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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후원 서울시약사대상에 이명자씨 등 5인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은 자사가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로 이명자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이시영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장현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정영기 서울시약사회 부의장, 최용석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등 5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이 상은 1994년 JW중외제약과 서울시약사회가 공동 제정한 이래 약사회원의 권익 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서울시약사대상은 서울시약사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되었으며, 올해 수상자까지 총 10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 서초동 소재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된다.2021-02-10 15:00:33노병철 -
JW중외, 매출 5474억원 달성…전년비 7.1%↑[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5474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 9일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7.1% 상승, 영업손실은 2019년(190억원)과 비교해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여파가 원내 처방의약품 매출 비중이 높은 회사 실적에 다소 영향을 끼쳤지만, 하반기부터 핵심 품목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고마진 제품을 집중 육성하며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악템라,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등 주요 전문의약품의 실적호조가 지속됐으며,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주요 제품의 판매중단, 재고자산 폐기손실 등 일시적 불안요인이 제거되면서 긍정적인 실적흐름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주요 오리지널 품목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함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신제품 육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1-02-10 15:00:22노병철 -
한독, 작년 4분기 영업익 47억원...전년비 45%↓[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독은 작년 4분기 영업익 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3% 줄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고, 7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했다. 작년 누계 기준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전년대비 1.9% 늘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972억원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대비 22.3% 축소했다.2021-02-10 14:52:27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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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릴리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칵테일 요법 긴급승인[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혼합 항체 치료제 '밤라니비맙+에테세비맙' 칵테일 요법을 9일(현지시간) 긴급사용승인(EUA)했다. 이번 승인은 릴리가 지난달 공개한 '밤라니비맙+에테세비맙' 칵테일 요법 3상 임상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BLAZE-1 연구는 코로나19 진단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경증 및 중등증 환자 중 고위험 환자군을 대상으로 칵테일 요법을 실시한 결과,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위약 대비 70%까지 감소시켰다. 또 위약군에서는 10건의 사망이 나온 반면, 칵테일 요법군에서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2차평가변수인 치료 7일자 시점에서의 바이러스 부하량 변화, 증상 해소까지 소요된 기간 등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FDA는 칵테일 요법을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는 12세 이상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쓸 수 있도록 승인했다. 만성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환자에서도 쓰일 수 있다. 다만 이미 코로나19로 입원했거나 산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서는 쓰일 수 없다. 앞서 FDA는 지난해 11월 밤라니비맙을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고위험 환자 치료를 위한 단독요법으로 긴급사용승인한 바 있다.2021-02-10 12:14:29정새임 -
제네릭 가세·복합제 출격…오메가3 처방시장 5년새 2배↑[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오메가3' 성분 의약품 처방이 크게 늘었다.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시장이 열리고, 복합제가 가세하면서 5년만에 처방 규모가 2배 넘게 확대했다. 업체별 경쟁구도를 살펴보면 오리지널 의약품을 보유한 건일제약이 위임제네릭과 함께 견고한 시장 장악력을 유지했다. 한미약품, 유유제약, 대웅바이오 등이 제네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4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 성분을 함유한 단일제와 복합제는 외래처방액 933억원을 합작했다. 전년 760억원보다 22.8% 상승한 액수다. 지난 2015년 465억원에서 5년만에 처방규모가 2배 이상 확대할 정도로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 성분 단일제 처방액은 840억원으로 전년대비 23.1% 올랐다. 이 기간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에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 시장은 93억원을 형성했다.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 성분 단일제가 전체 처방의 약 90% 비중을 차지하지만 복합제도 꾸준히 시장규모를 키워나가는 모습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처방의약품 시장이 혼란을 겪는 중에도 오메가-3 의약품 시장은 기복없이 매 분기 성장흐름을 지속했다.