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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LT-2억제제 병용급여 확대 추진, 사실상 무산당뇨병치료제 병용급여 확대 논의가 결국 무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당뇨병학회는 최근 SGLT-2억제제를 포함한 허가사항 초과 당뇨병치료제 병용(DPP-4억제제·TZD)요법 전면 급여확대 방안에 부정적인 내용의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의견서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문구로 표현됐다. 학회 의견서에 강제성이 없다해도 이는 사실상 급여고시 개정이 물 건너 갔다는 얘기다. 애초에 당뇨병 약제의 병용급여 확대 논의의 시발점은 의료계의 목소리 였다. 동일 계열 약제 간 적응증이 각기 달라, 처방현장에 혼란이 발생, 삭감 사례 등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이 발생해 왔던 것이다. 앞선 2013년 DPP-4억제제와 치아졸리딘(TZD)계열 병용급여가 확대될 때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결과가 다르다. 허가사항이나 재정영향 보다는 임상적 경험과 전문가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의료계의 행보도 이례적이다. 정부는 공식적인 의견 조회에 들어갔지만 마지막에 학회 내부적으로 혼선이 야기됐다. 동일 기전이라 하더라도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된 근거(적응증)가 없는 약제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됐다. 입장 통합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학회는 지난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시작전까지 제출키로 했던 의견서를 전달하지 못했고 이달 열린 학술대회에서 공식입장 발표 대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일각에선 급여 확대 논의가 특정 제약사들의 작품(?)이라는 의혹도 제기되지만 무리가 있다. 정부가 고시개정에 있어 희귀난치성질환도 아니고 만성질환인 당뇨병 약제를, 더욱이 대체약제도 충분한 상황에서 업체 얘기를 듣고 일을 진행하기는 어렵다. 애초에 규제 밖 예외 사안이다. 물론 '포시가', '자디앙' 등 SGLT-2억제제 보유 제약사들의 바람이었던 것은 맞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문가 대표단체인 학회가 최종 의견서를 통해 회의적인 입장을 확정했고 정부 입장에선 굳이 급여 확대 방안을 진행할 이유가 없게 됐다. 경구용 당뇨병치료제의 국내 급여기준에서 '클래스 이펙트(Class effect)' 인정은 DPP-4억제제와 SGLT-2억제제가 전혀 상반된 길을 걷게 될 공산이 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당뇨병 전문의는 "전문의약품이다.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신중한 입장은 되레 필요하다 볼 수 있다. 문제는 일관성이다. 어차피 계열 이펙트 인정이 계속 화두에 오를 것이라면 '충분한 처방경험을 갖추는데까지 필요한 시간, 혹은 처방량'에 대한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18-10-22 06:25:00어윤호 -
"또 무더기 판매금지?"...제약, ARB 확대조사에 초긴장보건당국의 불순물 고혈압약 확대 조사 움직임에 제약업계가 강한 경계감을 표출하고 있다. 발사르탄 이외의 성분에서 발암가능물질이 검출되면 심각한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불순물 발사르탄 의약품에 대해 정부가 판매금지 회수종용, 손해배상 소송 추진 등 강경 대응을 한 터라 제약사가 체감하는 긴장감은 더욱 크다. 기준치 미만의 불순물이 발견되더라도 회사나 제품의 신뢰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식약처, 발사르탄 이외 ARB 계열 약물 대상 조사 확대 21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발사르탄 이외의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약물을 대상으로 불순물 생성 여부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화학구조상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될 가능성이 있는 성분을 중심으로 조사를 시작했다. 식약처는 국내 사용 발사르탄 성분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175개 품목의 판매를 금지했다. 발사르탄의 조사를 완료한 이후 추가로 점검 대상을 다른 고혈압치료제 성분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도 ARB계열 약물을 대상으로 확대 조사가 진행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품국(FDA)는 지난 8월 말 ARB 계열 모든 의약품에 대한 독성물질 여부를 검사하기로 결정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최근 인도 헤테로 랩스가 공급한 로사르탄에서 매우 낮은 수준의 NDEA가 검출되자 ARB 계열 전체 의약품으로 조사대상을 확대했다. 이론적으로 발사르탄 이외의 고혈압치료제 성분에서도 불순물이 생성될 수 있다는 의구심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최초 문제를 촉발한 제지앙화하이의 경우 발사르탄의 제조과정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NDMA가 생성됐다. 발사르탄 제조과정에서 주요 중간체인 '비페닐테트라졸'을 제조하는데, 비페닐테트라졸을 합성하는 과정에서 디메틸포름아미드(DMF)라는 용매를 사용해야 하고 테트라졸 형성 이후 아질산을 사용해 급랭시키는 과정에서 NDMA가 생성됐다. 