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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암약 '레테브모' 적응증 확장...국내급여는 지지부진[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폐암 희귀질환 변이를 타깃하는 레테브모가 고형암 전반 소아 대상으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레테브모는 폐암 치료제로 국내 허가됐지만 보험급여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이 치료제는 임상에서 추가 유효성을 확인한 만큼 국내 보험급여 적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9일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유전자 변이 표적치료제 레테브모를 갑상선암과 치료 대안이 없는 소아 고형암 환자 대상으로 치료 범위를 확대 승인했다.이에 레테브모는 12세 미만 RET 변이 소아 암환자를 위한 첫번째 표적치료제로 등극했다. 이번 허가는 가속승인으로 추후 확증임상을 통해 정식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레테브모는 기존 RET 변이 폐암 외에 RET 유전자 변이 동반 전이성 갑상선 수질암과 RET 유전자변이 동반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을 나타낸 진행성 또는 전이성 갑상선암, RET 유전자 변이 동반 전신치료 진행 도중 또는 이후 대체 치료 선택지가 없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을 앓는 소아 환자에게 사용이 가능해졌다.허가는 LIBRETTO-121로 명명된 임상1/2상 연구 기반이다. 임상은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변이 고형암 2~20세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에는 이전에 기존 치료제를 사용했지만 큰 반응이 없는 환자들이 포함됐다.1차 평가변수는 전체반응률(ORR)과 반응지속기간(DOR) 등이었다.임상 결과, 맹검 독립 검토 위원회가 분석한 확정 ORR은 48%였다. DOR은 평가 가능한 중앙값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임상 참여자의 92%가 12개월 차에 반응이 나타났다. RET 변이 감상선암 소아와 젊은 성인 환자에서는 지속적인 반응이 관찰됐다.안전성 측면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근골격계 통증, 설사, 두통, 메스꺼움, 구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복통, 피로, 발열, 출혈 등이었다. 가장 흔한 3등급 또는 4등급 이상반응은 칼슘 감소, 헤모글로빈 감소, 호중구 감소였다.레테브모, 국내 급여 속도는 지지부진현재 레테브모는 국내에서 급여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레테브모는 지난해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 적정성 인정을 받았지만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을 실패해 비급여로 남게됐다.특히 로슈의 RET 변이 표적치료제인 가브레토가 국내 철수하면서 시장에는 레테브모만 남았지만 급여 미적용으로 투여가 원할하지 않은 상황이다.레테브모의 국내 허가사항은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전신요법을 요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변이 갑상선 수질암이 있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소아 환자 ▲방사선 요오드에 불응하고, 이전 소라페닙 및/또는 렌바티닙의 치료 경험이 있으며 전신요법을 요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융합-양성 갑상선암 성인 환자 등이다.비소세포폐암 환자의 경우 RET 변이는 사실상 희귀암으로 분류된다. RET은 융합 변이 또는 점 돌연변이 등으로 악성 종양을 일으킨다. 이 변이는 폐암, 유방암, 대장암 등 여러 암종에서 일부 발견되며 비소세포폐암에서 RET 변이 비율은 2~6% 정도로 알려진다. 갑상선암에서 RET 융합 변이는 최대 40%까지 보고된다.EGFR 변이 폐암 치료제에는 타그리소, 렉라자, 리브리반트 등 다양한 치료제가 많지만 RET 변이 폐암에는 레테브모가 유일한 옵션으로 자리한 상황이다. 이에 소아 갑상선암과 고형암 전반으로 적응증을 확대한 희귀암 치료제로 등극한 레테브모가 국내서도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024-06-01 06:16:05손형민 -
'4조 빅딜'에 JW중외제약 Wnt 표적 신약 재조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글로벌 4조원 빅딜에 JW중외제약 Wnt 표적 신약후보물질이 재조명되고 있다. 머크가 4조원에 인수한 안과 생명공학회사 아이바이오텍의 주요 신약후보물질도 Wnt 표적이기 때문이다.적응증은 다르지만 기전 자체만 보면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JW중외제약은 Wnt 타깃 신약 개발은 물론 라이선스 아웃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머크는 최근 아이바이오텍(아이바이오)을 최대 30억 달러(한화 약 4조113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아이바이오는 안과 질환 치료제 개발사다. 망막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망막혈관누출 관련 시력 손실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임상·전임상 후보물질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아이바이오의 주요 신약 후보물질은 '레스토렛(EYE103)'이다. Wnt(윈트) 신호전달 경로에 작용하는 잠재적인 계열 내 최초의 4가 삼중특이성 항체다. Wnt 경로에 작용하면 혈액-망막 장벽을 복원하고 유지해 망막혈관질환에서 누출을 줄일 수 있다.