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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마 관심분야에 주목…'제2의 한미' 곧 나온다"신약개발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는 다름아닌 '속도'다. 여기에는 경쟁사들보다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야 할 뿐 아니라, 실패 확률이 높은 프로젝트를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가 포함된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신속한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Quick Win, Fast Fail' 신약개발 전략은 한미약품의 올리타 개발중단 선언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중요한 개념으로 떠올랐다. 이달 초 '한국 제약산업 공동컨퍼런스 2018(KPAC)'에서 소개됐던 일라이 릴리의 코러스(Chorus) 운영 사례는 그 대표적인 예다. 릴리는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연구개발,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신약개발 전 단계에 요구되는 오픈이노베이션 담당 조직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신약개발 후보물질 개발 및 초기 임상만을 위한 자동실험시스템이자 독립연구기간인 코러스를 2002년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평균 10년 이상 걸리는 신약개발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전략 중 하나가 '개방형 혁신(External Innovation)'이다. 일본에서 릴리의 개방형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타카오 혼다(Takao Honda) 상무이사는 제2의 한미약품을 꿈꾸는 국내 기업들에게 "다국적 제약사의 관심분야를 눈여겨보라"고 당부한다. 최근 연구개발이 가장 활발한 항암제부터 당뇨병, 자가면역질환, 치매 등의 분야를 집중공략한다면 릴리 뿐 아니라 많은 다국적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수 있으리란 조언이다. ▶일본 릴리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외부기관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담당하고 있다. 인라이센싱(In-licensing)과 아웃라이센싱(Out-licensing), 연구협업 외에 개방형 혁신 신약개발을 담당한다. 대외적으로는 일본 릴리의 연구개발 성과를 알리는 데도 힘쓰고 있다. ▶발표연자로 참석한 KPAC 2018 강의 세션에서 'Quick Win, Fast Fail' 신약개발 전략이 소개됐다. 릴리가 운영 중인 코러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면? 신약개발의 성공률이 워낙 낮지 않나. 오늘날 신약개발에는 최소 10년 이상의 시간과 30억 달러의 비용이 투자된다고 알려졌다. 대부분의 초기연구는 계열 최초의 혁신신약, 즉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를 개발하는 일이기에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친다. 때문에 릴리 뿐 아니라 모든 제약사들은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는 환자에게 필요한 약을 가장 빠르게 제공해야 한다는 신약개발의 목적과도 부합한다. 초기 단계에서 후보물질의 성공 여부를 최대한 빨리 판단함으로써 우선순위를 정하고,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증진시키자는 'Quick Win, Fast Fail' 전략이 도입된 건 이러한 배경과 관련이 깊다. 릴리의 코러스는 16년에 달하는 역사를 거치면서 여러 시행착오와 도전과제를 극복해 왔다. 신약개발의 과정 중 실패확률이 가장 높고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임상2상에서 실패하는 프로젝트의 수를 감소시키는 L2POC(Lean to Proof-of-Concept) 전략을 활용하자는 취지로, 후보물질 선별 후 약리학 검증(PoP; Proof-of-Pharmacology), 개념검증(PoC; Proof-of-Concept)을 진행한다. 40여 명의 숙련된 내부직원이 외부관계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화학반응과 제조, 프로세스 관리, 전임상 독성테스트 및 생물학, 1/2상임상 등을 디자인, 실행함으로써 소요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물질에 연구개발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후보물질이 PoC 단계에 도달하게 되면, 릴리 내부의 연구개발팀으로 이관된다. 릴리에 소속된 기관이지만 독립성이 확보됐기 때문에 획기적인 신약을 디자인하거나 혁신적인 접근법을 취하는 데 용이하다. ▶코러스 도입 이후 구체적으로 어떤 성과가 있었나?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확실하게 개선됐다. 개념검증(PoC) 단계까지 들어가는 비용은 약 1/3~1/4로 줄었고, 투여시간 역시 다른 다국적사에 비해 30%가량 절감됐다. 2002년부터 지금까지 코러스를 통해 총 50개의 후보물질이 검토됐으며, 그 중 20%가 PoC 수준에도달한 것으로 확인된다. 최근 FDA(미국식품의약국)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편두통 치료후보물질 갈카네주맙 역시 코러스를통해 개발된 경우다. 돌이켜보면 코러스를 처음 도입했던 2002년 당시만 해도 갈카네주맙은 신약개발 우선순위가 높지 않았다. 그런데 벤처캐피탈로부터 1800만 달러를 투자받아 코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중 가능성이 발견됐고, PoC 데이터가 확보되어 연구를 지속하게 됐고, 투자금에 대한 바이백(buy-back) 옵션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일본 릴리의 개방형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면? 일본법인은 일라이 릴리 본사와 협력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이노베이션 데이(Innovation Day) 행사를 총 3차례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는 일본의 유수 연구기관에서 5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매년 약 30건의 일대일 대면 미팅이 성사된다. 