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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사태 이후…'개비스콘·스트렙실' 매출 반토막가습기 사태가 발생한지 2년여가 지난 현시점에서 사건의 당사자격인 RB코리아의 대표 일반의약품 '개비스콘(제산제)과 스트렙실(인후염치료제)' 외형이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개비스콘은 38억원, 스트렙실은 3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3·28% 하락한 수치다. 개비스콘은 2013년 11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활발한 대중광고에 힘입어 제산제 시장 블록버스터 제품이 됐다. 4년 만인 지난해 매출은 2013년 대비 66% 줄었다. 스트렙실도 2013년 62억원 대비 매출이 41% 감소했다. 두 품목 모두 해당 시장군의 대표적 대중광고 제품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가습기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시민단체의 불매운동과 기업 이미지 추락 그리고 영업사원과 PM인력 이탈도 외형 축소의 직간접적 원인으로 지목된다. 2013년(113억원)과 2014년(103억원, 8.7%↓)만 해도 개비스콘의 시장 영향력은 컸다. 대폭적인 실적 감소는 2015년부터다. 당시 80억원(22%↓)대 매출을 올렸는데, 2010년 출시 이후 30%대 성장을 보여 온 개비스콘 실적이 처음 100억원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후 매출 하락은 계속됐다. 2016년 49억원(38.3%↓), 2017년 38억원(23.3%↓)을 기록했다. 스트렙실도 동반 하락했다. 2015년 스트렙실 외형은 70억이다. 2016년부터 실적은 27%(51억) 떨어졌다. 지난해는 36억(28.6%↓)을 기록했지만 2015년 매출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지난해 개비스콘 매출 곡선은 다소 완만한 하향곡선(2016년 대비 15%p↓)을 띄고 있다. 2년 전 거세게 불던 불매운동 바람은 줄었지만 RB코리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여전함을 보여준다. 2016년 RB코리아는 모든 대중광고를 중단했다. 일반약 시장에서 대중광고 영향은 크다. 개비스콘과 스트렙실도 대표적 지명구매 제품이다. 소비자 노출이 잦아들면서 기존 환자군만 유지할 뿐 신규 환자 유입은 확연히 줄었다는 게 시장의 관측이다. 제네릭 제품 출시와 국내사들의 제산제 추격도 이어졌다. 겔포스엠(보령제약), 알마겔(유한양행) 등 국내사 제품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트로키 제형의 스트렙실도 미세분말 제형 용각산(보령제약)에 1위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2018-04-12 06:23:00김민건 -
"학교서 배운 제약지식, 이제 현장에 활용해야죠"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제조·유통, 마케팅과 보험등재·평가·사후관리와 통계·분석에 이르기까지 제약산업의 특수하고도 방대한 분야는 여느 산업과 구분되는 특별함이 존재한다. 그 특별하고 세분화된 분야의 특성 때문에 제약계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관련 학계에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제 막 업계에 첫 발을 내디딘 '새내기 제약인'인 강민지(29·이대약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씨는 입사 전, 이러한 제약업계 니즈에 맞춘 교육을 받은 데 대한 자부심을 숨기지 않는다. "학부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제약사 인턴과정 중 이 업계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대학원에 진학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던 차에 제게 맞는 학교를 찾다가 이화여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에서 제대로 배워보자 생각했죠." 그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외국계 제약회사에서 헬스케어 마케팅 리서치 인턴과정을 거치면서 방대한 제약산업 분야에 대해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약학대학을 포함해 학부에서 제약산업이 요구하는 분야별 전문 교육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있다고 하더라도 분절적이고 구획된 교육 커리큘럼이 대부분이어서 업계를 한 흐름 안에 놓고 트랙을 밟아나가는 교육은 불가능한 게 현실이다. 보건복지부가 일부 약학대학 산하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을 선정해 지원하면서 업계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그는 지난 2월 아이큐비아(IQVIA)에 입사해 글로벌 마케팅 인사이트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부서는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내 제약사에게 세일즈, 규제, 특허 등 다양한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파트이기도 해서, 제약산업 전반을 이해하는 역량이 요구된다. 아이큐비아는 2016년 IMS 헬스와 합병하며 사업 저변을 넓혔던 퀸타일즈아이엠에스(QuintilesIMS)를 전신으로 하는 고객 솔루션 기반의 기업으로, 강민지 씨는 이곳의 업무가 이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에서 전공한 분야와 맥이 닿아 있다고 설명한다. "대학원에 입학하자마자 융합과정으로 경영학과 마케팅 수업을 듣고 나서 제약 마케팅을 전공으로 선택했어요. 하지만 이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인허가나 경제성평가 등 제약산업 전반을 다양하게 공부할 수 있었는데, 지금 업무와도 연관이 깊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제약산업 전반에 대한 학업은 빼곡했다. 