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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도매 연수교육 413명 이수…AI시대 유통시장 조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교육위원회(부회장 이용화, 위원장 고윤선·김은준)는 지난 18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2026년도 의약품 도매업소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도매관리약사 413명이 참석해 약사회에서 실시하는 연수교육 4평점을 이수했다. 교육 내용은 ▲AI 시대 의약품 유통시장과 소비권력 변화(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미래는 현재에 있다(한동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약사의 멘탈 피트니스: 번아웃을 넘어서, 오래 일하는 힘 (주경미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최근 약사법령의 개정 동향 (이재현 성균관대 의약품규제과학센터장) 등이었다. 김위학 회장은 “의약품 도매업소는 우리 몸에 비유하자면 온몸에 혈액을보내는 혈관과 같은 의약품 유통의 핵심”이라며 “이번 연수교육이 관리약사님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약사 공동체의 신뢰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매관리약사는 매년 의약품유통협회에서 실시하는 KGSP교육 8시간을 이수하면 연수교육 4평점으로 인정돼 시도약사회 주관 연수교육 4평점을 이수해야 총 8평점이 인정된다.2026-06-22 15:26:55김지은 기자 -
이노퓨틱스, 파킨슨병치료제 국가사업 임상 과제 선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유전자치료제 전문 개발사 이노퓨틱스(대표이사 김태균)가 '파킨슨병 유전자치료제(IPS101A) 프로젝트'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6년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임상개발 분야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 이노퓨틱스는 현재 IPS101A 임상시험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1상 임상시험을 마치고 2상 임상시험계획 승인 획득을 목표로 향후 2년간 연구개발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IPS101A 1상 임상시험은 사용가능한 모든 치료의 단독 또는 병용요법에도 조절되지 않는 진단 후 10년 이상 경과된 중증(Severe) 단계의 50~80세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1회 투여 후 안전성과 유효성, 약동학을 평가하는 연구로 병리물질인 알파-시누클레인의 축적과 인산화 변형을 억제하고, 뇌 내 비정상으로 활성화된 면역과 염증 반응을 억제하며 항산화 유전자와 신경 영양인자의 발현을 증가시켜 도파민 뉴런의 생존과 활성을 늘리는 다양한 기전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같은 유전자치료제를 중등도(Modreate)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적용하는 IPS101 프로젝트도 식품의약품안전처 1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김태균 대표이사는 "IPS101A가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됐고,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되는 다양한 치료기전을 보이고 있다"며 "IPS101A와 IPS101은 파킨슨병 증상의 악화를 멈추게 하거나 개선시킬 수 있는 근본적 치료제로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2026-06-22 14:05:45강혜경 기자 -
"국가 차원 감염병 파이프라인 인텔리전스 구축 시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감염병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백신뿐 아니라 치료제 분야까지 포괄하는 국가 차원의 감염병 파이프라인 인텔리전스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이사장 박미영, 이하 생명연구조합)은 18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제4회 감염병과 디지털헬스케어 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팬데믹 대비를 위한 감염병 파이파라인 인텔리전스 구축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일본의 백신 파이프라인 조사·분석과 함께 감염병 관련 논문·특허·파이프라인 데이터를 지속 수집·저장·분석하는 정보 인프라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홍기종 가천대학교 교수는 "감염병 대응 전략은 데이터만으로 수립될 수 없으며 연구개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정책 인텔리전스는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가 판단을 지원하고, 연구개발 의사결정의 근거를 제공하는 체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현 한국화학연구원 박사는 "감염병 치료제 개발은 기초원천 연구와 전임상·임상 개발 단계 사이의 공백을 연결하는 전략이 부족하다"며 "과기정통부의 유망 기초원천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보건복지부의 개발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치료제 인텔리전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좌장을 맡은 박미영 이사장은 "감염병 대응의 핵심은 이미 축적된 연구성과를 연결해 실질적인 개발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라며 "치료제 분야의 정보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인텔리전스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토론을 정리했다. 한편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은 2023년부터 '감염병과 디지털헬스케어 연구회'를 운영하며 감염병 대응 기술 전략, 연구개발 정책, 생태계 기반 구축 등을 주제로 산·학·연·관 전문가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2026-06-22 13:56:03강혜경 기자 -
