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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점안제 전용 2공장 착공…400억 투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400억원을 들여 점안제 전용 2공장을 짓는다. 2공장 점안제 케파는 1공장보다 60% 늘게 된다. 연 4.8억관 생산 규모다. 휴온스는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에 점안제 전용 '휴온스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약 400억원이다. 부지 1만8,142m2에 연면적 1만 2,633㎡ 규모의 생산동과 물류센터가 건설된다. 완공은 2022년 1월로 KGMP 인증을 받아 2023년 가동이 목표다. 생산동에는 총 7개의 점안제(모노도스, 멀티도스) 생산 라인이 구축된다. 3개 라인은 최첨단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휴온스 제1공장' 점안제 생산라인을 이전한다. 2공장 점안제 연간 생산 CAPA는 1공장 3억관에서 60% 늘어난 4.8억관이다. 점안제 생산 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이다. 물류센터는 1공장의 자동창고(2904셀) 대비 2배 이상 증대된 6024셀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다.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재고관리와 물류자동화가 가능해진다. 점안제 생산라인이 빠진 '1공장'은 cGMP인증을 획득한 주사제 생산 라인을 중심으로 개편된다. 기존 주사제 생산 라인에 추가적으로 2021년 3분기까지 카트리지 주사제 생산 라인을 증설한다. 늘어난 생산량은 치과용 국소마취제의 중국, 일본, 중동 등의 수출 물량 대응에 나선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2공장은 향후 미국 cGMP, 유럽 GMP 승인을 위해 cGMP 기준에 맞춰 건설해 글로벌 점안제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0-11-24 14:09:08이석준 -
과열경쟁 이유있었네...'에제·스타틴' 분기 처방 1200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최근 국내 제네릭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분야 중 하나는 ‘에제티미브’와 ‘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다. 종근당이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를 허가받고 위임제네릭 모집에 나서자 동일 성분 제네릭을 준비 중인 업체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갈등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는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냈다.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난 3년새 처방 규모가 2배 증가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국내업체들의 제네릭 과열경쟁의 배경이 높은 시장성으로 확인됐다. 24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의 외래 처방규모는 1233억원으로 전년동기 996억원보다 23.9% 증가했다. 지난 2017년 3분기 633억원에서 3년 만에 시장 규모가 2배 가량 확대됐다.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 시장은 지난해 4분기부터 1000억원 이상을 형성하며 초대형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처방 의약품 시장이 영역별로 기복을 보이고 있지만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의 수요는 급증하는 추세다.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가 저밀도 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데다, 2개의 약을 따로 복용하는 것보다 약값 부담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에는 심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등과& 160;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가 판매 중이다. 이중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160;복합제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3분기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160;복합제의 처방금액은 92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억원으로 전년보다 28.7% 늘었다. 3년 전인 2017년 3분기 375억원보다 3배 가까이 확대됐다. 지난 2015년 말 가장 먼저 시장에 뛰어든 한미약품의 ‘로수젯’이 ‘로수바스티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돌풍을 주도했다.& 160;로수젯의 3분기 처방실적은 258억원으로 전년보다 24.6% 증가했다. 3분기 기준 전체 처방의약품 중에서 ‘리피토’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다. 한미약품은& 160;에제티미브& 160;사용권리를 특허권자 MSD로부터 확보하며 경쟁사들보다 시장에 먼저 진입하면서 시장 선점 기회를 획득했다.& 160;로수젯은 2017년 3분기에 처방실적 100억원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승흐름을 보였다. 유한양행의 ‘로수바미브’, HK이노엔의 ‘로바젯' 등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160;복합제도 두각을 나타냈다.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160;복합제의 3분기 처방액은 19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3.9% 증가했다. 2018년 3분기 128억원에서 2년 만에 53.9% 성장했다. 아토젯은 MSD와 종근당이 공동으로 판매를 진행 중이다. 현재 팔리는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160;복합제는 MSD의 ‘아토젯’ 1개 제품 뿐이다.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160;복합제의 추가 발매도 예고돼 있어 향후 성장세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최근 종근당이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160;복합제 개발을 마치고 ‘아토에지’를 허가받았다. 종근당은 아토에지의 수탁사업에 나섰는데 국내 기업 22개 업체가 아토에지의 위임제네릭 시장에 가세했다. 현재 막바지 허가절차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 국내 업체 20여곳이 아토젯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에 뛰어들었다. 반면 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 160;복합제는 다소 주춤했다. 지난 3분기 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 160;복합제 처방액은 108억원에 그쳤다. 전년동기보다 3.8% 늘었지만 다른 성분 복합제와 비교하면 성장세는 미미한 수준이다.2020-11-24 12:15:37천승현 -
