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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협, 병원 직영도매 개설 저지 TF 구성 추진의약품유통협회가 의료기관의 직영 도매 개설을 적극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관련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릴 것으로 전해진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이르면 다음주 확대회장단 회의를 개최, 의료기관 직영도매 개설 대응책을 논의한다. 확대 회장단 회의에서는 의료기관 직영 도매 개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별도의 TF팀 발족을 논의하고 의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의료기관 직영도매 개설에 대해 목요회,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등 단체에서 우려감을 표명한데다 직영 도매 개설은 의약품 유통 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중앙회가 직접 나서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약품유통협회는 현재 E병원을 비롯해 H병원도 직영 도매 개설을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만약 이들 병원이 직영 도매를 개설하게 된다면 서울지역은 물론 지방까지 확산될 수 있어 의약품유통업계 생존권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협회는 보고 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TF팀을 통해 복지위에 계류중에 있는 관련 법안을 최대한 빨리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해당 의료기관들에게 직영 도매 개설에 대한 자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직영 도매 개설이 약사법상 문제가 없다고 해도 의료기관이 투자한 도매업체는 의약품 유통 시장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광범위하게는 리베이트 소지도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의약품유통협회 고위 관계자는 "시장에서 절대적인 갑의 입장에 있는 의료기관들이 직영 도매를 개설하게 되면 의약품 유통시장은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약사법상 문제가 없다고 의료기관들이 우후죽순으로 직영도매를 개설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2018-10-26 06:21:37이탁순 -
'SGLT-2 급여확대' 당뇨학회는 정말 입장을 번복했나기정사실로 여겨졌던 SGLT-2 억제제 병용요법의 급여확대에 제동이 걸렸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및 TZD(치아졸리딘디온) 2제요법의 급여적용에 관한 고시개정안의 건강보험정책심위원회 상정이 불발됐다. 애초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병용요법을 전면 급여화 하는 방안까지 논의됐지만, 허가사항 내에서 개별 성분의 병용요법을 급여화하는 안조차 기약이 없어졌다. 사실상 연내 급여확대는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으로 나온다. 이처럼 상황이 급변한 데는 대한당뇨병학회의 입장 변화가 주원인으로 거론된다. SGLT-2 억제제의 병용급여 확대를 지지하던 당뇨병학회는 최근 보건당국에 "식약처 허가범위를 초과하는 급여기준 확대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전문가단체인 학회가 '일관성 없이 입장을 번복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당뇨병학회, '임상진행 조건부' 급여확대 지지 학회와 보건당국의 입장을 종합해볼 때 학회 의견서 내용이 처음과 달라진 것은 맞다. 다만 엄밀히 입장을 번복했다고 판단하기엔 무리라는 지적이다. 내부적으로 '계열효과(class effect)'와 '오프라벨(허가 외 처방)'이라는 2가지 쟁점에 관한 의견차가 첨예한 탓에 혼란이 커지긴 했지만,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의견만을 제시한다'는 학회 입장에는 변함이 없었다. 당뇨병학회 보험법제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이우제 교수(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에 따르면, 학회가 처음 심평원에 제출한 의견서에는 "SGLT-2 억제제 중 특정 타 계열의 약물 1개 이상과 병용요법에 대한 국내 시판허가를 획득한 경우 해당 타 계열의 허가 및 급여등재된 모든 약물과 병용요법에 대한 급여를 인정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단 '국내에서 병용요법에 관한 허가를 받지 않은 약물의 경우 한국인이 포함된 3상임상이나 그에 준하는 4상임상 연구 결과를 일정기간 내 제출한다는 조건으로 급여를 인정해야 한다'는 단서조항이 붙었다. 식약처 허가범위를 벗어나는 소위 오프라벨 영역에 대해 급여를 적용하는 데 대해 반대하는 의견이 많아, 절충안을 마련한 것이다. 박석오 보험법제위원회 이사(광명성애병원 내분비내과장)는 "시판 중인 DPP-4 억제제가 9종, SGLT-2 억제제도 곧 4종으로 늘어나지 않나. 가뜩이나 당뇨병 치료제 급여기준이 복잡해 삭감이 잦은 개원가에서는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이사에 따르면 원칙대로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및 TZD 병용요법의 국내 임상을 진행할 경우 최소 5년이 소요된다. 이미 나온지 몇년 된 약을 5년 넘게 임상을 진행한 뒤에 급여적용을 논의하는 방안이 실효성이 떨어지는 데다 국내 환자들의 접근성을 지나치게 떨어뜨린다는 판단 아래 '계열 중 1가지 성분이라도 병용근거가 있으면 병용급여를 허용하자'는 의견서를 냈다는 설명이다. 