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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변호사,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동참[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법무법인 로고스 박정일 변호사와 그가 속한 제약의료팀 멤버들이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지난 23일부터 동참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2018년 11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공동기획한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텀블러나 머그잔 등을 사용한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8년 해시태그 목표 2만을 이미 넘어섰지만, 플라스틱 과다 사용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각성 때문에 여전히 각계각층 인사 및 업계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김국현 이니스트 회장이 시작해 다음 주자를 지목하면서 계속 참여하는 기업과 대표자들이 늘고 있다. 박정일 변호사는 대우제약 지용훈 대표의 지목을 받았다. 박정일 변호사는 "다음 세대에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주려면 각계각층의 작은 실천들이 하나로 모아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로고스 법무법인 제약의료팀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개인 컵 사용하기 등 환경을 위한 습관을 만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정일 변호사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다음 주자로 김장선 훼밀리팜 대표와 김현익 휴베이스 대표를 지목했다.2019-08-26 06:21:19이탁순 -
토종 염변경제품 특허회피 소송 패소…환자 혜택 감소[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법원이 염변경제품의 물질특허 회피에 제동을 걸면서 국내 제약업계 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결국 특허회피로 인한 조기 출시가 단절되면 오리지널의약품의 시장 독점권이 강화되고, 그만큼 소비자들의 의약품 선택권은 줄어들게 된다. 국내 제약업계는 시장 조기진출로 인한 매출창출 기회를 놓쳐 결국 신약 연구개발 위축으로 연결될 거란 분석이다. 지난 23일 특허법원 3부는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다비가트란) 염변경 제품이 오리지널의약품의 연장된 물질특허 권리범위에 속한다며 특허심판원의 심결을 뒤집고, 특허권자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로 지난해 2월 판매가 가능했던 다산제약, 대원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제일약품의 다비가트란 무염 제품은 물질특허 존속기간 만료일인 2021년 7월 18일 이후에나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출시까지 3년여의 시간이 늦춰진 셈이다. 이번 판결은 특히 지난 1월 대법원이 과민성방광염치료제 베시케어(성분명:솔리페나신) 염변경 제품이 오리지널의약품의 연장된 물질특허 권리범위에 속한다고 판단한 이후 첫번째 나온 판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대법원이 판례를 만들면 하급 법원이 이를 따르는 게 관례인만큼 앞으로 비슷한 소송에서 재판부가 특허권자의 손을 들어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법원 판결로 생각 바뀐 법원…염변경 제품 조기 출시 어려워져 그동안 국내 제약사들은 허가절차 등의 이유로 연장된 물질특허의 약점을 공략하며 오리지널의약품의 독점시장에 조기 진출하는 성과를 안았다. 특허청은 특허권을 사용하지 못하는 허가 소요 기간 등을 감안해 물질특허의 존속기간을 연장해주곤 한다. 예를 들어 프라닥사의 경우 처음 물질특허 존속기간 만료일은 2018년 2월 17일이었지만, 3년 5월 27일의 연장기간이 추가돼 최종 존속기간 만료일은 2021년 7월 17일이다. 국내 제약사들은 주성분은 같지만, 인체 흡수나 제제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염이 다른 제품, 이른바 염변경 제품은 물질특허의 존속기간 연장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고, 국내 사법부도 이를 수용했었다. 이에 금연치료제 챔픽스 등 제품이 오리지널의약품의 물질특허 최종 만료일 전에 시장에 출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1월 대법원이 기존 하급심 판결을 깨고, 염변경 제품도 존속기간이 연장된 물질특허 권리범위에 속한다고 판단하면서 염변경 제품의 시장 조기출시에 제동이 걸렸다. 환자들 제품 선택권 축소…국내 제약사들은 기대 '캐쉬카우' 획득 불가 법원의 이같은 조치에 가장 피해를 보는 쪽은 물론 국내 제약사다. 국내 제약사들은 오리지널의약품이 형성하고 있는 독점 시장에 조기 진출할 수 기회가 박탈돼 매출 창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그동안 국내 제약사들은 내수매출 성장을 통해 신약 연구개발(R&D)에 투자를 해왔던 터라 기대매출이 줄어들면 그만큼 신약개발 위축으로 이어지게 된다. 환자들도 제품 선택권이 축소돼 그로인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물론 전문의약품은 의료진의 선태권이 더 크지만, 비급여 의약품에서는 환자들도 의약품을 선택할 기회가 있다. 