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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습윤밴드 '스킨가드 플러스' 발매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9일 상처 부위 진물을 흡수해 습윤환경을 지속시켜 주는 습윤 밴드 스킨가드 플러스 하이드로콜로이드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상처 크기와 부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소형, 중형, 대형 사이즈로 구성됐다. 신제품에는 아크릴계 점착제를 사용한 일반 습윤 밴드와 달리 우레탄 겔 점착제와 0.01mm초박형 필름이 사용됐다. 밀착력을 높여 피부에 더 세밀하게 부착되며, 무릎과 팔꿈치 등 굴곡지거나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사용이 용이하다는 동아제약 설명이다. 낮은 점착력으로 상처 부위에서 밴드를 떼어낼 때 피부 자극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제약은 "스킨가드 플러스 하이드로콜로이드는 방수력이 있어 샤워나 여름철 물놀이 활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킨가드 마케팅 담당자인 이상준 BM(Brand Manager, 브랜드매니저)은 "차별화된 저자극성 우레탄 겔 점착제를 사용해 깔끔하게 치료하고 싶은 일반 소비자들이나 피부가 연약한 노년층 및 어린이들에게 추천한다. 야외 활동이 잦은 봄과 여름에 예기치 못한 상처가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 스킨가드 플러스는 2015년 발매한 상처 보호용 밴드다. 혼합형, 점보, 핑거, 풋케어 등과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스킨가드 플러스 프리컷, 스킨가드 플러스 베일 등 총 9종류다.2018-04-09 09:52:06김민건 -
JW중외박애상 황경호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 선정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은 9일 제26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에 황경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63)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경호 원장은 수술 환자에 대한 의료적, 심리적 관리를 통해 환자 보호에 앞장섰다. 다양한 학술 활동으로 국민 보건과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환자 상태를 고려한 최선의 마취 방식을 선택과 수술 과정에서 안전하게 보호하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노력해 왔다는 평가다. 수술 후 통증 관리를 위한 다양한 학술, 연구 활동도 전개해 왔다. JW중외제약은 "의료정보의 표준화를 위해 산하기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워크 개념을 병원 경영에 도입해 신속한 진료 환경 조성과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1993년 제정된 이래 지난해까지 39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JW중외봉사상 부분에는 검단탑병원 서남영 부원장과 대동병원 최성운 전산실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용산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과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2018-04-09 09:35:1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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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 강자 현대, 3세대 사전피임약 '보니타' 출시현대약품(대표 이상준, 김영학)은 3세대 사전피임약 '보니타정'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6년 2세대 사전 피임약 '라니아정'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3세대 사전 피임약 '보니타정'을 내놓으며 사전 피임약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시키겠다는 각오다. 보니타정은 데소게스트렐 성분의 오리지널 제품인 알보젠코리아 '머시론'의 제네릭으로, 현재 다림바이오텍의 '디안나정', 유한양행의 '센스데이정'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 중 하나다. 황체 호르몬의 종류인 데소게스트렐이 함유된 피임약 중에서는 유일하게 에치닐에스트라디올이 함께 함유됐으며, 혈전이나 색전증과 같은 기존 프로게스테론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에스트로겐 함량 또한 국내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복용방법은 1일 1정씩 21일간 매일 일정한 시간에 복용하면 되며, 이후 7일 동안 휴약기를 가지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라니아정에 이어 보니타정까지 출시하며 사전 피임약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며 "피임을 계획중인 여성이라면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고 있는 '라니아정'과 '보니타정' 외에도 사후 피임약 시장 1, 2위인 '엘라원'과 '노레보'를 보유하고 있다.2018-04-09 09:27:29이탁순 -
