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 요동 고려제약, 5년 전 수준 실적으로 '뒷걸음'고려제약 반기 실적이 악화됐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반토막나면서 2013년 반기 수준으로 뒷걸음질쳤다. 매출액도 줄었다. 10일 고려제약 반기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6억원)과 순이익(8억원)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2.5%, 50% 급감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242억원→239억원)은 3억원 감소했다. 올 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13년 수준이다. 고려제약은 2013년 상반기에 매출액 191억원, 영업이익 7억원, 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 이익률은 2013년보다 하회했다. 외형(2013년 191억원→2018년 239억원)은 커졌지만 수익성 지표는 비슷했기 때문이다. 고려제약의 올 반기 영업 및 순이익률은 각각 2.51%, 3.35%에 그쳤다. 2013년 같은 기간 영업 및 순이익률이 각각 3.67%, 3.14%다. 고려제약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만 봐도 상반기 각 16억원에 그치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하반기에는 37억원, 3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상반기 실적이 연간 실적에도 적잖이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고려제약의 올해 성적은 10%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던 2016년과 지난해에는 못 미칠 확률이 커졌다. 고려제약은 수년째 1년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유동자산에서 외상매출(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경향이 유지되고 있다. 올 반기말 두 항목이 유동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1%다. 매출채권은 받거나 재고자산은 소진해야 실제 현금이 유입된다. 두 항목은 이미 매출에는 잡혔지만 회전율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현금이 들어오지 않는 등 유동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올 반기말 매출채권 손실충당금은 26억원이다. 손실충당금은 기말까지 미회수된 매출채권 중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비용 처리하기 위해 설정하는 계정이다. 매출채권과 재고자산 현금 유입 여부는 순이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고려제약 주가는 올해 요동치고 있다. 2월 12일 52주 최고가인 1만4700원을 찍더니 7월25일에는 6460원으로 급감했다. 최근에는 다시 급등하고 있다. 9월 7일 종가는 8390원이다. 보통 주가는 실적 및 향후 사업 기대감 등과 연동돼 움직인다.2018-09-10 06:15:58이석준
-
동아제약 박카스, '박항서 효과'로 베트남 수출 대박동아제약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 박항서 감독을 수출용 '박카스(캔)' 모델로 기용하면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지난 6월 베트남에 론칭된 박카스의 3개월 누적 매출은 10억원으로 약 280만개 판매됐다. 박카스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제품 모델인 박 감독이 베트남축구팀을 아시아 챔피언십 준우승과 아시안컵 4위까지 올리는 성과를 내며 현지에서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후광효과로 분석된다.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지난 50년 동안 자양강장/피로회복제 대명사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202억병이 판매됐다. 박카스는 1961년 출시 당시 알약형태였고, 이듬해 20cc 앰플 형태인 '박카스 내복액'으로 변경된 뒤, 1963년에 현재와 같은 드링크 형태의 '박카스D(drink)'로 새롭게 나왔다. 이후 1991년에 성분이 보강된 박카스F(forte)로, 2005년에는 주성분인 타우린 함량을 두 배 늘린 박카스D(double)로 다시 태어났다. 일반의약품이던 박카스는 2011년 의약외품으로 바뀌면서 현재는 약국용 박카스D와 편의점용 박카스F가 판매되고 있다. 박카스에는 타우린을 비롯해 각종 생체활력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적절히 배합돼 있어 하루 한 병으로 육체의 피로회복과 자양강장 등에 효과가 있다. 