지난 3년간 총 93개의 프로젝트를 평가했으며, 4개의 일본 연구기관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전임상 단계다. ▶일본은 릴리 외에도 여러 제약사들이 신약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방형혁신을 실천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면역항암제 옵디보 역시 개방형혁신을 통한 신약개발에 성공한 사례다. 교토대학 혼조 교수가 처음 컨셉을 제공했고, 일본 오노제약이 권리를 인수했다가 BMS에 판매했다. 최근 일본 정부는 사이클(CICLE)이라는 제도를 도입했는데, 쉽게 말해 정부가 민간기업과 학계의 협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에 연구계획서를 제출해 채택되면 전임상 단계부터 PoC 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3000~4000만 달러가 지원된다. 만약 개발 단계에서 실패하면 연구기관이 전체 비용의 10%만 상환하면 되고, 성공할 경우 연구비용을 100% 상환하는 방식이다. ▶올해 초 한국의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BTK 억제제의 개발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미약품과 계약 당시 릴리는 유망한 BTK 억제제 후보군을 찾아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BTK 억제제는 암이나 자가면역질환 분야에활용되는데, 릴리가 찾던 후보물질은 자가면역질환 쪽이었다. 그러던 중 한미약품의 후보물질(LY3337641/HM71224)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2상임상이 중단된 점은 아쉽지만, 향후 한국의 바이오텍이나 연구기관들이 다국적사가 집중하는 분야에 부합하는 후보물질을발굴한다면 언제라도 협업할 수 있는 기회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제약바이오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들을 접하면서 받은 인상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혹 매력적인 후보물질이나 기업이 있었나? 한국인과 일본인은 진정성, 근면성 측면에서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바이오코리아와 같은 행사에 참여하면서 만난 한국 연구자들로부터 좋은 인상을 받았고, 조만간 한국에서 좋은 파트너를 찾길 기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릴리와 인연을 맺었던 한미약품처럼 대외적으로 연구개발 파트너십이 활발한 제약사들이 주목을 받는 것 같다. 아직 구체적으로 협력이 이뤄지진 않았지만 그 외에도 몇몇 바이오기업과 학계에 관심이 간다. 릴리의 관심분야인 암, 당뇨병, 치매, 자가면역질환 등의 분야에서 유망한 후보물질을 연구개발 중이라면 좋을 것 같다. ▶릴리 본사의 주력분야인 자가면역질환이나 당뇨병, 치매, 암 등의 분야에서 국내 기업이 매력적인 후보물질을 개발한다면 또한번 기술이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인가? 물론이다. 외부혁신을 담당하는 실무자로서, 언제나 다국적 제약사의 관심분야를 눈여겨보라고 당부하고 싶다. 다국적 기업이 어떤 질환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는 대외적으로 공개되어 있는 정보지 않나. 암 뿐 아니라 당뇨병, 통증관리, 자가면역질환, 치매 등은 비단 릴리 뿐아니라 여러 다국적 제약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영역이다. 기술수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회사라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Bio-USA나 Bio-Europe과 같은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자체 기술을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미약품이 릴리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여러 다국적사들과 계약체결이 늘어난 것처럼, 일단 물고를 트고나면 보다 다양한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2018-05-29 06:29:30안경진 -
동아에스티, 민장성 전 대표 2심 유죄…집유로 풀려나동아에스티는 민장성 전 대표가 업무상횡령, 배임중재, 약사법위반 혐의로 지난 24일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28일 공시했다. 횡령 등 금액은 5억8682만원으로 확인되고 있다. 사측은 향후 제반 과정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은 업무상 횡령, 약사법 위반, 배임 중재 혐의로 공소 제기했다. 검찰은 동아에스티가 2009년부터 최근까지 대구, 경기, 전주 등 도매상을 통해 해당 지역 병의원에 56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혐의로 기소했다. 이에 대해 1심에서는 민 대표 등 9명 지점장급 임직원에 대해 1년에서 1년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지난 24일 부산고등법원 항소심 재판부는 이들에게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해 민 전 대표 등 직원들은 교도소에서 나왔다.2018-05-28 17:13:53이탁순 -
뇌 과학자 개리 스몰 박사 "커큐민, 뇌건강에 긍정적"세계적인 뇌 과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미국 UCLA 노화 연구소장 개리 스몰(Gary W. Small) 박사는 한국치매협회(회장 우종인) 주최로 열린 ‘2018 봄 심포지엄’에 특별초청 연자로 참가해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26일 서울 효창공원 백범 기념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 뇌 동 지 면 식 감(腦 動 知 眠 食 感)의 대향연'을 주제로 국내외 연자들과 관계자 등 총 200명이 참여해 치매 예방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심포지엄 특별 초청 연자로 참석한 개리 스몰 박사는 '커큐민이 노화와 관련된 인지 저하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발표에서 지난 해 2017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에서 발표한 '테라큐민의 경도인지장애(MCI)를 포함한 비치매 장·노년층 기억력, 주의력 및 우울감 개선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 발표는 지난 1월 저명한 국제 학술지 '미국노인정신의학저널'에도 등재된 바 있다. 