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 vs 길리어드, B형간염 약 종병 DC 경쟁 치열B형간염치료제의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을 위한 일동제약과 길리어드의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현 시점에선 빅5병원 랜딩에서 길리어드가 앞서가는 양상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 '베시보(베시포비르)'는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으며, 길리어드 '베믈리디(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는 서울삼성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까지 코드가 잡혔다. 일동 역시 2개 종병 외 아산, 삼성, 성모병원의 랜딩 절차를 밟고 있다. 저렴한 약가의 토종 신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입성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두 약물은 올해 본격적인 처방경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 약물이 얼마 만큼 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지켜 볼 부분이다. 시장에는 여전히 지난해 1600억원대 처방액(유비스트 기준)을 확보하며 전문의약품 시장 1위를 고수한 '비리어드(테노포비르)'와 '준치'라 할 수 있는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가 있다. 여기에 베시보와 베믈리디는 급여기준도 사실상 초진 환자에만 처방이 가능한 상황이다. 단 두 약제 모두 비리어드의 단점으로 꼽히는 신장기능 저하, 골밀도 감소 등과 같은 대표적인 부작용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평가도 적잖다. 업계 한 B형간염치료제 담당 마케터는 "일반적으로 약물이 처음 진입할때는 급여 기준이 제한적이다. 두 약제가 향후 연구를 진행하고 얼마나 빠르게 적응증과 급여 범위를 넓혀 나갈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중맹검 3상임상을 통해 초치료 환자에서 비리어드와 베시보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직접 겨뤘다. 비리어드에서 문제로 제기된 신장 및 골안전성을 베시보에서도 비교해보겠다는 것이다. 187명의 초치료 환자에서 베시포비르150mg과 테노포비르300mg을 비교한 결과, 48주차에 HBV DNA 도달 비율은 비열등성을 보였다. 베믈리디는 3상 연구인 108 연구와 110 연구를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 108연구는 435명의 HBeAg 음성 환자들이 참여했다. 또 110연구는 HBeAg 양성 환자 873명이 포함됐다. 이들을 무작위로 TAF(베믈리디) 군과 비리어드 군으로 나눠 바이러스 억제효과에 대한 비열등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바이러스 억제효과는 두 군이 모두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48주만에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기준치 미만을 달성했다.2018-02-02 12:14:56어윤호 -
종근당, 지난해 역대 최다 매출 8843억원 기록종근당이 역대 최다 매출을 기록했다. 종근당은 2일 공시를 통해 2017년 매출액이 연결기준 8843억원으로 2016년 8319억원 대비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77억원(27%↑)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534억원(30%↑)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기존 제품과 제휴 품목의 동반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이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2018-02-02 12:01:40김민건 -
일동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 2018 KCAB 대상 수상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FIRSTLAB)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8 KCAB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더마코스메틱·마스크팩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상은 브랜드와 관련한 ▲만족도 ▲추천 의향 ▲충성도 ▲차별화 ▲소통지수 등 5개 항목에 대해 소비자가 응답한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된 브랜드에 수여한다. 퍼스트랩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일동제약이 선보인 코스메슈티컬 전문 브랜드이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출시한 유산균 발효물을 함유한 기능성 마스크팩 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 마스크를 시작으로 세럼과 크림 등 다양한 라인업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일동은 "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 마스크는 유산균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더마바이오틱스 조성물 3501(락토바실러스발효물, 바실러스발효물, 아세틸글루코사민)을 활용하였으며, 피부의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2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 의뢰한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피부톤(안색) 개선, 외부 스트레스로 인한 손상 피부 개선(피부 진정), 과색소침착증 개선, 피부 탄력 감소 개선, 피부 건조 상태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확이했다고 밝혔다.2018-02-02 11:50:39김민건