박카스의 주성분인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1827년 황소의 담즙에서 최초로 발견된 이후 많은 연구를 통해 피로회복, 항스트레스, 간장 손상 방어, 동맥경화 치료효과, 고혈압의 예방, 시력관리에 효과, 면역 체계의 유지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 특히, 높은 농도로 섭취해도 체내에 축적되거나 독성을 거의 나타내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다양한 활용방안에 대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타우린은 뇌의 혈관장벽으로 투과되기 쉬워 경구로 섭취해도 뇌에서 흡수가 잘 되는 물질이라 별도의 복잡한 투약절차 없이 식수 등 음식으로 섭취해도 효과가 높다. 이러한 타우린은 오징어와 조개를 비롯한 어패류 등에 많이 존재하는데, 박카스D에는 100ml당 타우린이 2000mg, 박카스F에는 120ml당 1000mg이 함유돼 있다.2018-09-10 06:13:00노병철 -
채용박람회 열기...인사담당자가 선호하는 인재상은지난 7일 개최된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취준생은 6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돼 헬스케어산업 취업에 대한 취준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이날 47개 제약바이오기업은 현장 부스를 설치하고, 취준생들을 위한 기업 홍보와 직무 역할, 면접 노하우 등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만난 대부분의 인사팀장들은 "고학력과 학점, 외국어 능력, 봉사활동, 외국 어학연수 등 화려한 스펙보다는 지원 업무에 대한 열정과 노력, 성실성을 채용 가이드라인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채용박람회에서 만난 제약기업 인사팀장들의 인재 채용 기준과 인재상을 정리했다. "성실성이 중요...함께 오래 일할 지원자에 가점" 제일약품은 오는 11월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모집분야와 규모는 제약영업, 의료기기 영업, 해외영업, 임상, 특허, 사업개발, 연구개발, 생산관리, 품질, 회계 등 150여명입니다. 오늘 채용박람회에서 300명 정도의 취준생들과 회사 직무 정보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상담한 취준생 중 우수 인재라고 판단된 지원자는 서류전형없이 1차 면접을 볼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집니다. 신입의 경우, 지원자의 대학교(대학원 포함) 전공과 지원부서의 직무범위가 매칭 되는지 여부를 면밀히 살펴봅니다. 예를 들어 분석화학 전공자는 품질과 분석업무에 국한돼 지원하는 사례가 많은데 밸리데이션 실무에도 적합한 분야라는 것을 인지하고 지원해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사담당자로서 면접 포인트는 '우리 회사에서 오래 함께 일할 수 있을지' 여부를 꼼꼼히 따지는 편입니다. 경력직 지원자라면 한 회사에서 최소 3~5년 간 꾸준히 경력을 쌓은 인재를 선호합니다. 1~2년 단위로 자주 이직한 지원자는 성실성과 끈기가 약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학점과 토익·토플에 대한 커트라인은 없지만 통상 4.5 학점기준으로 3.0 이상을 받은 지원자라면 결격사유는 없습니다. 해외영업팀 지원자가 아닌 경우 영어 능통자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고요. 직무 적합성에 대한 자기소개를 얼마나 열정적으로 표현하느냐가 관건이죠. 직무 특성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봉사활동과 해외연수 활동 또한 가점 포인트로 크게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제일약품의 채용절차는 서류심사-실무면접-임원면접-합격 통지 순으로 이뤄지고, 면접관 2명에 피면접자 4명으로 구성된 다제면접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스펙 NO! 준비된 업무역량 가진 인재 선호" 동화약품은 하반기에 영업인턴 10명, 품질관리 3명, 연구소 병역특례 1명을 신규 채용하고, 경력직은 임상분야 1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오늘 진행된 채용박람회에서 100명 정도의 지원자들에게 동화약품 인재상과 직무별 역할과 홍보를 진행했습니다. 영업·마케팅 업무에 대해 궁금해 하는 취준생들이 특히 많았습니다. 오늘 동화약품 부스를 방문한 취준생들에 대한 채용 시 특별 가점은 없습니다. 동화약품 채용절차는 서류전형-1차 실무면접-2차 임원면접-채용 건강검진-합격 통지 순으로 진행됩니다. 동화약품은 이력서 기재사항에 학점·토익점수 기재란이 있지만 가점 포인트는 아닙니다. 다만 영업직의 경우 4년제 대졸자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려한 스펙보다는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할 자세가 준비돼 있는지 여부를 가장 중요시 평가합니다. 다시 말해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그동안 어떤 준비과정과 절차를 밟아 왔는지에 대한 커리큘럼이 중요합니다. 