중간체로 테트라졸을 제조하는 다른 ARB 계열 약물의 원료에서도 발사르탄과 같은 환경의 제조공정에서 NDMA가 생성될 수 있다는 의미다. 칸데사르탄, 이르베사르탄, 로사르탄, 올메사르탄 등이 테트라졸을 중간체로 사용한다. 이중 로사르탄과 이르베사르탄에서 해외에서 불순물 검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원료의약품은 국내에 수입되지는 않았다. 식약처는 우선적으로 칸데사르탄, 이르베사르탄, 로사르탄, 올메사르탄 등에 대해 불순물이 생성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됐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식약처는 추후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성분별 불순물 시험법을 도출한 이후 유통 제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불순물 의약품 판매금지·회수종용 등 강경대응...업계 "다른 성분 검출시 무차별 손실" 제약업계에서 우려하는 것은 보건당국이 발사르탄 파동 이후 보여준 강경대응에 대한 불만이 크기 때문이다. 제약사들은 "발사르탄 의약품의 판매중지와 회수 조치 과정에서 막대한 손실을 감수했다"며 분노를 표하기도 한다. 식약처는 2015년 1월부터 불순물 함유 발사르탄 원료를 한번이라도 사용한 완제의약품을 대상으로 판매를 중단했다. 상당수 제품은 문제의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판매가 중지됐다는 얘기다. 미국에서는 제조단위별로 구분해 제지앙화하이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해서만 회수가 진행된 것과 비교하면 판매중지 대상이 광범위하다. 불순물 발사르탄 의약품의 회수 과정도 매끄럽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식약처는 불순물 발사르탄 의약품에 대해 강제 회수명령을 내리지 않고 제약사들에 자발적인 회수를 요청했다. 하지만 제약사들은 식약처가 강제회수 이상으로 회수를 압박했다고 불만을 쏟아낸다. 식약처는 제약사들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별도 제공하는 자료를 근거로 회수대상 의약품 취급자의 회수확인서를 꼭 제출하라"며 구체적인 회수 방법도 제시하며 회수를 독촉했다. 표면적으로는 자발적인 회수 형식이지만 제약사들은 식약처에 회수 계획서를 제출하는 절차를 거쳐 회수를 완료했다. 발사르탄 의약품의 유통 절차도 엄격해졌다. 식약처는 발사르탄 완제의약품 제조·수입업체에 대해 공통으로 연속 3개 제조번호에 대한 시험결과 NDMA가 관리기준(0.3ppm) 이하로 관리됨을 입증하는 자료를 갖춰야만 완제의약품 출하를 허용한다고 지시했다. 관련 공정검증자료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시험결과를 제출토록 했다. 제약사가 실시한 시험결과를 신뢰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불순물 발사르탄 재처방과 재조제 등으로 발생한 재정 지출에 대해 해당 제약사에 구상권 또는 손해배상 청구를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내놓은 상태다. 제약사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또 다른 고혈압치료제에 불순물이 검출됐을 때 회사나 제품의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사실 불순물 발사르탄 의약품의 유해성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식약처는 화하이 발사르탄 원료의 NDMA 검출량을 근거로 예비 인체영향 평가를 진행한 결과 최고용량인 320mg으로 매일 3년 동안 복용한 경우 자연발생적인 발암가능성에 더해 1만1800명 중 중 1명이 NDMA로 인해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영국의학저널(BMJ)에는 NDMA 검출 발사르탄을 복용한 환자들은 4년의 추적기간 동안 암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는 논문도 발표됐다. 하지만 발사르탄 파동 이후 보건당국의 강경대응은 국민들에게 해당 의약품이 치명적으로 유해하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충분했다는 게 제약업체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또 다른 ARB 계열 의약품에 불순물이 검출될 경우 형평성 차원에서 보건당국은 발사르탄 사례와 유사한 후속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ARB계열 의약품의 불순물 점검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 의약품이 불순물 파동에 연루되면 매출 손실과 신뢰도 하락을 감수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심지어 기준치 미만 불순물이 검출되더라도 신뢰도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불안감마저 나온다. 국내 허가된 로사르탄 성분이 함유된 단일제와 복합제는 총 316개에 달한다. 특정 원료의약품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발사르탄 파동과 마찬가지로 무더기로 판매금지 조치를 받는 제품이 속출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불순물 발사르탄의 유해성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도 않았지만 정부는 판매중지와 회수강요 등으로 제약사들이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것처럼 후속조치를 취했다”면서 “발사르탄과 마찬가지로 특정 업체의 원료의약품을 여러 회사가 사용하고 있어 다른 성분에 불순물이 검출되면 무더기 판매금지로 인한 혼선이 불가피해 보인다”라고 토로했다.2018-10-22 06:20:53천승현 -
