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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임상물질 생산 첫 수주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사업보고서에 고객사 계약 임상물질 개발 성공시 수주액이 늘어날 수 있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기존에도 임상물질 수주 계약은 있었지만 성공 여부에 따른 수주액 증가 조항은 없었다. 3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수주총액은 33억2700만 달러(3조5133억원, 환율 1056원 기준)다. 기납품액은 5억8700만 달러(6198억원), 수주잔고는 27억4000만 달러(2조8934억원)다. 최초 상업생산년도는 2015년, 납기 만료일은 2029년이다. 계약별로 납기일은 상이하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와 비교하면 수주총액과 기납품액은 각각 2억1500만 달러(2270억원), 2억2900만 달러(2418억원) 늘었다. 수주잔고는 2700만 달러(285억원) 줄었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고객사 계약 임상물질 제품 개발시 수주잔고가 늘 수 있는 추가옵션 계약이 생겼다는 점이다. 올해 사업보고서에는 '최소구매물량 보전(Minimum take or pay)' 조건에 '수주 잔고는 고객사가 계약 제품의 개발 성공시 최대 31억6300만 달러(3조3401억원)로 증가할 수 있다'로 새로 기입했다. 현재 수주잔고인 27억4000만 달러에서 4억2300만 달러(4467억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간 수주총액을 '최소구매물량 보전' 기준으로 책정해 실제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혀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2017년 임상물질 생산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며 개발이 성공할 경우 늘어날 수 있는 금액을 명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집계방식 변화에 업계 반응은 갈린다. 한 관계자는 "수주 사업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 제공"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보수적인 회계 기준에서 불확실한 가능성을 내포해 수주 실적이 부풀여 보일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CMO) 사업은 순항 중이다. 수주총액 대비 수주잔고 비율은 2016년 11%에서 지난해 17% 올라갔다. 수주총액이 늘었지만 납입액 역시 증가하면서 비율이 높아졌다. 실효생산능력 기준 공장가동률도 상승했다. 2015년(생산능력 188배지, 39만 리터)도 82.11%에서 2016년(159배지, 108만 리터)도 95.6%로, 지난해(188배지, 162만 리터)에는 98.94%로 높아졌다.2018-04-04 12:27:00이석준 -
제약·유통, 일련번호 논의...접점 없는 소모전만 계속일련번호 제도 시행을 위한 논의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열린 제도개선 실무협의회에서 RFID-바코드 통일, 코드 표준화, 어그리제이션 의무화 방안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다만 의견 간극이 좁혀지진 못했으며 4월 다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제약바이오협회·글로벌의약품산업협회·의약품유통협회·대한약사회·대한병원협회 등 직능단체와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본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인사들이 참석했다. 유통협회는 "2시간 정도의 회의 시간을 예상했지만 1시간 만에 끝나 당황스럽다. 제조와 유통, 요양기관을 고려해 효율적인 제도 시행 모델을 만드는 게 중요한 데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의약품 반품과 요양기관의 일련번호 제도 협조 및 홍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러나 회의에 참여한 제약사 측은 "의약품 반품은 불법이며, 원칙은 폐기"라는 입장을 고수해 업계 간 견해차도 확인됐다. 제약협회의 경우 바코드·RFID 병행 부착 방안 관련, 경제적·기술적 부분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두 방식의 병용 사안을 분석해 복지부에 따로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일련번호 제도 시행에 따른 RFID 시스템 투자에도 2D바코드와 병용 또는 전환하는데 따른 비용 부담이 크다. 제약·유통업계 모두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련번호 제도는 2019년부터 제도 시행에 따른 행정처분 유예가 끝나게 된다. 유통업계는 9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회의를 요구하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RFID 설치와 운용에 비용이 많이 들고, 향후 2D바코드와 RFID 병용을 위한 비용 부담이 된다면 제약사에 RFID 투자 보상을 해주고 기존 2D바코드 방식대로 하는 게 효율적이 않느냐"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4월에 다시 실무개선협의회를 진행하고 하반기부터 시행준비 회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 관계자는 "실무자 회의보다 한단계 높은 상설협의체인 제도개선협의회가 있어 실질적인 책임자가 참석하는 회의에서 지속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18-04-04 12:10:5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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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배드민턴팀, 충북지역 고교에 재능기부유영제약과 후원 계약을 맺고 있는 배드민턴 팀이 마이스터 고등학교 2곳을 찾아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달 30일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광혜원고등학교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유영제약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배드민턴팀 선수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혜원고 전교생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시범경기에 나섰다. 자세 교정 등 일대일 원 포인트 레슨과 게임도 이뤄졌다. 