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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현대로피니롤서방정 출시…퍼스트제네릭현대약품이 국내사 최초로 파킨슨병 치료제 '로피니롤염산염' 서방제제를 정식 출시했다. 기존 오리지널 제품은 외국계 제약회사 GSK의 리큅PD정으로, 로피니롤 성분 시장은 2018년 IQVIA DATA기준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대약품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로피니롤염산염 서방제제 '현대로피니롤서방정'은 오리지널 제품의 첫 후발주자로, 1일 1회 투여로 기존 1일 3회 투여하는 속방형 제제보다 복용 편의성이 개선됐다. 현대약품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CNS(중추신경계)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 CNS사업본부 출범 이후, 파킨슨병 치료제인 미라프서방정(프라미펙솔서방정)을 국내 최초로 발매하는 등 본격적인 CNS 제품 라인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또 라사길린성분의 신제품도 연내 발매를 앞두고 있어, CNS 사업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후발주자로서는 처음으로, 로피니롤염산염 서방제제의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많은 스위칭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CNS 사업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최근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 기능개선제 '알세핀시럽'도 출시했다. 기존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제품이 정제와 연질캡슐 제형이었던 것과는 달리 '알세핀시럽'은 시럽 제형으로 차별화를 뒀다.2019-06-20 09:25:56이탁순 -
항암제 '라핀나·매큐셀' 병용요법, 보험급여 문턱까지극소수의 BRAF 변이 말기 폐암 환자를 타깃하는 '라핀나·매큐셀' 병용요법이 보험급여 문턱에 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라핀나(다브라페닙)·매큐셀(트라메티닙) 폐암 적응증에 대한 병용요법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삼수 만에 성과다. 라핀나·매큐셀은 국내에서 2017년 12월 흑색종치료제로 출시된 후 지난해 3월 BRAF V600E 유전자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 여기서 라핀나는 BRAF V600 변이의 키나아제의 작용을 저해하고, 메큐셀은 MEK1 및 MEK2의 활동을 가역적으로 억제한다. 세계 비소세포폐암의 약 1~3%를 차지하며,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통상 BRAF 변이 환자는 정상형 환자 대비 무병생존 및 전체 생존기간이 짧은 편이다. 대상 환자군이 워낙 적고 두 약물의 병용요법이기 때문에 비용효과성 입증을 통한 급여권 진입은 쉽지 않았다. 실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세연·오제세 의원과 환자들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줄을 잇기도 했지만 보건복지부는 비용효과성 측면에서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물론 암질심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관문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근 보건당국이 암질심 단계에서 까다로운 잣대로 논의하고 약제급여평가위원회 등 절차를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하는 경향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라핀나·매큐셀의 등재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현재 업데이트된 주요 글로벌 암가이드라인에서도 BRAF V600 변이가 발생한 비소세포폐암에 라핀나+매큐셀 병용요법을 권고하는 추세다. 제3차 유럽종양학회(ESMO) 가이드라인에서는 흡연이 거의 없거나 과거 흡연력이 있는 환자에 EGFR 변이 및 ALK 변이 음성 환자에서 BRAF 검사를 추천하고 있다. 올해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 또한 BRAF 변이를 포함한 유전체 돌연변이를 식별하기 위한 검사를 강력 권고했다.2019-06-20 06:21:42어윤호 -
화이자 '13조 통큰 투자' 어레이바이오파마 매력은?화이자가 13조4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인수합병을 단행했다.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인수대상인 어레이 바이오파마(Array BioPharma)의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커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각) 화이자는 어레이 바이오파마(Array BioPharma)를 114억달러(약 13조4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어레이 주식 종가에 약 62%의 프리미엄을 더하면서 주당 48달러의 인수금액을 책정했다. 지난 2016년 메디베이션(Medivation)을 140억달러에 인수한지 3년만의 빅딜이다. 