LG화학-한국머크, 로바티탄정 공동판매 계약 체결LG화학(대표 박진수)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네럴 매니저 울로프 뮨스터)는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복합치료제 '로바티탄정(로수바스타틴+발사르탄)'을 공동 판매키로 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미 2014년 4월에 로바티탄정의 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에서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해 왔으나 이번 계약개정에 따라 로바티탄정의 유통과 300병상 미만 병·의원은 LG화학이 담당하며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양사가 공동으로 담당하기로 했다. 로바티탄정은 LG화학(구, LG생명과학)에서 개발, 지난 2014년 4월에 출시한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 성분인 발사르탄(Valsartan)과 스타틴 계열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의(Rosuvastatin) 고정용량복합제이다. 김영철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마케팅담당은 "로바티탄정은 로수바스타틴과 발사르탄 두 성분이 고르게 배합된 단층정으로서 특히 제형크기가 비교적 작아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고, 로수바스타틴 5mg, 10mg, 20mg과 발사르탄 80mg, 160mg의 총 6가지 용량조합이 출시되어 용량조절이 용이한 장점을 지닌 복합제"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로바티탄정'의 지속적인 마케팅활동 강화와 함께 증가 추세에 있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복합치료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2018-04-09 09:20:52이탁순 -
대원, 코막힘 개선 '콜대원 코나 나잘스프레이' 출시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9일 자사의 대표 브랜드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새로운 제품 라인으로 코막힘을 빠르게 개선하는 콜대원 코나 나잘스프레이(이하 '콜대원 코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콜대원 코나는 지난 2015년 출시한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과 2017년 출시한 어린이용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키즈'가 국내 감기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콜대원 시리즈다. 출시 후 "초기감기엔 짜!"라는 재치 있는 캐치프레이즈로 인기몰이를 한 콜대원은 자사의 강점을 살려 코막힘에도 언제 어디서나 짤 수 있는 나잘스프레이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보강했다고 대원제약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콜대원 코나가 코감기(급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또는 부비동염에 의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머리 무거움 등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며, 콜대원 시리즈답게 '빠르고 간편한' 증상 개선효과를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상쾌한 멘톨향의 액체로 구성된 콜대원 코나는 자일로메타졸린을 주성분으로 분무 후 2분 이내 코막힘 증상을 개선하고, 증상 완화 효과를 약 10~12시간 동안 지속시킨다는 것이 특징. 코막힘 증상을 호소하는 만 7세 이상의 소아 또는 성인에게 1일 1회에서 3회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각 비강에 1번씩 분무해 사용한다. 일반의약품인 콜대원 코나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 코막힘으로 숙면이 어렵거나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또는 코감기로 고생하는 환자, 그리고 감기약을 먹으면 잠이 오는 환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원제약 OTC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환절기 바이러스,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공기 질이 급속도로 나빠지는 가운데, 알레르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 증상으로 괴로워하는 분들을 위해 콜대원 코나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콜대원 코나 나잘스프레이 출시로 기존 콜대원 시리즈의 제품 라인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이고, 통합 감기약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2018-04-09 09:14:02이탁순 -
삼성증권 공매도 논란, 제약바이오업계도 '촉각'지난 주말 112조원 규모의 배당사고를 낸 삼성증권 사태가 여론을 뜨겁게 달궜다. 6일 오전 삼성증권 직원들이 보유한 우리사주에 배당금이 입금되는 과정에서 주당 1000원이 아닌, 1000주가 입금되는 착오가 발생한 것. 삼성증권 측이 "담당 직원의 입력실수로 인해 벌어진 일로, 일반 투자자 보유 주식에는 배당 관련 전산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일부 직원들이 잘못 지급된 주식 중 501만 2000주를 매도하면서 장중 11% 이상 주가가 급락한 데 따른 집단소송도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8일 긴급회동을 가진 금융감독원은 삼성증권을 포함한 모든 증권사의 계좌관리 시스템을 일제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증권사 전반의 시스템 점검과 공매도 금지요청을 담은 국민청원이 쇄도하면서 제약바이오 종목에 끼쳐질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청원 이틀만에 10만 돌파…"고지가 눈앞" 삼성증권 사태가 발생했던 6일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매도 폐지 등 관련제도 개선에 관한 청원글이 264건 올라왔다(8일 오후 1시 기준).