개리 스몰 박사는 해당 연구가 정상적인 노화과정에 있거나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51세에서 85세 남녀 총 40명을 대상으로 총 18개월 동안 실시됐으며, 연구결과 테라큐민(Theracurmin®, curcumin 90mg)을 1일 2회 섭취한 그룹의 장기 언어 기억력(SRT Consistent Long-Term Retrieval scores) 및 주의력 측정 결과와 우울감 평가 점수(Beck Depression Inventory Score)가 플라시보 군에 비해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고 전했다. 개리 스몰 박사는 "최근의 연구 결과는 커큐민(테라큐민) 등 건강한 영양 선택이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며, "보다 정확한 연구결과를 위해 향후 더 많은 대상자에게 후속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런 연구를 통해 테라큐민의 기억력 향상 효과가 알츠하이머 병의 유전적 위험, 나이, 인지 문제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지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7명의 국내 전문가가 참석해 강연을 진행했다. 서울의대 신경과 이경민 교수는 '뇌 신경망과 미세 혈류 그리고 뇌 건강'을 주제로 "뇌 건강을 증진 시키기 위해서 운동 등으로 뇌 신경망을 강화 하고 심폐 기능 관리 및 스트레스 조절로 뇌의 미세 혈류를 증진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성균관 의대 재활의학과 김연희 교수는 '노년의 뇌 가소성과 뇌 예비능' 강연에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 및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 관리와 활발한 사회적 관계 유지'를 강조했다.2018-05-28 15:30:22이탁순 -
이연제약, 지앤피와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이연제약(대표 정순옥, 유용환)은 28일 (주)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박수진, 호성현)과 생체 내 유전자 전달 및 발현 증가용 특허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및 국내·외 상용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등 신약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다양한 정부기관의 정책과제를 수행 중이며, 최근에는 2017년 12월에 출원된 플라스미드 DNA 기반 혈우병 유전자치료제 특허를 바탕으로 중국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베이징노스랜드바이오텍과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라고 소개했다. 또한 "당사와는 작년 12월 재조합바이러스 기반의 유전자치료제 생산을 위한 생산세포주 공동개발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계약은 이연제약의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기술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지금까지 바이오 업체들이 임상단계에서 실패한 다수의 플라스미드 DNA 기반 유전자치료제 후보군들은 유전자의 전달 및 발현효율이 실제적인 치료효과에 미치지 못하는 한계를 갖는 경우가 대다수였다"며,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생체 내 유전자 전달 및 발현 증강 특허기술은 기존 유전자치료제의 생체 내 유전자 발현량을 수 배에서 수십 배까지 높임으로써 치료효과의 향상은 물론 기존 치료제가 갖던 치료범위 및 투여경로 등의 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갖는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이연제약이 연구개발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에 접목할 경우 치료효과가 향상된 차세대 플라스미드 D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발현량이 낮아 개발에 실패한 유전자치료제의 재개발 등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연제약 또다른 관계자는 "이연제약은 바이오 의약산업으로의 사업확장을 위해 연구, 생산분야에서 많은 플랫폼 기술들을 확보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최근 투자협력을 마친 뉴라클사이언스와 독일의 천연물의약품 전문기업인 핀젤버그 등 국내외 다수의 바이오벤처 및 기술선도기업과의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생산 및 연구와 관련된 핵심 플랫폼 기술의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2018-05-28 13:54:09이탁순 -
종근당, 아리셉트·아리셉트 에비스 공동판매 공식발표종근당(대표 김영주)이 28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와 치매치료제 '아리셉트' 및 '아리셉트 에비스'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한국에자이는 종합병원과 준종합병원 등에서 두 품목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아리셉트(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는 장기간 임상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이다. 경도부터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에게 적용 가능하도록 용량을 다양하게 갖췄다. 아리셉트 에비스는 아리셉트의 구강붕해정 제품으로 물 없이 복용할 수 있어 약을 삼키는 능력이 저하된 노인 환자의 편의성과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아리셉트는 지난 2008년 특허 만료 이후 시장에 70여개 복제의약품이 발매되었음에도 여전히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처방 1위를 지키고 있는 제품으로 두 품목의 연간 처방실적은 2017년 유비스트 자료 기준 약 71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아리셉트는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제품"이라며 "점차 확대되고 있는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아리셉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영업·마케팅 전략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는 "이번 판매 협력을 통해 치매 질환에 대한 인지도뿐만 아니라 아리셉트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더욱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18-05-28 13:45:26이탁순 -