대세로 떠오른 면역항암제, 난치성 유방암에도 통했다2018년 노벨생리의학상의 영예를 거머쥔 면역 항암제는 유럽종양학회에서도 단연 화두였다. 올해는 두경부암, 삼중음성유방암, 난소암 등 상대적으로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크지 않다고 여겨졌던 암종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새롭게 발표됐다. 특히 로슈의 PD-L1 항체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아브락산(nab-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은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3상임상 결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면역관문억제제가 유방암에서 생존 혜택을 입증한 첫 사례다. 로슈는 20일(현지시각) 뮌헨 현지에서 'IMpassion130' 3상임상의 세부 결과를 발표했다. IMpassion130은 과거 치료경험이 없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환자의 일차요법으로 아브락산 단독요법과 아브락산+티쎈트릭 병용요법을 비교한 연구다. 로슈는 지난 7월 IMpassion130 연구의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당시 티쎈트릭 병용요법이 PD-L1 양성 소견을 보이는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하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세부 결과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것으로, 같은 날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도 동시 게재됐다. 연구진은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902명을 아브락산+티쎈트릭 병용군과 아브락산 단독군으로 1:1 무작위배정한 뒤 12.9개월간(중앙값) 추적했다. 그 결과 아브락산+티쎈트릭 병용요법은 질병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2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무진행생존기간(중앙값)은 7.2개월로 아브락산만 단독 투여한 환자군(5.5개월)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분석대상을 PD-L1 양성 환자로 제한할 경우, 티쎈트릭 병용 투여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PD-L1 양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 대한 하위분석 결과 아브락산+티쎈트릭 병용군에서 질병진행 또는 사망 위험이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진행생존기간은 7.5개월로 아브락산 단독군(5.0)보다 유의하게 향상됐다. PD-L1 양성 환자 중 아브락산+티쎈트릭 병용군의 생존기간(중앙값)은 25개월로 아브락산 단독군(15.5개월)과 10개월가량 차이를 나타냈다. 단 추적기간이 짧아 전체생존율(OS)에 미치는 혜택을 따지긴 어렵다는 평가다. 이상반응 발생률은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책임연구자인 피터 슈미드(Peter Schmid) 교수(영국 성바르톨로뮤병원 유방암센터장)는 뮌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티쎈트릭은 PD-L1 양성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 뿐 아니라 전체 생존율을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PD-L1 양성 소견을 보이는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표준치료를 바꿀만한 결과다"라고 강조했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15%를 차지한다. 발생빈도가 높진 않지만 상대적으로 젊은 여성에서 호발하는 데다 유방암 중에서 가장 공격적인 유형으로 예후가 좋지 못하다고 알려졌다. 에스트로겐이나 HER2 단백질에 대한 수용체가 존재하지 않아 허셉틴, 타이커브 같은 표적항암제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했다. 아브락산과 같은 항암화학요법이 표준요법이지만 투여 후 수개월 이내 내성이 발생하는 실정이었다. 학계에 따르면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의 평균 생존율은 12~15개월에 불과하다. 현장에서는 해당 연구에 참석하지 않았던 연구자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별도의 대안이 없었던 삼중음성유방암에서 처음으로 면역항암제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 데 따른 반응이다. 나디아 하벡(Nadia Harbeck) 교수(뮌헨대학병원 유방암센터장)는 외신(Medscpae Medical News)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면역관문억제제는 폐암 등 다른 암종과 달리 유방암에서는 극히 일부 환자에게만 효과를 나타내 실망스러웠다. 이번 연구를 통해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 대한 효과가 처음으로 확인돼 면역항암제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말린 콕(Marleen Kok) 교수(네덜란드암연구소)는 "무진행생존기간 차이는 3개월로 크지 않지만 PD-L1 양성 환자군에서 전체생존기간이 10개월이나 증가된 점이 인상적"이라며 "면역관문억제제의 혜택을 볼 수 있는 바이오마커에 관한 연구가 더 많이 시행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티쎈트릭 개발사인 로슈는 관련 연구 결과를 FDA(미국식품의약국)에 제출하고 적응증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로슈의 티쎈트릭이 올 3분기 5억2400만스위스프랑의 누적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수치지만 머크의 키트루다나 BMS의 옵디보와 비교하면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소세포폐암이나 삼중음성유방암과 같이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로슈는 아바스틴, 허셉틴, 리툭산 등 블록버스터 약물이 특허만료로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에 노출되면서 티쎈트릭의 성공이 중요한 상황이다. 티쎈트릭의 생존율 데이터가 아직 불완전하지만 회사 측은 긍정적인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머크, BMS 등 면역항암제를 보유한 경쟁사들도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 대한 병용임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2018-10-22 06:20:12안경진 -