유영제약은 "재능기부는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까지 확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실업계 고등학교를 발전시킨 형태로, 일과 학습을 병행해 기술장인을 육성하는 고등학교다. 바이오, 반도체, 자동차 등 다양한 기술 분야 마이스터고가 전국에 있다. 한편 유영제약은 지난 2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메달리스트 이재진 선수가 포함된 배드민턴 프로팀을 후원하고 있다. 팀 명칭은 유영제약 배드민턴팀으로 연간 1억원을 후원한다. 배드민턴 팀은 진천 및 다른 지역에서도 재능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2018-04-04 11:39:5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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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한미 비만∙당뇨신약 글로벌 임상 2상 돌입얀센이 개발중인 한미약품의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HM12525A'의 글로벌 임상 2상이 시작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고도비만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HM12525A의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얀센은 얼마전 미국 임상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해당 연구를 등록했다. HM12525A는 GLP-1유사체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동시에 도와주는 비만·당뇨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이다. 한미는 2015년 11월 이 물질의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얀센에 기술수출(license out)했다. 회사 관계자는 "얀센과 한미는 비만& 8226;당뇨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HM12525A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18-04-04 10:26:40어윤호 -
도매, 1일 3배송 시스템 축소 검토…일련번호 영향의약품유통업계가 현행 1일 3배송 시스템을 축소할 계획이다. 일련번호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에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분위기다. 누가 먼저 약국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나설지 주목된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해 많은 의약품 도매상들이 1일 3배송 관행 변화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대형유통 A사 관계자는 "유력 유통업체들 간에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1일 3배송 관행을 바꿔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업계의 분위기를 전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의약품 일련번호제도 시행에 따라 물리적 배송 한계에 부딪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업체들은 일련번호제도 하에서 원활한 배송을 위해선 익일 배송이 되어야만 한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상 어려움까지 더해졌다. A사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임금이 약 14% 상승했다. 여기에 더해 기존 직원들의 임금 인상 폭과 야간 및 휴일근무 가산 임금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의 관리비용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회사 시스템을 정비하고 일련번호 제도 등에 대비하며 수십억원을 투자한 상황이다. 의약품 유통업계 수익률이 1%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부담이다. A사 관계자는 "마진과 반품 문제 등 기존 유통업계 문제점이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은 데다 올해 최저임금이 인상됐다. 무엇보다 앞으로 현실화 될 일련번호제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1일 3배송은 물리적으로 무리가 크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서는 비용 절감을 위한 검수 라인 정비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따라서 배송횟수 축소는 사실상 내년부터 적용되는 일련번호제도로 과중되는 업무 부담이 가장 직접적인 요인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주장이다. 실제 지난 1월 의약품 유통업체 중 약국 도매유통을 주력하는 중대형 OTC종합도매 30개 업체로 구성된 전국약업발전협의회(이하 약발협)는 1일 3배송 체제를 줄이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유통협회 차원의 자구책을 마련해 3배송 체제 축소를 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또 다른 유통업체 관계자는 "직원들이 평일 상시 야근과 주말 근무가 기본이 된 상황이다. 3배송 체제로는 인건비 상승에 대응할 여력이 없다. 업체 개별적으로는 약국의 반대를 감당하기 힘든 만큼 대형유통사들이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상황에 대해 약국가도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약국가 한 관계자는 "배송횟수가 줄어들면 신속한 의약품 구비가 어렵고, 재고관리에 더욱 부담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이는 곧 약국에게도 인건비가 늘어나는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유통업계 현안 해결을 위한 대책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우려를 전했다.2018-04-04 09:50:3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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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치과마취제 리도카인, 태국서 점유율 60% 기록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치과용 국소 마취제 '리도카인'이 태국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4일 회사 측에 따르면 휴온스는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태국 치과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에 주목하고, 태국 진출을 적극 모색하던 중에 현지 의약품 유통 기업인 'Schumit 1967' 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chumit 1967은 치과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으로, 정부 입찰 시장 규모가 민간 병의원 보다 훨씬 큰 태국 의약품 시장에서 전국적 네트워크와 오랜 노하우,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치과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이어오고 있다고 휴온스 측은 덧붙였다. 