건약, 25일 '탈모치료제 급여화' 온라인 토론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 대표 전경림)가 오는 25일 '탈모치료제 급여화, 그 너머의 질문들'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20시부터 온라인(ZOOM)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급여화에 담긴 쟁점과 바탕에 놓인 건강보험 보장성 원칙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탈모치료제 급여화는 행정안전부가 국민참여 숙의 프로그램 '모두의 토론회' 첫 번째 의제로 선정하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로 언급하면서 정책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우선 적용 대상으로는 20~34세 청년층이 검토되고 있다. 건약은 "건강보험 보장성을 삶의 질 개선 영역까지 넓혀가는 정책은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국민적 합의가 이뤄져야 할 부분"이라며 "보장 범위를 어디까지 확대할 것인지, 그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안은 무엇인지 등을 폭넓게 토론함으로써 건설적인 합의안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약사와 약대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행사 당일 오전 ZOOM 링크가 발송된다. 신청은 https://tally.so/r/VLqPEJ를 통해 할 수 있다.2026-06-22 13:38:54강혜경 기자 -
대전시약, 돌봄통합위원회 사업 발대식…단장에 구미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광역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돌봄통합위원회 발대식을 19일 개최했다. 올해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다제약물 관리분야에서의 약사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을 대비해 추진됐다. 단장은 구미경 약사가 맡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다제약물 청구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P-DUR 모바일 앱 사용법 교육(이지영 약사), 다제약물 지원 애로사항 및 발전 방향 등이 논의됐다. 차용일 회장은 "돌봄통합지원법은 질병, 장애,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제도"라며 "약사들의 전문 지식과 약사의 포괄적 약물관리 서비스가 지역사회돌봄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대식에는 다제약물 자문약사 및 약바로쓰기교육 강사 등 19명이 참석했다.2026-06-22 13:32:09강혜경 기자 -
차용일, 심평원 대전충청본부 국민참여 ESG 경영위원장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용일 약학정보원장 겸 대전광역시약사회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국민참여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심평원 대전충청본부는 19일 2026년도 국민참여 ESG 경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차 원장을 신임 ESG 경영위원장에 선임했다. ESG 경영위원장은 정부의 ESG 확대 기조에 맞춘 민주적·참여형 구조의 위원회를 운영,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ESG 경영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현재 위원회는 외부 위촉직 위원 6명과 내부위원 3인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6년도 심평원 대전충청본부가 계획한 ESG 추진 계획안에 대한 심의·의결 및 의견수렴과 함께 ESG 과제 등이 논의됐다. 차용일 신임 위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사회적 책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6-22 13:26:34강혜경 기자 -
용산구약, 안심약동행사업 활동·청구 방법 공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이정현)가 안심약동행사업 활동 계획과 청구 방법 등을 공유했다. 여약사위원회는 19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안심약동행사업과 소녀돌봄약국, 요셉의원 자원봉사 활동 사례 등에 대해 공유했다. 이정현 여약사담당부회장과 이소영 여약사위원장, 천보경 여약사위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으며 이날 회의에는 11명이 참석했다.2026-06-22 13:19:22강혜경 기자 -
서울시약, 24개 분회 사무국직원협의회와 워크숍[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와 24개 분회 사무국 직원협의회(회장 양희순)가 워크숍을 통해 유대를 다졌다. 시약사회와 직원협의회는 20일 북한산 둘레길 걷기행사 및 워크숍을 가졌다. 양희순 회장은 "비가 오락가락 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동료애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위학 회장도 행사장을 찾아 "약사회와 일선 회원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사무국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약사회와 사무국은 한 몸과 같다. 앞으로도 사무국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20여명의 참가자들은 구파발역에 집결해 북한산 둘레길을 함께 걸은 뒤 은평 한옥마을과 진관사를 방문했다. 또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추억을 공유했다.2026-06-22 13:14:41강혜경 기자 -
상금 3천만원 주인공은?…약대생 콘텐츠 공모전이 온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총 상금 3000만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 약대생 공모전인 '제6회 데일리팜 약대생 콘텐츠 공모전'이 내달 시작된다. 올해 약대생 콘텐츠 공모전에는 '특별상'이 신설돼 예년 보다 상금 규모가 확대됐다. 대상(1팀) 상금은 500만원, 최우수상(3팀) 각 300만원, 우수상(5팀) 각 100만원, 특별상(22팀) 50만원이 수여된다. 약대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데일리팜과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공모전의 올해 대주제는 'Pharmacy Future-Design : 약학의 미래, 우리가 디자인 하다'로, 전국 37개 약학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약국 디지털 전환(DX) 및 IT 솔루션 제안(예시: 복약지도, 재고관리 시스템 등) ▲동네 약국 활성화를 위한 지역 밀착형 헬스케어 모델 ▲약사 사회적 책임(CSR) 및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MZ 약사가 제안하는 미래약국 브랜딩(예시: 명칭, 로고, 인테리어 콘셉트 및 특화 서비스) ▲약사의 전문성 홍보 전략 : "약사는 ○○○이다" ▲내가 꿈꾸는 'AI 시대의 약사 역할' 에세이 ▲약대생이 만든다. 