제네릭 14개사, 동아ST '스티렌2X' 특허회피 성공국내 14개 제약사가 동아ST가 천연물 위염치료제 스티렌 후속으로 내놓은 '스티렌투엑스(애엽95%에탄올 연조엑스(20→1))'의 특허를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제품허가 시 곧바로 시장에 나설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19일 풍림무약 등 14개사가 신청한 스티렌투엑스 제제특허(발명명:위체류약물전달시스템을 이용한 애엽 추출물의 약학조성물및 이를 이용한 서방성 경구용 제제)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청구성립 심결을 내렸다. 14개사는 하나제약, 풍림무약, 아주약품, JW신약, 삼진제약, 대웅바이오, 바이넥스, 동국제약, 영일제약, 국제약품, 알리코제약, 일화, 한국콜마, 대한뉴팜이다. 이로써 14개사는 특허 존속기간 만료 예정일인 2027년 9월 21일까지 기다리지 않고도 후발의약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스티렌투엑스는 동아ST가 플로팅 기술을 앞세워 기존 스티렌의 1일 3회 복용법을 1회 2회로 줄인 약물로, 지난 2016년 1월 출시했다. 올해 5월부터는 기존 스티렌 원외처방실적을 뛰어넘으며 동아ST의 희망을 떠올랐다. 9월 현재까지 스티렌투엑스가 71억원, 스티렌이 73억원의 원외처방액(기준:유비스트)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발주자의 특허회피 성공으로 시장점유율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가뜩이나 1일 2회 복용 형태의 부유정이 5개 제품이 더 있는데다 스티렌 제네릭은 2015년 7월 특허만료로 수십여개가 나와 있어 오리지널 동아ST에 위협이 되고 있다. 이번에 특허를 회피한 14개사는 풍림무약이 제품 개발에 성공해, 위수탁 생산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미 지난 4월 품목허가 신청도 끝낸 상황이다. 허가가 떨어지면 보험약가 적용 절차를 거쳐 곧바로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말고도 후발의약품 시장을 노리는 업체는 더 있어 향후 스티렌투엑스 시장은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이 벌어질 전망이다.2018-10-22 06:20:00이탁순 -
"다양한 병용 가능...면역항암제 방향성 제시""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기존 케미칼의약품과의 병용요법이 가능한 면역항암제 개발로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의약적 접근법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박전의(47) 오토텔릭바이오 연구소장이 말하는 자체 개발 면역항암 신약 ATB-301은 암세포가 호스트(host)의 면역시스템에 저항성을 가지기 위해 만들어 내는 TGF-β의 단백질 생성을 억제해 인체 면역시스템을 강화해 암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치료제다. 적응질환은 기본적으로 TGF-β를 발현하는 고형암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췌장암, 유방암, 직장암, 뇌암 등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임상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ATB-301의 핵심 차별점은 TGF-β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 point inhibitor) 약물저항성의 핵심인자임이 발표됨에 따라 Immune check point inhibitor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key factor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이다. IL-2의 경우 인체의 면역기능을 증가시켜 항암 작용을 하는 '창' 역할을 하고, 트라베더슨은 TGF-β를 억제하여 암세포의 '방패'를 무력화 시키는 역할로 상승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ATB-301은 TGF-β 억제제인 트라베더슨과 면역항암제 IL-2의 병용 요법으로 현재 국내 기관에서 in-vitro·in-vivo 효력 예비 시험을 진행 중이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비시험 완료 후 내년 1분기에 해외 GLP 기관에서 효력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19년 말 임상 1상 진입 및 IIa상 완료 후 2022년 라이센싱 아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TB-301 약리기전은 트라베더슨의 암세포에서 TGF-β 생성 억제로 암세포의 방어력 약화 및 IL-2의 T cell의 암세포 공격력 강화로 서로 다른 두 가지 작용기전의 약물을 사용함으써 항암기능의 강화시킨다. 