실례로 지방대 미대 출신으로 2.3학점을 받은 지원자가 있었는데, 영업사원이 되기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2년 동안 이수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합격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위의 사례처럼 동화약품은 학력과 스펙보다는 책임감과 봉사정신, 애국심 그리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회사와 함께 발전해 나갈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전공분야 전문지식·전인격 함양한 지원자 우대" 인력관리팀 6명을 포함해 해외사업·홍보팀 등 15명의 인원이 채용박람회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현장 부스에서 취준생 200명을 상대로 면접을 보고, 300명의 취준생들에게 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의약품)영업, 해외영업, 생활용품 영업, 생산, QC·QA(신입 우선 채용)부문에서 70명 정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날 현장 면접자 우수자들은 하반기 공채 지원 시, 1차 서류전형과 3차 면접에서 가산점을 부여받는 특전이 주어집니다. 유한양행의 인재상 핵심은 ‘전공 분야 지식과 정보 그리고 인성’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인 신의성실, 정직을 최우선시 하는 기업문화가 형성돼 있고, 이는 인재 채용 과정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인·적성 평가 및 면접에서 4가지 공통평가를 필수적으로 진행하는데, 정도지향, 신뢰성, 소통능력, 도전정신이 바로 그것입니다. 해외사업부, R&D 등 전문화된 영역은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필기테스를 진행하며, 학점과 외국어 능력 등에 대한 상·하한 기준은 없습니다.2018-09-08 06:29:00노병철 -
'메이드인 차이나' 항암제, 중국서 최초 허가 관심중국 회사가 개발한 항암제가 처음으로 규제당국의 허가관문을 통과했다. 최근 몇년간 이어져 온 중국 정부의 의약품 자급화 노력이 가시화 한 첫 사례다. 5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허치슨차이나메디텍(Hutchison China MediTech)의 '엘루네이트(프루퀸티닙)'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투여대상은 과거 플루오로피리미딘, 옥살리플라틴, 이리노테칸 등 2가지 이상의 전신항암화학요법제를 투여받은 뒤 반응이 없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다. 허치슨차이나메디텍은 영국 런던 증시에 상장된 중국계 바이오기업이다. 글로벌하게는 '차이메드(Chi-Med)'라는 약칭으로 더 잘 알려졌다. 차이메드가 자체 개발한 엘루네이트는 혈관내피성장인자수용체(VEGFR) 1-3을 선택적이고 강력하게 억제하도록 디자인된 경구용제로, 다양한 유형의 고형암에서 효과를 나타낸다. NMPA는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7)에서 발표된 FRESCO 3상임상을 근거로 최종허가 결정을 내렸다. FRESCO 연구결과 엘루네이트 복용군의 전체 생존기간(OS, 중앙값)은 9.3개월로, 위약군(6.6개월)보다 유의하게 개선됐다. 이상반응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고, 내약성 또한 뛰어나 화학항암제나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과 병용할 경우 혜택을 볼 수 있는 환자수가 극대화 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엘루네이트는 중국 회사가 자체 개발한 항암제답게 중국에서 먼저 시판허가를 받은 뒤 미국과 유럽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미국, 유럽 등 서양국가들에서 시판된 지 수년이 지난 뒤에야 중국 허가절차를 밟았던 기존 패턴과 대조적이다. 일라이 릴리와 협력관계를 맺어온 차이메드는 이번 중국 발매도 릴리 영업 담당자를 통해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차이메드의 사이먼 토(Simon To) 회장은 “엘루네이트는 중국에서 발굴해 개발된 최초의 의약품(home-grown)이다. 중국에서 시행된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을 통해 조건부가 아닌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며 "최근 급부상 중인 중국의 바이오 생태계 내에서 차이메드가 수년간 연구개발을 추진해 온 덕분에 이 같은 성과가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는 "중국이 미국의 뒤를 이어 세계 2위 의약품시장으로 성장하면서 비슷한 사례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값싼 제네릭 의약품 생산에 치중하던 데서 벗어나, 의약품 허가를 가속화 하고 바이오기업들을 육성하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파트너사인 피브로겐(FibroGen) 역시 빈혈치료제로 개발 중인 '록사두스탓(Roxadustat)'의 허가절차를 미국, 유럽보다 중국에서 먼저 진행한다는 계획을 알렸다. 빠르면 올해 말 중국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2018-09-08 06:20:19안경진
