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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한 종근당 회장 "혁신신약 개발로 글로벌 진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지난 2일 새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고 신년사를 통해 각 부문별 실적과 2020년 경영목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2017년부터 시무식 행사를 생략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종근당은 올해 경영목표를 '책임경영을 통한 내실있는 성장과 사업경쟁력 강화’로 설정했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재 개발중인 혁신신약과 바이오신약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고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함으로써 질적 성장을 견인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적으로 제약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모두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2020-01-03 08:50:19천승현 -
HLB생명과학, 바이오사업부 사장에 한용해 박사 영입에이치엘비생명과학가 한용해 박사(58)를 바이오사업부 사장으로 영입했다. 인재 확보로 글로벌 진출을 앞당기기 위해서다. 3일 회사에 따르면, 한 박사는 서울대학교에서 약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다국적 제약사인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에서 12년간 상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C형간염, 당뇨병, 혈전증 치료제 등 글로벌 신약 개발 및 승인 과정에 참여했다. 재미한인 제약인협회(KASBP) 회장으로 있으면서 한인과학자들간 상호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고 한국 제약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 대웅제약 연구본부장, CJ헬스케어 Innovation 센터장, 엔지켐생명과학 사장 등에서 혁신 신약 스크리닝, 전임상 개발, 임상개발, 인허가 등 신약개발 전 분야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한 박사는 앞으로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바이오 사업 부문을 진두지휘한다. 현재 미국 FDA에 NDA(신약허가신청)를 준비하고 있는 항암제 '리보세라닙' 시판 등은 물론 혁신신약 위주의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 및 개발 주도,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제약사 시스템 구축 등도 맡게 된다. 에이치엘비 그룹 엘레바, 단디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 관계사들과의 시너지 구축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용해 박사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각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내실있는 글로벌제약사 시스템을 갖추도록 땀을 흘릴 것"이라고 말했다.2020-01-03 08:01:41이석준 -
대웅제약 마케팅·영업 부사장에 43세 이창재 본부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 이창재 본부장(43)이 마케팅·영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진성곤 대웅바이오 본부장(54)도 부사장으로 올라섰다. 대웅제약은 이같은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창재 부사장은 2002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18년 동안 ETC 본부와 마케팅본부에서 직무를 수행했고 최고 소장 등을 역임하며 회사의 주요 프로젝트에 관여했다. 2015년 본부장에 발탁됐고 2018년부터 인사와 경영관리 부문을 관장하며 입지를 넓혔다. 이 부사장은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핵심인 '검증 4단계 전략'을 수립해 혁신적인 마케팅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회사는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한 인재 중용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창재 부사장은 능력 있는 젊은 리더로 기존 영업마케팅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룹 관계사인 대웅바이오(대표 양병국)는 CNS영업본부를 이끌던 진성곤 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진성곤 부사장은 1992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20여년간 영업소장, 마케팅실장, 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대웅의 ETC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2015년부터는 대웅바이오 ETC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신설된 CNS 사업부를 이끌며 2018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주력 제품인 글리아타민을 800억대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킨 공로 등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2020-01-03 07:51:14이석준 -
유럽 정복 K-시밀러, 미국서 빅파마와 벼랑끝 승부[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바이오시밀러는 지난해에도 제약바이오산업 성장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3년 이후 유럽에서만 총 8개의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는 성과를 냈다. 그 중 5개 제품이 퍼스트 바이오시밀러로 진입하면서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미국 바이오시밀러 허가제품도 총 7건으로 늘어났다. 올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관전포인트는 미국이다. 허셉틴과 맙테라, 아바스틴 등 블록버스터 항암제 3종의 특허만료 이후 빅파마들이 규모가 큰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와의 전면전이 불가피해졌다. 