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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벤처 아이리드비엠에스 인수...130억 투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동제약이 13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벤처 아이리드비엠에스를 인수했다. 일동제약은 아이리드비엠에스의 주식 260만주를 130억원에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아이리드비엠에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현금 130억원을 투입해 지분 40.0%를 확보한다. 주식 취득 후 일동제약은 아이리드비엠에스의 최대주주에 올라선다. 일동제약은 아이리드비엠에스 인수 목적에 대해 “R&D역량 확보를 통한 기업 가치 제고”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설립된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저분자화합물 분야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일동제약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사내 벤처로 시작했고 지난해 독립법인을 출범했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암, 대사질환, 만성질환 등의 영역에서 신약개발 연구를 전개 중이다.2021-07-14 17:30:54천승현 -
신라젠, 400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경영정상화"[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신라젠은 뉴신라젠투자조합1호를 상대로 4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250만주로,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 7161만7125의 17.5%에 해당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200원으로 현재 주가 1만2100원의 26.4% 수준이다. 앞서 엠투엔에 발행한 실주 발행가액과 동일하다. 납입일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신라젠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엠투엔과 추가 운영자금 4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지난해 5월부터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다만 지난 5월 엠투엔과 총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약을 맺으면서 경영정상화를 꾀한다. 엠투엔은 오는 15일 납입을 마친 뒤 신라젠 주식 20.7%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엠투엔은 신라젠 신주 전량을 3년간 보호예수하기로 결정했다.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의 표현이자 소액주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로써 신라젠은 엠투엔으로부터 납입되는 신주 인수대금 600억원을 포함해 약 1000억원의 자금을 수혈하게 됐다. 신라젠과 엠투엔은 이번에 확보하는 400억원을 추가 파이프라인 확보, 임상 강화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신라젠은 미국 리제네론의 PD-1 저해제 '리브타요'(성분명 세미플리맙)와 '펙사벡' 병용요법으로 신장암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파트너사 리스팜과 공동 진행하는 흑색종 임상도 본격화하는 단계다. 회사 측은 3분기 내 환자등록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추가 운영자금 확보로 우수한 파이프라인과 후보물질을 순차적 도입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토대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1-07-14 16:45:40안경진 -
신라젠, 주상은 대표 사임...신현필 단독대표 체제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신라젠은 주상은·신현필 공동대표 체제에서 신현필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 3월말 이사회에서 신현필 대표를 선임하면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지 약 4개월만의 변화다. 신라젠 측은 "경영권 이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신라젠은 이사회를 열어 주상은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대표이사 변경건을 의결했다. 주 전 대표는 지난해 9월 문은상 전 대표의 뒤를 이어 신라젠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지 10개월만에 물러나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미등기임원으로 보직이 변경된후 퇴사 수순을 밟는다. 구체적인 거취는 알려진 바가 없다. 신 대표는 1971년 12월생으로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 신라젠 전무를 맡았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신라젠 합류 전까지는 한국기업평가 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앞서 문은상 전 대표 등과 함께 미공개정보 이용해 주식을 거래했다는 혐의를 받았으나 지난해 12월 무죄를 선고받았다. 신라젠은 15일 신주 인수대금 600억원을 납입받으면 엠투엔을 최대주주로 맞는다. 오는 8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이사진이 꾸려질 전망이다.2021-07-14 16:07:54안경진 -
