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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3년간 기술수출 수익 1800억 돌파한미약품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지난 2015년부터 1800억원 이상의 기술료 수익을 냈다. 한미약품이 신약 기술수출로 받은 기술료 중 일부를 나눠 가지면서 지속적으로 수익이 발생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상반기 166억원의 매출로 전년동기대비 3.7% 줄었다.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전년보다 7.7% 감소했다. 한미사이언스의 매출 중 기술수출 수익이 적잖은 비중을 차지한다. 한미사이언스의 기술수출 수익은 1분기 16억원, 2분기 13억원으로 상반기에만 2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제약사가 신약이나 신약후보물질을 기술수출하는 사례가 많지 않아 정기적으로 분기별로 수십억원 규모의 기술료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흔치 않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으로부터 기술료를 재분배받으면서 지속적으로 기술료 수익이 발생했다. 한미약품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기술이전계약과 관련해 회사의 특수관계자인 한미사이언스에게 지적재산 실시계약에 따라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약정하고 있다”라고 명시됐다. 한미약품은 기술수출 계약금 등을 다국적제약사로 받은 이후 일부를 다시 한미사이언스에 지급하는 방식을 구사한다.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 203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올렸으며 이중 지주회사에 29억원을 지급한 셈이다. 한미약품이 지속적으로 기술료 수익을 올리고 있어 한미사이언스도 꾸준히 기술료가 유입되는 구조다. 올해 한미약품이 거둔 기술료는 2016년 제넨텍과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으로 수취한 계약금의 분할 인식에 따른 수익으로 발생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2016년 9월 제넨텍과 RAF표적항암제 ‘HM95573’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8000만달러와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 등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8억3000만달러를 순차적으로 받는 조건이다. 한미약품은 이미 2016년 12월2일 제넨텍으로부터 계약금 8000만달러를 받았다. 내년 4월까지 매달 30억원 가량의 기술료 수익을 확보했으며 한미사이언스도 내년 4월까지 일정 비율의 기술료 수익을 확보했다는 얘기도 된다. 한미약품의 기술료 수익의 규모에 따라 한미사이언스의 실적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약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면서 대규모 기술료가 유입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릴리, 베링거, 사노피, 얀센 등으로부터 받은 계약금으로 총 5125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냈다. 한미사이언스도 2015년 1583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이 받은 5125억원 중 30.9%가 한미사이언스 몫으로 재분배됐다는 의미다. 사노피와 얀센과의 기술수출 계약금이 유입된 2015년 4분기에는 1128억원의 기술수출 수익이 유입됐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이 다국적제약사에 계약금을 반환할 때에도 동참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사노피와 퀀텀프로젝트(당뇨약 3건) 기술이전 계약을 맺으면서 계약금 4억유로를 받았다. 하지만 2016년 말 계약을 수정하면서 1억9600만유로를 되돌려줬다. 당시 한미약품은 기존에 받은 계약금 중 약 1600억원 가량(기반영 수익 2015년 2556억원, 2016년 1~3분기 639억원)을 수익으로 인식하지 않은 상황에서 계약 수정 이후 1억9600만유로(약 2350억원)를 송금했다. 회계 장부상에는 추가로 약 750억원의 매출 취소만 반영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014년 4분기 168억원의 기술료 적자를 기록했는데, 한미약품이 회계상 사노피에 되돌려준 약 750억원의 일부를 한미사이언스가 매출 취소 형식으로 회계에 반영하면서 발생한 적자다. 지난 2015년부터 한미사이언스가 거둔 기술료 수익은 총 1804억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 대규모 기술료가 발생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수십억원의 기술료가 유입되면서 전체 수익 규모도 증가 추세다.2018-08-20 06:30:10천승현 -
제약·바이오기업, 인재채용의 장 '박람회’ 적극 활용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오는 9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는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인재채용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다수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2018년 하반기 채용계획을 속속 제출하는가 하면 기업 채용부스도 모두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람회 현장에서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기업도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경남제약, 구주제약, 