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글은 이미 12만 표를 넘기며 최다 추천 청원 목록 5위에 랭크 중이다. 해당 청원인은 "삼성증권 주식 총발행주식은 8930만주, 발행한도는 1억2000만주인데 28억주가 배당 되고 501만주가 유통됐다. 회사에 없는 주식을 배당하고 그 없는 주식이 유통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증권사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주식을 찍어내고 팔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금강원은 이런 일을 감시하라고 있는 곳 아닌가, 짜고 치는 고스톱이냐"며 "서민만 당하는 공매도를 꼭 폐지해주시고, 이번 일을 계기로 증권사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와 조치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청원글에는 "이제껏 기관의 공매도 관련 작당으로 개인들만 피해를 입었다. 철저하게 조사해 정당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 "공매도 폐지에 동의한다"는 지지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현 추세대로라면 마감일(5월 6일)을 채우기 전, 20만명 이상의 국민들로부터 추천을 받는 것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상장 후에도…공매도 몸살 '여전' 삼성증권의 배당사고로 촉발된 이번 논란은 제약바이오업계와도 무관하지 않다. 특히 셀트리온 주주들을 중심으로 전개돼 왔던 공매도 폐지론은 더욱 힘을 받는 모양새다. 주식시장에서 '공매도(空賣渡)'란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투자자가 향후 주가하락이 예상되는 기업의 주식을 외상 매도한 뒤, 실제 주가가 하락했을 때 주식을 매입한 다음 빌렸던 물량만큼 갚을 경우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 우리나라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0월 모든 종류의 공매도를 금지시켰는데,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뒤인 2009년 6월 비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금지가 해제된 상태다. 단 현실적으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만 공매도가 가능한 상황이어서,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제도에 대한 불만이 높았다. 지난해 9월 개최됐던 셀트리온 임시 주주총회에서 서정진 회장이 '공매도와의 전쟁'을 선언했던 일이 대표 사례로 꼽아진다. 실제 셀트리온은 공매도 회피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한 후에도, 여전히 공매도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거래소 공매도 종합포털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셀트리온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은 13.0%로 집계된다. 2018년 3월 6일~4월 6일까지 한달간 총 거래대금(16조5056억5982만4615원) 중 2조2959억3317만8000주가 공매도로 거래됐다. 코스피 이전 직전 1년간(2017년 2월 8일~2018년 2월 8일) 공매도 거래비중(10.2%)보다 되레 3%p가량 오른 셈이다. "셀트리온 주식에 대한 공매도 적법성을 조사해달라"는 요구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루 거래대금 4850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공매도 폭탄을 맞았던 3월 8일 게시된 청원글은 한달간 3만 1842명의 지지를 얻었다. 이날 셀트리온 주식 전체 거래에서 공매도가 차지한 비중은 18.06%로 확인된다. 만약 공매도 폐지 여부가 정부 차원에서 논의될 경우, 그 파장이 셀트리온 한 종목에만 그치지 않을 것임은 자명하다. 최근 주식시장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던 제약바이오주 전반에 상당한 영향이 끼쳐질 것이란 예상이 제기된다. 바이오업계에 종사하는 한 IR 담당자는 "이번 삼성증권 사태는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한 행위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점에서 국정농단과 다를 바 없는 '주식농단'에 해당한다. 사태의심각성을 외면한채 이번사건을 눈 가리고 아웅하기 식으로 무마하려는 모습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처럼 미온적인 대응은 자유시장 체제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투명한 시장경제 활동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투자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금융제도와 시스템의 본질적인 체질개선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2018-04-09 06:29:40안경진 -
