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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2Q 영업익 176억…전년비 26%↓[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녹십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176억원으로, 전년동기 237억원 대비 25.5%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4329억원에서 4174억원으로 3.6% 줄었고, 9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2024-08-05 15:56:37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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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글로벌 매출 견인차 'RSV 백신'…적응증 확대 경쟁력↑[데일리팜=황병우 기자] GSK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아렉스비가 50대로 접종범위를 늘리며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아렉스비 제품사진이미 글로벌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면서 높은 성장세로 매출을 이끄는 상황. 오는 2025년까지 전체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 확대를 노리는 모습이다.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지난 7월 말 아렉스비의 접종 연령을 RSV 질환 위험이 큰 50~59세 성인으로 확대 승인하는 안을 권고했다.현재 아렉스비는 유럽에서 60세 이상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감염증(LRTD)을 예방하는 용도로 허가받았다.이에 앞서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아렉스비를 50대에 접종하는 확대안을 허가한 바 있다. 유럽의 경우 오는 9월 최종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미국과 유럽에서 적응증을 늘리며 아렉스비의 매출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GKS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아렉스비의 2분기 글로벌 매출은 6200만 파운드(1080억원)를 기록했다.1분기 1억8200만 파운드(3162억 원)와 비교하면 매출이 줄었지만, 시즌에 맞춰 접종이 이뤄지는 것을 고려했을 때 3분기와 4분기에는 매출이 더 커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아렉스비의 지난해 총 매출은 11억5205만 파운드(약 2조원)였다.GSK는 RSV 백신 등의 성장을 근거로 2024년도 매출 전망은 상향 조정해, 지난해 대비 7~9%의 매출 증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화이자와 모더나 등 경쟁 백신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을 키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일본 등 미국과 유럽 시장 외 글로벌 영향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변수는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등 보건당국이 RSV 접종 범위를 좁히고 있다는 점이다.지난 7월 ACIP는 RSV 접종 범위를 75세 이상 성인과 기저질환으로 인해 중증질환 가능성이 높은 60~74세 성인으로 권고했다.앞서 RSV 백신의 접종 대상이 60세 이상 모든 성인이 의료진과 상의해 접종을 권장하는 것과 비교하면, 60~74세 고위험군으로 제한된 것이다.결국 GSK의 RSV 백신 접종 범위 확대가 시장에서 얼마나 실효성을 보일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GSK는 아렉스비의 적응증을 18세~49세 성인과 18세 이상 면역 저하 성인으로 확장하기 위한 임상 3상을 시행 중이다.임상 결과는 2024년 하반기 판독될 것으로 예측되며, 2025년 규제기관에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전망된다.2024-08-05 12:00:25황병우 -
고공행진 '엔트레스토' 1년 새 22%↑…특허분쟁 변수엔트레스토 제품사진.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노바티스의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가 발매 7년차에도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추세대로면 연말까지 700억원 내외의 처방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변수는 특허분쟁이다. 제네릭사들과의 특허분쟁은 현재 2심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특허법원의 판결 선고는 제네릭 조기 발매 여부에 분수령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발매 7년차 엔트레스토, 전년대비 22% 고공성장 지속5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엔트레스토는 지난 2분기 171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 140억원 대비 1년 새 22% 증가했다.엔트레스토는 안지오텐신수용체(ARB) 저해제 발사르탄과 네프릴리신을 억제하는 사쿠비트릴을 최초로 복합한 이중 저해제 ARNI 계열 치료제다. 2017년 10월 급여 발매됐다.엔트레스토의 분기별 처방실적(단위 억원, 자료 유비스트) 발매 7년차임에도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발매 이후 올해 초까지 7차례에 거쳐 사용량-약가 연동과 자진 인하 등으로 약가가 21% 인하됐지만 상승세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약가가 인하되는 동시에 급여 범위가 잇달아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엔트레스토는 2017년 급여 등재 당시 '심박출계수가 감소된 만성 심부전 환자(HFrEF)의 치료제'로 급여를 적용 받았다. 기존에 ACE 억제제 또는 ARB 저해제를 표준 치료와 병용해 4주 이상 안정적인 용량으로 투여 중인 경우로 급여가 제한됐다.2022년 3월엔 1차 치료제로 범위가 확대됐다. 