금연치료제 챔픽스가 대표적 예다. 작년 11월 국산 챔픽스 염변경 제품 30여개가 출시됐다. 이들은 특히 오리지널의약품보다 가격이 낮아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물론 금연치료제의 경우 국가가 운영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부담금 전액을 보조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가격 차이를 환자들이 체감하기는 어렵다. 다만 소비자가 비급여로 전액을 부담할 경우에는 염변경약물의 가격이 오리지널의약품보다 더 저렴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챔픽스 염변경 제품의 판매는 거의 모두 중단된 상황이다. 지난 1월 대법원 판결 이후 특허침해 우려가 커지자 판매사들이 생산을 중단한 것이다. 챔픽스 염변경 관련 특허소송의 항소심 판결은 오는 10월 23일 예정돼 있다. 대법원 판결 전까지 염변경 제품으로 시장 조기 출시를 위한 특허소송이 무려 150건이나 진행됐다. 지금은 패소 가능성이 커지자 소를 자진 취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만큼 염변경 제품을 통해 시장에 조기 출시하는 전략이 국내 제약업계에 만연해 있었다. 하지만 법원이 입장을 바꾸면서 국내 제약업계는 이를 대체할 후발의약품 전략을 모색할 수 밖에 없게 됐다. 더욱이 중소 제약사 가운데는 염변경 제품 사업 비중이 높은 편이라 대체방안이 더욱 절실한 편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염변경제품의 물질특허 회피를 인정하지 않는 판결이 예상대로 나오면서 앞으로 이같은 전략을 계속 끌고 가야 할 지 고민"이라며 "그동안 지출한 연구개발비, 특허 소송 비용이 아깝게 됐다"고 말했다.2019-08-26 06:16:32이탁순 -
한미, '포지오티닙' 중국연계 2상 폐암환자 모집 착수[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이 개발 진척을 나타냈다. 중국 폐암시장 진출을 위한 2상임상시험이 이달 초 피험자 모집에 착수했다. 전 세계 폐암 환자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과 한국에서 임상진행이 본격화 하면서 상업화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한·중 26개 임상시험기관, 비소세포폐암 환자모집 착수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칼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최근 포지오티닙의 신규 임상시험을 등록하고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5일 과거 치료 경험이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포지오티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2상임상시험을 등록했다. EGFR 또는 HER2 엑손(exon) 20 삽입 여부에 따라 총 2개의 코호트로 구성되는 디자인이다. 임상시험 종료시점은 2022년 4월로 예상된다. 지난 8일 업데이트에 따르면 전체 26개 임상시험기관 중 충북대병원이 피험자모집 단계에 진입했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EGFR 또는 HER2 엑손 20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다국가 2상임상계획을 승인받은지 4개월 여만에 개발 진척을 나타냈다.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충북대병원 등 국내 5개 기관에 배정된 목표피험자수는 40명이다. 중국 임상참여기관은 베이징암병원, 북경연합의과대학병원, 지린대학 제1부속병원 등 21개 기관으로 확정됐는데, 아직까지 피험자모집에 착수한 곳은 없다. 한미약품은 엑손 20 유전자 변이가 나타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14명 중 40명에 대한 국내 임상을 우선 진행하고, 나머지 74명에 대한 중국 임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2022년 포지오티닙의 중국 시판허가 목표를 공식화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이 올해 초 JP모건 헬스케어콘퍼런스에서 공표한 포지오티닙 중국 단독 임상 추진 계획이 본격화한 셈이다. ◆스펙트럼, 코호트1 분석 결과 4분기 발표 예고 중국은 전 세계 폐암 환자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큰 시장이다. 업계에서는 포지오티닙의 중국 진출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번 임상의 성패를 올해 연말경이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고 바라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미약품의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포지오티닙 관련 ZENITH20 임상2상의 코호트1 분석 결과를 연내 발표한다는 점에서다. 포지오티닙은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스펙트럼에 기술이전한 pan-HER2 항암제다. 스펙트럼은 한국,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포지오티닙 개발 권한과 판권을 소유한다. 스펙트럼은 기술수출 계약 이후 연구과정에서 유방암과 비소세포폐암 2개 암종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고, 엑손 20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긴 고형암 환자로 활용범위를 넓히기 위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 2017년 10월에는 미국과 캐나다, 유럽에서 엑손 20 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포지오티닙의 항암효과를 평가하는 ZENITH20 2상임상에 착수했다. 