화이자 입장에선 새로운 항암제 파이프라인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매력적인 신약을 장착하기 위해 통큰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화이자와 독일 머크(Merck KGaA)가 공동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바벤시오(아벨루맙)'가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면역항암제 후발주자로 개발 중인 바벤시오는 주요 암종에 대한 후기 임상시험에서 연달아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초 항암화학요법을 시행받은 전력이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의 임상시험에서 생존기간 연장에 실패했고 위암, 난소암 등에서도 유효성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BMS·오노의 '옵디보(니볼루맙)'에 비해 시장진입이 늦은 데다 차별화 요소가 없다는 점도 한계로 지목된다. 테리 크리소말리(Terry Chrisomalis) 바이오텍 전문 애널리스트는 미국 투자전문매체 씨킹알파(seeking alpha)에서 "MSD의 키트루다는 지난해 70억달러가 넘는 매출을 냈다. 폐암 등 주요 시장에서 키트루다, 옵디보에 주도권을 빼앗긴 상황"이라며 "면역항암제가 아닌 새로운 영역을 공략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어레이바이오파마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은 충분히 시장에서 매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레이바이오파마는 미국 콜로라도주 소재의 생명공학기업으로, 미충족수요가 높은 암종에 관한 저분자 표적항암제 개발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 6월 전이성 흑색종 환자에 대한 병용요법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BRAF 저해제 '브라프토비(엔코라페닙)'와 MEK 저해제 '멕토비(비니메티닙)'가 어레이사의 대표 파이프라인이다. 브라프토비와 멕토비는 상업화 이후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5월 어레이사 발표에 따르면 브라프토비와 멕토비 2종의 최근 분기매출은 351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분기보다 54% 증가했다. 올해 2월 일본에서 BRAF 변이를 동반한 흑색종 환자 대상으로 시판허가를 받았고, 최근 파트너사인 피에르파브르(Pierre Fabre)가 스위스 지역 허가를 추진 중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매출 상승세를 관측하는 시선이 많다. 물론 당장의 수익보다 중요한 건 확장가능성이다. 어레이사는 현재 브라프토비+멕토비 병용요법 관련 30여 건의 임상 프로그램을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RAF V600E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 중인 BEACON 3상임상은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어레이사는 지난 5월 EGFR 저해제 얼비툭스(세툭시맙)와 브라프토비, 멕토비 3제 병용요법이 기존 표준요법 대비 객관적반응률(ORR)과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시켰다는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내 최종 분석을 완료하고 FDA 허가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어레이사는 브라프토비, 멕토비 2종 외에도 바이엘, 아스트라제네카, 로슈 등 다수 제약사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크리소말리 애널리스트는 "30건의 임상시험이 전부 성공한다고 장담할 순 없지만 브라프토비와 멕토비가 다른 항암제와 병용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정 돌연변이를 타깃한다는 점에서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고, 면역항암제에 비해 경쟁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인수결정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세툭시맙과 같은 EGFR 저해제와 병용효과가 확인되면서 활용범위가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실제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 최고경영자(CEO)는 M&A 발표 직후 성명서를 통해 "유방암, 전립선암 등 화이자가 전문성을 가져온 분야를 대장암 분야로 확장하게 됐다. 이번 거래가 자본을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주주들의 가치를 제고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장암은 미국에서 성인 남녀를 통틀어 3번째로 호발하는 암종이다. 매년 14만명의 환자가 결장암 또는 직장암으로 진단받고, 그 중 5만명이 사망한다. BRAF 돌연변이는 전체 대장암의 15%를 차지하는 유형으로, 예후가 나쁜 편에 속한다. 미국의 투자기관 밸류인베스터(The Value Investor)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이번 인수합병은 거래 규모가 상당함에도 주주들의 반대 없이 순탄하게 이뤄졌다. 항암제 분야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보가 필요했다는 방증"이라며 "어레이사가 연매출 1억달러가 넘는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라는 점에서 그만한 지불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2019-06-20 06:20:53안경진 -
