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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국내법인 대표, 한국인→외국인 교체 '눈길'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 대표이사들이 잇따라 한국인에서 외국인으로 교체되고 있다. 올해만 벌써 얀센, GSK, 베링거인겔하임 등 3개 업체가 외국인 사장을 선임했다. 특히 얀센과 GSK는 국내법인 출범 이후 줄곧 내국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 왔던 제약사들이다. 얀센은 아시아태평양지부 마케팅 담당 부회장으로 김옥연 전 대표가 승진·이동하면서 중국법인 출신의 제니 정 대표이사를 지난 1월 선임했다. 이 회사는 1983년 장정훈 대표 선임 이후 2007년 현 보령제약 사장인 최태홍 대표, 2011년 전 한독 부사장 김상진 대표, 2012년 김옥연 대표 등 줄곧 내국인 사장 체제를 유지해 왔다. GSK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 회사는 홍유석 전 대표가 캐나다 법인장으로 이동함에 따라, 지난 2월 쥴리엔 샘선 사장을 선임했다. 글락소웰컴 시절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김진호 전 회장의 퇴임 이후 2014년 홍유석 사장을 선임했는데, 최초로 외국인이 한국GSK를 이끌게 된 것이다. 여기에 지난 3일 베링거인겔하임도 박기환 전 대표의 후임으로 베트남 법인장 출신 스티븐 월터 사장을 영입했다. 이 회사는 2005년 군터 라인케, 2012년 더크 밴 니커크 대표에 이어 최초의 한국인 사장으로 박기환 대표를 선임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외국인 대표 체제로 회기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MSD, 다케다제약, 노바티스, 쿄와하코기린 등 제약사들의 대표이사 국적이 한국인에서 바뀌었으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도 아비 벤쇼산(현 MSD 대표)를 회장으로 맞이했다. 이 같은 경향성을 업계는 다국적사 본사의 기조 변화로 보고 있다. 한 다국적제약사 인사담당 임원은 "대체로 한국인 대표를 세울때는 현지화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약가 등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한국인 대표에 대한 니즈가 상승했었는데, 최근 다시 회기하고 있는 점은 생각해 볼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대표는 상대적으로 냉정한 경영을 한다는 인식이 있다. 이는 감원이나 조직개편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다국적사의 법인장이 누구인지, 현지 국적인지 아닌지 등 요소는 해당 법인의 글로벌 차원 입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2018-06-07 12:30:50어윤호 -
바이오USA 기술수출 미팅 '9300개'…깜짝딜 나올까미국 보스턴에서 진행중인 '바이오USA 2018'에서 기술수출 (L/O, L/I) 미팅이 9000개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과 셀트리온은 각각 100건 이상의 미팅을 진행하는 등 국내 업체들도 비지니스 미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7일 증권가(하이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바이오USA 1대1 미팅 업체 4004곳 중 1611곳이 의약품 기업으로 집계됐다. 라이선스 인(L/I)을 원하는 업체는 248곳, 라이선스 아웃(L/O)은 1363곳이다. L/I 업체 1개당 5.5개의 L/O 업체가 경쟁하는 셈이다. 바이오 USA 총 4만5000건 이상 미팅 중 L/I와 L/O 미팅 건수는 전체의 20% 수준인 9300개 정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80건, 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30건 등 110건의 미팅을 진행한다. 셀트리온도 100건 이상의 비지니스 미팅이 잡혀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도 코오롱생명과학, 신라젠, 유한양행, 대웅제약, 제일약품, 신풍제약 등이 바이오 USA에 참석해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USA는 전세계 바이오기업들의 동향 파악과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파트너링 장"이라며 "제약바이오 산업이 자금 조달이 풍부한 황금기에 직면한 만큼 크고 작은 딜들이 성사될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올해 바이오USA에서는 기술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1분기 글로벌 기술 현황과 우호적인 자금 조달 환경을 고려한 분석이다. 실제 비상장 업체들은 시리즈 펀딩 급속 증가 추세에 있다. 2017년 자금 조달 규모는 2013년 대비 약 두배 이상 증가했고 올해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 3상을 보유한 회사들의 기업공개(IPO)도 많아지고 비상장업체, 신규 진입자도 등장 중이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케다와 샤이어의 인수합병을 포함하면 M&A 규모는 지난해보다 높을 것"이라며 "올해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규모의 M&A와 파트너쉽 발생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항암제 시장 주도권이 변화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항암제 분야는 판매자(Sellers)에서 구매자(Buyers) 중심으로 변한다고 봤다. 판매자가 고밸류에이션에 자금조달을 원하는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구매자 사이에서 리스크 회피 증가로 판매자가 일부 위험 부담을 지는 마일스톤 구조의 거래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항암제 분야별로는 면역항암제, 마이크로바이옴, RNA 간섭 치료제(RNAi, RNA interference), 유전자 치료제가 딜 트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2018-06-07 12:30:30이석준 -
