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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약품, 최초 조합 당뇨복합제 허가…7월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아주약품(대표이사 김태훈)이 최근 당뇨병 치료 개량신약 '다파리나정(다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 허가를 받고 올 7월 출시를 예고했다.30일 회사에 따르면 다파리나정은 5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아주약품이 개발한 세계 최초 조합의 당뇨병치료 복합제다. 당뇨병치료제 대세 성분인 SGLT2i 다파글로진과 DPP4i 리나글립틴이 주성분이다. '1일 1회 1정' 용법/용량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다파리나정은 국내 30개 대학병원에서 3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대조군(MET+Linagliptin) 대비 24주 시점 0.88% HbA1c 감소효과를 보였으며, 약물관련 이상반응은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아주약품은 비뇨의학과 및 안과영역에서 블록버스터 약물을 보유하고 있어 해당 진료과에서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다파리나정 출시는 내분비 라인업 강화로 이어지게 된다.아주약품 관계자는 "회사는 다파리나정 외에도 다양한 당뇨병치료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다파릴정(다파글리플로진)'은 오리지널 포시가정과 동일한 용매화물로 출시돼 시장의 수요가 많다. 올 6월 출시 예정인 글리젠타듀오서방정(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은 기존 오리지날(트라젠타듀오정, 1일 2회복용) 대비 1일 1회 복용이어서 복용 편의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특히 2025년 하반기 메트포르민과 다파리나정(다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의 3제 복합제가 출시될 예정이다.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라인업 강화로 환자분들에게 최적의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2024-04-30 09:47:46이석준 -
부광약품, CNS 사업본부 신설…라투다 300억 목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조현병,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 출시를 앞두고 대표이사 직속 CNS(중추신경계) 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CNS 사업본부는 이제영 대표이사 직속으로 본부장은 기존에 사업전략본부에서 부광약품 사업전략 및 마케팅을 맡아 온 김경민 상무가 맡는다.김경민 상무는 일라이 릴리, 오츠카제약 등에서 10여 년간 CNS 분야 영업·마케팅을 담당한 전문가다. 부광약품은 이번 사업본부 신설을 통해 CNS 팀을 25명 규모의 영업부로 확대한다. 두 개 팀이 전국 신경과, 정신과 전문의들과의 라포 형성과 라투다 특장점 설명에 주력할 계획이다.김 상무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서 라투다의 프리마케팅을 시작으로 정신과/신경과 전 병의원에 영업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3년내 3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라투다는 일본의 스미토모 파마가 개발한 비정형 항정신성 약물이다. 조현병과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에 사용된다. 라투다는 중추신경계의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결합해 뇌 신경 전달물질의 작용을 차단하는 원리로 조현병과 우울증을 치료한다. 부광약품은 2017년 라투다의 국내 독점 개발·판권을 사들였다. 회사는 3상을 통해 지난해말 승인받았다.라투다는 글로벌 약물이다. 2022년 미국에서만 14억6500만달러(약 1조9000억원) 매출을 올렸다.2024-04-30 09:11:20이석준 -
'콜린알포' 처방 강세...대웅바이오·종근당 점유율 45%[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콜린제제)가 처방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효능 논란과 급여 축소 등 악재가 장기화했지만 1분기에만 1500억원 이상의 대형 시장을 형성했다. 대웅바이오와 종근당이 전체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했다.30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콜린제제의 외래 처방금액은 15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2.8% 감소하며 최근 성장세는 주춤한 양상이다. 다만 콜린제제는 단일 성분 의약품 중 가장 많은 처방시장을 형성하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콜린제제는 2022년 4분기부터 아토르바스타틴을 제치고 가장 많은 처방액을 기록 중이다. 지난 1분기 아토르바스타틴과의 격차는 87억원이다. 콜린제제의 1분기 처방시장은 2019년 1분기 872억원과 비교하면 5년 새 72.6% 성장했다.콜린제제는 지난 몇년 간 효능 논란에 따른 임상재평가, 급여 축소, 환수 협상 명령 등의 악재가 지속되는데도 처방 시장에서는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콜린제제는 효능 논란이 불거지자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위한 임상재평가가 진행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6월 콜린제제 보유 업체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제약사 57곳이 재평가 임상시험에 착수했다.당초 콜린제제는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감정 및 행동변화 ▲노인성 가성우울증 등 3개의 적응증을 보유했다. 