LG화학, 신약 개발에 5년간 1조 '통큰 투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LG화학이 2025년까지 신약개발 사업에 1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 안에 글로벌 혁신신약 2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LG화학은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1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기자간담회에는 신학철 부회장이 직접 나섰다.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의 3대 성장 동력으로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혁신신약을 꼽았다. 특히 글로벌 혁신신약에만 1조원 이상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혁신신약 2개 이상을 보유한 회사로 도약하고,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LG화학은 그간 생명과학사업본부를 통해 신약개발 사업을 전개했다. 생명과학사업본부가 보유한 신약 파이프라인은 임상과 비임상 단계를 합쳐 총 45개다. 특히 LG화학은 강점으로 꼽히는 당뇨, 대사, 항암, 면역 등 4개 전략질환군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상단계에 진입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현재 11개에서 2025년 17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LG화학은 목표달성을 위해 M&A나 JV(조인트벤처)설립 등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미국 현지에 연구법인을 설립, 임상·허가 전문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LG화학은 현재 미국 임상2상이 마무리된 통풍치료제가 첫 번째 혁신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미국 임상2상 결과, 안전성·유효성이 기존 치료제 대비 차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미국 보스톤에 연구법인을 설립했다. 이 보스톤연구법인을 중심으로 내년 초에는 미국에서 임상3상에 돌입할 것"이라며 "2027년 이후 미국 등 글로벌시장에서 판매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희귀 비만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소개했다. 현재 미국 임상1상이 진행 중인 약물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신약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안정적인 파이프라인 기반을 갖춰서 자체 개발과 동시에 전방위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1-07-14 15:04:16김진구 -
1천억대 단일제 해열·진통 시장, 타이레놀 343억 리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반의약품 해열·진통·소염제 시장은 1000억원대 박스권 외형으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제품군이 50%의 마켓쉐어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덱시부프로펜·나프록센·이부프로펜 등의 제품군 시장 장악력도 유력 다국적제약사와 국내 빅5 제약사의 경쟁우위도 두드러진다.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지난해 단일제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전체 매출은 516억원으로 최근 4년 간 500억원대 초반 박스권 실적으로 보이고 있다. 동일 계열 1위는 얀센 '타이레놀·타이레놀 8시간 이알'로 2020년 매출 합계는 343억원을 기록했다. 타이레놀의 2017·2018·2019·2020년 외형은 131억·145억·182억·242억원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타이레놀 8시간 이알은 120억~100억원으로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한미약품 써스펜 8시간 이알로 44억·43억·41억·3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1위 제품과 2위 간 격차는 312억원이다. 3위~6위는 코오롱제약 트라몰, 삼아제약 세토펜, 동아제약 챔프, 부광약품 타세놀 8시간 이알로 14억~19억원 밴딩 폭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후 20위권 제품은 2억~10억원 미만의 실적을 띄고 있다. 덱시부프로펜 계열 전체 약물 시장은 2020년 196억원으로 전년 대비 81억원 가량 매출 감소 양상을 보였다. 덱시부프로펜 제제의 2017·2018·2019년 실적은 267억·290억·277억원으로 형성돼 있다. 이 시장 리딩 제품은 안국약품 애니펜으로 지난해 32억원을 매출을 달성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19년 대비 20억원 정도 덜 팔린 금액이다. 애니펜은 2018년 최대 실적인 5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2위에 랭크된 한미약품 맥시부펜의 최근 4년 간 매출은 58억·63억·59억·25억원을 올렸다. 3위는 대웅제약 이지엔6프로로 지난해 19억원의 판매했다. 이지엔6프로의 2017·2018·2019년 외형은 14억·15억·18억원으로 동일기간 순위권 약물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거듭했다. 나프록센 약물 전체 시장의 2017·2018·2019·2020년 매출은 119억·128억·138억·146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상위권 선도제품은 GC녹십자 탁센으로 지난해 51억원을 돌파했다. 탁센의 2017·2018·2019년 매출은 37억·41억·48억원으로 계단식 외형 확장을 이루고 있다. 2·3위는 종근당 아나프록스·낙센으로 2020년 각각 35억·1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4위~20위권 제품들은 각각 1억에서 5억원 내외의 밴딩 폭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부프로펜 계열 전체 시장은 2018년 150억에서 지난해 112억원으로 주저앉았다. 1위는 삼일제약 부루펜으로 2020년 28억원을 판매했지만 최고 매출 달성해인 2017년에 비하면 20억원 가량이 감소한 금액이다. 2위는 종근당 이지엔6애니로 최근 4년 간 17억~19억원 상당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3위는 GSK 애드빌리퀴겔로 2017·2018·2019·2020년 9억·10억·12억·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4위부터 20위권 제품군은 지난해 기준 9000만원에서 8억원 상당의 외형을 보이고 있다.2021-07-14 12:20:57노병철 -