한중 2개국에서 새롭게 진행되는 이번 임상은 ZENITH20을 구성하는 7개 코호트 중 코호트1, 2와 피험자특성이 중복된다. ZENITH20 임상은 착수 당시 ▲과거 치료경험이 있는 EGFR 엑손 20 삽입 변이(코호트1) ▲과거 치료경험이 있는 HER2 엑손 20 삽입 변이(코호트2) ▲치료 전력이 없는 EGFR 엑손 20 삽입 변이(코호트3) ▲치료 전력이 없는 HER2 엑손 20 삽입 변이(코호트3) 등 4개 코호트로 출발했다. 최근 ▲과거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EGFR 또는 HER2 엑손(exon) 20 삽입 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코호트5) ▲타그리소 복용 후 추가 돌연변이가 발생한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코호트6) ▲EGFR 또는 HER2 엑손 18-21번 또는 세포외 도메인, 막관통영역 등의 부위에 비전형적 변이가 나타난 비소세포폐암(코호트7) 등 3개 코호트가 추가되면서 총 7개 코호트로 늘어난 상황이다. 4분기 발표가 예고된 코호트1 분석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환자에 대한 2차 이상 치료제로서 포지오티닙의 성공가능성은 높아진다. 중국, 한국 등 아시아인에서 EGFR 변이 발생빈도가 높다. 한미약품이 중국에서 직접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배경이다. 엑손 20 삽입 변이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약 3~7%를 차지한다고 알려졌다. 시판 중인 EGFR 저해제 중 아직까지 엑손 20 변이에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면역항암제와 다른 세포독성항암제의 반응률도 20% 이하로 낮았다. 학계에서는 포지오티닙이 다른 약물과 달리 크기가 작고, 유연성이 뛰어난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엑손20 돌연변이에 대한 결합력이 뛰어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스펙트럼은 지난해 세계폐암학회(WCLC 2018)에서 ZENITH 임상2상 코호트1의 중간 결과, ORR이 43%라고 발표하면서 성공 기대감을 높였다. 스펙트럼 경영진은 개별 코호트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연내 포지오티닙의 미국식품의약품국(FDA) 시판허가를 추진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HER2 엑손 20 삽입 변이 환자를 의미하는 코호트2 연구의 탑라인 결과는 내년 중반경 발표 가능하다는 전망이다.2019-08-26 06:15:14안경진 -
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이영신 신임 상근 부회장 선임[데일리팜=어윤호 기자] 6개월 가량 공석이었던 KRPIA 상근 부회장에 이영신(62) 전 미국약물정보학회(DIA: Drug Information Association) 아시아 대표가 선임됐다. 이에 따라 이영신 박사는 9월 추석연휴 이후부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부회장으로써 정식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오리건주립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마치고 한효과학기술원 연구원으로 재직했던 이 박사는 유유제약과 미국 바텔이 합작해 설립한 ISS(International Scientific Standard, Inc)의 CEO를 거쳐 한국과 인도를 포함, DIA의 아시아 파트를 이끌어 왔다. 애초 예상과는 달리, 관(官) 출신이 아닌 업계 인사를 영입한 협회가 대정부 소통을 원활히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한편 KRPIA는 지난해 사임 의사를 표하고 2월초까지 협회를 지켰던 이상석(66) 우정의료재단 고문이 떠나면서 새로운 상근 부회장 채용을 진행해 왔다. 이 전 부회장의 퇴임후에는 김성호(61) 전무가 대행으로 업무를 수행했다.2019-08-26 06:10:56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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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습진제 '알리톡' 9월부터 GSK 판매…대웅과 계약종료[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손습진제 '알리톡'의 판매처가 대웅제약에서 허가권자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 변경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도매 및 의료기관에 공문을 보내고 이같은 판매처 변경 사실을 알리고 있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판매처가 대웅제약에서 GSK로 변경되니 GSK로 주문하라는 내용이다. 다만 기존 대웅제약에서 공급받은 제품의 반품은 대웅제약으로 반품해달라고 GSK 측은 공문을 통해 밝혔다. 국내 2013년 4월 허가받은 알리톡은 GSK의 자회사 스티펠이 개발한 약물로, 대웅제약이 도입한 약물이다. 