바이오시밀러 업체간 출혈경쟁이 갈수록 심화하는 유럽에서는 셀트리온 '램시마SC'의 시장 성공 여부가 업계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국산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성과 봇물...유럽 8건·미국 7건 셀트리온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인플릭시맙 성분의 피하주사 제제 상업화에 성공했다. 작년 1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램시마SC'의 판매허가를 획득하면서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판매 중인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와 성분은 동일하지만 투여경로가 다르다. 셀트리온은 기존 정맥주사(IV) 형태인 램시마를 피하주사(SC)로 제형 변경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바이오시밀러와 신약의 중간 단계인 바이오베터로 승인을 받았다. SC제형이 출시될 경우 환자가 의약품 투여를 위해 병원에 자주 내원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의성과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램시마SC 허가로 국내 기업은 유럽에서만 총 8개의 바이오시밀러 허가제품을 배출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3년 8월 '세계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 타이틀을 따냈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이후 ▲맙테라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의 유럽 허가를 받았다. 시장 발매가 임박한 '램시마SC'까지 유럽에서 총 4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상업화 단계에 진입시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를 시작으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 등 총 4개 제품의 유럽 허가와 발매를 완료했다. 작년 7월에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8'의 유럽 허가신청을 마치면서 연내 판매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국내 기업들은 차츰 미국 시장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나가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은 작년 11월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와 손잡고 맙테라 바이오시밀러 첫 제품인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판매에 나서면서 미국 항암제 시장공략을 시작했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맙테라는 미국에서만 약 5조원(2018년 아이큐비아 집계 기준)의 매출을 내는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혈액암 외에도 류머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처방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미국 출시도 예정됐다. 작년 9월 캐나다 보건부의 '허쥬마' 판매허가를 계기로 전체 3조5000억원에 달하는 북미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2016년 4월 허가받은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제품명)'까지 총 3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미국식품의약품국(FDA)의 허가관문을 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작년 한해동안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2019년 1월)'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에티코보'(2019년 4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2019년 7월) 등 자체 개발 바이오시밀러 3종이 FDA 허가를 받는 성과를 냈다. 2017년 4월 허가받은 렌플렉시스까지 총 4종이 FDA 허가관문을 통과했고, 그 중 1개 제품이 시장진입을 마쳤다. 렌플렉시스 다음으로 미국 발매가 유력한 제품은 온트루잔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리지널 개발사인 제넨텍과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출시시기를 미뤘다. 양사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내년 상반기 중 출시를 예상하는 관측이 많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작년 11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8'의 미국 판매허가를 신청했다. 연내 최종허가가 목표다. ◆K-시밀러 활약에 빅파마 '휘청'...셀트리온·삼성 실적 껑충 바이오시밀러는 판매허가를 넘어 매출창출과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기술력을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자체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3종으로 4조원에 육박하는 누계 수출실적을 냈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액은 전년보다 50.2% 증가한 7873억원이다. 3분기만에 8000억원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면서 2018년에 세운 매출 신기록 9209억원 경신을 예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받아 글로벌 유통업체들에 판매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이 곧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수출실적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4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총 3조6797억원에 달하는 누계 수출기록을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 이전인 2012년 338억원, 2013년 14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음을 감안할 때 바이오시밀러의 누적 수출액이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2014년 이후 램시마가 2조5981억원,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각각 8036억원, 2539억원의 누적 수출실적을 냈다. 2017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트룩시마는 발매 직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2년 여만에 1조원에 육박하는 수출실적을 남겼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상업화 제품이 늘어나면서 창립 8년만에 첫 흑자달성이 가시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젠을 통해 유럽에서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 등 3종의 바이오시밀러를 판매 중이다. 