아이바이오는 지난 2월 당뇨병성 황반부종(DME)과 신생혈관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NVAMD)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b/2a상 'AMARONE'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연내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치료를 위한 임상 2b/3상 시험에서 레스토렛의 효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도 Wnt 표적 신약 연구를 펼치고 있다.Wnt 신호전달경로는 선충, 초파리부터 포유동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을 초월하여 존재한다. 지난 40여년 동안 다양한 연구에서 세포의 증식·분화, 각 기관 발생 및 형태 형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Wnt 경로를 저해하면 여러 조직 내 암세포의 형성과 증식, 전이가 억제된다. 반대로 Wnt 경로 활성화는 줄기세포 촉진과 세포 증식 유도를 통해 조직 재생에 관여한다. Wnt 경로는 인간의 많은 질병에 영향을 끼치지만 현재까지 이 경로에 관여하는 신약은 없다. 아직 2상에 진입한 물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티스가 고형암 1상을 진행중이다.JW중외제약은 2008년 AI 기반 Wnt 활성 조절 약물 평가/기전 연구 플랫폼 '주얼리(JWELRY)'를 구축했다. 주얼리는 2만여 종의 화합물을 활용한 고속 스크리닝(HTS) 기술을 통해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하거나 억제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을 찾아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대표 파이프라인은 Wnt 표적 탈모치료제(JW0061)다. Wnt 신호를 활성화해 모낭 생성 및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기전이다. 최근 미국 피부연구학회서 표준치료제 대비 효능 우위성 결과 발표했다. 전임상 완료 후 올해 임상 1상 진입 예정이다 .JW0061과 표준치료제를 피부 오가노이드에 각각 처리한 결과, JW0061을 처리한 오가노이드에서 모낭 수가 표준치료제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JW0061이 표준치료제에 비해 약물 처리 5일째, 10일째 기준 모낭 수가 각각 7.2배, 4.0배 많았다.JW중외제약은 Wnt 타깃 신약후보물질을 다양한 적응증으로 개발중이다.회사 관계자는 "JW중외제약은 2000년대부터 Wnt 표적 신약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탈모치료제(JW0061) 외에도 CNS(중추신경계), 항암, 면역 및 대사질환 관련 R단계 과제 진행 중이다. 다양한 적응증 개발로 Wnt 타깃 신약후보물질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4-06-01 06:11:10이석준 -
제이시스메디칼, 태국서 'LinearZ' 론칭 이벤트 진행[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제이시스메디칼은 태국 방콕에서 APEX 클리닉 LinearZ(리니어지) 출시 이벤트 Next-Gen Face Lift Innovati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APEX 클리닉은 태국 내 50여 개의 지사를 보유한 최대 체인 클리닉으로 APEX 대표 원장 및 관계자를 포함한 50여 명을 초대해 APEX 클리닉의 LinearZ 출시 및 구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더불어 태국 유명 가수 Mr. Gumpun Akepraphan (Gumpun Bazoo), 유명 배우 Ms. Pattama Panthong, 6명의 태국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LinearZ 제품에 대해 소개하며 Live Demo Hands-on 시술도 선보였다.또 제이시스는 지난 3월 태국 내 최대 피부과학회 DST에서 덴서티와 리니어지 등을 선보인 바 있으며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열린 ICLAS에도 참가했다.제이시스 관계자는 “제이시스의 주력 제품인 덴서티와 리니어지가 최근 태국에서 개최한 학회 및 심포지엄을 통해 현지 의료진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APEX 클리닉의 ‘LinearZ’ 론칭을 시작으로 태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LinearZ(리니어지)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에너지를 이용한 레이저 리프팅 기기로, 시술자가 환자의 피부층과 두께, 시술 부위 등에 맞게 커스텀 리프팅 시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점, 선 타입 모드를 1개의 카트리지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에너지 조사 깊이도 0.5mm 단위로 선택이 가능하다.2024-05-31 18:02:48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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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남수연 R&D 총괄사장 영입남수연 사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차바이오텍이 남수연 전 지아이이노베이션 사장을 R&D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 차바이오그룹 최고 기술책임자(Chief Technology Officer, CTO)를 겸직한다.남수연 사장은 의사 출신으로 신약개발 전략 전문가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내분비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로슈, 미국 BMS, 유한양행에서 신약 개발을 담당했다.유한양행에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레이저티닙)'의 개발을 주도했다.지아이이노베이션에서는 면역항암제 'GI-101',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등 조 단위 기술 수출 성과를 냈다.차바이오텍은 남수연 사장이 미래성장동력인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하고,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화를 가속화 하는 등 차바이오텍의 R&D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4-05-31 16:24:46노병철 -