국제약품,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아ST, 동화약품, 메디톡스, 바이오솔루션, 비씨월드제약, 삼양바이오팜, 샤페론, 셀비온, 아이큐어, 안국약품, 유영제약, 유유제약,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니스트ST, 일동제약, 일양약품, 종근당, 코오롱생명과학, 퍼슨,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한국콜마, 한미약품, JW중외제약, SK케미칼 등 제약바이오기업 31곳이 2018년도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 세부 채용계획을 협회에 제출했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서는 인재 채용이 실제 이뤄질 수 있도록 서류 전형은 물론 1차 면접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명문제약은 이날 영업 및 영업기획, 마케팅 인원 20명을 채용박람회를 통해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박람회 현장에서 1차 실무진 면접을 진행하고, 이후 최종 면접을 실시해 20명 가량을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솔루션, 샤페론, 셀비온 등 바이오기업도 현장에서 인력을 채용할 의사를 나타내는 등 다수의 기업이 인재채용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부스 참여기업도 전부 확정됐다. 기업 채용부스는 지난 14일 마감됐으나 이후에도 신청이 쇄도해 종전 40개에서 50개로 전격적으로 규모를 늘렸으며, 이 역시 20일 현재 신청이 마감됐다. 또한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걸맞게 주요 제약기업은 물론 메디톡스, 바이오솔루션, 삼양바이오팜, 샤페론, 셀비온, 셀트리온, 아이큐어, 이수앱지스, 코아스템, 코오롱생명과학, 폴루스,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SCM생명과학 등 바이오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기업 채용설명회에는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참여를 확정했으며, 복수의 기업이 긍정적으로 참여를 검토중이다. 아울러 제약·바이오기업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무별 1:1멘토링에도 R&D, 생산,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이 이어지고 있어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2018-08-20 06:23:15가인호 -
코오롱, 애보트 '클래리시드' 공급…라인업 강화코오롱제약이 한국애보트가 공급하는 항생제 클래리시드 등 3품목을 공급하면서 외형확대를 노린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들이 코오롱제약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호흡기·소아과 약물이라는 점에서 기존 품목과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클래리시드 필름코팅정 250mg, 500mg과 클래리시드 필름코팅서방정XL 500mg, 클래리시드 건조시럽 125mg, 250mg, 호쿠날린 패취 0.5mg, 1mg, 2mg, 하이드라섹산 10mg, 30mg 제품 공급처가 한국애보트에서 코오롱제약으로 변경된다. 클래리시드는 항생제, 호쿠날린패취는 기관지확장제, 하이드락섹산은 소아 지사제다. 모두 소아 사용량이 높은 품목이다.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으로 클래리시드가 약 90억원, 호쿠날린패취가 40억원, 하이드락산이 약 8억원의 유통판매액을 기록하고 있다. 새로운 공급처인 코오롱제약은 연간 약 140억원의 외형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코오롱제약이 코미, 코미플루 등 호흡기약물로 소아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이들 품목이 가세하면 라인업 확장에 따른 기존 품목과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애보트 제품은 국내에서 최근 공급처 변경이 잦은 편이다. 클래리시드만 봐도 2016년에는 현대약품이 판매하다 2017년 한국애보트가 회수했고, 이번에 다시 코오롱제약으로 공급처가 변경됐다.2018-08-20 06:10:00이탁순 -
SK '스카이조스터' 화려한 데뷔전...상반기 매출 189억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말 내놓은 대상포진 예방백신 ‘스카이조스터’가 상반기에만 2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며 돌풍을 일으켰다. 기존에 시장을 독점하던 ‘조스타박스’를 바짝 추격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SK케미칼이 백신사업을 분할해 설립한 백신 전문 독립법인이다. 17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스카이조스터는 올해 상반기에 1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 8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2분기에만 100억원어치 팔렸다.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승인을 받은 스카이조스터는 SK바이오사이언스(옛 SK케미칼)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대상포진 예방백신이다. ‘만 50세 이상 성인에서의 대상포진의 예방’ 용도로 사용하도록 승인받았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다가 다시 활성화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스카이조스터는 MSD의 ‘조스타박스’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업화 단계에 도달한 대상포진 백신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등 8개 임상기관에서 만 50세 이상 총84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고 조스타박스와 비교해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스카이조스터는 사실상 데뷔 첫해인 올해 상반기 2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가다. 