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은 오메가-3로 구성된 유일한 의약품이다. 오리지널 제품인 건일제약의 '오마코'는 정어리에서 오메가-3를 추출해 만든 제품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에 처방된다. 업계에서는 고령화 영향으로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이상지질혈증을 비롯한 대사성질환에 대한 치료 수요가 높아지면서 오메가-3 성분 의약품 처방규모를 키웠다는 해석이 주효하다. 오리지널제품의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 시장이 열리면서 업체별 경쟁이 심화한 점도 시장상승세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 성분 단일제 시장은 지난 2015년 유유제약의 '뉴마코'를 시작으로 제네릭 제품들이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현재 44개사가 제네릭 시장에 진출해 경쟁을 펼치는 형국이다. 2019년 말부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오메틸 큐티렛'에 이어 건일제약이 '오마코 미니'를 내놓고, 위탁제네릭 업체들이 가세하면서 미니 제형 시장까지 열렸다. 미니 제형은 기존 제품보다 캡슐 크기가 작아 목넘김이 쉬운 데다 유효성분인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 함량이 두배로 높아 복용갯수도 적다는 장점을 갖췄다. 현재 15개사가 진입한 상태다. 품목별 처방액을 보면 건일제약의 오리지널 제품과 위임제네릭, 복합제 등을 앞세워 높은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단일제 '오마코'의 작년 처방액은 318억원으로 전년 303억원대비 4.7% 늘었다. '오마코'는 2015년 처방액이 378억원에 달했지만 제네릭 진입 이후 약가인하 등의 여파로 하락하면서 2018년 296억원까지 꼬꾸라졌다. 하지만 이듬해 303억원으로 반등한 이후 2년 연속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다이이찌산쿄와 공동판매를 시작하면서 영업력을 강화한 점이 처방실적을 상승세로 돌릴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이찌산쿄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오마코 영업에 가세했다. 종합병원은 다이이찌산쿄와 건일제약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의원급은 건일제약이 담당하는 방식이다. 건일제약의 위임제네릭 '시코'와 복합제 '로수메가'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건일제약은 제네릭이 등장하기 전인 2006년 계열사 펜믹스를 통해 위임제네릭 '시코'를 허가받았다. 현재 제일약품이 판매 중이다. '시코'의 작년 처방실적은 122억원으로 집계된다. 전년보다 21.7% 상승하면서 제네릭 제품 중 처방 1위 자리를 지켰다. 오메가-3 성분 단일제 처방액 중 '오마코'와 '시코' 2개 제품의 점유율은 52.3%에 이른다. 제네릭의 집중 견제에도 위임제네릭과 함께 효과적으로 시장을 방어하고 있는 셈이다. 건일제약은 오메가3 성분에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 '로수메가'와 미니 제형 '오마코 미니'를 통해서도 시장장악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로수메가'는 지난해 93억원어치 처방되면서 전년대비 2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마코 미니'는 발매 첫해 13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제네릭 제품 중에선 한미약품의 '한미오메가'가 가장 많은 처방액을 기록했다. '한미오메가'의 작년 처방액은 82억원으로 전년대비 11.5% 올랐다. 영진약품의 '오마론'과 유유제약의 '뉴마코'는 각각 65억원, 43억원의 처방액으로 상위권에 포진했다.2021-02-10 12:14:02안경진 -
'작년 최대 매출' 녹십자, 3년 연속 4분기 적자 징크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4분기에는 적자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 등 고정비용 지출이 집중되면서 3년 연속 4분기 적자를 나타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녹십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5041억원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전년보다 20.6% 증가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3.3%에 그쳤지만 전년보다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 회사 측은 “주력 백신 사업의 내수 및 해외 실적 모두 견고하게 성장했고, 연결 종속회사들도 주력 사업을 키우면서 실적 호전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백신 사업의 매출이 전년보다 20.4% 상승했고 소비자헬스케어 부문은 40.4% 확대됐다. 다만 분기별 실적을 보면 다소 기복을 보였다. 녹십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16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7.9% 증가했지만 222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냈다. 작년 3분기 507억원의 영업이익으로 2014년 3분기(516억원) 이후 6년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지만 1분기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녹십자는 2018년과 2019년에도 4분기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2018년 4분기에는 56억원의 영업손실로 2012년 4분기 이후 6년만에 적자를 냈다. 2019년 4분기에는 1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로써 녹십자는 3년 연속 4분기에 적자를 나타내는 현상이 반복됐다. 적자 폭은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 통상 녹십자는 영업이익이 독감백신 폐기 대비 충당금이 반영되는 4분기에 큰 폭으로 떨어지는 패턴을 반복했다. 녹십자는 직접 판매하거나 다른 업체에 공급된 이후 소진되지 않은 백신 손실에 대한 충당금을 4분기 회계에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4분기에 적자를 기록했고 2013년 4분기 영업이익 55억원은 1년치의 10%에도 못 미쳤다. 2015년 9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4분기에는 6억원에 불과했다.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은 1억원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판매관리비 지출이 4분기에 집중되면서 적자 규모가 커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경상개발비, 급여, 광고선전비 등의 비용 집중이 영업손익에 영향을 줬다”라고 설명했다.2021-02-10 12:10:00천승현 -