트라베더슨 자체가 임상을 통해 특별한 부작용을 보이지 않으므로 부작용 증가없이 항암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ATB-301은 트라베더슨과 IL-2의 병용요법이지만, 이미 시판 허가된 면역항암제인 PD-1·PD-L1 억제제 및 CTLA-4 억제제와 병용 등으로 파이프라인 확장이 가능합니다. 이외 개발 중인 다른 면역항암제와 병용으로 인한 파이프라인 확장 가능하며 이는 부작용에 대한 걱정없이 항암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IL-2의 경우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사멸하는 효과를 가지는 것이 아니기에 IL-2로 활성화된 PBMC(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을 사용하면 생체 내에서는 IL-2로 활성화된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T세포에 해당하는 모델을 만들 수 있다. in-vitro 선행 결과에 의하면 트라베더슨 단독 사용과 IL-2로 활성화된 PBMC 단독으로 암세포 사멸 효과를 가지는 것과 비교하여 트라베더슨과 IL-2 병용 사용에 의해 암세포 사멸 효과가 증가되는 것을 확인했다. 다음은 박전의 소장과의 일문일답. -연구소장님의 경력사항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화여대 약대 졸업 후 동대학에서 석사를 마치고 미국으로 가서 SUNY Buffalo(뉴욕주립대학교 Buffalo 캠퍼스) 산하 Roswell Park Cancer Institute에서 생화학·생물리로 박사학위 취득했습니다. 이후 뉴욕에 있는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MSKCC)에서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박사 후 연수 과정으로 연구 경험을 쌓았습니다. 한국에 와서 중외제약 자회사인 JW크레아젠 연구소에서 세포치료제 개발 업무(항암제, 자가면역치료제 개발), 제넥신에서 DNA vaccine(자궁경부(전)암 치료제) 및 단백질 의약품의 임상 기획 및 운영 업무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오토텔릭바이오의 파이프라인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요. =보령제약 카나브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사업 컨설팅 업무 수행하고, 2017년부터 고혈압·당뇨 복합제인 ATB-101, 항암제 ATB-301, ATB-301 면역항암제를 통해 TIPS 투자 및 연계 국책과제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8년 9월 연구소를 판교로 이전하면서 ATB-301과 함께 본격적으로 자체적 면역항암제 개발하고 있습니다. -오토텔릭바이오의 차별화된 연구개발과 사업화 전략은 무엇입니까. =오토텔릭바이오는 사업화 경험이 풍부하고, 시장을 고려하며 사업화와 허가/약가와 같은 신약개발의 뒷부분을 고려한 약물 개발이 가능한 회사입니다. 신약 개발 및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고려해 연구개발을 같이 진행함을 의미합니다. 각 파이프라인별 라이선스 및 자체 개발을 국내/해외 시장의 허가·마케팅·약가 등을 고려해 차별화된 개발/사업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혈압/당뇨 개량신약 ATB-101의 개발 현황과 연도별 개발 일정, 시장규모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TB-101은 고혈압, 당뇨 치료제의 병용 개량 신약으로 GLP 기관에서 4주 효력시험을완료, 병용치료에 의한 혈압에 대한 상승효과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른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현재 GLP 기관에서 13주 반복독성시험 진행 중으로 연말까지 독성 시험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임상 개발은 2 track으로 진행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제약사와 협업으로 임상 1·3상 진행 후 허가 받는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고(2019년 상반기 IND 예정), 미국에서는 개량신약으로 2상에서 바로 시작 예정이고 이후부터는 오토텔릭바이오에서 직접진행 예정(2019년 상반기 미국 IND 제출·승인 목표)입니다. 2022년 하반기에 허가 완료가 예상됩니다, 2023년 상반기 약가 완료 및 시판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장규모는 당뇨와 고혈압 동반 유병율이 평균 약 70%임을 감안, ATB-101의 구성 성분인 고혈압약과 당뇨병약의 시장성을 고려하였을 때 2023년 ATB-101 발매 후 2~3년 이내에 글로벌 예상 매출은 1조5000억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ATB-101의 주요기능, 적용질환, 핵심 차별점은 무엇입니까. =ATB-101은 고혈압·당뇨병 치료제의 복합 치료제로 고혈압과 당뇨병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1정으로 혈압 및 혈당 강하 효과 뿐 아니라 혈압 강하 측면에서 단일 약제에 비해 상승 작용을 얻을 수 있습니다. 1정으로 혈압약, 당뇨병약 및 이뇨제 3정의 효과로 인해 약물 복용에 대한 compliance 증가 효과 뿐 아니라 혈압강하의 상승작용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ATB-101의 GLP기관 효력시험 결과는 어떻습니까. =고혈압치료제 단독 대비 고혈압치료제와 당뇨병치료제 복합제 치료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고혈압 효능 상승효과를 확인하고 현재 독성 시험 진행 중입니다. -면역항암제 신약 ATB-301의 개발 현황과 연도별 개발 일정, 시장규모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TB-301은 TGF-β 억제제인 트라베더슨과 면역항암제 IL-2의 병용 요법으로 현재 국내 기관에서 in-vitro/in-vivo 효력 예비 시험을 진행 중이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비시험 완료 후 내년 1분기에 해외 GLP 기관에서 효력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19년 말 임상 1상 진입 및 IIa상 완료 후 2022년 라이센싱 아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항암분야 시장규모는 2016년 $113B에서 2021년 $177B로의 증가가 예상됩니다. 