최종단계 접어든 K-코로나백신...수백억 임상비용 어쩌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앞 다퉈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든 지 1년여가 지난 가운데, 주요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이 어느덧 최종 단계로 속속 진입하고 있다. 제약업계에선 임상의 성공과 실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임상비용'을 꼽고 있다. 적게는 수백억, 많게는 수천억원에 이르는 비용을 얼마나 적재적소에 투입하느냐가 임상 성공률과 개발 속도를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임상3상이 구체화된 각 기업들도 대규모 임상비용 마련을 위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비교적 규모가 작은 업체일수록 이같은 고민은 더욱 깊다. ◆글로벌 임상3상 2천억 내외 소요…'비교임상' 허용으로 숨통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 중 임상3상이 구체화된 곳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제넥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GBP510의 임상3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 제넥신은 이달 초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임상2/3상을 승인받았다. 셀리드·유바이오로직스·진원생명과학도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임상3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임상비용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 백신의 임상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3상 규모가 더 크다.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 등은 최소 3만명 이상 규모로 임상3상을 진행했다. 제약업계에선 코로나 백신 임상에 참여하는 피험자 1명당 1000만원 내외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계산한다. 여기에 CRO에 지급하는 비용과 분석비용, 인건비, 인허가비용 등 간접비가 추가된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50개 기관에서 3만명을 대상으로 임상3상을 진행한다고 가정하면 2000억원 이상 투입된다는 것이 코로나 백신 개발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백신 개발업체 입장에서 다행스러운 점은 정부가 비교임상을 허용한 것이다. 정부는 같은 방식으로 개발된 백신에 한해 기존허가 백신과 비교임상을 허용했다. 접종 후 4주 시점에 대조약(기존 백신)과 중화항체 값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하면 된다. 비교임상이 가능해지면 임상규모는 기존 3만명 내외에서 4000~5000명으로 줄어든다. 이때 들어가는 비용 역시 500억~700억원 규모로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기업 중 SK바이오사이언스,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가 비교임상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바이오로직스는 노바백스 백신과, 셀리드는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백신과 개발 플랫폼이 같아 비교가 가능하다. 반대로 말하면 제넥신과 진원생명과학의 경우 만 명 단위의 대규모 임상3상이 불가피하다는 의미다. 두 회사는 DNA백신 플랫폼으로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이다. 비교할만한 기존 백신이 없다. 맨땅에서 대규모 임상을 시작해야 하는 처지다. ◆CEPI·정부 지원받지만…"대규모 임상비용 고민" 한목소리 코로나 백신 임상이 최종단계로 진입을 앞두면서 각 기업은 자금력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임상3상이 코앞으로 다가온 SK바이오사이언스와 제넥신의 고민이 크다. 그나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어느 정도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민간기구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빌&맬린다게이트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전임상과 임상1/2상에 이미 3670만 달러(약 422억원)를 지원받았다. 여기에 최근엔 임상3상 진입을 조건으로 최대 1억7340만 달러(약 1996억원)를 추가로 지원받기로 했다. 지금까지 코로나 백신 개발비로만 최대 2억1010만 달러(약 2369억원)를 확보한 셈이다. 