이들 3개 제품은 지난해 3분기 유럽에서 1억8360만달러를 합작했다. 전년동기대비 36.2% 늘어난 규모다. 유럽지역 3분기 누계 매출은 6억4240만달러로 집계됐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베네팔리가 3분기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지만 플릭사비와 임랄디, 온트루잔트 등 나머지 제품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고 있다. 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 공세에 빅파마들은 간판제품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간판제품 3종이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노출된 로슈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유럽에서는 리툭산과 허셉틴 2종 매출이 급락한지 오래고, 미국에서도 리툭산과 허셉틴, 아바스틴 시장에 경쟁제품이 발매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영향권에 접어들었다. 허셉틴과 리툭산의 제형을 변경한 피하주사제와 후발의약품을 출시하는 방어전략을 펼쳤지만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침투를 막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 휴미라 공급가격을 80% 인하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던 애브비는 바이오시밀러 발매 1년 여만에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매출이 3분의 2로 줄었다. 존슨앤드존슨(J&J)의 레미케이드는 지난 3분기 미국 매출이 바이오시밀러 발매 전보다 3분의 1 이상 하락하면서 최저치를 나타냈다. 바이오시밀러 발매 이후 가격할인폭이 커진 반면 시장점유율은 감소하면서 매출감소가 불가피했다는 진단이다. ◆미국 시밀러 시장 본궤도...항암제 경쟁 관전포인트 투자업계는 올해가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이 미국에서 한걸음 더 도약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관측한다. 블록버스터 항암제의 특허가 대거 만료되고 의료비 절감을 위한 정책변화가 더해지면서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시장규모가 대폭 커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실제 미국 행정부는 지난해 메디케어 파트 B(의료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덜 비싼 의약품을 먼저 사용하는 단계적 치료제(Step therapy)를 허용했다. FDA는 바이오시밀러 교차처방 가이드라인 초안을 공개한지 2년 여만에 최종본을 내놨고, 사보험사들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대거 선호의약품으로 등재시켰다. 비록 리베이트 금지 법안은 철회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조가격제(ERP) 도입을 추진 중이란 점도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처방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변화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인플렉트라가 지난해 8월 미국 최대 사보험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면서 4분기 이후 인플릭시맵 성분 시장점유율이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많다. 트룩시마에 이어 올해 상반기 발매가 예고된 허쥬마까지 2개 신제품 매출이 더해질 경우 실적개선은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다만 리툭산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경쟁품목이 늘어나면서 미국 내 가격정책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지적도 있다. 인플렉트라의 현지 판매를 담당하는 화이자는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룩시엔스'를 1월에 발매한다고 밝히면서 트룩시마와 전면승부를 예고했다. 리툭산 첫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된 트룩시마가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간이 길지만은 않다는 의미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더욱 치열하다. 작년 7월 암젠이 '칸진티'를 기습발매한 데 이어 12월 마일란과 바이오콘이 '오기브리'를 출시했고, 화이자는 '트라지메라' 발매시기를 오는 2월 15일로 구체화했다. 업계 관측대로 셀트리온의 트룩시마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트루잔트가 상반기 중 미국 판매를 시작한다면 바이오시밀러 5개 제품이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유럽 시밀러 시장경쟁 포화...'램시마SC' 시험대 이미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포화상태에 봉착한 유럽 시장은 미국에 비해 변화의 여지가 크지 않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업계는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램시마SC'의 유럽 시장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기업에서 신약개발 기업으로 한단계 성장하는 분기점인 동시에 램시마SC의 글로벌 시장 성패를 가늠하는 지표로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셀트리온은 작년 1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류마티스관절염을 적응증으로 램시마SC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올해 2월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램시마SC를 순차 출시해 연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요 유럽 시장에 이미 설립해놓은 14개의 법인과 지점을 잇는 자체 직판망을 통해 램시마SC를 직접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 경영진은 램시마SC가 바이오베터라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등 기존 TNF알파 억제제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이점을 갖췄고, 1차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이 2차치료제로 전환하기 전 단계에 사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레미케이트 뿐만 아니라 휴미라, 엔브렐과 같은 다른 성분의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서도 제형변경 전략을 시도한다는 목표다. 