휴온스는 Schumit 1967社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통해 현재 태국 치과용 국소 마취제 시장에서 정부 입찰 물량의 80~90%를, 시장 전체로는 60%를 차지하는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치과 관련 전시회 및 학회 참가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제품 공급을 통해 선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게 태국 의료 현장에서 직접 휴온스의 '리도카인'을 시술하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매년 휴온스 본사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 한국의 우수한 의료 시스템 을 확인하고 공장의 최첨단 생산 공정을 직접 둘러보면서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신뢰를 다져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동남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치과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태국의 성공적인 수출 경험을 살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시장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의 리도카인은 지난 30여 년간 국내 치과용 국소 마취제 시장을 리드해오고 있는 대표 제품으로, 태국을 비롯해 일본, 예멘, 시리아, 파키스탄, 아프리카 등 세계 2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과테말라, 페루 등 중남미 지역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해가고 있다.2018-04-04 09:24:10이탁순 -
CJ헬스 헛개컨디션, 한방 성분 보강 리뉴얼 제품 출시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기존 헛개컨디션 성분에 한방 성분을 추가한 리뉴얼 제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리뉴얼된 헛개컨디션에는 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 등 기존 컨디션 성분에 진피, 창출, 생강, 감초 등 한의학에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성분들이 추가됐다. 끊임없는 소재 연구를 통해 1992년 출시 이후 5번의 리뉴얼을 진행해온 CJ헬스케어는 2013년 국산 헛개나무 열매 성분을 기존 제품보다 30% 보강한 헛개컨디션을 출시한 이후, 올해 6번째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제품의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지난 해 프리미엄 숙취해소음료로 출시된 '컨디션CEO'와 유사한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 통일성을 높였고, 출시 이후 25년간 숙취해소음료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브랜드임을 강조하기 위해 전면에 'No.1 브랜드' 로고를 넣었다는 설명이다. 1992년 국내 최초로 숙취해소음료 시장을 개척한 이후 25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컨디션은 2017년 1800억 원(2017년 링크아즈텍, 소비자판매가 기준) 규모의 숙취해소음료 시장에서 43.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주헌 CJ헬스케어 컨디션 브랜드매니저 과장은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진피, 창출, 생강, 감초 등 한방 소재를 더해 숙취해소를 강화했고, 컨디션 브랜드 통일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더 우수한 숙취해소음료 제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CJ헬스케어가 국내 최초로 설립한 숙취해소 연구 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 된 헛개컨디션은 병당 100ml로 편의점, 약국,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5000원이다.2018-04-04 09:19:36이탁순 -
바이오씨앤디, 파마리서치바이오로…톡신 본격개발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안원준)는 최근 인수한 ㈜바이오씨앤디가 ㈜파마리서치바이오로 사명을 변경, 본격적인 사업 출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지난 2일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신규 대표이사 취임식 및 비전 2021을 공유하는 비전선포식을 진행했으며, 이사회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정상수 대표이사를 신규 대표이사직에 선임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툴리눔 독소제제 관련 국내외 사업 성과 달성에 총력을 기울여, 2021년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리엔톡스'의 신규 품목 허가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리엔톡스 국내 임상시험 승인 신청과 더불어 생산공장에 대한 GMP 획득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파마리서치바이오의 본격적인 사업 출범은 모기업인 파마리서치프로덕트와의 사업 시너지를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구축에 도화선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발매를 통해 국내외 미용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 해와 올해 초에 걸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회사 에스트라의 '클레비엘' 필러사업부문과 보툴리눔 톡신 개발기업 '바이오씨앤디' 인수를 시작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다양화한 포트폴리오 구축했다.2018-04-04 09:12:02이탁순 -