박 이사는 "그럼에도 식약처 허가사항을 벗어나는 영역이 발생하는 점이 찜찜하긴 하다"며 "향후 출시되는 당뇨병 신약에 대해서는 한국인 대상으로 최소 2상 단계의 임상연구를 수행해야 급여 적용되도록 원칙을 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허가범위 외 급여'에 학회 내 반발 커져…안전성 관리 문제도 지적 문제는 이후 논의과정에서 학회가 찬성 조건으로 제시했던 임상시험에 대한 내용이 빠진 채 '계열별 급여기준 통일'만 부각됐다는 점이다. 학회 내부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에선 먼저 급여를 허용해주고 후속임상을 진행하는 안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 당뇨병학회 A교수는 "학회 내부에서는 허가사항을 갖추지 못한 약까지 급여를 적용하는 데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많았다. 조건부로라도 임상연구를 진행한다는 전제 아래 급여확대를 찬성하는 방향으로 어렵게 학회 의견을 통일했는데, 정작 심평원에서는 행정상 조건부 임상은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학회가 임상 근거가 없는 병용조합의 급여적용을 적극 지지하는 것처럼 비치게 되자, 급여확대를 반대하던 학회 회원들의 반발이 커졌다는 것이다. 김재현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가 최근 토론회에서 강력하게 반대 의사를 밝힌 건 그런 연유였다. 김 교수는 "비단 SGLT-2 억제제만의 문제가 아니다. 임상근거 없이 9개 성분의 급여기준을 일괄 확대해줬던 DPP-4 억제제 때부터 방치돼 온 문제"라며 "SGLT-2 억제제와 병용 근거가 확보되지 않은 DPP-4 억제제 성분까지 급여처방을 허용할 경우 식약처의 안전관리에서 벗어나는 사각지대가 생겨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제약사는 식약처 허가사항에 한해서만 PMS(시판후조사)를 비롯한 안전성 데이터를 보고할 의무를 갖고, 식약처 역시 허가사항에 대한 안전성 여부만 책임지다 보니 허가사항 외 영역의 급여처방을 받은 환자들은 부작용 관리가 불가능하다는 게 김 교수의 생각이다. 김 교수는 "지금부터라도 적응증 없이 급여적용을 받고 있는 DPP-4 억제제 처방사례에 대해 안전성 보고의무가 지워져야 한다"며 "허가사항을 벗어나는 급여적용은 인정할 수 없다. PMS 등 안전성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게 더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급여기준과 간극 커져…식약처 허가사항 간소화 필요성도 제기 일부 교수들은 당뇨병 치료제의 허가사항과 급여기준 사이의 간극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열쇠를 식약처가 쥐고 있다고 지적한다. 우리나라 식약처의 허가사항 기술방식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우제 교수는 토론회 발제 당시 SGLT-2 억제제 중 가장 먼저 국내 출시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의 국가별 적응증을 예로 들며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에게 식이 및 운동요법과 함께 처방, 유럽의약품청(EMA)은 18세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조절 목적으로 포시가를 단독 또는 병용처방하라고 명시한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허가사항으로 제2형 당뇨병만을 기재하고 있다. 그에 비해 식약처는 포시가를 단독요법이 아닌 병용요법으로 처방할 때 허용되는 6가지 조합을 일일이 나열했다. ▲이전 당뇨병 약물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으며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우 메트포르민과 병용투여 ▲메트포르민 또는 설포닐우레아(SU)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이 약을 병용투여 ▲인슐린 (인슐린 단독 혹은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이 약을 병용투여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시타글립틴 단독 혹은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이 약을 병용투여 ▲메트포르민과 SU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이 약을 병용투여 ▲메트포르민과 삭사글립틴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이 약을 병용투여 등이 병용요법 허용 조합이다. 이 교수는 "약제 처방대상의 연령이나 질환 특성만을 간략하게 기재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국내 식약처는 당뇨병 치료제의 허가사항을 기재할 때 근거로 제출된 임상연구 결과를 그대로 반영한다. 고혈압 등 다른 만성질환과 달리 당뇨병 치료제의 허가사항이 유독 까다롭게 기재된다"며 "식약처 허가사항 내에서 급여기준을 설정해야 하는 원칙을 따르다보니 급여기준은 더욱 복잡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당뇨병학회 김대중 홍보이사(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는 "개인적으로는 DPP-4 억제제 중 한가지 성분과 병용 시 효과가 있다면 다른 DPP-4 억제제에서도 같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학회 내에서는 임상근거를 갖추지 못한 DPP-4 억제제가 연구 없이 급여권에 무임승차해선 안된다는 반대 의견도 팽배하다"며 "최종적으로 식약처 허가사항 내에서 SGLT-2 억제제 급여기준을 확대하자는 게 학회의 의견이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궁극적으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심평원과 식약처가 만나야 한다. 학회는 전문가단체로서 임상적 근거에 기반한 의견을 낼 뿐"이라며 "정부가 분명한 방침을 세우지 않으면 일선 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2018-10-26 06:20:40안경진 -