면역항암제 5호 '임핀지' 폐암 생존연장 효과 입증5번째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가 항암제 시장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폐암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임핀지가 국소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의 3상임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 뿐 아니라, 생존기간(OS) 연장까지 입증하는 데 성공하면서 면역항암제 시장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5일(현지시각) 아스트라제네카는 수술이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PACIFIC 3상임상의 중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임핀지 투여군의 전체 생존기간이 위약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됨에 따라, 일차평가변수 중 두 번째 목표를 충족시켰다는 것이다. PACIFIC 연구는 전 세계 26개국 7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시험 프로젝트로, 3상 단계까지 진행됐다. 지난해 5월에는 첫 번째 목표로 설정됐된 무진행생존기간(PFS) 개선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보고된 임핀지 투여군의 무진행생존기간은 16.8개월로, 위약군(11.2개월)과 5.6개월가량 차이를 벌렸다. 폐암 유지관리에 성공한 최초의 면역관문억제제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이에 해외 애널리스트들은 폐암 분야 성과만으로도 10억 달러가 넘는 시장가치를 창출하리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현재로선 유효성 뿐 아니라 안전성, 내약성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세부 분석을 진행해봐야 겠지만 임핀지 투여군의 안전성, 내약성 프로파일이 무진행생존기간 분석 당시와 유사하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학술대회를 통해 새로운 분석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유럽, 일본 등 현재 폐암 적응증 확대를 검토 중인 국가들을 비롯해, 이미 허가된 미국에서도 관련 내용을 라벨에 포함시키기 위한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뒤 연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먼저 출시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옵디보(니볼루맙),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보다 진출시기는 늦지만 경쟁약들이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차별화 포인트가 존재한다.2018-05-28 12:26:25안경진 -
일동제약, ISO 37001 인증 획득…윤리경영 강화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28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획득과 함께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인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SO 37001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의 부패 방지와 관련한 정책과 제도 등의 구축 및 운영을 돕고, 부패 방지를 위한 일련의 규약, 조치, 통제, 기타 제반 활동 등에 대한 사항을 설정해 놓은 국제 표준 규격이다. 일동제약 측은 ISO 37001 인증을 위해 임직원 대상 교육 시행은 물론, 부패 방지 방침 선포, 부서 및 직무별 부패 리스크 평가, 내부 모니터링 및 감사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이번 인증에서 회사의 전 사업부문에 걸쳐 적합 판정을 얻었다. 인증식에는 윤웅섭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관련 실무자 등이 참석했으며, 인증을 주관한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의 이원기 원장 및 관계자들도 내방해 인증서 및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원기 원장은 세계적인 경영인 워런 버핏의 말을 빌어 "기업이 명성과 평판을 쌓는 데 20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데는 단 5분이면 충분하다"며 기업의 윤리의식 함양을 강조하는 한편 "이를 위해서는 경영자의 의지, 구성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동제약의 경우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인증을 추진했고, 심사와 관련한 과정과 결과 또한 충실했다"고 평했다. 인증 획득과 관련해 윤웅섭 대표이사 사장은 "임직원들의 굳건한 실천 의지와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윤리경영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07년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한 이래 꾸준히 윤리경영 강화를 추진해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P등급 평가와 관련해 업계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하는 등 이번 ISO 37001 인증과 함께 대내외에 윤리경영 및 준법경영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2018-05-28 11:46:36이탁순 -