유비케어, 작년 영업익 134억원...전년비 8.5%↑[데일리팜=안경진 기자] GC녹십자의 관계사인 유비케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4억원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78억원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8억원으로 6.6% 줄었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일부 사업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력 사업이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선방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부문이 538억원, 제약·데이터 솔루션 부문이 9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9%와 6.5%씩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영업활동이 위축되고 수검자들이 건강검진을 연기하면서 유통 솔루션 및 건강관리 솔루션 부문 성장세는 다소 둔화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손익 측면에서는 유통 의료기기 부문의 원가를 절감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보다 4.2%포인트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올해는 EMR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다각화하면서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비케어의 최대주주는 GC녹십자헬스케어다. 녹십자헬스케어는 지난 2월7일 유비케어의 최대주주와 2대주주 유니머스·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총 2088억원을 들여 유비케어를 인수한 바 있다.2021-02-10 10:51:54안경진 -
코로나·불순물 악재에도...당뇨약 메트포르민 처방 '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당뇨치료제 '메트포르민' 처방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메트포르민 단일제와 복합제 모두 처방 규모가 확대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불순물 파동 악재에도 처방 현장에서는 변함없는 신뢰도를 유지했다. 9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의 외래 처방규모는 5357억원으로 전년보다 9.5% 늘었다. 2019년 처방액 상승률(7.3%)보다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메트포르민은 비구아니드 계열 약물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1차치료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처방 의약품 시장은 기복을 나타냈지만 메트포르민제제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메트포르민 단일제와 복합제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메트포르민 단일제의 처방금액은 773억원으로 전년보다 4.1% 증가했다. 2019년 처방액은 전년보다 2.9% 늘었는데 지난해에는 상승폭이 더 커졌다. 메트포르민과 다른 당뇨치료제를 결합한 복합제 시장은 더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메트포르민 복합제의 처방 규모는 4584억원으로 전년보다 10.5% 증가했다. 2019년에는 전년대비 8.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메트포르민 복합제는 2015년 2329억원에서 5년 만에 96.8% 상승했다. 국내에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SGLT-2, 설포닐우레아, 글리타존 계열 등을 결합한 복합제가 판매 중이다. 메트포르민제제 중 DPP-4 억제제와 결합한 복합제 시장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메트포르민·DPP-4 억제제 복합제의 처방금액은 3805억원으로 전년보다 5.8% 증가했다. 2015년과 비교하면 5년 동안 90.5% 증가했다. 메트포르민·DPP-4 억제제 복합제는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 중 71.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메트포르민과 SGLT-2계열 당뇨약을 결합한 복합제는 지난해 처방규모가 444억원으로 전년대비 59.1% 치솟았다. 지난해 메트포르민이 불순물 검출로 곤혹을 치렀는데도 처방 시장에는 영향이 없었다는 점이 이채롭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5월 ‘메트포르민’의 국내 유통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31개 품목에서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초과 검출돼 제조·판매 잠정 중지와 처방제한 조치를 내렸다. JW중외제약의 ‘가드메트’,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루코다운오알서방정’, 한국휴텍스제약의 ‘그루리스엠’ 등이 판매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싱가포르에서 메트포르민 불순물 위험이 불거진지 약 6개월만에 내려진 결론이다. 2019년 12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은 현지 판매 중인 메트포르민제제 46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일일허용치 이상의 NDMA가 검출됐다는 이유로 3개 제품을 회수했다. 이후 식약처는 메트포르민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조사에 착수했다. 메트포르민의 불순물 논란이 불거졌을 때 처방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실제로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의 경우 일부 제품이 판매금지 조치를 받았지만 전체 시장도 타격을 받았다. 식약처는 지난 2018년 7월과 8월 NDMA가 검출된 원료의약품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발사르탄 함유 단일제와 복합제 175개 품목에 대해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다. 발사르탄 성분 함유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발사르탄 고혈압치료제는 지난 2017년 3819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이후 2018년 3764억원, 2019년 3320억원으로 2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해에 전년보다 4.0% 증가하며 3년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메트포르민의 경우 경구용 당뇨치료제 중 유일하게 1차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사실상 대체제가 없다는 점에서 불순물 이슈에도 해당 약물의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메트포르민제제의 판매금지 제품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미미한 수준이었다. 식약처에 따르면 판매중지 31개 제품의 2019년 생산실적은 228억원이다. 전체 생산·수입실적의 6%에 불과했다. 판매금지 제품 이외에도 처방할 수 있는 제품이 많아 처방현장에서 혼선이 크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발사르탄, 라니티딘, 니자티딘 등의 불순물 논란을 경험하면서 불순물 검출 의약품의 유해성이 미미하다는 학습효과가 메트포르민 시장에 투영됐다는 진단도 내놓는다. 