-
점안액 '파제오·디쿠아스S'...제네릭 공세 막아낼까알레르기성 결막염치료제 '파제오'와 안구건조증치료제 '디쿠아스에스' 오리지널사가 특허도전을 통한 제네릭 공세에 최후의 반격을 시작했다. 두 약물의 시장은 제네릭사의 특허도전 성공으로 연내 문호가 개방될 전망이다. 이미 디쿠아스에스 시장은 종근당이 특허도전 성공으로 우선판매 품목허가를 획득, 지난 8월 제네릭 약물인 '디쿠아벨점안액'이 보험급여를 받고 판매 중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파제오점안액 특허권자인 알콘은 한미약품, 삼천당제약, 삼일제약, 국제약품이 제기한 제제특허 무효심판에서 청구성립 심결을 취소해 달라며 지난달 24일 특허법원에 소를 제기했다. 파제오는 고용량 올로파타딘 제제로 작년 3월 출시했다. 지난 6월 특허심판원은 제제특허 무효심판에서 제네릭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 심판에서 이긴 한미약품은 타사를 제치고 파제오 제네릭을 가장 먼저 허가신청해 우선판매품목허가 획득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알콘의 항소 이후 열린 또다른 제제특허 심판에서는 첨가제 등 종류를 좁혀 특허를 정정한 알콘이 특허무효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특허 정정으로 제네릭사들은 다른 첨가제 등 사용으로 특허회피 기회가 열렸다. 이에 올 하반기쯤 제네릭 허가를 바라보고 있는 한미약품은 우판권 획득과 함께 조기 시장 출시 가능성도 높아졌다. 알콘 입장에서 제네릭을 막는 방법은 심결취소 소송에서 이기는 것 뿐이다. 종근당이 제네릭 시장을 선점한 디쿠아스에스의 오리지널사 산텐도 지난달 21일자로 한미약품, 인트로팜텍, 종근당, 삼일제약, 국제약품을 상대로 심결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제네릭사들은 지난 6월 29일 조성물특허 무효심판에서 승기를 잡은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종근당이 우판권 품목의 조기출시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한미약품 등 특허도전 4개사도 빠른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특히 디쿠아스에스는 연간 시장규모가 100억원대라는 점에서 제네릭사들이 뜨거운 구애를 보내고 있다. 알콘도 이들의 거센 도전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재판을 통해서 반전이 필요하다. 알콘이 조성물특허 무효심결 취소소송을 통해 오리지널 독점시장을 유지할지 주목된다.2018-09-08 06:20:16이탁순 -
"가자! 글로벌로"...신신제약 59주년 기념식신신제약은 6일 창립 59주년을 맞아 판교 본사에서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자·우수사원 포상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신신제약의 자랑스러운 59년 역사를 열어주신 창업주 이영수 회장과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OTC 시장에서의 제품 라인업 강화와 ETC 고부가가치 패치제 시장 선도 그리고 수출 채널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하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민주 사원을 비롯한 16명의 직원은 장기근속·우수사원상을, 김형섭 영업부 차장 등 10명의 직원은 공로상을, 정지선 책임연구원 등 2명은 상공회의소상을 수상했다. 또한 업무 개선 및 회사 발전에 공헌한 팀에게 돌아가는 특별상은 '프로젝트 파스팀'이 수상했다.2018-09-07 19:01:32노병철
-
"제약바이오산업 미래, 청년 인재 육성에 달렸다""신약개발 성공과 글로벌 진출 확장의 모든 열쇠는 인재 개발에서 시작됩니다." 최태홍(62) 보령제약 사장은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취준생 특강'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의 세부세션은 ▲미래 산업의 동력인 제약바이오 ▲국산 신약의 현주소와 카나브 ▲미래의 제약강국 대한민국 등으로 구성됐다. 최 사장은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에 제약산업이 포함돼 있다"며 "신약의 경제적 가치와 산업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염병 등 국가 위기상황에 대비한 필수의약품 자급 생산 구축으로 보건안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산업은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군으로 연평균 6%대 성장률을 보이며, 현재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1100조원 규모로 형성돼 있다. 2020년에는 14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370조원), 항공우주산업(648조원)보다 높은 산업규모다. 