기존에 ACE 억제제 또는 ARB 저해제를 투여받지 않은 환자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듬해 7월엔 입원 환자 뿐 아니라 외래 환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해졌다.심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오랜 기간 시장을 독점했다는 점도 꾸준한 상승세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엔트레스토는 바이엘이 지난해 9월 '베르쿠보(베리시구앗)'를 발매하기 전까지 6년간 심부전을 타깃으로 하는 사실상 유일한 치료제로 처방된 바 있다.연 700억원 넘어설까…특허분쟁 2심 판결 변수업계에선 엔트레스토가 연말까지 700억원 내외의 처방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엔트레스토는 2019년 연 처방액 100억원을 넘어선 이후로 고속성장하며 지난해엔 57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엔 329억원의 실적을 냈다. 지금과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연 700억원 규모의 처방실적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변수는 특허분쟁이다. 국내제약사들은 엔트레스토의 여러 특허에 동시다발로 특허심판을 청구했다. 제네릭사들은 2021년 1월 이후로 엔트레스토 결정형특허, 염·수화물특허, 용도특허 2건, 제제특허 2건 등에 전방위로 심판을 청구했다.1심에선 제네릭사들이 모두 승리했다. 노바티스는 1심 패배 후 결정형특허와 용도특허, 염·수화물특허 등 3건을 추려 항소했다. 이 가운데 용도특허의 경우 지난해 11월 특허법원으로부터 패소 판결을 받았다. 노바티스는 재차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올해 4월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받았다.엔트레스토 특허 분쟁 현황(자료 특허청) 이로써 남은 특허 분쟁은 2건으로 좁혀졌다. 이 가운데염·수화물특허는 변론이 마무리됐다. 결정형특허 역시 변론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이르면 연내 특허법원이 판결을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2심 판결은 제네릭 조기발매의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노바티스가 2심에서 패소하더라도 대법원 항고 가능성이 높지만, 제네릭사들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할 경우 제네릭 조기발매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2024-08-05 12:00:00김진구 -
'암백신+면역항암제' 병용임상 시동...'시너지 극대화'[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글로벌제약사가 메신저리보핵산(mRNA) 암백신과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에서 연이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최근 리제네론과 바이오엔테크는 흑색종 임상2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 mRNA 백신 개발 전문기업 모더나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을 통해 흑색종과 두경부암에서도 가능성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LG화학, 이뮨온시아 등이 mRNA와 면역항암제 병용 신약개발에 뛰어들었다.암백신은 예방 개념이 아닌 암세포 항원을 환자에게 투여해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백신처럼 면역 반응을 활성화해 암세포가 스스로 사멸하도록 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주요 제약바이오업계는 예방보다는 치료 효과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면역항암제, 항체약물접합체(ADC) 등을 병용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암백신과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최근 흑색종 환자 대상 임상2상 연구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이번 임상은 바이오엔테크의 mRNA 백신 BNT111과 리제네론의 PD-1 계열 면역항암제 리브타요(성분명 세미플리맙)의 임상적 활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BNT111은 흑색종 환자가 보유하고 있는 항원 4가지 ‘NY-ESO-1’, ‘MAGE-A3’, ‘티로시나아제’, ‘TPTE’의 T세포 반응을 높여주는 암백신이다.임상에서 BNT111과 리브타요 병용요법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전체 반응률(ORR)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데이터는 향후 진행될 국제학술대회에서 공개된다.현재 바이오엔테크는 또 다른 암백신 후보물질 오토진 세부메란과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임상 2상도 진행 중이다. 오토진 세부메란은 신항원으로 작용할 수 있는 환자별 암 변이를 최대 20개까지 선별해 코딩한 치료용 개인 맞춤형 암 백신 후보물질이다.임상은 오토진 세부메란+티쏀트릭 병용요법과 폴피리요법(옥살리플라틴+류코보린+이리노테칸+플루오로우라실)의 효능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모더나는 흑색종 외에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백신 후보물질 mRNA-4157과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병용요법 가능성을 확인 중이다. 최근 공개된 임상 결과는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다.임상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음성 두경부 편평세포암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모더나가 개발 중인 mRNA-4157과 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병용요법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임상에서 mRNA-4157+키트루다 병용요법의 객관적반응률(ORR)은 27%로 키트루다 단독요법 18% 대비 높았다. 