이뿐 아니라 올해 초 상장을 하면서 1조원이 넘는 실탄을 자체적으로 확보해뒀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제넥신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GX-19N'의 임상2/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일단 100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뒤 5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외 다른 국가에서 5000명을 추가로 모집해, 총 1만명 대상 글로벌 3상을 수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넥신이 인도네시아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피험자 모집이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임상비용이 한국보다 저렴하다는 점도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제넥신은 글로벌 임상 참가자당 투입비용을 500만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국내의 절반 수준이다. 임상3상 규모를 당초 계획했던 3만명에서 1만명으로 줄인 이유도 비용 부담과 무관치 않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임상비용을 줄였지만 여전히 부담이 크다. 앞서 제넥신이 1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려 했던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 제넥신은 지난달 임상자금 조달을 위해 120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밝혔다가 주주 반발로 철회한 바 있다. 셀리드·유바이오로직스·진원생명과학도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 정부가 상당부분 지원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부담이 적지 않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중이다. 지난해 3차 추경으로 처음 백신임상 지원예산을 처음 편성한 이후, 올해는 본예산 687억원을 편성했다. 여기에 이번에 980억원을 추가 편성하는 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 예산을 3개 과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백신을 개발 중인 업체 중 최소 2곳은 예산지원에서 탈락한다는 의미다. 이런 이유로 몇몇 업체는 대형제약사로의 기술이전을 적극 모색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임상3상 비용이 작년 매출을 초과하는 업체가 적지 않다. 현실적으로 자체 임상3상은 불가능하다"며 "몇몇 업체는 개발 초기단계부터 기술이전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 업체들은 정부 지원 확대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인 한 업체 관계자는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 회사의 자체적인 여력만으로는 3상에 나설 수 없다. 정부가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곤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지원금이 여러 번 나뉘어 지급되고, 조건도 까다롭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비용 투입이 어렵다"고 토로했다.2021-07-14 12:15:29김진구 -
에스티팜 "mRNA 백신 개발 속도...변이바이러스 대응"[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에스티팜이 국내 최초로 LNP 방식을 적용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최종 선정된 mRNA 백신후보물질의 전임상을 거쳐 연내 1상임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약품, GC녹십자와 함께 출범한 컨소시엄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mRNA 백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백신 자급화와 글로벌 수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석이다. 에스티팜은 14일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공개(IR)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자체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진행현황을 소개했다. 에스티팜은 내년 상반기 조건부 허가를 목표로 K-mRNA 컨소시엄을 출범하고,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티팜과 한미약품, GC녹십자 등 3개 제약사가 주축이 되고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이 지원하는 구조다. 에스티팜은 컨소시엄 내에서 mRNA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 추진과 mRNA 합성, 지질 코팅 등 중추역할을 맡았다. 에스티팜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mRNA 신약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5프라임 캐핑 기술인 '스마트캡'(SMARTCAP)으로 국내 특허를 출원하면서 원가 경쟁력을 갖췄고, 지난 5월에는 스위스 제네반트사이언스로부터 LNP(지질나노입자) 약물전달체 기술을 도입했다. LNP는 세포막을 통과하지 못하는 mRNA를 보자기처럼 감싸 세포 안에 전달해주는 기술이다. 전 세계 최초로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한 화이자와 모더나 역시 이 기술을 사용한다. 에스티팜은 LNP 플랫폼기술을 기반으로 지난해 말 새롭게 출범한 mRNA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받은 LNP 기술을 발빠르게 도입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적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CDMO 분야 경쟁력을 키우는 데 접목하겠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 차원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과정도 속도가 붙었다. 에스티팜은 LNP 기반 자체 코로나19 mRNA 백신의 최종 후보물질 도출을 완료한 단계다. 