최 사장은 또 고령화 시대와 더불어 향후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게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최 사장은 "폭발적인 고령층 증가로 2050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4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의료 정책의 보장성도 강화되고 있다. 이에 치매를 비롯한 만성질환 등과 관련 있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시장이 확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중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제약바이오산업의 역할론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10년 간 제약바이오산업의 고용증가율은 2.7%로 타산업 보다 1%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고, 정규직비율은 94.9%로 전 산업 평균 정규직비율 67.1%보다 27.6% 높다. 청년고용률도 의약품제조업 분야가 45.5%로 제조업(27.6%), 전 산업(23.4%)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편이다. 4차 산업과 연계된 응용분야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제약바이오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앞으로 국가 성장동력과 생존을 위한 종합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최 사장은 "인공지능의 신약후보물질 탐색은 임상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빅데이터를 통한 사전치료도 가능하다. IOT는 스마트 공장과 연계할 수 있어 원가절감과 안전성 제고를 향상시킬 수 있다. 빅데이터 또한 병원 임상정보와 의약품 처방내역/유전체 분석 방법 수집/분석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산신약 허가와 매출에 대한 분석과 향후 전략에 대한 소개도 눈길을 끌었다. 1999년 이후 지금까지 국산신약은 29개가 개발됐고, 이중 100억원 이상 블록버스터는 6개 품목에 불과한 실정이다. IMS 데이터 기준 올해 2Q까지 국산신약 매출은 1705억원이다. 국산신약 매출 빅5 제품은 카나브(329억원), 제미글로(247억원), 조인스(231억원), 펠루비(173억원), 놀텍(171억원) 순이다. 국산신약 NO.1 매출 보령제약 카나브는 2011년 발매 이후 국내 외형 확장은 물론 중남미 24개국, 러시아·중국·동남아 13개국, 아프리카 10개국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성과를 올렸다. 제약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투자에 대한 부분도 언급됐다. 최 사장은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R&D 투자가 요구된다. 정부의 정책·제도 지원을 바탕으로 제약업계 차원의 적극적인 기술·인재 개발이 활성화 된다면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마이애미대학교 약학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후 한국얀센 마케팅담당 상무(1999), 필리핀 얀센 사장(2000~2005), 한국얀센 사장(2007~2012) 등을 거쳐 보령제약 사장(2013~현재)을 역임하고 있다.2018-09-07 15:37:43노병철 -
삼일, 베트남 실명 환자에게 무료 각막이식 수술 지원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8월 31일 베트남 호치민안과병원 및 국내 각막이식 수술 권위자들과 협력해 실명된 베트남 시민들에게 무료 각막이식 수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삼일제약은 베트남 현지에서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해 양안이 실명된, 호치민시에 거주하는 환자 2인에게 호치민안과병원이 진행하는 각막이식수술을 후원함으로써, 희망의 빛을 선물했다. 현재 베트남은 각막이식 수술에 대한 기술 및 경험이 부족, 호치민안과병원에서는 이번 각막이식 수술을 위해 한국 내 각막이식 수술의 권위자인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김만수 교수와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황호식 교수를 초청해 수술을 진행했다. 또한 수술 전후로 베트남 현지 의료인에게 각막이식수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수술 현장은 실시간으로 베트남 안과 분야 의료인들에게 중계돼 현지의 각막이식 수술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또한, 현지 공영방송에서도 해당 수술 건에 대해 심도 있게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안과질환분야에 특화된 회사로 빛을 잃은 환자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히고 예방과, 치료 그리고 재활에 이르기까지 온전한 휴먼케어를 실천하고 인류애를 함께 나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2018-09-07 15:20:43이탁순 -