병용요법의 전체생존(OS)은 24.6개월로 키트루다 단독요법 9.8개월 대비 길었다.모더나는 현재 흑색종에서 키트루다와 병용요법의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mRNA-4157는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2상에서 키트루다 병용투여 시 키트루다 단독요법 대비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49%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내선 유한양행·이뮨온시아 등 mRNA+면역항암제 개발나서국내 제약바이오업계도 mRNA와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유한양행은 산학 협력을 통해 새로운 mRNA와 LNP(지질나노입자)의 원천 기술 개발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이혁진 이화여대 교수 연구팀, 이주엽 미국 신시내티대학 교수 연구팀과 각각 mRNA와 LNP(지질나노입자) 원천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mRNA는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는 등 안정성이 떨어지는 게 한계로 지적돼 왔는데, 이를 극복하는 한편 단백질 발현량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mRNA 구조체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게 유한양행의 계획이다.이뮨온시아는 mRNA 치료제 개발사 뉴클릭스바이오와 mRNA 기반 차세대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양사는 이뮨온시아의 면역항암제 IMC-001과 뉴클릭스바이오의 mRNA 기반 항체 플랫폼 'ringRNA'를 이용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뮨온시아의 항체와 동일한 아미노산 서열을 발현하는 mRNA를 제작해 투여하면 체내에서 항체가 생성돼 효능을 일으키는 원리다..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올해 초 프로젠, 에스엘백시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면역항암제 ‘GI-101A’와 항암 백신 병용요법 가능성을 확인 중이다.3개 회사는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GI-101A와 DNA 백신 치료제 ‘PG-101’ 병용요법의 임상 2상에 착수하게 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재련 교수 주도하에 진행되며,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의 연구자 주도 임상 승인을 획득했다.GI-101A는 CD80과 인터루킨(IL)-2에 작용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IL-2는 면역세포 증식과 활성화에 관여하고 CD80은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억제하는 수용체인 CTLA4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2024-08-05 12:00:00손형민 -
세라젬클리니컬 알칼리이온수기, 위장관증상 개선 효과음용 전과 음용 6주 후 위장관 증상 척도는 임상 전 대비 알칼리이온수 음용 그룹(34.27%)이 정제수 그룹(18.16%) 보다 유의하게 낮아져 증상 개선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세라젬 임상 전문 연구기관 세라젬클리니컬(대표 이경수)은 알칼리이온수기를 이용한 기능성소화불량에 대한 임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세라젬클리니컬과 연세대학교 공동연구팀은 기능성 소화불량에 대한 전해 알칼리성 환원수 음용의 효과검증을 위해 2022년 8월 10일부터 6주 간 임상을 진행해 해당 결과를 SCIE 학술지인 프로세시즈(Processes IF: 3.5)에 게재했다.특히, 이번 임상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 코디네이터가 무작위배정해 연구자와 환자 모두 치료법을 모른 채 임상에 참여했고,임상 종료 후 연구 코디네이터가 환자와 연구자에게 무작위 배정에 대해 알린 최초의 재택임상이다.이 임상은 기능성소화불량이 있는 환자 40명 중 알칼리이온수 음용 그룹 20명과 정제수 음용그룹 20명을 무작위로 할당해 6주간 재택으로 진행했다. 알칼리이온수 음용 그룹은 매일 체중 1kg 당 10mL의 알칼리이온수를 하루 세 번에 나누어 공복 상태로 매일 음용하도록 했다. 위장관 증상 평가 척도(GSRS), 기능성 소화불량 관련 삶의 질(FD-QoL), 한국판 소화불량증 지수(NDI-K)를 1차 결과 척도로 사용했고, 염증 수치를 2차 결과로 측정했다.임상 결과 두 그룹의 위장관 증상 척도는 임상 전 대비 알칼리이온수 음용 그룹(34.27%)이 대조군(18.16%) 보다 유의하게 낮아져 증상 개선효과가 높게 나타났다.해당 항목의 5개 하위 범주 모두에서도 알칼리이온수 음용그룹의 개선효과가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나타났다. 알칼리이온수 음용그룹과 대조군의 하위 범주 개선결과는 복통 감소 43.59% vs 21.33%, 역류성 증후군 감소38.98% vs 18.92%, 설사감소 25.42% vs 20.90%, 소화 불량 감소35.87% vs 21.48%, 변비 감소 32.81% vs 10.71%으로 나타났다.한국판 소화불량증 평가(NDI-K)에서 알칼리이온수 음용그룹은 이전 대비 52.27% 감소해 대조군의 36.25%감소 대비 더 큰 증상개선 효과를 보였다.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인한 삶의 질 설문에서도 섭식상태 저하 58.39% 감소, 생활활력 저하 57.57% 감소, 정서 저하 65.19% 감소, 사회적 기능 저하 59.47% 감소했다.또한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및 IFN-γ) 수치도 알칼리이온수 음용그룹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억제되었다.이번 임상결과 알칼리이온수(pH 9.5)를 가정에서 장기간 음용할 경우 기능성소화불량 관련 증상으로 인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후 일반 혈액 검사에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모든 값이 정상 범위 내로 안전성도 확인됐다.