그녀는 대학원에 입학하자마자 시작된 연구 프로젝트와 과제들을 소화하면서 졸업논문 연구도 진행하는 바쁜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 과정에서 2016년 비엔나에서 있었던 의약품 경제성 평가 및 성과 연구 국제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Pharmacoeconomics and Outcome Research, ISPOR)에 참가해 연구 포스터를 발표하는 등 당시 재학생으로서 두드러진 성과도 올렸다. "입학하자마자 연구를 시작했어요. 동물실험 연구자들에게서 발생하는 불안과 속도 등을 연구한 결과였는데, 제1저자로서 보람 있는 성과였죠. 학교에서 원하는 연구나 공부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는 '새내기 제약인'으로서 학교에서 배운 많은 전문지식을 실무에 활용해 성과를 얻고 싶다는 포부가 생겼다. "학교에서 2년 동안 제약업계의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연구해 진로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는 이를 바탕으로 실제 업무에 제대로 활용해 양질의 성과를 낼 생각입니다."2018-04-12 06:22:30김정주 -
원진약품, 위수탁사업 진출...성장동력 확보원진약품이 1300평 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위·수탁 사업에 진출한다. 원진약품(회장 김원직)은 최근 경기도 김포시에 지상 2층, 1327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설립했다. 이를 위해 위·수탁 전문업체 원진메디팜(대표 김진규)도 신설했다. 원진약품 고촌 물류센터는 전체면적 4039㎡(1223평), 1층 2782㎡(826평), 2층 1311㎡(397평)로 1층은 창고, 2층은 사무실로 운영된다. 창고 높이는 10m에 달한다. 내장시설, 마약& 8231;향정신성의약품 보관 창고 등을 갖췄다. 위탁업체들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사무실도 있다. 물류센터 구축은 위·수탁 등 사업 분야를 다각화하기 위해서다. 미래를 내다본 결정이다. 최근 의약품유통업체 추세는 위·수탁 사업 진출이기도 하다. 원진약품은 위·수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집중하기 위해 원진메디팜도 설립했다. 김진규 원진메디팜 대표는 "위·수탁 사업의 안정적 진입이 1차 목표"라며 매출 확대보다 내실경영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 현재 원진메디팜은 7곳의 의약품유통업체와 수탁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약 20곳의 유통업체와 추가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김원직 원진약품 회장은 "의약품 물류센터 구축으로 병원, 약국 등 거래처에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위·수탁 사업 진출로 원진약품 사업 구조를 다양화 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고촌물류센터는 교통 이점이 있다. 의약품 입출고, 보관, 배송까지 원진에서 담당해 신생업체뿐만 아니라 의약품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8-04-12 06:10:0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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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제약, 부패방지시스템 ISO37001 인증코오롱제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37001을 인증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제약은 지난 6일 ISO37001을 인증, 유통 투명회사로서 윤리경영을 조직문화로 뿌리내리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해 CP등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서는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한미약품, 유한양행에 이어 3번째며, 중견 제약사로는 최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ISO37001 1차 인증 대상 기업(이사장단사 8개사)을 제외하고 자발적으로 신청한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기획, 운용, 평가, 개선의 방침과 절차를 규정화한 것으로 2016년 10월 제정됐고, 국내에서는 작년 4월부터 도입된 제도다. 코오롱제약은 ISO37001 인증 획득을 위해 전임직원이 전사적으로 발생 가능한 내·외부 부패 리스크를 진단, 이를 조직의 방침 및 절차로 규정해 왔다, 부패방침 선포, 내부심사원 육성, 부패방지 목표수립, 임직원 윤리경영서약서 작성 등을 통해 효과적인 부패방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적절한 성과평가를 실시해 왔다.2018-04-11 18:47:1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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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존경받는 제약사 1위는 유한양행·GSK유한양행과 GSK가 '2018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에 랭크됐다. 이들 회사는 각각 국내제약, 외국계제약 부문에서 우수항 평가를 받았다. 국내사를 살펴보면 유한양행은 지속적으로 1위를 지키는 모습이다. 2017년 2위였던 한미약품과 3위였던 녹십자의 순위가 올해 뒤바꼈으며 동아제약과 대웅제약이 Top5에 이름을 올렸다. 다국적사의 경우 지난해 1위였던 화이자가 2위로 밀려났으며 2위였던 아스트라제네카가 5위에 랭크됐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김종립 대표이사)이 2004년부터 매년 기업의 총체적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 모델을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 발표하는 인증제도이다. 