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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 허들을 넘어라"…'K-파마'의 아메리칸드림미국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이민자들에 의해 세워진 국가다. 1820년부터 2000년까지 대략 6600만 명의 이민자들이 미국을 찾았다. 역경을 딛고 뉴욕항에 도착한 이민자들은 '자유의 여신상'을 바라보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그로부터 200여 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의약품시장 진출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왜 '미국'이어야만 하나= 미국은 전세계 의약품시장의 40%를 차지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2016년 발행된 IMS World Review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글로벌 제약시장 규모가 1조 720억 달러, 미국이 4334억 8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위에 랭크됐다. 중국과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2~10위에 오른 국가들을 전부 합친 것보다 시장규모가 크다. 중국(1152억 1500만 달러)과의 격차는 3182억 달러까지 벌어진다. 그에 비해 국내 의약품시장은 수년째 글로벌 순위 10위권 밖을 전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6년 의약품 생산과 수출입 비용을 집계한 시장규모는 21조 7256억원. 수입 점유율은 여전히 30.1%에 머무른다. 내수시장의 한계에 봉착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미국 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전무는 "국산 신약의 해외시장 진출이 기업성장을 위한 재투자는 물론, 수익창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은 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으로 의약품 인허가의 중심이다. 첨단 바이오기술이 각축전을 벌이는 집결지로서 초기단계 기술수출의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높은 FDA 장벽…국산 신약 해외진출의 허들= 이토록 매력적인 미국이지만 자체 허들이 높다는 건 부인하기 힘든 사실이다. 미국 의약품시장에 진출하려면 먼저 FDA(미국식품의약국)의 까다로운 인허가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IND(임상시험계획)부터 NDA(신약승인신청)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현지 허가 경험이 풍부한 파트너의 도움도 절실하다. 2003년 LG생명과학의 '팩티브'가 FDA 허가를 받은 뒤 생겼던 10여 년간의 공백은 미국 시장진출의 어려움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2013년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에소메졸'이 FDA 허가의 물꼬를 튼 뒤 2014년 동아에스티의 '시벡스트로'가 바톤을 넘겨받았다는 것. 2016년 이후에는 '인플렉트라(셀트리온)와 앱스틸라(SK케미칼), 메로페넴(대웅제약), 렌플렉시스(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총 4개 국산 의약품이 허가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펀딩형태로 MSD와 공동개발해 FDA 잠정허가를 받았던 루수두나까지 고려할 경우 5종에 이른다. 다만 지난해 FDA 허가된 합성 및 생물의약품 건수가 총 46건으로 전년(22건)보다 2배 이상 확대됐음을 감안할 때, 다소 아쉬운 성적이란 지적도 나온다. 여재천 신약개발연구조합 전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등 ICH(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의 인허가 절차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다보니 FDA 허가를 준비하는 회사들의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의약품 인허가 관련 제도가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부합돼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절대적으로 부족한 연구개발비 지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를 통해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FDA 허가 국산신약 9호 경쟁 치열= 전문가들은 올해가 '내수→수출' 중심으로 변화되는 제약업계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글로벌 의약품시장의 첫 관문으로 여겨지는 미국에서 국산 신약이 최다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유다. 미국 혈액제제 시장 진출을 앞두고 사명을 바꾼 GC 녹십자부터 바이오시밀러로 제약업계 한류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 SK바이오팜, SK케미칼, 대웅제약 등 다수 기업들이 아홉번째 FDA 허가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FDA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후보군은 7종으로 확인된다. 2013년 FDA 허가를 신청한지 2년 여만에 제조공정 관련 자료의 보완을 지적받으면서 허가가 미뤄졌던 GC녹십자의 면역결핍 치료제 IVIG-SN(아이비글로블린-에스엔)과 지난해 FDA로부터 공장실사를 마친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올 하반기 FDA 허가가 유력시되는 후보다. GC녹십자는 1년에 걸친 작업을 통해 보완자료를 제출을 마친 뒤 판매법인 신설과 현지 세일즈 전문가 영입, 신규조직 신설 등을 본격화하면서 FDA 허가 이후 단계에 대비하고 있다. 대웅제약 역시 올해 초 미국 협력사인 에볼루스의 나스닥 상장을 완료한 뒤, 5월 중순으로 예정된 나보타의 BLA(생물의약품 품목허가신청) 리뷰 결과를 기다리는 단계다. 그 외에도 한미약품의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와 메지온의 심장수술 합병증 치료제 '유데나필', CMG제약의 필름형 조현병 치료제 필름형 '아리피프라졸 OTF' 등이 연내 FDA 허가신청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지난 30여 년간 쏟아온 연구개발(R&D) 분야의 투자가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 FDA 승인 절차가 까다롭다는 점이 국내 기업들에게 허들로 작용하고 있지만, FDA 허가를 획득한 다음에는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및 품질관리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미 NDA를 제출한 회사들 외에도 신라젠과 바이로메드, 메디포스트, 파미셀 등 다수 기업들이 FDA 승인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으로 신약개발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2018-03-20 06:30:50안경진 -