이번 임상을 진행한 세라젬클리니컬 관계자는 “이번 연구 성과는 세라젬의 메디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의 결과로 하버드 의대와 척추 온열 모델링 연구 성과에 이은 새로운 쾌거다”라며, “세라젬클리니컬은 세라젬이 추진중인 다양한 메디컬 디바이스의 임상연구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병원 및 연구진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세라젬의 임상연구 자회사로 설립된 세라젬클리니컬은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 FDA, 유럽CE, 식약처 중심의 다양한 인허가 및 임상연구를 계획 중이다.해외 임상협력을 위해 세라젬클리니컬 미동부임상센터를 설립해 하버드대, 뉴욕시립대 등 미국 동부 유수의 해외 대학병원 연구진과 컨소시엄이 구축되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SCIE급 논문에 등재된 8건을 포함 총 25건의 논문을 게재했고, 세라젬 의료기기 기반의 척추질환, 혈액순환, 여성 요실금 등을 개선하는 기술 고도화 제품의 다양한 임상을 추진 중에 있다.2024-08-05 10:47:13노병철 -
쎌바이오텍, '듀오락 골드 하루 한 포' 신제품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선도기업 쎌바이오텍의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신제품 ‘듀오락 골드 하루 한 포’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29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 ‘듀오락 골드’의 프리미엄 균주 포뮬러를 그대로 적용,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듀오락 골드 하루 한 포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상위 안전성 검증 제도 ‘美 FDA GRAS’에 등재된 안전한 균주로만 배합됐다. 660억 마리의 유산균을 투입하고, 100억 마리의 유산균을 보장하는 고함량 제품이다. 민감한 장을 가진 한국인을 대상으로 4주간 인체적용시험결과 68%의 전반적인 장 건강 개선을 확인한 CBT 균주 포뮬러가 적용됐다. 이 균주 포뮬러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등록번호 제10-1453982호)를 받았다.듀오락 골드 하루 한 포는 소장에서 서식하는 유산균과 대장에서 서식하는 비피더스균의 특성을 고려해 각각 53%, 47% 비율로 균형 있게 배합했다. 유산균이 한국인의 장에 빠르게 정착하는 것을 돕기 위해 유산균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도 함유됐다. 안전성이 입증된 ‘100% 한국산 유산균’만을 사용했으며,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력을 적용해 생존력이 강하고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쎌바이오텍은 듀오락 고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1%의 고객이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신제품을 기존 제품보다 더 선호했다. 신제품에 포함된 6종의 CBT 유산균을 비만이 유도한 쥐에게 8주간 복용시킨 결과, 체중과 LDL콜레스테롤이 감소하고 체지방과 복부지방이 효과적으로 낮아지는 것도 확인했다.쎌바이오텍 듀오락 마케팅본부 조재환 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지난 29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듀오락 골드'를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하루 한 포로 재탄생 시킨 제품이다. 탄탄한 제품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인 유산균 섭취를 제공할 예정이다. 쎌바이오텍은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쎌바이오텍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6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듀오락 골드 하루 한 포의 소비자 체험 확대를 위해 최대 15일분을 추가 증정한다. 라이브가 진행되는 동안 구매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커피와 디저트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이후 6일부터 13일까지는 ‘듀오락몰’에서 최대 10일분 추가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2024-08-05 10:38:17노병철 -
동성제약 자연체감 두피관리 프로그램 필리핀 수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필리핀 세부에 TFM(Time For Myself)사와 두피관리 전문 센터 'TFM Head Spa' 1호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TFM Head Spa는 편히 쉬면서 두피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개별 6개의 프리미엄 단독 룸으로 구성됐다. 개개인 두피 유형 및 트러블을 진단하고 동성제약에서 자체 개발하고 생산한 자연체감 브랜드의 맞춤형 기능성 샴푸 및 트리트먼트 제품들을 사용한다. 두피 스케일링, 두피 마사지 지압, 모발 특수 관리 등을 통해 필리핀 사람들의 다양한 두피 및 모발 트러블을 전문적으로 관리한다.나원균 동성제약 부사장은 "당사의 약 70년간의 모발, 두피 관련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자연체감 두피관리 프로그램을 필리핀에 수출하게 됐다. 두피모발 전문 제약회사로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프로그램 및 기술수출을 확대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오진아 TFM Head Spa 대표이사는 "동성제약 자연체감의 검증된 제품 및 프로그램과 필리핀에서의 TFM 사가 가진 프리미엄 브랜드파워가 결합되어 K뷰티를 대표하는 K-두피관리 센터로 필리핀에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며 향후 마닐라, 보홀, 카가얀 등 필리핀 내 다양한 지역으로 점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2024-08-05 09:51:53이석준 -
