 아바스틴의 전 세계 시장은 약 8조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CT-P16과 아바스틴의 적응증이 동일한 만큼 차기 간판 제품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아바스틴 시장에선 화이자 자이라베브, 암젠 엠바시, 삼성바이오에피스 에이빈시오 등이 출시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제품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와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등 올해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의 개발에 착수했다. 이중 졸레어와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는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시장 선점 효과도 전망된다. 경쟁사의 바이오시밀러보다 개발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바이우비즈 상반기 미국 출시…임상3상 4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우비즈’는 미국 시장 출격을 앞뒀다. 바이우비즈는 지난해 7월과 9월 각각 유럽과 미국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다. 현재 유럽 출시 일정은 파트너사인 바이오젠과 조율 중이며 미국 출시일은 올해 상반기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존 판매 중인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와 플릭사비, 온트루잔트, 임랄디, 에이빈시오 5종에 더해 총 6종의 바이오시밀러가 글로벌 시장에 침투하게 된다. 루센티스는 제넨텍이 개발했다. 황반변성, 황반부종과 같은 안과질환 치료에 쓰인다. 루센티스의 연간 매출액은 약 4조원 규모다. 바이우비즈는 첫 번째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다. 바이우비즈의 미국 발매 시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안과질환부터 희귀질환까지 파이프라인을 다양화하는 모습이다.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는 지난해 10월 임상 3상이 완료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이르면 올해 안에 유럽과 미국에 SB12의 허가를 신청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와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SB16’,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 등 총 3개 파이프라인도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2022-03-14 12:02:24지용준 -
LSK글로벌PS, 아카데믹 리서치 서비스 본부 신설[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 대표 이영작)는 의과·약학대학, 의료기관 등에서 진행되는 학술 연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카데믹 리서치 서비스(Academic Research Service, 이하 ARS) 본부를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LSK Global PS의 ARS 본부는 다양한 종류의 의약학 연구를 대상으로 연구 기획, 연구 설계, 자료 관리, 통계 분석, 통계 컨설팅, 논문 출간 등 학술 연구에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선진기술을 연구에 도입해 연구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며, 순수 의학연구와 상업적 의학연구를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ARS 본부 총괄은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생물통계학(Biostatistics)을 전공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 삼성서울병원 의생명정보센터 센터장, 의학통계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을 역임한 LSK Global PS 김선우 상무가 맡는다. 김 상무는 의약학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정부 및 민간 과제들을 수행한 30년의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연구자 및 연구기관은 ARS 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학술 연구 전담 인력을 확보해 연구 진행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ARS 본부의 고품질 서비스로 과학성과 객관성을 높여, 연구 성과가 임상진료지침, 진단 방법 및 치료제 개발, 보건정책 수립 등의 근거로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ARS 본부는 연구 및 의료 현장에서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의약학 연구자와의 공동 또는 자체 연구를 진행하는 등 학술 연구 영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계 본부 등 LSK Global PS의 기존 서비스 인프라와 연계해 의약학 연구자 및 연구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학문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영작 LSK Global PS 대표는 "LSK Global PS는 ARS 본부 신설을 통해 의뢰사 주도의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연구자 주도의 다양한 학술 연구에서 LSK Global PS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LSK Global PS의 ARS 본부는 연구자 및 연구기관과의 상생 구조로 확장해 선도적 리더십을 갖춘 ARO (Academic Research Organization)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2-03-14 10:47:35이탁순 -
