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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왜 자사주 전량을 OCI에 넘겼나부광약품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바이오벤처에 이어 국내 대기업과도 손잡았다. 화학& 8729;에너지 전문 기업 OCI와 합작사를 설립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100%를 OCI를 넘기며 끈끈한 제휴관계의 구축을 천명했다. 우호지분의 의결권 확보로 향후 경영진의 지배력이 강화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지난 30일 OCI와 제약·바이오 합작투자사업(조인트벤처)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양사는 50대50으로 참여하는 조인트벤처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신약개발, 유망벤처 지분 투자 등 신약개발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합작사는 오는 7월 중 설립 예정이며 출자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부광약품 측은 “신약개발 싱크탱크를 확대해 미래 고부가가치 파이프라인 확보에 탄력을 기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양사는 매년 1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R&D)비를 투입하겠다는 로드맵도 제시했다. 이번 합작사 설립은 부광약품이 지난 몇 년간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읽힌다. 부광약품은 미국 멜리어파마슈티컬즈, 덴마크 콘테라파마, 미국 LSK 바이오파트너즈, 일본 스미토모다이닛폰 등과의 지분투자나 전략적 제휴로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실제로 부광약품은 최근 들어 R&D 비용 투자 규모를 대폭 늘려왔다. 지난해 투입한 R&D비용은 303억원으로 5년 전인 2012년(147억원)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의 성장률이 2.2%(1475억원→1507억원)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과감한 투자 행보다. 매출 대비 R&D비용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2년 9.9%에서 지난해 20.1%로 껑충 뛰었다. 제약산업 경험이 전무한 OCI와 손잡은 것도 이례적이다. OCI는 태양광산업 관련소재 등 무가화학제품을 비롯해 농약사업, 시약사업 등이 주력사업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OCI는 반도체급 수준의 초고순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고순도 정밀 생산 기술력과 경험을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상황에 따라 향후 부광약품에 비해 월등한 OCI의 자금력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OCI의 자산 규모는 6조778억원으로 부광약품(2362억원)의 25.7배에 달한다. 작년 OCI의 매출(3조6316억원)과 영업이익(2844억원)은 부광약품(매출 1507억원, 영업이익 77억원)보다 각각 24.1배, 36.9배 많다. 이번 합작사 설립 과정에서 부광약품이 자기주식(자사주) 151만786주(지분율 3.1%)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해 OCI에 매각했다. 부광약품은 “유동성 및 투자재원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고 자사주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자사주 처분 금액으로 합작사 출자와 자체 연구개발에 사용하겠다는 의미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부광약품의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60억원으로 넉넉한 수준이 아니다. 자사주 처분을 통해 새 먹거리 확보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부광약품이 OCI에 넘긴 151만786주는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전량이라는 점도 주목할만한 행보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기업들은 임직원 상여금과 성과급 등을 지급하거나 주식 매수 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우리사주조합 무상 출연 등을 대비해 발행 주식 총수 대비 일부 비율의 자사주를 보유한다.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이 보유한 자사주 비율은 각각 8.8%, 10.9%에 달한다. 한미약품(0.5%)과 종근당(0.6%)과 같이 자사주 보유 비율이 낮은 업체도 있지만 자사주 보유량을 ‘0’으로 줄이는 것은 좀처럼 보기 힘든 현상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부광약품이 자사주 처분을 통해 경영진의 지배력이 더욱 견고해지는 효과도 기대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외부세력으로 넘어가면 의결권이 되살아난다. OCI가 보유하는 3.1%의 지분율이 부광약품 최대주주 측의 새로운 우호세력으로 편입되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부광약품은 최근 주요주주의 반대 의견을 겪은 적이 있다. 부광약품의 주식 251만7338주(지분율 5.67%)를 보유한 김기환 씨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임원퇴직금지급규정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주요 안건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며 최대주주 측에 반기를 들었다. 김기환 씨는 부광약품 창업주 일가와 동업자 관계를 유지한 고 김성률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고 김 명예회장의 동서인 정창수 부광약품 부회장도 11.11%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16.7%를 보유한 주요주주가 현 경영진과 갈등을 빚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 배경이다. 