서방형 아세트아미노펜 유럽서 퇴출...국내 시장 '촉각'해열진통제 성분으로 널리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유럽에서 판금조치 됨에 따라 국내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식약처는 유럽집행위원회(EC)의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 과다 복용 시 간손상 우려에 따른 판매 중지 결정과 관련 국내 시판 중인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단일제) 제제로 18개사 20품목과,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복합제) 24개사 45품목을 공개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아세트아미노페 서방형 단일제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제품은 한국얀센의 타이레놀이알서방정(129억원)이다. 그 뒤로 한미약품 서스펜이알서방정(44억원), 종근당 펜잘이알서방정(20억원), 부광약품 타세놀이알서방정(18억원)이 따랐다.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복합제로도 한국얀센의 울트라셋이알서방정(95억원)과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75억원)이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대원제약 원트라세미서방정(16억원), 명문제약 트라펜세미서방정(10억원) 등 많은 제품들이 판매 중이다. 식약처가 국내외 사용현황 및 실태 등을 조사해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으로 알려진 만큼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가 포함된 약물들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단일제는 해열 및 통증에 쓰이며, 복합제는 통증 완화에 사용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소염진통제와 달리 위장장애가 적어 선호되는 성분이다. 그러나 과다 복용 시 간손상 우려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는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의 특성 때문이다.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은 1정에 650mg으로 복용 시 350mg이 한번에 흡수된다. 나머지 350mg이 8시간 동안 천천히 방출돼 약효를 발휘한다. 진통제를 자주 먹기 힘든 환자를 위해 만든 만큼 약효가 혈중에 오래 남지만 약효가 약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간독성 얘기는 지속적으로 나왔다. 음주 후 통증 완화를 위해 서방형을 복용하거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일반감기약이나 무좀약을 먹은 뒤 잘 몰라서 복용하는 등 간손상이 우려될 만한 상황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복용 뒤 (약효가)약한 것 같아서 추가로 먹을 경우 간손상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일일 복용 최대량은 4000mg이다. 650mg 서방형을 1회 2정을 8시간 간격으로 총 3회 복용하는 게 권장용법·용량이다. 속방형은 평균 500mg로 4시간 마다 복용하게 된다. 따라서 기존에 속방형을 먹던 환자가 서방형을 4시간 마다 복용할 수 있는 우려가 있는 셈이다. 식약처에서도 현재 국내외 사용실태 현황을 확인하고 있는 만큼 차후 대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다만 제약업계는 서방형의 경우 전문의약품 처방이 많아 복약지도와 모니터링이 되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제약사 또 다른 관계자는 "대부분이 전문약으로 판매되고 있다. 주의사항은 이미 알려져 있어 간독성 우려가 있는 약물과 복용을 고려해 처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인 처방 하에서는 정확하게 시간을 지키고, 수십년 동안 데이터가 축적되어온 만큼 현재로서는 심각하지 않게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사들은 이에 따른 단기적 대처방안으로 의약품 설명서에 간독성 우려 내용을 크게 기재하거나 외부 표시 방안 등을 고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18-03-20 06:27:48김민건 -
박기환 베링거인겔하임 사장, 임기 6개월 앞두고 퇴임박기환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표이사가 퇴임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기환(54) 사장은 이달(3월)을 끝으로 베링거인겔하임 사장직을 그만둔다. 그의 임기는 오는 9월까지이지만 일신상의 사유로 퇴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9월에 선임된 박 사장은 약 2년 6개월 만에 베링거인겔하임을 떠나게 됐다. 박 대표의 향후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임기 도중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에 후임 대표이사 자리 역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베링거인겔하임 한국법인의 수장 자리는 당분간 공석이 될 가능성도 적잖은 상황이다. 