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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메드, 프라비탈 크림마스크48 임상효과 입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내 태반의약품 전문기업 유니메드제약(대표 김건남)의 '태양수 프라비탈 크림마스크 48'이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입증하며 기능성화장품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10월 유니메드제약은 피부임상시험기관인 P&K를 통해 만 20세~59세의 성인 여성 23명을 대상으로 ‘태양수 프라비탈 크림마스크 48’ 제품에 대한 임상시험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4주 동안 이 제품을 사용한 결과 눈가 주름, 피부 톤(밝기), 피부 탄력, 피부 보습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했다. 보습 지속력 테스트 역시 완료했으며, 건조한 겨울철 단 1회 사용만으로 48시간 동안 촉촉한 피부로 유지시켜줬다. 태양수 프라비탈 제품은 ‘하이드롤라이즈드플라센타추출물’의 힘으로 활력이 넘치는 피부로 가꾸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피부의 영양, 탄력케어에 도움을 주는 ‘Placenta’와 ‘PDRN’, 보습유지에 좋은 ‘식이유황(MSM)’과 ‘Collagen’, 갈라진 피부를 케어하는 ‘Coconut Oil’을 독자 개발한 ‘PLAVITAL P·S·C Complex’를 함유했다. 피부 보습 3총사로 불리는 ‘콜라겐’, ‘식이유황(MSM)’, ‘히알루론산’ 외에도 ‘병풀추출물’, ‘비타민C’ 등 다양한 유효성분을 통해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아데노신 성분을 함유해 미백, 주름 개선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크림마스크48은 잠든 사이 최적의 피부 컨디션을 되찾아 줄 집중 보습 케어 제품으로도 주목 받는다. 피부 일차자극 시험을 통과해 예민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기호도 설문조사결과 모든 항목(피부 촉촉함, 피부 매끄러움, 부착성, 흡수성, 향, 전반적 사용감)에서 100% 만족도를 나타냈다. 유효성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모든 항목에서 만족도 100%를 달성했다. 유니메드제약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인 대나무 PT CELL 시트를 사용해 흡수성이 우수하고 피부 밀착력이 뛰어난 고농축 크림 타입 마스크팩이다. 무려 48시간 동안 촉촉함을 유지해주며 보습, 탄력, 미백, 주름 등 전체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2021-12-08 09:34:41정흥준 -
2021 제약산업 광고대상 '케펜텍'·PR대상 '동아제약'[데일리팜=어윤호 기자] 2021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에서 제일헬스사이언스 '케펜텍'이 광고부문, 동아제약 '사회적 가치창출'이 PR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GC녹십자 '비맥스'는 약사들의 투표로 결정된 '약사선정 특별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데일리팜(대표 이정석)은 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호텔 비바체홀에서 2021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9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TV, 인쇄·라디오, 인터넷, PR 등 5개 부문에 총 45편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이정석 데일리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수상자와 제약사 모두에게 축하 말씀을 드린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된 만큼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 제약사, 그리고 담당부서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제약바이오업계 광고 및 PR분야 발전과 공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쟁이 치열했던 광고부문 대상은 제일헬스사이언스의 '케펜텍'이 거머쥐었다. 수상작에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자로 나선 강영훈 제일헬스사이언스 상무는 "큰 상을 준 데일리팜에 감사한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OTC 등 헬스케어품목에 집중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회사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국에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TV 부문에서는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가 최우수상을 ▲동화약품 '활명수' ▲보령제약 '용각산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터넷 부문에서는 ▲신신제약 '무조무알파'가 최우수상을 ▲한미약품 공식 브랜드 SNS채널 ▲대원제약 '콜대원' ▲시지바이오 '지젤리뉴' 등 3개 작품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 인쇄·라디오 부문에서는 ▲동국제약 '치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PR 부문은 사회공헌활동을 비롯, 의미있는 메시지를 던진 출품작이 많았다. 