시총 2조 바이오기업 최대주주...한독, 투자효과 '쏠쏠'제넥신과 툴젠의 합병으로 시가총액 약 2조원 규모의 새로운 바이오기업이 출범한다. 제넥신 주가가 급등하며 주식시장에서도 양사의 합병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7년 전 제넥신 최대주주에 오른 한독도 투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독의 주가는 2만8900원으로 전일보다 10.52%(2750원) 상승했다. 한독의 주가가 10% 이상 오른 것은 지난 4월3일 이후 3개월여만이다. 한독의 주가상승은 제넥신의 툴젠 흡수합병 소식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제넥신은 툴젠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후 존속회사는 제넥신이며 소멸회사는 툴젠이다. 존속법인은 ‘툴제넥신’으로 재출범한다. 제넥신과 툴젠의 합병비율은 1대1.2062866이다. 합병가액은 제넥신이 주당 6만5472원, 툴젠은 주당 7만8978원이다. 툴젠의 발행주식은 총 640만4299주다. 제넥신이 신주 782만1259주를 발행해 툴젠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이다. 제넥신은 면역치료제와 유전자백신을 개발 중이며 최근에는 면역항암치료제 하이루킨-7의 글로벌 임상 진행,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전암 유전자백신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툴젠은 3세대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유전자교정 (Genome Editing)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양사는 합병 이후 면역치료제, 유전자백신 기술에 유전자 교정 원천기술을 융합해 CAR-T와 같은 차세대 면역유전자치료제 파이프파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19일 종가 기준 제넥신의 시가총액은 1조3667억원이다. 코넥스 상장기업 툴젠의 시가총액은 5337억원이다. 산술적으로 시가총액 1조9004억원 규모의 바이오기업이 출범하는 셈이다. 이날 제넥신은 합병 발표 직후 주가가 상승하며 주가가 전거래일보다 4.56% 오른 6만65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업계에서는 제넥신의 최대주주 한독도 이번 합병의 수혜자로 평가하는 시선이 많다. 현재 한독은 제넥신의 주식 378만1017주(16.7%) 보유한 최대주주다. 제넥신이 툴젠 합병을 위해 신주 782만1259주를 발행하면 제넥신의 발행 주식 총수가 2266만4683주에서 3048만5942주로 증가하면서 한독의 지분율은 16.7%에서 12.4%로 희석된다. 그럼에도 한독은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툴젠의 최대주주인 김진수 교수는 툴젠 주식 124만3345주를 제넥신 주식 149만9830주로 바꾸면 제넥신 지분 4.9%를 확보하게 되지만 최대주주 지분율과는 거리가 멀다. 한독은 현재 제넥신과 성장호르몬 결핍증치료제 ‘HL2356' 등을 공동 개발하며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툴젠의 가세로 제넥신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높아지면 한독도 수혜를 받을 수 밖에 없다. 표면적으로 이미 한독은 제넥신 지분 투자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한독은 지난 2012년 총 330억원을 투입해 제넥신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한독은 2017년 말 당시 보유 중인 제넥신 주식 444만805주(22.32%) 중 54만주를 274억원에 처분했다. 지난해 2월에는 장내에서 11만9788주를 111억원에 팔았다. 보유 주식의 14.9%만 매도했는데도 투자금보다 55억원 많은 차익을 확보했다. 19일 종가 기준 한독이 보유 중인 제넥신 주식 평가액은 2514억원에 달한다. 처분금액과 합치면 투자금의 8배가 넘는 규모다. 이날 합병 소식 직후 제넥신의 주가가 2900원 상승하면서 하루에만 한독의 제넥신 주식 평가액은 110억원 늘었다. 한독의 시가총액은 18일 3600억원에서 하루만에 3978억원으로 378억원 증가했다. 한독은 제넥신 이외에도 다양한 업체에 투자하며 연구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한독은 지난 5일 SCM생명과학 지분 획득에 약 40억원을 투자해 '중증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공동 개발 및 국내 상용화 독점 권환을 확보했다. 한독테바(지분율 51%), 테라밸류즈(67.9%), 한독칼로스메디칼(51%), 엔비포스텍(35.8%), 레졸루트(27%), 트리거 테라퓨틱스(10%) 등도 한독이 지분을 보유한 기업 목록이다.2019-06-20 06:15:56천승현 -
유한과 계약 종료된 리딩품목 '머시론' 누구품으로?알보젠코리아의 사전피임약 '머시론'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관련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머시론은 일반의약품 사전 피임약 가운데 압도적인 1위 제품으로, 도입할 경우 100억원 이상의 외형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알보젠코리아는 유한양행과의 머시론 유통·판매 계약을 종료하고, 다른 판매 제약사를 물색하고 있다. 알보젠코리아는 지난 2016년 바이엘코리아로부터 머시론의 국내 판권을 인수했다. 지난 1992년 출시한 머시론은 한국MSD가 판권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2015년 바이엘이 MSD의 일반약사업부를 매입하면서 머시론 역시 바이엘로 넘어갈 예정이었다. 여기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제동을 걸었다. 당시 바이엘은 마이보라, 멜리안 등 사전 피임약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머시론까지 가져오면 독과점이 우려된다며 머시론의 국내 판권을 매각할 것을 주문했다. 당시에도 머시론의 인수자로 여러 대형 제약사가 거론됐는데, 예상과 달리 알보젠코리아가 최종 선정됐다. 국내 판권을 획득한 알보젠코리아는 지난 2016년 5월 유한양행과 유통 판매 계약을 맺었다. 유한양행이 2005년부터 머시론의 유통 판매를 맡아 제품을 키워왔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하지만 알보젠과 유한의 계약은 지난 5월 22일 종료됐다. 