베링거인게하임의 새 대표이사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특히 내국인과 외국인 중 본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따라 국내 법인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박 대표는 2005년 군터 라인케, 2012년 더크 밴 니커크 대표에 이은 법인 설립이래 최초 한국인 대표였다. 단 박 사장은 미국 시민권자이긴 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3~4년전까지 내국인 채용이 대세였는데, 최근에는 다시 흐름이 바뀌는 모양새이다. 본사나 지역본부 등에서 인사를 파견할지 외부에서 내국인을 채용할지 지켜 볼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사장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후 지금까지 줄곧 제약업계 한 분야에서 깊고 넓은 전문성을 다졌다. 1993년부터 약 10년간 미국서 일하면서 릴리 본사근무를 시작으로 BMS 마케팅 디렉터를 역임했다. 한국 및 아시아 헬스케어 시장에서 리더로서 입지를 다져온 그는 2003년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마케팅 총괄 상무이사를 역임하고 2006년~2011년까지 한국유씨비제약 대표이사, 이후 유씨비제약 중국 및 동남아시아 대표이사를 지낸바 있다.2018-03-20 06:24:45어윤호 -
디쿠아스 특허권자 반격…산텐, 국내 8개사 상대 항소안구건조증치료제 디쿠아스의 특허권자가 국내 후발 제약사들과 특허소송 2라운드를 진행한다. 앞서 용도특허 무효심판에서 방어에 실패한 산텐이 특허법원에 심결취소 소송을 제기한 것. 이번 소송은 올해 7월 예정된 후발약 출시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디쿠아스의 특허권자 산텐은 한미약품, 종근당, 삼천당제약, 한림제약, 국제약품, 삼일제약, 아주약품, 인트로바이오파마를 상대로 최근 심결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피소 제약사들은 지난해말 디쿠아스 용도특허(각막 상피 신장 촉진제, 2021년 11월 17일) 무효심판에서 청구 성립 심결을 얻어 연내 후발약 출시가 유력한 상황이다. 선행특허가 오는 7월 27일 만료되기 때문이다. 다만 일회용 제제 디쿠아스에스의 경우 후속특허가 남아있어 또다른 심판을 병행하며 후발약물 허가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말 동일성분 후발약물 허가신청이 접수돼 특허문제만 해결되면 국산 제네릭들이 하반기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 디쿠아스는 올해 챔픽스와 함께 제네릭시장 최대어로 불린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작년 다회용 디쿠아스는 68억원, 일회용 디쿠아스에스는 77억원의 유통판매액을 기록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에서 독보적 1위다. 특히 디쿠아스에스는 작년 1월 등장했음에도 블록버스터 못지않은 성적을 거뒀다. 이처럼 상업성이 증명되자 국내 점안제 판매 제약사들이 디쿠아스 후발제품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목표는 역시 올해 하반기 출시다. 무효심결의 경우 회피심결보다 특허법원에서 취소될 확률도 높아 각 제약사들은 이번 특허법원 소송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2018-03-20 06:20:35이탁순 -
제약협 홍보전문위원장에 최영선 신풍제약 이사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 제약기업 홍보 실무진들의 모임인 홍보전문위원회는 19일 정기회의를 열어 신임 홍보전문위원장에 신풍제약 최영선 이사를 추대했다. 또한 부위원장에 최천옥 한림제약 이사와 김진호 명문제약 부장, 총무에는 신승필 CJ헬스케어 부장과 유병희 동화약품 부장을 각각 선임하는 등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최 신임 위원장은 현재 신풍제약에서 홍보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홍보위원장 등 집행부 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최 위원장은 “급속한 제약 환경변화에 발맞춰 회원사간 소통과 화합 그리고 협회와의 긴밀한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기능해 제약산업 이미지 제고와 위상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18-03-19 21:36:00가인호 -
부광 전문경영인 체제 돌입, 정기주총 안건 모두 가결부광약품이 정기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을 모두 통과시키며 전문경영인 체제로 움직이게 됐다. 올해 사업계획을 예정대로 이끌어 갈 수 있게 됐다. 부광약품(대표 유희원)은 지난 16일 개최한 제 5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정된 7건의 안건 모두 압도적 표 차이로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유희원 사장 단독 대표가 결정됐다. 부광약품 창업주 김동연 회장 장남 김상훈 사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유희원 사장 단독대표가 되면서 부광약품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재편된다. 유 대표는 "회사의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회사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신약개발에도 역량을 강화하고 주주들께 최대의 이익을 환원해 드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은 정기주주총회 성료와 함께 향후 매출 성장 가능성에 대해 "과거 몇 년간 지속적인 약가인하 및 파로돈탁스 등 일부 품목 판매계약 종료에 따라 외형 성장이 미미하였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매출 성장을 위해 최근 9건의 신제품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약 100개의 제네릭과 일반의약품을 출시하였으며 해외 진출도 노력해 덱시드의 동남아 5개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아울러 영업조직 정비를 통해 영업력을 강화와 거래처 수를 늘리는 등 지속적인 매출 향상을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등 지난해 5.6%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부광은 "새로 도입한 신제품의 매출이 성장하면서 올해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실적이 감소한다는 주장에 대해 "R&D비용 증가는 투자수익 등을 통해 별도로 창출된 이익 한도 내에서 집행하였다. 