올해 PR부문 대상은 동아제약의 친환경프로젝트인 '사회적 가치창출'이 차지했다. 수상작에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용운 동아제약 실장은 "동아쏘시오그룹은 사명에서도 드러나 있듯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친환경 제품 개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이 오늘의 성과를 만들어 낸 듯 하다"고 말했다. PR부문 최우수상에는 ▲한국화이자제약의 기업 브랜드 PR이 선정됐으며 ▲HK이노엔 '걸음과 함께하는 순수한 사랑-순애보(步)캠페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꿈을 실현하는 희망샘 메타버스' ▲파마리서치 '리쥬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약사 1300여 명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특별상 부문에서는 GC녹십자의 '비맥스'가 대상 수상작에 선정,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약사 특별상 대상을 수상한 강성모 녹십자 팀장은 "우리가 계획했던 광고 콘셉트가 잘 반영돼 나온 것 같다. 열심히 따라 와준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기쁨을 표했다. 약사선정 특별상 부문 최우수상은 ▲유한양행의 '엘레나'가 수상했으며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라미실' ▲안국약품 '토비콤' ▲한국오츠카제약 '네이처메이드'가 우수상의 영예를 가져갔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안대천 한국광고학회장(인하대학교 교수)이 심사위원장을, 정재훈 전북대약대 교수와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가 전문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은 제약산업과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광고 홍보인을 격려하고, 일차 광고소비자인 약사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광고 제작을 고무시킨다는 취지로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2021-12-08 06:25:36어윤호 -
발사르탄부터 로사르탄까지...끝나지 않은 불순물 악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업계가 또 다시 불순물 이슈에 휘말렸다. 2018년 발사르탄 파동에서 시작된 불순물 파동이 4년 연속 재현됐다. 발사르탄, 라니티딘, 니자티딘, 메트포르민, 이르베사르탄, 바레니클린 등 불순물 위험 의약품도 확대되는 추세다. NDMA를 시작으로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까지 새로운 유형의 불순물이 속속 등장하면서 제약사들의 한숨만 깊어지고 있다. ◆로사르탄제제 306개 중 295개 회수 대상 포함...새 불순물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되거나 초과 검출이 우려된 98개사의 로사르탄 함유 의약품 295개 품목에 대해 제약사들이 회수를 진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시중에 유통 중인 99개사 306개 품목 중 96.4%가 회수 대상에 포함될 정도로 광범위하게 위험성이 확인됐다. 이중 23개사 65개 제품은 전체 또는 일부 제조번호 제품에서 불순물이 1일 섭취 허용량 이내로 확인돼 사용이 가능하다. 이들 제품은 12월 1일부터는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이 허용량 이하인 제품만 출하된다. 로사르탄제제 중 21.1%가 불순물 문제를 해결하고 유통이 허용되면서 공급 차질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로사르탄제제 처방액 상위 10개 품목 중 오가논의 코자와 코자플러스를 제외한 8개 제품이 불순물 초과 검출로 회수가 진행된다. 회수 의약품 중 코자엑스큐가 유통 중인 제품 전량 회수 대상에 포함됐고, 7개 로사르탄제제는 현재 출하 중인 제품은 불순물 문제를 해결했다. 구주제약의 유니잘탄, SK케미칼의 코스카이엑스, 오스코리아제약의 오코잘탄, JW신약의 코텐션, 한국오가논의 코자·코자플러스·코자플러스에프·코자플러스프로, 한국휴텍스제약의 암로잘탄 등이 회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에 문제가 불거진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은 기존에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불순물이다. 식약처는 지난 9월 식약처는 로사르탄, 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등 3개 성분의 73개 품목 183개 제조번호의 회수를 발표했는데 이때 문제가 된 불순물은 ‘AZBT’(Azido Methyl Bipheny Ttetrazole)다.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은 AZBT와 같은 유형의 아지도 불순물이지만 기존에 위험성이 노출된 적이 없다. 