주주총회에서 김기환 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표차로 주요 안건이 통과됐지만 향후 부광약품 측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자사주를 외부에 매각하면서 경영권 방어를 위한 백기사로 활용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지난 2015년 NC소프트는 주요주주인 넥슨이 경영참여를 선언하자 자사주 195만주(8.93%)를 우호세력인 넷마블에 매각했다. 부광약품 측은 자사주 매각에 대해 경영권 방어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아다. 회사 관계자는 “OCI와 끈끈한 제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각했다" 면서 "지난 주주총회에서 주요주주의 안건 반대는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일 뿐이다. 현재 동업자 일가들은 아무런 갈등이 없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2018-05-31 12:30:50천승현 -
나보타 美판매 에볼루스, FDA 허가지연에도 주가 반등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지연 소식이 전해진 뒤 급감했던 에볼루스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미국 현지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는 5월 중으로 예상되던 FDA 허가시기에 차질이 생기면서 주가가 26.97% 폭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CMC (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품질 유지와 관련된 문서) 자료 미비 사유로 FDA로부터 나보타 품목허가에 관한 보완요구공문(CRL)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탓이다.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적용하더라도 나보타 허가시기가 9개월가량 늦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즉각 보완자료를 제출하고 6개월 뒤 최종허가를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내년 1분기경 최종허가가 가능하다는 계산에서다. 덩달아 코스피시장에서 대웅제약 주가도 약세로 돌아섰다. 흥미로운 건 당시 10.70달러까지 꼬꾸라졌던 에볼루스 주가가 차츰 회복하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점이다. 지난 24일 나스닥에서 에볼루스 주식은 23.55달러에 거래됐다. 주당 12달러에 거래되던 2월과 비교할 때 주가상승률은 2배에 달한다. FDA 허가지연 소식이 전해졌던 시점보다는 123% 올랐다. 이에 블룸버그는 "해외 애널리스트들이 만장일치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FDA 허가지연조차 시장 분위기를 뒤바꾸진 못했다"며 "자체 추적한 애널리스트 4명의 평균가격이 22달러로 집계됨에 따라 가격목표를 재검토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처럼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가 형성된 데는 이달 초 데이빗 모아타제디(David Moatazedi) 대표(CEO)의 영입 효과가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론칭 시기가 다소 늦어지더라도 시장성공 가능성은 변함이 없다는 믿음이 반영된 셈이다. 실제 지난 7일(현지시각) 메디칼 에스테틱시장의 강자로 군림해온 엘러간 출신 데이빗 모아타제디 부사장이 CEO로 신규선임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에볼루스 주가는 20% 이상 급등한 바 있다. 비록 품목허가는 지연됐지만 화성시 향남제약단지에 위치한 나보타 제2공장이 cGMP 인증을 받으며 생산설비 관련 이슈를 해소했다는 점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국내에서도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이미 안전성, 유효성 임상결과, 생산 등 주요 이슈가 해결됐다. CRL 통지 사유는 CMC 자료 중에서도 마이너한 이슈로 추정된다"고 진단한 바 있다. 한편 미국 투자사 JMP 증권의 도널드 엘리스(Donald Ellis)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나보타가 2개월간의 검토기간을 거친 뒤 올해 10월말 조기출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2018-05-31 12:30:40안경진 -
제일약품, 블록버스터 흡입마취제 '슈프레인' 판매박스터의 흡입마취제 '슈프레인액(성분명 데스플루란)'을 내달 1일부터 제일약품에서 공급한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박스터는 도매업체에 공문을 보내 6월 1일1부터 슈프레인액 판매원이 일성신약에서 제일약품으로 변경된다고 전했다. 지난 1997년 국내 허가받은 슈프레인액은 수술 시 마취 유도 및 유지에 사용되는 대표적 마취제이다. 여지껏 슈프레인은 국내에서 일성신약이 판매해왔다. 슈프레인은 환자의 빠른 회복 면에서 다른 마취제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작년한해 111억원의 유통판매액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블록버스터 항우울제 '렉사프로'와 항암보조제 '뉴라스타' 판권 계약만료로 매출감소가 불가피한 제일약품에 '슈프레인액'은 천군만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2018-05-31 12:30:20이탁순 -