한미약품 창업주 장남, 12년만에 지주사 대표 물러난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장남 임종윤 사장(50)이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에서 12년 만에 물러난다. 고 임 회장의 부인 송영숙 회장(74)의 단독 대표 체제가 예고됐다. 임 사장은 한미약품 사내이사 사장직을 유지하며 해외사업 등 미래먹거리 발굴 업무를 주도적으로 맡는다.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곽태선·신유철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오는 3월 등기임원 임기가 만료되는 임종윤 사장은 사내이사 재선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임 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12년 동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수행했다. 2010년부터 고 임 회장과 공동으로 대표이사를 맡았고 2016년부터 4년간 단독 대표이사체제를 가동했다. 지난 2020년 고 임 회장의 타계 이후 송 회장이 추가로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2020년 9월부터 1년 6개월간 모자 각자 대표이사 체제가 운영됐다. 이번에 임 사장이 사내이사에서 제외되면서 송 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 출범이 예상된다. 다만 임 사장은 한미약품 사내이사 사장을 유지하기 때문에 경영에서 물러나는 것은 아니며 해외 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전망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임종윤 사장은 유럽한미의 현지화와 중국 사업을 기반으로 사회적 기업 모델을 구축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백신 등 해외 연구 개발에 주력해 한미약품그룹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매진할 예정이다”라면서 “중국시장에도 집중, 글로벌한미의 혁신에 전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현 전문경영진 대표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종수 사장(56)과 이관순 부회장(62)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우 사장은 권세창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재& 160;한미약품은 우종수 사장과 권세창 사장(59) 2명의 전문경영인이 지난 2017년부터 5년 동안 각자 대표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우 사장은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하고, 권세창 사장은 신약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구조다. 여기에 이관순 부회장이 글로벌 전략을 지원하며 현 경영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주총에서 우 사장의 재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권 사장과 함께 대표이사 체제를 이어갈 전망이다. 권 사장은 내년 등기임원 임기만료가 예정됐다.2022-03-14 08:58:16천승현 -
유통거인 백제를 등에 업은 초당, 신통찮은 일반약 매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내 굴지의 의약품 유통기업과 특수관계에 있는 초당약품의 일반의약품 사업실적이 폭발적인 성장을 거두지 못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초당약품은 일반·전문약 60여종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항암제와 생명과학분야 등 새로운 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초당약품은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인 백제약품과 유기적인 협조 시스템을 구축, 의약품 생산에 따른 원활한 공급체계를 가지고 있다. 백제약품은 1946년에 도매업계에 진출, 국내 1만여 병원·약국 등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2위 유통기업이다. 2020년 매출은 1조7000억원은 달하며 영업이익·순이익은 77억·60억원 정도다. 1982년 설립된 초당약품은 KGMP시설을 갖춘 제약사로 2020년 221억원(영업이익 -3억7000만원·순이익 5억7000만원) 매출을 올렸다. 초당·백제약품은 상법·재무구조상 특수관계자로 지배·종속회사, 관계회사, 관련회사, 주주, 임원, 종업원 및 회사와 밀접한 거래 관계 그리고 회사의 경영이나 영업정책에 상호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는 매우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며, 모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자회사를 통해 팔거나 관계회사에 부족한 운영자금을 빌려주기도 한다. 금감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백제약품과 초당약품의 2020년 매출 거래 내역은 54억원, 전기매출은 56억원 정도며, 매입액은 400만원·7800만원으로 상호 영업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초당약품의 최근 5년 (2017~2021년) 17개 일반약 종합매출은 35억·48억·48억·41억·56억원으로 완만한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외형 10억원이 넘는 품목은 포스톤G·비오틴골드 2개 제품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10만원~6억원대 실적의 군소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약 명맥을 유지시키고 있는 포스톤G와 비오틴골드의 최근 3년 (2019~2021) 매출은 각각 19억·16억·18억원과 6억7000만원·6억6000만원·12억이다. 