스카이조스터는 조스타박스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의미있는 성적표를 거뒀다. 조스타박스는 지난해 국내에서만 837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형 제품이다. 조스타박스는 2006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승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6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회사 측은 스카이조스터가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된 안전성과 유효성을 무기로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조스타박스보다 10% 가량 저렴한 가격과 강력한 영업력도 스카이조스터의 돌풍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5월부터 대웅제약과 손 잡고 스카이조스터를 공동으로 판매 중이다. 스카이조스터의 약진으로 조스타박스의 입지는 다소 좁아졌다. 조스타박스의 상반기 매출은 2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7% 감소했다. 조스타박스는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지난해 4분기 매출을 236억원까지 끌어올렸지만 스카이조스터의 등장으로 매출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병의원에서의 제품 요청이 늘고 있고 종합병원으로의 공급도 추진되고 있어 공장을 풀가동하며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현재 추세를 이어가 출시 첫 해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라고 말했다.2018-08-18 06:05:30천승현 -
삼천당 "2020년부터 10년간 연평균 수출액 1216억"삼천당제약이 2020년부터 연평균 수출액 1261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을 전망했다. 삼천당제약의 지난해 개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4억원, 137억원이다.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내년 전임상에 들어간다. 삼천당제약은 최근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NDR(Non Deal Road Show; 투자유치 등의 거래를 수반하지 않는 기업 설명회)을 진행했다. 미래에셋대우 등 증권사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NDR서 2020년부터 연평균 수출액 1216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을 제시했다. 삼천당제약은 미국 BPI(2016년 12월)와 Glenmark(2018년 2월), 유럽 Omnivision(2018년 2월) 등 유통 전문 제약사와 안과용제 완제품 수출 계약을 맺었다. 3건의 계약금은 120억원, 양사의 예상 매출 총액은 1조2160억원이다. 삼천당제약은 2020년부터 해당 계약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출 대상 중 미국 제약사들과 한 계약 구조는 이익 공유(Profit sharing) 조건이다. 파트너사들의 판매에서 발생한 영업이익의 50~70%를 공유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획대로 수출 준비가 진행되면 내년 마일스톤 수령후 2020년 매출이 발생하고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BPI와 Glenmark 모두 보수적인 매출 전망을 제시했기 때문에 1조2160억원의 매출 전망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수출 전제조건인 cGMP 인증은 내년을 보고 있다. 유럽 인증 경험을 기초로 하고 있고 판매 파트너사들이 컨설팅까지 해주고 있어 인증은 큰 무리가 없다는 견해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회사에 따르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해 2014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삼천당제약은 제형 특허 회피를 위해 별도의 제형 특허를 확보한 상태다. 현재 상업 생산을 위한 스케일업(생산규모확대)이 진행 중이다. 1000리터 규모에서 오리지널과 비교동등성을 확인했다. 2000리터까지 규모를 늘린다. 2019년 비임상 진입을 시작으로 2024년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파트너를 물색중이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경쟁사들 대비 품질에서 자신한다"며 "국가별 아일리아 물질 특허(일본 2022년, 미국 2023년, 한국 2024년, 유럽 2025년)에 맞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2018-08-18 06:05:10이석준 -