전체 산업을 망라해 상위 30대 및 산업별 1위 기업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2018년 조사는 제조, 서비스, 공공 분야 약 800개의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산업계 간부진,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약 1만 22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영역은 ▲혁신역량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총 6가지이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6개 핵심 가치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통해 여러 이해 관계자들에게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기업들을 최종 선정했다. 송광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송광호 본부장은 "이번에 1위를 차지한 제약사들은 인재육성 투자 및 교육 등 직원가치, 상품·서비스의 질과 고객만족 경영활동 등 고객가치, 변화적응을 위한 혁신활동 등 혁신역량을 비롯해 모든 영역에서 전년대비 큰 폭의 지수 개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혁신능력 및 주주가치·직원가치·고객가치, 사회가치와 이미지 가치 등 6대 핵심가치로 나눠 산업계간부진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소비자의 평가를 지표화해 전체 산업을 망라한 30대 기업을 선정하는 All Star 기업과 산업별 내 1위 기업을 선정하는 산업별 1위 기업의 두 가지 조사유형으로 진행됐다.2018-04-11 12:28:56어윤호 -
임상시험 정보 집대성한 포털사이트 'K-CLIC' 오픈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가 임상시험 관련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한국임상시험포털(K-CLIC, http://www.koreaclinicaltrials.org)'을 오픈했다. K-CLIC이란, 환자들을 비롯해 유관 기관과 전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임상시험관련 정보를 생성 또는 취득해 한 곳에서 제공하는 임상시험 정보 통합창구에 해당한다. "임상시험=마루타"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임상시험 모집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참여를 촉진한다는 취지로 제작됐다. 우리나라의 임상개발을 도울 수 있는 전문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임상시험산업본부가 강조하는 K-CLIC만의 차별성은 임상시험에 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일반인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들로 구성했다는 데 있다. 질병관리본부 임상연구정보서비스(CRIS)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온라인의약도서관 홈페이지와 구별되는 점이기도 하다. 11일 K-CLIC 오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장은 "기존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를 대체하기 보단 임상시험의 진행정보와 통계, 산업 정보등을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포탈사이트의 개념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나 식약처 웹사이트 등에 일일이 들어가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K-CLIC은 임상시험의 가치와 진행절차, 참여 방법, 참여 고려사항 등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들을 이해하기 쉽게 애니메이션 형태의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임상시험의 필요성, 안전성 등을 설명하는 국내 대표 연구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임상시험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 모집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임상시험 참여정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임상시험 모집 정보를 한 곳에서 알기 쉽게 얻고자 하는 환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신속한 대상자 모집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참여정보' 코너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승인데이터와 임상시험실시기관이 게시하는 모집정보를 대상 질환, 임상시험단계, 임상시험실시기관 별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검색된 임상시험명을 클릭하면 해당 임상시험의 자세한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국내외 제약사와 CRO, 연구자 등이 임상시험 수행에 필요한 국내외 연구자 검색 서비스와 임상시험 타당성 조사(Feasibility) 관련 정보 신청, CRO 자율등록, 임상시험 교육정보 등 등 관·산·학 임상시험 관계자들을 위한 전문정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그 외 세계 최대 임상시험 레지스트리인 미국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등록된 약 5천여 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을 상세하게 찾아볼 수 있는 연구자 검색 서비스에도 공을 들였다. 상시험 단계, 적응증, 연구책임기관 등의 원하는 조건으로 맞춤검색이 가능해 특정 질환에 임상연구 경험이 많은 연구자를 검색할 때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국내 주요 의료기관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및 NIH와 연계를 통해 관련 정보가 수시 업데이트 된다. 지동현 이사장은 "K-CLIC이 임상시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인식 제고에 앞장 서는 온라인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최신 임상시험과 관련한 최신 정보들의 업데이트 및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환자 중심의 임상시험 환경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8-04-11 12:25:2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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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도네시아 현지 '대웅 인니연구소' 개소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부설연구소로 대웅제약 바이오연구소가 개소한다. 