글로벌 항암제 시장은 전통적인 항암치료법인 수술, 방사선치료, 세포독성저분자치료, 정밀 의학과 더불어 면역치료가 항암치료의 표준요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고가의 의약품 개발과 이에 따른 생존율 증가에 힘입어 그 시장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암종 중에서 트라베더슨의 타겟을 대장암과 유방암으로 축소시킬 때 대장암의 경우 2026년 약 8조원, 유방암의 경우 2023년 22조원 예상됩니다. -ATB-301의 적용질환, 핵심 차별점은 무엇입니까. =주요 기능으로는 암세포가 host의 면역시스템에 저항성을 가지기 위해 만들어 내는 TGF-β의 단백질 생성 억제해, 인체 내의 면역시스템이 항암작용을 하게 해 줍니다. 적응질환은 기본적으로 TGF-β를 발현하는 고형암으로 볼 수 있으며, 이 중 특히 췌장암, 유방암, 직장암, 뇌암 등에 효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핵심 차별점으로는 TGF-β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 point inhibitor) 약물저항성의 핵심인자임이 발표됨에 따라 Immune check point inhibitor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key factor로 여겨집니다. IL-2의 경우 인체의 면역기능을 증가시켜 항암 작용을 하는 '창' 역할을 하고, 트라베더슨은 TGF-β를 억제하여 암세포의 '방패'를 무력화 시키는 역할로 상승작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ATB-301의 약리기전과 병용치료 근거는 무엇입니까. =약리기전은 트라베더슨의 암세포에서 TGF-β 생성 억제로 암세포의 방어력 약화 및 IL-2의 T cell의 암세포 공격력 강화로 서로 다른 두 가지 작용기전의 약물을 사용함으써 항암기능의 강화시키며, 트라베더슨 자체가 임상을 통해 특별한 부작용을 보이지 않으므로 부작용 증가없이 항암효과를 증대시키고자 함입니다. -ATB-301의 파이프라인 확장성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TB-301은 트라베더슨과 IL-2의 병용요법이지만, 이미 시판 허가된 면역항암제인 PD-1/PD-L1 억제제 및 CTLA-4 억제제와 병용 등으로 파이프라인 확장이 가능합니다. 이외 개발 중인 다른 면역항암제와 병용으로 인한 파이프라인 확장 가능하며 이는 부작용에 대한 걱정없이 항암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ATB-301의 트라베더슨과 IL-2병용 in-VITRO 선행연구 결과는요. =IL-2의 경우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사멸하는 효과를 가지는 것이 아니기에 IL-2로 활성화된 PBMC(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을 사용하면 생체 내에서는 IL-2로 활성화된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T세포에 해당하는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in-vitro 선행 결과에 의하면 트라베더슨 단독 사용과 IL-2로 활성화된 PBMC 단독으로 암세포 사멸 효과를 가지는 것과 비교하여 트라베더슨과 IL-2 병용 사용에 의해 암세포 사멸 효과가 증가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소장님의 향후 계획과 비전은 무엇입니까? =현재는 오토텔릭바이오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이 ATB-301과 트라베더슨의 병용요법이 주가 되고 있지만 다른 항암제 개발을 통해 오토텔릭바이오가 회사의 모토인 'Global Leader of Cancer Treatment'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항암제 개발을 통해 아직까지 치료방법이 없어서 여러 방법의 항암 치료 등을 진행하며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을 만들어 내는 것이 꿈입니다.2018-10-22 06:15:00노병철 -
법원, 콘트라브 용량특허 진보성 없어…등록거절 합당특허법원이 비만치료제 콘트라브의 용량특허 등록 신청에 대해 진보성이 없다며 등록거절을 결정한 국내 특허청의 손을 들어줬다. 콘트라브는 국내에서는 광동제약 판매하며, 미국 오렉시젠이 개발한 약물이다. 이 약물은 기존 다른 질환 성분인 부프로피온염산염과 발트렉손염산염 복합제로, 과체중 환자의 체중조절 보조요법으로 인정받아 시판 승인됐다. 오렉시온이 국내 특허청에 등록을 요청한 특허는 발명명 단위 용량 팩키지로, 두 핵심성분인 부프로피온과 발트렉손의 적정 용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렉시온은 이미 국내에 콘트라브 관련 특허 2개를 등록했는데, 그 중 하나는 2024년 4월 21일 만료예정인 조성물 특허(발명명 : 체중감량용 조성물)다. 특허법원은 지난달 21일 오렉시온이 신청한 용법·용량 특허가 기존 조성물특허에 비해 진보성이 높다고 볼 수 없다며 특허 거절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오렉시젠의 청구를 기각했다. 