투자업계는 램시마SC의 유럽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셀트리온 그룹이 기존 램시마 정맥주사제의 매출정체를 극복하고 고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규모가 큰 염증성장질환 대신 류마티스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점은 아쉽지만 연내 적응증을 추가한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진단이다. 단 TNF알파 억제제의 대체 역할을 하는 인터루킨 제제나 JAK 억제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점은 위험요소라고 봤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8의 유럽과 미국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의 허가신청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습성 연령관령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SB11과 루센티스를 비교하는 3상임상을 최근 완료했다. 루센티스는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과 노바티스가 공동 개발한 안질환 치료제다. 2018년 기준 약 4조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매출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전임상 단계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는 올해 안에 임상시험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2020-01-03 06:20:01안경진 -
삼일제약, 글로벌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규격이다. 조직 부패 리스크를 식별해 통제·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7월 ISO 37001 도입을 확정했고 부패방지 책임자와 담당자, 내부심사원 13명을 양성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증을 추진해왔다. 이후 전사적으로 부패리스크 식별·평가, 내부심사,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허승범 삼일제약 대표는 "ISO 37001 인증은 윤리 경영 최종 목적이 아니라 초석을 다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윤리경영을 실천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2020-01-02 17:25:37이석준 -
신신, 마곡R&D센터 완공…새로운 미래로 힘찬 출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창립 61주년을 맞는 신신제약은 2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업무를 시작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신년사에서 "작년에는 신신제약의 미래를 책임질 세종공장 완공과 1천만불 수출탑 달성 그리고 대표 브랜드인 ‘신신파스 아렉스’가 2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뽑은 브랜드파워 소염진통제 부문 1위에 선정되는 등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는 정말 뜻 깊은 한해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세종공장 이전과 올해 완공될 마곡 R&D 센터를 기반으로 신신제약은 앞으로 60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 9월 60주년 기념식에서 공표된 신신제약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이후 임직원들은 신년 하례식을 통해 새해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한 후 경자년의 첫날을 힘차게 출발했다.2020-01-02 17:05:1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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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전홍열 사장 신규 대표이사 선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씨티씨바이오는 전홍열 사장(55)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공시했다. 씨티씨바이오는 기존에 조호연 회장과 성기홍 사장이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됐다. 조 회장이 대표이사를 사임했고 전 사장이 성 사장과 각자 대표체제를 구축한다. 씨티씨바이오의 창업주 조호연 회장은 대표이사직은 사임했지만 등기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한다. 회사 측은 "경영효율화를 위해 조호연 대표 사임과 전홍렬 신규 대표이사 선임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전 사장은 중앙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한미약품과 일양약품 연구팀을 거쳐 2000년부터 씨티씨바이오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합성의약품 개발 사업을 주도했다. 씨티씨바이오는 합성의약품 영역에서 개량신약 개발에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다. 발기부전치료제, 야뇨증치료제 등을 물없이 녹여먹는 필름형태로 개발했는데 전 사장이 연구와 개발을 총괄 지휘했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2015년 스위스 제약사 페링과 맺은 필름형 야뇨증치료제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기도 했다. 씨티씨바이오는 필름형 의약품 이외에도 다양한 개량신약을 개발 중이다. 2013년 세계 두 번째 조루증치료제 '컨덴시아'를 개발했고 2016년에는 기존 제품보다 복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대장세정제(대장내시경하제) '세이프렙액'을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은 바 있다.2020-01-02 16:23:37천승현 -