임상재평가 추진 과정에서 3개 적응증 중 ‘뇌혈관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을 제외한 나머지 적응증 2개는 삭제됐다.콜린제제는 효능 논란에 이어 급여축소 위기에 놓인 상태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8월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가 콜린제제를 사용할 경우 약값 부담률은 30%에서 80%로 올라가는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고시를 발령했다. 이에 제약사들은 고시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2022년 1심에서 패소했다. 제약사들은 항소를 제기했고 2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다만 제약사들이 청구한 집행정지가 모두 인용되면서 급여 축소 시행은 보류 중이다.콜린제제는 기허가 제품 중 절반 이상이 재평가를 포기하며 시장에서 철수했는데도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점이 이채로운 현상이다.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허가받은 이력이 있는 콜린제제는 총 278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이중 134개 품목이 허가 취하나 취소 등의 이유로 시장에서 철수했다. 당초 식약처는 총 134개사를 대상으로 콜린제제의 임상재평가를 지시했는데 77개사가 재평가를 포기하면서 무더기 시장 철수가 발생했다. 시장에서 사라진 제품의 콜린제제의 빈 자리를 다른 제품이 대체하면서 전체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간 셈이다.주요 제품의 처방액을 보면 시장 선두 제품 글리아티민과 종근당글리아티린의 영향력이 점차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1분기 처방액이 381억원으로 전년보다 3.0% 늘었다. 종근당의 종근당글리아티린은 1분기 처방금액은 전년보다 8.3% 증가한 291억원을 기록했다. 글리아타민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처방액을 올렸다. 종근당글리아티린은 2022년과 지난해 2년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선 바 있다.지난 1분기 글리아타민과 종근당글리아티린의 처방액은 총 673억원으로 콜린제제 전체 시장의 44.7%를 차지했다. 글리아타민과 종근당글리아티린의 시장 점유율은 2020년 3분기 38.7%를 기록했고 최근 들어 점차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대웅바이오와 종근당은 콜린제제의 재평가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다. 종근당이 퇴행성 경도인지장애와 혈관성 경도인지장애 임상시험을 각각 수행하고, 대웅바이오가 치매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방식이다.만약 제약사들이 콜린제제의 재평가 임상시험에 실패하면 보건당국에 처방액의 일부를 되돌려줘야 한다.2020년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콜린제제를 보유한 업체들에 '임상시험에 실패할 경우 처방액을 반환하라‘는 내용의 요양급여계약을 명령했다. 협상 명령 8개월만에 제약사들은 콜린제제의 재평가 임상 실패로 최종적으로 적응증이 삭제될 경우 임상시험 계획서를 승인받은 날부터 삭제일까지 처방액의 20%를 건보공단에 돌려주겠다고 합의했다. 콜린제제의 처방액이 커질수록 환수 규모도 커지는 구조다.제약사들은 2개 그룹으로 나눠 환수협상 명령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환수협상 1차명령과 2차명령에 대해 총 4건의 소송이 진행됐는데 4건 모두 제약사들이 1심에서 패소했다.2024-04-30 06:20:06천승현 -
시장 철수와 적응증 승계…진화하는 코프로모션 전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다국적제약사가 국내 시장에서 신약을 철수하면서 제네릭에 특정 적응증을 양도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이 등장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 시장 철수가 예고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의 허가를 자진 취하하고, 동시에 오리지널에만 있던 만성심부전·만성신장병 적응증을 파트너사인 HK이노엔 ‘다파엔’에 승계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신약의 시장 철수로 인한 환자 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고, HK이노엔은 제네릭에 오리지널의 옷을 입힘으로써 관련 시장에서 처방실적 상승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 쪽에 이득인 거래라는 분석이다.HK이노엔 '다파엔' 오리지널 적응증 장착…당뇨시장 영향력 확대 전망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포시가정의 국내 허가를 자진 취하했다. 동시에 포시가의 만성심부전과 만성신장병 적응증을 HK이노엔 다파엔에 승계했다. 포시가 임상 자료를 HK이노엔에 허여하는 방식이다.다파엔의 급여기준 또한 기존의 포시가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적응증으로만 놓고 보면 다파엔이 오리지널의 지위를 획득한 셈이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HK이노엔 모두에게 이득인 거래로 풀이된다. HK이노엔 입장에선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이 시장은 장기간 1위 제품으로 자리하던 포시가의 변화와 함께 최근 크게 요동쳤다. 작년 4월엔 포시가의 특허가 만료되며 제네릭이 대거 발매됐다. 이어 12월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포시가의 국내 철수를 결정했다.