-
JW중외 홈페이지 이용자 편의성 확대, 리뉴얼 오픈JW중외제약이 주요 정보를 메인 화면에 배치해 접근성을 향상시킨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JW중외제약 지난 1일 사용자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강화한 새로운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기업, 제품, 연구, 투자, 고객, 홍보 등 총 6개 메뉴로 구성됐다. 카테고리별 주요 정보를 메인 화면에 배치해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JW중외는 "이미지, 그래픽을 활용한 인포메이션 디자인 요소를 적극 적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개발 중인 R&D 파이프라인과 Wnt 신호전달 분야 원천기술,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어 테크놀러지 플랫폼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주회사인 JW홀딩스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JW홀딩스 홈페이지는 각 사업회사 현황과 글로벌 시장에 진출 중인 주요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투명경영 실천 강화를 위한 사이버 신문고도 운영한다. JW중외제약은 "고객 입장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최신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선했다"며 "향후 IR 정보 뿐만 아니라 다양한 JW 관련 소식을 제공하는 등 대외 소통 채널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W신약, JW생명과학 등 사업회사 홈페이지도 순차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2018-02-02 11:14:27김민건
-
한미, 전국 심포지엄서 진통소염제 '낙소졸' 4상 공개오늘 4월까지 서울·광주·대구·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 진통소염 복합제 낙소졸의 임상 4상 결과가 발표된다.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진통소염 복합제 낙소졸 임상 4상 결과를 소개하는 전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낙소졸은 미국, 캐나다 등 전세계적으로 처방되는 NSAIDs 대표약물인 나프록센(Naproxen)과 미국 FDA 시판 승인을 받고 최근 미국 약전(USP)에도 등재된 PPI제제 에스오메프라졸(Esomeprazole strontium)을 결합한 진통소염 복합제다. 이번 4상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10개 의료기관에서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셀레콕시브(celecoxib)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 위장관증상 예방효과, 통증 개선 효과, 삶의 질 등을 12주 간 비교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미약품은 "SCI급 해외학술지에 4상 결과를 등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엄음 지난달 27일 인천을 시작으로 광주(3월20일), 대구(3월22일), 서울(4월10일·4월17일), 부산(4월19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인천에서는 통증분야를 다루는 정형외과 전문의 200명이 참석했다. 연세의대 문성환 교수(정형외과)와 한양의대 강창남 교수(정형외과)가 좌장을 맡았다. 연자로는 CM병원 이상훈 교수, 인제의대 김성수 교수, 연세의대 이우석 교수가 임상 결과와 낙소졸 개발 경위 등 주제 발표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는 "낙소졸은 우수한 진통& 8729;소염 효과와 PPI제제와의 결합으로 위장관 증상 조절까지 가능한 복합제"라며 "복약 순응도는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낮춰 관절염 환자들의 지속적인 치료에 최적화된 약물"이라며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근거 중심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NSAIDs 계열 약제를 주로 복용하는 관절염 환자들은 속쓰림 같은 위장관계 부작용이 흔 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018-02-02 11:07:01김민건
-
유한 자회사 이뮨온시아, 국산 면역항암제 임상 첫 승인유한양행의 자회사 이뮨온시아(대표 정광호)는 지난 1일 식약처로부터 면역항암제IMC-001에 대한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에 대한 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PD-1 및 PD-L1 면역 관문 억제제에 대한 국산 신약으로서는 첫 번째 승인이다. 이 승인으로 신약개발 첫 출발을 하는 이뮨온시아는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IMC-001의 안전성 및 약동학 등을 평가하기 위한 제 1상 임상 시험을 개시 할 예정이다. IMC-001은 PD-L1을 표적으로 하는 완전 인간 단일 클론 항체이며 전임상 시험에서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PD-1및 PD-L1 표적은 최근 항암치료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는 표적이며, 이 표적들에 작용되는 면역항암제는 암 치료 패러다임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기존의 항암제가 암세포를 직접 겨냥했다면,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잠든 면역시스템을 일깨워 스스로 종양을 제거한다는 새로운 접근방법이다. 