광동, 재고자산 회전율 1위...셀트리온제약 최하위국내사 중 지난해 평균 재고자산 회전율이 가장 빠른 제약사는 광동제약으로, 회전율은 8.5회로 나타났다. 재고자산 회전율은 기업의 경영활동성 지표 중 하나로 활용된다. 팔기 위해 준비해 놓은 제품·상품과 판매를 위해 준비 중인 재공품이 있다. 재공품이란 공장 생산라인에 있는 재고로 이 물량이 얼마나 빨리 소진되는지 나타내는 지표가 재고자산 회전율이다. 회전이 빠르면 기업 현금화가 원활하다는 의미가 된다. 데일리팜이 9일 국내 상장 제약사 49곳의 2017년 사업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평균 재고자산회전율은 3.3회로 나타났다. 회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동제약(8.5회), 낮은 곳은 셀트리온제약(1.1회)이다. 재고자산회전율은 평균 재고자산과 매출원가액을 나눠 도출했다. 광동제약의 지난해 재고자산은 1140억원이다. 2016년 대비 1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 늘어난 1조1415억원이다. 1년 동안 재고자산을 8.5회 돌려 이같은 실적을 만들어냈다. 광동제약 주력제품은 비타500과 삼다수다. 재고자산 회전이 빠르면 빠를수록 기업활동이 활발해진다. 반대로 제품 품절 등 리스크 또한 커진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주력 제품 특징상 성수기와 비수기가 극명하다. 성수기 때는 재고를 많이 보유하고, 비수기 때는 적게 가져간다"고 설명했다. 재고자산 회전율을 보면 JW생명과학(8.2회), 대한약품(6.1회), 종근당(5.2회), 대한뉴팜(4.8), 동화약품(4.8), 대화제약(4.7회), 경남제약(4.5회), 안국약품(4.5회), 국제약품(4.1회), 한독(4.1회) 등 중소형 제약사 재고 회전율이 높다는 특징도 나타난다. 회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은 셀트리온제약이다. 회전율은 1.1회였다. 재고자산은 6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감소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상품 판매로 재고자산이 감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바이오시밀러 초기 상품 계약 시 안전재고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판매가 늘면서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고자산 465억원(34%↑)으로 회전율 2.2회인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10월부터 출시하기 시작한 인보사 생산 원자재와 시범운영 재고 증가 영향을 받았다. 인보사 재고가 소진될수록 회전율과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징적으로 기업 간 코프로모션 계약으로 재고 변동이 생긴 곳도 있다. 재고자산이 직전년도 대비 4.8% 증가한 동화약품(366억원)은 지난해 GSK의 일반약 전 품목과 OTC 10개 제품 도입 영향이 컸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올 1분기 판매하기 위해 GSK에서 가져 온 상품 재고가 64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도 지난해 겨울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 영업을 종료했다. 해당 재고가 빠지면서 2016년 3106억원의 재고자산이 2711억원으로 줄었다. 보령제약(607억원, 17.3%↓)은 경영 건전성을 위해 신제품 생산을 줄이고 기존 재고를 소진시키는 방식을 택했다. 영업이익이 10억원대에 그친 이유이기도 하다. 제약사 재고자산은 품목마다 소진 시기가 상이하다. 평균 수개월이 걸리는 제품도 있다. 재고자산이 대폭 증가하는 경우나 감소하는 것도 문제라는 게 일반적 시각이다. 따라서 재고자산 회전율을 단순 수치로만 볼 경우 기업 활동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할 수 있다. 예로 재고자산 232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한 한미약품은 회전율이 1.9%로 낮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파트너사 관련 임상약을 생산하는 부분이 재고로 잡히고 있다. 이를 제외하면 타 회사보다 회전율이 빠르다"고 설명했다.2018-04-09 06:26:2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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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파마, '바이오' 집중 본격화...GMP 투자 확대글로벌 빅파마들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GMP 투자가 활발하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이자, 사노피, 노보노디스크 등 다국적제약사들의 생산공장 확충이 본격화되고 있다. 화이자는 현재 첫 아시아 공장인 중국 항저우 공장 설립을 위해 3억5000달러(약 4000억원)을 투입, 건설을 진행중이다. 화이자는 항저우 공장을 통해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뿐만 아니라 바이오시밀러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당뇨병치료제 특화 기업인 노보노디스크의 경우 급증하는 인슐린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자국내 칼룬보르에 소재한 세계 최대 인슐린 공장 증축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인슐린을 중심으로 당뇨와 혈우병 치료제 등을 생산하는데 특히 전세계 인슐린 생산량의 50%가량이 이곳에서 나온다는 설명이다. 6100만달러(약 700억원)가 투입되는 이번 증축은 2018년 완료될 예정이다. 사노피는 3억유로(약 3800억원)를 투입해 벨기에 헤일시의 젠자임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2011년 미국 생명공학 전문업체인 젠자임을 인수한 사노피는 이번 공장 증설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강화하고 희귀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빅파마들의 바이오 GMP투자는 향후 바이오 산업 성장과 맞물려 향후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국적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를 떠나 바이오의약품 자체 생산량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며 "특히 중국의 경우 최근 보건의료 개혁을 통해 외국계 회사의 진입장벽을 낮춰 빅파마들의 공장 건설 의지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2018-04-07 06:25:14어윤호 -