코오롱제약 사내이사에 최응섭·이정훈 신규 임명코오롱제약은 사내이사에 최응섭·이정훈 씨를 새로 임명하고, 이경춘·김원권 씨는 해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새로 선임된 최응섭 씨는 한국MSD 대외협력총괄상무를 거쳐 현재 코오롱제약 마케팅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정훈 씨는 코오롱생명과학 기획팀장 출신으로, 현재 코오롱제약 경영지원실장을 지내고 있다. 해임된 이경춘 씨는 전 코오롱제약 영업본부장을 지냈다. 김원권 씨는 전 코오롱제약 경영지원실장을 맡았었다. 코오롱제약은 지난 1월 대표이사에 이우석 씨를 재선임했다.2018-05-28 10:29:45이탁순 -
제일에이치앤비 '니슬'...세계 화장품 원료집 등재제일에이치앤비(대표 한상철)는 내추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니슬(NISL)'의 'ECO BARRIER™ COMPLEX' 성분이 세계 화장품 원료집인 ICID(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에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 ECO BARRIER™ COMPLEX는 민감한 피부에 부드럽게 작용하는 N.M.F(Natural Moisture Facter) 유사 성분들로 이루어진 복합물로, 민감한 피부는 물론 문제성 피부에도 부드럽게 작용하는 니슬(NISL)의 핵심성분이다. 니슬의 ECO BARRIER™ COMPLEX는 3가지의 세라마이드를 발효를 통해 피부장벽을 구성하는 지질과 유사하게 개발해 피부장벽 활성화 및 재생을 돕고 수분 흡수향상을 통한 보습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피부 속 탄력섬유를 지탱하는 히아루론산을 고-저-초저분자의 3중 레이어드하여 피부 겉과 속을 촘촘히 메워주어 피부의 만성건조와 탄력저하 등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또한, 로마시대부터 문제성 피부를 개선하는데 사용하던 카모마일 오일, 라벤더 오일과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해바라기씨 오일을 블랜딩하여 보습력 증가에 탁월한 도움을 주고, 기분전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은은한 천연 아로마 향을 선사해준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쉽게 섞이지 않는 원료들을 Micro Droplet (대기 압력 약 3000배의 고압으로 안정하게 입자를 형성하는 기술)를 통해 두터운 각질층에도 성분이 겹겹으로 흡수가 가능하게 하여 피부 보습과 탄력을 증진시켜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일에이치앤비 관계자는 "이번 ICID에 등재 된 ECO BARRIER™ COMPLEX 통해 니슬이 피부 친화적인 한국형 더마 코스메틱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일에이치앤비의 내추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니슬은 CFDA인증(위생허가)은 물론 화장품유럽인증, CPNP 등록을 완료했다. 니슬은 온라인 공식몰과 드럭스토어 부츠(Boots)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2018-05-28 10:28:31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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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화장품 '활명' 기초 스킨케어라인 출시동화약품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활명'이 기초 스킨케어라인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활명 스킨케어는 동화약품 121년 제약 기술을 집약해 탄생한 뷰티 브랜드로 조선시대 궁중비방을 바탕으로 제조된 활명수(活命水)의 성분 중 엄선된 5가지 생약성분(육계, 건강, 정향, 진피, 육두구)으로 만들어져 외부 자극과 환경 오염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총 5종으로 구성됐다. 피부에 좋은 생약성분(WM1897-P5™)을 베이스로 홍삼 캡슐을 담아 피부 결을 가꿔주는 ‘안티 옥시던트 리쥬베네이팅 세럼’, 고함량 히알루론산으로 보습효과를 강화한 ‘이너글로우 모이스쳐라이징 세럼’, 레시틴이 함유되어 피부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리바이탈라이징 크림’, 세라마이드가 함유돼 촉촉하고 윤기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하이드레이팅 크림’ 그리고 세상에 하나뿐인 활명의 시그너쳐 향 (WM1897)이 담긴 ‘활명 클렌징 밤’이 출시됐다. 활명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해외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2018 뉴욕 패션 위크 (NYFW 2018 F/W)에서 미국 패션브랜드인 리버틴(Libertine)의 백스테이지 스킨케어 공식 파트너로 참가했으며, 세계 최대 미용 박람회인 2018 볼로냐 코스모프루프(Cosmoprof Worldwide Bolona)에 참가해 세계인들을 만났다. 볼로냐 코스모프루프에서 진행된 코스모프루프 온스테이지 K뷰티 트랜드 메이크업 쇼에서는 활명 스킨엘릭서와 활명 리쥬베네이팅 세럼으로 스킨케어의 기초단계를 시연하였고,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윤현경 동화약품 상무는 "활명은 대한민국 고유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접목시켜 탄생한 뷰티 브랜드로서 피부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키기 위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패션위크 및 해외 화장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활명 신제품은 온라인몰(http://whalmyung.bigcartel.com)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출시된 ‘활명 스킨 엘릭서’는 미국 및 캐나다에 위치한 30여개의 노드스트롬(Nordstrom)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으며, 노드스트롬 온라인몰 (www.nordstrom.com)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whalmyung.com)와 인스타그램 Whalmyung (https://www.instagram.com/whalmyung/)을 참조 하면 된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춰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2018-05-28 10:19:0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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