2020년에는 전세계 면역항암제 시장이 약 40조원이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의 항암제와 비교해 면역항암제는 보다 넓은 암종에 적용이 가능하고, 효능을 보이는 환자 군에서는 오랜 기간 지속 되는 치료 효과를 보인다. BMS의 옵디보는 2014년에 첫 출시된 이후 2년 만에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이름을 올렸고, MSD의 키트루다는 역시 전세계 암치료 시장을 장악할 기세이다. 로슈도 테센트릭을 선두로 모든 항암제 개발을 면역항암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면역관문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 자체 개발 제품이 없다. 1년간 투여 받을 경우 1억원이 넘는 치료비용이 든다고 알려져 있던 다국적제약사의 약품들이 최근 국민건강보험의 혜택을 받게 되었지만, 이 또한 특정 암종에서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아직도 암환자 치료에 널리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편, 고가의 약품들을 수가 산정해 줌에 따라 보험 재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IMC-001 면역항암제는 혁신 신약이지만, 국내의 현실을 반영한 적정한 가격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하고 있다. 이뮨온시아는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면 순차적으로 다음 단계임상을 통해 약효를 증명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2016년 9월에 설립된 이뮨온시아는 미국의 임상단계 전문사인 소렌토 테라퓨틱스사((Sorrento Therapeutics Inc.)와 유한양행의 합작 벤처 회사로 면역항암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면역 항암제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합작투자회사인 이뮨온시아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항암제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면역치료제의 연구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뮨온시아는 소렌토의 혁신적 면역 체크포인트 항체 연구기술 및 포트폴리오와 유한양행의 뛰어난 임상개발 역량을 통해 앞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소렌토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18-02-02 11:02:59이탁순 -
JW중외, CP등급 AA 획득…최고경영진 지원 '우수'2007년 CP를 도입하며 윤리경영을 강화해 온 JW중외제약이 최고경영진 지원 항목에서 놓은 점수를 받아 CP등급 AA를 획득했다. 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등급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년 이상 CP제도를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진의 지원 ▲교육훈련 프로그램 ▲사전 모니터링 시스템 등 운영 실적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평가에서 자율준수관리자 임명, 예산·인력의지원 등을 지표로 하는 최고경영진의 지원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JW중외는 2007년부터 CP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14년 CP팀을 신설하고 준법경영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지난해 대표이사를 공동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하고, 20명의 CP책임자를 임명하며 공정경쟁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 조직체계를 강화했다. 효율적인 CP 운영을 위해 임직원 대상 CP 포털사이트를 개설하고 온라인 교육과 무기명 제보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JW중외는 "매년 6월 2일을 JW 윤리의 날로 지정해 자율준수 실천의지에 대한 자세를 재점검하고 CP 규정을 사규와 승진시험 기본과목에 반영하는 등 준법준수와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준수관리자 이세찬 상무는 "AA등급 획득은 고객과 임직원을 보호하고 회사의 지속 성장을 담보하는 필수적인 요소라는 인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CP 운영체계를 더욱 강화시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P AA등급은 제약업계 최고 수준 등급이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최고 수준의 윤리경영을 추구하기 위해 반부패 및 준법경영 관련 국제인증 표준규격인 ISO 37001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2018-02-02 10:46:34김민건
-
