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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본사·공장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진행한독이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릴레이 방식의 헌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독(회장 김영진)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지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시 역삼동 본사와 충북 음성 생산공장에서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 활동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취지로 2007년부터 매년 2회씩 진행되고 있다. 한독은 "2015년부터는 2월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에 맞춰 헌혈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혈을 받아야 하는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환우를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 이어 오는 28일 충북 음성 생산본부 임직원이 참여해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간다. 모아진 헌혈 증서는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돼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환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은 인체의 적혈구가 파괴되며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혈전증과 폐부전·신부전 등으로 사망위험이 높고 빈혈증상이 동반되는 환자는 지속적으로 수혈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한독은 2012년부터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환우를 위해 헌혈 증서를 기증해 2017년까지 총 1360장의 헌혈 증서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독은 다양한 치료제와 특수의료용도 식품을 제공하며 희귀질환 치료와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치료제 솔리리스,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트라클리어와 옵서미트, 중증 간정맥폐쇄증 치료제 데피텔리오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13년 뉴트리시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로렌조오일(부신백질이영양증), 티와이알 아나믹스(티로신혈증), 피케이 에이드4(페닐케톤뇨증), 엔케이에이치 아나믹스 (비케톤성 고글리신혈증) 등 특수의료용도 식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2018-02-27 09:46:3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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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 18기 수료…실무경험 쌓아현대약품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시 논현동 현대약품 본사에서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 18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료식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낸 미에로화이바팀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헬씨올리고 프로바이오틱스팀이 뒤를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팀과 우수상 팀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2008년 시작된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는 콘텐츠 기획부터 영상 제작, 홍보까지 마케팅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특강과 실무진의 마케팅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이번 18기 대학생 마케터들은 지난해 12월 발대식 이후 약 두 달 간 미에로화이바, 헬씨올리고 프로바이오틱스, 루핑점안액 등 현대약품의 주요 브랜드 홍보를 위한 영상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현대약품은 "18기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미션데이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돼 현대약품이 제공한 단체 롱패딩을 입고 거리에 나가기도 했다. 대중들에게 본인들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며 홍보에 적극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제작한 영상은 온라인 상에서 총 4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현대약품은 밝혔다. 