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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개발, 양질 데이터 확보 관건…협업 시스템 절실[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국내 신약개발 분야를 활성하기 위해서는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학계가 협력해야 하며,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존 후보물질 발굴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글로벌 빅파마들은 IT기업들과 협력해 그간 신약개발로 모은 데이터를 활용해 신약후보를 찾는데 전폭적 투자를 하고 있다. 반면 국내 제약업계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에 이제 첫 발을 뗀 상태다.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4층 창조룸-1에서 열린 '우리나라 AI 신약개발 현주소와 미래 전략' 포럼에서는 걸음마 단계인 우리나라 인공지능 신약개발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현장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데일리팜이 36번째 여는 제약바이오산업 미래포럼이다. 지난 5월 정부는 '바이오경제혁신전략 2025' 비전을 발표하고,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등 ICT 융합에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참여하는 '인공지능신약개발플랫폼'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44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송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명기술과 사무관은 "정부는 바이오헬스 분야를 미래용 자동차와 비메모리 분야와 함께 3대 성장동력으로 보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특히 인공지능 신약개발 분야는 IT 기술에 강점을 가진 우리나라가 제한된 자금으로도 경쟁력을 갖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철휘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부센터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의약품 후보물질 검증에 3년 정도 단축되고, 60%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며 "투자 대비 신약개발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AI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해외 빅파마 뛰어드는데, 우리는 아직 걸음마 단계…일부 기업들 상용화 확대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 BenchSci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148개로,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는 국내 기업 2개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스타트업 '베네볼렌트'는 글로벌제약기업 얀센으로부터 256만달러 투자를 받기도 했다. 최근 머크, 화이자, GSK, BMS 등 글로벌제약기업들은 인공지능 기업들과 손을 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나선 상황이다. 사노피는 구글과 손잡았다. 제약업계는 내년쯤 인공지능을 활용해 만든 신약의 상업화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인공지능 신약개발이 대세라는 반증이다. 국내도 관심은 늘고 있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그래도 최근 인공지능 신약개발에 대한 국내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3월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를 열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국내 신약 개발 지원에 나섰다. 한미약품, 대웅제약, 일동제약, SK바이오팜 등 국내 제약사들도 국내 인공지능 기업과 손잡고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창주 한미약품 연구센터 R&D 정보관리팀 팀장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분야가) 우리나라는 걸음마 단계이지만, 이외로 지금도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물질탐색부터 전임상단계까지 더 많은 분야에서 AI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임상데이터의 퀄리티 검증과 동물시험에서 행동분석, 전임상에서 데이터 분석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1월 인공지능개발팀을 설립했다. 현재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UNIST)와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한 신약개발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김일환 대웅제약 인공지능개발팀 팀장은 "신약개발 단계에서 인공지능은 문제해결의 도구라고 생각한다"며 "대웅제약은 국내 여러 AI업체와 협력해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데이터 통합 작업 일환으로 회사 고유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향후 이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팜은 SK C&C와 협업을 통해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약물설계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오경석 SK바이오팜 디지털헬스케어TF팀 박사는 "7개 프로젝트 과제에서 AI가 만든 의약품 구조물이 실제 합성이 가능한지 점검한 결과, 60% 이상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이중 일부는 외주 합성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보다 양질의 데이터 확보 선행돼야…협력 시스템도 관건 현장 전문가들은 국내 인공지능 신약개발이 활성화되려면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 표준화하고, 민-관-산-학의 협업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입으 모은다. 권진선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MC팀 박사는 "인공지능을 통한 알고리즘을 자체 구축하는 것보다는 빅데이터를 통합하고, 표준화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러한 데이터가 구축돼야 인공지능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질의 데이터가 있어야 인공지능 플랫폼이 가장 적합한 신약 후보를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협업 시스템 구축도 과제다. 김일환 대웅제약 팀장은 "협업에 대한 국내 기업의 보수적인 문화 등 여전히 사각지대가 많다"며 "BT와 IT 연구원들이 손잡고, 기업 간 협력뿐만 아니라 대학, 연구소 등 여러 기관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AI 신약개발도 결국 탐색적이고 경험적인 연구"라며 "시도를 하고 개선을 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창주 한미약품 팀장은 "200여개 AI 스타트업이 나왔지만, 아직 AI 신약개발이 실험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10년후가 될지, 20년후가 될지 AI 신약개발은 분명 전면에 나설 것이고, 우리는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팀장은 "(AI 신약개발에) 너무 기대도 해선 안 되고, 거부감을 가져서도 안 된다"며 "조금씩 접해가면서 경험을 터득하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2019-08-28 06:29:02이탁순 -