대봉엘에스, 펀드 투자 600억…자산 운용 효율화[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시세 차익을 목적으로 보유한 펀드 등 자금 규모가 3개월 만에 4배 이상 늘었다. 같은기간 무위험 자산은 3분의 1로 줄었다. 자회사의 기존 주식 일부를 팔아 마련한 156억(구주매출)을 포함해 300억 이상을 금리가 낮은 예금 대신 비교적 위험도가 높은 금융상품에 넣어 자금 운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행보다. 올해 3분기 기준 대봉엘에스가 보유한 기타금융자산은 599억원으로 지난해 말 190억원에 비해 대폭 늘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 131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기타금융자산이 4배 이상 늘었다. 이는 총 자산(1493억원)의 40%에 해당하는 큰 금액이다. 유형자산(310억원)보다도 거의 두 배 가까이 많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올 상반기 179억원에서 57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현재 기준 기타금융자산 규모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보다 10배 이상 크다. 이들 기타금융자산은 대부분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으로 파악된다. 총 599억원 중 341억원이 해당된다.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은 주로 단기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매입하는 금융자산이다. 대봉엘에스가 시세차익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보유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년 122억원이었던 기타금융자산은 2019년 190억원으로 늘었다가 다시 줄어드는 추세였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인지는 파악되지 않지만 초단기수익증권(MMF) 및 펀드에 대부분 투자된 것으로 보인다. 대봉엘에스는 특히 지난 9월 자회사인 P&K피부임상연구센타가 상장하면서 얻은 156억원을 모두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했다. 회사는 이 금액을 내년 송도 건축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인데 건축 자금으로 쓰기 전 수익 창출을 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대봉엘에스 측은 "P&K피부임상연구센터 상장으로 입금된 구주매출분 156억원을 현재 단기금융상품에 보관 중"이라며 "내년 준공 시 일부 혹은 전액이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봉엘에스는 내년 말까지 송도첨단산업 클러스터 내 9633.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스마트 생산시설 및 연구소를 준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기존에 갖고있던 현금성 자산을 일부 투자하면서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3분기 매출액은 177억원으로 전년 동기(166억원) 대비 6.6% 상승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17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90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7%, 46.4% 상승했다.2020-11-24 12:14:18정새임 -
'락토핏' 돌풍에...종근당홀딩스, 매출 신기록 행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종근당그룹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담당하는 종근당건강이 알짜 자회사로 자리잡았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로 시장돌풍을 지속하면서 모기업 실적상승을 견인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의 3분기 매출액은 1275억원이다. 전년동기 940억원보다 34.7% 상승하면서 분기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종근당건강의 3분기 누계매출은 360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3% 늘었다. 연매출 4000억원 돌파가 유력시된다. 종근당건강은 종근당홀딩스가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종근당건강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이 최근 실적 상승세의 주역으로 꼽힌다. '락토핏'은 종근당건강이 2016년에 자체 개발해 출시한 분말 스틱포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이다. 베베, 키즈, 뷰티, 코어, 골드 등 생애 주기와 성별에 따라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발매 직후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여왔는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면역력 강화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매출 상승세가 가속화했다. 