동성제약,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동행' 2기 모집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제약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케팅 서포터즈 '동행' 2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동행' 2기를 통해 제약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 실제 브랜드와 제품을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약과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동행 2기로 선발될 경우 동성제약의 친환경 살충제인 '비오킬'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2018년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이다. 팀 별, 개인 별 월 정기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매월 우수한 활동을 보인 팀과 개인에게는 포상이 예정되어 있다. 최우수 1팀에게는 200만원이, 우수 1팀에게는 50만원이 수상된다. 뛰어난 성과를 보인 개인 5명에게도 각각 1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5월 8일까지 동성제약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2018-04-04 09:07:06이탁순 -
R&D 비용 회계처리 논란, 제약-바이오기업 온도차제약바이오업계의 개발비 인식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올해 초 금융감독원이 개발비 회계처리 위반 가능성이 높은 회사들을 대상으로 테마감리에 착수한다고 밝힌 데 이어, 시가총액 1조 411억원에 달하는 차바이오텍이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한정'을 받으면서 관련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대부분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판관비(경상연구개발비)로 인식해 온 전통제약사들과 달리, 몇몇 바이오기업들이 R&D 비용의 상당부분을 무형자산화 해온 것으로 확인돼 적잖은 온도차도 감지된다. 데일리팜이 코스피 상장 제약사들의 R&D 비용처리를 살펴본 결과, 매출액 기준 상위 8개 기업은 지난해 총 7043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집행했다. 무형자산으로 계상된 금액은 266억원으로 전체 R&D 비용의 3.8%에 불과하다. 집계에 포함된 8개 기업 중 5곳(대웅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동아에스티, 광동제약)이 R&D 투자비용 전액을 비용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한미약품과 JW중외제약도 각각 전체 R&D 비용의 4.1%와 2.3%만을 무형자산으로 계산한 것으로 확인된다. GC녹십자의 경우 B형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헤파빅-진 등 3상임상 진입을 앞둔 R&D 파이프라인이 늘어남에 따라, 자산화 비중이 12.9%→17.0%로 4.1%p 증가됐다. 회사 관계자는 "자산화 처리 기준을 일일이 나열하긴 어렵지만 3상임상 진입과 같이 명확한 기준을 갖고 자산처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비해 바이오업계의 사정은 조금 다르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3개 바이오기업의 R&D 비용처리를 살펴보면, 2017년 집행한 연구개발비(총 6307억 원)의 53.0%에 해당하는 3343억원이 무형자산으로 계상됐다. 전체 연구개발비(5405억원)의 57.8%를 무형자산으로 계상했던 2016년 대비 자산화 비율이 4.8% 감소된 것으로 확인된다. 집계에 포함된 13개 기업 중 9곳이 R&D 비용의 자산화 비중을 감소시켰다. 금감원의 제약바이오 개발비 무형자산 감리 선언 이후 보수적인 회계 기준을 적용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3분기까지 3상 이전 물질도 무형자산 처리해왔던 바이로메드는 최근 제출된 사업보고서부터 달라진 기준을 적용했다. 3상 이후 발생한 지출 중 정부승인 가능성이 높은 개발프로젝트만을 무형자산으로 인식하고, 이전 단계 발생 지출은 경상개발비로 판단해 당기 비용으로 처리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무형자산이 747억→253억원으로 494억원 줄었고, 영업이익은 종전보다 20억원 감소됐다. 지난해 3분기까지 연구개발비(219억원)의 86.3%를 무형자산 처리했던 제넥신 역시 이번년도에 제출된 사업보고서부터 수정된 기준을 적용해 연구개발비 100%를 비용처리했다. 반면 코미팜(96.7%)과 코오롱티슈진(93.2%), 바이로메드(87.6%), 씨젠(73.4%)과 같이 2016년보다 자산화 처리비중이 높아진 곳도 있다. 지난해 연구비보다 개발비에 훨씬 많은 비용을 계상했다는 이유로 분식회계 문제가 불거졌던 셀트리온의 경우 전체 R&D 비용(2270억원)의 74.4%를 무형자산으로 인식했다. 이처럼 업체별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일각에선 연구개발 위주의 바이오기업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바이오기업 관계자는 "개발비 무형자산화 기준을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적용할 경우, 많은 바이오기업들이 상장을 유지하기 힘들어질 것이다. 이익이 많지 않은 기업들은 연구비를 줄일 수 밖에 없다"며 "바이오시밀러부터 유전자치료제, 줄기세포치료제 등 회사마다 연구개발 환경이 다름에도 동일한 기준을 일괄 적용하는 건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회계처리가 투명해지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데 대해 업계 내부적으로도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다만 정부도 무작정 칼날을 들이대기보단 바이오기업들의 특성에 맞는 가이던스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바이오기업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018-04-04 06:30:5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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