가스티인CR에 시장 뺏긴 가스모틴SR…추격전 본격소화불량치료제 '가스티인CR'에 서방형 제제 시장을 선점당한 '가스모틴SR'이 오리지널 제조사의 명예회복에 나서고 있다. 5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가스모틴SR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사전 주문물량을 포함해 5월까지 15억6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월 평균 4억원대 매출로, 출시 이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가스모틴SR은 기존 속효성 제제인 가스모틴(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수화물)의 편의성을 개선해 1일 3회 용법을 1일 1회로 줄인 서방형 제제이다. 오리지널을 보유하고 있는 대웅제약이 서방형제제 시장을 선점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가스티인CR'을 견제하기 위해 개발한 전략적 품목이다. 가스티인CR은 대웅제약 '가스모틴SR'보다 앞선 시점인 2016년 9월에 출시해 복용 편의성을 앞세워 시장에 안착했다.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유통판매액은 75억원이다. 같은기간 속효성제제인 오리지널 가스모틴은 156억원을 기록했다. 가스티인CR은 올해 1분기 약 25억원의 유통판매액을 올려 신기록 달성이 유망하다. 다만 경쟁자로 출현한 가스모틴SR이 가스티인CR 상승세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3월 가스모틴SR 출시 당시 속효성 제제인 가스모틴과 합쳐 연간 500억원을 목표로 내세웠다. 특히 역류성식도염 환자에서 1일 1회 복용하는 PPI제제와 병용하면 증상 개선이 탁월하다는 점을 내세워 의료진 대상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다. 3개월 실적은 목표치에 한참 미달된 상황. 경쟁품목인 가스티인CR에도 아직까지는 크게 밀린다. 하지만 현재 상승세를 볼 때 연간 100억원대 달성은 1~2년 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대웅제약은 가스티인CR을 견제하기 위해 장외에서도 특허분쟁을 걸어 유나이티드를 압박 중이다. 대웅제약은 유나이티드가 선등록된 특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일성분의 제품을 만들어 출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특허분쟁 결과에 따라 시장의 승부처도 달라질 수 있다며 판결향방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2018-06-07 12:30:20이탁순 -
제주항공 '기내·온라인면세점' 멜라토닌 판매중지제주항공이 기내·온라인면세점에서 판매해 오던 수면유도성분 건강기능식품 멜라토닌에 대해 전격 판매중지 조치를 내렸다. 제주항공은 GNC에서 공급받은 멜라토닌 제품을 지난달 1일 입점, 20일만에 판매중지 결정을 내렸다. 판매중지 사유는 멜라토닌에 대한 우리나라 식약처의 제조·수입 금지와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 우려로 관측된다. 우리나라 식약처는 미국 FDA와 달리 멜라토닌을 '기능성 성분'으로 인정하지 않아 국내에서의 제조와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다만 주원료가 아닌 부원료로 사용할 경우는 예외다. 멜라토닌 성분을 엄격히 관리하는 이유는 13주 이상 장기 복용 시, 체내에서 멜라토닌이 자체 생성되지 않아 불면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의 멜라토닌 판매는 불법사항은 아니다. 규제당국은 기내 면세점 또는 온라인 면세점 등과 같은 보세구역 내에서는 국내에서 금지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일지라도 판매와 구매를 허용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이번 조치는 부작용 발생 사례를 차단하고, 법적 논란 여론을 사전에 종식시키기 위한 복안으로 평가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품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문제와 이슈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유관부서에서 판매중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건기식인 이유로 기내·온라인면세점에서 멜라토닌 판매 시, 따로 복약지도 안내문을 배부하지는 않았다. 제품 포장면이나 카탈로그 등에 섭취 방법이나 복용량 등을 안내하는 수준에서 판매됐다"고 말했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생성·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밤과 낮의 길이나 계절에 따른 일조 시간의 변화 등과 같은 광주기를 감지해 생식활동의 일주기성, 연주성 등 생체리듬에 관여해 수면작용을 나타낸다. 외국에서는 멜라토닌을 주성분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이 자유롭게 유통되고 있다. 한편 해외 여행객은 입·출국 시, 600달러(60만원)·3000달러(300만원) 범위 안에서 관련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 그리고 복약지도 없이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는 대목으로 분석된다.2018-06-07 12:29:5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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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췌장암 조기진단 기술 일본 특허 획득JW홀딩스가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췌장암 조기진단 기술에 대한 신규성을 입증 받았다. JW홀딩스(대표 한성권)는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 원천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JW홀딩스의 원천기술은 췌장암 초기와 말기 환자에서 각각 발현되는 물질을 동시에 활용해 암의 진행 단계별 검사가 가능한 혁신적인 진단 플랫폼으로 연세대 백융기 교수팀이 개발했다. 