먼저 법원은 "의약개발 과정에서는 약효증대 및 효율적인 투여방법 등의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투여용법과 투여용량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통상적으로 행하여지고 있으므로, 특정한 투여용법과 투여용량에 관한 용도발명의 진보성이 부정되지 않기 위해서는 출원 당시의 기술수준이나 공지기술 등에 비추어 그 발명이 속하는 기술분야에서 통상의 지식을 가진 사람이 예측할 수 없는 현저하거나 이질적인 효과가 인정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청구인의 신청 발명이 기존 조성물 특허발명에 대비해 구역질과 오심이라는 부작용을 저감하는 이질적 효과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또한 약효 증대(체중 감량)의 복약 순응성 향상에 관한 현저한 효과가 발생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전했다. 법원은 이 발명을 구현한 의약품 콘트라브가 미국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상업적으로 성공했다 하더라도, 이것이 진보성을 인정할 만한 사정으로 볼 수 없다면서 통상의 기술자는 청구인의 신청 발명과 조성물특허 발명 사이에 존재하는 위와 같은 투여용법·용량의 차이점을 특별한 어려움없이 극복할 수 있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한편 콘트라브는 조성물특허 말고도 2027년 11월 8일 만료 예정인 제제특허도 등록돼 있다. 지난 2016년 6월 출시한 콘트라브는 올해 상반기 아이큐비아 기준 판매액 2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는 광동제약과 동아ST가 공동 판매하고 있다.2018-10-20 06:20:49이탁순 -
부광약품, 두달새 377억 규모 안트로젠 주식 처분부광약품이 65억원 규모의 안트로젠 주식을 추가로 장내에서 팔았다. 지난 두 달 동안 총 377억원 규모의 주식을 처분해 지분율은 큰 폭으로 낮아졌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지난 10일부터 총 7차례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8만3500주를 장내에서 처분했다. 지난 10일 2만1142주, 11일 3만5000주, 12일 1만3358주 등 17일만 제외하고 주식 장이 열리는 매일 주식을 장내에서 팔았다. 처분 금액은 65억원이다. 부광약품의 안트로젠 지분율은 16.14%에서 14.22%로 1.92%포인트 낮아졌다. 부광약품은 8월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10차례에 걸쳐 안트로젠 주식 31만6500주를 장내에서 매도한 바 있다. 처분 금액은 312억원이다. 이로써 부광약품은 당초 처분을 예고한 안트로젠 주식 40만주를 모두 장내에서 처분했다. 처분금액은 총 377억원이다. 앞서 부광약품은 지난 8월24일 장내매매 또는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해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40만주를 408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처분목적을 투자자금의 회수를 통한 수익실현으로 공표했다. 두달 새 지분율은 20.12%에서 14.22%로 5.9%포인트 떨어졌다. 당초 부광약품은 안트로젠의 최대주주였지만 지난달 주식 처분으로 안트로젠의 최대주주 지위를 이성구 대표외 3인으로 변경된 바 있다. 부광약품이 안트로젠의 주식 처분 행보를 이어간 것은 투자 회수 목적으로 분석된다. 부광약품 측은 “향후 안트로젠 주식의 처분 계획이 결정되면 추가 공시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2018-10-20 06:19:15천승현 -
동아ST 기술수출 당뇨병성신경병증 후보물질 3상임박동아에스티가 올해 초 뉴로보에 기술수출한 당뇨병성신경병증 후보물질이 연내 3상임상에 진입할 전망이다. 전임상 단계에서 신경보호 효과를 입증한 알츠하이머 치료후보물질도 1상임상 진행 가능성이 유력하다. 17일(현지시각) 동아에스티의 미국 파트너사인 뉴로보 파마슈티컬즈(NeuroBo Pharmaceuticals)는 올해 초 도입한 천연물의약품 후보물질 2종의 미국 임상 계획을 공표했다. 자료에는 올해 1월 동아에스티가 기술수출한 당뇨병성신경병증 후보물질 NB-01(DA-9801)과 양도계약을 체결한 알츠하이머 치료후보물질 NB-02(DA-9803)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뉴로보에 따르면 DA-9801는 올해 4분기 중 임상3상을 개시한다. DA-9801은 뉴로트로핀, 신경성장인자(NGF)의 수준을 높임으로써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하고 신경 재생을 촉진하는 작용을 나타내는 물질이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 4월 DA-9801의 미국 2상임상을 시작해 2015년 5월 종료했다. 이후 2년 8개월만에 기술수출을 성사시켰다. 2상임상이 종료된지 3년 5개월 여만에 3상임상 재개를 가시화 한 셈이다. 동아에스티는 128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12주동안 진행한 2상임상 결과, DA-9801 복용 환자의 50%에서 통증이 50% 이상 감소됐다고 보고한 바 있다. 당시 동아에스티는 계약금 200만달러(약 20억원)와 뉴로보의 지분 5%를 수령했다. 단계별 마일스톤으로는 최대 1억7800만달러(약 1900억원)와 상업화 이후 판매 로열티를 보장받았다. 양사의 계약에 따라 뉴로보는 DA-9801의 글로벌 임상 개발 외에 허가, 판매 등을 담당한다. 뉴로보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료후보물질 DA-9803의 국내 전임상 결과를 토대로 미국 1상임상승인신청서(IND)를 준비 중이다. 성공적인 임상진행과 사업확장 차원에서 관련 분야 노하우를 갖춘 전문인력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뉴로보의 존 브룩스(John L. Brooks III) 대표는 7개 생명과학기업 창업 경력을 지닌 인물로, 미국 조슬린 당뇨센터의 대표를 역임했다. 최고 의학책임자인 마크 버사벨(Mark Versavel) 박사는 신경병증성통증과 신경질환, 정신질환 분야에서 25년간의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존 브룩스 뉴로보 대표는 "당뇨병성신경병증과 알츠하이머 치료후보물질이 각각 3상임상과 1상임상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외부에서 영입했다"며 "의학적 미충족수요가 높은 당뇨병성신경병증과 알츠하이머 분야에서 파이프라인의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로보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생명과학기업이다. 퇴행성신경질환 분야 천연물의약품 개발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동아에스티에서 도입한 2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DA-9801의 미국 임상 책임연구자로 참여한 하버드의대 로이 프리만(Roy Freeman) 교수와 서울의대 출신의 리차드 강(Richard Kang) 박사가 공동 설립자다.2018-10-20 06:15:47안경진 -