3년간 580억 투입...정부, 'AI 신약개발 프로젝트' 속도[데일리팜 제36차 미래포럼]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보건복지부(복지부)와 함께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58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접목 신약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후보물질 발굴, 약물 재창출 등을 위한 'AI 플랫폼 개발 사업'은 다수 프로젝트가 기업과 산학계 연계하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 계획 발표 8개월 만이다. 송영훈 과기부 생명기술과 사무관은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데일리팜 제36차 제약바이오산업 미래포럼'에서 의료인공지능 관련 과기부 주요 정책 및 사업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과기부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추진 전략은 크게 3가지다. △글로벌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 △BT-IT 융합형 신약 개발 전문인력 양성 △중장기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등이다.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 기업-산학계 연계 추진 과기부는 '글로벌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를 위해 후보물질 발굴, 임상시험, 스마트 약물 감시, 약물 재창출 등을 4대 선도분야로 정했다. 복지부와 함께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58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중 후보물질 발굴, 스마트 약물 감시, 약물 재창출 등 3개 분야는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로 대응하고 있다. 관련 사업은 기업과 산학계가 연계돼 개발에 나서고 있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 '아론티어'는 서울 아산병원 유전체 데이터, 간 오가노이드 실험 데이터를 활용해 폐암, 뇌암 등 치료제 개발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중앙대'는 한국화학연구원의 화합물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백질을 예측해 퇴행성 뇌질환 특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대구경북첨복재단'은 유한양행 등 주요 제약사의 화합물 데이터를 활용해 표적 항암제 개발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화여대'는 항암제, 섬유화 치료제 연구 및 KISTI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클라우드 플랫폼을 만들었다. [신약 재창출 분야=] '카이스트'는 기존 약물 작용기전을 모사한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실험 검증 등을 통해 플랫폼 구축 및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다. '아산병원'은 면역항암제 빅데이터를 집중 학습해 약물 이상 반응 조기 예측과 신속 대처를 위한 '약물 감시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민간 공개 시스템 구축=]'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빅데이터 확보 및 관리, 민간 공개를 위한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송 사무관은 "선도 분야의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신약개발 전단계에 인공지능을 접목하기 위한 R&D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부는 인공지능 기발 신약 개발 추진 3대 전략인 R&D 투자 외에도 △BT-IT 융합형 신약 개발 전문인력 양성 △중장기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등에도 각종 사업을 추진중이다. 양질 데이터 확보, AI 신약 개발 핵심 정부 움직임처럼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필요성은 국내외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주철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부센터장은 "전 신약주기에 걸쳐 AI 스타트업 업체가 부상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 AI 스타트업, 바이오, IT 간 긴밀한 파트너십이 해마다 급격히 늘고 있다. 미국의 경우 AI 스타트업에 2018년에만 2조3000억원 규모의 펀드 투자가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주 부센터장은 AI 등장으로 과학적 방식도 재정의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예상되는 가설로부터 실험하고 특수한 유형의 데이터를 생성하는 대신 AI를 사용한 환자들의 생리학적 데이터들이 가설을 이끌도록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 부센터장은 "양질의 데이터 확보는 AI 신약 개발 핵심"이라며 "센터에서도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캐치할 수 있는 안목 등을 제공하는 목표로 초기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약 개발에 있어 AI 접목은 제약과 IT 분야 등 다른 월드가 만나 협업을 해야해 인재 확보 등에서 난제가 많다. 다만 필요성은 확실한 만큼 늦기 전에 용기를 가지고 뛰어들어야한다"고 조언했다.2019-08-28 06:20:46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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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항암제 3종 시밀러 출시임박...로슈 '사면초가'[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미국 항암제 시장에 지각변동이 감지된다. 