지금까지 췌장암 말기 환자에서 주로 반응하는 암 특이적 항원 ‘CA19-9’를 검사하는 방법은 있었지만, 초기 환자군에서 나타나는 ‘CFB(보체인자B)’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원천기술 보유사는 세계에서 JW홀딩스가 유일하다. JW홀딩스는 췌장암 조기진단 원천기술과 관련해 국내 특허는 지난 2016년 취득했으며 미국, 중국, 유럽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조기 췌장암 진단 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 등록으로 글로벌 고부가가치 체외진단 시장 진입에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JW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혁신적인 고부가가치 체외진단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백융기 교수는 지난 5일 코엑스서 열린 국제생화학분자생물학회 참가해 ‘췌장암 단백체학’이라는 주제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췌장암 진단 원천 기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백 교수는 "췌장암 초기 환자에서 공통적으로 CFB 물질이 과다하게 늘어난다는 시실을 규명하고 이를 활용한 진단키트를 만들어 연구자 임상을 진행했다"며 "각 병기별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의 진단율을 확인하는 등 현재까지 개발된 각종 악성 암 진단기술 중 가장 높은 진단 효율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췌장암은 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약 1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질병으로, 국내에서만 매년 5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다. 환자 중 7~8%만 생존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난치성 질환이다. 그러나 췌장은 다른 장기들에 둘러 싸여 있는데다 췌장암 초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환자에 대한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다. 미국 암학회 등 학계에서는 현재까지 췌장암에 대한 조기 진단 마커가 없기 때문에 2020년에는 췌장암이 암환자의 사망 원인 2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글로벌 컨설팅 업체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은 매년 7%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시장규모는 약 69조 원에 달한다.2018-06-07 09:48:4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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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항암제 롤론티스, 4분기 미국 허가 신청"미국 스펙트럼에 기술 수출한 한미약품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신약 '롤론티스(Rolontis)'가 올 4분기 FDA 승인 신청을 계획중이다. 스펙트럼은 이를 위해 사전 생물의약품허가(pre-BLA) 진행을 앞두고 있다. 7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개발 중인 혁신 항암신약 3종 글로벌 임상이 순항 중이다. 임상 경과는 최근 미국 시카고 2018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됐다. 관련 물질은 롤론티스, 내성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Poziotinib)', 미국 아테넥스에 라이선싱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Oraxol)'이다. 롤론티스는 경쟁 약물인 페그필그라스팀(제품명 뉴라스타)과 비열등성을 확인한 3상 세부 결과(ADVANCE study)가 발표됐다. 스펙트럼은 롤론티스의 올해 4분기 FDA 생물의약품허가 신청을 위해 사전 생물의약품허가(pre-BLA) 진행을 앞두고 있다. 포지오티닙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임상 2상 디자인에 대한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2상은 'EGFR 또는 HER2 엑손 20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연구'로 현재 174명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20여개 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오락솔 2건의 임상 관련 포스터 발표도 진행됐다. 진행성 악성 종양 환자 대상 오락솔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물 활성화를 평가한 내용과 1건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 오락솔과 주1회 정맥주사용 파클리탁셀을 비교한 임상이다. 