그간 '락토핏'이 종근당건강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웃돌았음을 고려할 때 올해도 매 분기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락토핏'의 등장 이후 종근당건강의 매출은 수직상승했다. 2017년 3분기 매출은 353억원에 불과했지만, 3년 만에 3.6배 규모로 확대한 실정이다. 종근당건강은 높은 성장세를 발판으로 총 1200억원을 투입해 새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연면적 4만1042㎡의 부지에 2021년 11월 완공 목표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새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새 공장에서는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분말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 등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을 갖추게 된다. 합덕 신공장이 완공되면 판매액 기준 현재 2500억 규모의 생산시설은 1조원 규모로 400% 늘어날 전망이다. 종근당건강의 주력 분야인 유산균 제품의 전용 생산라인이 기존보다 3배 이상 확대되고, 연질캡슐 제조라인은 3000억 규모로 신설된다. 계속되는 '락토핏' 열풍은 모회사의 실적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197억원으로 전년동기 1829억원대비 20.1% 늘었다. 종근당건강 매출이 58% 비중을 차지한다. 3년 전인 2017년 3분기보다는 매출규모가 91.5% 상승했다. 종근당홀딩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225억원으로 3년새 56.7% 늘었다.2020-11-24 12:10:46안경진 -
애드파마·에자이·산도스 등 신입·경력 채용[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에자이, 애드파마, 한국산도스 등 제약바이오 기업이 신규 채용에 나선다. 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24일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유한양행 자회사 애드파마는 신입 및 경력 채용을 공고했다. 모집 부문은 ▲제제연구(신입/경력) ▲분석연구(신입/경력) ▲임상개발(경력) ▲임상QA(경력) ▲임상통계(신입/경력) ▲연구QA(신입/경력) ▲기획(신입/경력) ▲재무(경력) 등이다. 연구직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유한양행연구소에 근무하게 되며, 임상 등 나머지 분야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소재 사옥에서 근무한다. 사옥은 내년 3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로 이전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내달 7일 오후 5시까지 애드파마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한국에자이는 BD Supervisor or Experienced를 채용한다. 제약 산업에서 5~10년 경력자가 대상이며 최소 3년의 신사업개발, 허가 등 업무 경험이 있어야 한다. 약사 면허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지원자는 내달 6일까지 한국에자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국산도스도 경력직 신규 채용을 공고했다. 모집 분야는 ▲QA Specialist(약사) ▲RA Associate ▲CNS MR(부산)이다. 내달 1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바이오 업체 헬릭스미스는 Data 코디네이터 계약직을 채용한다. 헬릭스미스의 주요 파이프라인 VM202의 DB 밸리데이션 등을 맡는다. 임상 및 의학 관련 전공자, 임상 관련 업종 1년 이상 경력자, MedDRA Coder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근무형태는 6개월 계약직이다. 지원서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이외에도 한국파마가 개발본부(개발/임상) 경력직을, 경일약품이 종합·준종합병원 영업직 경력자를 채용 중이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2020-11-24 11:51:39정새임 -
제일헬스사이언스, '활력비타민B 더블맥스 면역'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자사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센트힐'에서 7종의 기능 성분을 한 알로 섭취할 수 있는 '활력비타민B 더블맥스 면역'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활력비타민B 더블맥스 면역은 활력을 강화하는 6종의 비타민B군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까지 총 7종의 기능성분으로 채워져 있으며, 물과 함께 삼키는 것이 아닌 부드럽게 녹여먹을 수 있는 블루베리맛 츄어블 타입으로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비타민B는 수용성으로서 인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지 않으므로 보충제나 식품 등으로 추가 섭취해주는 것이 좋은데, 다량으로 섭취해도 필요한 만큼만 사용된 뒤 나머지는 배출되므로 매일 꾸준히 보충해주어야 한다. 활력비타민B 더블맥스 면역의 주성분인 비타민B1·B2·B6·B12·엽산·판토텐산 등은 일일 권장섭취량 기준 200%, 아연은 100%를 담아내어 추가적인 섭취 없이 하루 한 알만으로도 충분하다. 특히 제품에 사용 된 비타민 B군은 글로벌 기업인 DSM의 유럽 프리미엄산 원료만을 사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최용석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차장은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영양섭취가 원활하지 않은 분들은 활력은 물론 정상적인 면역기능도 저하될 수 있으므로 '활력비타민B 더블맥스 면역' 섭취로 활력과 면역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전했다. 활력비타민B 더블맥스 면역은 1병당 30정이 들어있어 하루 1정으로 1개월간 섭취 가능하다. 한편, 제일헬스사이언스는 붙이는 퇴행성 관절염치료제 '케펜텍 플라스타'와 진통소염제 '펭귄파스-제일파프'를 대표 브랜드로 갖고 있다.2020-11-24 11:14:29정새임 -