한국릴리, 존 비클 신임 대표이사 선임존 비클 한국릴리 신임 대표[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릴리는 8월 1일부로 한국릴리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존 비클(John Bickel)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존 비클 신임 대표는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에서 26년 동안 광범위한 리더십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본사 항암 및 신경과학 사업부에서 미국 및 글로벌 시장을 담당하면서 다양한 의약품들을 총괄했다.지난 2019년부터 일본 지사에서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를 역임했으며, 2023년 1월부터 최고 운영 책임자(COO)로서 일본 내 마케팅 및 영업 조직을 모두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특히 마케팅에 디지털, 옴니채널 전략을 도입하고, 데이터 분석 툴을 주요 의사결정에 적용하는 등 일본 지사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밖에도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현실화하기 위한 인재 영입 및 육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존 비클 대표는 "최근 한국에서 당뇨병과 비만, 암, 면역질환 등 릴리가 집중해 온 분야의 혁신 의약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릴리를 이끄는 새로운 리더로 선임되어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그는 이어 "한국릴리의 대표로서 한국 환자들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서 벗어나 더 나은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릴리의 새로운 의약품을 빠르게 국내 공급하고, 나아가 국내 보건의료 환경 및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신뢰할 만한 협력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존 비클 대표는 1998년 버틀러대학교에서 약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같은 해 릴리에 입사했다.2024-08-05 08:52:53황병우 -
블루엠텍-경동제약, 전문의약품 온라인 유통 제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블루엠텍이 경동제약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8월부터 전문의약품 온라인 유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경동제약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루팜코리아 플랫폼 내 경동제약 전용관에서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병의원 회원은 경동제약의 전문의약품을 손쉽게 주문하고 결제하며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경동제약 전용관 오픈과 동시에 입점 제품인 본비론주, 히알본플러스주, 경동캄펙스주, 케토란주, 아세파주, 비디엔주, 안티옥산주 등 15종의 론칭 기념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블루팜코리아 전용관은 제휴사의 인기제품, 추천제품, 할인제품, 프로모션 등을 한곳에서 둘러볼 수 있는 브랜드 단독몰이다. 제휴사만의 톤 앤 매너를 적용한 디자인 콘텐츠를 제작해 가시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브랜드 광고 파급력 증대와 신규 고객 확보 및 판로 확대에 나선다.2024-08-05 08:42:56이석준 -
동구바이오제약, 바이오텍 피코엔텍에 전략적 투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피코엔텍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피코엔텍은 2014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인체 내에서 매일 생성되어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인 알데히드 화합물을 제거하는 메디컬 푸드를 개발 중이다. 피코엔텍은 알데히드 분해 효소를 생산하는 균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균주 특허를 가지고 있다.피코엔텍이 개발한 ARC(알데히드 감소 화합물)은 독성 실험(LD50) 결과 5000mg/kg까지 인체에 무해하며 대량 생산이 가능해 상업적 경제성이 높은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SCI급 논문으로 인정받아 지난 2월 27일 ‘Molecules’ 저널에 게재됐다.연구에 따르면 ARC를 지질다당류 주사 전 3일동안 경구 투여한 결과, 신경염증으로 인한 파킨슨병 예방 및 보호 효능을 확인했다. ARC는 치매, 파킨슨병 등의 발병원인으로 알려진 성상세포의 염증과 미세아교 세포의 염증을 정상화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해 신경 보호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피코엔텍은 동구바이오제약 투자금 12억원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실시될 파킨슨병 임상시험에 사용할 예정이다. 임상 결과에 따라 2025년 미국에서 수전증 및 파킨슨병에 대한 정식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승인 및 허가 이후 병원 및 약국 등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매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 받게 된다.양사는 동구바이오제약의 풍부한 마케팅 경험과 피코엔텍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만나 사업적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4-08-05 08:33:35이석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