인도네시아 산업 발전 기여를 위해 현지 교수진 연구 협력과 약대생 인재육성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대학교(이하 우이대)에서 대웅제약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구축 일환으로 대웅-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바이오연구소(이하 대웅 인니연구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 대웅 인니연구소 이의남 연구소장과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린다 국장, 교육부 디미야띠 국장, 식약청 라뜨나 사무관, 주 인도네시아 김창범 대사, 전 인도네시아 로이 식약청장, 우이대 아니스 총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대웅 인니연구소는 국립인도네시아 대학교 내 부설연구소다. 대웅제약은 지난해부터 연구원 채용, 연구 장비 취득 등 연구소 개소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현지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EGF, 케어트로핀, 노보시스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 간 현지 교수진 연구 협력을 비롯해 우이대 약대와 협업해 바이오의약품 전문 실습프로그램, 장학금 지급 등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며 설명했다. 우수 학생에게 용인 중앙연구소 연수기회를 통해 심화 교육도 제공할 방침이다. 전승호 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시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자국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수입 의약품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웅인피온 공장 구축과 인니 바이오 연구소 설립으로 현지 상황에 맞는 바이오 제품 개발 및 자체 생산으로 성공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으로 역진출하는 리버스 이노베이션 전략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에 맞게 할랄(HALAL) 인증 기관인 MUI로부터의 할랄 승인을 진행 중이다. 향후 20억 인구에 달하는 이슬람 국가를 비롯해 아세안 경제통합(AEC) 시장 진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웅제약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제약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79조600억루피아(약 6조7000억원)이다. 2020년 125조 루피아(약 14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2018-04-11 11:33:5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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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자율 준수의 날' 팀장급 관리자 CP교육한미약품이 자율준수의 날을 맞아 본사 팀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본사 2층 파크홀에서 관리자급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자율준수의 날은 4월 1일이다. 팀장 및 PL(파트리더) 이상 직원 100여명이 참석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초빙 박정은 강사 강의가 진행됐다. 올해 자율준수의 날에는 대표이사 메시지 전파,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서약 및 윤리경영 특별 교육 등을 통해 회사 구성원 CP 준수 의지를 고취시켰다는 한미약품 설명이다. 박 강사는 윤리경영에 대한 이해와 제약업계의 윤리경영 현황, 윤리경영 체계 수립 가이던스 등을 설명하고 지속가능 경영의 필수 조건으로 제시했다. 한미약품 또한 CP(Compliance Program)를 지속가능 경영의 필수조건으로 여기고 있다. 2007년부터 CP를 도입, 윤리경영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는 CP 운영 연혁 및 성과, 대표이사 메시지 등으로 구성된 CP 운영 홍보 동영상도 제작해 전 임직원에게 공개했다. 사내 인트라넷 사이버 CP Zone에 게시했다. 우종수 대표는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원하는 윤리경영 교육이다. 한미약품은 혁신신약 개발 뿐 아니라, CP문화도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는 2016년 CP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14년부터 2015년, 2017년까지는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미는 "201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며 윤리·준법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CP 등급 AA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2018-04-11 09:39:2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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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 시장 국내사 연합…영업 시너지 효과 기대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국내사간 연합을 통해 영업경쟁력을 제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후발주자로서 영업력을 배가시켜 점유율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을 쓰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DPP-4 계열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공동판매를 위한 동아ST와 CJ헬스케어의 계약이 임박했다. 