허셉틴과 리툭산, 아바스틴 등 간판제품 3종 모두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임박해진 로슈는 사면초가에 처했다. 오리지널사와 바이오시밀러 개발사간 경쟁이 자가면역질환을 넘어 항암제 시장까지 확대하면서 의약품재정절감 면에서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허셉틴(트라스트주맙)과 리툭산(리툭시맙),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등 미국 주요 항암제 시장에 바이오시밀러 침투가 본격화했다.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노출된 항암제 3종은 모두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시장규모는 20조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초기·전이성 유방암과 위암 환자에게 처방되는 '허셉틴' 시장은 이미 바이오시밀러의 위협이 시작됐다. 유일하게 라이선스제휴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던 암젠이 지난달 '칸진티'를 기습 발매하면서 허셉틴 시장을 넘보고 있는 상황이다. 암젠은 칸진티의 표시가격을 오리지널 '허셉틴' 평균거래가격(ASP)보다 13% 낮은 수준으로 책정해 시장에 내놨다. '칸진티' 외에도 마일란·바이오콘의 '오기브리'와 셀트리온의 '허쥬마', 화이자의 '트라지메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트루잔트' 등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시판허가를 획득한 4개사가 로슈와 특허합의를 마치고 발매시기를 타진하고 있다. 발매시기를 공개한 회사는 없지만 화이자와 셀트리온을 필두로 연말 또는 내년 상반기까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가 속속 시장경쟁에 합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트룩시마'와 '허쥬마' 2종의 미국 발매 준비에 한창인 셀트리온은 발매 전부터 임상근거 등을 적극 홍보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허쥬마' 허가근거로 제출한 3상임상의 사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다른 질환군보다 오리지널 제품의 충성도가 높은 항암제 시장의 특성에 따라, 제품인지도와 처방현장의 신뢰도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발표에 따르면 HER2 양성 조기유방암 환자에게 수술 전 보조요법(neoadjuvant)으로 허쥬마를 투여했을 때, 오리지널 허셉틴과 동일한 수준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나타냈다. 비호지킨림프종(NHL)과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등 혈액암 환자에게 처방되는 '리툭산' 시장도 바이오시밀러의 영향권에 접어들었다. 셀트리온은 오는 4분기 현지 파트너사 테바와 손잡고 미국 최초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선보인다고 예고했다. 비교적 경쟁상대가 적은 리툭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취지다. 트룩시마의 잠재적인 경쟁상대로는 지난달 FDA 시판허가를 획득한 화이자의 '룩시엔스'가 거론되는데, 발매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암젠 역시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발매를 서두르고 있다. 암젠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ABP 798'이 CD20 양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 환자 환자 대상의 3상임상에서 오리지널 리툭산과 동등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초 발표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의 3상임상에 이어 2번째 3상임상 목표를 달성하면서 'ABP 798'의 FDA 허가신청이 임박했다. 암젠은 또다른 블록버스터 항암제 '아바스틴' 시장에도 바이오시밀러를 기습 발매하는 강수를 뒀다. 최근에는 미국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H)가 오는 10월 1일부터 오리지널 아바스틴과 허셉틴을 제외하고,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엠바시'와 '칸진티'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장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로슈가 법원에 아바스틴 특허침해와 관련 '엠바시' 발매중지를 신청한 점은 향후 아바스틴 시장의 중요 변수로 평가된다. 화이자는 올해 4분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자이라베브'의 발매를 공식화하고, 시장진입을 준비 중이다. 국내 기업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각각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과 'SB8'의 글로벌 3상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의 항암제 시장침투가 급물살을 타면서 의약품가격에도 변화의 흐름이 예상된다. 번스타인의 론니 갤(Ronny Gal) 애널리스트는 최신 보고서에서 "허셉틴과 아바스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에 출시되면 5년 이내 전체 의약품가격이 70%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바이오시밀러 제품간 경쟁이 심화하면서 보험사의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지 못하면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2019-08-28 06:15:57안경진 -
삼진제약, 마곡에 중앙연구소 신축...306억 투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진제약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중앙연구소 신축에 306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자기자본대비 14.89%에 해당하는 투자 규모다. 투자 금액은 토지 취득 금액 66억원이 제외된 중앙연구소 신축비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관련 시설투자를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및 시장 경쟁력 확보"라고 투자목적을 설명했다.2019-08-27 16:22:2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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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전 FDA 부국장 등 3명 사외이사 선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팜은 27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회이사 3명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외이사로 선임된 인물은 안해영 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부국장, 방영주 서울대학교 병원 교수, 송민섭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다. 