셀트리온, 연세의료원과 뇌졸중 신약 공동개발셀트리온과 연세의료원이 차세대 뇌졸중 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3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셀트리온과 허지회 연세의료원 교수팀이 차세대 뇌졸중치료제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지회 교수팀이 개발한 혈전 용해 신규물질(Fc-saxatilin)을 셀트리온에 기술이전, 기존치료제 대비 우수한 혈전용해 효과와 낮은 부작용을 가진 차세대 뇌졸중치료제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전용 실시권을 부여받아 해당 물질 최적화 후 임상진행, 허가승인 및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허 교수팀은 2008년 뱀독에서 유래한 살삭티린(saxatilin) 물질의 약물화 연구부터 시작해 동물모델에서 효능시험을 거쳐 기존 약물보다 적은 양으로도 빠르게 혈전을 녹이고 부작용이 적은 신규 혈전 용해 물질(Fc-saxatilin)을 개발했다. 뇌졸중 중에서도 혈관이 막히는 경우를 허혈성 뇌졸중이라고 하며, 해당 질환이 발병할 경우 골든타임 내에 막힌 뇌혈관을 뚫거나 혈전을 녹이는 약물로 치료를 수행해야 한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액티라제(성분명 알테플라제, alteplase)’가 현재 유일한 뇌졸중 혈전 용해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액티라제’를 병용하거나 대체할 신약개발에 성공한 제약사는 아직 없는 실정이다. 허 교수는 “연구팀에서 개발된 신규 혈전 용해 물질(Fc-saxatilin)이 우수한 효능과 낮은 부작용(뇌출혈)을 보인다는 점에서 그 임상적 가치가 높다”면서 “셀트리온과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개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2018-05-31 12:24:27천승현 -
경남, 미혼모·한부모 가정에 5천만원 상당 제품기부경남제약(대표 류충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혼모와 한부모 가정 지원 시설에 5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 제품은 임산부와 영유아들에게 꼭 필요한 유산균 섭취를 도와주는 '순한 유산균' 제품으로, 이는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미혼모 시설을 운영하는 동방사회복지회의 전국 14곳 연합단체 등에 전달되어 지원이 필요한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순한유산균은 제품의 맛이나 생산성 향상, 안정화를 위한 화학첨가물(부형제)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화학첨가물에 예민한 임산부와 아기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원산지까지 철저하게 관리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혼모와 한부모 가정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곳에 보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8-05-31 12:22:16이탁순 -
삼일제약 베트남 공장 건설, 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 사업(2차)'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일제약은 '신흥국 등 수출 전략국 시장진출을 위한 현지 수입/유통 등 법인 설립지원'을 받게 됐다. 삼일제약은 현재 베트남 호치민시에 현지 공장 설립 및 현지법인 설립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지원 사업 선정으로 베트남 의약품 생산공장 건설 및 법인 설립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 컨설팅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삼일제약이 계획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법인에서, 건설할 신축공장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EUGMP 및 cGMP 수준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수출경쟁력을 확보한 점안제 전문 생산공장으로서, 생산된 제품은 한국, 베트남 현지 및 인근 동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유럽 및 미국 등 선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일제약은 국내의 우수한 안과 의약품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풍부한 수출경험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금번 투자를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 호주 및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 대한 안과분야 CMO전문기업으로서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현지화 강화 지원은 삼일제약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감사의사를 표시했다2018-05-31 12:18:24이탁순 -
광동제약, 비트로시스와 바이오 신소재 공동개발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30일 생명공학 바이오벤처 기업 비트로시스(대표이사 박철수)와 바이오 신소재 개발 협력을 위한 공동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로디지털단지에 소재한 광동제약 연구소인 R&DI 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광동제약 모과균 사장과 구영태 전무, 비트로시스 박철수 대표, 손성호 박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광동제약은 의약품 및 식품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인삼 및 홍삼 원료 관련 제제화 핵심 기술을 제공해 비트로시스의 특허받은 조직배양기술 및 약용식물 복제 노하우와 접목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한방과학 융복합과 바이오 배양기술 고도화 등의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해 산학연 연계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천연물 신소재 관련 핵심기술 발굴, 의약품 원료 물질 확보를 위한 플랫폼 설계,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한 제품 개발 파이프라인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트로시스와의 공동 연구계약을 계기로 축적된 제제 기술의 활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벤처기업과 교류를 확대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연구 활성화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2018-05-31 12:10:48이탁순 -