당초 업계에서는 알보젠코리아가 유한양행과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유한양행이 사전피임약 매출 1위 제품을 쉽게 포기할 리 없는데다 알보젠코리아는 약국 유통망이 구축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예상과 달리 유한측이 지난 2017년 7월 허가받은 머시론의 제네릭 '센스데이' 출시를 결정하면서 양사의 계약은 더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알보젠은 이번달 중으로 새로운 판매사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종근당, 광동제약 등 일부 대형제약사 등이 새로운 파트너로 거론되고 있다. 제약업체 피임약 마케팅 관계자는 "머시론이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판매액이 99억원인데, 이런 큰 규모의 OTC 품목을 커버할 제약사는 대형사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동제약은 화이자와 이미 사전피임약 '에이리스'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하고 있고, 동아제약은 바이엘로부터 마이보라 등 4품목의 사전피임약을 인수했다는 점에서 종근당, 광동제약 등이 자연스럽게 유력 후보자가 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광동제약은 '센스리베'라는 시장 4위 품목을 보유하고 있어 머시론의 새 판매처로는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다. 업계는 머시론의 새로운 판매처가 어떤 기업이 되던지, 사전피임약 시장은 향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머시론 판매 경험이 풍부한 유한양행의 신규 시장 진입과 최근 제네릭을 허가받은 동국제약까지 가세하면서 OTC 사전피임약 시장 재편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따라서 오랫동안 유지됐던 머시론 독주체제도 조만간 깨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019-06-20 06:01:09이탁순 -
거래소, 코오롱티슈진 상폐 심사 7월10일까지 연장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조사기간을 7월10일까지 15일 연장한다고 19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의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당초 조사기간을 연장한다”라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보사케이 허가 취소 결정 이후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거래를 중지하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착수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는 거래소가 기업의 상장회사 적격 여부를 심사하는 것을 말한다. 거래소가 특정 기업의 주식의 거래를 정지시키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에 들어갈 경우 15거래일 이내에 실질심사 대상인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거래소가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정하면 거래는 즉각 재개된다.2019-06-19 18:33:0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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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830억 고혈압치료제 공급계약 해지보령제약은 요르단 람파마와 체결한 중동·북아프리카 ‘토둘라’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앞서 보령제약은 지난 2016년 12월 람파마와 사우디,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알제리 등 19개국에 토둘라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830억원이다. 토둘라는 실리디핀 성분의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고혈압치료제로 보령제약이 국내에서 '시나롱'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 중인 제품이다. 보령제약 측은 “토둘라의 요르단 론칭 예상 시점은 계약 시점으로부터 6년 후이며, 양사는 현재 시점에서 요르단의 시장 변동 등의 이유로 사업성이 없다고 결론내렸다”라고 계약 해지 이유를 설명했다.2019-06-19 18:18:16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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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 지방측정기 '벨로' FDA 승인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대표 한성호)은 18일(현지시간) 자사 복부지방측정기 벨로에 대한 FDA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FDA 승인은 의료기기의 시판 전 허가인 510K를 취득한 것이다. 특히, 이번 승인은 2016년 12월 미국의회에서 통과된 의약품 및 의료장비에 대한 승인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의료법인 ‘21세기 치료법’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됐다. 21세기 치료법은 오바마케어 이래 가장 중요한 의료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의 한성호 대표는 “복부지방측정 및 관리 솔루션인 벨로가 FDA의 승인을 거침에 따라 시장진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비만관련 사회적 비용은 450조에 달한다. 