식약처는 “로사르탄에서 특이적으로 발생하는 아지도 불순물로 유전적인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성질은 확인되고 발암성은 확인되지 않은 물질이다”라고 설명했다. 사르탄류의 아지도 불순물 위험성은 지난 5월말 캐나다에서 테바, 산도즈 등 9개 제약사의 로사르탄, 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등 3개 성분의 227개 제조번호를 회수하면서 촉발됐다. 이후 6개월만에 로사르탄제제가 직격탄을 맞은 모양새다. ◆2018년 이후 불순물 의약품·종류 확대...제약사들, 비용부담·피로감 호소 제약업계는 2018년 발사르탄 파동 이후 4년 연속 불순물 이슈에 휘말렸다. 식약처는 지난 2018년 발사르탄 성분 함유 의약품 175개 제품에 대해 판매중지 조치를 내렸다. 2019년에는 라니티딘제제 전 제품이 판매 중지됐고, 니자티딘제제 13개도 판매중지와 회수 조치됐다. 지난해에는 메트포르민제제 31개 품목에 대해 제조·판매중지와 처방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올해 들어 바레니클린, 로사르탄, 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등에서 불순물 문제가 드러나면서 불순물 위험성이 제기된 의약품 성분은 총 7개로 늘었다. 불순물 종류도 점차 늘어나는 형국이다. 발사르탄과 라니티딘, 니자티딘 등에서는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N-니트로소디에틸아민(NDEA)' 2종의 니트로사민류 불순물이 검출됐다. 올해 사르탄류 의약품에서는 아지도 계열 불순물 2종이 발견됐다. 최초 NDMA에서 촉발된 불순물이 3년 만에 4종으로 확대됐다. 제약사들은 “향후 어떤 불순물이 나올지 예측할 수 없어 불안감이 크다”라고 입을 모은다. 식약처는 2018년 불순물 발사르탄 파동이 불거진 이후 니트로사민류 불순물의 점검 시스템을 갖췄다. 2019년 11월 제약사들에 모든 원료·완제의약품의 불순물 발생가능성 보고서 제출을 지시한 이후 지난 5월까지 자료를 모두 접수했다. 제약사들은 허가받은 모든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에 대해 불순물 생성 가능성을 표기한 자료를 제출했다. 자료에는 약물의 특성이나 제조환경이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과 같은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생성 가능성 여부를 점검한 결과가 담겼다. 하지만 최근 공교롭게도 니트로사민류가 아닌 아지도 계열 불순물이 등장하면서 불순물 위험성이 예측 불가능한 영역이라는 우려마저 나온다. 제약사들은 NDMA부터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까지 모두 사전에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 물질이라는 점에서 억울함을 피력한다. 규격기준에 없는 유해물질이기 때문에 애초에 정부와 제약업체 누구도 불순물 위험성을 예측하지 못했고 불순물 발견을 위한 시험법도 제시되지 않았다. 제약사들 입장에선 반복되는 불순물 의약품 회수에 심각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수시로 진행되는 회수에 따른 손실도 고민거리다. 이번에 회수 대상에 포함된 아모잘탄의 경우 5/100mg 1개 품목의 회수량만 69개 제조번호에 달한다. 이중 상당수는 이미 판매와 복용이 완료됐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규모 회수에 따른 손실은 감수해야 하는 처지다. 최근 불순물 의약품의 판매중지를 내리지 않아 예전보다 제약사들의 피해는 크지 않다는 점이 위안이다. 발사르탄의 경우 식약처는 2015년 1월부터 문제의 원료를 한번이라도 사용한 완제의약품을 대상으로 판매를 중단했다. 라니티딘제제는 퇴출됐다. 니자티딘제제의 경우 NDMA 초과 검출 제조번호에 대해서만 회수를 결정했지만, 회수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제품의 판매를 금지했다. 지난해 메트포르민제제는 불순물이 초과 검출된 31개 제품 전체에 대해 제조·판매중지와 처방제한 조치를 내렸고 이후 문제 없다는 사실을 입증하면 판매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불순물 문제가 없는 제품도 회수 대상에 포함되면서 제약사들의 손실은 커졌고, 판매중지로 인한 매출 손실도 커졌다. 최근 식약처가 불순물 기준을 초과한 제조번호에 한해 회수와 함께 판매중지·사용제한 조치가 내리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일괄 판매금지에 따른 혼선은 손실은 재발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반복되는 불순물 의약품 회수에 대해 제약사들이 체감하는 부담과 불안감은 여전히 크다. 식약처는 이번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의 경우 안전성 조사 결과 1일 섭취 허용량(1.5㎍/일)을 초과했지만 인체 위해 우려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결론내렸다. 식약처는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 1일 섭취 허용량이 초과 검출된 로사르탄 의약품을 복용한 대다수 환자의 건강상 영향을 평가한 결과 추가적인 암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은 수준인 10만명 중 0.54명이며 이는 무시 가능한 수준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인체 유해성이 무시 가능한 수준인데도 대규모 회수가 진행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모양새다. 제약사 한 관계자 “인체 유해성도 밝혀지지 않았는데도 대규모 회수를 진행하면서 금전적인 손실 뿐만 아니라 신뢰도 하락도 우려된다”라고 토로했다.2021-12-08 06:20:15천승현 -
