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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미국서 내달 11일 첫 접종 가능할 듯[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이르면 내달 11일 미국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연내 최대 2000만명이 접종해, 내년 5월이면 미국에서 코로나 집단면역이 달성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초고속작전(Operation Warp Speed)'팀을 이끌고 있는 몬세프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초고속작전팀은 미국 내 코로나백신의 개발과 승인, 접종계획 등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 백신을 승인하면 24시간 이내에 접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승인 다음날인 11일이나 12일에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 백신의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화이자 측은 FDA에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FDA 자문위원회는 12월 10일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12월 중에 최대 2000만명이, 이후로 매달 3000만명씩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구의 70%가 백신을 접종하면 집단면역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내년 5월쯤이면 (미국에서)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이자는 지난 20일 미국 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승인 사용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밖에 유럽·캐나다·영국·호주·일본 등에서도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된다.2020-11-23 09:39:02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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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사랑의 도서기증 캠페인… 1000권 기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은 지난 20일 저소득층 학생들의 도서 지원을 위해 도서 1000권을 비영리 독서진흥단체인 ‘땡스 기브(Thanks Give)’에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단법인 땡스기브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소속된 비영리단체로 도서기증, 책 읽기/글쓰기 프로그램, 도서관 수업, 그림책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위기 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비 후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번 땡스기브와 함께하는 ‘사랑의 도서기증 캠페인’은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의 학습환경 개선에 뜻을 모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모은 임직원 기증 도서와 사내 도서관 도서는 1000여 권에 달한다. 기증 도서는 땡스기브와 연계된 전국의 작은 도서관,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도서기부에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며 “전국 곳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앞서 7월에도 ‘사랑의 도서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지파운데이션에 국내 저소득 아동& 8729;청소년을 위한 도서 200권을 전달했다.2020-11-23 09:00:50노병철 -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기술료 723억 추가 수령[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로부터 항암신약 ‘레이저티닙’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6500만달러(723억원)을 수령 예정이라고 24일 공시했다. 얀센이 자체 개발 중인 항암제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의 병용 임상3상 시험의 피험자 모집을 시작하면서 추가 마일스톤이 발생했다.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2018년 11월 얀센바이오에 기술을 넘긴 3세대 EGFR 표적항암제다.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5000만달러를 포함한 총 계약 규모는 최대 12억500만달러다.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 단독투여로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해1차 치료제로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국가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얀센은 1차 치료제로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의 병용 투여 임상3상 시험 인마리포사(MARIPOSA)시험을 개시한 상태다. 레이저티닙의 추가 마일스톤 유입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 얀센바이오텍으로부터 레이저티닙의 마일스톤 3500만달러(약 430억원)를 수령한 바 있다. 얀센은 당시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의 병용요법 임상시험을 시작하면서 유한양행에 추가 마일스톤을 지급했다.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의 마일스톤 2건으로 계약금의 2배에 달하는 1억 달러를 확보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얀센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2020-11-23 08:09:14천승현 -