오락솔은 주사용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한 항암신약 후보 물질로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바꾸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적용됐다. 2017년 영국보건당국으로부터 유망 혁신 치료제(Promising Innovative Medicine)로, 최근에는 FDA로부터 혈관육종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됐다.2018-06-07 09:12:06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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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브라질 바이오멩기노스사와 ADC MOU체결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6일(현지시간) 2018바이오 USA에서 브라질 피오크루즈 재단 산하 국영기업 바이오멩기노스사와 ADC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마우리치오 쥬마 바이오멩기노스사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우리치오 쥬마 대표는 "희귀의약품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기술을 활용한 유방암 ADC 치료제 그리고 지속형 단백질의 기술 개발을 위하여 브라질 정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의약품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순재 대표도 "브라질과 2011년부터 의약품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를 진행, 이번 협약은 그 이후 개발된 자사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브라질 의료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멩기노스사는 100년 전통의 비영리 국영재단인 피오크루즈가 만든 국영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라질 정부의 지원 하에 브라질 보건복지부 의료정책안 포함돼 있으며, 브라질 의료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해외 우수 기술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2018 BIO USA에서 한국바이오협회와 코트라가 공동으로 추진한 한국관에 부스를 만들어 참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DC 유방암치료제, 지속형 인성장호르몬에 대하여 관심이 높은 40개 글로벌 빅파마들과 1대1 파트너링을 통해 기술이전 및 네트워크 확대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2018-06-07 08:21:4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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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삼성, 글로벌 제약사와 미국 허가 속도 경쟁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시밀러 미국 허가 전쟁을 벌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에 이어 또 다른 퍼스트무버 탄생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후발주자 업셋을 자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오리지널 레미케이드)'에 이어 '트룩시마(리툭산)'도 미국 승인 1호를 노린다. 산도스와 퍼스트무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30일 트룩시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종보완요구공문(CRL) 보완자료를 제출했다. CRL 통보를 받은지 2개월만이다.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대처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FDA 추가 실사는 7~8월 중 예정돼 있어 그 전에 제출은 불가능하다고 예상됐으나 모두의 예상을 벗어났다"며 "불확실성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산도스는 지난달 CRL 통보를 받았다. 셀트리온이 이미 CRL 보완자료를 제출한 만큼 산도스를 한 발 앞서게 됐다. 셀트리온은 허셉틴(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 미국 2호 진출을 노리고 있다. 1호는 지난해 12월 마일란/바이오콘이 받았다. 경쟁자는 셀트리온과 화이자, 암젠이다. 공교롭게도 모두 CRL을 통보 받았다. 셀트리온과 화이자는 올 4월, 암젠은 6월이다. 셀트리온은 보완자료를 이달 내 제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선발주자와의 간극 좁히기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늦게 뛰어들었지만 삼성 그룹 고유의 속도전으로 추격에 나서고 있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경우 셀트리온에 이어 두번째 미국 허가(2017년 4월)를 받았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특허 문제로 아직 미국 신청은 하지 않았지만 유럽 허가는 지난해 11월 획득했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유럽과 미국에 허가 신청을 냈다. 현재는 셀트리온과 화이자, 암젠이 2호 미국 승인에 가깝지만 CRL 이슈 등이 없을 경우 업셋도 가능하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는 유럽 허가(2016년 1월)를 받고 미국 승인 신청을 계획중이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3상을 진행중이다. 란투스는 유럽과 미국에서 지난해 1월과 7월 허가를 받았다.2018-06-07 06:30:3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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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조직개편과 함께 희망퇴직 프로그램 가동GSK가 지난 2015년에 이어 조직 개편과 함께 희망퇴직프로그램(ERP, Early Retirement Program)을 가동한다. 이는 글로벌 차원의 조치로 한국법인도 해당된다. 한국GSK는 얼마전 타운홀 미팅을 갖고, 방침을 발표했다. ERP 보상액은 '근속연수X2개월'에 추가로 8개월치 급여가 지급된다. 