안해영 박사는 서울대 약대 석사,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약대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고, 미시간대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했다. 안 박사는 1990년도부터 FDA 의약품평가연구센터 임상약리학국에서 근무했으며 2006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인 최초로 부국장(Deputy Division Director)을 역임했다. SK바이오팜은 “FDA 신약 임상 및 심사 전문가인 안 박사의 사외이사 영입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공 확률을 높이겠다”고 안 박사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방영주 교수는 서울대 의대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수료한 항암 및 임상개발 전문가다. 대한암학회 이사장,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송민섭 교수는 재무회계 분야 전문가다.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SK바이오팜은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를 신설해 이번에 영입한 사외이사 3명 모두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회사 측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투명성을 제고하고 독립적인 감시와 감독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SK바이오팜은 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IPO 시점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국내 증시 상황과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 허가 결정 상황 등을 고려해 주관사단과 협의를 통해 적절한 IPO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IPO 준비 과정에서 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이사회 제도를 정비하고, 이에 부합하는 회사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내부규정 정비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2019-08-27 15:52:4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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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 바이오그룹-분당차병원, 임상 MOU[데일리팜=노병철 기자]디티앤씨 자회사 디티앤씨 바이오그룹(대표 박채규)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과 비임상/임상시험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분당차병원은 올 4월 글로벌 임상시험센터를 확장 개소, 활발한 임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비임상, 분석, 생동, 임상시험 및 인허가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디티앤씨 바이오그룹(디티앤씨알오,디티앤사노메딕스)은 현재 비임상-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개발 초기 물질에서부터 임상시험까지 One-Stop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 박채규 대표는 “최근 약물개발 트렌드는 연구소에서 개발해 실제 환자에서 적용되는 부분이 아닌, 물질의 초기단계에서부터 엔드유저인 의료진이 컨셉트를 제공해 전체적인 비임상-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분당차병원의 훌륭한 의료진과 협력을 바탕으로 실패 위험이 큰 약물개발 환경에서 리스크를 줄이는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분당차병원 임상시험센터와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약물개발 시 제약사가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무료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2019-08-27 14:52:55노병철 -
서울유통협, 고문 등 초청 간담회‥'회원사 단합' 강조[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이 지난 26일 힐드로사이CC에서 고문 및 자문위원, 회장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안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진종환 고문(한신약품 회장)은 "지금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협회를 중심으로 모든 회원사들이 함께 힘을 모을 때"라며 회원사들간 단합을 강조했다. 박호영 회장은 "의약품유통협회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고문, 자문위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의약품 반품, 제약사 마진 인하 등 현안 문제 등이 많이 있지만 회원사들간 서로 단합한다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9-08-27 14:00:17이탁순 -
녹십자, GSK 독감백신 판매…경쟁 넘어 협력 가능할까[데일리팜=이탁순 기자] GC녹십자가 GSK의 4가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플루아릭스테트라'를 올시즌부터 공동판매하기로 했다. 국내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GC녹십자의 수입백신 판매를 두고, 자사 백신 판매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국산 백신과 수입 백신의 공급시기가 달라 중복 판매를 최소화하고, GC녹십자로서는 3가 백신에 이어 4가 백신 시장에서도 점유율 증가로 매출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와 GSK는 4가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플루아릭스테트라'의 공동판매에 합의하고,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플루아릭스테트라는 지난 2014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허가받은 4가(4가지 바이러스 예방) 독감 백신으로, 4가 백신 시장에서는 출시 이후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판매액은 116억원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프루'를 제치고 4가 백신 1위를 기록했다. 플루아릭스테트라는 작년까진 유한양행과 공동판매를 진행했다. 3위는 77억원을 기록한 GC녹십자의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였다. 