녹십자, R&D 정부지원금 60억 '최다'...3년 연속 1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녹십자가 올해 들어 정부로부터 가장 많은 연구개발(R&D) 보조금을 가져갔다. 피씨엘, 오스코텍, 바이오니아 등 상당수 바이오기업이 R&D 활동에 정부지원을 받았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파나진은 R&D 비용 전액을 정부 지원금으로 충당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분기보고서의 R&D 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상장법인 중 반기보고서의 연구개발비용 항목에서 R&D 정부보조금을 구분 기재한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상반기 취득금액이 있는 총 68곳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녹십자는 올해 9개월동안 정부로부터 60억원이 넘는 R&D 보조금을 받았다. 집계대상 지원규모가 압도적으로 많다. 녹십자는 올해3분기 누계 매출의 9.5%인 1041억원을 R&D 활동에 사용했다. 그 중 5.8%가 정부보조금이다. 녹십자는 최근 3년 연속 정부로부터 가장 많은 R&D 비용을 지원받았다. 2017년 56억원, 2018년 62억원, 2019년 98억원 등으로 3년간 누계 지원금은 216억원에 달했다. 2017년 메디포스트(51억원)를 제외하면 지난 3년간 연 50억원 이상의 정부 R&D 지원금을 받아간 업체는 녹십자가 유일하다. 녹십자는 전통적으로 강점을 지니고 있는 혈액제제와 백신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R&D 역량을 집중해왔다. 최근에는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의 정부과제에 선정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내의 중화항체를 분리, 정제한 바이오신약이다.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9월부터 환자 대상 투약을 시작했다. 그 밖에도 암악액질에 사용되는 천연물의약품 'GCWB204'와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식품원료 'GCWB106',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GCWB107' 개발 등에 관한 정부과제를 수행 중이다. 독일, 조지아, 우크라이나 등 유럽 암악액질 환자 대상으로 2상임상을 진행 중인 'GCWB204'에는 정부보조금 4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된다. 피씨엘은 올해 9개월동안 정부로부터 30억원에 육박하는 R&D 지원금을 받았다. 피씨엘은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액의 13.3%인 61억원을 R&D 활동에 지출했는데, 그 중 절반가량(46.0%)을 정부보조금으로 충당했다. 피씨엘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체외진단 전문기업이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B형간염, C형간염 같은 고위험 감염병이나 각종 고형암,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을 혈액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와 분석기기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백억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따내면서 실적개선과 주가상승을 이룬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오스코텍과 바이오니아가 20억원이 넘는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 오스코텍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유한양행이 지난 2018년 얀센바이오텍에 기술수출한 차세대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의 원개발사로 잘 알려졌다. 오스코텍은 올해 3분기 누계매출액의 대부분(99.6%)을 R&D 활동에 쏟아부었다. 그 중 16.1%(28억원)가 정부보조금이다. 바이오니아는 올해 3분기 누계 R&D 투자액 112억원의 21.2%인 24억원을 정부로부터 따냈다. 바이오니아는 1992년 국내 바이오벤처 1호로 창업한 유전자기술 전문기업이다. 연매출액의 평균 30%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해 왔는데, 코로나19 진단검사에 필요한 핵산추출장비와 추출시약 등을 해외 시장에 공급하면서 매출 규모가 급증한 결과 매출대비 R&D 투자비중이 크게 낮아졌다. 정부보조금은 정기적인 매출 발생이 적은 바이오기업들에게 중요한 연구비 재원이다. 테라젠이텍스와 앱클론, 파나진, 녹십자웰빙, 강스템바이오텍, 티앤알바이오팹 등이 올해만 10억원 이상의 정부 지원 연구비를 받았다. 전통제약사들 중에선 대웅제약이 녹십자 다음으로 많은 정부보조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올해3분기 누계 매출의 15.6%인 1095억원을 R&D 활동에 지출했다. 그 중 10억원(0.9%)이 정부보조금이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펙수프라잔'이 2상임상 단계에 진입하면서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19억원 상당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1월 '펙수프라잔'의 국내 3상임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NDA)를 신청했다. 