미국 내 만성질환자 비율은 2030년까지 전체 환자 대비 49% 증가할 전망으로 벨로는 미국의 만성질환관리 및 다이어트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은 올 8월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벨로의 마켓테스트를 진행한 후 12월경 미국 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다. 한편, 근적외선 기반 생체지표 측정, AI알고리즘 분석기술 및 빅데이터 처리기술을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은 웰니스와 메디컬 분야의 진단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2019년 내 웰니스 분야의 복부지방 측정기의 상용화와 메디컬 분야의 유방암 진단 기기의 임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9-06-19 14:48:38노병철 -
대원, 간기능개선제 '밀크씨슬 비타민B' 출시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일상의 피로와 과도한 업무에 지친 생활인의 간 건강을 위해 필요한 영양을 담은 ‘밀크씨슬 비타민B’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밀크씨슬 비타민B는 밀크씨슬 추출물, 비타민 B군 2종(비타민 B1, 비타민 B6)을 포함해 총 26가지 원료를 배합한 간기능 개선제다. 밀크씨슬은 국화과로 분류되는 엉겅퀴의 일종으로 유럽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 밀크씨슬에 함유돼 있는 기능성 성분인 ‘실리마린’은 여러 연구 및 인체 실험을 통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돼다. 현대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로 알려진 비타민B는 신체 에너지 생성과 신체 기능 조절에 필요한 영양소로 그 필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수용성 비타민인 만큼 매일 식품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밀크씨슬 비타민B는 비타민 B1과 비타민 B6까지 함유해 신체 에너지 대사를 돕도록 했다. 특히, 이 제품은 유기농 과일 4종 및 유기농 야채 13종 등 유기농 부원료 17종을 사용해 자연 그대로를 담아냈다. 6無 첨가물 공법을 적용해 합성착향료 등 생산성 향상이나 제품 안정화를 위한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은 유아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이중 안전마개와 빛과 수분의 효과적 차단을 위한 PE재질의 이지오픈 밀폐용기를 사용하여 안정성과 위생성, 휴대성을 모두 갖췄다. 대원제약 컨슈머헬스케어부 관계자는 “밀크씨슬 비타민B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활력과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설계된 제품”이라며 “엄격한 품질기준을 거쳤고 ‘유기농’과 ‘무첨가’ 콘셉트를 적용해 차별화한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2019-06-19 13:16:38노병철 -
FDA, '키트루다' 소세포폐암 2차 단독요법 허가블록버스터 항암제 '키트루다'가 폐암 분야 새로운 적응증을 확보했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머크(MSD는 PD-1 억제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 대한 미국식품의약국(FDA)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플래티넘계 항암화학요법을 진행한 후 질병진행을 보인 전이성 소세포폐암 환자에게 단독투여하는 용도다. 그간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NSCLC) 분야 여러 적응증을 획득했지만, 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사용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면역관문억제제 중에서는 로슈의 PD-L1 억제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이 지난 3월 FDA로부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치료제로 카보플라틴과 에토포시드와 병용투여하는 요법을 허가받은 바 있다. FDA는 KEYNOTE-158과 KEYNOTE-028, 2건의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종양반응률(ORR)과 반응기간(DoR)을 토대로 가속승인 결정을 내렸다. 향후 전체생존기간(OS) 연장과 같은 추가 임상자료를 제출해야만 허가사항을 지속할 수 있다는 의미다. 머크연구소에서 항암제임상연구를 총괄하는 조나단 청(Jonathan Cheng) 부회장은 "키트루다는 이미 비소세포폐암 분야 확고한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계기로 소세포폐암 분야 연구개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키트루다는 MSD의 성장동력으로 지목되는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지난해 연매출은 70억달러를 돌파했고, 올해는 분기매출이 23억달러를 기록했다. 폐암은 키트루다의 여러 적응증 가운데 매출의 65%를 담당하는 중요 암종으로 거론된다. 소세포폐암 발생률은 전체 폐암의 10~15%를 차지한다고 알려졌다. 비소세포폐암 만큼은 아니지만 이번 적응증 확대로 키트루다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키트루다는 지난주 두경부 편평지난주에는 두경부 편평세포암 1차치료제로도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2019-06-19 12:15:30안경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