한미약품, 신약 FDA 입성 3번째 도전…남은 변수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이 기술 수출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미국 승인이 최종단계로 접어들었다. 남은 변수로는 관련 임상결과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의 해석과 생산·제조시설과 관련한 현지실사가 꼽힌다. 이같은 변수를 극복할 경우 한미약품은 이르면 내년 초 기술수출 신약의 첫 글로벌 상업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6일(현지시각) 미국 스펙트럼파마슈티컬즈는 FDA에 포지오티닙의 신약 시판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적응증은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 및 전이성 HER2 Exon 20 삽입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이다. 포지오티닙은 올해 3월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약물은 각 개발 단계마다 FDA의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시판허가 신청 시 허가 자료가 구비되는 대로 순차적 제출할 수 있는 롤링리뷰와 우선심사 협의 등이 가능하다. 특히 우선심사를 받게 되면 시판허가 신청 시 FDA 검토 기간이 10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 이런 점을 고려해 스펙트럼은 내년 상반기 포지오티닙의 미국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만약 포지오티닙이 FDA 허가를 받는다면 한미약품은 기술수출 신약의 첫 글로벌 상업화 성과를 내게 된다. 변수는 포지오티닙 관련 임상 데이터와 현지실사 등이 꼽힌다. 스펙트럼은 'ZENITH20'라는 이름의 코호트2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번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임상에선 선행 치료경험이 있는 HER2 엑손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ORR)이 27.8%로 나타났다. 반응지속시간은 5.1개월, 무진행생존기간(PFS)는 5.5개월이었다. 반면, 이와 별개로 유럽에서 독자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선 다소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IRCCS 국립암연구소 아셀라 프렐라즈 교수는 포지오티닙을 투여한 환자 30명과 투여하지 않은 환자 28명의 데이터를 비교했다. 그 결과 포지오티닙 투여군의 전체생존기간(OS)는 19.2개월, 대조군은 18.2개월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성향점수매칭으로 보정하고 콕스비례위험모형을 통해 계산하면 '포지오티닙' 복용 환자의 사망 위험이 최대 3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유의미한 OS 개선효과를 입증하진 못했지만,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는 평가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지난 9월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연구는 한미약품이나 스펙트럼 후원 없이 연구자 주도로 진행됐다. 또 다른 변수는 현지실사다. 앞서 스펙트럼이 시판허가를 신청한 한미약품의 또 다른 기술수출 신약 '롤론티스'의 경우, 허가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현지실사가 발목을 잡았다. FDA는 한미약품 평택공장의 제조시설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봤다. 이같은 내용을 담아 지난해 8월 스펙트럼에 보완요구서한(CRL)을 전달했다. 당초 지난해 10월 승인이 기대됐으나, CRL을 수령하면서 허가가 1년 넘게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은 포지오티닙의 경우 롤론티스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롤론티스는 한미약품 평택공장에서 생산하는 반면, 포지오티닙은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다. 현지실사 역시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롤론티스의 경우도 FDA가 보완을 요구한 사항 대부분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제약업계에선 한미약품이 앞선 두 번의 아픔을 극복하고 세 번째 도전에서 성공을 거둘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FDA는 올해 3월과 8월 연이어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신약인 '오락솔'과 롤론티스의 허가를 유보한 바 있다. 아테넥스에 기술수출한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오락솔의 경우 호중구감소증 부작용 우려가 발목을 잡았다.2021-12-08 06:19:06김진구 -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에 장재원...