동성제약 "광역학치료 연구 지속해 미래비전 강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1월 2일 서울 도봉구 본사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갖고 경자년 첫 업무를 시작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하여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이양구 대표이사는 "2020년은 정로환, 세븐에이트, 비오킬, 이지엔 등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동성제약의 브랜드를 재정립하고, 수익성을 재고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브랜드의 마케팅과 영업 전략을 강화해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매출 상승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의 미래 비전으로 삼고 있는 광역학 치료 연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며, 새로운 사업 분야로의 진출 또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첫 번째 시도로 2020년도 동성제약은 전문의약품 시장 중 동물의약품에 특화, 임상 진행과 동물병원 영업·마케팅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동성 랑스크림의 중국 위생허가 취득을 기반으로 한 '동성 랑스’ 브랜드 전 제품 위생허가 추진 ▲국내 사후 면세점 및 미국 아마존 입점, 동남아시아 진출 등 해외 시장 판로 다각화 등을 강조했다.2020-01-02 16:08:33김진구 -
엘리퀴스 약가 다시 30% 인하...BMS, 집행정지 재신청[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엘리퀴스의 약가가 지난 1일부터 30% 인하됐다. 지난해 말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 따른 조치다. 다만 법적다툼이 2심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다시 인상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고시를 통해 엘리퀴스의 약가인하 집행정지가 1월 1일부로 해제됐다고 안내했다. 엘리퀴스의 약가는 기존 1185원에서 830원으로 인하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19일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 따른 것이다. 행정법원은 BMS가 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약제상한금액조정처분 최소소송에서 피고인 복지부의 손을 들어줬다. 제네릭 출시에 따른 엘리퀴스의 약가인하 처분은 적절하다는 판결이었다. 엘리퀴스의 약가는 당초 7월 1일자로 인하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BMS가 약가인하에 대한 집행정지신청과 최소소송을 연달아 제기했다. 법원은 BMS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약가인하 집행을 정지하라고 결정했다. 이에 복지부는 엘리퀴스 약가인하를 두 차례에 걸쳐 연기했다. 집행정지 기간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였다. 복지부의 집행정지 예고기한을 약 2주 남기고 법원이 복지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집행정지가 해제됐다. 약가는 1월 1일부터 자동으로 인하됐다. 다만, 엘리퀴스의 약가가 다시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 1심에서 패한 BMS가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BMS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은 복지부가 약가인하 집행정지 해제를 알린 다음날 즉시 서울고법에 집행정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된다. 집행정지 신청은 항소심(본안소송)과는 별개로 법원이 판단한다. 본안소송 판결과 집행정지 신청에 따른 결정은 서울고법 제9행정부로 배당됐다. 법원이 BMS의 신청을 받아들일지 미지수다. 아직 관련 공판일자도 정해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약가인하 집행정지 신청은 법원이 대부분 인용하는 편이지만, 그 반대의 사례도 있어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지난 1심에선 서울행정법원 제14부가 BMS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반대로 지난해 9월 서울행정법원 제6부는 국내사 21곳이 제기한 1회용 점안제 약가인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기도 했다.2020-01-02 15:28:56김진구 -
일화, 글로벌 건강기업으로 힘찬 출발 다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대표 정창주)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개최하고 신년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전했다. 일화는 2016년부터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각지역 사업장과합동 시무식을 진행해 왔다. 올해 역시 서울지점, 춘천GMP공장, 초정공장 등 5개 사업장에서 동시에 시무식이 시행됐다. 시무식 자리에는 정창주 대표이사, 지현철 경영지원부문장을 비롯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규팀장 사령장 수여식을 비롯해 6시그마 MBB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돼 경자년을 시작하는 힘찬 기운을 나눴다. 정창주 대표는 신년사에서 “다산, 풍요를 상징하고 영리한 흰쥐의 기운을 받아 새해에는 직원들 개개인 모두 좋은 일들이 가득하고, 회사 역시 글로벌 기업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뜻깊은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71년 설립되어 올해로 49주년을 맞은 일화는 세계인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겠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식품과 의약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대표제품은 국내 최초 보리탄산음료 '맥콜'과 국내 최초 탄산수 '초정탄산수', ‘천연사이다’ 등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온라인 전용 건강식품 브랜드 '홍건강'을 새롭게 런칭했으며,건강식품으로 비타민C 영양제 '스타C1000', 프로바이오틱스 '스타프리&프로', 남극 크릴오일로 만든 '스타크릴오일' 등을 출시했다.2020-01-02 15:20:2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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