단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업부 개편 구도와 인력 조정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특이한 점은 이번 ERP는 영업부서가 아닌 내근직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GSK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2015년과 동일하게 비즈니스 모델 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파이프라인의 개발 만으로 원활한 운영에 한계가 있어, 핵심분야를 선정·집중하고 향후 주력 품목 및 신제품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ERP의 경우 이달 중 신청자를 모집해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복안이다. 회사 관계자는 " 본사가 대규모 개편 방침을 세웠고 한국법인 역시 국내 상황에 맞춰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직원들이 공감하고 수락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RP는 당연히 순수하게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것이다"라고 말했다.2018-06-07 06:30:20어윤호 -
'레이저티닙' 숨은 공신 오스코텍 "암·면역질환 경쟁력"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8)에서 국내 개발 신약 중 폐암신약 '레이저티닙'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3일 오전(현지시각) 포스터 발표된 1/2상 결과, 레이저티닙을 복용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객관적반응률(ORR)은 61%로 나타났다. EGFR 티로신키나제(TKI) 복용 후 내성(T790M 돌연변이)이 발생한 환자 10명 중 6명에서 종양 크기가 30% 이상 줄었다는 의미다. 비록 초기 단계지만 임상1상에서 최대 효능이 확인된 240mg을 복용한 환자(7명)의 반응률은 86%까지 올랐고, 뇌전이 환자(11명)의 반응률은 55%에 이른다. 레이저티닙은 지난해 9억5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약물 '타그리소'의 대항마로 떠오를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도 나온다. 오스코텍은 레이저티닙 탄생 과정에 숨겨진 공신 중 하나다. 레이저티닙이 2015년 7월 오스코텍과 미국 자회사인 제노스코(Genosco)가 공동개발해 유한양행으로 기술이전된 물질이기 때문이다. 오스코텍은 내년 초 3상임상 개시를 목표하는 레이저티닙 외에도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진행 단계가 빠른 SKI-O-703의 경우, 지난해 말 류마티스관절염에 관한 2a상 임상시험계획서(IND)가 FDA에 제출됐다. 제노스코는 희귀질환인 특발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ITP)에 대해서도 추가 임상도 계획 중이다. 한미약품과 동일하게 FLT3 (Fms-related tyrosine kinase 3)를 타깃하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후보물질 'SKI-G-801'도 글로벌 1상임상에 진입해 속도를 내고 있다. 데일리팜은 2009년부터 오스코텍의 신약개발 프로그램을 총괄해온 김중호 연구소장(전무이사)과 만나 주요 파이프라인과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오스코텍은 올해로 창립 21년차를 맞았다. 기능성 소재와 치과용 뼈이식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해오다 신약개발에 주력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오스코텍은 서울대 치대 생화학 박사를 거쳐 단국대 교수를 역임한 김정근 대표가 1998년 설립한 회사다. 2007년 코스닥에 상장했고 2008년 4월 미국 보스톤에 신약개발 연구법인 제노스코를 세웠다.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금융위기가 닥친 데다 상대적으로 보스톤 지역이 주목받지 못하던 시기라 당시로선 과감한 시도였다고 할 수 있겠다. '오스코'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오스코텍은 뼈 전문 연구중심 바이오기업으로 출발한 회사다. 창립 초기 골다공증이나 관절염, 치주질환 등 뼈 관련 질병에 주력해 왔는데, LG생명과학연구소 출신 고종성 박사가 제노스코 CEO(대표)로 부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신약개발 사업에 매진하게 됐다. 임플란트나 골다공증 등 뼈 관련 질환에서 백혈병, 폐암 등 암질환과 류마티스관절염을 포함한 면역질환으로 연구개발 범위를 넓어진 셈이다. ▶오스코텍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현황을 들여다보면 주로 카이나아제(kynase) 분야에 집중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 우리 몸에 작용하는 효소 중 하나인 카이나아제에 문제가 생길 경우 암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이처럼 문제가 생긴 카이나아제를 비활성화 시키기 위해 ATP와 유사한 약물을 투여하는 게 표적치료제의 개념인데, 비교적 임상 성공률이 높다. 가령 바이오의약품의 임상 성공률이 14%, 기타 치료제가 10%인 데 비해 카이나아제 억제제의 임상 성공률은 26%에 이른다. 200억 달러 이상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어 사업성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화이자의 잴코리(크리조티닙)나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등 폐암 치료영역에서 각광받고 있는 신약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오스코텍 역시 미충족수요(unmet needs)가 높은 카이나아제 타깃 치료제를 찾던 중 류마티스관절염과 급성백혈병, 비소세포폐암 분야에서 매력적인 후보물질을 발견하게 됐다. 카이나아제 기반의 약물은 반응 메커니즘이나 결합방식 등 약물 디자인이 유사하기 때문에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 진행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크다. ▶2015년 유한양행에 기술이전된 레이저티닙에 대한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ASCO 현장에서도 국산 신약 중 드물게 임상 결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고 들었다.