현대약품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이번 18기 대학생 마케터 활동도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욱 참신하고 색다른 실무 마케팅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18-02-27 09:30:2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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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연만희 고문, '기업보국대장' 첫 헌정 기업인 선정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이 한국경영인협회가 제정하는 ‘대한민국 기업보국대장(大韓民國 企業報國 大章)’의 첫 번째 헌정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경영인협회(회장 강석진)는 2월 26일 오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헌정 추대식을 개최하고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에게 ‘대한민국 기업보국대장’을 헌정했다. 한국경영인협회는 ‘대한민국 기업보국 대장’은 기업경영을 통하여 국가경제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원로기업인을 각계 저명인사들의 뜻을 모아서 추대하여 헌정하는 제도로, 이를 통하여 존경 받는 원로기업인의 공적을 기리고 모든 기업인의 사표로 삼고자 한다는 제정 취지를 밝혔다. 대한민국 기업보국대장 추대위원회(위원장 이현재)는 “연만희 고문은 50여 년간 유한양행에 재임하며 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이라며,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이념을 계승하여 기업인들의 귀감과 사표가 되고 있는 것은 물론, 한국경제·사회의 건전한 발전과 전문기업인의 위상 제고에 크게 이바지하였다”고 헌정 경위를 밝혔다. 한국경영인협회는 1999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가를 받은 순수 민간단체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과 가장 신뢰받는 기업을 육성하여 국가경제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02년 설립된 단체이다.2018-02-27 08:46:03가인호 -
브릿지바이오, 혁신신약 'BBT-401' 미국 임상 가시화브릿지바이오의 궤양성 대장염 혁신신약 후보물질 BBT-401에 대한 미국 1상이 오는 3월 실시될 예정이다. 브릿지바이오(대표 이정규)는 지난 1월 26일 미FDA에 제출한 BBT-401의 IND(임상시험계획승인)가 보완 요청없이 경과 기간 30일이 지나 임상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는 "미국 IND는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제출 이후 30일 간 FDA 심사를 거친다. 임상 중단이나 추가자료 요구와 같은 조치가 없으면 바로 1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상연구심의위원회 (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에 자료 검토 신청 이후 경과 기간이 지나면서, 피험자 모집을 준비하기 시작한 브릿지바이오는 오는 3월부터 미국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BBT-401은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 형태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브릿지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동종최초(First-in-class, 혁신신약) 약물이다. 전신흡수가 전혀되지 않고 장내에서만 채류하면서 약효를 나타낸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26개국에서 특허 심사 중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오는 3월 초부터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피험자 적격 여부를 점검한 후 3월 21일부터 첫번째 환자군을 대상으로 단회투여 상승시험(Single Ascending Dose)을 한다"고 밝혔다. 단회투여는 저용량에서부터 고용량까지 단계적으로 용량을 높이는 시험이다. 총 7개 용량으로 단회투여 시험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식이영향(Food Effect)도 보게 된다. 8월까지 예상된 단회투여 상승시험이 종료되면 7일간 매일 복용하게 되는 반복투여 상승시험을 하게 된다. 브릿지바이오는 "단회투여 및 반복투여 상승시험 등 임상 1상을 2018년도 내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BBT-401은 2006년 성균관대 박석희 교수팀이 펠리노-1의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염증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논문이 나온 이후, 처음으로 페리노-1 저해제가 전임상시험을 마치고 임상에 진입하게 되는 성과를 얻게 됐다. 그동안 박석희 교수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화학연구소 트렌트(TREND, Translational Research Institute for Novel Drug, 기초연계 신약발굴 중개연구 전문조직, 이광호박사) 연구팀의 약물최적화 과정을 거쳐 발굴됐다. 이정규 대표는 "한국 연구진이 기능을 입증한 단백질이 중개연구를 통해 발굴된 후보물질이 사람에서 안전성과 약효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까지 왔다.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준비를 하여 미국 임상을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BBT-401이 적응증으로 하는 크론씨병(Crohn's Disease)은 대표적인 염증성 대장질환 일종이다. 