지난해 기준 이 두 제품의 매출 합계는 31억원 정도인데, 전체 외형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15개 품목군 대부분이 박스권 정체 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에서 2개 대형 제품 매출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구조라 '선택과 집중' '포트폴리오 재구성' 양날의 칼을 동시에 쥐고 있는 형국으로 분석된다. 포스톤G·비오틴골드의 뒤를 잇는 품목은 진통·소염크림제 바이겔과 간장약 내간애로 지난해 6억6000만원·4억90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바이겔크림의 경우 10억원 미만의 외형을 기록 중이지만 2017년 매출 1억8000만원과 비교하면 266% 증가한 수치로 성장 폭이 커 향후 리딩품목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외 테라미 플러스·씨메탈시·엘바민·아스피린 초당·아시클로벌 초당 등 일반약군은 수천만원에서 3억원 이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관절염약 하이콘드로는 2018년을 900만원의 실적을 마지막으로 시장에서 철수한 것으로 보여진다. 알레르기 비염·소양증 치료제 알리진정은 지난해 12만원의 매출을 달성해 5년 전 940만원 대비 98%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톤G와 비오틴골드가 TV CF 등 공격적인 마케팅 포인트 없이 1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부분은 제품력을 필두로 한 역매전략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다수의 일반약 제품군이 수천만원대 실적에 몰려 있고, 일부 제품의 기하급수적 매출 감소는 전형적이면서도 1차원적인 도매형 의약품 유통의 한계로 지적된다"고 해석했다.2022-03-14 06:20:11노병철 -
영국 NICE "키트루다, 삼중음성 유방암 유효성에 의문"[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영국 NICE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삼중음성유방암 적응증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국 국립보건임상평가연구소(NICE,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는 지난 8일 PD-1저해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항암화학요법 병용을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TNBC, Triple-negative breast cancer) 치료에 처방하는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파클리탁셀 또는 아브락산(냅-파클리탁셀)보다 임상적 유용성이 있지만 장기적인 이점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 이유다. 또한 NICE 급여 권고를 받은 티쎈트릭과 항암화학 병용요법과 직접 비교한 임상 데이터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즉 비용효과성의 추계가 NICE가 일반적으로 허용하는 NHS가 고려할 수 있는 비용에 비해 높다는 평가이다. 위원회는 키트루다 병용요법과 티쎈트릭 병용요법을 비교한 추가 데이터를 확인하고 싶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NICE의 건강 기술 평가센터 프로그램 책임자인 헬렌 나이트는 "티쎈트릭 병용요법에 적합하지 않은 환자들 중 키트루다 병용요법을 사용할 수 있는 일부 환자들이 있다. 위원회가 지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와 협력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에서 키트루다는 이전에 화학요법을 받은 적이 없고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에 사용하도록 승인돼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7월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에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으로 사용하도록 승인됐다. 키트루다는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파클리탁셀, 젬시타빈+카보플라틴 등 3개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이 가능하다.2022-03-14 06:19:34어윤호 -
코로나 여파 프리미엄 백신시장 '뚝'…자궁경부암 상승[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상포진, 폐렴구균 등을 예방하는 프리미엄 백신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많게는 절반 이상 시장 규모가 쪼그라들었다. 유일하게 자궁경부암 백신 중 '가다실' 시리즈만 고공행진 중이다. ◆대상포진 백신 시장 38% 하락…폐렴구균도 '반짝 수혜' 끝 14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대상포진 예방 백신 시장 규모는 451억원으로 전년 723억원 대비 37.6% 감소했다. 국내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MSD의 조스타박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조스터 두 개 제품이 약 6대 4 비율로 양분하고 있다. 지난해 두 제품은 나란히 매출이 하락했다. 조스타박스는 2020년 432억원에서 270억원으로 37.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스카이조스터도 291억원에서 182억원으로 37.7% 줄었다. 두 제품의 동반 하락은 전반적인 대상포진 백신 접종률이 크게 떨어졌음을 의미한다. 대상포진 백신 시장의 축소는 코로나19 발발 시기와 맞물린다. 