이 과정에서 포시가의 처방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포시가의 처방액은 113억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22% 감소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공급 중인 재고 물량이 소진되면 추가로 제품을 공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2분기 이후 더욱 큰 폭의 처방실적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반면 포시가 제네릭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지난 1년간 빠르게 성장했다. 작년 2분기 본격적으로 발매되기 시작한 포시가 제네릭은 올해 1분기 합산 102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48%까지 확대됐다. 다만 HK이노엔 다파엔은 다른 제네릭 제품과 비교해 만족스런 실적을 내지 못했다. 1분기 다파엔의 처방실적은 3억5900만원이다. 10억원 내외 처방액을 기록한 보령 ‘트루다파’, 한미약품 ‘다파론’을 비롯해 60여개 제품 가운데 9번째로 높은 실적이다.이런 상황에서 다른 제네릭 제품에는 없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적응증을 장착함으로써 처방실적 확대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동시에 SGLT-2 억제제를 비롯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포시가 제네릭들은 당뇨병 치료 목적으로만 적응증이 허가됐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추가 임상을 통해 획득한 만성심부전·만성신장병 용도로는 사용하지 못한다. 만성심부전과 만성신장병 관련 적응증은 별도의 용도특허로 보호되고 있다.한국AZ, 환자 치료 공백 최소화…처방현장 포시가→다파엔 스위칭 관건한국아스트레제네카 입장에도 긍정적인 결정이라는 평가다. 본사 차원의 결정으로 포시가의 한국 시장 철수가 결정된 상황에서, 환자 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 시장에서 포시가 철수를 결정한 이후로 제약업계에선 포시가의 공백으로 인해 국내 만성심부전·만성신부전 환자의 치료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이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보건당국과 국내 만성심부전·만성신장병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결국 HK이노엔에 포시가 임상자료를 허여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말 HK이노엔과 다파글리플로진 기반 복합제인 직듀오·시다프비아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포시가의 한국 철수 전까지 국내 유통을 HK이노엔이 담당하기로 계약했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양사는 포시가의 적응증을 다파엔에 승계하기로 결정했다.한국 시장에 남는 패밀리 제품과의 시너지 측면에서도 매출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포시가의 한국시장 철수를 결정하면서 다파글리플로진 기반 복합제인 직듀오와 시다프비아는 남기기로 했다.만약 적응증 양도 없이 포시가가 한국시장에서 철수할 경우 직듀오·시다프비아 등 패밀리 제품과의 시너지가 저해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다파엔에 적응증을 양도하는 형태로 사실상 오리지널 제품을 잔류시키면서, 패밀리 제품과의 연속성을 기존대로 유지하는 구색을 갖췄다. 동시에 시장 혼란을 최소화했다는 분석이다.제약업계에선 오리지널 제품의 적응증이 제네릭 제품으로 승계된 첫 사례라는 점에 관심을 기울인다. 대형 오리지널 제품의 한국시장 철수 결정 자체가 이례적인 상황이라, 임상자료 허여를 통한 적응증 승계도 처음이라는 분석이다. 향후 관건은 다파엔에 대한 처방현장에서의 선호도다. 내분비 영역의 경우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오리지널 약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경향이 있다. 다파엔이 오리지널의 적응증을 장착했지만, 처방현장에서 이를 오리지널 약물과 마찬가지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HK이노엔은 포시가을 다파엔으로 스위칭하는 데 영업·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다파엔의 약가는 1정당 393원으로, 포시가의 734원 대비 53.5% 수준이다. 2분기 이후로 포시가를 성공적으로 대체하더라도 분기별 처방실적은 50억~60억원 규모가 될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2024-04-30 06:19:17김진구 -
X선 조영제, 수급 안정화...동국제약 '패티오돌'의 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아이오다이즈드오일 성분의 X선 조영제 시장이 십수년 동안 이어져 온 수급이슈 방점을 찍고, 안정적 공급 양상을 띠고 있어 주목된다.그동안 관련 시장은 1998년 허가 이후 2020년까지 게르베코리아 오리지널 의약품 리피오돌울트라액이 독점적 지위를 유지해 왔다.하지만 동국제약이 선보인 제네릭 패티오돌이 4년 전 식약처 허가 획득 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출시가 진행되면서 채산성을 근거 논리로 한 약가인상/인하 반복 등 수급논란의 종지부를 찍는 분위기다.그동안 게르베코리아는 '원료의약품 가격 인상에 따른 마진저하' '약가조정신청에 따른 현행약가 유지 당위성' 등을 이유로 보건당국과 지속적인 협상을 벌여왔다.그렇지만 2020년 대체의약품 성격의 경쟁제품 동국제약 패티오돌주가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고, 전격 출시되면서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약가산정이 올해 5월 1일부터 적용됐다.리피오돌의 약가는 2018년 6월 5만2560원, 2018년 8월 19만원, 2022년 1월 18만9224원, 2022년 9월 13만3000원, 2022년 9월 18만9224원, 2023년 13만3000원, 2023년 5월 1일 10만1745원 등 인상과 인하를 반복해 왔다.패티오돌주10·5ml은 2020년 11만3050원·7만5367원, 2023년 10만1745원·6만7830원 등 2차례 약가가 인하됐다.