주로 대장 끝부분에서 만성 염증으로 인해 궤양이 발생해 혈변과 설사 등으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현재 1차약제가 제한된 효력으로 약효가 뛰어난 1차약제의 필요 (Medical unmet needs)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2018-02-27 08:44:4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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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레쉬 정착"…국내사 80% 삼일절 4일 연휴 즐겨오는 3·1절을 시작으로 다수 제약사들이 4일 간 연휴를 즐길 예정이다. 데일리팜이 26일 30개 국내 제약사의 3월2일(샌드위치데이) 휴무 여부를 취합한 결과, 80%인 24개 업체가 지정연차를 시행키로 결정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 설 연휴때와는 달리, 샌드위치데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연차를 활용하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는 샌드위치데이 등 지정연차일에 대한 1년치 계획표를 미리 공지하는 제약사들이 늘었다. 건일제약, 녹십자, 동국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신신제약, 일양약품, 종근당, 한독, 한미약품 등 회사들이 이를 공지했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JW중외제약은 계열사 전체가 이같은 방식을 취하고 있다. 단, 광동제약의 경우 다국적제약사들이 주로 활용하는 '권장휴무' 형태를 취했다. 연간 휴무일 공지는 연초에 미리 휴가 일정을 임직원들에게 알려, 임직원들이 여유 있게 휴가 계획을 세우고 항공이나 숙박 등을 사전 예약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중 다수 업체들은 여름 정기 휴가와 3월2일 외에 징검다리 연휴 5월21일(월), 10월8일(월)도 연차로 지정할 방침이다. 반면 집계 제약사 중 2일을 연차로 지정하지 않은 곳은 대웅제약, 삼일제약, 삼천당제약, 안국약품, 유한양행, 한국콜마 등 6개사였다. 이들 업체는 해당 샌드위치데이에 정상 근무한다. 한편 제약사 임직원들을 지정연차와 관련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가 공존하는 모습이다. A제약의 한 마케터는 "기본적으로 바쁜 편이기 때문에 어차피 미사용 연차에 대한 수당 지급을 피하기 위해 연말에 억지로 소진해야 한다. 회사에서 샌드위치데이를 활용해서 쉬니 연휴도 늘고 맘이 편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B제약사의 한 영업사원은 "지정연차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개인사로 쓰고 싶은 일정에 못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2018-02-27 06:30:50어윤호 -
단독코오롱제약, 국내사 첫 영업노조 결성에 예의주시코오롱그룹의 계열사로서 60여 년 역사를 지닌 코오롱제약에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이는 국내제약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은 영업부 중심의 노조를 출범하고, 1월 3일자로 한국 민주제약노조 산하에 지부를 설립했다. 민주제약노조는 지난 2012년 출범한 제약사 연합노조로서 사노피 파스퇴르와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다케다, BMS, 쥴릭파마, 머크, 페링, 엘러간, 프레지니우스카비, 노보노디스크, 애브비 등 14개 지부를 산하에 두고 있다. 올해 초 코오롱제약이 합류하면서 총 15개 지부로 늘어났다. 이번 지부 설립은 코오롱제약 내 노조신설 외에도 국내 제약사가 민주제약노조에 가입한 첫 케이스라는 점에서 눈여겨볼만 하다. 그간 토종 제약사들은 생산직 위주의 노조가 대부분으로, 영업노조가 결성된 사례가 드물었다. 지난해에도 상반기 몇몇 기업들이 영업노조 설립을 추진했지만 회사의 압박을 이기지 못한 채 무산된 바 있다. 코오롱제약 역시 노조결성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간 회사 측의 부당한 조직문화나 불투명한 인사조치에 대항해 노조결성을 시도했다가 불발된 사례가 몇 차례 있었는데, 지난해 말 또다시 불합리한 인사가 발생하면서 몇몇 조합원들간 뜻을 모은 것으로 확인된다. 코오롱제약 내부 관계자는 "몇몇 임원들에 의해 인사권이 남용돼선 안되지 않나. 정량화된 평가기준이 마련돼 있음에도 결과를 공개하지 않거나 KPI 결과와 관계없이 승진에서 배제되는 사례가 허다하다"며, "수년째 줄세우기나 코드인사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직원들간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결성 이후에도 "노조에 가입하면 팀장이 될 수 없다거나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식의 회유가 잇따르면서 조합원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제보다. 민주제약노조 코오롱제약지부는 지난 23일 회사 측으로부터 대표 교섭단체로서 정식 인정받고, 단체교섭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중순부터 단체교섭을 추진해 왔지만 "교섭위원 선정 및 구성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회사 측 의견에 따라,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 서대원 한국민주제약노조 코오롱제약지부장은 "제약업계에 만연한 상명하복 문화와 불투명한 인사를 깨보려는 취지로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임금협상보단 조합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단협조항에 합의해 나가는 게 우선이다. 