그러나 독감백신 실적의 경우 아이큐비아 데이터는 실제 매출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4가 백신 시장에서는 아이큐비아 데이터처럼 선발품목 '플루아릭스테트라'를 필두로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에 GC녹십자가 1위 경쟁품목인 플루아릭스테트라를 판매하면 자사 4가 백신 실적에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내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서로 윈윈 효과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GC녹십자가 제조하는 독감백신은 8월말 출하가 시작되지만, 수입백신인 플루아릭스테트라는 10월부터 공급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이는 수입품목의 유통구조, 국가검정 등 절차적인 이유 때문이다. 이처럼 두 제품의 공급시차가 있기 때문에 GC녹십자는 중복 판매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독감백신 접종이 몰리는 시기에는 GC녹십자 영업사원들이 자사 제품과 수입 제품의 동시 판매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하더라도 GC녹십자는 한해 블록버스터 매출을 올리고 있는 상품을 확보함으로써 외형 증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GC녹십자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독감백신을 허가받고, 줄곧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가 백신에 이어 4가 백신 개발을 완료했고, 최근에는 고용량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2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품목뿐만 아니라 여러 제약사에 벌크(반제품) 형태로 공급하며 국내 생산품목 가운데는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 독감백신의 상징과도 같은 GC녹십자가 수입 백신을 판매하는 게 씁쓸하기도 하지만, 시장상황과 점유율, 판매사의 역량 등을 볼 때 불가피한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2019-08-27 12:25:00이탁순 -
한국파비스제약,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동참[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파비스제약(대표 최용은)은 릴레이 환경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제품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No more Plastic Islands'(더 이상 쓰레기 섬은 그만)로 시작한 제주패스와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기획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 등을 사용하는 사진을 SNS를 통해 인증하면 건당 1000원이 적립되고, 이 적립금으로 제작한 텀블러 판매 수익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된다. 한국파비스제약은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도곡동 본사에서 임직원들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를 통해 일회용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약속했다. 기본적인 개인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과 인쇄용지 사용절감 캠페인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회사 차원에서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용은 한국파비스제약 대표는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부터 임직원들이 함께 동참하고, 앞으로 나아가 환경 친화적인 작업환경과 시스템, 제품포장의 친환경 소재로의 변경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해나겠다"고 밝혔다. 최용은 대표는 이번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대봉엘에스(주) 박진오 대표이사를 추천했다.2019-08-27 10:51:43이탁순 -
레오파마, 미 FDA에 아토피치료제 'JW1601' IND 신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은 레오파마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레오파마 프로젝트명 LP0190)의 약동학 분석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IND 제출은 지난해 8월 JW중외제약이 레오파마에 기술 수출한 JW1601의 개발에 대한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JW중외제약은 올해 1월부터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1상 시험(단회투여 및 반복투여)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인 대상 JW1601의 단회투여 임상시험이 종료됐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최대 내약 용량을 결정하는 ‘용량증량 코호트 연구’에서 임상시험 계획 5단계까지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레오파마는 JW중외제약이 국내에서 수행한 임상 1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위해 FDA에 IND를 제출하게 됐다. 이번 시험은 건강한 성인이 참여하는 소규모 임상시험으로 경구 투여 시의 약동학적 특성을 분석하게 된다. 레오파마의 글로벌 R&D책임자 Kjoeller(퀄러) 박사는 “JW중외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경구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이 다음 단계로 진척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토피 피부염은 환자들의 언멧-니즈(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은 질환으로 경구 치료제인 JW1601이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열 JW중외제약 개발본부장은 “한국인 대상 단회투여 시험이 순조롭게 마무리돼 이번 임상시험계획을 레오파마가 신속히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레오파마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아토피 피부염 신약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W1601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으며,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의 복용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2019-08-27 10:34:2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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