유영제약,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활동[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5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유영제약의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는 2016년부터 시행된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월 1회 직급별로 봉사단을 구성해 도시락 배달 및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주임 및 선임급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임직원들의 참여 덕분에복지관의 일손을 돕고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라며 "유영제약은 올해 ESG 경영 실천과 임직원들의 활발한 소통을 목적으로 매달 지역사회 급식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2024-05-31 16:20:21노병철 -
애브비 '린버크' 크론병 급여 적용…'JAK억제제 최초'예병덕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린버크의 보험급여 범위가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으로 확대됐다. 이번 급여 확대로 린버크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크론병에 급여 적용되는 최초이자 유일한 JAK 억제제로 등극했다. 이 치료제는 증상 조절뿐만 아니라 점막 치유에도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어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게 의료진의 분석이다.31일 한국애브비는 잠실 소피텔에서 린버크의 성인 중등도~중증 활동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환자 대상 국내 보험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린버크는 애브비가 개발한 야누스 키나제(JAK) 억제제 계열 치료제로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아토피, 강직척추염, 건선관절염 등에 허가된 바 있다.린버크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6-메르캅토푸린 또는 아자티오프린 등 보편적인 치료 약제에 대해 적절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상기 약제가 금기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급여 투여가 가능하다.또 이 치료제는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러한 치료법이 금기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크론병(크론병 활성도(CDAI) 220 이상) 환자 치료 시 보험급여를 적용 받을 수 있다.린버크는 궤양성대장염, 크론병뿐만 아니라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성인의 중증 활동성 강직척추염 치료, 성인 및 청소년의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 등으로 급여 범위를 넓혔다.염증성장질환은 장관 내 비정상적인 면역반응과 내외부적인 요인으로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이 반복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에는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며 설사, 혈변,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 반복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만 치료 효과 미진한 환자들에게는 효과적인 새로 치료제가 필요한 실정이다.임상에서 린버크는 빠른 증상 조절 뿐만 아니라 점막 치유 효과를 확인했다.린버크는 궤양성대장염 임상3상 연구에서 내시경적 개선, 조직학적 개선, 내시경적 점막 개선 등 내시경적-조직학적 평가에서도 위약군 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두 건의 유도요법 임상연구에서 린버크는 각각 36%와 44%의 8주차에 각각 내시경적 개선이 나타났다. 위약군은 각각 7% 8%에 그쳤다. 유지요법 임상연구에서도 린번크를 52주간 치료받은 환자들은 최대 62%에서 내시경적 개선을 나타냈다.임상적 반응의 시작은 유도요법 임상연구에서 2주 만에 관찰됐으며 위약군 대비 린버크 치료군에서 2주차에 임상적 반응에 도달한 환자 비율이 더 높았다.또 린버크는 크론병 관련 임상3상 연구에서 내시경적 반응, 점막 치유 등 내시경적 평가에서도 위약군 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두 건의 유도요법 임상연구에서 린버크의 내시경적 반응은 12주차에 각각 35%와 46%를 기록하며 위약군 4%, 13% 대비 길었다. 유지요법 임상연구에서도 린버크는 위약군 대비 내시경적 반응, 관해를 개선했다.