휴온스 제천공장,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사업에 선정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의 자회사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최첨단 의약품 생산 설비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사업'에 제약 기업으로는 최초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 내에 위치한 '휴온스 제천공장'은 연면적 1만 5960 m2 규모의 최첨단 의약품 생산 설비 및 물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제, 캡슐 등 '경구제' 뿐만 아니라 앰플, 바이알, 치과용 카트리지 등의 '주사제' 외에도 일회용 점안제 등 다양한 형태의 의약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국과 독일의 최첨단 설비를 기반으로 c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국내 생산 완제품 주사제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0.9% 생리식염수주사제 5mL/10 mL'의 제네릭 품목허가(ANDA)를 받은 바 있다. 이어 올 4월에도 '1% 리도카인주사제 5mL'의 제네릭 품목허가를 획득해 미국 전역에 수출함으로써 선진 의약품 시장에 국산 의약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온스 제천공장은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에 선정됨에 따라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도입하는 동시에, 솔루션과 연동하는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의 구입 비용을 지원 받게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으로서 충북도 내 지역 기업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벤치마킹과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제약기업 최초로 시범공장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시범공장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제약 산업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중소기업벤처부가 국내 중소·중견 제조 기업의 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지원 사업으로, 총 5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생산현장 디지털화, 로봇활용 중소제조공정 등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공장은 전국 10개 시도에서 종합 평가를 통해 총 6개사가 선정됐으며, 휴온스는 제약 기업 최초이자 충북 지역 기업 최초로 선정됐다.2018-08-17 15:46:09이탁순 -
구주 엘씨비탐, 국제비즈니스 대상 마케팅 부문 금상구주제약(대표 김우태)은 올해 초 새롭게 출시된 '엘-시스테인'이 함유된 멀티비타민제 엘씨비탐시리즈(엘씨비탐미정, 엘씨비탐파워정)를 통해 '산업(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18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 마케팅 부문에서 금상을, 기업커뮤니케이션/홍보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비즈니스대상(IBA)'은 전 세계 최고의 산업(비즈니스) 대상 프로그램으로서, 미국 스티비 어워드(Stievie Awards)사가 매년 전 세계의 기업이나 전문가들의 업적이나 공헌을 존중하고 이들을 일반에 알리기 위해 16개 분야에 걸쳐서 평가·시상하는 산업(비즈니스)계의 유일한 국제대회로 '스티비 어워드'라고도 불린다. 전 세계의 개인이나 기관들이 공기업이나 사기업, 영리 또는 비영리, 기업의 규모에 관계없이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2018년 국제비즈니스대상(IBA)은 74개국의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의 기업, 올해의 마케팅 캠페인, 올해의 최우수 신제품 또는 서비스 등을 포함해 다양한 범주로 3900개 이상의 후보자가 심사 대상에 올랐다. 스티비 어워드는 2002년부터 70개 이상의 국가를 대상으로 모든 비즈니스 분야의 조직과 개인의 사업성과에 대하여 매년 수여하고 있으며, 12명의 배심원이 참여하고 전 세계 270명 이상의 임원의 평균 점수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올해 시상식은 영국 런던 소재 인터콘티넨탈 런던파크 레인호텔에서 10월 20일 개최될 예정이며, 본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우태 구주제약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제약사의 국제적인 위상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OTC 분야 뿐만 아니라, 전문의약품 및 제약·의료 관련 토탈헬스케어 분야에서 의료인과 환자의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8-08-17 14:55:53이탁순 -
특허법원, 레일라 조성물특허 무효 판결…제네릭사 승소레일라 조성물특허 소송에서 무효를 주장을 제네릭사 마더스제약이 승소했다. 특허심판원에 이어 특허법원까지 제네릭사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번 판결은 천연물 지표성분 함량을 한정한 것에 대해 기술적 의의 여부가 쟁점이었다. 법원이 특허무효를 판단함으로써 레일라와 같은 천연물신약 조성물특허에도 제네릭사의 도전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특허법원은 17일 골관절염 천연물신약 레일라 조성물특허(2029년 6월 24일 만료예정) 무효소송에서 원고 특허권자인 바이로메드에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재판은 바이로메드가 특허심판원에서 내린 특허무효 심결에 불복해 지난 1월부터 진행됐다. 치열한 법리 싸움 끝에 승리를 따낸 쪽은 결국 제네릭약물을 생산하는 마더스제약이었다. 마더스 측은 천연물 지표성분 함량을 한정한 해당 조성물특허는 기술적 의의가 없다고 주장해 재판부의 무효 판결을 이끌어냈다. 제네릭사들은 앞서 레일라 용도특허 소송에서도 대법원까지 가는 다툼 끝에 무효판결을 얻어 특허침해 부담을 덜고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업계는 이번 판결이 레일라와 비슷한 천연물신약 조성물 특허 소송에 영향을 끼칠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SK케미칼의 천연물신약 '조인스' 조성물특허에도 한국맥널티가 무효심판을 청구해 다툼 중이다. 