앞서 발굴한 22개의 후보물질 중 효능이 탁월한 3종(STP2104, STP2108, STP2120)을 추렸고, 'STP2104'을 임상에 돌입할 최종 후보물질로 선정했다. 현재 in vitro 면역원성 시험을 진행 중으로, 전임상 후 올해 안에 임상 1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의 임상2상을 종료하고 조건부 허가를 받겠다는 목표에 한층 가까워진 셈이다. 컨소시엄은 전 국민에게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mRNA 백신의 연간 1억도즈 생산을 목표로 내세웠다. 2023년까진 mRNA 대량 생산 체계를 확립하고 10억 도즈 이상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 에스티팜이 지난달 포스텍 지능형 미세유체 의약합성 연구단과 미세유체공학 기술을 적용한 LNP 구조체의 제조장치 및 공정기술 개발에 관한 자문 연구협약을 체결한 것도 이러한 계획을 염두에 둔 것으로 평가받는다. 단기간 내 1억명 이상에게 접종 가능한 mRNA 백신 원액을 생산하기 위한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GMP) 기반 생산 플랫폼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스티팜은 지난 5월말 반월공장 1층에 mRNA 전용 GMP 생산설비 시설을 확충하고 mRNA 백신 생산을 위한 시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연간 1억 도즈 이상 생산이 가능한 대량 설비시설 확충도 검토 중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원료·제조·신약개발 등 각 분야에 강점을 지닌 국내 기업들과 팀을 이뤄 코로나19 mRNA 백신의 플랫폼기술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창궐하는 변이바이러스 대응에 용이한 백신을 보급하려는 취지다"라며 "장기적으로는 RNA 분야 신약개발과 CDMA 사업의 경쟁력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2021-07-14 12:10:54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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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스, 신약개발연구소 확장 이전…서울성모병원에 둥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클립스(대표 지준환)는 지난 12일 신약개발연구소를 서울성모병원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2017년 본사 내 설립 된 기업부설연구소를 클립스의 신성장동력인 신약개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 연구시설장비를 갖춘 서울성모병원으로 확장 이전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R&D 전문성 확보 및 우수 인력들도 대거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클립스신약개발연구소는 본사와 연구소 그리고 각 임상시험 기관들과의 상호 관계를 공고히하며 최근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윤부줄기세포치료제 개발 ▲ MRSA 백신 ▲RSV 백신 ▲Enhanced BCG 개발의 통합을 위함이며, 이를 통해 백신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준환 대표는 "연구소 확장 이전의 가장 큰 의미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에서 신약개발 회사로의 전환"이라며 "사업 초기 NRDO 모델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사업을 수행했으나 신약 개발 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자체 신약 개발, 연구 인력 강화 및 기반 구축을 위해 신약개발연구소를 확장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클립스신약개발연구소는 금번 이전으로 윤부줄기세포치료제 임상 2상 및 현재 개발 중인 후속 파이프라인들의 체계적인 연구 개발과 더불어 개발속도도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클립스는 연내 기업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다.2021-07-14 10:51:1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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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컨슈머헬스케어, 식물성 프로틴 제품 3종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헬스케어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수경)가 식물성 단백질 제품 3종을 새롭게선보인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건강 솔루션 브랜드 브링(BRing)에서 새롭게 출시된 브링 식물성 프로틴 바 2종과 브링 식물성 프로틴 파우더 1종은 성인들의 영양 상태와 식습관을 분석하여 설계된 고단백 저칼로리 제품이다. 브링 식물성 프로틴 바는100% 식물성 원재료를 사용하여 불필요한 탄수화물을 줄인 제품이다. 자연유래 과즙과 천연당인 알룰로오스와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하여 건강한 단맛을 느낄 수 있고, 휴대성이 뛰어나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영양 보충하기에 좋다. 브링 식물성 프로틴 바는 소비자들이 기호에 따라 섭취할 수 있도록 2가지 종류로 출시되었다. 브링 식물성 프로틴 바 스키니는 상큼한 오렌지 필(Orange Peel) 맛으로 당근 콜라겐과 비타민 C를 함유하여 불규칙한 식습관과 다이어트 활동으로 불균형한 일상의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제품1개 당 146kcal로, 하루 단백질 권장량의 24%인 단백질 13g이 함유되어 있다. 