스포츠닥터스, 국내 의료진과 필리핀서 의료봉사활동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는 한국마이팜제약, 탤런트 이종원과 지난 1월 24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바세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허준영 이사장, 의료봉사 총 단장 송상용 교수(삼성서울병원 병리과, 스포츠닥터스 상임위원), 의료단장 황지효 교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 자원봉사자회 고은석 단장(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부장검사)을 비롯한 5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필리핀 바세코는 세계 3대 빈민지역 중 한 곳으로 1970년대부터 수도권에서 무허가로 살던 사람들이 해당지역이 철거된 후 이주해 살면서 형성됐다. 악취가 나는 쓰레기더미 위에 거주하는 바세코 주민들은 기본 위생과 보건이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어 질병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설명이다. 스포츠닥터스는 지역 주민들 건강상태를 돌보기 위해 기초 건강검진을 바탕으로 전문 의료진 상담과 진료를 통해 개개인에 적합한 의약품을 800여명에게 처방했고 600여명에게 구호 물품 및 식사, 제약사를 포함한 다수 기업이 후원한 1억 원 상당 의약품 등을 제공했다. 또, 현지 NGO와 긴밀하게 협력해 병원을 건립하고 주민들이 아픈 곳을 치료받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료지원과 의약품 기부에 힘쓰기로 했다. 총 단장 송상용 교수는 "스포츠닥터스와 꾸준하게 바세코 지역을 지원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단장 황지효 교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의약품과 의료기관이 턱없이 부족한 이곳을 보며 5개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협력하여 스포츠닥터스와 지속적으로 바세코 지역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허준영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필리핀 바세코 주민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고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바세코 지역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봉사활동을 계획해 하루 빨리 공동체가 회복되는데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2018-02-02 10:45:53가인호 -
종근당, 항암이중항체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협약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일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항암이중항체 바이오 신약 ‘CKD-702’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종근당은 이번 협약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702의 2019년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전임상 연구지원을 받게 됐다. CKD-702는 고형암 성장에 필수적인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hepatocyte growth factor receptor, c-Met)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을 동시에 저해하는 항암이중항체다. 각 수용체에 결합해 암세포 증식 신호를 차단하고 수용체의 수를 감소시켜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기전의 바이오 신약이다. CKD-702는 표적항암제에 내성을 가진 비소세포폐암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항암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두 개의 수용체를 통해 발현하는 다양한 암세포에도 항암효과가 나타나 폐암, 위암, 대장암, 간암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702는 종근당 최초의 바이오 신약으로 기존 항암제의 내성 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충족 수요가 높은 다양한 암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부처 간 R&D 경계를 초월하여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을 10개 이상 개발할 수 있는 사업 추진체계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2018-02-02 08:42:02가인호 -
항궤양제 시장은 '박스권'…개량신약·제네릭 약세지난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은 품목 간 경쟁 심화와 장기적 관점에서의 약가인하 여파에 따라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항궤양제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보이고 있는 PPI 계열 약물을 비롯한 각 계열별 리딩품목군도 최대 45%대 처방실적 감소가 불가피했다. 2010년대 초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처방 점유율 톱을 달렸던 동아ST 스티렌은 개량신약 등 경쟁 약물 진입과 계속적 약가인하 영향으로 2016년 239억 대비 지난해 130억원 달성에 그쳤다.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대표품목 '넥시움'과 '란스톤 LFDT', H2RA(H2 수용체 길항제) 리딩품목 '알비스'는 각각 6.8(356억·)-1.3(281억)·-10.8(387억)%로 박스권 성장세를 나타냈다. 권기환 일양약품 놀텍 PM은 "최근 2내 동안 소화성궤양 시장은 박스권 장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5년주기 연평균 성장률을 보면 6%대 성정률을 보이고 있어 내년에는 4000억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을 전망된다. 