코로나19가 국내 확산되던 2020년 1분기 대상포진 백신 시장 규모는 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 하락했다. 2분기 225억원으로 매출이 잠깐 늘었다가 3분기부터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4분기에는 전년 대비 38% 감소한 173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해 2분기에는 시장 규모가 100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전년 동기보다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지난해 2분기 92억원, 3분기 89억원을 기록했던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4분기 161억원으로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인 200억원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하려는 경향이 지속되면서 대상포진 등 다른 백신 제품들이 상대적으로 외면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대상포진 시장은 반등의 기회가 엿보인다. 새 대상포진 백신인 GSK의 싱그릭스가 하반기 발매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싱그릭스 등장으로 기존 두 제품의 매출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규모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싱그릭스는 임상에서 강력한 대상포진 예방 효과로 주목을 받았다.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ZOE-50) 결과 3.2년 추적관찰에서 97.2%의 방어율을 입증했고, 70세 이상(ZOE-70)에서는 3.7년 추적관찰 결과 89.8% 효능을 보였다. 조스타박스가 50세 이상 환자에서 5%, 70세 이상에서 41% 방어율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월등한 효과다. 스카이조스터도 조스타박스와 유사한 수준이다. 여기에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다시 접종 환자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때 코로나19로 수혜를 받았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도 지난해 매출이 부진했다. 지난해 프리베나13 매출은 381억원으로 전년도 813억원 대비 53.1% 감소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 494억원보다 적은 매출을 기록했다. 프리베나13은 13개의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에 대한 감염을 예방하는 13가단백접합백신(PCV13)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속 폐렴 증상을 약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한때 접종 수요가 급증한 바 있다. 2020년 분기 매출액이 최고 242억원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프리베나13 매출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2021년 1분기 매출은 9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5.5% 하락했다. 이 같은 흐름은 2분기와 3분기에도 지속됐다. 4분기 132억원으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4.8% 감소한 수치다. ◆자궁경부암 백신 시장 이끈 가다실9…45% 증가 프리미엄 백신 시장 중 자궁경부암 백신은 가다실9의 약진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자궁경부암 백신 시장 규모는 957억원으로 전년 662억원 대비 44.7% 증가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MSD의 가다실과 가다실9, GSK의 서바릭스 3개 제품이 있다. 이 중 가다실9 매출이 급증하며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가다실9 매출은 지난해 726억원으로 전년도 425억원보다 70.9%나 증가했다. 2020년 7월부터 접종권고연령이 9~26세 여성에서 27~45세 여성까지 확대된 데다 지난해 4월부터는 공급가격도 15% 오르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자궁경부암 외 항문암, 생식기사마귀, 전암성 병변 등 HPV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남성 접종 건수도 늘고 있다. 반면 서바릭스는 지난해 매출이 18억원에 그쳤다. 전년도 33억원보다 44.7% 감소했다. 서바릭스는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혈청형 중 2개(16·18형)를 예방하는 2가 백신이다. 타 제품에 비해 예방 범위가 좁아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진다. 2017년 66억원이었던 서바릭스 매출액은 2018년 47억원, 2019년 44억원으로 매해 감소했다. 가다실은 213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에 그쳤다. 자궁경부암 시장은 가다실9의 과점 구조로 정착되고 있다. 지난해 가다실9의 시장 점유율은 75.8%에 달했다. 전년도 64.2%보다 11.6%p 증가했다. 다음으로 가다실이 2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바릭스 점유율은 1.9%에 불과했다. 가다실9는 HPV 혈청형 중 9개를 예방한다. 가다실이 보유한 4가지 혈청형(6·11·16·18형)에 5가지 혈청형(31, 33, 45, 52, 58)을 추가한 제품이다. 자궁경부암 백신 중 가장 많은 HPV 유형을 포함하고 있어 수요가 높다.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NIP) 대상에 포함되는 가다실, 서바릭스는 주로 무료 접종 대상자(만 12세 여성청소년)가 맞고, 그 외 연령은 비급여로 가다실9를 선택하는 추세다. 올해는 가다실9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가다실9의 보험 확대를 약속한 까닭이다. 윤 당선인이 제안한 공약은 NIP 대상에 가다실9를 포함하고, 대상 연령도 여성 9~45세, 남성 9~26세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이다. 취임 후 공약이 현실화되면, 가다실9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2022-03-14 06:18:26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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