아이진 등 국내외 3개사에 투자했던 수익 등을 포함 최근 3년간 투자 등으로부터 325억원의 영업외수익이 발생하였으며, 이익 미실현 기업인 Acer Theraputics는 평가이익이 65억원, 안트로젠은 약 1300억원"이라고 강조했다. 부광은 "지속적인 투자대상 확대를 통해 다양한 수익원 창출과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3년 이후 시가총액이 약 3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2018-03-19 16:31:2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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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잇몸의 날 주간 '사랑의 스케일링' 진행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은 제10회 잇몸의 날 주간을 맞아 지난 15일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 한양여자대학교, 동국제약이 함께하는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는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에게 치과검진, 스케일링 같은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재능기부활동이다. 대한치주과학회 회원들과 한양여대 치위생과 학생들은 평소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성분도 복지관의 대학생과 작업장 근무자 100여명에게 스케일링과 칫솔질 교육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국제약 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학생 인솔과 현장 정리 등 지원 활동을 펼치며 행사 참가자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동국제약 한 참가 직원은 "평소 잇몸의 날 행사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특히,치과 방문이 쉽지 않은 이웃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치주과학회와 한양여대의 재능기부 활동에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활동에 이어 오는 22일 제10회 잇몸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이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잇몸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올해는 잇몸의 날 10주년을 맞아 22일 오후 2시 연세대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100세 시대 건강 비결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동국제약은 "일반인들에게 당뇨, 치매, 암과 같은 전신질환과 잇몸병의 관계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건강한 잇몸 관리에 대한 강의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희대 치주과 박준봉 교수(전 경희대 치과병원장), 연세대 치주과 조규성 교수(전 연세대 치과병원장), 서울대 치주과 류인철 교수(전 서울대 치과병원장)가 연자로 참여해 주제별 강연 이후 토크콘서트를 이어간다. 최일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으며 잇몸건강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2009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매년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정해 올바른 칫솔질을 알리기 위한 동영상 제작, 잇몸건강 측정지표인 PQ(Perio-Quotient)지수 개발, 잇몸 건강 관련 강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2018-03-19 14:08:5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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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한국판권 회수 잇따라…동아·유유도 계약종료영국계 글로벌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가 한국 내 제품 판권을 잇따라 회수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동아ST와 유유제약이 각각 판매하던 항바이러스제제 '조비락스'와 편두통치료제 '이미그란'의 판권을 회수한 것. 이들 품목은 출시된지 오래된 스테디셀러로, 처방경험 축적과 높은 인지도로 처방이 많은 약물로 알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말 GSK는 유유제약과 계약종료로 편두통치료제 이미그란의 판권을 회수했다. 이미그란은 유유제약이 2003년부터 국내 독점 판매해온 제품. 미국 FDA가 승인한 세계 최초의 선택적 5-HT1 agonist 제제로, 이완된 두개 혈관 수축기능을 통해 편두통을 소실시켜 주는 약물이다. 특히 트립탄 계열 약제 중 빠른 작용시간을 가져 복용한지 30분만에 편두통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해, 2시간 후 80% 이상 환자들이 효과를 경험하는 약물로 잘 알려져 있다. 처방실적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작년에는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 30억원으로, 전년대비 11.1% 증가했다. GSK는 최근 또 하나의 스테디셀러 '조비락스'도 동아ST로부터 판권을 회수했다. 조비락스는 구순포진, 단순포진, 대상포진 등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제로, 2016년에는 아이큐비아 자료 기준 57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두 약물은 GSK 한국법인이 국내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두 약물이 오래된 약물임에도 브랜드 파워로 실적이 꾸준해 GSK가 판매위탁보다는 직접판매를 택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반면 두 약물을 잃은 국내 제약사들은 오리지널 포트폴리오를 잃게 돼 아쉬움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2018-03-19 12:26:00이탁순 -