현재 놀텍의 종병과 클리닉 포지션은 7:3 구조로 형성돼 있고, 심포지엄과 라운드테이블 미팅 등을 기획해 처방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항궤양제 시장은 실적 타격을 만회할 수 있는 오리지널 품목 마케팅 패턴 변화와 제네릭군의 상승세가 계속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항궤양제 리딩품목은 알비스D(186억), 넥시움(356억), 란스톤(281억), 놀텍(229억), 에소메졸(226억), 큐란(223억), 모티리톤(204억)으로 압축되지만 전반적으로 개량신약과 제네릭의 성장세가 하락한 것이 특징이다. PPI계열 넥시움·란스톤 박스권 성장...오리지널·개량신약 약진 전망 PPI제제는 시장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넥시움과 란스톤 LFDT 실적의 실적 답보로 전체적으로 시장 축소를 가져왔다. 역류성식도염 환자 증가 추세 속에서도 제네릭 진입과 약가인하 여파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시장 리딩품목 넥시움은 356억원대 처방실적으로 알비스D에 이어 전체 항궤양제 2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지난해 대비 6.8% 정도의 처방실적 향상에 그쳤다. 개량신약과 제네릭군의 공세 탓으로 점쳐진다. 란스톤도 제네릭 진입 등이 이뤄지며 지난해 보다 -1.3% 처방실적이 떨어졌다.라베프라졸 오리지널 약물인 얀센 파리에트는 제네릭군 공세를 비교적 선방했다. 파리에트의 2016·2017년 실적은 79억·100억으로 30% 성장했다. 국산신약으로 적응증 확대가 이뤄진 놀텍은 25%(183억→229억) 성장해 처방실적 상위 그룹에 랭크됐다. 넥시움 개량신약 한미약품 에소메졸은 오리지널 넥시움의 특허만료 이슈 해결 등의 호재에 힘입어 6.5%(212억→226억) 처방 성장곡선을 그렸다. 대원제약이 마케팅하고 있는 퍼스트제네릭 '에스원엠프'는 2년 연속 100억 초반 처방실적을 올리며 블록버스터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PPI 시장은 올해도 넥시움, 란스톤 제네릭과 개량신약 공세에 오리지널 품목들이 어떻게 시장을 방어할 것인지 관건이다. H2RA-위장관운동개선제 침체 속 라비수 6.7% 약진 주목 소화성 궤양의 원인인 공격인자를 제어할 수 있는 H2RA 제제와 가스모틴과 모티리톤으로 대별되는 위장관운동 개선제도 나란히 하향곡선을 그렸다. H2RA 시장에서는 대웅제약 알비스(알비스D 포함)가 573억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큐란이 223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위장관운동개선제 부문에서는 모티리톤이 204억원대 실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스모틴을 제치고 리딩품목 자리를 지켰다. 애보트에게 가나톤 판권을 넘겨준 JW중외제약은 가나칸으로 70억원대 실적을 올렸다. 대웅바이오 라비수는 지난해 89억의 처방실적을 올리며 지난해 대비 6.7% 성장세를 기록했다. 박진우 대웅바이오 라비수 PM은 "라비수정은 위임형제네릭으로 출시돼 시장선점의 효과가 컸다. 발매초기 저변 확대를 위해 클리닉을 중심으로 제품의 장점(세가지 성분조합)을 집중적으로 디테일했다. 현재 거래처 비중은 병원 8%, 의원 92%이고, 매출 비중은 병원 25%, 의원 75%다. 올해는 의원 외 소화기 특화병원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품목은 알비스 제네릭군다. 알비스 특허만료로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넥스팜 '넥시나'와 알피바이오 '가제트' 등은 60억대 초반 실적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지만 지난해 대비 -10% 성장을 보였다. 스티렌, '위염 예방 목적 처방 시 비급여 전환·약가인하' 여파 고전 방어인자증강제 시장도 스티렌과 개량신약들이 모두 실적이 하락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동아ST 스티렌은 지난해 7월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투여로 인한 위염 예방 목적 처방 시 비급여 전환과 2번의 약가인하(231원→168원→112원) 후 처방실적이 우하상 곡선을 보였다. 스티렌2X도 출시된지 2년여가 지났지만 약가가 인하(268원→205원) 악재를 겪고 있다. 2012년 880억 외형까지 성장한 스티렌은 지난해 130억원(2016년 스티렌2X: 80억)의 실적을 올리며 2016년 대비 -45.4% 급감했다. 이동원 동아ST 스티렌 PM은"스티렌의 종병 대 클리닉 포지션은 7:3 가량이다. 플랜B 차원에서 거래처 의사들에게 혼선이 없도록 비급여 전환이유 등에 대한 충분한 공지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을 감안할 때 조만간 스티렌의 신뢰도와 로열티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4년 성장 가도를 달렸던 스티렌 개량신약들도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이 시장 최대 관전포인트는 1일 3회에서 2회로 복용횟수를 줄인 개량신약 약물 간 패권 경쟁이다. 대원제약 오티렌F와 동아ST 스티렌2X정의 격돌이 예상되며, 유영제약, 안국약품, 경동제약 등도 개량신약을 발매하고 경쟁에 돌입한 상태다.2018-02-02 06:14:59노병철
오늘의 TOP 10
- 1소아적응증 기습 삭제에 의약사만 '쩔쩔'…식약처는 왜?
- 2HLB, 세 번째 FDA 승인 실패…경쟁력·특허·신뢰 '삼중고'
- 3콘드로이친·MSM·타마플렉스,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까?
- 4"약국 '성지·특가' 왜 못 쓰나"…공정위, 복지부 개정안 제동
- 5"조제실서 한 지시도 위법"…종업원 약 판매 2심도 벌금형
- 6"창고형·성지 용어가 문제 없다니"…과당경쟁 유도하는 공정위
- 7로수젯·케이캡 선두 각축…K-신약·복합제 전성시대
- 8대한뉴팜, 지급수수료 400억에도 매출 정체…효율성 시험대
- 9바이엘 '뉴베카' 약가협상 결렬...급여 재도전 없을 듯
- 10일반약 생산액 비중 역대 최저·품목 수↓…더 좁아진 시장 입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