국제약품 창립 59주년...글로벌 기업 도약 다짐국제약품(대표 남태훈/안재만)은 1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립 59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본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사, 장기근속자 포상, 우수사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남태훈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그 동안 수많은 난관들을 극복하고, 지금의 국제약품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직원 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국제약품 가족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로의 힘찬 웅비를 함께 이뤄내자"고 말했다. 국제약품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와 고품질 내용고형제 생산능력, 위수탁 생산, B2C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제약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내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개량신약 레스타포린 점안액 출시, 해외 License in 제품 도입, 안구건조증 개량신약 개발, DPP4 inhibitor 자체연구개발에 의한 우선판매권 획득, 세프디토렌 세립 출시, 당뇨병 복합제 출시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계열사인 수처리 전문기업 효림산업과 먹는 물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약품은 창립 59주년 행사에 맞춰 꽃 화환을 대신 전달받은 쌀 화환을 올해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기부할 예정이다. 장기근속자 명단 ▷25년 이상 근속: 이광제 부장(내용고형제팀), 이호성 상무보(중역B) 외 5명 ▷20년 이상 근속: 박종욱 부장(정보관리팀) ▷15년 이상 근속: 윤기석 선임과장(재정부), 최해성 수석부장(마케팅본부) 외 13명 ▷10년 이상 근속: 임정수 선임과장(원주지점), 김남관 대리(품질관리팀) 외 7명 우수사원 명단 ▷주민경 차장(개발부), 남형민 차장(위수탁팀), 황호명 선임과장(영업관리팀), 김영수 대리(기획부), 신지현 사원(내용고형제팀) 우수팀 명단 ▷박종욱 부장(정보관리팀)2018-10-19 19:45:07노병철 -
코트디부아르 보건부 장관, 신풍 피라맥스 공장 방문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19일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보건부 장관 Aka Aouele을 비롯한 보건부 관계자 일행과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관 관계자 등이 신풍제약 안산소재 피라맥스 공장을 방문해 '국제적인 보건의료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 보건부 관계자 일행은 신풍제약 EU-GMP 의약품제조시설 및 각종 실험실 등 현장을 견학하며, 한국제약기업과의 의료보건 분야에서의 교류확대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코트디브아르 보건부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코트디부아르를 비롯한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에서 경제발전을 저해하는 질병 중 하나이며, 특히 여성과 어린이가 취약계층"이라며 "질환퇴치경험이 있어 그동안 적극적인 역할을 했던 한국의 신풍제약이 세계보건을 위해 피라맥스 제품개발 및 시장개척에 힘쓰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신풍제약과 코트디부아르 보건복지부와의 Win-Win 파트너십이 한국과 코트디부아르의 외교관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풍제약은 지난 7월 주 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대사관과 KOTRA의 전폭적인 협력으로 항말라리아 신약 피라맥스를 론칭했으며, 당시 런칭 행사에 주 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정용일 대사의 참석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한국제약기업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판 이후 현재까지 코트디부아르에서만 2만여명의 환자들의 말라리아 치료를 위해 신풍제약의 피라맥스가 공급됐다. 이번 코트디부아르 보건부와 신풍제약의 미팅은 KOICA-UNFCPA 여성 누공컨퍼런스의 프로그램을 계기로 진행되었으며, KOICA가 진행하고 있는 보건협력 사업을 통해 앞으로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2018-10-19 18:17:3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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