현재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올해는 1월 멕시코, 8월 브라질 2개국과 '펙수프라잔' 관련 최대 1억23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그 밖에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N12088'의 전임상 및 호주 1상임상 비용을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연세대와 공동연구 중인 소음성 난청치료제 'DWJ21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발굴사업 과제로 지정되면서 후보물질 도출 비용을 지원받고 있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파나진은 올해 3분기 R&D 비용 14억원을 전액 정부보조금으로 충당했다. 파나진은 2001년 대전광역시에 설립된 바이오기업이다. 바이오소재인 펩타이드핵산(PNA) 유전자 진단제품 개발과 제조, 판매를 주사업으로 영위한다. 파나진은 2003년부터 ▲PNA를 이용한 혈액암 진단 및 치료용 소재개발 ▲결핵균 및 비결핵 항산균 진단 키트 개발 ▲C형 간염바이러스 유전자형 감별 분석용 PNA 기반 분석 키트 개발 ▲혈액기반 생체 검사를 위한 고민감도 표적 유전자 선별 키트 등 다양한 정부과제를 수행해 왔다. 정부보조금을 별도 기재하기 시작한 2016년 4억원을 시작으로 2017년 2억원, 2018년 3억원, 2019년 1억원 등 최근 4년간 10억원가량의 정부보조금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검사 수요증가에 대비해 RNA 추출키트 생산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2020-11-23 06:20:17안경진 -
정성천 원일약품 대표...서울유통협회장 출마 선언[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정성천(61) 원일약품 대표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현 박호영(65)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과 함께 2파전이 예상된다. 원일약품 정성천 대표(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는 지난 20일 데일리팜과의 만남에서 "서울시 부회장으로서 회무를 하다보니 협회 내 다른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존립을 걱정하는 회원사들을 대변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정 대표는 '상생하는 협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회원사의 권익을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일하는 협회 ▲함께 상생하고 사회 공헌하는 보람있는 협회 ▲어떠한 외부 압력에도 무릎 끓지 않는 자존감 있는 협회 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서울지회가 지난 3년간 소통은 잘되었지만 이제부터 협회는 회원사 권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회원사 생존을 위해 대관업무, 대 제약사 대응 등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행동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잠깐이지만 회원사들을 만나면서 많은 기업들이 존립에 위험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부회장으로 보좌하면서 이러한 건의사항들이 반영되지 않고, 결론없는 현안 문제 논의 등 협회 회무가 실천하지 못한 부분에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 운영에 대해서 정성천 대표는 전문성 있는 인물들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고충처리 상담사를 두는 등 전문성과 적극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협회 임원 구성은 과도한 부분이 있고 일부 임원들은 회의 참석도 하지 않는 등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협회장이 되면 임원진 구성을 슬림하게 구성해 일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라며 "회원사 중에는 젊은층을 비롯해 다양한 경력을 소유한 인사가 많은 만큼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협회 임원진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협회가 나서야 할 업계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 건의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의약품 물류 대형화에서 중소도매가 소외되고 있는 만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방법 등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의약품유통업계가 과거에는 회원사간 동반자 분위기였지만 최근에는 약육강식 시장으로 바뀌고 있어 아쉬움이 있다"며 "우리보다 열악한 회원사를 위해 손을 잡아주는 것이 협회가 할 일인 만큼 중소도매 회원사를 위해 대변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성천 대표이사는 서울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제일약품에 입사하며 약업계에 입문했다. 퇴사 후 한국메디홀스(한국약품), 동양약품 등을 창업하고 원일약품을 인수했다. 협회와 관련해 그는 강원의약품유통협회장(2012~2019년), 원주시세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2021년 1월 19일 오후 3시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또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2021년 1월 4~6일 회장 후보자 등록을 거쳐 2월 17일 결정된다.2020-11-23 06:14:58정새임 -