휴온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수상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휴온스는 지난 30일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18회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고용평등, 일과 가정의 양립, 모성보호 지원 제도 등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선 기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휴온스는 자기계발비 및 학업 지원 등 남녀 임직원 모두의 차별 없는 능력 개발을 지향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휴온스는 여성 친화적 기업으로서 경력 단절 및 구직 희망 여성의 취업 기회를 높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여성 관리자 양성을 통한 고용 평등을 실천하고 있다. 임신한 여성 근로자를 위한 보호제도 및 출산 축하 선물 지급, 배우자 출산 축하 휴가 장려 등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남녀 구분 없이 모든 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인사 평가, 승진 등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임직원 및 가족 기념일을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는 등 임직원의 가족까지 복지 제도를 확대해 일과 가정의 양립,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고 있으며, 패밀리데이, 정시퇴근 장려, 휴게 시간 보장 등의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직장 어린이집의 경우, 설치 의무 이행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족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직장 내 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하는 등 직원들의 육아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는 차별 없는 능력 개발을 지향하며,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통해 일·삶·쉼이 조화로운 행복한 기업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일과 가정, 일과 삶이 조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휴온스만의 건강한 기업철학을 담은 다양한 제도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8-05-31 09:22:3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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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기 장착한 국산신약, 분기 매출 '긍정적 성적표'국내개발 신약 제품들이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며 의미있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최초 개발된 신약 제품들이 시장 환경 변화로 주춤했지만 복합제나 서방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30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개발 신약 중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가 가장 많은 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했다. 지난 2010년 국산신약 15호로 허가받은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는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약물이다. LG화학의 당뇨치료제 ‘제미글로’는 전년대비 4.2% 성장한 59억원의 매출로 뒤를 이었다. 지난 2012년 허가받은 제미글로는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으로 갖는 약이다. 카나브와 제미글로의 매출 성장률이 한 자리 수에 머물렀지만 복합제를 포함하면 성장세는 더욱 가팔랐다. 카나브의 경우 현재 ‘라코르’, ‘듀카브’, ‘투베로’ 등 3종의 복합제가 추가로 발매된 상태다. 지난 2013년 카나브와 이뇨제를 결합한 ‘라코르’를 시작으로 2016년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와 고지혈증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과 카나브를 결합한 ‘투베로’가 발매됐다. 카나브 복합제 3종은 1분기에만 53억원의 매출을 합작했고, 카나브를 포함한 ‘카나브패밀리’는 139억원의 매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의 성장률을 실현했다. 고혈압 단일제의 시장 포화를 다양한 복합제를 통해 시장 영역 확대를 이끌었다. 제미글로는 당뇨약 ‘메트포민’과 결합한 ‘제미메트’가 1분기에 10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제미글로와 157억원을 합작, 전년대비 41.1%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DPP-억제제의 경우 9개 제품이 경합하는 과당경쟁이 펼쳐지고 있는데 복합제의 선전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종근당의 당뇨치료제 ‘듀비에’ 역시 복합제 ‘듀비메트’와 32억원의 매출로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의 당뇨치료제 ‘슈가논’도 ‘슈가메트’의 가세로 본격적으로 시장 안착을 시도하는 분위기다. 주요 국내개발 신약 중 대원제약의 ‘펠루비’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나타냈다. 펠루비의 1분기 매출은 5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8억원보다 2배 이상 신장했다. 2007년 허가받은 펠루비는 2014년까지 분기 매출이 10억원에도 못 미쳤다. 하지만 2015년 복용 횟수를 1일 3회에서 2회로 줄인 '펠루비서방정'을 출시한 이후 본격적으로 반등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요통 등 기존 적응증에 해열 적응증이 추가되면서 상승세가 가속화했다. 