공장 직원들과 영업관리직원들로 조합원 범위를 확대한다는 장기 목표를 가지고 노사상생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8-02-27 06:27:4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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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자회사된 '애드파마', 개량신약 개발 본격화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는 3개의 회사간판이 있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라는 메인 돌간판 양 옆으로 왼쪽에는 '이뮨온시아', 오른쪽에는 '애드파마'가 놓여져 있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이 120억원을 들여 2016년 3월 미국 소렌토사와 합작투자해 만든 조인트벤처로 현재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미 회사 홍보자료를 통해 외부에도 많이 알려진 회사다. 상대적으로 애드파마는 인지도가 적다. 그도 그럴것이 회사가 공식적으로 투자를 언급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외부에 알려진 것도 작년 11월 유한양행 자회사 '애드파마'로 구인광고가 나가면서 언론사 취재로 기사가 노출되면서 부터다. 이달 유한은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작년 11월 14일 애드파마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투자액은 30억원이며, 목적은 파이프라인 확충이다. 애드파마는 개량신약 개발 전문 회사다. 흔히 제약업계에서는 개량신약 개발사들을 제제개발 업체로 부르는데, 지엘팜텍, 씨티씨바이오, 네비팜 등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그동안 개량신약 개발 업체들은 과제당 하나씩 여러 제약사에 판권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수익을 창출했다. 애드파마처럼 지분의 절반 이상을 한 대형제약사가 투자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지난 23일 본사에서 만난 이용택(46) 애드파마 대표는 "기존 개량신약 개발 전문회사들이 수익을 창출해 안정화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걸 지켜봤다"면서 "이에 회사를 차리고 제일 먼저 제안서를 만들었고, 제약사를 찾아가 투자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설립한 애드파마는 곧장 유한양행을 찾아갔다. 그리고 유한이 투자를 결정하기까지 채 두달이 걸리지 않았다. "처음부터 유한이 투자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기업문화나 역사, R&D에 대한 외부투자 등 모든면에서 유한이 최고라고 봤어요. 역시 투자를 받고나서 유한이 참 좋은 회사구나라는 걸 깨닫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죠." 그렇다고 유한이 자기이익도 계산하지 않고, 선심쓰듯 애드파마에 투자를 하진 않았을터. 사실 애드파마의 이용택 대표는 제약사 근무시절 개량신약 개발로 한마디로 이름을 날렸었다. 20대 초반부터 병역특례로 제약업에 발을 들여온 이 대표는 보령제약, 씨제이제일제당, 드림파마, 알보젠코리아에서 20여년동안 제품개발 경험을 축적했다. 특히 드림파마와 알보젠코리아에서 근무하던 2011년부터는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제제를 시작해 이반드로네이트-비타민D 복합제,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로수바스타틴-칸데사르탄 복합제, 랄록시펜-비타민D 복합제, 바제독시펜-비타민D 복합제, 로수바스타틴-암로디핀 복합제 등의 개발을 주도했다.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제제는 대웅제약, 씨제이헬스케어 등 4개사가 공동개발해 오리지널 속효제제인 '안플라그'의 위협이 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안플라그는 애드파마에 투자한 유한이 판매하는 제품이다. 이 대표는 "유한이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제제 개발을 시작한 것은 애드파마 투자 이전"이라며 "괜히 경력때문에 오해를 사는데, 애드파마는 한번 진행한 개발은 또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자신들의 목적이지, 과거 만든 제품을 또 개발에 나설 이유는 없다는 설명이다. 유한과의 인연은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제제개발에서 있었다. 유한은 공동개발업체로 참여해 '로수바미브'란 제품을 출시했고, 작년에만 222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형품목으로 성장시켰다. 애드파마는 유한양행의 자회사이지만, 독립 경영 형태를 띄고 있다. 물론 애드파마가 진행하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이 유한에게도 공개되지만, 유한이 참여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유한 역시 별도로 개량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한이 아니더라도 수익창출과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면 다른 제약사와 일을 함께 할 계획입니다. 유한의 자회사이지만, 다른 제제개발 업체와 마찬가지로 마음에 맞는 제약사랑 조인해 개량신약을 개발하는 사업목적은 다르지 않습니다" 애드파마는 지난해 11월 투자가 결정되고, 지금의 유한 중앙연구소로 이전한 다음 시설과 인력을 충원했다. 현재 인원은 17명이고, 최신 장비도 도입했다. 유한 투자 덕분에 최적의 연구 인프라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현재 8개의 개량신약 과제를 진행하고 있는데, 2020년 전까지 3개 제품을 상업화하는게 목표다. 이 대표는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는 질문에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고 싶다"면서 "자신은 늙어서도 주위 사람들에게 술한잔 사줄 수 있으면 만족한다"고 소박한 희망을 내비쳤다. 이 대표의 소박한 꿈과 상관없이 제약업계는 매출 1위 기업 유한양행이 투자한 개량신약 개발업체의 다음 행보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2018-02-27 06:23:47이탁순 -