대웅, 엘러간 상대 '벨카이라' 쪼개기 특허 회피 성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이 턱밑지방개선 주사제 '벨카이라(성분명 데옥시콜린산)'의 특허회피에 다시 한 번 성공했다. 오리지널사인 엘러간은 '특허 쪼개기'를 통해 방어에 나섰지만 재차 쓴맛을 봤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최근 대웅제약이 벨카이라 제제특허에 제기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청구성립' 심결을 냈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벨카이라 특허 3개 중 2개의 회피에 성공한 상황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6월에도 벨카이라 제제특허의 회피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회피한 특허는 엘러간이 올해 초 추가로 등록한 특허다. 벨카이라에 대한 대웅제약의 특허 도전은 2018년 1월 시작됐다. 대웅제약은 벨카이라 제제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제기했다. 이 특허공방에선 대웅제약이 승리했다. 지난 6월 특허심판원이 청구성립 심결을 냈고, 엘러간이 항소를 포기하면서 7월 23일자로 확정됐다. 그러나 대웅제약에겐 넘어야 할 허들이 두 개 더 남아있었다. 대웅제약과 엘러간의 공방이 한창이던 올해 1월과 4월, 엘러간이 벨카이라의 특허 2건을 새로 등록한 것이다. 엘러간은 특허방어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특허의 일부항목만 떼어내 등록했다. 쪼개기 등록을 통해 존속기간을 이어가는 '에버그리닝 전략'의 일환이었다. 결국 대웅제약은 쪼개진 특허 2건에도 새로 도전장을 내야 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3월 신규 등록된 벨카이라 제제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제기했다. 이번 판결로 대웅제약은 총 3건의 벨카이라 특허 중에 2건의 회피에 성공했다. 아직 1건의 특허가 남았지만, 제약업계에선 무난하게 회피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대웅제약이 남은 1건의 특허까지 극복할 경우, 현재 개발 중인 턱밑지방개선 주사제의 조기출시에도 파란불이 켜질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현재 'DWJ211'이란 이름으로 턱밑지방개선 주사제를 자체개발 중이다. 지난해 3월부터 건국대병원·중앙대병원에서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임상3상에 돌입한 상태다. 적응증은 '중등도·중증 턱밑지방의 개선'으로, 벨카이라와 동일하다. 개발이 마무리될 경우 엘러간으로부터 특허침해 소송을 당할 여지가 있다. 이때 이번 심결은 방어용도로 적절히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벨카이라는 턱밑지방개선 주사제로는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의약품이다. 성인의 중등증·중증 돌출 혹은 과도한 턱밑지방 개선에 적응증이 있다. 국내에는 2018년 초 출시됐다.2020-11-23 06:14:14김진구 -
한국다케다제약, 5년만에 KRPIA 회원사 재합류[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의 회원사로 복귀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케다는 최근 KRPIA의 회원사로 정식 합류했다. 이와 함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 자격도 유지키로 했다. 이번 가입은 지난 7월 흡수합병을 마무리한 샤이어의 회원사 지위를 계승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다케다에 흡수된 샤이어는 2016년 국내 출범과 함께 KRPIA의 회원사로 활동해 왔다. 지난 2011년 한국법인을 설립한 다케다는 최초에 제약협회 소속으로 출발했다가, 2013년 김진호(전 GSK 회장) 전 KRPIA 회장 재임 당시 KRPIA에도 가입하면서 2개 협회 모두와 관계를 가져 갔었다. 그러나 2015년 KRPIA를 탈퇴하고 최근까지 제약바이오협회 회원 자격만 유지해 왔다. 다케다의 KPRIA 재합류는 신약 파이프라인과 연관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킨텔레스(베돌리주맙)', 다발골수종치료제 '닌라로(익사조밉)' 항암제 '제줄라(니라파립)' 등 신약을 출시했고 향후 적잖은 신약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신약의 보험급여 이슈가 대두되고 있고 KRPIA가 유관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전략적인 선택을 취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제약바이오협회에는 다케다를 비롯해 다이이찌산쿄, 미쓰비시다나베파마, 산텐제약, 아스텔라스, 코와, 쿄와기린 등 일본계 업체와 갈더마, 산도스, 프레지니우스카비, 프레지니우스메디칼케어, 박스터 등 다국적사들이 소속돼 있다.2020-11-23 06:10:51어윤호 -
FDA, '트럼프 투약' 리제네론 코로나 치료제 긴급승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리제네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당시 투약한 바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현지 언론에 따르면 FDA는 이날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 'REGN-COV2'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12세 이상의 경증 또는 중등도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FDA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약물투여군은 위약군에 비해 코로나19 증상으로 입원하거나 응급실에 가는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몸속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양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FDA는 긴급승인 이후로 이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추가로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치료제는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당시 처방받은 바 있다. 