레일라의 약가인하 소송에도 이번 판결이 중요한 잣대가 될 가능성도 있다. 레일라를 판매하는 한국피엠지제약은 조성물특허 등록을 이유로 제네릭약물의 허가절차가 잘못됐다며 약가인하 집행정지를 이끌어냈고, 현재 복지부와 본안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편 레일라는 올해 상반기 112억원의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을 기록, 국내 천연물신약 가운데 조인스(150억원) 다음으로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는 SK케미칼 조인스정, 구주제약 아피톡신주, 동아에스티 스티렌정, 모티리톤정, 녹십자 신바로캡슐, 안국약품 시네츄라시럽, 한국피엠지제약 레일라정 등 총 7개의 천연물신약이 허가돼 있다.2018-08-17 14:36:12이탁순 -
'압도적 영업이익률' 보툴리눔기업 2곳, 성장 정체50% 전후의 영업이익률을 자랑하던 보툴리눔독소제제 업체 2곳의 실적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창사 처음 경쟁업체(메디톡스) 실적을 넘어섰던 휴젤은 2분기 연속 매출, 영업이익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2017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메디톡스는 분기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0%가량 오른 데 비해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성장했다. 여전히 양사 모두 4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고수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보여줬던 성장세에 비해서는 아쉬운 성적으로 평가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휴젤은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86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0%, 영업이익이 26.6% 감소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44.0%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률(58.8%)과 비교하면 1년새 14.4% 포인트 줄었다. 휴젤은 201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보툴리눔독소제제 '보툴렉스'와 히알루론산필러 제품 '더채움' 2종이 국내외 시장에서 선전하며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에는 연매출 182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보툴리눔독소 시장 강자로 군림하던 메디톡스 매출(1812억원)을 앞질렀다. 하지만 휴젤의 성장세는 올해 들어 꺾이기 시작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이 4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4%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48.7%로 9.7% 포인트 떨어졌다. 회사 측은 1분기 실적부진의 원인을 ▲자회사 휴젤파마와 휴젤메디텍 합병 후 통합관리(PMI)에 따른 부대 비용 ▲화장품 브랜드 웰라쥬의 TV광고홍보비 등의 일회성 비용 증가에서 찾았다. 2분기에도 실적부진은 이어졌다. 휴젤의 2분기 매출액은 429억원,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7.1%, 28.1% 마이너스 성장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와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의 아시아지역 매출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금창출 차원에서 신규 진출했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웰라쥬의 광고선전비 증가도 영업이익 감소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쳤다. 휴젤은 매출채권 회수가능성에 따른 대손충당금 반영을 이유로 잠정실적보다 떨어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보고했다. 2018년 반기보고서에 기재된 휴젤의 매출채권은 699억원이다. 휴젤은 아시아 지역에 편향됐던 수출지역을 중남미, 동유럽 국가들로 넓혀 해외매출 증진을 꾀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베인캐피탈에 인수된 뒤 올해 초 동화약품 출신의 손지훈(53)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했고, 이후 4개월 여 만에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휴젤 관계자는 "회사 합병에 따른 내부 절차와 판관비 증가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감소됐다"며 "내부적으로 해외시장 매출을 다변화 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브라질, 러시아 등 성장세가 가파른 중남미와 동유럽 지역을 기반으로 하반기 매출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말에는 보툴리눔독소제제 보툴렉스의 유럽과 중국 판매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히알루론산필러 더채움도 연내 중국, 브라질, 칠레를 포함한 6개국에서 추가적인 인허가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매 분기 매출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메디톡스는 1년 전 급감한 영업이익률이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상반기 메디톡스의 매출액은 1138억원, 영업이익은 476억원이다.