올바른 의약품 정보 콘텐츠 ▲약대생 브이로그: 실습, 시험, 학교생활 기록 ▲대웅제약 '노즈가드'를 활용한 AI기반 감염병 바로알기 홍보 전략(예시: 생성형 AI를 활용한 MZ세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 8가지다. 제출 형식은 영상(숏츠), 웹툰, 카드뉴스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단 AI를 활용해 그대로 제출한 경우, 타 공모전 수상작 또는 기존 서비스·아이디어를 그대로 모방한 경우, 약사법 및 관련 법규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비현실적인 제안, 제출 규격(영상 시간, 페이지 수 등)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탈락 및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 접수는 7월 1일부터 31일 23시 59분까지다. 응모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한 접수가 요구된다. 올해는 '온라인 투표'가 새롭게 신설돼,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인)에 대해 8월 6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심사위원 60%+온라인 응원투표 40%를 반영해 선정하게 된다. 온라인 투표는 데일리팜에서 약대생 인증을 받은 데일리팜 회원만 참여 가능하며, 매크로나 중복 IP 가입 등 어뷰징 확인시 해당 득표는 무효 처리 된다. 또한 온라인 응원 투표 기간 중 1000만원 상당의 상품이 걸린 이벤트도 진행된다. 당선작 발표는 8월 20일이며, 시상식은 28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치러진다. 공모안내, 응원투표 미리보기, Q&A 등 공모전과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팜 공모전 운영본부(02-347409833(내선 255)를 통해서도 문의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대웅제약과 휴베이스가 협찬하며 보건복지부, 대한약사회, 대한약학회, 한국약학교육협의회 등이 후원한다.2026-06-22 12:04:39강혜경 기자 -
약가우대 예고에도 외면받는 국산 DMF…중국·인도 쏠림 심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정부가 국산 원료의약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약가우대 방안을 내놨지만, 제약업계에선 여전히 냉담한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국가별 원료의약품 등록(DMF) 현황에서 국산 DMF는 작년과 동일한 수준이고, 오히려 최근 5년간 반기별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 국산화를 위한 정부의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이 요구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신규 DMF는 총 434건이다. 이 가운데 등록 소재지가 대한민국인 경우는 22건에 그친다. 의약품 합성에 필요한 출발물질부터 중간물질, 최종 API까지 전 공정을 국내에서 진행한 순수 국산 원료의약품만을 집계한 결과다. 작년 상반기 22건, 작년 하반기 21건과 유사한 수치다. 2021년 상반기 이후 최근 5년간 반기별 평균 28.3건과 비교하면 오히려 6건가량 감소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원료 자급화 목소리가 높았던 2021년 상‧하반기 각 41건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출발물질이나 중간물질, 최종 API 중 어느 한 단계라도 국내에서 생산된 일부 국산 DMF 사례로 범위를 넓혀도 감소세는 뚜렷하다. 올해 상반기 일부 국산 DMF 건수는 29건으로, 전년동기 34건 대비 5건 감소했다. 최근 5년간 반기별 평균인 36.6건 대비 6건가량 적다. 복지부가 올해 초 약가제도 개편을 통해 국산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에 ‘최대 10년’간 약가를 가산하는 인센티브를 예고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도 실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는 약가제도 개편안에서 원료 자급화를 위해 정책적 우대가 필요한 약제에 획기적인 수준의 약가 우대를 예고했다. 제네릭 약가가 53.55%에서 45%로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원료를 직접 생산한 수급안정 의약품과 ▲국산 원료를 사용한 국가필수의약품 ▲직접 생산한 항생주사제와 소아의약품에는 68%에 해당하는 약가 우대를 부여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기존에는 신규등재 약제만 해당했지만, 개편안에선 기등재 약제까지 소급적용키로 했다. 우대 기간은 원료 직접 생산과 국산원료 사용 국가필수의약품 모두 기본 10년에 추가로 적용 요건을 충족하며 3개사 이하 공급 시 약가 우대를 지속한다고 예고했다. 최대 10년 넘는 기간 동안 약가우대를 부여한다는 계획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반응은 냉담하다는 평가다. 제약업계에선 국산 원료와 중국‧인도산 원료간 압도적인 제조 원가 차이를 정부의 약가 가산 폭이 상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중국‧인도산 원료의약품 등록은 올해 상반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상반기 중국‧인도산 DMF는 434건 중 381건으로 전체의 88%에 달한다. 작년 상반기 90%에 이어 최근 5년 중 두 번째로 높다. 중국‧인도산 DMF는 2022년까지 60% 내외로 유지됐으나 2023년 70%를 돌파했고, 지난해 상반기엔 80%마저 넘어섰다. 이 과정에서 원료 공급 다양성은 크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국‧일본을 제외한 북미‧유럽‧일본 등 기타 국가로부터의 원료의약품 수급 비중은 2022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30%를 웃돌았으나, 꾸준히 감소해 올해 상반기 7%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인건비와 원부자재 수급 비용, 환경 처리 비용 등을 고려하면 국산 원료의 생산 단가는 중국‧인도산과 비교해 경쟁이 불가능할 정도“라며 "정부가 제시한 약간의 약가 가산만으로는 제약사들이 중국‧인도산 원료의약품 공급망을 바꿀 경제적 유인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 약가제도 개편안에서는 출발물질이나 중간체의 국적을 어디까지 인정해 줄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하위 규정이나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다"면서 "현장에서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국산화해야 우대를 받을 수 있는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2026-06-22 11:59:46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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