릴리, 시질론 테라퓨틱스와 당뇨병 세포치료제 개발당뇨병 분야에서 강점을 나타내 온 일라이 릴리가 세포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4일(현지시각) 미국의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pharma)에 따르면, 릴리가 시질론 테라퓨틱스(Sigilon Therapeutics)와 손잡고 제1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릴리가 시질론 테라퓨틱스의 췌도세포(islet cell) 캡슐화 기술을 사용하는 대가로 지불한 선급금(upfront fee)은 6300만 달러다. 시질론 측은 향후 제품개발 및 발매 성과에 따라 마일스톤 및 로열티 차원에서 최대 4억1000만 달러를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포치료제가 시장에 론칭할 경우 매출액 단계별로 로열티도 보장받게 된다. 릴리가 임상시험 승인계획(IND)을 제출할 때까지 모든 개발과정을 책임진다는 조건이다. 릴리 측은 시질론 테라퓨틱스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 독점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시질론 테라퓨틱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기반을 둔 생명공학기업으로,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세포로부터 조작된 유도다능성 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를 개발하는 데 주력해 왔다. 분화 인슐린 생성 췌장 베타세포에 유도다능성 줄기세포를 주입한 다음, 시질론의 애피브로머 기술(Afibromer technology)을 사용해 캡슐화 하는 원리다. 캡슐화된 세포치료제를 췌장베타세포가 파괴된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하게 된다. 이 같은 치료기술은 당뇨병 뿐 아니라 간부전이나 신경퇴행성질환 등 다양한 질병군에서 시도되고 있다. 시질론 테라퓨틱스의 폴 워튼(Paul Wotton) 최고경영자(CEO)는 "시질론이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애피브로머 기술을 통해 이물질에 대한 면역반응을 극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확보돼 있다. 면역체계를 억제하지 않고도 환자들에게 동종이계 세포공장(allogeneic cell factories)을 이식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우리의 세포공학 및 전달시스템 기반 플랫폼으로 동적 단백질을 장기간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계약과 관련, 글로벌 제약업계는 인슐린 시장에 바이오시밀러가 침투하면서 가격경쟁에 직면하게 된 릴리가 새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참고로 릴리는 지난해 11월 인슐린 전달장치와 스마트펜 타입의 인젝터를 개발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일라이 릴리의 글로벌 임상개발부서에서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다니얼 스코브론스키(Daniel Skovronsky) 박사는 "캡슐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시질론 테라퓨틱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되어 고무적"이라며, "제1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분야에서 캡슐화 세포치료제가 상당한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18-04-07 06:04:30안경진 -
미국진출 추진 녹십자 '헌터라제', 유럽서 특허분쟁녹십자가 세계 두번째로 개발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유럽에서 특허분쟁에 휘말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럽특허가 등록되자마자 이의신청이 접수된 것이다. 현재 이와 관련 소송이 진행중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3일 제임스 플레 리미티드(James Poole Limited)사는 녹십자의 헌터라제 유럽특허(EP)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같은 사실은 녹십자가 최근 공개한 사업보고서에도 나와있다. 사측은 오는 11월 13일 변론이 예정돼 있다며 소송결과를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제임스 플레 리미티드사는 특허소송으로 수익을 내는 이른바 특허전문회사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 회사 뒷배경에 녹십자의 경쟁업체가 있는 거 아니냐 의심을 하고 있다. 유럽특허청(EPO)은 특허등록 이후 9개월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 제도가 있는데, 신청인의 실체를 숨기고 대리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에 헌터라제의 해외진출을 막으려는 기존 경쟁업체가 특허소송을 활용하고 있는 거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로 헌터라제는 경쟁업체 샤이어가 상표권소송을 제기해 지정상품을 바꿔 재등록하기도 했다. 헌터라제는 2012년 녹십자가 엘라프라제(샤이어)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개발한 헌터증후군 치료제로, 현재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 제3세계 국가에 주로 진출해 있다. 녹십자는 선진시장 진출도 염두하며 현재 미국에서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실적에서 선발품목인 엘라프라제를 넘어섰다.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헌터라제는 314억원의 유통판매액을 기록, 130억원을 기록한 엘라프라제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2018-04-07 06:00:27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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