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9.4% 증가하면서 상반기 매출 사상 첫 1000억원 고지를 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7%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278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2분기 영업이익이 2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급감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41.1%로 2013년 3분기(40.4%) 이후 4년 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률이 42%까지 떨어진 이후 4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메디톡스의 매출성장은 신공장 가동 및 가격인하에 따른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인한다. 2016년 말부터 신공장 가동을 시작하고 지난해 7월부터 메디톡스의 국내 판매 가격을 20%가량 인하한 효과가 나타났다. 반면 신공장에서 보툴리눔독소제제 및 필러 품목을 추가하기 위한 시생산 비용과 광고선전비 집행 증가 등으로 판관비와 매출원가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됐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신규 품목 개발을 위한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면서 2분기 매출원가율이 28.1%까지 높아졌다. 전년동기대비 10.9%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경상연구개발비와 광고선전비 등의 지출이 늘어나면서 판관비율도 30.8%로 지난해보다 3.6% 포인트 증가됐다. 메디톡스 역시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 중이다. 시장에선 하반기 엘러간의 이노톡스 임상개시 여부와 내년 메디톡신의 중국허가 등 해외수출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압도적인 국내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해외 매출이 꾸준하게 증가하며 사상 처음 상반기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신규 품목 개발로 인한 일회성 비용과 광고선전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하반기에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018-08-17 12:28:3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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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 NOAC에 러브콜…이번엔 릭시아나 특허도전국내 제약사들의 항응고신약(New Oral Anti-Coagulant, NOAC)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항응고 치료 시장에서는 대세로 자리잡은만큼 후발약물을 통해 조기진입을 노려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런 전략을 통해 프라닥사, 엘리퀴스 시장 조기진입이 유력한 가운데 또다른 NOAC 제품인 릭시아나(다이이찌산쿄·에독사반토실산염수화물)에도 특허도전이 시작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삼진제약, 한국콜마, 씨제이헬스케어, 콜마파마, 한국휴텍스제약가 최근 릭시아나 물질특허와 조성물특허에 소극적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이들은 염변경 약물을 통해 물질특허에 연장된 존속기간을 무력화하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다. 현재 릭시아나 물질특허는 2026년 11월 10일 만료 예정인데, 이 전략이 통한다면 2022년 6월 20일로 앞당겨 후발약물을 출시할 수 있게 된다. 릭시아나는 자렐토, 프라닥사, 엘리퀴스와 함께 4대 NOAC 약물로 국내 판매되고 있다. 지난 상반기 동안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은 148억원으로, 프라닥사(82억원)를 제치고 세번째로 높은 실적을 올렸다. 자렐토와 엘리퀴스는 각각 217억원과 15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이번 릭시아나 심판청구로 4대 약물 모두에게 특허도전장이 발송됐다. 현재 자렐토는 특허도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나머지 프라닥사와 엘리퀴스 상대로는 조기출시 파란불이 켜진 상황이다. 프라닥사의 경우 다산제약, 제일약품, 삼진제약, 유영제약, 대원제약, 보령제약이 1차 특허도전에 모두 성공, 후발약품의 품목허가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말고도 특허도전에 성공한 회사들이 있지만, 현재 후발약 상업화에 성공한 회사는 이 6개사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퀴스 후발약품은 허가도 받았고, 특허도전에도 성공했다. 알보젠코리아, 인트로바이오파마(유한양행에 양도), 휴온스(종근당 판매 유력)가 그 주인공들이다. 하지만 오리지널사인 BMS가 제기한 특허권 침해 금지 가처분이 법원에서 인용되면서 시장진입 직전에 제품발매가 멈춰섰다. 릭시아나 조기출시까지는 아직 4년여가 남았지만, 다른 NOAC에 대한 후발시장 도전 상황이 언제든지 변할 수 있어 이번에 국내 제약사들이 재빨리 특허심판 청구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혼전 상황에서 과연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업계가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2018-08-17 12:10:17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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