식약처는 불순물 메트포르민제제를 발표하면서 "NDMA 초과 검출된 의약품을 장기간 복용했더라도 인체에 미치는 위해 우려는 거의 없다"라고 결론내렸다.2021-02-10 06:20:54천승현 -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 '먹는 약' 보장성 확대 활발[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경구용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 약물들의 보장성 확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머크의 '마벤클라드(클라드리빈)'의 보험급여 등재에 이어 2월부터 사노피젠자임의 1차약제 '오바지오'의 급여 확대가 이뤄졌다. 오바지오는 신경과 전문의가 진찰을 통해 McDonald 진단기준에 부합하면서 다른 유사질환에 의한 발생을 배제할 수 있는 외래 통원이 가능한 재발완화형 다발경화증(RRMS, Relapsing-Remitting Multiple Sclerosis) 환자에 대해 급여가 추가 적용된다. 이번 급여기준 확대의 핵심은 다발경화증의 표준 진단 기준인 McDonald 진단 기준에 의거해 전문가의 판단에 따를 수 있게 된 점이다. 기존 오바지오의 '지난 2년간 신경기능장애 2회 이상'이 있어야만 급여 적용이 가능했던 제한적인 조항이 삭제된 셈이다. 이로써 보다 조기에 다발경화증 환자들이 오바지오의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치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종합병원 처장권에도 안착하고 있는 마벤클라드는 신체적 장애의 진행 정도와 연간 재발률,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 나타난 활동성 병변 숫자를 비롯해 재발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의 주요 질병활성도 지표 면에서 전반적으로 의미있는 효과를 보여준 최초의 단기 경구 치료제로 2년 간 2회 복용한다. 이 약의 임상시험 프로그램에는 CLARITY 3상연구와 CLARITY 확대 임상에 해당하는 CLARITY EXTENSION, ORACLE MS, ONWARD 2상연구와 더불어 8년간 실시된 전향적 관찰 레지스트리 PREMIERE 연구의 장기 추적 데이터가 포함됐다. 2년간 시행된 CLARITY 2,3 연구에서 질병 활성도가 높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후분석을 실시한 결과, 마벤클라드를 투여 받은 환자들의 연간 재발률이 67% 감소됐으며, 장애 진행 정도를 나타내는 확장장애 상태 척도(EDSS) 역시 마벤클라드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82%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 마벤클라드 투여 시 림프구감소증과 대상포진이 유의한 이상반응으로 발생할 수 있어, 다발경화증 환자들에게 마벤클라드를 투여하기 전과 투여하는 중에는 반드시 환자들의 림프구 수치를 측정해야 한다.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들과 임부를 비롯한 특정 집단에게는 마벤클라드 투여가 금기돼 있다. 다발성경화증학회 관계자는 "데이터를 보면 단 1년 만에 경구제가 주사제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 만큼 환자들의 입장에서는 치료제형을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면 경구제를 택하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2021-02-10 06:18:43어윤호 -
일동 계열사 아이디언스, 위암 신약 글로벌임상 첫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이디언스가 위암 신약의 글로벌 임상시험 첫 발을 내디뎠다. 올해 초 40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는 행보다. 10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칼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에 따르면 아이디언스는 최근 'IDX-1197' 관련 글로벌 1상 임상시험계획을 신규 등록했다. 아이디언스는 작년 말 'IDX-1197' 병용요법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당시 미국 임상을 곧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세부 임상 디자인과 일정을 이번에 첫 공개했다. 진행성 위암 환자에게 '젤로다'(성분명 카페시타빈)와 옥살리플라틴을 병용하는 젤록스(XELOX) 요법 또는 이리노테칸과 'IDX-1197'를 병행 투여하고, 내약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다. 'IDX-1197' 병용요법의 최대내약용량(MTD)과 임상2상 적용용량(RP2D), 용량제한독성(DLT) 등을 결정하는 데 목표를 둔다. 진행성 위암으로 진단받은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모집한 다음, 과거 치료 여부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눠 'IDX-1197'와 젤록스요법 또는 이리노테칸 병용요법의 용량별 투여반응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오는 4월부터 피험자 등록을 시작해 100명을 모집하고, 2023년 말까지 종료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로써 아이디언스는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신약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을 가동하게 됐다. 아이디언스는 지난 2019년 5월 일동홀딩스가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일동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직접 새로운 신약을 발굴하지 않고 개발만 전담하는 개발 중심(NRDO) 바이오벤처를 표방한다. 아이디언스는 지난해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IDX-1197'의 권리를 넘겨받았다. 현재 전국 18개 임상시험센터에서 7개의 암종을 대상으로 'IDX-1197'의 1b/2a상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미국 임상에 진입하는 'IDX-1197'은 암의 생성과 관련 깊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효소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암세포를 억제하는 기전의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암세포에서만 발생하는 특정 유전자 변이와 결핍을 표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정상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암을 억제한다. 아이디언스는 올해 초 유안타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서울투자파트너스 등 다수의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그동안비임상 및 임상연구를 통해 확보한 'IDX-1197'의 데이터를 미국암연구학회(AACR), 미국암학회(ASCO) 등에 참가해 알리는 한편, 추가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2021-02-10 06:18:1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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