아보다트 제형변경 제네릭 13품목, 내달 1일 출시탈모·전립선비대증치료 정제 제네릭군이 내달 1일 전격 출시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리지널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연질캡슐을 정제로 제형변경한 제네릭 13개 제품이 내달 1일 처방시장에 런칭된다. 두타스테리드 정제는 연질캡슐 대비 환자 복약편의성을 높였고, 알파차단제 등과 복합제 개발이 용이할 수 있다는 평가다. 품목군은 동아에스티-두타반플러스, JW중외제약-제이다트, JW신약-네오다트, 하나제약-두로케어, 현대약품-다모다트, 대한뉴팜-엔피다트, 알보젠코리아-두타론 등 13개 제품이다. 보험약가는 현대약품-다모다트(540원), JW신약-네오다트(700원), 알보젠-두타론(638원)으로 책정돼 있고, 나머지 제품은 모두 709원으로 형성돼 있다. 적응증은 아보타트와 동일한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의 개선 ▲급성 요저류 위험성 감소 ▲양성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된 수술 필요성 감소 ▲성인 남성(만18~50세)의 남성형 탈모(androgenetic alopecia)의 치료에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이번에 출시되는 두타스테리드 정제 13개 제품은 JW중외제약 당진공장에서 전량 CMO 생산된다는 점도 주목된다. 두타스테리드 정제는 JW중외제약 제제원료연구센터가 보유한 기반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돼 체내 흡수율이 연질캡슐 제형의 두타스테리드와 동일하다. 이 제제 기술은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해 체내 흡수를 빠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이다트정은 연질캡슐과 비교할 때,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서도 유리한 점을 갖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향후 글로벌 CMO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에 관여하는 5알파-환원요소 1, 2형 억제제로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과 소변을 볼 수 없는 급성요폐증상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탈모를 막는 역할을 한다. 두타스테리드(알파차단제와 복합제 포함) 글로벌 외형은 1조1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2018-10-26 06:20:07노병철 -
바이오벤처 2대주주 이연제약, 일석삼조 노린다이연제약이 바이오벤처 2대 주주 등극으로 세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기술 및 충주공장 잠재 고객 확보, 기업 가치(시가총액) 제고 등이다. 이연제약은 25일 기업설명회(IR)에서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바이오 벤처기업 ㈜뉴라클제네틱스(대표이사 김송원)에 100억원 지분 투자로 2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뉴라클제네틱스 2대 주주 기대 효과 이연제약이 뉴라클제네틱스 2대 주주로 등극하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크게 3가지다. 기술 확보다. 뉴라클제네틱스는 관계사 뉴라클사이언스와의 전세계 전용실시권 계약 체결을 통해 뉴라클사이언스가 발굴한 신규 약물 표적을 대상으로 새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뉴라클제네틱스 기술은 플랫폼이다. 여러 적응증 개발이 가능하다는 소리다. 뉴라클제네틱스는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퇴행성 뇌신경 질환과 만성 신경병성 통증 등 개발에 나선다. 2021년 주요 적응증 임상 단계 돌입이 목표다. 충주 공장 잠재 고객 확보 효과도 있다. 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 유전자치료제(VM-202) 생산 등을 위해 충주공장을 짓고 있다. 투자 규모는 800억원으로 이연제약의 6년 치(2012~2017년) 순이익 764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다만 바이로메드와의 관계 급변으로 충주공장에 대한 시장 우려가 생겼다. 양사의 특허 소송 등이 충주공장 건설에도 차질을 줄 수 있다는 루머가 대표적이다. 이에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25일 IR에서 충주공장 현장 CCTV를 공개하며 건설 과정에 문제가 없음을 공개했다. 유 대표는 "뉴라클제네틱스 2대 주주 등극으로 현재 건설 중에 있는 충주 공장의 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연제약, 뉴라클제네틱스 지분 5% 이상 보유" 주목할 부분은 이연제약의 뉴라클제네틱스 지분율이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5% 이상, 1대 주주와 큰 격차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5% 이상이면 경영 참여를 할 수 있다. 이연제약은 8월 뉴라클사이언스와 항체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맺었다. 여기서 이연제약은 국내 임상은 물론 한국내 전용실시권 및 판권을 소유하게 됐다. 뉴라클사이언스는 뉴라클제네틱스의 관계사다. 이연제약은 뉴라클제네틱스 2대 주주다. 