허가·약가 총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은 신임 개발본부장으로 장재원 유유제약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장재원 본부장은 1975년생으로 삼육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석/박사학위를, 성균관대에서 MBA를 받았다. 이후 한미약품 학술개발부 등을 거쳐 유유제약 개발본부장과 대외협력본부장을 역임했다. 개발 분야에서 주로 경력을 쌓아온 장 신임 본부장은 유유제약 재직 시절 은행엽엑스에 대한 보건복지부 요양급여 재평가 대상 제외를 성사시킨 이력을 갖고 있다. 대웅제약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과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인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허가와 약가 산정을 비롯한 개발 업무를 총괄 지휘한다. 현재 펙수프라잔은 연내 허가와 내년 중 출시를 목표로 관계 기관과의 협의가 진행 중이다. 코비블록(Coviblock) 등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개발 과제도 맡게 된다. 장 본부장은 “약사법 등 관계 법령에 근거하여 시장 지향적이고도 비용 효과적인 신제품 개발을 추구함으로써 대웅제약이 세계 R&D를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2021-12-08 06:18:00노병철 -
가처분 인용 톡신 제품 DUR 팝업에 혼선 가중[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휴젤/파마리서치바이오 톡신 6개 제품에 대한 법원의 행정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음에도 불구하고 판매정지 및 회수폐기 등을 알리는 DUR 팝업창 알람이 계속 발효되고 있어 일선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제조 및 유통에 문제가 없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해 DUR 상으로 ‘회수’ 알람 팝업이 발효되고 있어 일선 의료현장 관계자들의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 DUR 시스템은 의약품 정보를 의사와 약사에게 공유해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심평원에서 일선 병의원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휴젤은 지난 2일 식약처로부터 보툴렉스 4종 제품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및 회수/폐기 명령을 받았다. 같은 날 휴젤이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한 ‘집행정지 잠정처분신청’이 6일 인용되면서 오는 17일까지 식약처가 내린 행정 처분에 대한 효력이 일시적으로 정지된 상태다. 심지어 식약처가 명령한 품목허가 취소 시행일은 오는 13일이다. 업계 관계자는 “DUR 시스템이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겠으나, 식약처 고시에 따른 정보를 자체 검열없이 그대로 인용할 것이 아니라 업계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시스템에 면밀히 반영해야 이 같은 오류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DUR(Drug Utilization Review,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시스템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제약업계의 상황을 반영해주지 못해 의료 현장에서 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2021-12-07 16:24:53노병철 -
셀트리온·유한양행 인재 채용...외자사도 모집 활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로슈와 바이엘코리아, 셀트리온 등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분야별 인재 채용에 나섰다. 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12월 둘째주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Local Patient Safety Specialist(PV)를 채용한다. 12월 6일부터 12월 1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약학전공자 또는 1~2년의 유관 경력이 있는 자를 우대한다. 한국로슈는 Business Insight Partner를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2월 6일에서 12월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국·영문 이력서와 국·영문 자기소개서를 1개의 MS Word 혹은 PDF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독은 영업(MR), SCM, CPL, CRA, 품질(QA), 생산제조 등 각 분야별 인재를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12월 3일부터 12월 12일까지 가능하다. 각 분야별로 직무와 자격요건 등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Head of Pharmacovigilance를 모집한다. 