이수앱지스, 러시아에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기술수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이수앱지스는 러시아 제약사 파마신테즈(JSC Pharmasyntez-Nord)와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ISU305'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수앱지스가 개발중인 'ISU305'의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판권을 파마신테즈에 넘기는 계약이다.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과 마일스톤,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 총 계약규모는 양사간 협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ISU305'의 오리지널 품목인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는 미국의 희귀질환 전문 제약사 알렉 시온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지난 2007년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로 발매된 이래 비정형 용혈성요독증후군, 중증근무력증 등의 적응증을 추가 확보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39억달러(약 4조4000억원)에 달한다. 이수앱지스는 뉴질랜드, 호주에서 건강한 남성 지원자 148명을 대상으로 'ISU305'와 '솔리리스'의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과 안전성, 내약성, 면역원성 등을 평가하는 1상임상을 진행했다. 지난해 8월 1상임상을 마치고 3상임상을 준비 중인 단계다. 이번 계약체결을 계기로 'ISU305'의 글로벌 3상임상 진입과 해외시장 진출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다른 파이프라인의 러시아 및 CIS 지역 진출을 위해 파마신테즈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러시아 제약 시장은 200억달러 규모로, 전 세계 10위 수준에 해당한다. 2023년까지 연평균 5%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계약상대인 파마신테즈는 1997년 러시아 이르쿠츠크(Irkutsk)에 설립된 제약사로 항결핵제와 항간염제, 항레트로바이러스제, 항암제, 항진균제, 항바이러스제 등 170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4%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냈다. 자국 의약품 생산량 기준으로 10위권, 병원 구매 기준으로 2위에 올라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희귀의약품 개발과 판매에 주력해온 이수앱지스가 이번에 처음으로 기술수출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ISU305의 타지역의 기술수출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2020-11-24 09:46:48안경진 -
PD-1저해제 '키트루다', 삼중음성유방암 효능 입증[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키트루다'가 면역항암제 중 두번째로 삼중음성유방암(TNBC, Triple-negative breast cancer)에서 효능을 입증했다. 키트루다는 지난 14일 미국 FDA에서 TNBC 적응증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얼마전 유럽임상종양학회-아시아 컨퍼런스(ESMO-ASIA 2020)에서는 PD-1저해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TNBC에서 유효성을 확인한 임상데이터가 대거 발표됐다. 김성배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TNBC 세션에서는, 앞서 ESMO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던 'KEYNOTE-522 연구'와 'KEYNOTE-355 연구' 등을 한국 및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등 아시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위분석을 진행한 결과 글로벌 임상과 같이 유사한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정리했다. 더욱이 전이가 진행된 mTNBC에 2차 또는 3차 치료제로 키트루다 단독요법의 효과 평가를 진행한 3상임상 'KEYNOTE-119 연구' 분석도 관심을 끌었다. 앞서 학회에서는 주요 평가지표 분석 결과, 유의미한 개선효과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했으나 "임상에 포함된 환자들이 이전 항암치료 경험이 수 차례였다는 점과, 그럼에도 아시아 환자군에서는 CPS 20 이상인 경우 생존기간이 1년 이상 지속된다는데 고무적"이란 평가를 내렸다. 먼저 이번 학회에 발표된 KEYNOTE-522 3상임상 관련 아시아 환자 대상 하위분석 결과는, TNBC 수술전후 보조요법으로써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병용전략의 유효성을 평가했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초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대상 수술전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의 유효성이 관찰됐다.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이후 키트루다 수술 후 보조요법을 시행한 경우, 무사고 생존율이 개선되는 경향성을 보인 것이다. 연구는 전체 환자 1174명 중 아시아 환자(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는 216명으로, 이중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군이 136명(평균 연령 46세), 위약-항암화학요법군이 80명(평균 연령 47세)이었으며 추적기간은 각각 13.2개월(중간값), 12.7개월이었다. 여기서 바이오마커로 잡힌 'PD-L1 발현율'과는 무관하게 1차 평가변수인 병리학적 완전관해율(pCR)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은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군에서 58.7%였으며, 위약-항암화학요법군에서는 40%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아시아 환자군에서 키트루다 병용요법군과 위약군의 병리학적 완전 관해율 격차는, 전체 임상 환자와 비교했을때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상 환자의 병리학적 완전 관해율은 위약군 대비 13.6% 차이를 보인 반면, 아시아 환자군에서는 18.7% 격차를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 TNBC 1차 치료제로써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의 병용 효과를 평가한 3상임상 'KEYNOTE-355 연구'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이 연구는 미국 승인의 기반이된 연구다. 