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빈도가 높은 카이나아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의 발생률이 절반(47%)에 가깝고, 우리나라(43%)를 비롯해 일본(45%), 중국(48%), 베트남(64%) 지역에서 흔히 발견된다. 이레사(게피티닙)나 타쎄바(엘로티닙), 지오트립(아파티닙)' 등 1, 2세대 EGFR-TKI를 복용한 후 T790M과 같은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환자수는 대략 2만400명으로 추산된다. 3세대 EGFR-TKI로 분류되는 레이저티닙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일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동 계열 약물인 타그리소의 시장가치는 연간 3조원대로 평가되고 있다. 유한양행과 제노스코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2상임상을 시작했고, 내년 글로벌 3상임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계약조건에 따라 후속 개발비용은 유한양행이 부담하고, 발생수익을 지분율에 따라 분배하는 구조여서 다행히 임상비용에 대한 부담은 없는 상태다. 기대만큼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하고 있다. ▶레이저티닙 다음으로 주목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무엇인가? 범부처신약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인 'SKI-O-703'의 진행 단계가 가장 빠르다. 지난해 말 류마티스관절염에 관한 2a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FDA에 제출했다.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시험의 경우 추가 승인절차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라도 임상 개시가 가능한 상태다. 빠른 시일 내 임상시험을 시작하기 위해 미국, 유럽 지역의 임상시험기관을 물색하고 있다. 또한 전임상 단계에서 특발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ITP)이나 자가면역용혈성빈혈(AIHA) 등에 대한 효능이 확인돼 이달 중 새로운 적응증에 관한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인구 20만명 이하의 환자가 앓고 있는 희귀질환에 대해 임상기간 단축이나 개발 이후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하는 FDA 방침에 따라 추가 적응증에 대한 기대도 크다. ▶SYK 억제제를 개발 중인 회사 현황은 어떤가? 퍼스트인클래스로서 가능성도 있는지? SYK 억제제는 휴미라, 엔브렐과 같은 생물학적 제제와 최근 급부상 중인 JAK 억제제의 장점을 두루 갖춘 치료제 개념이다. 생물학적 제제는 가격이 비싸고 주사제인 데다 오래 쓰면 면역원성(immunogenicity)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지 않나. 생물학적 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도 30%가량 된다. 젤잔즈(토파시티닙),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 등 JAK 억제제가 T세포에 관여하는 것과 달리, B세포에 관여한다는 점에서 독성 우려도 적은 편이다. 과거 아스트라제네카와 바이오젠 등 여러 글로벌 기업들이 SYK 억제제 개발을 시도했는데, 안전성 문제로 중도포기했다. 그에 비해 'SKI-O-703'는 건강한 피험자 72명 대상의 1상임상 결과 투여용량 전 범위에서 우수한 안전성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한미약품을 통해 잘 알려진 FLT3 저해제도 눈에 띈다. 말씀하신 것처럼 FLT3 억제제는 이미 노바티스가 지난해 FDA 허가를 받은 라이답트(미도스타우린)와 동일한 계열이다.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30~40%가량에서 FLT3 돌연변이가 발생한다고 알려졌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한미약품, 크리스탈지노믹스 등이 FLT3 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SKI-G-801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개발사업 신약개발과제로 선정됐고, 지난해 말 FDA 임상1상을 개시한 상태다. 항암제여서 14일간 투여 후 14일의 휴약기를 갖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하고 있다. 전임상 단계에서 뛰어난 약효 지속성이 확인돼 이후 개발단계가 기대되는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그 외 AXL 억제제(SKI-G-801)가 전임상 단계에서 비소세포폐암, 유방암 등의 분야에 가능성을 나타냈고, 세포주기에 관여하는 CDK7 억제제 계열에서도 우수한 후보물질을 도출했다. 내년쯤 전임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 규모에 비해 파이프라인이 다양한 것 같다.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직원들 덕분이다. 직원수는 35명에 불과하지만 그 중 17명이 연구개발 전문인력이다. 소수인력이기 때문에 임상 개발에만 집중하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와 화합물 생산의 중간개념을 표방하면서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다. 자체 충당이 가능한 업무와 아웃소싱을 적절히 활용한다. 제노스코 고종성 대표를 비롯해 풍부한 경험을 지닌 임원급 연구원들이 회사 내부에 포진하고 있는 것도 회사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 연구원들 경력이 대부분 7~8년으로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덕분에 자체 개발한 합성신약으로 FDA 임상을 진행하는 일이 가능했다고 생각된다.2018-06-07 06:30:0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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