예병덕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장의 협착이나 천공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장암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많은 치료제들이 등장했지만 점막 치유, 투여 편의성 등의 측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린버크는 임상에서 증상 조절뿐만 아니라 점막 치유에도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또 이 치료제는 1일 1회 투여가 가능해 환자 복약 편의성 측면에서도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이번 급여 적용으로 환자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 실제 리얼월드에서도 효과를 입증한 약제”라고 말했다.2024-05-31 12:05:52손형민 -
종근당건강, 1Q 매출 17%↑...성장통 부진 회복하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건강이 1분기 매출이 작년보다 큰 폭으로 뛰었다. 2021년 3분기 이후 약 3년만에 전년대비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 포화로 실적 기복을 나타냈지만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7% 감소했고 매출액은 1316억원으로 전년보다 16.7% 늘었다.종근당건강은 종근당그룹에서 유산균, 오메가3,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담당하는 법인이다. 종근당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지분 51%를 보유한다.분기별 종근당건강 매출(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종근당건강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축소됐지만 작년 1분기부터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종근당건강은 2022년 1분기부터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1분기 매출은 2022년 3분기 1329억원을 기록한 이후 최대 규모다.종근당건강은 2016년 유산균 제품 락토핏을 내놓은 이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매출 규모는 2018년 1분기 448억원에서 2021년 1분기 1636억원으로 3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락토핏이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다. 락토핏은 종근당건강이 자체 개발해 출시한 분말 스틱포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다. 연령과 성별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제공한다는 뜻에서 유산균을 뜻하는 '락토'(LACTO)와 '꼭 맞다'는 뜻의 '핏'(FIT)을 결합한 브랜드를 앞세워 유산균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락토핏은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가성비 좋은 유산균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늘었다.종근당건강은 2021년부터 실적 부진을 겪었다. 종근당건강의 매출은 2021년 1분기 1636억원으로 신기록을 경신한 이후 하락세를 겪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083억원으로 약 3년 만에 33.8% 축소됐다. 종근당은 수익성도 기복을 나타냈다. 2022년 1분기 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4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다.업계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소비 패턴이 건강기능식품에서 패션, 뷰티, 여행 등으로 변경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 위축으로 이어진다는 진단을 내놓는다. 엔데믹 이후 건강기능식품의 소비력이 약화하면서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는 의미다. 제약사 뿐만 아니라 식품 업체들이 집중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들면서 출혈경쟁에 따른 실적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종근당건강은 지난해 1분기 5분기만에 흑자를 냈고 올해 1분기까지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종근당건강은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매출이 반등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아임비타 등 프리미엄 비타민 상품 출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종근당건강은 지난해 10월 당케어, 인지력케어, 간케어 등 유산균 케어라인 사업을 시작했다.종근당건강의 1분기 매출은 전 분기와 비교하면 21.5% 늘었다. 종근당건강이 전 분기보다 매출이 20% 이상 증가한 것은 2019년 4분기에 이어 약 4년 만이다. 종근당건강은 2019년 3분기 매출 940억원에서 4분기에 1204억원으로 24.0% 증가한 바 있다. 종근당건강의 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은 2021년 3분기 이후 약 3년 만이다.2024-05-31 12:00:51천승현 -