JW중외, 고인산혈중 치료제 '포스레놀' 급여 확대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은 비칼슘계열 고인산혈증 치료제 포스레놀(성분명 탄산란탄)이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에 따라 9월 1일자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됐다고 7일 밝혔다. 새로 개정된 포스레놀의 건강보험 급여는 투석을 받고 있는 말기 신부전증 환자 중 인(P) 제한 식이요법에도 불구하고, 약제 투여 전 혈중 인(P) 수치가 5.6mg/dL 이상인 경우에서 가능하다. 기존 급여 기준에서 혈액검사 횟수 및 CaxP(칼슘x인) 산물 수치가 삭제되고 유지요법 중 혈중 인 수치가 4.0mg/dL 이상인 경우 계속하여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말기 만성콩팥병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이로써 포스레놀을 비롯한 비칼슘계열 인결합제의 급여기준 확대를 통해 인 조절이 되지 않는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해졌다. 국제신장학회(KDIGO)가 지난해 발표한 '국제신장학회 가이드라인'을 통해 비칼슘계열 인결합제를 사용한 환자의 생존율이 칼슘계열 인결합제를 사용한 환자보다 뛰어났다는 근거가 발표되는 등 비칼슘계열 치료제의 급여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져왔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고인산혈증에 의한 혈관 석회화는 사망위험이 높은 심혈관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비칼슘계열의 인결합제를 사용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환자의 접근성이 떨어졌던 비칼슘계열 치료제의 급여화로 필요한 환자들이 도움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만성콩팥병은 작년 진료비 1조 6천만 원을 넘길 만큼 고령화와 함께 증가세를 보였고, 말기신장질환(ESRD)환자의 약 70%가 고인산혈증을 함께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18-09-07 15:15:56이탁순 -
제약바이오산업, 하반기 3000명 채용...고용창출 선봉제약바이오산업 2018년 하반기 채용인원이 3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7일 여의도 한국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18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서 하반기 채용계획과 취업준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서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는 "제약바이오산업은 상반기 3286명을 채용했고, 하반기에도 2956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보다 50%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중 가장 많은 직무별 채용비중은 연구개발 분야로 33.2%를 차지하고 있다. 영업·마케팅은 26.3%, 생산직은 25.8%, 사무직은 10%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제약바이오산업의 정규직비율은 94.9%로 전 산업 평균 정규직비율 67.1%보다 27.6% 높다. 최근 10년 간 고용증가율은 2.7%로 타산업 보다 1%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정부와 협업해 현재 10만명 수준의 제약바이오산업 인력을 향후 10년 내 17만명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2018-09-07 13:11:56노병철
오늘의 TOP 10
- 1'깜깜이' 소아 적응증 삭제…스타빅·포타겔 얼마나 처방됐나
- 2릭시아나 제네릭 하반기 급여 진입…다품목 등재관리 적용
- 3"지사제 등 일반약, 편의점 판매 확대됐더라면 어쩔 뻔했나"
- 4한미 대주주 갈등 재점화…지분율 초박빙·이사회 표심 촉각
- 5휴온스·휴온스랩 합병, 왜 지금인가…IPO 대신 R&D 내재화
- 6"케렌디아, 심장·콩팥 통합관리 중심으로…치료 전략 진화"
- 7[기자의 눈] 복잡한 약가 제도와 씁쓸한 로펌의 특수
- 8달라진 트렌드 '올무다약'…외국인 고객 맞춰 약사들 열공
- 9동네의원의 진화…복지부,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본격화
- 10트라우마로 현지조사 거부한 약사…법원 "업무정지 처분 정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