향후 개발 단계 추이에 따라 이연제약이 경영 참여, 엑시트, 라이선스 아웃(LO), 기업 가치 제고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김송원 뉴라클제네틱스 대표도 "이번 계약은 단순한 투자계약이 아닌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포함한 공동 사업협력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제약, 바이오벤처 잇단 투자…현금 여력 우수" 이연제약은 올해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뉴라클사이언스 ▲뉴라클제네틱스 등 바이오벤처에 투자에 나서고 있다. 현금 여력은 우수한 편이다. 올 반기보고서 기준 현금성자산(단기금융자산 포함)은 773억원이다. 이연제약은 뉴라클제네틱스 지분 확보에 100억원을 썼다. 이연제약은 올해 1월과 7월(블록딜) 두 차례에 걸쳐 바이로메드 지분을 사실상 전량 매도했다. 결과적으로 98억원 투자(취득원가)에 1209억원 수익을 봤다. 취득원가를 빼도 1000억원 이상 차익을 내게 됐다. 관련 수익은 3분기 현금성자산 등 재무제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2018-10-26 06:15:13이석준 -
제약·바이오 CEO, 중증장애 시설에 500만원 전달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그린에 모였다. 주요 기업 대표 50여 명이 제약바이오산업 상생을 도모하며 중증장애인 시설을 돕기 위한 기금을 모았다. 데일리팜은 25일 경기도 용인 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2018년 제약바이오산업 CEO 채리티 골프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자선기금 마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목적으로 2013년 첫 대회가 열렸고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에서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50여 명의 CEO가 참여했고 국내 프로리그 선수 11명이 동행했다. 데일리팜은 대회에서 마련된 자선기금 500만원을 송천한마음의집(이사장 김우태 구주제약 대표)에 전달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에 자리잡고 있는 송천한마음의집은 사회복지법인 송천한마음부모회 산하기관으로 2004년 1월 개원한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이다. 대회는 신페리오방식을 적용해 시니어부(60세 이상)와 주니어부(59세 이하)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시니어부 우승은 조홍구 한국콜마 대표가 차지했고, 박필준 화일약품 대표가 주니어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오성석 삼오제약 대표와 조준상 바이오썬텍 대표가 각각 시니어부와 주니어부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과 메달리스트에게는 트로피와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는 “제약·바이오기업 CEO들이 친목을 다지고 상생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면서 “약업계 언론 중 선구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일리팜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2018-10-26 06:10:59천승현 -
휴젤, 3Q 영업익 전년비 78%↓...'아시아 매출감소'휴젤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4% 줄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49억원으로 전년보다 16.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으로 23.9% 신장했다.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4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6% 감소했고 매출액은 1236억원으로 6.4% 줄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58.3%에서 35.8%로 22.5%포인트 낮아졌다. 회사 측은 “보툴리눔독소제제 보툴렉스의 아시아지역 매출이 유통망 재정비 과정에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효율적인 유통을 위해 유통업체를 변경하면서 매출 감소 요인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남미, 러시아 등의 국가에서는 보툴렉스가 4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필러 제품 더채움(수출명 더말렉스)의 경우 유럽지역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83%로 고성장했고, 국내에서도 전년동기 대비 100% 성장했다. 3분기부터 올릭스의 코스닥시장 상장에 따른 지분 가치 상승으로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휴젤은 올릭스의 지분 7.26%를 보유 중이다.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은 "4분기에는 주력 제품인 보툴렉스와 더채움 필러 제품이 성수기를 맞이하고, 대만 신규시장 진출은 물론 남미, 러시아 등 주요 수출국에서의 성장과 함께 화장품 매출의 지속적 고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2018-10-25 17:19:2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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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바이오젠 주식양도일 연장...'