브링 식물성 프로틴 바 퍼포먼스는 달콤한 브라우니 맛으로 BCAA와 마그네슘, 비타민B군이 함유되어 건강하고 날씬한 근육을 위한 간식으로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품 1개 당 161kcal로, 하루 단백질 권장량의 22%인 단백질 12g이 함유되어 있다. 브링 식물성 프로틴 바 2종과 함께 출시될 브링 프로틴 파우더는 마시는 단백질 제품이다. 과학적인 6중 기능성 영양 설계를 통해 단백질 22g과 마그네슘, 비타민D, 칼슘, 비타민B6, 나이아신을 함유해 뼈와 근육 건강은 물론 몸 속 활력 에너지까지 고려했다. 향료 및 설탕 무첨가로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으며, 국산 오곡 미숫가루를 함유하여 고소한 맛을 더했다. 프로틴 신제품 3종은 ‘식물성 단백질, 천연유래 성분, 친환경포장’이라는 세가지 키워드가 담긴 제품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식물성 단백질 제품군 확대를 계기로 ‘지속가능성’을 실천해나갈 방침이다. 앞서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비건(Vegan) 인증 식물성 프로틴 스낵 3종과 식물성 프로틴 그래놀라 3종을 발매한 바 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브링 관계자는 “브링 식물성 프로틴 라인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의 남녀노소의 건강한 근육 발달 및 유지와 체형 관리를 위한 맛있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특히 이번 제품군 확대를 통해 브링의 핵심 브랜드 철학인 ‘지속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소비자와 함께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브링 식물성 프로틴 3종 출시와 함께 다양한 헬스케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해당 제품의 유통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피트니스 체인인 파프짐(대표 유지상유& 12334;지훈)과 협약을 통해 파프짐을 비롯한 41개 연계센터와 ‘운동과학전문가(ESS)과정’ 연수 프로그램에 해당 제품을 후원한다. 파프짐에서 주최하고 한국운동과학기술연구소가 주관하는 운동과학전문가(ESS)과정 연수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 교수진, 트레이너, 전문의 등 유수의 강사진이 함께하는 피트니스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신체적, 사회적, 정신적 건강관리를 통해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는 ‘라이프타임케어(Lifetime Care)’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비대면 요가 서비스 플랫폼인 웰리루틴(Welly)과의 제휴를 통해 식물성 프로틴 3종에 대한 다양한 연계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브링(BRing)의 다양한 제품들은 공식 온라인 몰인 브링몰(bringmall.co.kr)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bring_lif etimecare)을 통해 브링의 브랜드 스토리와 새로운 소식도 만나 볼 수 있다.2021-07-14 10:09:36노병철 -
대원, 고함량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파인큐'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으로 잘 알려진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효과 빠른 액상형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파인큐아세트펜시럽(이하 파인큐)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인큐는 감기로 인한 발열, 근육통 증상은 물론 두통, 치통, 신경통, 관절통 등 여러 통증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완화시키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을 원하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파인큐는 해열진통제로 널리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한 포당 640mg 들어 있다. 이는 현재 국내에 출시된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일반의약품 중 서방정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함량이다. 또한 붕해 과정이 필요 없는 액상형이라 정제나 연질캡슐 등 타 제형에 비해 흡수가 빨라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킬 수 있다.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되어 있어 휴대가 간편하며, 물 없이도 쉽게 짜서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이로써 대원제약은 지난해 출시한 이부프로펜 단일제 콜대원제로이부펜시럽에 이어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도 라인업에 추가하게 됐다.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소염진통제로 많이 쓰이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파인큐아세트펜시럽과 콜대원제로이부펜시럽은 국내 최초의 짜 먹는 진통제로서 복용 편의성과 빠른 효과를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기존 콜대원 시리즈와 함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때문에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찾는다면 빠른 증상 완화에 파인큐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1-07-14 09:35: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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