경력 8년 이상된 자를 구하며, 약학과 생명과학, 생물학, 화학 전공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계속 된다. 제뉴원사이언스 세종공장에서는 제조관리약사, 품질관리약사 등 2명을 채용한다. 경력 7년 이상으로, 지방근무 가능자 등을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12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유한양행은 의약품개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경력 1년 이상이며 영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의약품 신제품 개발업무, 출품관리 업무, 의약품 품목 유지관리 업무 등을 맡게 된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원서접수는 12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비아트리스코리아는 Medical Research Project Lead 분야에서 채용을 실시한다. 약학, 생명과학, 간호학, 수의학 석사를 우대한다. 2년 이상의 제약 분야 경력을 자격 조건으로 한다. 원서접수는 12월 14일까지 가능하다. 바이엘 코리아는 YAZ/OC Product Manager, IUS Product Manager를 모집한다. 두 분야 모두 경력 3년 이상을 자격 요건으로 한다. 원서접수는 12월 14일까지 가능하다. 셀트리온은 각 분야 신입 및 경력직을 채용한다. 크게는 생명공학연구, 케미컬 신약개발, 메디컬학술, 임상개발, 메디컬 제품개발, 생산기술, 지식재산(IP) 등 각 분야별로 세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모집한다. 각 분야별로 필수, 우대 조건 등이 달라 구인 내용을 참고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12월 12일 마감이다. 한림제약은 개발·연구·PV·약가 등 각 분야 담당자를 채용한다. R&D센터와 영업지원본부로 나뉘며 지원 분야별로 근무처가 달라진다. 채용시까지 상시모집으로 각 분야별 구인 공고를 살펴야 한다. 브라코이미징코리아는 대전과 충청 영업부 신입 경력직을 채용한다. 근무지 인근 거주자와 종합병원 영업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12월 9일까지 가능하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1-12-07 15:29:27정흥준 -
해성약품·진선메디칼,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참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약품유통업체인 해성약품과 자회사 진선메디칼(대표이사 안형모)은 지난 4일 ‘2021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진행했다. 안형모 대표는 "코로나 확산세로 봉사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다. 해성과 진선 임직원들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싸늘해진 겨울을 맞이할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직접 연탄배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봉사는 실천으로 의미가 부여됨을 알기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임직원만으로 구성해 올해도 어김없이 안전하게 봉사를 진행하게 됐다. 작은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 여러분께 온정과, 희망을 배달할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 앞으로도 저희 해성, 진선 임직원은 계속된 나눔의 미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에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자 및 독거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단법인 징검다리(대표 임동현)에 성금5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임직원들과 함께 4가구를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했고, 20가구에는 겨울 난방유를 별도로 지원했다.2021-12-07 12:37:18정흥준 -
위해 우려 없지만...3200억 로사르탄 시장 삼킨 불순물[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또 다시 불순물 파동이 재현됐다. 연간 3200억원 시장을 형성하는 고혈압약 로사르탄제제에서 불순물 초과 검출로 대규모 회수가 진행된다. 유통 중인 대다수 로사르탄제제가 회수될 정도로 시장 전체로 불순물 위험성이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이 1일 섭취 허용량을 초과해 검출되거나 초과 검출이 우려된 98개사 295개 품목의 전체 또는 일부 제조번호 제품을 해당 제약사가 자진 회수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유통 중인 로사르탄제제 99개사 306개 품목 중 96.4%에서 불순물 문제가 확인된 셈이다. 구주제약의 유니잘탄, SK케미칼의 코스카이엑스, 오스코리아제약의 오코잘탄, JW신약의 코텐션, 한국오가논의 코자·코자플러스·코자플러스에프·코자플러스프로, 한국휴텍스제약의 암로잘탄 등만이 회수 대상에서 제외됐다. 23개사 65개 로사르탄제제가 전체 또는 일부 제조번호 제품이 1일 섭취 허용량 이내로 확인돼 사용 가능하며 12월 1일부터는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이 허용량 이하인 제품만 출하된다. 