연구에서는 지난해 12월 기준, 160명의 환자들이 한국,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에서 등록됐다. 주요 결과를 보면, 26.0개월(중간값)의 추적관찰기간, PD-L1 CPS 10 이상인 환자군에서 키트루다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이 17.3개월, 위약군은 5.6개월로 전체 인구집단(PFS 9.7개월)보다 키트루다의 혜택이 더욱 크게 나타났다. 안전성의 경우 3등급 이상 치료 관련 이상 사례(TRAEs)는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이 78%, 항암화학요법이 79%였으며 사망 사례는 없었다.2020-11-24 06:20:26어윤호 -
코로나 장기화에도...제약 10곳 중 7곳 일자리 확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주요 상장제약사들이 고용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 산업에 비해 비교적 코로나 사태의 영향을 적게 받은 제약바이오업계가 일자리 창출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국내 주요 상장제약사 30곳의 총 직원수는 3만4441명이다. 지난해 말 3만3687명과 비교해 2.2%(754명) 늘었다. 상장제약사 중 매출상위 30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이 기간 정규직은 3만2639명에서 3만3260명으로 1.9%(621명) 증가했고, 기간제 근로자는 1048명에서 1181명으로 12.7%(133명) 늘었다. 기간제 근로자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조사대상 30곳 가운데 21곳(70.0%)의 고용이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서도 제약사 10곳 중 7곳은 고용을 늘렸다는 의미다. 대체로 각 제약사의 3분기까지 실적과 비슷한 궤적을 그렸다. 매출·영업이익 등 실적이 좋은 곳은 고용이 증가한 반면,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곳은 고용이 감소했다는 의미다. 일례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말 2587명에서 올 3분기 2884명으로 조사대상 30곳 가운데 직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 회사는 3분기까지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상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누적 매출 7895억원과 영업이익 2002억원은 지난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을 뛰어넘은 수치다. 송도 1·2·3공장에서 진행하는 바이오의약품 수탁 사업이 호조를 보였고, 고판가 제품 판매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 최근에는 2022년말 가동을 목표로 4공장을 착공한 상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규모가 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고용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외에 셀트리온제약 140명(668명→808명, 21.0%↑), 일양약품 79명(631→710명, 12.5%↑), 동국제약 78명, 종근당 68명, 녹십자 64명, 셀트리온 60명, 경동제약 57명 등의 고용증가가 두드러졌다. 일양약품·경동제약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3분기까지 준수한 실적을 내고 있는 업체들이다. 반면, 9곳은 직원수가 감소했다. 한미약품의 경우 작년 말 2411명에서 올 3분기 2358명으로 53명(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제일약품 34명(3.5%↓), 동아에스티 30명(1.9%↓), JW중외제약 28명(2.3%↓), 대웅제약 27명(1.8%↓), 보령제약 26명(1.9%↓) 등의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관찰됐다. 제약업계 전반적으로는 고용부문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올해 초 사태가 급격히 나빠질 때만 해도 제약업계에선 일자리 축소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 그러나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우 예상과 달리 처방시장에서 선전하면서 고용 불안을 떨쳐낸 것으로 분석된다.2020-11-24 06:20:21김진구 -
시어스제약, 함소아제약 공장 인수...의약사업 강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의약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 시어스제약이 지난 9월경 함소아제약 발안 공장을 인수했다. 매각대금은 1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함소아제약 발안공장은 향남산업단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한방 연조엑스·과립·정제·캡슐제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시어스제약이 함소아제약 생산기지를 인수한 목적은 기존 의약품 사업 강화는 물론 위수탁 라인업을 강화할 목적인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함소아제약은 전북 익산산업단지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부지선정을 완료한 상태며, 설계도면작업을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을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GMP 인증 후 본격적인 생산 가동은 2022년으로 계획돼 있다. 함소아제약 익산 신공장은 건기식과 위수탁 위주의 사업에 집중할 전망이다.2020-11-24 06:20:0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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