의약품유통협 회장단 13명 확정…회무 연속성 고려제 35대 의약품유통협회 회장단이 출범했다. 조선혜 회장을 필두로 새로 부회장이 된 7명을 포함 총 14명의 회장단이 꾸려졌다. 이전 34대 회장단보다 2명이 늘었다. 지난 26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회장단을 발표했다. 조선혜(지오영, 63) 신임 회장의 취임과 함께 공개된 회장단 인선은 기존 회장단을 맡았던 부회장들의 '연륜'에 유통업계 오너 2세들을 추가 시키며 향후 있을 분과별 위원회 선임 및 정책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34대 회장단은 회장·수석부회장·부회장(11명), 상근부회장, 총무이사로 구성됐다. 35대에는 '수석부회장' 직위를 없애고 부회장을 14명으로 늘렸다. 회장단 내 평등성을 고려했다는 점과 2세 출신 부회장이 4명으로 늘었다는 특징이 있다. 상근부회장과 총무이사는 변함이 없다. 조선혜 회장은 "이전 회장단과 비교해 45%의 인물이 바뀌었다. 회무 연속성과 협회 내 인물 육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34대 회장단에 속해있던 남상규(남신팜), 김동권(동남약품), 안병광(서울유니온약품), 엄태응(복산나이스), 추성욱(삼원약품), 허경훈(건화약품), 박훈규(남경약품) 부회장이 35대에도 활동하게 된다. 여기에 새로 성용우(백광의약품), 김정목(엠제이팜), 김영호(와이비에스팜), 김재홍(대호약품) 부회장이 회장단에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34대 협회에서는 이사로 있었던 유통업계 2세 김홍기(HNS팜), 이상헌(부림약품) 대표가 회장단에 합류했다. 이들은 조선혜 회장이 추진할 제약사 저마진 및 일련번호, 반품 문제 해결에 있어 새로운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회장단에서 빠진 장원덕 부회장과 김원직 부회장은 이번에 자문위원으로 선임 됐으며, 박호영 부회장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으로 새로운 회무를 시작한다. 우재임(신창약품) 총무이사와 김정도(신덕약품)·신남수(남양약품) 감사는 유임됐다. 한편 지역별로는 서울 6곳, 부산 2곳, 대구경북 2곳, 경기인천 2곳, 광주전남 1곳에서 선임됐다.2018-02-27 06:15:4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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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오너 2세 김상훈 대표, 3월 주총서 재선임김상훈 부광약품 오너 2세의 거취가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부광약품은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달 3월 16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안건으로는 김상훈 공동대표이사의 재선임과 사외이사 재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이 논의된다. 김상훈(50) 대표는 창업주 김동연 회장의 장남이다. 미국 보스턴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부광약품에 입사했다. 이후 부광약품 기획조정실장 등 경업수업을 받으며 2013년 대표이사 자리에 올라 오너 경영체제를 열었다. 현재는 공동대표이사 사장으로 근무 중이다.2018-02-27 01:13:5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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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지난해 영업실적 62.2% 증가지난해 동아에스티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티는 26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17년 영업이익이 240억원으로 전년 148억원 대비 62.2% 늘었다고 밝혔다. 연매출은 5550억원으로 직전년도 5605억원 대비 1% 감소해 대동소이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동아에스티는 "기술수출계약에 따라 기타수익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당기순이익은 환율변동으로 외환환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902억원, 영업이익 533억원, 당기순이익 281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쏘시오는 "직전사업연도 연결종속회사가 당해사업연도 연결대상법인에서 제외돼 보유지분에 대한 평가 방법의 변경이 손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2018-02-27 01:01:1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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