법적절차 미완료'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로 예정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 양도일자가 11월말로 연기됐다. 당초 9월말에서 2번 연속 한달씩 미뤄졌다. 회사 측은 "기업결합신고 기간 연장에 따라 양도일이 지연됐다"면서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의지는 그대로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에 양도키로 한 주식 922만6068주의 양도 예정일자가 10월30일에서 11월30일로 한 달 연장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6월말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유 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1956만7921주 중 922만6068주를 넘겨받는 내용의 콜옵션을 행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젠은 2012년 합작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하며 바이오젠이 한국시간 2018년 6월29일 24시까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식을 ‘50% - 1주’까지 양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젠은 콜옵션 계약 만기 시기가 도래하면서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당초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주당 5만원과 이자를 더해 9월 28일까지 7억달러(7486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말 10월30일까지 양도예정일이 연장됐다고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한달 연장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기업결합신고 기간연장에 따라 2개월 연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신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아직 공정위의 승인이 나지 않아 주식양도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바이오젠 측의 콜옵션 행사 의지는 변동이 없다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설명했다. 주식양도예정일의 연장으로 콜옵션 행사가는 7486억원에서 7658억원으로 소폭 늘었다.2018-10-25 16:38:5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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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비지니스 소통 특강·교육연수 진행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23일 CNN The Biz 강남교육연수센터에서 MOS(Management and Operation Specialist,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8년 MOS Edupack'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조직의 시너지 개발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교육연수는 법정 필수교육(성희롱예방교육,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비즈니스 소통 특강, 원데이 쿠킹클래스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즈니스 소통 특강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성과를 위한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원데이 쿠킹클래스를 통해 임직원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하며 결속을 다졌다. 교육연수에 참여한 직원들은 "긍정적인 자세로 소통하며 팀원들과 함께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을 주관한 유영제약 인재개발팀은 인재존중의 경영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에듀팩(Edupack)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2018-10-25 16:24:35노병철 -
이연제약, 뉴라클제네틱스에 100억 투자…2대 주주 등극이연제약(대표 정순옥, 유용환)은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바이오 벤처기업인 ㈜뉴라클제네틱스(대표이사 김송원)에 지분 투자 방식으로 총 100억 원을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이연제약은 뉴라클제네틱스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뉴라클제네틱스는 관계회사인 뉴라클사이언스와의 전세계 전용실시권 계약 체결을 통해 뉴라클사이언스가 발굴한 신규 약물 표적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해당 신규 약물 표적은 다양한 적응증에 활용될 수 있는 플랫폼 타겟으로 뉴라클제네틱스는 이를 이용하여 퇴행성 뇌신경 질환과 만성 신경병성 통증 등에 효과적인 유전자 치료제들을 개발해 나갈 전망이다. 