로사르탄제제 중 21.1%만 불순물 문제를 해결하고 유통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다만 식약처의 안전성 조사 결과 회수 대상 로사르탄제제는 불순물 1일 섭취 허용량(1.5㎍/일)을 초과(1.7~88.7㎍/일)했지만 인체 위해 우려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로사르탄 시장에서 점유율이 큰 대다수 제품이 회수 대상에 포함됐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로사르탄 함유 의약품의 외래 처방금액은 총 3208억원에 달한다. 국내에는 로사르탄 단일제, 로사르탄과 이뇨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복합제, 로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 로사르탄·암로디핀·클로르탈리돈 복합제, 로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복합제 등 총 5종의 로사르탄 함유 의약품이 판매 중이다. 한미약품의 로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 아모잘탄이 지난해 가장 많은 821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오가논의 로사르탄 단일제 코자와 한미약품의 로사르탄·암로디핀·클로르탈리돈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가 각각 279억원, 249억원의 처방 규모를 형성했다. 오가논의 로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복합제 코자플러스가 156억원의 처방액을 나타냈고 한미약품의 아모잘탄큐, 종근당의 살로탄, 오가논의 코자엑스큐 등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로사르탄제제 처방액 상위 10개 품목 중 오가논의 코자와 코자플러스를 제외한 8개 제품이 불순물 초과 검출로 회수가 진행된다. 8개 제품의 작년 처방액이 총 1464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절반에 육박한다. 회수 의약품 중 코자엑스큐가 유통 중인 제품 전량 회수 대상에 포함됐고, 7개 로사르탄제제는 현재 출하 중인 제품은 불순물 문제를 해결했다. 최근 생산된 로사르탄제제는 불순물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공급 차질 우려는 없을 전망이다. 로사르탄 시장에서 가장 점유율이 큰 한미약품은 “9월 식약처 불순물 관련 지시 공문 이후 생산돼 시장에 공급중인 모든 로사르탄 성분의 제품들은 아지도 불순물에 대한 엄격한 시험검사를 거쳐 품질 적합이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문제가 드러난 불순물은 기존에 확인되지 않은 물질이다. 식약처는 지난 9월 식약처는 로사르탄, 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등 3개 성분의 73개 품목 183개 제조번호의 회수를 발표했는데 이때 문제가 된 불순물은 ‘AZBT’(Azido Methyl Bipheny Ttetrazole)다. 아지도 불순물이라고도 불리는 ‘AZBT(Azido Methyl Bipheny Ttetrazole)’의 경우 사르탄류 의약품 합성과정에서 Br-OTBN(4`-Bromomethyl -2-cyano-biphenyl)과 Sodium Azide(NaN3)가 반응해 발생하는 것으로 식약처는 추정했다. 식약처는 “로사르탄에서 특이적으로 발생하는 아지도 불순물로 유전적인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성질은 확인되고 발암성은 확인되지 않은 물질이다”라고 설명했다.2021-12-07 12:12:47천승현 -
현대약품, 공정거래위원장 CCM '명예의 전당' 표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현대약품은 최근 소비자의 날을 맞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명예의 전당'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소비자 중심 경영이 이뤄지는지 여부를 다양한 항목에 따라 심사하고 인증하는 법정인증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서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한다. 현대약품은 2008년 제약업계에서 최초로 CCM 인증을 도입한 후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약품은 '사전 품질 예방 협의체'를 구성해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매월 'CCM위원회'를 개최해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VOC(고객의 소리)'와 'WOC(고객의 글)' 통합 시스템을 운영하며 품질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한 결과 2020년 CCM 6차 재인증과 올해의 CCM 우수상을 받았다. 전문의약품은 물론 마이녹실, 버물리, 루핑 등 일반의약품과 마이녹셀, 랩클 등 화장품 패키지에도 CCM 로고를 삽입해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을 홍보하고 있다.2021-12-07 11:38:45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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