두 제품의 주성분은 양귀비종자 유래 요오드화지방산 에틸에스테르(아이오다이즈드오일)로 원가가 매우 높아 마진율이 낮은 약물로 알려져 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글로벌 약가 대비 국내 약가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파악돼 그동안 약가인상과 공급 사이에서 보건당국과 줄다리기를 벌인 오리지날사의 고심에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후발주자인 동국제약 역시 채산성과 관련해 자유로운 분위기는 아니지만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지난해 5월 단행된 약가인하는 오리지널 의약품 매출 감소에도 상당한 파급을 일으켰다.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리피오돌의 시장 점유율은 94% 정도로 여전히 큰 장악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2023년 실적은 16억으로 전년대비 42% 줄어든 수치다. 2019·2020·2021년 리피오돌 외형은 35억·34억·29억 수준이다.경쟁품인 패티오돌의 2022·2023년 실적은 3600만원·9900만원 정도로 175% 증가세를 보였다. 조영제라는 특수시장 성격을 감안할 때, 제네릭 제품으로서 2년 만에 점유율 6% 달성은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한편, 마진율이 극히 낮은 필수의약품 공급 책임과 의무를 제약사에게만 전가시키는 것은 곤란하다는 여론도 있다.리피오돌·패티오돌의 약가인상·보존을 위한 사실상 유일한 방법은 약가조정신청인데, 상호 대체의약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할 수 없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부는 필수의약품 수급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약가인상 혜택을 부여하고 있지만 이 두 약물은 논의 대상에서 밀려나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의약품 공급을 막는 요인으로 지적된다.2024-04-30 06:00:57노병철 -
동광제약, 뇌기능 개선제 '세린포정' 5월 발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광제약(대표 장만식)이 5월 2일 뇌기능 개선제 '세린포정(Nicergoline 30mg)'을 발매한다.29일 회사에 따르면 뇌기능 개선제 시장은 변화가 많다. 옥시라세탐, 아세틸엘카르니틴은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허가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임상재평가로 입지가 불안해진 상태다.이에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대체해 올드드럭인 니세르골린이 급부상하고 있다. & 65279;동광제약의 세린포정 발매도 시장 변화를 반영한 결과물이다.세린포정은 니세르골린 성분으로 뇌기능 개선에 다양한 특장점을 지닌다.신경전달 물질 아세틸콜린 방출을 증가시키고 선택적으로 뇌혈관을 확장시킨다. 이에 뇌혈관 확장을 통해 혈류가 증가하게 되고 뇌순환이 개선된다.특히 고등인지능력과 일차운동 영역인 전두엽과 감각 영역인 두정엽의 혈류개선에 효과적이다. 포도당 이용과 단백 및 핵산 생합성을 증가시켜 1차성 퇴행성 치매로 인한 치매 증상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저하된 국소 뇌 포도당 이용을 증가시키며 뇌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를 개선해 항산화 작용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진다.동광제약 관계자는 "다양한 특장점을 가진 세린포정 발매로 치매치료제 도네틴정, 멘틴정 및 뇌기능개선제 콜린포연질캡슐과 함께 동광제약의 뇌기능 개선제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2024-04-30 05:29:40이석준 -
디티앤씨바이오그룹, CPHI North America 2024 참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디티앤씨바이오그룹이 5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제약 전시회인 ‘CPHI North America 2024’에 참가한다.미국 의약품 전시회(CPHI North America 2024)는 미국 FDA에 도전하는 제약기업에게 필수 관문으로 손 꼽히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200여 개의 세션에 전 세계 101개국 332개의 제약기업들이 부스 전시를 통해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등 다양한 부문에서 파트너링 기회를 갖는다.디티앤씨바이오그룹은 미국, 유럽, 국내의 지속적인 전시회 참여를 통해 비임상 효능, GLP 독성, 분석역량뿐아니라 임상시험 업무 역량을 직접 알리면서 글로벌 제약사나 바이오벤처들의 니즈를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회사는 최근 미국과 유럽 임상시험에 진출하기 위해 여러 해외 CRO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 세미나를 추진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한편,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임상-임상 시험 진행 및 센트럴랩, e-임상솔루션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디티앤씨바이오그룹은 국내 유일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CRO다.그룹사 내의 디티앤씨알오는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비임상-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센트럴랩인 휴사이언스는 글로벌 품질관리기준에 맞춘 임상시험검체 분석을 진행하며 콜드체인 운송시스템을 진행한다.세이프소프트는 e임상솔루션을 개발하며 국내 최초로 CDISC의 ODM 인증 부문에서 Data Import와 Export의 인증 취득 및 PCT의 축인 Smart 임상센터 platform을 개발해왔다.