뉴라클제네틱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계약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AAV 유전자치료제와 관련된 원천 기술들을 개발함과 동시에 최적화된 질환 별 유전자치료제 후보 물질들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2021년경에는 주요 적응증에 대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연제약 유용환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현재 건설 중에 있는 충주 공장의 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며, 뉴라클제네틱스와의 긴밀한 협력과 이연제약이 60년간 축적해온 제조 역량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유전자 치료제 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알츠하이머병과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상경화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근원적 치료제의 개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라클제네틱스 김송원 대표는 "본 계약은 뉴라클제네틱스와 이연제약 간의 단순한 투자계약이 아닌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포함한 공동 사업협력 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혁신적인 유전자 치료제 플랫폼 개발을 위해 양사가 상생의 공동 협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보다 큰 의미를 지닌다. 이연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뉴라클제네틱스는 국내외의 우수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유전자 치료신약에 대해 탐색적 초기 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연제약은 올해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뉴라클사이언스 ▲뉴라클제네틱스 등 바이오벤처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2018-10-25 13:53:4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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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대웅과 모사프리드 특허분쟁 승기 잡아소화불량치료제 모사프리드 서방성 제제를 놓고 벌이고 있는 특허분쟁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대웅제약을 상대로 승기를 잡았다. 잇따른 특허심판에서 유나이티드가 승리를 따내고 있는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특허심판원은 대웅제약의 모사프리드 서방성 제제 조성물 특허(발명명 : 모사프리드 또는 이의 염을 포함하는 서방형 약학 조성물) 무효 심판에서 일부 청구 성립 심결을 내렸다. 이 심판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제기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반대로 대웅제약이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제기한 적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심결 각하' 심결로 특허심판원이 유나이티드의 손을 들어줬다. 적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은 해당 특허의 권리를 침해했다며 특허권자가 청구하는 심판이다. 연이은 심판에서 대웅제약을 격파한 유나이티드는 특허분쟁의 승기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특허분쟁은 지난 2016년 7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모사프리드 서방성 제제인 '가스티인CR'의 품목허가를 받음으로써 본격화됐다. 모사프리드의 오리지널약물은 가스모틴으로, 대웅제약이 국내 판권을 갖고 있다. 대웅제약은 가스모틴의 약효시간을 연장해 복용법을 개선한 서방성 제제 개발에 나섰지만, 중도 포기한 바 있다. 다만 개발 당시 등록한 특허가 있었다. 대웅제약은 이 특허를 근거삼아 유나이티드제약에 특허침해를 주장했고, 반대로 유나이티드는 특허무효라며 특허심판을 청구해 양쪽의 분쟁이 시작됐다. 대웅제약은 또 유나이티드가 등록한 조성물특허가 무효라며 심판을 청구했다. 일단 특허심판원이 대웅제약 특허 관련 심판에서는 유나이티드의 손을 들어준 상황. 유나이티드 특허 무효 심판은 조만간 결론을 낼 예정이다. 현재까지 결과만 보자면 유나이티드는 특허침해 리스크에서 벗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대웅제약이 항소해 특허분쟁이 법원에서 다툴 가능성도 현재로선 높다. 시장에서도 유나이티드가 최초로 출시한 모사프리드 서방성 제제 '가스티인CR'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가스티인CR은 올해 9월까지 누적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 106억원으로 전년동기(76억원)보다 39.5% 실적이 증가했다. 반면 우여곡절끝에 대웅제약이 올해 3월 출시한 서방성제제 가스모틴SR은 원외처방액 23억원에 머물러 있다. 그나마 속효성제제 가스모틴이 같은기간 125억원으로 건재함을 보였다는 점은 대웅제약에게 위안거리다. 가스티인CR이 단기간 시장을 선점했지만, 그렇다고 유나이티드가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다수의 후발주자들이 특허회피를 통해 서방성 제제 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허회피로 후발주자들이 대거 시장에 진입한다면 모사프리드 서방성 제제 시장은 진흙탕 구도로 바뀔 전망이다.2018-10-25 12:36:1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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