수많은 항체 후보물질 가운데 가장 결합력이 높은 두 개의 항체를 골라서 만든 이중항체를 이용한다. 이로써 FDA가 긴급 승인한 치료제는 네 개로 늘었다. 가장 먼저 지난 5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상품명 베르쿨리)'를 중증환자 치료용으로 긴급 승인했다. 이어 10월엔 정식 승인했다. 이달 9일엔 일라이릴리의 단일 항체치료제 '밤라니비맙(LY-CoV555)'을 긴급 승인했다. 경증·중등도의 코로나 환자에 투여하는 용도다. 단 코로나19로 입원했거나 산소주입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에겐 적응증이 없다. 이어 19일엔 릴리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바리시티닙(상품명 올루미언트)'를 렘데시비르와 병용요법으로 긴급 승인했다. 적응증은 산소주입·인공호흡기·에크로 치료를 받는 중증 코로나 환자다.2020-11-22 14:07:38김진구 -
'마스크로 돈 벌어볼까'...상반기 의약외품 진출 224곳[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의약외품을 생산하겠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업 허가를 획득한 업체가 올해 들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해 66건이던 의약외품 제조업 신규허가 건수가 올 상반기에만 22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로 허가를 받은 업체 대부분이 마스크 제조업체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마스크 제조에 뛰어드는 영세업체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20일 식약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의약외품 제조업 신규허가 건수는 224건이다. 의약외품 제조에 뛰어든 업체가 올 상반기에만 224곳이 늘어났다는 의미다. 예년과 비교하면 차이가 매우 크다. 2019년의 경우 66개 업체가 의약외품 제조업으로 신규 허가를 받았다. 상반기에만 작년의 세 배가 넘는 의약외품 제조업 허가가 있었던 셈이다. 이에 앞서 2018년엔 43개 업체가, 2017년엔 36개 업체가 각각 의약외품 제조업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거의 대부분이 마스크 제조업체로 추정된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된 이후 마스크 제조에 뛰어든 업체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국내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 이후 11월 20일까지 11개월간 신규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마스크 품목 수(수술용·보건용·비말차단용 합계)는 2403개에 달한다. 올해 1월 20일 이전까지 마스크 품목수가 총 1189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 사태 이후로 종전의 두 배 넘는 마스크 신규허가가 있었던 셈이다. 마스크가 의약외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들어 껑충 뛰었다. 올해의 경우 신규로 허가받은 의약외품이 4405건이었는데, 이 가운데 마스크가 절반이 넘는 5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9년엔 32.0%(1446건 중 462건), 2018년 12.9%(1286건 중 166건), 2017년 14.9%(983건 중 146건), 2016년 16.1%(909건 중 146건) 등이었다.2020-11-21 06:15:37김진구 -
6개월째 품절 LG화학 백신 '유박스', 공급재개 지연[데일리팜=정새임 기자] 6개월째 품절 중인 LG화학의 B형간염 백신 '유박스'의 공급 재개가 지연됐다. 21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엘지화학은 유통업계에 '유박스 프리필드주(1.0ml)' 공급 재개가 11월 중순에서 12월 초로 늦춰졌다고 공지했다. LG화학은 "품질검사(QC) 내부 기준이 강화되면서 소요기간이 연장돼 국가출하승인 신청이 지연됐다"면서 "12월 초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은 오는 27일와 내달 17일 완료될 예정이다. 유박스는 LG화학이 제형을 프리필드시린지(PFS)로 변경하면서 지난 6월부터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당초 회사는 11월 중순 공급 재개를 예상했으나 원재료 수급 차질로 생산스케줄이 지연되면서 품절 기간이 연장됐다. 한국MSD의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는 최근 수요가 폭증하며 품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달 초 MSD 측은 "수요 증가와 원료 부족으로 선적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12월 1일 마지막 공급 이후 재고 부족이 예상되며 내달 21일에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고지한 바 있다. 현재로서는 조스타박스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MSD는 "최근 재고·수입 일정 등을 고려한 결과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일년에 수차례씩 품절 이슈가 발생하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이뇨제 '알닥톤'도 또 품절됐다. 화이자제약은 최근 알닥톤 필름코팅정 25mg 품절 사실을 알리며 "원료의약품 수급 지연 및 제조원 생산력 감소로 인해 공급 일정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알닥톤은 내년 1월 4일에나 공급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20-11-21 06:12:37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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