HK이노엔, '케이캡' 물질특허 소송 제네릭사에 승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HK이노엔이 신약 케이캡의 물질특허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다.HK이노엔은 특허심판원으로부터 케이캡의 물질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승소 판결을 받았고 31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오는 2031년까지 케이캡 시장 독점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케이캡은 2018년 7월 대한민국 제30호 신약으로 승인된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PPI 계열 제제보다 빠른 약효 등의 장점으로 지난해 1500억원이 이상의 처방실적을 올렸다.회사에 따르면 케이캡은 2031년에 만료되는 화합물(물질)특허와 2036년에 만료되는 결정형특허가 있다. 이 중 물질특허 존속기간은 의약품 연구개발에 소요된 기간을 인정받아 기존 2026년 12월 6일에서 2031년 8월 25일까지 연장됐다.국내 제네릭사들은 케이캡의 허가 적응증 중 최초 허가 적응증을 제외하고 후속 허가 적응증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청구해왔다. 제네릭사들은 케이캡의 존속기간이 연장된 물질특허권의 효력이 후속 허가 적응증에는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케이캡 특허에 도전했다.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특허심판원 심결은 존속기간이 연장된 특허권의 효력 범위에 관한 기존 특허심판원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국산 신약 가치를 온전히 인정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라고 평가했다.케이캡의 결정형 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제네릭사가 특허심판원 승소 판결을 받은 상태다. HK이노엔은 결정형 특허에 대해 제네릭사에 항소했다. 결정형 특허 존속기간은 2036년 3월 12일까지다.2024-05-31 11:27:27천승현 -
하이로닉 '더블로 골드·뉴 더블로 2.0' 베트남 인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뷰티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이 집속형 초음파 자극 시스템 '더블로 골드'와 '뉴 더블로 2.0'에 대해 베트남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코트라(KOTRA)에 따르면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최근 베트남 정부의 의료 부문에 대한 투자 유치 및 예산 증대 추진으로 2025년 25억75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 베트남의 수입국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입액을 기록하고 있다.하이로닉 '더블로 골드'와 '뉴 더블로 2.0'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이다. 뉴 더블로 2.0 지난 4월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 인증과 5월 유럽 전기전자 인증(CE EMC 및 CE LVD)을 받은 바 있다.뉴 더블로 2.0은 하이로닉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피부 미용 의료기기다.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HIFU)'와 '고주파(RF)' 두 가지 에너지원의 결합된 점이 특징이다. 집속형 초음파를 통해 피부 및 피하조직 탄력을 증가시키며 고주파로 주변 조직까지 에너지를 전달해 리프팅 효과 향상과 지속력을 증가시킨다.하이로닉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인증 획득은 하이로닉의 기술력과 제품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증명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확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4-05-31 10:50:41이석준 -
유한양행, 미혼모 지원 '슈퍼우먼키트' 제작 봉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지난 29일 대방동 본사에서 미혼모 지원을 위해 엘레나와 함께하는 슈퍼우먼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슈퍼우먼 키트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인 어려움과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을 이겨내고 아이를 혼자 낳아 키우는 미혼모를 지원하는 키트다.유한양행 엘레나와 와이즈바이옴프로 덴마크 프리미엄 유산균 등을 비롯해 타 기업이 기부한 생리대, 여성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여성제품으로 구성돼 있다.임직원 44명이 참여해 제작한 슈퍼우먼키트 300개는 협력기관인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미혼모 시설과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이나미 과장은 “용기를 내어 생명을 지켜낸 미혼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유한양행은 여성 질건강 프리미엄 유산균 엘레나를 통해 모든 여성이 아름다운 자신을 만나고 더 건강한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미혼모와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해 엘레나를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여성 지원을 위해 엘레나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2024-05-31 09:51:5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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