휴온스글로벌, 주당 500원·휴온스 600원 현금배당 결정휴온스그룹이 전규섭 제천공장장의 휴온스 사내이사 선임 등 주주총회 의안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휴온스그룹은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제31기), 휴온스(제2기), 휴메딕스(제 15기)는 16일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 내 위치한 제천공장에서 회사 관계자 및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각 사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사는 재무상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500원, 주식배당 1주당 0.05주)에 대해 승인을 받아 원안 대로 결정했으며,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로 윤성태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재무상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600원, 주식배당 1주당 0.1주)에 대해 승인을 받아 원안대로 결정했고 사내이사로 휴온스 전규섭(58) 제천공장장을 신규 선임했다. 휴메딕스(대표 정구완)의 경우 재무상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600원, 주식배당 1주당 0.05주)에 대해 승인을 받았고 사내이사로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3사 모두 이사 및 감사보수 한도액 책정에 대한 의안을 승인 받아 결정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 2016년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지주사 전환을 단행한 이후, 회사는 2017년 기업 지배구조 투명화와 경영 안정, 경영 효율 극대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해 업무에 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3,254억원(99% 증가), 영업이익 607억원 (110% 증가), 당기순이익 488억원(91% 감소)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직전 사업년도에 지주사 전환으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발생한 중단영업순이익 때문이며 해당 중단영업순이익 5,064억원을 제외 시 145.8% 증가했다. 휴온스는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2,848억원(69% 증가), 영업이익 353억원(64% 증가), 당기순이익 341억원(130% 증가)이며, 별도기준 매출액은 2,780억원(66% 증가), 영업이익 382억원(68% 증가), 당기순이익 360억원(119% 증가)을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휴메딕스는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547억원(16% 증가), 영업이익 119억원(8% 감소), 당기 순이익 134억원(28% 증가)을 달성했고, 별도기준 매출액 503억원(12% 증가), 영업이익 107억원 (13% 감소), 당기순이익 97억원(4% 감소)을 기록했다.2018-03-19 09:31:20어윤호 -
진해거담제, 황사 관련 폐염증 유의하게 억제진해거담제가 황사와 관련한 폐 염증 반응을 유의하게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19일 자체개발한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 주성분인 아이비엽과 황련의 복합 추출물이 황사로 인한 폐 염증 반응을 유의하게 억제한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안국은 중앙의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 및 중앙대 약대 이지윤 교수팀이 알레르기질환 병태 모델에서 황사로 유도된 폐 염증 반응에 대한 아이비엽과 황련의 복합추출물의 효능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결과 아이비엽과 황련의 복합 추출물을 투여한 군에서 황사 노출로 인해 증가된 폐 염증 감소, 호산구의 폐 유입 억제, 전염증 사이토카인 및 케모카인 분비 억제, 혈청 IgE 농도 억제 등이 유의하게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비교군인 덱사메타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는 연구 결과를 약학회지에 최근 게재했다고 덧붙였다. 안국은 "황사 시즌에는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요법과 더불어 진해거담제가 많이 처방되는 시기다. 황사에 효과가 있는 연구 결과를 보유한 진해거담제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으로 이번 연구 결과가 황사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거담제 시장에서 20%(306억원)를 점유하고 있는 시네츄라시럽 매출과 점유율이 황사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힘입어 더욱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중국의 사막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황사 발생횟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호흡기관에서 걸러지지 않는 황사는 사람의 폐 속으로 직접 들어가게 되며, 과정에서 기도를 자극해 기침, 가래, 염증 등을 일으키고 기관지벽을 허물고 협착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는 안국의 설명이다.2018-03-19 08:54:3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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