디티앤씨바이오그룹은 FDA승인을 목표로 하는 여러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링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비임상과 임상 시험 수행을 위해 3개 계열사가 긴밀하게 연계하여 원스톱 서비스 역량을 알리고 협력관계를 도모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제약사와 파트너링 진행이 예정되어 있으며 행사 전까지 더 많은 기업에게 회사를 소개하고자 계속해서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 밝혔다.디티앤씨바이오그룹 박채규 회장은 "비임상부터 임상시험의 풀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CRO분야에서 디티앤씨바이오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국과 미국, 유럽에서 비임상-임상의 효능, GLP 독성, 분석, 임상1상부터 4상 진행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미국 필라델피아 펜실베니아컨벤션센터의 1348번 부스에 위치한 디티앤씨바이오그룹과 논의 및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2024-04-29 19:27:17노병철 -
부광약품 "OCI 계열사 임직원과 '숲 가꾸기' 캠페인 진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부광약품은 지난 27일 서울 이촌한강공원에서 OCI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과 함께 ‘OCI 숲 가꾸기’ 환경보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OCI 숲 가꾸기’는 OCI홀딩스가 작년 5월에 처음으로 시작한 도심 숲 조성 캠페인으로, 탄소 절감과 생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이번 캠페인은 OCI 그룹의 일원인 부광약품이 지난 14일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하는 OCI와 부광약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이날 참석한 8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은 한강대교 북단 우측에 있는 OCI 숲 조성지에 조팝나무·황매화 등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묘목을 각 700그루씩 식재했다. 이어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거나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환경 정화활동도 진행했다.이제영 부광약품 대표이사는 “도심 생태계 보호와 탄소 절감을 위해 기획된 OCI 숲 가꾸기 활동에 부광약품이 함께 봉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광약품은 OCI 그룹의 일원으로서 ESG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부광약품은 사회에 이바지 하는 기업,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한 보람이 있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3대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공식 창단한 '스마트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뿐 아니라 부광약품 안산 공장에 위치한 안산시에 후원품을 기탁하는 등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2024-04-29 18:24:49김진구 -
2024년 원광대 약학대학 춘계 동문 골프대회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가 지난 28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 컨트리 클럽에서 2024년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춘계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동문회장인 ㈜마더스제약 김좌진 대표이사를 포함해 40명의 동문이 참여했다. 메달리스트(김진수), 신페리오(이대익), 홀인원(박종기) 등 다양한 시상도 진행했다.김좌진 회장은 "동문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동문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모교의 발전을 위해 항상 함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4-04-29 17:16:32이석준 -
대웅제약, 1Q 매출 2%↑...신약 처방시장 안착[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8% 늘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966억원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8억원으로 47.1% 감소했다.처방약 시장에서 신약 제품들이 새로운 캐시카우로 떠올랐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펙수클루의 외래 처방금액은 1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8% 증가했다. 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이다. 펙수클루는 2021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고 2022년 7월부터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되면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535억원을 기록하며 발매 초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당뇨신약 엔블로는 1분기 24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기전의 당뇨치료제다. 2022년 말 국내 허가를 받았고 작년 5월 출시했다.2024-04-29 15:41:0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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