그러다 작년 9월 GSK로 허가권이 교체, GSK가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또한 대웅제약과는 1년간 새로운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간 코프로모션은 이달말로 종료돼 앞으로 영업·마케팅과 판매는 GSK가 직접 담당하게 된다. GSK 관계자는 "GSK가 알리톡의 글로벌 판권을 획득함에 따라 작년 대웅제약으로부터 국내 판권을 가져오게 됐다"며 "또한 판권회수와 함께 맺은 대웅제약과의 1년 코프로모션 계약이 이달말 종료됨에 따라 내달부터 직접 판매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알리톡은 2015년 11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최근 판매량이 급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알리톡은 약 20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국내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최근 제네릭사들이 시장 조기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 제품은 레티노이드의 비타민 A 유도체로서 염증의 각 단계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소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중증 손습진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2019-08-24 06:29:32이탁순 -
먹는 류마티스관절염약, 후속 약물 2종 상용화 임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먹는 류마티스관절염약 JAK억제제 후발 주자들이 상용화에 근접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애브비의 '유파다시티닙'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길리어드의 '필고티닙'이 허가 신청을 준비중이다. 유파다시티닙의 FDA 승인은 약 4400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개의 SELECT임상연구 프로그램의 데이터를 근거로 이뤄졌다. 연구에는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 치료에 실패하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와 메토트렉세이트 사용 경험이 없거나 이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환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대한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 평가를 포함했다. SELECT 제 3상 임상시험에서 유파다시티닙은 모든 일차 및 주요 이차 평가변수에 도달했다. 필고티닙의 경우 연초 안전성 자료 제출이 늦어지면서 승인신청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안전성 임상자료가 확보된 만큼, 글로벌 허가당국과의 논의를 통해 연말까지는 시판허가를 조율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갈라파고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개발 중인 필고티닙의 첫 번째 적응증은, 류마티스관절염에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FDA 논의에서는 대표 3상임상인 'FINCH 연구' 결과를 비롯해 안전성 2상임상 자료인 'MANTA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했다. 특히 해당 MANTA 연구는 중등도 이상의 활동성 궤양성대장염이나 크론병 남성 환자에 필고티닙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이미 올해 3월 공개된 FINCH 1, 2, 3 세 건의 24주차 임상 결과에서도 중등도 이상의 류마티스관절염 성인 환자에서 주요 평가지표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국내에는 젤잔즈(토파시티닙)와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가 승인돼 있다. 1일1회 용법인 올루미언트는은 JAK1과 JAK2를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1일2회 용법인 젤잔즈와 유파다시티닙, 필고티닙 등 약물은 JAK1을 차단한다.2019-08-24 06:23:00어윤호 -
'박카스' 상반기 매출 1569억...내수·수출 동반 상승[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아제약 자양강장제 '박카스'가 올 반기 국내외 매출 1569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첫 3000억원 돌파를 가시권에 뒀다. 베트남 등으로 수출되는 캔박카스 수요가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박카스 판매는 베트남을 제외한 해외에서 동아에스티가 담당하고, 내수와 베트남 시장을 동아제약에서 맡는다.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3년 3월 옛 동아제약이 분할되면서 신설된 법인이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의료기기, 해외 사업을 담당한다.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과 소비재 등을 생산·판매한다. 동아제약은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반기보고서를 보면, 동아제약의 올 반기 박카스 매출은 1128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83억원보다 4.16% 늘었다. 동아에스티는 441억원 어치 박카스 판매고를 올렸다. 전년동기(365억원)보다 20.82% 증가했다.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 박카스 올 반기 합산 매출은 1569억원이다. 