이미 양사의 협업은 계약만 남은 상태에서 제약업계의 공공연한 비밀 취급을 받고 있다. 국산신약이지만, 아홉번째 DPP-4 계열 약물의 성장을 바라는 동아ST와 최근 SGLT-2 당뇨약 '포시가'를 잃은 CJ헬스케어의 입장이 슈가논의 공동판매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양사가 다음주까지 계약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임박설을 뒷받침했다. 단일제 슈가논(에보글립틴타르타르산염)과 복합제 슈가메트(에보글립틴타르타르산염-메트포르민염산염)는 작년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이 각각 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00% 이상 성장했지만, 다른 선발 DPP-4계열 치료제보다는 실적이 저조하다. CJ헬스케어는 포시가 판매 전담인력들이 남아있는만큼 슈가논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당뇨약 시장에서 국내사 협업은 여러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다. 현재 DPP-4 치료제 중 제미글로는 개발사 LG화학과 대웅제약, 가드렛의 경우 개발사 JW중외제약과 안국약품이 공동판매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제미글로(제미글립틴타르타르산염)는 2016년부터 대웅제약과 공동마케팅 계약이 체결된 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작년에는 연매출 700억원(복합제 제미메트 포함)을 돌파하며 국산신약 신화를 다시 쓰고 있다. 대웅제약과 협업 이후 성장률이 연간 100%를 넘고 있다. 가드렛(아나글립틴)도 2016년 7월부터 안국약품과 코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성장세다. 작년 원외처방액은 전년대비 14.1% 증가한 41억원, 복합제 가드메트는 207.8% 증가한 53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소개한 치료제들은 모두 DPP-4 계열 치료제로는 후발주자라는 점이 특징이다. 제미글로가 다섯번째, 가드렛이 여덟번째, 슈가논이 아홉번째로 등장했다. 이에 기존 터줏대감 선발품목의 영업망을 비집고 시장을 안착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영업력을 무기로 삼는 국내사들이 서로 경쟁상대임에도 뭉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DPP-4 계열 치료제뿐만 아니라 다른 당뇨병치료제들도 협업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허가받은 인슐린글라진 바이오시밀러 '글라지아'의 녹십자는 국내 유통판매 파트너사와 협업을 논의 중이다.2018-04-11 06:30:50이탁순 -
리베이트 이슈 노바티스, 15년만에 영업이익 적자26억원 규모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혐의로 과징금 폭탄을 맞았던 한국노바티스가 지난해 적자전환됐다. 11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2017년 한해동안 매출액 4333억6800만원, 영업손실 585억300만원과 당기순손실 476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2003년 27억대 영업손실을 낸지 15년만의 적자다. 스위스 바젤 소재의 노바티스 본사가 지난해 총 49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86억 달러의 영업이익과 77억 달러의 순이익을 남긴 것과 대조를 이룬다. 한국노바티스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소폭(3.4%) 감소한 데다 판관비가 1219억→1734억원으로 42%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흑자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판관비를 구성하는 여러 항목들 중에선 세금공과금(568억원)이 가장 높은 비중(32.7%)을 차지하고 있다. 2016년 1분기 불법 리베이트 제공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던 사건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총 558억원대 과징금 처분을 받은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해당 사건은 2016년 8월 약사법 위반으로 기소된 뒤 1년 8개월째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계류 중이다. 단 매출감소폭이 크지 않다는 데서 긍정적인 측면도 엿보인다. 엑셀론 등 2017년 8월부터 6개월 급여정지 처분을 받았던 9개 품목은 지난 2월부터 급여정지가 풀려 처방이 가능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노바티스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 매출 역시 전년과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다. 2016년 한해동안 156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던 엑셀론 실적이 반토막 나고, 조메타 매출의 3분의 1이 증발한 반면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와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 등 신약들이 선전하면서 손실분을 메꾼 덕분이다. 이들 두 품목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각각 198%와 84% 성장한 5억700만달러, 20억7100만달러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스위스 본사에서 파견된 크라우스 리베 임시대표가 2년째 '임시대표' 직함을 유지 중인 가운데, 한국에서 노바티스의 신제품 2종이 떠안아야 할 부담감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2018-04-11 06:28:4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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