이 추세라면 지난해 발매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매출 200억원 돌파도 기대된다. 펠루비의 뒤늦은 선전은 일양약품의 항궤양제 ‘놀텍’이 보여준 반등 흐름과도 흡사하다. 지난 2008년 허가받은 놀텍은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만 치료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지만 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2년 시장 규모가 큰 역류성식도염 치료 효능을 장착한 이후 매출 상승세가 본격화했다. 놀텍은 2013년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고 이후 ‘헬리코박터(H.pylori) 제균’ 적응증을 추가하면서 상승세를 멈추지 않았다. 놀텍의 1분기 매출은 4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1% 늘었다.2018-05-31 06:30:50천승현 -
"중국시장 트렌드 제대로 읽어야 진출 성공""중국에서 관심있는 아이템이 중요하다. 현지 시장 트렌드를 읽고 중국에 맞는 파이프라인으로 전략을 짜야 한다" 30일 오전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린 '한중 바이오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주최: 에스엠시노)'에 참석한 웬첸 타이거메드 사업개발 부회장은 기자와 만나 중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타이거메드는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임상시험대행 CRO업체로, 지난 2015년 한국 드림씨아이에스를 인수했다. 타이거메드는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루마니아, 이탈리아, 스위스에 지사를 두고 글로벌 CRO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웬첸은 타이거메드가 한미약품, 메디톡스 등 한국기업의 중국 내 임상을 지원한 적이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타이거메드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중국 진출에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 기술력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어 더 많은 해외진출이 기대된다"면서 "타이거메드가 다리가 되어 중국 등 해외국가 진출에 서포트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제약업계는 중국 진출을 희망한다. 하지만 중국의 허가·등록 법률 과정은 복잡하고, 한국 기업들의 중국 현지 시장에 대한 낮은 인지도로 성공 사례가 별로 없다. 이에대해 웬첸은 "중국 의약품 심사기간이 길다는 것은 오해다. 지금은 많이 짧아졌고, 타이거메드를 활용하면 그 시간은 더 짧아질 것"이라며 "타이거메드같은 현지 파트너사를 믿고 따라만 준다면 중국 진출의 성공사례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웬첸은 셀진(cellgene)을 예로 들며 상호간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09년 타이거메드가 셀진을 도와 중국에서 첫번재 임상시험을 진행해 2개의 제품을 론칭할 수 있었다는 것. 그는 "셀진은 당시 타이거메드를 잘 몰랐지만, 계약 이후에는 우리를 전적으로 신뢰하면서 규제를 뚫고 중국에서 첫번째 임상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웬첸은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의 중국 진출 실패원인으로 낮은 시장 이해도를 꼽았다. 그는 "경험상 한국 플레이어들은 중국이 관심없는 '트리트먼트'를 내민다"며 "이런 프로젝트는 안 될 게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틀린 타깃을 잡기 전에 현지 마켓 트렌드를 알고 진출전략을 짜야 한다"며 "타이거메드의 협조를 받아 함께 전략을 공유한다면 중국시장에 맞는 아이템으로 성공의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웬첸은 반대로 중국 기업이 한국 진출을 하고 싶어도 높은 규제가 가로막고 있다며 양국 협력을 위한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그는 "높은 수준의 임상데이터를 요구하고, 약가등록에서도 보수적이어서 중국 기업이 한국 진출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 바이오시밀러 중국기업이 한국진출을 시도하다 포기한 사례를 언급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규제를 풀어 자국 기업이 여러 나라의 의약품 판권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한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중국기업도 늘고 있다. 이는 국내 임상시험 시장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한국 규정이 엄격하다보니 중국기업의 진입을 어렵게 한다고 웬첸은 지적한다. 그는 "타이거메드는 중국의 혁신적 제약기업들이 한국시장을 새로 포지셔닝하는데 전략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드림씨아이에스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노하우와 경험적인 측면에서 가장 평가가 좋았다고 전했다. 웬첸은 "한국 임상시장은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오래전부터 지켜봤다"며 "한국시장에 새로 진출하기 보다는 이미 비즈니스면에서 완벽한 조직을 갖춘 드림씨아이에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이거메드는 최근 리젼(region) 중심에서 글로벌로 가자는 목표를 정했다"며 "지난 4월 유럽에 지사를 세운 것도 그런 이유"라고 전했다. 다만 "빅파마들과 가까운 글로벌CRO와 달리 우리는 혁신적인 바이오텍 컴퍼니의 글로벌임상, 리젼 임상을 타깃으로 잡고 있다"며 "글로벌CRO와 일하는데 해피하지 않은 제약·바이오사들의 언맷니즈를 타깃으로 우리만의 현지화 전략으로 비즈니스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2018-05-31 06:22:1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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