전년동기(1083억원)와 견줘 8.3% 늘은 수치다. 반기 실적 수체가 이어지면 올해 박카스 매출은 첫 300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박카스의 꾸준한 매출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신약 개발 사업에 일조하고 있다. 예측 가능한 캐시카우 확보로 R&D 투자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신약 개발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의 경우 올 반기 연구개발비로 340억원을 집행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812억원, 768억원을 사용했다. 성과도 나오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016년말 미국계 제약사 애브비에 면역항암제 'DA-4501'을 기술 수출 했다. 계약 규모는 5억2500만 달러다. 계약금은 4000만 달러다. 한편 박카스는 1961년 알약 형태로 발매돼 앰플 형태를 거쳐 1963년 드링크 형태인 '박카스D(드링크)'가 발매됐다. 이후 1990년대 초 '박카스F(포르테)'로 리뉴얼했고, 2005년 타우린 성분을 두 배(2000mg)로 늘린 '박카스D(더블)'이 출시됐다. 박카스는 2011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면서 더욱 상승세를 탔다.2019-08-24 06:15:23이석준 -
화이자, 바이브라마이신 재공급 3개월 더 미뤄져[데일리팜=정혜진 기자] 현재 품절 상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항균제 '바이브라마이신' 재공급 시점이 지연된다. 한국화이자는 최근 거래업체에 공문을 보내 바이브라마이신엔 정 100mg 500정 포장 재공급 시점이 8월에서 오는 11월로 3개월 가량 미뤄진다고 안내했다. 바이브라마이신은 제조원 생산 일정 지연으로 이전부터 품절이 잦은 품목으로 꼽혀왔다. 지난해에도 화이자는 여러차례 품절과 재공급 지연을 통보한 바 있다.2019-08-23 15:32:3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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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유럽에 원료의약품 수출...'확정 금액 167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에스티팜은 유럽 소재 글로벌 의료진단 장비 제조회사와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제네릭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확정 계약금액은 167억원이다. 에스티팜의 작년 연결 매출액 대비 17.1%에 해당한다. 조건부 계약금액이 더해지면 규모는 더 커지게 된다.2019-08-23 14:38:58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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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닥사 염변경 특허소송 원개발사 '승소'…심결 뒤집어[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프라닥사 염변경제품의 특허회피를 둘러싼 소송에서 국내 재판부가 원개발사의 손을 들어줬다. 원심 결과를 뒤집은 것이다. 지난 1월 대법원이 염변경약물도 물질특허의 연장된 존속기간에 저촉된다는 솔리페나신 제제에 대한 판결이 영향을 미쳤을 거란 관측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특허법원은 항응고제 프라닥사 물질특허와 관련된 소송에서 원고 베링거인겔하임의 승소 판결을 내렸다. 피고 다산제약, 대원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제일약품이 패소했다. 피고 업체들은 프라닥사의 동일성분(다비가트란)이지만, 염을 제거한 제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들은 특히 프라닥사의 연장된 물질특허의 존속기간을 회피하는 특허심판원 심판 청구가 받아들여짐에 따라 지난 2월 판매도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 1월 솔리페나신 특허소송에서 대법원이 염변경 제품도 오리지널약물의 연장된 물질특허의 존속기간에 적용된다고 판결함에 따라 특허침해 부담이 높아져 출시를 연기한 상황이다. 또한 이번 판결로 물질특허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2021년 7월 18일 이후에나 출시가 가능해졌다. 이번 사건은 대법원의 솔리페나신 판결 이후 나온 법원의 첫 염변경 제품의 특허회피 여부 결정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판결이 예정됐던 챔픽스 염변경약물과 관련된 특허소송은 10월로 또 연기된 상황이다. 업계는 이번 사건에서 특허법원이 특허심판원 심결을 뒤집고 대법원 결정을 따름에 따라 다른 염변경약물의 물질특허 회피소송도 비슷한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럴 경우 염변경약물의 출시시기가 늦춰질 뿐 아니라 연구개발 위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현재 염변경약물을 통해 연장된 물질특허의 존속기간을 회피하려고 하는 타깃 제제는 챔픽스, 프라닥사뿐만 아니라 젠잔즈, 자누비아, 테넬리아 등이며, 당사자끼리 특허소송만 1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2019-08-23 14:22:3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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